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가 울먹이면서 하는 대사에서 감정 너무 이해간다....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싸우게 돼서 너무 힘들고 지치고 계속 부딪히는 상황이 피곤해져서 상대방까지 싫어지게 될까봐.. 그게 무서워서 차라리 안 부딪히도록 정답을 알려달라고 말하는게 너무 공감됨....영아는 모르겠지만 준이는 계속 영아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저렇게 얘기 못하지
솔직히 싸울일도 아니였는데 전개가 저렇게 흘러가는게 영아가 급발진한거지 서로 다를수있는데 문제는 둘다 서로 전혀 지지않는것 전혀 이해조차 안함. 헤어지는게 답 일수도있지만 걍 영아가 시간갖자고만안했어도 저렇게 안됨 심지어 ㄹㅇ싸울일 아님 택시내려서걸어가자 vs 더 타고가자 누구하나 양보하면 될걸 왜 싸우는지ㅋㅋ
저 부분은 여자가 노답이 맞긴 하지만 남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알바생 위한답시고 정당한 권리를 요청하지 못한다거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진상처럼 왜 그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종종 있다 그렇게 되면 그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영상에 나왔다시피 택시기사 위한답시고 여친 힘들게 하잖아 실제 연인 사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두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계속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많고 한 번에 저렇게 터진게 아니라 묵혀있던게 터진 가능성이 높다
@@샌액희 이사람이 내가 편해진건지 아니면 마음이 식었는지는 연애한 기간이 반년이상만되도 바로판단할수있다고봄 상황이 귀찮은건지 내가 귀찮은건지 배려가 있는지 없는지 늘 나보다 다른 우선순위가있는지(상황에따라 늘인지 !) 이런식으로 여러 상황 경우 보시면서 한달정도 의식하고 같이지내다보면 답이나올거에요
준팍 입장 너무 공감된다..시간 갖자거나 헤어지자는말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듯이 하는 부류의 사람들 보면 너무 철없어 보이고 한심한데 그걸 모진말 하나 없이 다 받아주는 준팍 존경한다 진짜 ㅋㅋ 심지어 그런 애들은 꼭 영아처럼 얼마 못가 연락하고 붙잡거든 이게 준팍이 화난 부분임. 그 말이 어떤 뜻인줄이나 알고 쓰는거냐고 물어본 부분도 너무 공감됨. 그냥 화나거나 서운할때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말이 시간 갖자나 헤어지자인줄 아는거야.
집앞까지 가는 이삼백원이 아까운 건지 의심하고, 혼자 그리워하고 있는건지 의심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노력하는 건지 의심하고, 혼자 약속을 기다리는건지, 그래도 예뻐 보이고 싶어서 전날 팩도 하는데 나만 이러는건지 의심하고, 내가 놓으면 끝나는 연애라며, 연애의 전제를 망각하니 드는 서운함이 아닐까. 이런 서운함이 눈앞을 가리면 다른 건 보이지 않게 되고, 그저 서로 고통받는 연애가 아닌지 다시 의심하게 된다.
심지어 준팍이 그런 사소한 의심까지 하게 만들 정도로 신뢰를 주지 못하는 성격인가? 보면 아님. 택시도 분명히 이유를 말했음 돈 아까워서가 아니라 택시기사에 대한 배려라고. 상대방 말을 듣지도 않고 본인이 어떤 점에서 서운히고 아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도 말하지 않고, 혼자 망상에 빠져서 그걸 진짜라고 믿어버리는게 문제임. 준팍만큼 성숙한 여자라면 저 상황에서 흔히 을(약자)의 입장에 있는 택시기사를 배려하는 사람을 보며 결혼을 생각하거나(약자에 대한 태도가 미래의 아내나 자식에 대한 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때문), 하다 못해 택시기사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연인인 자신을 좀 더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그러지 않는 느낌을 받아 서운하다고 얘기했어야 함 연애는 애초에 잘 맞는 사람들이 잘 맞아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별개의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임.
난 둘 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생판 남인 택시기사님 배려한다고 짧은 치마에 짐 두 개 든 여자친구보고 택시기사님이 니 운전수냐고 비꼬는 준이도 이성적인 대화 없이 그 당시 감정만 표출하려고 하는 영아도,, 사람의 장점은 곧 단점이다 너무 괜찮은 사람인 준은 모두에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하고 그러려고 노력한다 가령 오늘 처음 뵌 택시기사님에게도 친절을 나누는 것 처럼.. 너무 괜찮은 사람은 나 말고도 괜찮게 보여야 할 사람이 많고 영아도 안다 그래서 더 속상한 건데 그 표현 방식이 너무 미성숙해서 관계에 진전이 없는 것 같다 상대와 대화하는 법을 좀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듯
영아 마음: 짱 나서 시간 갖자고 했는데 준은 자기처럼 고민하는 기색도 안 보여, 전화도 실수로라도 안 해, 붙잡지도 않아, 만나서도 별다른 기색 안 보여 -> 왜 나 안 붙잡아? 라고 다른 말로 떠보지만 준의 입장에선 니가 시간 갖자고 해 놓고 나한테 왜 그래?인 거임 영아는 내가 멀어지자고 했지만 그래도 니가 더 나 좋아해 주고 아쉬워하는 티 내 줘안데 준은 영아가 멀어지자고 했으니 우리 관계가 지속되려면 영아가 붙잡아야 된다고 생각함 자기거 붘잡아 봤자 영아 마음은 섞이지 않은 거니까 ㅠ 영아가 너무 어림 그냥 영아는 준이 훠ㅓㅓㅓㅓㅓㅓㅓㅇㄹ씬 자기를 많이 좋아해서 다 져 주고 다 들어 주길 원하는 거임 처음엔 그랬는데 지금은 안 그래서 심술 나고 더더더 사랑받고 싶은 거고
ㅇㅈㅇㅈ 여케너무 발암임.. 한명은 매사 감정적이고 한명은 합리적인 사람인데 의견충돌이 일어났다해서 감정이 상해 충동적으로 수습하기 힘든말 내뱉고 시간이 지나고나니 감정이 추스러져 수습해볼려고 하지만 상대방은 그 내뱉은말에 관해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 내마음이 이러니 니마음도 당연히 이래야돼 라는 마인드가 밑바탕에 깔려있음 실제로 저런여성분들 진짜많음 그나마 여주는 20대니 다음이 있지만 30대에 저러다가 진짜 독거노인되는거임..
내가 생각하는 여기서의 문제는 영아가 돌려말하는 거임. '나 힘들고 다리도 아픈데 왜 여기 서자고 해?' 이게 아닌 '이럴거면 택시 왜 탔냐?' 였고 '너는 나보다 다른 사람이 우선인 것 같아. 나는 이게 좀 많이 서운해.' 가 아닌 '시간을 좀 갖자." 였음. 저런 유형의 여자일 경우 남자가 매번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세심하게 감정을 확인해줘야 하는데, 남자 입장에서 피곤하고 지칠거임. 그냥 서운한 건 서운하다고, 힘든 건 힘들다고 말하면 될 걸. 연애하다 보면 때로 감정적이 될 수 있지만, 그 감정을 또렷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이성은 있어야 함.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이성으로 이어갈 수 있어도, 사랑은 이성만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어느 정도 감정적인 부분은 이해함. 다만, 감정적이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연인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이긴 하니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이후에 나오는 내레이션에서 누가 널 이렇게 괴롭혔어? 난가? 그럼 난 왜 이렇게 괴로워? -라고 나오는데 이게 상대방을 옥죄고 있다는 자책감, 현타, 외로움, 서러움 등 '영아 자신에게 되돌아와 꽂히는 화살 같은' 감정들을 수반하는 대사였다고 생각함 분명 서로가 서로를 덜 배려했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온 건데(쌍방이라) 모든 상황이 영아가 무책임했고 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아는 실제로 이 연애에서 지독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아이러니 당췌 답이 나오지 않는 이 연애에서, 그럼 결론은 이별뿐이니까 영아가 헤어지는 게 맞나, 라고 이야기한 것 같음
너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너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인거고. 너가 너 분 못 이겨서 시간 갖자고 한거고실은 큰 뜻도 없고 나 삐졌으니까 달래달라는 뜻이면서 무슨 시간을 갖자느니!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대화를 해야지 흥 나 삐졌어~ 풀어줘~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싸울 때마다 저러면 받아주는 쪽이지. 연애할 때 저런 사람만나면 골치 아픈거예요. 나 삐졌는데~ 달래줘~ 싸운 건 둘인데 왜 달래줘야 돼
다른건 몰라도 마지막 장면은 진짜 감정이입 오지게 되네. 무슨 말만 하면 한숨 쉬면서 얘기하고 관계를 개선하자는것도 아니고 끝내자고 밖에 느껴지지 않게 얘기하던 그때,, 헤어져볼까,,가 진짜 너무 와닿네. 얘 없이 못살거같고 싸우고 연락 안오면 헤어지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만나다가 결국엔 내가 극복하기엔 너무 큰 힘듬이라서 그냥 해어져 볼까가 되는 이 단계를 너무 잘 표현한거같움,,ㅠㅠ 막상 헤어져보니 별거 아니더라~~ 7년 연애의 끝도, 걔도 그냥 다 잊혀지는 존재더라.
