데비 님을 통해 이렇게 다시 보니 결말 한 장면을 위해 원작의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한 각색 및 확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대로, 켄신이 아닌 신타 개인의 책임과 속죄라는 주제의식에 집중한 작품으로 봤을 때는 감동적이지 않나... 아마 카오루와 켄신의 로맨스나 마지막 장면의 미장센이 어렸던 저에겐 너무 강렬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요약과 리뷰 감사합니다...!
성상편은 켄신 팬들에게 가장 큰 비판을 받았죠. 주인공 부부가 매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단 황당무계한 막장 스토링가 어이없엇죠. 원작자부터 사고치고 2부도 재미없는 억지설정이구요. 그냥 제일 잘나갈때 원작이 1부로 끝났으면 최고의 시대물로 남았겠죠. 애니는 성상편도 안나왓어야 했구요. 리뷰는 아주 깔끔하고 좋아요. 잘보구 가요 ㅎ
단순한 하나의 비극 로맨스 작으로만 생각하면 그림체, 연기, 연출등등 수작이라 볼수 있지만 켄신 이라는 캐릭터의 원작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원작 파괴 + 메이지 정부 미화 작에 불과... 켄신/카오루가 매독에 걸리고 켄신이 가족들 내팽겨쳐두고 방랑하다가 나중엔 제국주의 한손 거들겠답시고 청일전쟁 참가 ㅋㅋㅋㅋ 데비님이 적어주신 내용 대로 비판 받을 만한 부분이 꽤 산재 했다고 봅니다
성상편이 명작이긴 하지.... 솔직히 애니 극장판을 즐기지 않던 나에게 추억편은 일단 그 고정관념을 깼고 성상편은 계속적으로 감성적으로 봤다... 조금 아쉬운건 왈가닥 카오루와 항상 호탕한 사노스케 등의 케릭터가 매력이였는데 그게 좀 바뀐게 아쉬웠음...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성상편이 좋았음... 타다이마 카오루~!! 이장면때 눈물을 흘렸었지... 그리고 마지막 십자흉터가 없어졌을때.... 또한번....
@ㅇㅇ 설령 청일전쟁까지는 작가말마냥 '폭주'가 아닌 순수하게 일본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고 해도, 아무리 사람을 해치지 않는 간호사로 참전했어도, 또 다시 무언가의 체제에 소속되었다는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교토편에서 히코가 그렇게 지적하던 실수를 반복한 것 같아서요.
추억편에서의 뺨에 십자상처의 유래 그리고 성산편에서 그 상처가 사라지면서(사실은 주름에 뭍힌듯?) 켄신의 평생의 속죄,마음의 굴레가 풀리면서 엔딩. 추억편에서 그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던 켄신을 성산편에서 너무 약하고 초라하게 그려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팠던... 처음봤을땐 추억편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고 상당히 실망했었지만 몇번을 보다보니 성상편도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뺨의 상처가 사라지는 장면에서의 울컥하는 감동때문인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봤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고 염세주의자가 되면서 정신이 뒤틀려버린 복수귀 유키시로 에니시에게 동정심을 갖게 된 나.. 알기로는 바람의 검심 작가가 진짜로 카오루가 죽는 설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편집부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라도 카오루가 참살당해서 그 로 켄신이 시대를 바꾸기 위해 셀 수도 없이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값을 제대로 치르길 바랐었음. (아니면 진짜로 에니시의 요구대로 자결을 하거나)
당시 청일전쟁에 참여 하는것도 그렇고 제국의 낭인 명성 왕후와 결부 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도 비디오로 빌려본 카오루 한테 비틀거리며 돌아가는 켄신의 장면은 그 긴 서사가 그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슬퍼서 그저 멍하니 빠져 가며 봤었네요 일본 애니 그렇게 빠져 들어 가며 좋아 하는 건 아니지만 에어리어88 의 주인공이 다시 전장으로 돌아 가는 장면과 바람의 검심 카오루 한테 돌아 가는 켄신의 마지막 엔딩은 제가 본 엔딩중 당연 탑 이였습니다..
