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저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생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마침 집 텔레비전이 고장나는 바람에 PC생중계 모니터 전체화면으로 띄워 놓고 봐서 더 기억에 남는 경기였기도 하구요! 경국님이 영상설명에도 언급하셨듯이 전체적으로 정성룡 골키퍼가 좋은 선방도 몇번 보여주고, 구자철 선수의 선제골에도 기여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코너킥 공중볼 경합과정중에 공을 펀칭해서 걷어내려다 위치선정 미스로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쉽게 1-1 무승부로 마치고 말았죠. 그 실수가 아니었다면...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이란을 피하는 좀 더 수월한 대진표로 결승까지 진출할 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이란에게는 연장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윤빛가람 선수의 원더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4강 한일전에서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다시금 소환되네요... 다만 정성룡 선수는 그 실수를 제외하면 꽤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8강 이란전에서 지동원 선수의 자책골이 될뻔할 상황을 반사적으로 쳐낸건 정말...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니까요... 그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었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었구요. 여담으로... 그 당시 정성룡 선수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선방을 보여줬던건 사실이지만, 그 대회 우리 수비진이 네임드에 걸맞지 않게 불안했던 기억도 나네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총 6경기 7실점을 했는데, 그 중 4실점을 PK상황에서 허용했으니까요... 심지어는 인도에게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을 정도였으니... 정성룡 선수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고... 구자철, 지동원 선수의 대활약도 일품이었지만... 대표팀의 수비불안을 노출하기도 했던 대회였고...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좋은 흐름에 더해 박지성, 이영표 두 레전드의 마지막 국가대표 메이저대회이기도 했던지라, 최종 3위라는 성적표가 전력에 비해 조금 아쉬웠던 추억으로 남은 대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 이 대회에서 한국 수비진은 6경기에서 4개의 페널티 킥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정성룡 선수는 이 대회에서 굉장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는데 작성자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8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지동원 선수의 자책골이 될뻔한 상황을 옆으로 다이빙해서 쳐낸 장면이랑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오카자키의 강력한 헤딩슛을 손끝으로 쳐내는 장면은 정말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정성룡 선수가 원래 민첩한 반응속도나 순발력이 장점이 아닌 정확한 위치선정과 한발 앞선 판단력으로 미리 예측하여 선방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선방 스타일이 예측이 빗나간 상황이 올시에는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한다는 단점도 있어서 정 선수의 이러한 스타일이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졌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ㅜㅜ 정성룡 선수도 국대에서 나름 공적을 세운 능력있는 골키퍼인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아쉬운 활약과 대처로 예전에 했던 실수까지 들춰내어져 조롱의 대상이 되거나 욕을 먹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네요..
저 당시 저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생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마침 집 텔레비전이 고장나는 바람에 PC생중계 모니터 전체화면으로 띄워 놓고 봐서 더 기억에 남는 경기였기도 하구요!
경국님이 영상설명에도 언급하셨듯이 전체적으로 정성룡 골키퍼가 좋은 선방도 몇번 보여주고, 구자철 선수의 선제골에도 기여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코너킥 공중볼 경합과정중에 공을 펀칭해서 걷어내려다 위치선정 미스로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쉽게 1-1 무승부로 마치고 말았죠.
그 실수가 아니었다면...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이란을 피하는 좀 더 수월한 대진표로 결승까지 진출할 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이란에게는 연장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윤빛가람 선수의 원더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4강 한일전에서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다시금 소환되네요...
다만 정성룡 선수는 그 실수를 제외하면 꽤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8강 이란전에서 지동원 선수의 자책골이 될뻔할 상황을 반사적으로 쳐낸건 정말...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니까요...
그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었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었구요.
여담으로... 그 당시 정성룡 선수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선방을 보여줬던건 사실이지만, 그 대회 우리 수비진이 네임드에 걸맞지 않게 불안했던 기억도 나네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총 6경기 7실점을 했는데, 그 중 4실점을 PK상황에서 허용했으니까요...
심지어는 인도에게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을 정도였으니...
정성룡 선수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고... 구자철, 지동원 선수의 대활약도 일품이었지만... 대표팀의 수비불안을 노출하기도 했던 대회였고...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좋은 흐름에 더해 박지성, 이영표 두 레전드의 마지막 국가대표 메이저대회이기도 했던지라, 최종 3위라는 성적표가 전력에 비해 조금 아쉬웠던 추억으로 남은 대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 이 대회에서 한국 수비진은 6경기에서 4개의 페널티 킥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정성룡 선수는 이 대회에서 굉장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는데 작성자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8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지동원 선수의 자책골이 될뻔한 상황을 옆으로 다이빙해서 쳐낸 장면이랑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오카자키의 강력한 헤딩슛을 손끝으로 쳐내는 장면은 정말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정성룡 선수가 원래 민첩한 반응속도나 순발력이 장점이 아닌 정확한 위치선정과 한발 앞선 판단력으로 미리 예측하여 선방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선방 스타일이 예측이 빗나간 상황이 올시에는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한다는 단점도 있어서 정 선수의 이러한 스타일이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졌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ㅜㅜ 정성룡 선수도 국대에서 나름 공적을 세운 능력있는 골키퍼인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아쉬운 활약과 대처로 예전에 했던 실수까지 들춰내어져 조롱의 대상이 되거나 욕을 먹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