댓글들 보면 논쟁이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영상은 논쟁할 거리가 없음. 특히 택시문제는 논쟁할 이유가 없음. 그저 싸우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연인관계의 핵심이 아님. 그냥 가치관의 차이고 누구의 잘못도 아님. 서로 다르고 서로 보다 더 성숙하지 못했기에 생긴 많은 갈등 중 하나. 핵심은 이후 문제의 대처방식임. 거기서 성숙함의 차이가 나오는 거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아 유형의 문제를 논하는거임. 연애의 핵심 중 하나는 애초에 잘 맞는 사람들이 잘맞아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별개의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이 연애인데, 영아는 그걸 모름. 즉, 영아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자 핵심. 준팍은 서로 다르기때문에 그동안 영아가 모르는 나에 대해 설명하고, 영아를 모르기때문에 알아가려 하는 등 문제해결과 관계회복에 초점을 맞춤. 반면, 영아는 준팍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을 당연시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여김. 이는 곧 상대방에게 생각을 물어보거나 소통하려 하지 않고 망상을 기정사실화 시켜버리는 것으로 이어짐. 첫 대사에서도 핵심을 표현하고 시작하는 것이 "당연히?" 임. 집앞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리는 것은 당연히 돈 아까워서일거라 짐작. 택시기사에 대한 배려와 걸어갈만한 거리임을 얘기해도 그대로 소통 끝. 서운함을 얘기하고 나는 짚압을 원하니 다음부터는 집앞에서 내리자 했다면 준팍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서운함을 "이별"을 꺼내서 표현함. (연인 간 끝을 알이는 금기에도 불구하고.) 이후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재차 물어봤지만 하루만에 다시 연락하고 마치 "너 없이는 못살겠어" 라는 듯한 태도만이 상대방을 좋아하는 행동이라고 믿고, 그렇게 하지 않은 준팍의 마음을 본인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 것으로 단정지어버림. ("안온다 끝났다" + 나만 놓으면 끝나는관걔로 표현) 추가로 둘의 성숙함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을 맨처음과 맨끝 장면으로 구성함. 맨처음 : 언성이 높아지려다가 잠깐 멈추고 낮아진 준팍 vs 감정을 쏟아내는 영아 맨마지막 : 내가 어떻게 해야 너랑 안싸울 수 있는 걸까 vs 그럼 난 왜 힘든데? 그리고 영아는 "나만 놓으면 다 끝나는 관계", "헤어지자 하면 헤어져준대", "헤어지자는거네" 등 계속해서 준팍이 자신에 대한 마음이 별로 없고 언제든 헤어질 생각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정작 준팍은 이별에 대해 먼저 얘기한 적이 없고 계속해서 이별을 꺼내는 사람은 영아임. 이것들 말고도 그동안의 영상 속에서 주변인들이 준팍을 커버치고 대변해주는 것과 영아의 일에 깊게 개입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통해 둘의 성숙함의 차이가 인간관계를 통해 드러남을 알 수 있음.
난 택시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알바생 위한답시고 정당한 권리를 요청하지 못한다거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진상처럼 왜 그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거든 그렇게 되면 그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지 영상에 나왔다시피 택시기사 위한답시고 여친 힘들게 하잖아 실제 연인 사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두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계속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고 한 번에 저렇게 터진게 아니라 묵혀있던게 터진 가능성이 높지 영상에서 택시기사가 니 운전기사냐라고 화내는 거 여자친구보다 남을 더 배려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영아는...... 일단 혼자 있는 것도 싫어하고 누가 곁에서 계속 확인시켜줘야되고 신경쓰고 이끌어줘야되는 스타일인데(시간갖자해놓고바로못참고 연락하는 것만봐도..) 준이는 영아보다 독립적이고 상대한테 집착하거나부담주는 거 싫어하는스타일이고........ 준이의 그런 성격+건망증이 영아로하여금 쟤나진짜사랑하나이관계에진심인건가나랑헤어져도아무상관없는거야? 생각하게만드는것같은데 그 어려움을 다 카바칠만큼 영아가 준이를 사랑하는지..도의문이고....... 근데 어떤 사랑은 잃고나서야 아 내가 걔를 사랑햇던 거구나 깨닫기도 하잖아.. 아무튼 준팍영아............... 가지마.. 헤어져.. 헤어지지마... 헤어져.. 헤어지지마.. 진짜내마음은뭘까?
처음부터 끝까지 3번 넘게 돌려보면서 느끼는건데 왜 사귀냐는 질문에서 준팍은 좋아해서 사귀고 영아는 괜찮은 사람이라서 사귄다는게 좋아서 사귄다는 의미보다는 객관적으로 그냥 괜찮은 사람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대신 한번 만나볼까해서 만났다는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서로 사귀는 이유가 좀 다르구나라고 느껴지게 되네요...서로 잘맞춰가면서 사귀었으면 좋겠는데
@@피너-t1l 저는 그게 안 되더라구요.. 좋아하지 않으면 사귀고 싶지 않고, 사귀면 제 진심을 다해서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한 번씩은 제가 보기에도 내가 너무 과하게 사랑을 주는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가 행복한 거 이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방식은 늘 이랬고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건 어떻게 고치죠..? 항상 지금 사귀는 사람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좋아하게 되는 건 어떡하면 가볍게 연애할 수 있게 바뀔까요.
내말이 그말이야..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하려고 해야지... 넌 그냥 말싸움에서 이겨먹고 싶은 거 아니냐' 진짜 100% 공감. 제가 볼 땐 남자가 100% 맞춰주고 있는 거 같은데요.. 성향이 너무 다른 거 같음. 처음엔 서로가 다르면 달라서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결국에 사람은 본인하고 대화가 될 수 있는 '닮은 사람'을 만나야만 해요. 사고 방식, 언어 풀이 방식 등등.. 대화와 핀트가 맞아야 함. 다른 데 보고 있으면 그냥 옆자리에 탄 동승객에 불과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봐야 같이 여행하는 거죠. 동일한 시간대에 다른 기억을 갖고 사는 건 힘듭니다.
5:43 이런건 생각 할 시간동안 충분히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고 얼추 결론을 내리고 왔어야지 영아는 자기가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해놓고 제대로 된 이성적인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옴. 생각할 시간은 어떻게 해야 우리가 덜 싸우고 더 건강한 관계를 가꾸어나갈지, 나나 상대가 노력할 점이 있는지, 아니면 정말 이젠 그만할 때가 온건지 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인데 자기가 말을 내뱉어놓고선 준팍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굴어주지 않으니까 감정만 앞서서 불안해하고, 화내고.. 정말정말 어려보이고 한심하기까지 함… 준팍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하는 영아..
@@아으-l2b ㅇㄱㄹㅇ …. 물론 사람은 모두 이기적인 마음이 있으니까 상대방이 더 많이 노력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도 그게 당연히 이기적이고 도움이 안되는 마음임을 인지하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가 아닌가가 큰 포인트인 것 같음.. 근데 성인이고 연애를 해봤음에도 이러한걸 인지하지 못한다는게 나는 이해가 안감.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면서 상대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보이니까 ㅋㅋㅋㅋㅋㅋ 영아야..
본인이 무슨감정이고 왜 화났는지 설명을 못하고 그저 알아서 맞춰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가장 피곤한스타일.. 자기뜻대로 안풀리면 아는 표현 방법이 시간갖자 헤어지자 라는 말밖에 없음 이런사람이 애인으로서도 친구로서도 지치고 힘듬 자기가 기분 나쁘면 정확히 표현을 하고 조율해나가야하는데 주변이 맞춰주지 않으면 분위기 씹창내고 극단적으로 대처함 ( 나갈래 , 헤어지자 , 시간좀 갖자 등)
많이 싸워보고 갈등도 겪어보고 시간도 가져보고 많이 힘들어도 보고 대화도 많이 해보고 그럼에도 같이 있고 이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솔직히 그렇잖아요 좋을때는 소나기에 둘이 그냥 우산 없이 맞으면서 뛰어 댕겨도 좋을 때임. 서로가 힘들어도 보고 많이 싸워도 보고 그럼에도 많이 대화하고 맞춰가보고 상대가 한발 물러나면 이겼다고 내가 한발 더 내미는게 아니라 상대가 나를 위해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는구나 그럼 나도 한 발 뒤로 물러나보고 이런 과정을 겪어야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함. 진짜 서로 마음을 공유하는 사랑하는 사이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함. 깊고 진득한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함.
생각이 많은 사람 만나면 상대방이 힘들지. 그렇지만 생각 많은 사람도 많고 싶어서 많은게 아니라서 상대방만큼이나 힘들거 같다. 마지막장면에 준이는 상황을 잘 풀어보려고 그때 싸웠던 상황 내색하지 않고, 밝게 “뭐 먹을까~?” 라고 현실적인 앞으로의 상황만 생각해서 말을 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연락 안하는 동안 나는 이렇게 너 생각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하는 말이 “뭐 먹을까….?” 아무리 서로가 좋고 아직 헤어지기는 ‘’아쉬움”이라는게 먼저 떠올라도. 아쉬움이라는게 떠오른다는건 결국 이런 사람 맞진 않아도 놓치고는 싶지 않는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
근데 진짜 준이는 최대한 맞출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정작 영아는 이해할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완전 현실 반영 개쩜 여자는 알아주길 바라고 남자는 말해주길 바라고...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진짜 저렇게 하면 너무 지쳐버림.. 얘기 하고 풀어야 하는데 자꾸 말꼬리 잡으면서 저러니까 답답한거지 남자들은... 흥
전여친이랑 사귈때 저런 비슷한 일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가치관이 달라 싸우고 지친다며 힘들다고 할때마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싸우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다른 의견을 말하면서 부딪히는게 더 좋다고 나중에 싸울거 지금 싸우면서 더 단단하게 만드는거라고 매번 말했었지만.. 계속 그랬었어도 어차피 우리는 헤어졌을거다..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매번 가치관 차이로 충돌하곤 했었는데, 처음에는 가치관 차이를 맞춰보려했지만, 깊게 이야기하는게 싫다며 계속 피하곤 했어요. 전 여자친구는 무조건 내가 다 잘 못 했다하고 모든 것이 싫다며, 자기는 원래 이렇다며 자신에게 기준을 마추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니 가치관 마추기도 어렵고 저만 눈치를 보며 하나하나 다 맞춰주는 연애를 결국하고 있더군요..
