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살면서 이런 동네가 있는 것도 몰랐네요;; 아직 파리도 다 구경하지 못하는 중이라. 독일에서 실무하시는 분의 시선을 통해 보니까 좀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영상의 동네는 마치 파리 13구 마쎄나 지구를 연상케 합니다. 나중에 또 가실 기회가 된다면 그 동네를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 거기에 현재 공사중인 장누벨의 듀오 건문이 있기도 하고요. 또한 파리 내에서 17구에 바띠뇰 지구도 괜찮아보이더라고요. 재미있는 건물 많고요. 아무튼 영상 잘봤습니다.
궁금 한 것이.. 처음 건축물 발코니처럼 건설하지 않는 이유가 건축 비용 제외하고 안전이나 인구수 충요에 따른 이유는 없나요 ?? 보통 유럽 아파트 들은 엄청 높게 만들진 않잖아요 ? Building Regulation 상 그럴 수도 있고, 한국보다 땅이 넓어서 일 수 도 있고, 한국에서 독일에서 다 일해보셨으니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층수때문에 안전 보다는 시공방법에 따른 차이가 클꺼에요. 한국의 아파트는 일체형으로 슬라이딩폼으로 올라가요. 아파트 모둘에서 최적의 코스트로 최고의 속도로 올라가죠. 반면 유랍의 시공은 대부분 공장 제작된 프리케스트를 크레인으로 올려서 쌓고, 발코니 같은 경우 벽면에 부착하는 형태에요. 부착하기 위해 당연히 특별한 schöck isokopf 같은 단열성능이 있는 특수강 부재를 건물과 발코니 사이에 매입되요. 이렇게 만들기 위해 당연히 발코니도 공장에서 만들어서 크레인으로 붙이죠. 고층으로 갈수록 이렇게 시공을 할수 없는거죠. 아파트의 최적코스트로 만들어진 시공법을 포기하지 안는다면 우리나라는 저런 발코니는 보기힘들지 안을까생각합니다.
획일적이고 성의없는 공급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런 성의 없는 디자인에 익숙해져 그런 무디자인에 거부감이 없는 수요자의 문제일까요? 대구에 UN Studio가 디자인한 현대아이파크 아파트괸련된 기사중에 "현대건설 회장이 큰 마음 먹고" 한 프로젝트라면서 결국에는 그냥 일반적인 아파트에 화려한 색 칠한 것을 "디자인"이라고 하는 언론도 참 무지하더군요.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건물들을 보여주고 싶은것도 사실 그와 비슷한 이유에서였어요~ 하지만 유명건축가가 했다고 무조건 신뢰할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현대산업개발은 지금까지 유명 건축가들과 함께 국내에서 꼴라보를 만이 해왔지만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 다니엘리베스킨트는 다시는 한국에서 설계를 하고싶지 안다고 했었죠. 그들이 원하는건 다 만들어진 계획에 자기 이름만 따서 가벼운 터치만 하기를 원한다고도 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현재 파리 소재의 대형 에이전시 2년차 건축가에요. 파리에서 3년동안 산 저보다 더 구경 잘 다니신거 같아 반성하면서 보고 갑니다 :)
파리에 사시는분이 이리 말씀해주시니 뿌듯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프랑스 가서 보고싶어요 ^^
앗! 또 다음 기회에 인가요!! 계속 다음편이 궁금하게 이렇게 끊어버리시네요😱ㅋㅋㅋㅋ
디테일 마감 너무 이쁘네요~
발 밑 조심하세요~~!! :)
설명해주시면서 파리를 구경할수 있어 너무 좋아요, 파리 여행을 가도 여행객들은 잘 갈수 없을 곳..
전반적으로 건축물들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특히 발코니..저도 그런 부분만 신경써도 획일적인 국내 아파트도 지금보다는 더 외관적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해요. 큰 차이가 있다면 페인트칠로 디자인을 하는게 아니라 마감 재료를 다양하게 하는게 특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근처에 살면서 이런 동네가 있는 것도 몰랐네요;; 아직 파리도 다 구경하지 못하는 중이라. 독일에서 실무하시는 분의 시선을 통해 보니까 좀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영상의 동네는 마치 파리 13구 마쎄나 지구를 연상케 합니다. 나중에 또 가실 기회가 된다면 그 동네를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 거기에 현재 공사중인 장누벨의 듀오 건문이 있기도 하고요. 또한 파리 내에서 17구에 바띠뇰 지구도 괜찮아보이더라고요. 재미있는 건물 많고요. 아무튼 영상 잘봤습니다.
궁금 한 것이.. 처음 건축물 발코니처럼 건설하지 않는 이유가 건축 비용 제외하고 안전이나 인구수 충요에 따른 이유는 없나요 ?? 보통 유럽 아파트 들은 엄청 높게 만들진 않잖아요 ? Building Regulation 상 그럴 수도 있고, 한국보다 땅이 넓어서 일 수 도 있고, 한국에서 독일에서 다 일해보셨으니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층수때문에 안전 보다는 시공방법에 따른 차이가 클꺼에요. 한국의 아파트는 일체형으로 슬라이딩폼으로 올라가요. 아파트 모둘에서 최적의 코스트로 최고의 속도로 올라가죠.
반면 유랍의 시공은 대부분 공장 제작된 프리케스트를 크레인으로 올려서 쌓고, 발코니 같은 경우 벽면에 부착하는 형태에요. 부착하기 위해 당연히 특별한 schöck isokopf 같은 단열성능이 있는 특수강 부재를 건물과 발코니 사이에 매입되요. 이렇게 만들기 위해 당연히 발코니도 공장에서 만들어서 크레인으로 붙이죠. 고층으로 갈수록 이렇게 시공을 할수 없는거죠. 아파트의 최적코스트로 만들어진 시공법을 포기하지 안는다면 우리나라는 저런 발코니는 보기힘들지 안을까생각합니다.
획일적이고 성의없는 공급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런 성의 없는 디자인에 익숙해져 그런 무디자인에 거부감이 없는 수요자의 문제일까요?
대구에 UN Studio가 디자인한 현대아이파크 아파트괸련된 기사중에 "현대건설 회장이 큰 마음 먹고" 한 프로젝트라면서 결국에는 그냥 일반적인 아파트에 화려한 색 칠한 것을 "디자인"이라고 하는 언론도 참 무지하더군요.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건물들을 보여주고 싶은것도 사실 그와 비슷한 이유에서였어요~
하지만 유명건축가가 했다고 무조건 신뢰할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현대산업개발은 지금까지 유명 건축가들과 함께 국내에서 꼴라보를 만이 해왔지만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 다니엘리베스킨트는 다시는 한국에서 설계를 하고싶지 안다고 했었죠. 그들이 원하는건 다 만들어진 계획에 자기 이름만 따서 가벼운 터치만 하기를 원한다고도 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