인간의 생명, 약자에의 연민, 역지사지. 그런 가치에는 시대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들이 그런 선동에 휩쓸렸나. 를 이해하는 것은 타당하나 그걸 지금에 와서 "재현"하는 것은 쓸모 없는 일이지요. 어린 아이를 신부로 맞이하던 과거의 습속이 그때 당시엔 타당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역사극에서 타당하다고 말하는 게 온당치 않은 것처럼요
인벌편은 바람검신의 극장편 에피소드 중 하나임. 유툽에 어린. 아니 젋은 유투버 들이 인벌편을 성상편으로 올리면서 그걸 모조리 인용해 만들면서 인벌이 성상편으로 둔갑했음. 성상편은 한시간반 짜리 극장용으로 따로있음. 중요한건 바람검심에 방대한 씨리즈.만화책, tv편 100 몇 회까지드라?? 극장용 에피소드 씨리즈와 유신,추억,성상 까지 다 볼려면 한달 꼬박 봐야 될 분량. 이걸 다 안보고 10분 15분 짜리 맛배기로만 보고 판단하니. 그러니 추억편만 최고다 하지. 일본원판으로 모든걸 다 본 찐 팬들은 이렇게 말하지. 바람에검심은 성상편에 감동을 느끼기 위해 전편들을 보는거라고. 중요한 사실은. 모든걸 다본. 현제 대학생, 20대 자녀를 둔 당시 찐팬들은. 추억편은 그냥 볼수있지만 성상편은 주저하지.어지간한 맘 먹지않음 . 눈물콧물 뺄 작정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감동을 느낄 자신이 없다는거. 참고로.... 켄신은 일본인. 청일전쟁이니, 시대적인물이 누구니. 그딴건 말할필요없다
성상편은 메이지 유신 미화라기보단... 그 제국주의 시대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 유신지사 칼잡이의 삶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음. 개인은 과거를 털어버리고 불살의 삶을 살아가기로 하지만 그런 개인을 놔두지 않고 결국엔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메이지 정부를 누가 긍정적으로 보겠음?
바람의 검심 원작의 조금 부족한 지점들을 추억편, 성상편이 현실적으로 채워주는 거 같다는 원작 만화책이 에반게리온 TV판 엔딩이라면 추억편, 성상편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느낌이죠. 여담이지만 최근 리메이크된 켄신 TV판 보다가 생각나서 와봤네요 (작화는 구리지만 팬으로써 그럭저럭 재밌게 보는 중)
개인사를 보면 참 좋은 작품이지만 전체적 내용과 역사적 내용을 고려하면 군국주의의 모태인 메이지 정부를 미화한다는 점에서 씁쓸한 애니가 아닌가 싶고 요즘 일본의 정치 상황을 보면 그닥 마음이 가지 않는 작품이죠 내용도 좋고 작화도 좋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메이지 정부가 정의이다라는 희대의 개그를 펼치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애니이죠
메이지 시대가 정의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켄신은 메이지 공신으로써 스스로의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메이지시대에 권력자로부터 계속해서 이용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과연 이게 메이지시대를 단순히 긍정적으로 그린걸까요? 모든 가치판단에는 이중성을 고려해야죠. 오히려 님이 메이지유신의 악이다라는 한가지 가치판단에만 매몰된 것이 아닌지 의심되네요.
원작을 재밌게 봤는데 성상편은 감성에만 치우쳐 원작을 망친 작품이라 생각하네요 굳이 왜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카오루,켄신의 성격이 너무 우울하고 진지함 원툴의 평면적인 묘사를 하고 있고 스토리도 비극적인게 예술적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쉽습니다 갠적으로 초반의 업보청산 후 중반부터 후인양성과 카오루와의 소소한 생활 등 점점 기쁨과 희망도 보여주는 애니였으면 진정한 감성스토리의 완성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2년 만에 다시 다룬 바람의 검심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원작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뒤의 리뷰에 비판이 좀 많은데 인벌편이나 엔딩장면은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ps. 이번에 보니 에니시한테 긴토키 느낌이 좀 있네요^^
하일라이트
추억편 어른 말씀들어서 나쁜 것 없다. 히코 세이쥬로...