시간을 갖자는 말은 헤어지는 거에 대한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봐, 또 상대방과 의견충돌이 심하고 내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때 그냥 '우리가 이렇게 싸우는 거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좀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상의하고싶어'가 아니라 '난 너랑 이렇게 매번 싸우고 잘 안 맞는 거 같아 너가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고 배려해주지않는다면 난 헤어지고싶어'란 말인데 진짜 헤어지게 되면 정말 힘들어요 남자든 여자든 헤어지자는 말 쉽게 꺼내는 건 아니라고봅니다 그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실 시간을 갖고 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말은 이미 헤어지고싶어서, 우리 관계가 지속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헤어질 여러 고비들을 속으로 삼켜오며 참아야하는 사랑은 지속할 필요가 없어요
좋을때 말고, 갈등이 생겼을때 얼마나 잘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지가 젤 중요하다 생각함. '당연히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니냐?' 가 아니라. 당연히 다른게 정상이고, 갈등이 생기는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대화, 이해, 에 둘이서 모든 힘을 다해야 비로소 평범하게 잘 만날수 있음.
준팍 하는말 하나하나 다 맞는말이네 영아는 애초에 정신적으로 성숙하지가 않고 너무 감정적임 준팍이 뭐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오냐오냐 받아줘야하는 존재임? 20대초반에 저런식으로 연애하는 애들 꽤 봤는데 좀 그러지마라 애인은 감정쓰레기통이 아니야.. 조금 걸어가는게 힘들순 있어도 그렇게 화를 낼 문제는 아니었다고봄 홧김에 또 헤어지자 시간 가지자 어쩌고 아..
배려하자.. 싸워서 이기려들면 서로 끝도없고 한쪽이 결국 지치고 헤어짐 수도없이 겪어봤음. 그냥 이해하고 불만이 있을땐 감정빼고 내용만 말해야함. 감정적인 사람이 긁기 시작하면 그것만큼 극혐도 없더라..나도 어릴때 긁어봤고 긁혀도 봤음.. 그래서 나이먹고 하는 연애는 성숙하게 서로 화나게 안함. 싸워도 잘 해결해나감
미친… 이거 앞 뒤 서사는 모르겠지만 지금 저 모습이 얼마전의 나랑 내 남친같았어서 놀랐다… 헤어지자 이런 말은 안나왔지만 내가 예민했고 못된 마음에 아영이 처럼 막상 얘기할땐 뭔가 기분 나쁜 티 내고 시비걸고,, 막상 서로 화나서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내 스스로가 유치했고 미안해서 계속 생각나고.. 준이같은 남친의 모습이 눈치 없어보이고 가끔은 진정성 없어 보여서 그거 때문에 혼자 화나고 속상한걸 아영이처럼 이상한 방향으로 화풀이를 했었지… 나중엔 내가 사과하고 또 조금은 남친이 진정성 있는 모습응 보여주길 바래서 천천히 내 속마음과 약간의 바램?을 전달하니까 남친도 알겠다고 노력한다고 하고 잘 지내고 있음..
괜찮은 사람이라서... 본인은 준팍을 괜찮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깊게 좋아하고 있을껄요. 머리로 생각하는거랑 마음으로 생각하는거랑 부조화가 오니 채워지지 않는 갈증때매 계속 시험해보려고 하는거라거 생각합니다.. 그냥 괜찮은 사람인게 다면 저렇게까지 할리가 없엉
굳이 더 말 안해도 자기 맘 다 알아줬으면 좋겠고, 자기 감정 앞세우고.. 이런 행동들이 영아 스스로도 이성적으로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신을 그대로 이해해주고 좀 달래줬으면 하는데 그냥 져주지 않는 남친한테 서운해하면서 동시에 (본인 생각으론)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느끼는 듯 = “나 쓰레기인거 알아. 근데 내 남친이고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좀 져 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넌 왜 항상 그런 식이야?” .. 그냥 어린 생각 같습니다^^
배우 인스타 둘러보는게.. 치즈버거워
영아 - 김아영 instagram.com/aoung__
준팍 - 박준 instagram.com/trebblev
병운 - 배재성 instagram.com/b_jae94
현재 - 김상희 instagram.com/va_lue_v
윤정 - 기은수 instagram.com/dr_frong
경성 - 이예인 instagram.com/yeahniee
그리고 짧은대본 instagram.com/short_paper
치즈 두장....
거리 두장...
와재밌다..
나만 또 유행 못 따라가지 아 햄버거워….
택시기사가 운행거부 해도
집 앞에까지 서비스 받겠다는 사람의 이익과
택시기사의 2~300원짜리 서비스 받기 싫어서
집 앞까지 개인이 부담하는 공공의 이익의 충돌
개인의 이익 vs 공공의 이익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겁니다
박준배우님 한소희배우랑 닮은것 같네요.
준이가 울먹이면서 하는 대사에서 감정 너무 이해간다....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싸우게 돼서 너무 힘들고 지치고 계속 부딪히는 상황이 피곤해져서 상대방까지 싫어지게 될까봐.. 그게 무서워서 차라리 안 부딪히도록 정답을 알려달라고 말하는게 너무 공감됨....영아는 모르겠지만 준이는 계속 영아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저렇게 얘기 못하지
저 이거 너무 공감이요,, 이 이유로 어제 헤어졌어요.. 좋아하는데도 힘들어서
참 슬프네요
진짜 개공감하고 갑니다
인정
@@시금치-w6q ㅠㅠㅠ 힘내세요 저도그랫음 ㅠㅠ
준이에게 시간갖자는 말 = 관계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자는 뜻
영아에게 시간갖자는 말 = 서로의 공백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서로를 좋아하는지 느끼고 확인하자는 뜻
하.. 이거지 그러니까 영아가 왜 준이는 연락을 안 할까 반응이 없을까 초조하고 헤어지자는 거네 라는 말이 나오는 거...
T 와 F의 싸움인가
진짜 존나 안맞네; 걍 헤어지는게 답.
개인적으로 후자는 진짜 씹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다.
영아의 알쏭달쏭 수수깨끼도 아니고 ㅈㄴ어렵노;;
애초에 싸운것도 택시타고 굳이 집앞까지안가고 큰길에서 내린게-구두신고 가방두개맨 여자친구보다 복잡한 골목 들어갈 택시운전사 배려해준 태도가 여친이 뒷전이라 생각되서인거 같음 그리고 영아입장에선 헤어지자면 헤어져준다하고, 시간갖잔다고 보고싶어하지도않는 남친이 정말 자길 사랑하는지 끝없이 의문들듯. 영아가 자존감 찾던지 아님 준팍보단 더많이 표현하는사람 만나야될듯.
영아가 원한건 타인에게 민폐끼쳐도 "너안힘든게 맞지. 집앞까지 택시타고 같이가자"라고 해주고 시간갖자하면 한시간안에 달려와서"더이상 못보는건 못참겠어"해주는 드라마속 남주임. 현실엔 없고 있어도 또라이일확률이크지
'생각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이별을 만든거죠..'
이런 가사가 있음.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의 상대방은.. 힘들수밖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포맨 다비치
뭔 노랜데
사랑은 사치다 공부나 하자!!!!!!
@@kdh3227 🎵포맨 다비치 -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입니다🎶
안타깝지만..
진작에 헤어졌어야 하는 커플
서로 가치관이 안맞으면
서로 맞는 사람을 찾으러 다시 떠나야지
한명은 그냥 앞만보고가고 다른 한명은
어쩔수없이 그 사람만 쫒아만가는 힘든 관계
가치관이 안맞는 게 아니고 걍 여자가 노답맞음..
솔직히 싸울일도 아니였는데 전개가 저렇게 흘러가는게 영아가 급발진한거지
서로 다를수있는데 문제는 둘다 서로 전혀 지지않는것 전혀 이해조차 안함. 헤어지는게 답 일수도있지만 걍 영아가 시간갖자고만안했어도 저렇게 안됨 심지어 ㄹㅇ싸울일 아님 택시내려서걸어가자 vs 더 타고가자 누구하나 양보하면 될걸 왜 싸우는지ㅋㅋ
영아가 준이에 비해서 생각이 너무 어림
여자가 노답이지
가치관이 안맞는 커플은 기본적으로 서로 역지사지 & 배려가 바탕으로 깔려있어서
본인 기분 안좋다고 시간 갖자는 말 저런 상황에서 하지 않음
저 부분은 여자가 노답이 맞긴 하지만 남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알바생 위한답시고 정당한 권리를 요청하지 못한다거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진상처럼 왜 그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종종 있다
그렇게 되면 그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영상에 나왔다시피 택시기사 위한답시고 여친 힘들게 하잖아
실제 연인 사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두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계속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많고
한 번에 저렇게 터진게 아니라 묵혀있던게 터진 가능성이 높다
의도가 어찌됐든 이별을 빌미로 상대방의 마음을 시험대에 올리지 마세요.
그런 대화의 끝은 결국 이별이에요
시간 가지자는, 이별을 생각해보자는 말. 함부로 꺼내는거 아냐.....
ㄹㅇ... 마음가지고 장난하는거도 아니고...
영아는 병운선배 불러서 술마실 생각만 하는 듯
상대방이 나에게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지 혹은 식었는지를 알고싶으면 어케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저런 방식 말고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샌액희 이사람이 내가 편해진건지 아니면 마음이 식었는지는 연애한 기간이 반년이상만되도 바로판단할수있다고봄
상황이 귀찮은건지 내가 귀찮은건지
배려가 있는지 없는지
늘 나보다 다른 우선순위가있는지(상황에따라 늘인지 !)
