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북한군 출신 남편과 전쟁통에 가족을 모두 잃은 아내의 끝없는 냉전 사연 | KBS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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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한국전쟁 이후 67년, 전쟁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 전남 함평에서 또 하나의 남과 북으로 살아가고 있는 노 부부- 인민군 포로로 잡혀와 실향민이 된 평안도 남자, 김여하 할아버지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전라도 여자, 이종금 할머나 전정이 맺어준 인연으로 부부가 되어 60년을 함께 헤쳐 온 이들이 싸우고 화해하며 터득한 평화의 지혜를 들어본다.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전쟁
올해 아흔 두 살의 김여하 할아버지. 6.25 전쟁이 한장이던 그 때, 인민군 포로로 잡혀 거제 포로 수용소로 끌려왔다. 그렇게 이 북에 있는 젊은 아내, 그리고 어린 남매와 생이벌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65년의 타향살이.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던 그가 기억 하는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전쟁 중에 아버지와 오빠를 잃고, 어머니와 단 들이 세상에 남겨졌던 이증금 할머니(78),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을타리가 되어주길 바라며 열네 살이나 많은 실향민 남편과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삶은 녹록치 않았다.
전쟁 같았던 그 남자의 인생, 그 여자의 일생
5남매를 낳고 사는 동안 참 무던히 싸웠다는 노부부- 본래도 말수가 없던 남편은 이제 말귀마저 어두워져 아내의 목소리는 점 첨 커져간다. 지금도 피난 짐을 싸는 것 마냥 이불 밑에 온갖 잡동사니를 모으는 남편이 못 마땅하기만 한데... 평소에는 아내 를 본체만체하다가도 눈에 안 보이면 안절부절 못하고 온 동네를 찾아 헤매는 남편이 또 밉지만은 않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평화
전쟁 때 홀로 된 장모를 아흔 살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남편. 이북에 부모와 처자식을 두고 생이벌을 했던 그는 이산가족 신청을 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답답하고 밉다가도 나 아니면 오갈 데 없는 사람이구나 싶어, 짠해진다는 아내 남 편을 위해 결혼 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시부모의 제사를 모시게 되는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냉전과 화해를 거듭하며 60년 넘게 평화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노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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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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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다큐공감#부부
KOREAN LIFE
두분이 겉으로 내색은 않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두분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세요.
할머니 마음씨가 고우시고 따뜻하시네요~
아버지 어머니 그립습니더 보고십습니더 안녕히 주무세요 효자이십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쟁통에 북쪽 고향 못 가시고 이남에 남겨져서 머언 기억 저편일지 모를 지금의 연세시지만 그 지난 세월이 얼마나 아픔 이었을까요 ㆍ방송 보는내내 짠한 자식같은 마음이 들었답니다ㆍ
할머니 할아버지 북에 두고온 가족품에 안고
사는걸 아니 늘 서운하다
그러니 그걸 쉬지 않고 잔소리로 푼다
서로 안타깝고 아프다
tv는 사랑을 싣고 2003년 10월 26일자 방송도 업로드 부탁드려요!
할아버지 할머니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건강행복하세요
할아버지가 남쪽 가족에는 정을 안주는듯.. 짐 싸놓고 북한갈생각만 하시나보네
우리 북에 끌려간 포로들은 또 어땠을까 김대중은 왜 낭 한 포로들에 대해선 아무말도 못했은까 참으로 남한이나 북한 포로들 참으로 불항 한 분들이죠
할아버지 피난보따리 싸놓고 있네요 지금 북에가면 큰일나요 배고파서 죽으유
산 사람 옷은 태우면 안된다던데?😮
할매가 고집. 있다요. 일 잘하고. 있는데
나래이션 목소리 힘이 너무 없~~~~~
김영옥님입니다
차분한 목소리 좋은데요
잘생기셨네요
할매 할아방한테 바가지적당히 긁으소 그래도 92세노년에 도와줄여고 노력하는게 보이는구만!!! ㅋ ㅋ
할아버지 잘하고 계신데 할머니 잔소리 너무 많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