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노트 1. 올 한해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1년이라고 생각되는데, 모든 분들께 내년에는 더 밝고 즐거운 날들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한해동안 감사했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2. 1:30 드보르작 9번의 2악장 잉글리쉬 호른 솔로는 '정말' 좋습니다.
어떤 문화를 향유하든 스스로 알아가며 감각의 폭을 넓히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감각하는 건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 다닐 적의 음악수업에서 배운 아름다운 곡들이 그땐 그렇게 플라스틱을 핥는 것마냥 무미로 느껴졌던 것 같고… 특히 클래식이나 영화, 연극처럼 길이가 꽤 되고 빌드업이 필요한 작품들은 아무 지각 없이 넘어가게 되는 부분들도 다 설계된 부분들이라 직접 찾아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말러 부활 5악장의 합창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그 전의 악장들과 합창 전의 이중창에서 천천히 쌓여 올라오듯이요… 이런 정교한 특성이 사람들한테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게도 하지만 한번 좋아하게 되면 빠져나갈 수 없게 하는 매력인 것 같기도 해요!! 댓글이 길어졌는데 올려주시는 영상들 늘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셔요
클래식 음악 감상을 취미로 삼는다는 것은 참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와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곡들의 길이도 길이이고 같은 곡을 들어도 다른 연주자들/지휘자들의 수많은 연주들... 하지만 다행히 요즘은 유튜브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통해 돈 안 들이고 들을 수 있다는 거..
정말 크랄님이 얘기하신대로 클래식음악은 직접 찾아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클래식에 입문하게된 가장 큰 이유가 클래식음악은 기반으로한 게임덕인데요, 그 게임에서 나온 클래식음악을 유튜브에서 다시 찾아 듣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리 추천/소개 영상을 본다 한들 내가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거든요. 또 하나는 내가 억지로 찾는것보단 내가 관심있는 클래식음악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좋아할 수도 있고 누군간 잔잔한 피아노가 좋을 수 있으니 꼭 취향에 맞게 시작하면 좋겠어요. 클래식은 워낙 다양하니 내 취향에 맞는 곡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도 않을테고요. 클래식 소개 영상은 물론 음악 추천영상으로도 좋지만 제가 알고있었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도 정말 유익해서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올 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조금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항상 행복하시고 내년에 뵈요 ㅎㅎㅎ
클로이님 말씀처럼 무엇이든 노력없이는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 노력의 방식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노력한 결과는 배신하지 않은 것 같아요. 추천영상에 유익하셨다니 영광입니다. 좋은 연휴 보내시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ps. 혹시 게임이 Valiant Hearts인가요?
클래식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클래식을 소개하는 책이나 영상들을 꾸준하게 읽거나 보고 있습니다! 모든 작곡가들은 위대하지만..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소개해 주시는 영상에서 작품들을 짧게 접하고 제 취향이 아닌 곡들은 패스합니다..ㅋㅋㅋㅋ 그러나 전 악장을 들어보고 싶은 궁금한 곡들은 주말에 TV로 연주영상 크게 틀어 놓고 각 잡고 보고 듣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들은 지휘자나 솔로연주자, 오케스트라를 바꿔가며 여러차례 들어봅니다. 저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올려주시는 소개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곡가와 작품들을 알게되어 멋진 연주들을 찾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와 동시에 스피커에 대한 구매욕구도 마구 솟아나네요ㅋㅋㅋ
*추가노트
1. 올 한해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1년이라고 생각되는데, 모든 분들께 내년에는 더 밝고 즐거운 날들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한해동안 감사했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2. 1:30 드보르작 9번의 2악장 잉글리쉬 호른 솔로는 '정말' 좋습니다.