이런식으로 여러 상황 경우 보시면서
한달정도 의식하고 같이지내다보면 답이나올거에요
준팍 입장 너무 공감된다..시간 갖자거나 헤어지자는말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듯이 하는 부류의 사람들 보면 너무 철없어 보이고 한심한데 그걸 모진말 하나 없이 다 받아주는 준팍 존경한다 진짜 ㅋㅋ 심지어 그런 애들은 꼭 영아처럼 얼마 못가 연락하고 붙잡거든 이게 준팍이 화난 부분임. 그 말이 어떤 뜻인줄이나 알고 쓰는거냐고 물어본 부분도 너무 공감됨. 그냥 화나거나 서운할때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말이 시간 갖자나 헤어지자인줄 아는거야.
시원해
근데 영아입장도 아예 무시못하는게 택시타는데 구지 무거운가방들고 구두도신고있고 그냥 돈내고타는데 여자친구보다 택시기사를 먼저생각하는 마음 그런것들이 엄청섭섭하게다가오고 그런것들을 이해해주지않는마음..그냥알게모르게 저런것들이 엄청서운하고밉거든요..
머시간갖자는말을 쉽게하는거자체는 영아문제가 확실하고 그래도 사귀는사이면 타인보단 여친을 생각해주는게 당연하다고생각이드네요..
사실 섭섭하게 한 것 사실이지만 영아가 관계를 극단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연애하기엔 성숙하지 못한 것 같아요. 서운한걸 저렇게 풀려고 하면 남자는 싸우자는 걸로 인식 되거든요. 사랑과 별개임.
@@김다지-m5b 굉장한 장거리를 걷는거도 아니고 집 근처에서 그 조금 걷는 게 불편할 정도면 애초에 구두를 안 신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데이트 하면서 조금도 걸을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가방도 준팍이 바로 자기가 들어주려고 했었고..
근데 자기가 시간 가지자고 해놓고 저렇게 바로 선배 옆에서 그 여사친짓 하는 거 진짜 아닌 것 같다,,
@MinseoNo-sx9cy 근데 영아 캐릭터성격이 실제로 있을법해서 과몰입이 될수밖에없는듯ㅋㅋㅋㅋ
보지구멍이 벌렁벌렁하느라 여자들은 잘 못참아요
시간 좀 갖자해놓고 그놈의 짝사랑선배는 죽어라 불러대네ㅋㅋㅋ 이별상담 명목으로 한껏 꾸미고 나와서는 오빠 내가 매력이 없어? ㅇㅈㄹㅋㅋㅋ 진짜 꿀밤 너무 마렵고
짧대 시리즈에서 영아가 제일 발암캐임
오죽하면 병운이가 이별상담하기엔 너무 핫한거 아니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냐 ㅋㅋㅋㅋ
여자쪽 암 걸리네 ㅋㅋㅎ 저런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인생이 불행해져요 길게설명안합니다~ 그냥 버리세요 여러분~
여자가 무슨 성격장애가 있는거같은데
상담치료 잘받으시길
ㄹㅇ 남친이랑 싸우고 다른남자 쳐 만나고 다니는거 귀싸대기 마렵네
우리 귀여운 중딩 딸내미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이런 내용이었구나 ㅎㅎ아빠가 사랑한다^^
아버지도 귀여우시다….. 너무 귀여운 부녀신거같아요💖
중딩이 벌써부터 너무현실적이고..라떼는 금잔디 명예소방관이였는데..
헐 완전 자상해 ㅠ 따숩
ㅠㅠㅋㅋㅋㅋㅋ훈훈
ㅎㅎㅎㅎㅎㅎ아빠님들 짱
집앞까지 가는 이삼백원이 아까운 건지 의심하고,
혼자 그리워하고 있는건지 의심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노력하는 건지 의심하고,
혼자 약속을 기다리는건지, 그래도 예뻐 보이고 싶어서 전날 팩도 하는데 나만 이러는건지 의심하고,
내가 놓으면 끝나는 연애라며, 연애의 전제를 망각하니 드는 서운함이 아닐까.
이런 서운함이 눈앞을 가리면 다른 건 보이지 않게 되고,
그저 서로 고통받는 연애가 아닌지 다시 의심하게 된다.
와... ㅠㄹㅇ
이삼백원이 아까운거라면 택시를 타지도않았을텐데... 화부터내지말고 이유라도 물어봐주지
영아모습이 내모습같아서 반성하게된다ㅜ
심지어 준팍이 그런 사소한 의심까지 하게 만들 정도로 신뢰를 주지 못하는 성격인가? 보면 아님.
택시도 분명히 이유를 말했음 돈 아까워서가 아니라 택시기사에 대한 배려라고.
상대방 말을 듣지도 않고 본인이 어떤 점에서 서운히고 아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도 말하지 않고, 혼자 망상에 빠져서 그걸 진짜라고 믿어버리는게 문제임.
준팍만큼 성숙한 여자라면 저 상황에서 흔히 을(약자)의 입장에 있는 택시기사를 배려하는 사람을 보며 결혼을 생각하거나(약자에 대한 태도가 미래의 아내나 자식에 대한 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때문), 하다 못해 택시기사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연인인 자신을 좀 더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그러지 않는 느낌을 받아 서운하다고 얘기했어야 함
연애는 애초에 잘 맞는 사람들이 잘 맞아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별개의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임.
@@청준-w4k 글쎄요 누가 더 성숙한지에 대해 저울질은 불가능하고 안맞다가 맞는 것 같아요.
영아는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고 하지만, 사실은 준이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
"헤어지잔거네 헤어지자는거지" 지친다 저런대화법...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것보다 안 맞으면 헤어져야지라는걸 혼자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말을 하는거지
영아가 너무 이기적이다 사소한 일에 헤어지자는 말이 쉽게 나오고 먼저 시간을 갖자고 얘기했으면서 다음 날 바로 전화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은 생각도 안 함
전부터 느꼈지만 이 연애는 준팍이 참고 있으니까 이렇게라도 지속되는 듯..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어린 연애.
서로 더 크게 아파해봐야 깨달음.
영원하고 무조건 내사람은 없다라는 사실을.
누구나 다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지
@@이두동생삼두 찐
맞지 부모님 빼고
그래서 오는 공허함은 어떡하지 ..
난 둘 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생판 남인 택시기사님 배려한다고 짧은 치마에 짐 두 개 든 여자친구보고 택시기사님이 니 운전수냐고 비꼬는 준이도 이성적인 대화 없이 그 당시 감정만 표출하려고 하는 영아도,,
사람의 장점은 곧 단점이다 너무 괜찮은 사람인 준은 모두에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하고 그러려고 노력한다 가령 오늘 처음 뵌 택시기사님에게도 친절을 나누는 것 처럼.. 너무 괜찮은 사람은 나 말고도 괜찮게 보여야 할 사람이 많고 영아도 안다 그래서 더 속상한 건데 그 표현 방식이 너무 미성숙해서 관계에 진전이 없는 것 같다 상대와 대화하는 법을 좀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듯
이 댓글 너무 좋네요.. 두 사람을 모두 고려하는 댓글
상대와 대화하는 법을 바꿔야 하지만 상대를 이해할줄도 알아야함 무조건 바꾼다고 답이 있는게 아님
와 진짜 이거지
영상 초반 대화만 놓고 보면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자는 마음도 존중해줄거냐고 묻고, 시간 갖자고 얘기해놓고 다음 날 바로 연락하고, 짝사랑 선배랑 술 마시면서 자기가 별로냐고 물어보는 등… 그냥 남자가 존나 아깝고 여자가 걍 애새끼인건데 뭔 ㅋㅋㅋ
맞아요ㅠ그리고 택시는 표면적인 이유고 전부터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이 택시를 계기로 터진거같아요 남들이 보면 별거아닌, 둘다 배려하면 되지! 인 상황이지만ㅠ 둘은 곪아있던 염증이 터진 것같아요... 이래서 남자랑 여자사이는 아무도 모르고 연애는 너무 어려운ㅠ
영아 마음: 짱 나서 시간 갖자고 했는데 준은 자기처럼 고민하는 기색도 안 보여, 전화도 실수로라도 안 해, 붙잡지도 않아, 만나서도 별다른 기색 안 보여 -> 왜 나 안 붙잡아? 라고 다른 말로 떠보지만 준의 입장에선 니가 시간 갖자고 해 놓고 나한테 왜 그래?인 거임
영아는 내가 멀어지자고 했지만 그래도 니가 더 나 좋아해 주고 아쉬워하는 티 내 줘안데
준은 영아가 멀어지자고 했으니 우리 관계가 지속되려면 영아가 붙잡아야 된다고 생각함 자기거 붘잡아 봤자 영아 마음은 섞이지 않은 거니까
ㅠ 영아가 너무 어림
그냥 영아는 준이 훠ㅓㅓㅓㅓㅓㅓㅓㅇㄹ씬 자기를 많이 좋아해서 다 져 주고 다 들어 주길 원하는 거임 처음엔 그랬는데 지금은 안 그래서 심술 나고 더더더 사랑받고 싶은 거고
맞아
ㅇㅈㅇㅈ 여케너무 발암임..
한명은 매사 감정적이고 한명은 합리적인 사람인데
의견충돌이 일어났다해서 감정이 상해 충동적으로 수습하기 힘든말 내뱉고
시간이 지나고나니 감정이 추스러져 수습해볼려고 하지만
상대방은 그 내뱉은말에 관해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
내마음이 이러니 니마음도 당연히 이래야돼 라는 마인드가 밑바탕에 깔려있음
실제로 저런여성분들 진짜많음
그나마 여주는 20대니 다음이 있지만
30대에 저러다가 진짜 독거노인되는거임..
이거지.. 감정도 중요하지만 너무 과해
ㄹㅇ 어른이랑 어린 사람의 연애.
성숙함 차이가 너무 심함
이런년 많지
그 와중에 준박 왜케 이쁘게 잘생겼슴
잘생쁨
준 팍
아 나도 마르고 잘생기고싶다ㅠㅜ
ㅇㅈ 인형같음
내가 생각하는 여기서의 문제는 영아가 돌려말하는 거임.
'나 힘들고 다리도 아픈데 왜 여기 서자고 해?'