성상편 잠은 집에서...켄신...
와,, 정리를 정말 재밌게 잘해주신듯!!
배경음악도 넘 좋네여~~😍
6:27 이 부분 대박...ㅠㅠ
데비 님을 통해 이렇게 다시 보니 결말 한 장면을 위해 원작의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한 각색 및 확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대로, 켄신이 아닌 신타 개인의 책임과 속죄라는 주제의식에 집중한 작품으로 봤을 때는 감동적이지 않나... 아마 카오루와 켄신의 로맨스나 마지막 장면의 미장센이 어렸던 저에겐 너무 강렬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요약과 리뷰 감사합니다...!
성상편은
'타다이마' , '오카에리' 로 끝이지
개슬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람의검심을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원작 자체가 명작이네
개인적으로는 추억편보고나서 성상편보니 실망을 금치 못했던 추억이 ....
성상편은 사실상 바람의검심과 별개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성상편은 켄신 팬들에게 가장 큰 비판을 받았죠. 주인공 부부가 매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단 황당무계한 막장 스토링가 어이없엇죠. 원작자부터 사고치고 2부도 재미없는 억지설정이구요. 그냥 제일 잘나갈때 원작이 1부로 끝났으면 최고의 시대물로 남았겠죠. 애니는 성상편도 안나왓어야 했구요. 리뷰는 아주 깔끔하고 좋아요. 잘보구 가요 ㅎ
ㄹㅇ 과거 칼잡이로서의 업보 청산을 이런식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나싶은 아쉬움이... 차라리 에니시한테 죽었음 이해라도 되겠는데.. 쓸대없는 극적인 연출같음.. 개인적으로 그냥 카오루 이름으로 도장내고 선생역할 하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그렇게 했으면 안됐나 함
매독 이였나요? 방사능인가 전염병이가로 기억하는데
오오~ 성상편도 올려주실까? 하고 기다렸는데 올려주셨군용!
애니화된 바람의 검심 작품중에서는 추억편 OVA가 레전드였고 성상편은 논란도 있고 좀 억지스러운 부분들 꽤 많았지만 조금더 나이를 먹은 모습의 최애 히코 세이쥬로를 봐서 좋았네용.
내 나이50 오래전에 바람의 검심 전편 다봤는데 저가 느낀 것과 같은 평론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추억편 성상편 정말 울면서 봤네요ㅜㅜ
단순한 하나의 비극 로맨스 작으로만 생각하면 그림체, 연기, 연출등등 수작이라 볼수 있지만
켄신 이라는 캐릭터의 원작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원작 파괴 + 메이지 정부 미화 작에 불과...
켄신/카오루가 매독에 걸리고
켄신이 가족들 내팽겨쳐두고 방랑하다가 나중엔 제국주의 한손 거들겠답시고 청일전쟁 참가 ㅋㅋㅋㅋ
데비님이 적어주신 내용 대로 비판 받을 만한 부분이 꽤 산재 했다고 봅니다
넘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흑흑…ㅠㅠㅠ 성상편 존버한 자는 웁니다 ㅠㅠ
데비님 목소리로 요약본을 듣고 싶었어요! 이거 보고나면 감정적으로 후유증 장난 아니죠…. ㅠㅠ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요약본 감사합니다 ^^
청일전쟁만 아니였음..ㅋㅋㅋ 조선에서 청 일본이 맞짱떴죠.. 대표가..평양전투..
그전에 청일이 민간인 약탈함..
개인적으로 성상편은 많이 싫어하는 작품......
