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미디어] 노화 막는 영양소? '핵산' 관련 언론보도, 문제는? / YTN

[앵커]
이번에는 미디어와 관련된 과학 소식을 살펴보고 언론의 과학보도 내용을 비평해보는 '이슈 앤 미디어' 시간입니다.
공공미디어 연구소 이경락 박사, 자리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인터뷰]
얼마 전까지도 백수오 열풍의 후유증으로 우리 사회가 혼란스러웠고, 아직도 확실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건강기능 식품이나 특정 성분이 갑작스레 방송에서 화제가 돼서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다룰 이야기는 ‘핵산’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공중파나 종편 프로그램에서 이 핵산을 마치 기적의 물질인양 다루어서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커 보입니다.
[앵커]
먼저 최근 화제가 된 '핵산'이 어떤 물질인지부터 알려주시죠.
[인터뷰]
일단 아주 사전적인 의미로 핵산을 이야 하면, 핵산은 핵단백질의 비단백 부분으로서 모든 생체 세포 속에 들어 있는 본질적인 성분입니다. 간단하게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있는 DNA와 RNA가 바로 핵산입니다. 즉 핵산에는 DNA라고 하는 데옥시리보 핵산과 RNA라고 하는 리보핵산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DNA는 신체의 설계도이며, RNA는 DNA의 설계도에 근거하여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을 모아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이죠. 세포가 분열할 때에는 먼저 중심이 되는 기관인 핵이 두 개로 나누어지는데, 핵 내의 물질이 산성을 띠므로 핵산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얼핏 호르몬처럼 몸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물질인 것 같은데, 이 핵산을 조절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또 다른 건강 열풍을 몰고 올 기미가 보입니다.
[앵커]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더 화제가 된 거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언론을 통해 핵산에 대한 어떤 내용이 전달됐나요?
[인터뷰]
이와 관련해서는 생화학과 응용미생물학을 전공한 부산대 이태호 교수께서 잘 정리를 해주셨는데요. 그에 따르면 최근 핵산을 마치 식품처럼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내 몸은 지금도 끊임없이 일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속 세포를 다스리는 핵산만 잘 지켜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 몸속 세포를 다스리는 핵산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핵산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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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젤리모아]

핵심요약 5:42 먹는핵산과 우리몸의 핵산과 관계없다 거의 똥으로 소화되나온다.

[@teamre.zero.1004]

그래도 암세포 파괴핵심하는 단백질이라고 .. 임상실험에서도 나온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