이게 아닌 '이럴거면 택시 왜 탔냐?' 였고
'너는 나보다 다른 사람이 우선인 것 같아. 나는 이게 좀 많이 서운해.' 가 아닌 '시간을 좀 갖자." 였음.
저런 유형의 여자일 경우 남자가 매번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세심하게 감정을 확인해줘야 하는데, 남자 입장에서 피곤하고 지칠거임. 그냥 서운한 건 서운하다고, 힘든 건 힘들다고 말하면 될 걸. 연애하다 보면 때로 감정적이 될 수 있지만, 그 감정을 또렷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이성은 있어야 함.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이성으로 이어갈 수 있어도, 사랑은 이성만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어느 정도 감정적인 부분은 이해함. 다만, 감정적이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연인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이긴 하니까.
INFP여자들 특징.. 남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듬
이 삼백원이 아깝냐? 는 좀 그렇다
공감쓰
‘햄버거워’ 라는 대사가 직접적으로 그런 영아의 성격을 알려주죠
정확함
근데 친구들한테 연애고민 상담해도 달라지는거 없음 ㅋㅋ ㄹㅇ
친구들한테 연애상담은 그냥 넋두리 들어달라는 말인거 같아요. 누구 편들기도 뭐하고
아무리 조언해도 결국 자기 하고싶은데로 함.. 그냥 안주거리 맞지 모 대충 얘기 들어주고 대답해주는게 속편함
그렇게 연애고민 3년 동안 같은 놈만나고 헤어지는거 들어주다가 질린다고 그만말하라고 해도 자꾸 말해서 쌩까자 했더니 너만 들어준척 하지말랍니다. 남친한테도 자기가 다잘못한 일이었으면서 결국 나만 나쁜 놈 되고 ㅋㅋ 연애고민 들어주지 맙시다 하지도 말고
그냥 답정너에 이미 본인들은 다 안다 다만 누구라도 그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해서 자꾸 고민상담 하는거 그때는 팩폭으로 조지자
@@Sjsjwjai 걍 연애사는 혼자 좀 해결하셈
커플들 시간 갖자는말 진짜 진심으로 헤어지고싶은거 아니면 그냥 무슨일이있어도 꺼내지마세요 그냥 기분나빠서 홧김에 꺼내는 그런짓 절대하지마세요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저런말 보거나 듣기엔 진짜 그만큼 수준 낮아보이는 추태도 없죠..시간 갖자거나 헤어지자는말을 무슨 자기가 화나거나 서운할때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말인줄 착각하는게 참
디피알위갱갱
@@hassigomii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ㅋㅋㅋㅋㅋ
@@hassigomii 디기디기딕 갱갱갱
그냥 둘이 안맞는거라고 생각해요.. 😢 영아는 사랑받고있다는 느낌,확신이 안드니까 그게 충족이 안돼서 자꾸 보채게되고 별것아닌것에도 예민하게 굴게되고 준팍은 자긴 충분히 좋아하고있고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자꾸 증명해달라는게 피곤해지는거고... 서로 좋아함을 표현하는 포인트, 사랑받고있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달라서 그런것같아요😢
5:26 여기서 내가 성급했어 미안.. 이러면 끝나는 문제인데 여기서 자기 자존심 지키려고 끝까지 해어지는게 맞나 이러는게 .. 딱 진짜 어릴때 감정적인 연애ㅠㅠ 나도 저랬어서 이해감
진짜 인정 서로 조금만 자존심 나려노코 사과하면 크게 싸우는 일 없음 어릴때 하는 연애가 실패하는 이유임 ㅠㅠ
어우 찌질 어른답지 못하게스리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이후에 나오는 내레이션에서 누가 널 이렇게 괴롭혔어? 난가? 그럼 난 왜 이렇게 괴로워? -라고 나오는데
이게 상대방을 옥죄고 있다는 자책감, 현타, 외로움, 서러움 등 '영아 자신에게 되돌아와 꽂히는 화살 같은' 감정들을 수반하는 대사였다고 생각함
분명 서로가 서로를 덜 배려했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온 건데(쌍방이라) 모든 상황이 영아가 무책임했고 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아는 실제로 이 연애에서 지독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아이러니
당췌 답이 나오지 않는 이 연애에서, 그럼 결론은 이별뿐이니까 영아가 헤어지는 게 맞나, 라고 이야기한 것 같음
쥰나 나같아서 ... 성찰됨
@@유나나-k7t 왜 쌍방인가요?
“괜찮은 사람이니까”라는 대사 너무 확 와닿네요 전 이 대사가 그 사람에 대해서 그 이상의 매력을 못 느꼈다라고 느껴졌어요 ㅠㅠ
그래서 너무 철없고 한심해보였음..사랑하니까 연애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애가 하고 싶어서 연애 하는게 보여서
저도 공감!
영아는 준이를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사귀는 게 아니라, 그냥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귄다는 듯이 들렸음.
짧대 서사를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냥 병운이랑 못사귀니까 차선책이다 라고 느껴져서 극혐
진짜. 듣고 엥 했음. 당연히 사랑하니까 라는 말이 나와야되는 거 아닌가..?
그냥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말한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좋아하지만 상대방이 내가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상대는 날 덜 좋아할 수 있단 불안감에 미리 자기방어 한것같단 생각도 들어요
여자분 눈 떨림부터 표정 말투
연기 너무 잘하신다 진짜..
상대가 정말로 좋다면 헤어지기 싫다면 시간 갖자는 말 하는 거 아니다..
너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너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인거고.
너가 너 분 못 이겨서 시간 갖자고 한거고실은 큰 뜻도 없고 나 삐졌으니까 달래달라는 뜻이면서 무슨 시간을 갖자느니!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대화를 해야지 흥 나 삐졌어~ 풀어줘~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싸울 때마다 저러면 받아주는 쪽이지. 연애할 때 저런 사람만나면 골치 아픈거예요. 나 삐졌는데~ 달래줘~ 싸운 건 둘인데 왜 달래줘야 돼
이거당...
그냥 여자들 헤어지자는 말 = 내가 관계 단호하게 끊으려는척 할테니 너는 도저히 나 아니면 안되겠어서 빌고 내 바짓가랑이 잡아달라는것
ㄹㅇ 공감
나 달래 '해줘'
이거지
다른건 몰라도 마지막 장면은 진짜 감정이입 오지게 되네. 무슨 말만 하면 한숨 쉬면서 얘기하고 관계를 개선하자는것도 아니고 끝내자고 밖에 느껴지지 않게 얘기하던 그때,, 헤어져볼까,,가 진짜 너무 와닿네. 얘 없이 못살거같고 싸우고 연락 안오면 헤어지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만나다가 결국엔 내가 극복하기엔 너무 큰 힘듬이라서 그냥 해어져 볼까가 되는 이 단계를 너무 잘 표현한거같움,,ㅠㅠ 막상 헤어져보니 별거 아니더라~~ 7년 연애의 끝도, 걔도 그냥 다 잊혀지는 존재더라.
그리고…
그 뒤의 연애는 모두 인스턴트 식이 되겠지.
그 때 그 때의 감정 그대로 내뱉고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뒷전인 사람은…
"나는 사람들이 우는건 하나도 슬프지않은데 울면서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은 너무 슬퍼서 견딜수가 없다." - 허지웅 에세이
뭔개소리야
왜요?
@@땅콩소금 너무 슬퍼서 우는데 내 우는 모습을 상대방한테 보이는 게 상대한테 혹시라도 피해갈까 눈물이 벅차는 상황 속에서도 그것마저 배려하는 모습이라 생각들어서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majickcreeper3297 아….감사합니다
개소리야
'누가 이렇게 널 괴롭히는거야? 나야? 그럼 나는 왜 괴로워?' 라는 말이 너무.. 너무너무 가슴 깊숙한 곳을 찌른다ㅜㅜㅜ 너랑 괴롭지 않고 싶은데 정말 행복하고 싶은데 나란 사람은 왜 그게 안될까
정신이 병들어서그럼
연애하면 안될 사람이 연애하니까
너무 멍청해서 본인이 잘못해도 잘못인줄 모르기에 괴로운거죠 도저히 답이 안보여서
연애를 하지말고 어른이 먼저 돼야하는거임
애새끼가 정신이 안크고 연애를 해서 저꼴인거지
본인이 조금이라도 손해보기 싫은 이기적인 마음이라서 그래요
댓글들 보면 논쟁이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영상은 논쟁할 거리가 없음. 특히 택시문제는 논쟁할 이유가 없음. 그저 싸우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연인관계의 핵심이 아님. 그냥 가치관의 차이고 누구의 잘못도 아님. 서로 다르고 서로 보다 더 성숙하지 못했기에 생긴 많은 갈등 중 하나.
핵심은 이후 문제의 대처방식임. 거기서 성숙함의 차이가 나오는 거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아 유형의 문제를 논하는거임.
연애의 핵심 중 하나는 애초에 잘 맞는 사람들이 잘맞아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별개의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이 연애인데, 영아는 그걸 모름.
즉, 영아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자 핵심.
준팍은 서로 다르기때문에 그동안 영아가 모르는 나에 대해 설명하고, 영아를 모르기때문에 알아가려 하는 등 문제해결과 관계회복에 초점을 맞춤.
반면, 영아는 준팍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을 당연시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여김. 이는 곧 상대방에게 생각을 물어보거나 소통하려 하지 않고 망상을 기정사실화 시켜버리는 것으로 이어짐.
첫 대사에서도 핵심을 표현하고 시작하는 것이 "당연히?" 임.
집앞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리는 것은 당연히 돈 아까워서일거라 짐작.
택시기사에 대한 배려와 걸어갈만한 거리임을 얘기해도 그대로 소통 끝.
서운함을 얘기하고 나는 짚압을 원하니 다음부터는 집앞에서 내리자 했다면 준팍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서운함을 "이별"을 꺼내서 표현함. (연인 간 끝을 알이는 금기에도 불구하고.)