적어도 원작 바람의 검심과는 주제의식도 확연히 달랐기에 긍정적으로는 볼수 없었으나
켄신의 일대기를 마무리한 작품으로는 수작이 아닐까 생각되네요....그래도 ost는 진짜 진국
추억편과 성상편에서 들리는 브금이 너무아련하다
추억편 보고 벌써 2년이나 지났구나ㅠㅠ
성상편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보고있어요. 데비님은 저의 최애 유튜버예요👾
아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베리베리 뮤우뮤우 리뷰!! 신청해봅니다 ♥
성상편이 명작이긴 하지.... 솔직히 애니 극장판을 즐기지 않던 나에게 추억편은 일단 그 고정관념을 깼고 성상편은 계속적으로 감성적으로 봤다... 조금 아쉬운건 왈가닥 카오루와 항상 호탕한 사노스케 등의 케릭터가 매력이였는데 그게 좀 바뀐게 아쉬웠음...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성상편이 좋았음... 타다이마 카오루~!! 이장면때 눈물을 흘렸었지... 그리고 마지막 십자흉터가 없어졌을때.... 또한번....
진짜 청일전쟁 참전은 이해가 안갔음.. 이미 추억편에서 그렇게 칼잡이 발도재로 사람들을 죽여놓고 속죄한다 해놓고 다시 전쟁에 참여해서 사람들을 죽인다니.. 너무 모순..
@ㅇㅇ 설령 청일전쟁까지는 작가말마냥 '폭주'가 아닌 순수하게 일본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고 해도, 아무리 사람을 해치지 않는 간호사로 참전했어도, 또 다시 무언가의 체제에 소속되었다는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교토편에서 히코가 그렇게 지적하던 실수를 반복한 것 같아서요.
ㅇㅈ 지난 발도제 청산 작업을 했던 과거 애니를 부정하는 행동이죠. 의무병으로 참전했다고 해도 결국 제국 침탈 전쟁에 참전했음은 변하지 않죠.
켄신이 말하는 생명의 소중함은 일본 국민에게만 해당하는 편협한 정의인가 ㅎㅎㅎ
여튼 개소리 엔딩 만화인듯.
@@Lettaro당연한거 아님? 님은 그 옜날 독립군이 일본군들 죽였다고 해서 그 독립군에게 정의가 없다고 말하는거나 똑같음
훌룡한 리뷰네요 잘봤습니다.
이건 마지막엔 너무 숨막혀서 못 보겠더라. 그런데 지금 다시 봐도 그러네. 너무 슬프다.
작화가 오졌다
성우도 오졌고
맞아요 카오루성격이 너무 바뀌어서 아쉬웠어요.
추억편에서의 뺨에 십자상처의 유래 그리고 성산편에서 그 상처가 사라지면서(사실은 주름에 뭍힌듯?) 켄신의 평생의 속죄,마음의 굴레가 풀리면서 엔딩.
추억편에서 그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던 켄신을 성산편에서 너무 약하고 초라하게 그려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팠던...
처음봤을땐 추억편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고 상당히 실망했었지만
몇번을 보다보니 성상편도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뺨의 상처가 사라지는 장면에서의 울컥하는 감동때문인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편을 데비님을 통해 알게된지 벌써 2년째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D
추억편에 비해 성상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
추억편도 성상편도 더빙판으로 어떻게 구하셨어요. 신기하다.
추억편 - 성상편 이렇게 두개만 시청한 저로써는 잘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역사적인 일본의 원죄를 아예 배제하진 못하지만 원작에 그 신나고 기뻐보이던 커플인데 카오루와 신타의 헤피엔딩을 못봐서 슬펐음 ...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봤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고 염세주의자가 되면서 정신이 뒤틀려버린 복수귀 유키시로 에니시에게 동정심을 갖게 된 나..
알기로는 바람의 검심 작가가 진짜로 카오루가 죽는 설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편집부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라도 카오루가 참살당해서 그 로 켄신이 시대를 바꾸기 위해 셀 수도 없이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값을 제대로 치르길 바랐었음.
