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춤하자 이번엔 노로바이러스...10년 내 최고수준 기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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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앵커]
올 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렸는데, 노로바이러스까지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에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추위 속 기승을 부렸던 독감, 설 연휴 이후 환자가 조금 주춤하고 있는데 이번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표본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 기준 469명에 달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 복통 등 큰 틀에선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다만 다른 바이러스가 보통 여름철에 많이 활동하는데 비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현영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도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많이 전파되는 상황인거고 해산물 등 날것을 통해서 음식으로 매개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 먹었을때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대표 별미인 굴을 날것으로 먹고 감염되는 사례도 흔한데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생활공간을 가족과 분리해서 사용하고 화장실에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바이러스 감염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외부와의 접촉은 추가로 이틀 정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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