이후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재차 물어봤지만 하루만에 다시 연락하고 마치 "너 없이는 못살겠어" 라는 듯한 태도만이 상대방을 좋아하는 행동이라고 믿고, 그렇게 하지 않은 준팍의 마음을 본인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 것으로 단정지어버림. ("안온다 끝났다" + 나만 놓으면 끝나는관걔로 표현)
추가로 둘의 성숙함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을 맨처음과 맨끝 장면으로 구성함.
맨처음 : 언성이 높아지려다가 잠깐 멈추고 낮아진 준팍 vs 감정을 쏟아내는 영아
맨마지막 : 내가 어떻게 해야 너랑 안싸울 수 있는 걸까 vs 그럼 난 왜 힘든데?
그리고 영아는 "나만 놓으면 다 끝나는 관계", "헤어지자 하면 헤어져준대", "헤어지자는거네" 등 계속해서 준팍이 자신에 대한 마음이 별로 없고 언제든 헤어질 생각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정작 준팍은 이별에 대해 먼저 얘기한 적이 없고 계속해서 이별을 꺼내는 사람은 영아임.
이것들 말고도 그동안의 영상 속에서 주변인들이 준팍을 커버치고 대변해주는 것과 영아의 일에 깊게 개입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통해 둘의 성숙함의 차이가 인간관계를 통해 드러남을 알 수 있음.
ㅅㅂ 찢었다
분석력, 표현력 모두 만점!
와..... 이거 그냥 유튭 영상일뿐인데.. 현실 아닌데 엄청 몰입하셨네 ㅋㅋㅋ
난 택시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알바생 위한답시고 정당한 권리를 요청하지 못한다거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진상처럼 왜 그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거든
그렇게 되면 그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지
영상에 나왔다시피 택시기사 위한답시고 여친 힘들게 하잖아
실제 연인 사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두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계속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고
한 번에 저렇게 터진게 아니라 묵혀있던게 터진 가능성이 높지
영상에서 택시기사가 니 운전기사냐라고 화내는 거 여자친구보다 남을 더 배려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아으-l2b 누가 배려하지 말라고 했나
그리고 택시타고 당초 목적지까지 가는게 왜 공주 모시듯 하는 거지?
이해를 못하겠네
그리고 노인들은 사회적 약자잖아
택시기사들이 사회적 약자?
준님 공원씬 진짜 백마탄 왕자님같이 생기셨네
이동욱인줄
5:15 준팍 목소리 떨리면서 너가 해달라는거 다해줬잖아 .. 하는거 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정말 좋아해서 놓지 못하니까 저렇게 하는거잖아ㅠㅠ 영아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
5:50 헤어져볼까? 내가 준팍이었으면 저기서 또 실망함.. 영아는 준팍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전혀 이해를 못 했어.. 거기다 한술 더뜨는 발언까지.. 헤어진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온다는게 참
오늘도 우리 준팍의 외모는 정말 극락이네요,, 누구나 미성숙한 시절에 하던 연애에서 한번쯤 겪었을 감정들, 순간들이라 공감이 참 많이 가는 주제였네요,, 준팍,, 오늘 연기 지렸고,, 사랑해,, 행복해,,,
숨 막힌다... 진짜 서로를 위해 다른 길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또 이게 헤어지면 그 공허함을 못 버티는 쪽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질질 끄는 좀 먹는 연애...
전형적인 애정결핍과의 연애.. 그건 비단 애정결핍인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함.. 보통 그 뿌리는 가정에서부터 오고. 그 모든 걸 다 품어줄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을 만나야 그나마 치유되는 듯
영아는...... 일단 혼자 있는 것도 싫어하고 누가 곁에서 계속 확인시켜줘야되고 신경쓰고 이끌어줘야되는 스타일인데(시간갖자해놓고바로못참고 연락하는 것만봐도..) 준이는 영아보다 독립적이고 상대한테 집착하거나부담주는 거 싫어하는스타일이고........ 준이의 그런 성격+건망증이 영아로하여금 쟤나진짜사랑하나이관계에진심인건가나랑헤어져도아무상관없는거야? 생각하게만드는것같은데 그 어려움을 다 카바칠만큼 영아가 준이를 사랑하는지..도의문이고....... 근데 어떤 사랑은 잃고나서야 아 내가 걔를 사랑햇던 거구나 깨닫기도 하잖아.. 아무튼 준팍영아............... 가지마.. 헤어져.. 헤어지지마... 헤어져.. 헤어지지마.. 진짜내마음은뭘까?
처음부터 끝까지 3번 넘게 돌려보면서 느끼는건데 왜 사귀냐는 질문에서 준팍은 좋아해서 사귀고 영아는 괜찮은 사람이라서 사귄다는게 좋아서 사귄다는 의미보다는 객관적으로 그냥 괜찮은 사람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대신 한번 만나볼까해서 만났다는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서로 사귀는 이유가 좀 다르구나라고 느껴지게 되네요...서로 잘맞춰가면서 사귀었으면 좋겠는데
준팍은 악세사리 중 하나일 뿐..
병운이는 얼탱이 없긴 했을듯 여자는 결국엔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닌 괜찮아서 만나는거로 생각되니까
연애에서 시간 갖자는 말은 이별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함.
03:33 영아 예쁘게 옷도 걸어놓고 팩도 하는데 준이가 약속 까먹었던 걸까봐 옷도 그냥 편하게 입고 간 거 마음아프다ㅠ
이건 몰랐네요 ㅠㅠ
무슨 말인지 설명 좀 ㅠㅠ
@@beautifulrose99 영아는 차갑게 말하고 행동해도 준이 만난다고 기대해서 약속 전날 예쁜 옷 걸어두고 팩도 하는데 준이는 자기랑 한 약속을 깜빡한 것 같아서 걸어둔 옷 말고 다른 편한 옷 입고 간 거 같아요
그것마저 자존심 세우는거 같아서 역겨움
@@iill4379 역겨울 것까지...? 나도 저러는데.. ㅠ
볼 때 마다 소름이 쫙쫙 돋아 . 어떻게 하면 이렇게 현실 고증을 잘하지 ...
남자의 심리 여자의 심리가 그 어느 픽션보다 대사 하나하나 너무 정확해 ...
영아는...시간갖는 순간에도 항상 남사친들아니면 남사친이 낀 곳만 가는구나..
첫 대사부터 숨이 턱 막힌다 ㅋㅋㅋ
“아니”부터 어지럽네ㅋㅋ
그 200원어치 걸어가는게 너무 싫었나보다 ㅠㅠ 이렇게 공감해줘야되나..
@@asw12wx3 ㄹㅇ ㅋㅋ
@@asw12wx3 어린 사고방식과 대화를 감정적으로 하는 사람이랑은 안사귀는게 답이에요 저런거 맞춰주고 오냐오냐 받아주는거 ㄹㅇ 노답임
극공감 바로 꺼버릴뻔....
상대방이 괴로운거 보면서 '아.. 얘가 나때문에 괴로워하는구나..' 이거 깨닫는거 진짜 마음 찢어짐 나도 이러고싶지않은데 계속 반복되는 상황.. 저렇게 헤어져봐서 더 맘 아프네ㅜㅜ
덕분에 뼈맞고, 남자친구에게 사과하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하는 연애할때 행동들이 영아랑 너무 비슷해서 최근까지도 정말 많이 싸웠는데, 영상과 댓글들 덕분에 제대로 뼈맞고 함부로 말을 막하던 저를 반성하게되네여.. 짧은대본은 최고입니다..
사람 잘 안 변해요. 정말 많이 행동 전에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듯요
크 이렇게라도 깨달으셨다니 당신은 대한민국에 몇없는 참여성입니다
배우분들 너무 연기잘해요
@김효원 님 인간성도 안변하실것 같은데 걍 인생을...아닙니다 선 넘을뻔했네 ㅋ
@김효원 ㅋㅋ...댓글 달면 달수록 제 3자들이 댁의 인성에 대해 평을 해주겠죠^^ 이후 조리돌림 한번 잘 당해보시지요 ㅋㅋ 자업자득이니 달게 받으시고.
진짜 이별이 답인건가..
그치만 이사람 없는 삶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어떻게ㅜ이별하지? 진짜 사랑은 어려운거 같다...
@@UCe1myrBIoHjE8xnifXGqUbA 두달이면 괜찮아지는데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그사람과 함께했던 추억이 문득 떠올려지는 시간은 그리 짧지 않더라고요 그게 좀 괴롭던데..
그냥 좀 쉽게생각 하셈...너무 감정을 주지 말고 이사람 없는 삶 생각 해본적이 없는게 아니다 우린 그사람 없이 몇년을 살아왔다 그러니 결혼할거 아니면 깊게 ㄴㄴ
@@피너-t1l 저는 그게 안 되더라구요.. 좋아하지 않으면 사귀고 싶지 않고, 사귀면 제 진심을 다해서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한 번씩은 제가 보기에도 내가 너무 과하게 사랑을 주는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가 행복한 거 이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방식은 늘 이랬고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건 어떻게 고치죠..? 항상 지금 사귀는 사람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좋아하게 되는 건 어떡하면 가볍게 연애할 수 있게 바뀔까요.
@@아케-b8s 그냥 당해보면 압니다 인생은 실전이니 가벼운 남자를 만나보세요 음..좀 직설적이게 말하면 상처른 받아봐야 고쳐져여 먹버 당하면 마음이 없어질겁니다
@@피너-t1l 그.. 그게 저 남자에요.. ㅎㅎ..