(아니면 진짜로 에니시의 요구대로 자결을 하거나)
당시 청일전쟁에 참여 하는것도 그렇고 제국의 낭인 명성 왕후와 결부 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도 비디오로 빌려본 카오루 한테 비틀거리며 돌아가는 켄신의 장면은 그 긴 서사가 그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슬퍼서 그저 멍하니 빠져 가며 봤었네요 일본 애니 그렇게 빠져 들어 가며 좋아 하는 건 아니지만 에어리어88 의 주인공이 다시 전장으로 돌아 가는 장면과 바람의 검심 카오루 한테 돌아 가는 켄신의 마지막 엔딩은 제가 본 엔딩중 당연 탑 이였습니다..
바람의 검심이 지금의 시선이 아닌 그당시 시선으로 그려지는게 맞는듯 합니다. 지금 시대를 사는 사람이 저 시대를 이해하는게 힘들겠지만
인간의 생명, 약자에의 연민, 역지사지. 그런 가치에는 시대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들이 그런 선동에 휩쓸렸나. 를 이해하는 것은 타당하나 그걸 지금에 와서 "재현"하는 것은 쓸모 없는 일이지요. 어린 아이를 신부로 맞이하던 과거의 습속이 그때 당시엔 타당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역사극에서 타당하다고 말하는 게 온당치 않은 것처럼요
추억편 댓글에 요청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마지막 작품 해석을 들으니 또 다시 다르게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이제껏 짜장과 짬뽕을 먹었는데 성상편에선 되게 맛때가리 없는 짬짜면 먹은 기분이랄까..어찌 켄신이 청일전쟁에 나선 설정을 그렸단 말인가!
켄신이 걸린 병이 매독이 였다는 설이 있는데 이게 굉장히 설득력도 있어서 더욱 마음이 아픈애니 ....(물론 관계가 아닌 다른 경로의 전염)
인벌편은 바람검신의 극장편 에피소드 중 하나임. 유툽에 어린. 아니 젋은 유투버 들이 인벌편을 성상편으로 올리면서 그걸 모조리 인용해 만들면서 인벌이 성상편으로 둔갑했음. 성상편은 한시간반 짜리 극장용으로 따로있음. 중요한건 바람검심에 방대한 씨리즈.만화책, tv편 100 몇 회까지드라?? 극장용 에피소드 씨리즈와 유신,추억,성상 까지 다 볼려면 한달 꼬박 봐야 될 분량. 이걸 다 안보고 10분 15분 짜리 맛배기로만 보고 판단하니. 그러니 추억편만 최고다 하지. 일본원판으로 모든걸 다 본 찐 팬들은 이렇게 말하지. 바람에검심은 성상편에 감동을 느끼기 위해 전편들을 보는거라고. 중요한 사실은. 모든걸 다본. 현제 대학생, 20대 자녀를 둔 당시 찐팬들은. 추억편은 그냥 볼수있지만 성상편은 주저하지.어지간한 맘 먹지않음 . 눈물콧물 뺄 작정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감동을 느낄 자신이 없다는거. 참고로.... 켄신은 일본인. 청일전쟁이니, 시대적인물이 누구니. 그딴건 말할필요없다
성상편 너무 실망 개연성 쉣
성상편의 제목에, 포스터에 "낭만"이라는 단어가 있든, 팬들의 반응이 보여주든.
원작과 다른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멋진 장면을 보이려는 점.
이런 것들을 섞어서 만들었기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편은 갠적으로 켄신의 신념을 붕괴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운 편이에요
나중에 구미가 당기신다면 베르사유의 장미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용
이렇게 보면 실력이 뛰어난 검객 들은 다 병으로 사망하는듯?. 오키타 소지 도 켄신도 벤상대의 피를 뒤집어쓰거나 피묻은 상대의 칼에맞아 그피에 있는 병균에 전염되서 걸린듯?
이거 추억편 보고나서 원작애니tv판 보니까 너무 유치해서 못보겠던데 tv판 무조건 봐야 상성편 스토리 이해할수있나요? 안봐도 이해가능하면 tv판 원작은 버리고 바로 상성편 보려고 합니다
바로 성상편 보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억편을 너무나 강렬하게 보았던지라 실망이 너무나 컸던 애니
바람의검심팬들에게 주는 선물편이었다는 개인적인평
성상편은 메이지 유신 미화라기보단... 그 제국주의 시대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 유신지사 칼잡이의 삶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음.