교향곡 처음 들으면 이게 뭐지...? 싶은데 계속 들으면서 익숙해지면 진짜 순간 순간이 다 좋게 느껴짐 ㄹㅇ
맞아요 그런 곡들 많아요 ㅎㅎ 익숙함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문화를 향유하든 스스로 알아가며 감각의 폭을 넓히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감각하는 건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 다닐 적의 음악수업에서 배운 아름다운 곡들이 그땐 그렇게 플라스틱을 핥는 것마냥 무미로 느껴졌던 것 같고… 특히 클래식이나 영화, 연극처럼 길이가 꽤 되고 빌드업이 필요한 작품들은 아무 지각 없이 넘어가게 되는 부분들도 다 설계된 부분들이라 직접 찾아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말러 부활 5악장의 합창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그 전의 악장들과 합창 전의 이중창에서 천천히 쌓여 올라오듯이요… 이런 정교한 특성이 사람들한테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게도 하지만 한번 좋아하게 되면 빠져나갈 수 없게 하는 매력인 것 같기도 해요!! 댓글이 길어졌는데 올려주시는 영상들 늘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셔요
클래식은 직접 찾아듣는 거랑 여러번 들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명한부분만 들었을때와 전체를 들었을 때, 처음 들었을때와 두세번 들어봤을때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작곡가의 큰 그림을 알아가면서 '와, 이 작곡가는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껴가는 것도 재미 요소 같아요!
클래식 음악 감상을 취미로 삼는다는 것은 참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와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곡들의 길이도 길이이고 같은 곡을 들어도 다른 연주자들/지휘자들의 수많은 연주들... 하지만 다행히 요즘은 유튜브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통해 돈 안 들이고 들을 수 있다는 거..
유튜브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말 크랄님이 얘기하신대로 클래식음악은 직접 찾아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클래식에 입문하게된 가장 큰 이유가 클래식음악은 기반으로한 게임덕인데요, 그 게임에서 나온 클래식음악을 유튜브에서 다시 찾아 듣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리 추천/소개 영상을 본다 한들 내가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거든요. 또 하나는 내가 억지로 찾는것보단 내가 관심있는 클래식음악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좋아할 수도 있고 누군간 잔잔한 피아노가 좋을 수 있으니 꼭 취향에 맞게 시작하면 좋겠어요. 클래식은 워낙 다양하니 내 취향에 맞는 곡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도 않을테고요. 클래식 소개 영상은 물론 음악 추천영상으로도 좋지만 제가 알고있었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도 정말 유익해서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올 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조금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항상 행복하시고 내년에 뵈요 ㅎㅎㅎ
@Jordan Pickford 리듬게임 피아니스타입니다!
클로이님 말씀처럼 무엇이든 노력없이는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 노력의 방식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노력한 결과는 배신하지 않은 것 같아요. 추천영상에 유익하셨다니 영광입니다. 좋은 연휴 보내시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ps. 혹시 게임이 Valiant Hearts인가요?
@@classic_clal 리듬게임 피아니스타에요 ㅎㅎ
크랄님 말씀이 맞아요.
그런 숨은 노력이 있으셨기에 제대로 알게 된 곡들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소개해드리는 것 뿐인데요 ㅎㅎ
저도 영화든 음악이든 직접 찾아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클래식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클래식을 소개하는 책이나 영상들을 꾸준하게 읽거나 보고 있습니다! 모든 작곡가들은 위대하지만..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소개해 주시는 영상에서 작품들을 짧게 접하고 제 취향이 아닌 곡들은 패스합니다..ㅋㅋㅋㅋ 그러나 전 악장을 들어보고 싶은 궁금한 곡들은 주말에 TV로 연주영상 크게 틀어 놓고 각 잡고 보고 듣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들은 지휘자나 솔로연주자, 오케스트라를 바꿔가며 여러차례 들어봅니다. 저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올려주시는 소개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곡가와 작품들을 알게되어 멋진 연주들을 찾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와 동시에 스피커에 대한 구매욕구도 마구 솟아나네요ㅋㅋㅋ
연주자들마다 해석이 다르는다는게 클래식을 보는 재미 중 하나이죠. ㅎㅎ 스피커에 대한 욕심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공연을 못 보는 요근래 더더욱 그러하네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크랄님이 소개해주신 음악은 다 찾아 듣고 있답니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감동이에요! 그러니까 크랄 채널은 구독하세요.....제발
많이 많이 전파해주세요.... 제발
그럼요 저는 다 찾아 들어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차콥 교향곡 5번이라는 인생작도 발견했고요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차콥 5번 정말 좋은 곡이죠. 개인적으로 차콥 교향곡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ㅎㅎ
좋은 곳을 알게되어 좋습니다. 클래식맹이지만 기대가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