연애든 일상에서든 자기연민에 빠지며는 어떤 관계도 유지하기 어려움... 처음엔 자책하고 미안하던게 점점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면 상대방이 악역으로 보이게됨.. 마인드가 성숙해져야 연애도 굴곡없이 편안해짐
내말이 그말이야..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하려고 해야지... 넌 그냥 말싸움에서 이겨먹고 싶은 거 아니냐' 진짜 100% 공감. 제가 볼 땐 남자가 100% 맞춰주고 있는 거 같은데요.. 성향이 너무 다른 거 같음. 처음엔 서로가 다르면 달라서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결국에 사람은 본인하고 대화가 될 수 있는 '닮은 사람'을 만나야만 해요. 사고 방식, 언어 풀이 방식 등등.. 대화와 핀트가 맞아야 함. 다른 데 보고 있으면 그냥 옆자리에 탄 동승객에 불과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봐야 같이 여행하는 거죠. 동일한 시간대에 다른 기억을 갖고 사는 건 힘듭니다.
5년을 끝으로 종지부를 찍고 정말 많이 괴로웠던 제 첫 연애와 판박이인 이 커플을 보며, 해답을 알면서도 외면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슬프고 아프네요.
해답이 헤어지는거였나요?
궁금하네요.. 헤어지는게 답이었나요?
@@자란이 글쓴이는 아니지만 5년의 종지부를 끝으로 많이 괴로우셨다니 결국은 헤어지신 것 같고, 해답도 갈라서는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힘내세요
@@환아-w4c 그럼요 환아님이 생각하신것도 해답 중 하나일 수 있죠! 다만 댓글 글쓴이분의 문장을 보면 '종지부를 찍었다.', 떠올렸을때 '슬프고 아프셨다'라고 하셔서 글쓴이님은 이별을 해답으로 생각하신게 아닐까 추측해본겁니다😭
이별신호때부터 이렇게 될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서로를 갉아먹고 갉아먹다 끝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서로 갉아먹는게 아니라 영아가 일방적으로 애처럼 구는거임
최근에 알게됐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게 되는 사람이 되는 거ㅠㅠ 그만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을 경우도 있더라…
뭐만하면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 타령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할 생각은 1도 없네
숨이 턱 막힌다 진짜..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걸 아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깐 영아는 괴로운거고 그런 영아가 하자는대로 원래대로 한거뿐인데 뭐라하는 영아때문에 준팍도 힘든거고,, 이미 이 커플은 정해져 있는 듯
사랑에 대한 생각이다른 두사람. 여자는 더 채워주라하고,남자는 조금씩 채워주는 것. 헤어지지 못한이유이다.미련.
4:55 와 저 대사 ㄹㅇ 해결하려고 노력 안 하고 그냥 자존심만 멀대 같아서 말싸움 이기려는 거 ㄹㅇ고쳐야 되는 건데
5:43 이런건 생각 할 시간동안 충분히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고 얼추 결론을 내리고 왔어야지 영아는 자기가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해놓고 제대로 된 이성적인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옴. 생각할 시간은 어떻게 해야 우리가 덜 싸우고 더 건강한 관계를 가꾸어나갈지, 나나 상대가 노력할 점이 있는지, 아니면 정말 이젠 그만할 때가 온건지 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인데 자기가 말을 내뱉어놓고선 준팍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굴어주지 않으니까 감정만 앞서서 불안해하고, 화내고.. 정말정말 어려보이고 한심하기까지 함… 준팍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하는 영아..
@@아으-l2b ㅇㄱㄹㅇ …. 물론 사람은 모두 이기적인 마음이 있으니까 상대방이 더 많이 노력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도 그게 당연히 이기적이고 도움이 안되는 마음임을 인지하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가 아닌가가 큰 포인트인 것 같음.. 근데 성인이고 연애를 해봤음에도 이러한걸 인지하지 못한다는게 나는 이해가 안감.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면서 상대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보이니까 ㅋㅋㅋㅋㅋㅋ 영아야..
남녀가치관이 진짜 다르긴하구나.
내가 저런걸로 싸울때는 진짜 답답하고 억울했는데, 비슷한 내용을 짧은대본에서 많이 다뤄주네
시간을 갖자는 말좀 하지마라 제발
그냥 헤어지자해 뭔 시간을 가져 진짜 ㅋㅋㅋ
개인적으로 시간을 갖자는 말이 가장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함 ㅇㅇ
진짜 사랑은 널 헷갈리게 하지 않아 스스로의 행동과 마음에 확신이 있으니까
하나만 알면 되는 건데 그냥 서운한 것도 사랑해서 서운한 거라는 거…
택시 내리기 전에 물어봤으면 됨. 자기야 여기서 내릴까? 선선한데 조금 걷는건 어때?
저건 준팍도 일방적으로 결정한거자나 ㅎㅎ 서로 일방적이구만 뭐.
저런거 쌓여서 싸우는거임..ㅋㅋ난 저 시기를 잘 넘겼지
준팍이랑 영아 에피소드는 매번 끝날때 싸우더라도 준팍이 허당처럼 퇴장하는 장면이 있어서 그나마 안심하고 봤는데 이번편은 그런거 없이 끝나버려서 불안하다... 연인끼리의 사소한 다툼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다 준팍 영아 커플 오래 보게 해주세요
그냥 헤어져 준팍....영아는 준팍이 감당하기에 너무 어리고 가치관자체가 달라...어른은 어른끼리 어른의연애를 하는게 맞는거같아..제발제발 ㅜㅜ
영아나 준이나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보고 싶어요
부디 서로 헤어지고 더 잘 맞는 사람 만나는 거 보여주세요
이번편이 짧대 역사상 가장 공감되는 영상...연기력 장난아니네
본인이 무슨감정이고 왜 화났는지 설명을 못하고 그저 알아서 맞춰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가장 피곤한스타일.. 자기뜻대로 안풀리면 아는 표현 방법이 시간갖자 헤어지자 라는 말밖에 없음 이런사람이 애인으로서도 친구로서도 지치고 힘듬 자기가 기분 나쁘면 정확히 표현을 하고 조율해나가야하는데 주변이 맞춰주지 않으면 분위기 씹창내고 극단적으로 대처함 ( 나갈래 , 헤어지자 , 시간좀 갖자 등)
준팍이 영아 좋아하니까 해결을 해보려 하는 건데 영아는 달래주길 바라는 건지ㅠ 대화가 답답하다 그냥 헤어져 아냐 근데 헤어지지마...헤어져...헤어지지마...
준팍은 영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시간 갖자는 영아를 존중해 준거고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어도 다시 전화를 안한 건
서로의 관계 발전을(돈독해지거나 이별이거나) 위해서 인 것 같다
준박 너무 잘생김……….뭐임? 잘생김 목소리도 좋아
많이 싸워보고 갈등도 겪어보고 시간도 가져보고
많이 힘들어도 보고
대화도 많이 해보고 그럼에도 같이 있고
이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솔직히 그렇잖아요
좋을때는 소나기에 둘이 그냥 우산 없이 맞으면서 뛰어 댕겨도 좋을 때임.
서로가 힘들어도 보고 많이 싸워도 보고
그럼에도 많이 대화하고 맞춰가보고
상대가 한발 물러나면 이겼다고 내가 한발 더 내미는게 아니라
상대가 나를 위해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는구나
그럼 나도 한 발 뒤로 물러나보고
이런 과정을 겪어야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함.
진짜 서로 마음을 공유하는 사랑하는 사이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함.
깊고 진득한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함.
진짜 새깁니다..
제 댓글까진 못 보시겠지만,, 볼 때마다 감탄하고 공감하고,, 오늘 편은 특히 대단한 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짜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군요!
이분은 어딜가나 있네
@@Thuglife36896 성이름이라는 닉 쓰는사람이 많은거임
모 주작 IT 유튜버때문에
@@hoo7959 오호
김아영 진짜 저 흐리멍텅하게 뜨는 눈이 정말 예뻐...
그런데 저 눈으로 개그를 하니까 너무 아이러니하지..
눈이 예뻐..
목빠지게 기달렸눈데!!!!
2주만에 온게 6분이라니 아쉬버..........
이게 정말 표현하기 힘든 사이인데…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나락가는 케이스. 헤어지는 것 이외에 답이 없다. 둘 중 하나가 완전 상대방에게 희생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인데, 불가능.
생각이 많은 사람 만나면 상대방이 힘들지. 그렇지만 생각 많은 사람도 많고 싶어서 많은게 아니라서 상대방만큼이나 힘들거 같다. 마지막장면에 준이는 상황을 잘 풀어보려고 그때 싸웠던 상황 내색하지 않고, 밝게 “뭐 먹을까~?” 라고 현실적인 앞으로의 상황만 생각해서 말을 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연락 안하는 동안 나는 이렇게 너 생각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하는 말이 “뭐 먹을까….?” 아무리 서로가 좋고 아직 헤어지기는 ‘’아쉬움”이라는게 먼저 떠올라도. 아쉬움이라는게 떠오른다는건 결국 이런 사람 맞진 않아도 놓치고는 싶지 않는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
20대의 연애는 사소한거에도 상처받고 사소한거에도 성격차이라고하고 정말 어렵다 죽을만큼 힘든것도 아닌데 나힘든거 못알아준다고 서운하다고한다 ㅋㅋㅋㅋ 서로서로 알게모르게 다들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한다 그래서 연애는 많이 해봐야된다 그래야 그사람이 쓰레긴지 보배인지 알수있다 제발 한사람에 널 맞춰서 언제 끊어질줄 모르는 외줄타기하지마라 아니다싶으면 바로 잘라내라 너희의 20대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있다
근데 진짜 준이는 최대한 맞출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정작 영아는 이해할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완전 현실 반영 개쩜 여자는 알아주길 바라고 남자는 말해주길 바라고...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진짜 저렇게 하면 너무 지쳐버림.. 얘기 하고 풀어야 하는데 자꾸 말꼬리 잡으면서 저러니까 답답한거지 남자들은... 흥
전여친이랑 사귈때 저런 비슷한 일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가치관이 달라 싸우고 지친다며 힘들다고 할때마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싸우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다른 의견을 말하면서 부딪히는게 더 좋다고 나중에 싸울거 지금 싸우면서 더 단단하게 만드는거라고 매번 말했었지만.. 계속 그랬었어도 어차피 우리는 헤어졌을거다..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매번 가치관 차이로 충돌하곤 했었는데, 처음에는 가치관 차이를 맞춰보려했지만, 깊게 이야기하는게 싫다며 계속 피하곤 했어요. 전 여자친구는 무조건 내가 다 잘 못 했다하고 모든 것이 싫다며, 자기는 원래 이렇다며 자신에게 기준을 마추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니 가치관 마추기도 어렵고 저만 눈치를 보며 하나하나 다 맞춰주는 연애를 결국하고 있더군요..