개인은 과거를 털어버리고 불살의 삶을 살아가기로 하지만 그런 개인을 놔두지 않고 결국엔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메이지 정부를 누가 긍정적으로 보겠음?
병명이 파상풍... 이었던가? 에니시가 갑자기 검객이 되서 나타나서 생뚱맞긴 했지만 카오루와 러브스토리를 심화 하기 위한 설정이라 추억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에니.
파상풍 아니라 매독이요…
'[바람의 검심 성상편]'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어용
바람의 검심 원작의 조금 부족한 지점들을 추억편, 성상편이 현실적으로 채워주는 거 같다는 원작 만화책이 에반게리온 TV판 엔딩이라면 추억편, 성상편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느낌이죠. 여담이지만 최근 리메이크된 켄신 TV판 보다가 생각나서 와봤네요 (작화는 구리지만 팬으로써 그럭저럭 재밌게 보는 중)
개인사를 보면 참 좋은 작품이지만 전체적 내용과 역사적 내용을 고려하면 군국주의의 모태인 메이지 정부를 미화한다는 점에서 씁쓸한 애니가 아닌가 싶고 요즘 일본의 정치 상황을 보면 그닥 마음이 가지 않는 작품이죠 내용도 좋고 작화도 좋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메이지 정부가 정의이다라는 희대의 개그를 펼치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애니이죠
메이지 시대가 정의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켄신은 메이지 공신으로써 스스로의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메이지시대에 권력자로부터 계속해서 이용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과연 이게 메이지시대를 단순히 긍정적으로 그린걸까요? 모든 가치판단에는 이중성을 고려해야죠. 오히려 님이 메이지유신의 악이다라는 한가지 가치판단에만 매몰된 것이 아닌지 의심되네요.
엄상현 켄신도 좋지만
역시 켄신은 구자형 캔신이지!
다시봐도 추억이든 성상이든 슬프네..
훌룡한 리뷰입니다
ㅜㅜ 켄신 결국 죽네요 ㅜㅜ 이제 십본도 소집하는거 보는찰인데
9달 전에 봤떤걸 또봤떠여 ㅋㅋㅋ
다음은 SBS판 슬램덩크인가요?
나래이션처럼 내용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사람이 살다보면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또 이해가되는 내용..
바람의검심 추억편 성상편은
그냥 가슴이 미어지는
결말이 매독이냐 아니냐 루머 로 말이 말았던 작품...
혹시 이번 편에 쓰신 bgm 알수있을까여
배경음악이 한 두곡이 아닌지라...ㅎㅎ 몇 분쯤에 나오는 곡인지 적어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곡은 설명란에 출처 적혀있습니다^^
켄신 불치병은 그렇다치더라도..불치병을 일부러 옮기는 카오루는 이해가 안된닼😅
이거 본게 몇년전이었던가... 켄신의 마지막을 보니 마음이 찢어졌다..
ㅠㅠ보기만해도 눙물이
원작 만화 추억편을 보고 인생만화로 20년째 변함이 없어요
우도 진에가 자살한 이유는 의뢰인을 숨기기 위함이 아니라 살인에 중독되어 있는데 켄신에 져서 칼을 들지 못해 아무도 죽이지 못하게 되자 결국에는 스스로를 죽이며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거죠.
성상편은 추억편이 너무 잘 되어서 재미없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원작만화책에선 진에가 지금도 암살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이 그 일을 행한 것임을 암시하는 대사가 존재합니다ㅎㅎ 성상편에선 그 점보단 살인귀의 면모만 보여졌지만요^^
데비님 말씀대로 본인한테 의뢰한 높으신분이 드러나면 안된다고 원작에서 나오죠
설정오류 등등 아쉬운 부분이 분명 많지만 여운이 진하게 남았던 편임 갠적으로 보고나서 많은 생각하게됨 걍 편하게 평행세계라 생각하고봄
전 성상편 인정 못합니다!! 음악은 하필이면 너무 잘뽑아서 더 슬프다고!! ㅠㅠㅠㅠㅠㅠ
성상편 연속 4번은 본듯 눈물났다 정말 슬퍼……🥹🥹
추억편에 비해서 성상편은 확실히 좀 부족해요.
