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친구의 아름다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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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신부 친구의 아름다운 축사
    본호 윤혜의 결혼 축하^^
    윤혜야!
    너의 큰 그림이라
    생각하고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봤어
    윤혜야!
    우리가 친구로 지낸 지도 거진 20년이 되어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봐온 너는
    주변 사람들에게 너의
    온기를 베풀 줄 아는
    사랑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야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어른들에게도 예의 바르고
    싹싹해서 어디가도 사랑받을 거란 믿음이 있어
    내가 기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감정 표현에 자긴 나를 대신해서 더 크고 기뻐하고
    슬퍼해주는 너에게
    늘 고마움을 느껴
    학창시절 서로의 이야깃거리가 오래 쌓였을 때
    내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인
    너와 할 얘기가 많아 서로 집에 못 들어가고
    몇 바퀴씩 아파트를 돌던 그 밤이 소소하지만
    널 위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이었어..
    너의 그 호탕한
    웃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내 걱정거리가
    한 번에 씻겨나갔어
    나이 먹을수록 결혼이란 단어의 무게감이 느껴져
    그런 의미에서
    지금 너와 본호오빠를
    이렇게나 밝고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드는 요즘이야
    이러한 부모님
    또 시부모님
    그리고 나를 포함한
    친구들 모두
    너와 오빠의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줘!
    마지막으로 앞으로
    둘의 인생에 필요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한 가지 말해주고 싶어
    윤혜와 본호 오빠가
    앞으로
    우여곡절이 있을 때마다
    오늘의 혼인서약과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잘 헤쳐날 수 있길 바래
    그리고 그 순간들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이
    더 단단해진 부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본호오빠!
    우리 윤혜 지금처럼 예뻐하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2024년 5월 26일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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