시간을 갖자는 말은 헤어지는 거에 대한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봐, 또 상대방과 의견충돌이 심하고 내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때 그냥 '우리가 이렇게 싸우는 거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좀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상의하고싶어'가 아니라 '난 너랑 이렇게 매번 싸우고 잘 안 맞는 거 같아 너가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고 배려해주지않는다면 난 헤어지고싶어'란 말인데 진짜 헤어지게 되면 정말 힘들어요 남자든 여자든 헤어지자는 말 쉽게 꺼내는 건 아니라고봅니다 그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실 시간을 갖고 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말은 이미 헤어지고싶어서, 우리 관계가 지속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헤어질 여러 고비들을 속으로 삼켜오며 참아야하는 사랑은 지속할 필요가 없어요
엔터좀쳐
@@입고 왜 시비니
@@밍갱-b3n 가독성 10하타치
@@koreanmessiLeeseungwoo ㅉ
ㅇㅇ
다들 힘든거 아는데 이런 연애 중이면 제발 헤어지세요.. 결국 안맞아서 헤어지게 되고, 안헤어지ㅓ라도 그 관계는 너무 불행해요. 왜 사서 고생을 해요.. 빨리 헤어지고 날 기다리는 다음 인연 만날 준비해요! 건강해집시다 네????
좋을때 말고, 갈등이 생겼을때 얼마나 잘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지가 젤 중요하다 생각함.
'당연히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니냐?' 가 아니라. 당연히 다른게 정상이고, 갈등이 생기는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대화, 이해, 에 둘이서 모든 힘을 다해야 비로소 평범하게 잘 만날수 있음.
준팍 하는말 하나하나 다 맞는말이네 영아는 애초에 정신적으로 성숙하지가 않고 너무 감정적임 준팍이 뭐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오냐오냐 받아줘야하는 존재임? 20대초반에 저런식으로 연애하는 애들 꽤 봤는데 좀 그러지마라 애인은 감정쓰레기통이 아니야.. 조금 걸어가는게 힘들순 있어도 그렇게 화를 낼 문제는 아니었다고봄 홧김에 또 헤어지자 시간 가지자 어쩌고 아..
여자들 감정적이기만 한거 존나역겨움
@@user-hunAk 일반화금지 역겨움
ㅋㅋㅋ 좀 그렇긴 함 대다수가 그래서 딱 그 순간 이겨먹기
@@칠칠이-k4r 여자가 감정적이고 남자가 이성적인건 사실인데?ㅋㅋㅋㅋㅋ 물론 아닌 사람 있겠지 ㅋㅋ 그래서 그게 몇 프로나 될것 같음?ㅋㅋㅋㅋㅋ
감옥에 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분들 분명 계실테니 감옥에 수감중인 사람들은 나쁜사람이다 라는것도 일반화겠네 그럼 ㅋㅋㅋㅋㅋ
@@yourlifesucck 어느정도 그런 편향성이 있을순 있어도 여자들 감정적이기만 한거 존나 역겨움이라는 워딩 자체는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게 맞지 않냐?
와 영아 개발암캐.. 저런 캐릭터 소름돋게 잘 만든 작가도 그거를 잘 표현하는 배우도 대단하다.
"운전수야?" 라는 말 듣고 ?ㅇㅋ 나 오늘은 영아편 이랬는데 계속 보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준팍은 영아만 바라볼 거 같은데 영아는 아닐 거 같은 느낌.. 준팍ㅠㅠ
5:20 준팍 연기 미침... 저 분노+답답+하지만 대놓고 화낼 수는 없는 그 모든 감정들이 '제발 좀...' 하고 떨릴 때 드러나냐;;;;
근데 그 와중에 왜 남자가 봐도 잘생김? 허!
영아 기준에 준이가 안미치는 거임 더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근데 헤어지긴 싫고 헤어지지니 잘해준 거 밖에 생각안나고 그래서 마지막에 우는 거고.. 내가 그랬는데 .. 걍 저관계는 진작 끝났어야함
배려하자.. 싸워서 이기려들면 서로 끝도없고 한쪽이 결국 지치고 헤어짐
수도없이 겪어봤음. 그냥 이해하고 불만이 있을땐 감정빼고 내용만 말해야함.
감정적인 사람이 긁기 시작하면 그것만큼 극혐도 없더라..나도 어릴때 긁어봤고 긁혀도 봤음.. 그래서 나이먹고 하는 연애는 성숙하게 서로 화나게 안함.
싸워도 잘 해결해나감
확실한거 하나는 이 커플은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영아가 후회할 거 라는거. 곁에 있을땐 당연해서 감사하지 않았던 것들이 그 사람이 떠나고 나면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겠지
준팍님 오늘 2호선 지하철에서 봤는데 너무 잘생기셔서 놀랐어요! 연예인 포스가 엄청났어요!
헐 실물이 더 멋있을 거 같은데 부럽네요ㅠㅠ
미친… 이거 앞 뒤 서사는 모르겠지만 지금 저 모습이 얼마전의 나랑 내 남친같았어서 놀랐다… 헤어지자 이런 말은 안나왔지만 내가 예민했고 못된 마음에 아영이 처럼 막상 얘기할땐 뭔가 기분 나쁜 티 내고 시비걸고,, 막상 서로 화나서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내 스스로가 유치했고 미안해서 계속 생각나고.. 준이같은 남친의 모습이 눈치 없어보이고 가끔은 진정성 없어 보여서 그거 때문에 혼자 화나고 속상한걸 아영이처럼 이상한 방향으로 화풀이를 했었지… 나중엔 내가 사과하고 또 조금은 남친이 진정성 있는 모습응 보여주길 바래서 천천히 내 속마음과 약간의 바램?을 전달하니까 남친도 알겠다고 노력한다고 하고 잘 지내고 있음..
괜찮은 사람이라서...
본인은 준팍을 괜찮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깊게 좋아하고 있을껄요. 머리로 생각하는거랑 마음으로 생각하는거랑 부조화가 오니 채워지지 않는 갈증때매 계속 시험해보려고 하는거라거 생각합니다.. 그냥 괜찮은 사람인게 다면 저렇게까지 할리가 없엉
난 계속 영아 자기 쓰레긴거 알면서 불쌍한 척 하는게 싫은데 누구 나 이해 좀 시켜줄 사람..
굳이 더 말 안해도 자기 맘 다 알아줬으면 좋겠고, 자기 감정 앞세우고.. 이런 행동들이 영아 스스로도 이성적으로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신을 그대로 이해해주고 좀 달래줬으면 하는데 그냥 져주지 않는 남친한테 서운해하면서 동시에 (본인 생각으론)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느끼는 듯
= “나 쓰레기인거 알아. 근데 내 남친이고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좀 져 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넌 왜 항상 그런 식이야?”
.. 그냥 어린 생각 같습니다^^
@@쥬썬-y5w 정리 고마워요 🤗🤗🤗🤗🤗🤗
그래도 헤어짐은 답이 아니더라 ... 케바케지만 상대가 정말 쓰레기짓 한거 아니고 서로의 갈등으로 고민이면 충분히 해결하고 만나자... 헤어지면 많이 생각남
대체 준이가 뭘잘못한거임ㅋㅋㅋㅋ 둘이 싸울때마다 아영이입장은 1그람도 이해가안되네
불만을 거침없이 말하며 상처주는 여자, 그걸 견디며 들어야 하는 남자.
둘의 연애는 이미 끝이 정해져 있음.
애초에 여자가 남자를 만날때 좋아해서 만난게 아니라 괜찮아서 만났다는 거.
근데 다른 사람이 봤을때 괜찮은데 연인이 불만이 저렇게 많으면 누가 문제일까?
2:37 햄버거워=이렇게 가슴 졸이는 시간도 사랑 싸움하는 것도 힘버거운거에 아니라 행복에 겨운 겁니다
음악 없이 대사들로만 채워진부분도 너무 좋다
시간 갖자는 말이 지쳐서 그만 싸우고 휴전하자는 말도 되는디 왜 다들 헤어지자고 생각만 하지... 나는 시간 갖고서 서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됐고 다시 잘 만나고 있음 ㅋㅋㅋ 사바사인듯
헤어지자는 말은 아닌데 완전 초반이거나 오래된 커플이면 99프로 이별로 흘러가는걸 아니까 듣는 사람은 보통 얘가 지금 헤어지자 하기 그러니까 생각해보는 척 하는구나 싶은 거임 ㅋㅋㅋ 아님 더 받아달라는 말을 이렇게 어리게 하는거구나 싶지
헤어지자, 시간 갖자는 말 쉽게 하는 사람 개싫고 시간 갖자고 해놓고 연락 왜 안받냐면서 준팍한테 따지는 영아가 연락 안하는 동안 한짓
1:25 위장여사친
3:01 남사친 먹던 음료수 거리낌 없이 입에 갖다댐
완전 일부러 넣은 장면들 영아가 진짜 별로긴한데 그럼에도 안쓰럽네
먹던 음료수 먹는건 무슨 상관..?
@@rate_it7564하..제발
@@rate_it7564님 여친이 남사친이 먹던 음료수 먹어도 괜춘?
@@cutcutcug 전혀 노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