켄신하고 카오루가 성병이었다니 말도 안된다는 😂
저번에 설명을 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ㅋㅋ 편집점이랑 편집점2랑 기준이 뭐였죠 ㅠㅠ
서브채널은 극장판이나 특별편 위주로 업로드하는 채널입니다ㅎㅎ 초창기 영상과 노딱영상 관리도 하지요^^
너무 재밌게 봤는데....애니지만 너무 슬프네요...
켄신의병은무슨병이었을까요
성상편은 그냥 딱 엔딩만 좋았다 어렸을 때 정말 좋아한 애니라 주인공이 죽은게 믿겨지지 않았는데 ㅋㅋ
카오루와 함께 쉬는 신타.
토모에 부탁이야 행복하게 미소를 지어주세요^^
솔직히 그림체는 원작과 많은 차이가 있어서 이질감을 느끼지만 내용이나 연출은 뛰어난 편이었고...처음에 저그림체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원작의 그림체 보다 더 줄거리내용에 더 어울리는 그림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오루가 속죄 받지못한 켄신을 살린것 또한 자신의 죄라 생각하며 켄신과 함께 지내며 죄와함께 그의 병까지 함께 나누어받는 모습은 너무 가혹한 삶이 아니었나 싶음.
진짜 명작
진짜 추억편이 너무 명작이라 성상편이 묻히긴 했지
15:16 사촌형네서 만화책보다 진짜 죽은줄알고 충격받아서 15분간 페이지를 못넘겼었는데 ㅋㅋ
왜 더빙본을 보면 느낌이 엄청 다른지 ㅠㅠ 성우의 느낌이 넘 달라
이거 진짜 보면서 울었었는데 ㅠ 다시 봐도 감동이네 ㅠㅠㅠ
이것도 팬들이 만든 대모작 이라는거...
정식 작품이 아니라능
와 진짜 히코세이쥬로 성우분 지린다 목소리로 보는사람 중2병 걸리게 해버리네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추억편이 최고라고 하지마 나는 이 추억편이 더 좋더라
왜 조회수 1만도 안되냐 ㅠㅠㅠㅠㅠㅠㅠ
와 원작보니까 영화캐스팅자체가 ㄹㅇ 대박이었네;
감동적이긴 하지만 그땐 몰랐던 청일전쟁이라는 일본 제국주의의 확장 전쟁으로 속죄한다는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것때문에 비판이 많았음
처음 성상편 볼때는 이게 뭔 개같은 전쟁참전후 성병엔딩인가 했는대 지금도 기억에 강렬히 남는거보면 …오히려
2:04 이대롱 선생 감정이입 방해
배경음악 다 알려주세요.. ㅠㅠ
출처를 밝히는 음원들은 설명란에 적어두었으니 참고바랍니다^^
켄신 한국와서 전쟁하고 참나…
추억과 성상 제작진이 같은 팀인가? 그림체가 거의 같은데..
얏토 키에타네...ㅠ ㅠ ㅠ ㅠ ㅠ ㅠ
깔끔한 엔딩
스승님이 괴짜가족 이소룡선생님 목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대의 변화 속에 개인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원작을 재밌게 봤는데 성상편은 감성에만 치우쳐 원작을 망친 작품이라 생각하네요 굳이 왜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카오루,켄신의 성격이 너무 우울하고 진지함 원툴의 평면적인 묘사를 하고 있고 스토리도 비극적인게 예술적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쉽습니다
갠적으로 초반의 업보청산 후 중반부터 후인양성과 카오루와의 소소한 생활 등 점점 기쁨과 희망도 보여주는 애니였으면 진정한 감성스토리의 완성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머리스타일이
메이지 유신에서
갑자기 현대로 바뀐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