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들 중 하나예요. 엄마는 딸인 저와는 다르게 흔히 말하는 지독한 이과생이었고 과학적인 논증같은 걸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랬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논리적인 과학적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흩어진 별로부터 온 엄마는 다시 흩어졌지만 나무, 풀, 어쩌면 별빛으로써 제 곁에 머무를 것이다. 어찌보면 영원히 헤어진 것이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영원히 곁에 있는 것이다. 영원한 우주 속에서 무한한 모습으로 살아갈 엄마를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하던 생각이 납니다. 누군가는 허무맹랑하다고 비웃을지 몰라도 죽은 자를 기리는 모습은 그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법이고, 저는 가장 엄마다운 방법으로 엄마를 기리고 사랑하는 거니까요. 방송에서 하셨던 말씀이 제게 닿아 아주 큰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나도...우리도... 결국 그래서 다시 만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원자 하나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원자 하나하고 쯤은 언젠가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 엄마는 굉장히 멋진 분이셨을듯 합니다. 엄마의 방식대로 사랑을 하신 분이고 따님도 따님의 방식으로 이해하시고... 찰나의 순간을 함께 하는 인연을 잘 만나는 복도 굉장한 거죠. 행복하셨고 앞으로도 행복하실 겁니다. 그 기억이 있는데요~~~
“원자는 영원불멸해요” 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니 교수님의 말씀이 납득이 되어 정말 인상적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재가 되는 과정에서 가벼운 원자는 위로 올라가 먼 우주를 돌아 다닐 수도 있고, 무거운 원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남아 결국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에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몇달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에 도저히 숨도 잘 안쉬어지고 자꾸 토가 나와서 휴게소에 멈췄습니다. 그리곤 얼마전에 봤던 이 영상이 생각나 무작정 찾아왔었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죽음의 시간은 생명의 시간보다 월등히 길고, 죽음은 충격적인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사실을 계속 되새기면서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어떤 뭉클한 말보다도 이렇게 사소하지만 확실한 사실이 더욱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물리학자이시지만 따뜻함이 느껴지십니다. 위로를 주셔서 감사해요.
13:38 소름 감동이에요.. 제 가족이 연달아 내 곁을 떠났을 때 극복이 잘 안됐어요.. 그때 가장 나에게 위로가 됐던게 양자물리학었어요. 도서관에 가서 두꺼운 양자물리학 책을 빌려와 읽었네요.. 그때 내가 받은 위안을 이 영상에서 접하니 넘 놀랍네요. 내가 받은 위안을 양자물리학으로 설명하니 주변에서 이해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는데.. 김상욱교수님 저에 워너비네요 ㅎ
생명이란 정말 이상하면서도 의문 투성이임. 우리 생은 우주적 관점에서 아무것도 아닌 공간에서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살다가 사라지는 것임. 반짝이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더 찰나이고 먼지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더 극소한 게 우리의 존재인데 결국 그 속의 숨은 의미를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일 것임. 내 생에 그 의미를 찾는 게 불가능하겠지만 다음 생에 그 의미에 대한 호기심을 물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것임. 생이란 무엇이 사실이냐가 아니라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 것임. 그게 곧 소명이고 내가 태어난 의미인 것임.
@@bonnnnie6018 Alexandre Desplat - The Shape Of Water이네요! 찾아서 들어보니 물의 신비로움을 웅장하게 표현해낸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인터뷰의 내용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서 음악을 삽입하니, 정말 유퀴즈를 안 좋아할 수가 없군요...💗 좋은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지-x9y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가 철학자들의 수만큼이나 존재하는 학문이 철학이므로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특유의 성질 때문에 이현령비현령, 너처럼 아전인수격의 해석 따위가 나오기도 하는데 당장에 신학과 수학, 의학만 놓고 봐도 철학에서 모든 학문이 비롯되었다는 ㄱ소리를 일축할 수가 있다. 더이상 토달 게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궤변 늘어놓으며 구질구질하게 반박시 니 말이 맞다.
@@sjahka 어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꼭 아는 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님이 그런 분 들 중 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말하는 죽음이란 것이 물질과 정신이 모두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그 두 가지가 죽음이라는 것을 몰라서 한 가지로 표현을 할까요? 말 하는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표현을 하려할 때는 그만한 이유기 있을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배려심을 가지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그 반대로 배려라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편할 것을 꼭 집어서 알려주려는 마음을 감사하게 받아야 하겠지요.
김상욱 교수님의 분자 선물이 말하는 의미와 물리학적 죽음... 죽는다는 것은 결국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말씀이 죽음이 가득한 우주에서 생명을 가지는 지구에서 살아 있는 순간이 충만하고 신비롭단 생각이 들어요 과학과 철학의 통합교양의 아름다움이 뭔지 조금 알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꼭 커서 다정한 물리학자, 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과학의 눈으로 보는 물리학자가 되고 싶어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약 이십여년전 고등학교2학년때 간암으로 아빠를 보내드리고도 아무렇지 않았던 친구가 했던말이 기억납니다. 자신은 아빠가 멀리가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대요 항상 옆에 계시다고 생각해서 슬프지 않다고... 그 당시에는 양자역학이란 말도 없을 때였는데 친구는 그냥 알고 있었던 거네요. 시간이 흐른 지금 제가 같은 상황이 왔는데 강인했던 친구가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는 그냥 지금 바로 옆에서 아빠를 보고싶거든요
사랑하는 내동생도 어딘가 내주위에 작은 원자로 남아 있을수도 있고 또 더 멀리 날아가 우주에 가 있을수도 있다고 굳게 믿고 싶네요.나 또한 똑같이 될수 있을테니까 언젠가는 나도 둥둥 떠다니든 나무에 남아 있든 또는 어는 별에 일원이 되어있든 머지않아 언젠가는 같은 공간에 꼭 같이 할수있기를~~
교수님같은 분들이 많아져야합니다..맹목적으로 종교적믿음을 가지거나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자살하면 지옥간다, 깨닫지못하면 영혼이 끝없이 윤회한다 등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판단을 흐리게 하고 두려움을 심어주는 종교가 아직도 판을 치니..어릴때부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기르는 교육이 필요함.
물리를 좋아하게된 3가지 이유 1. 양자역학 관련 팟캐스트를 옮겨 낸 책이 (심각하게) 재밌었음 >> 찾아보니 "과학하고 앉아있네" 양자역학편이었네. 게다가 저분이 쓰심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 2. 특수 상대성이론이 너무 재밌었음 3. 물리를 가르쳐 주신 고딩학교 선생님과 교수님이 너무 좋은 분이셨음 이 때문에 내가 여깄지 ㅡㅡ 아니었으면 문과갔고 법공부했을듯
오늘 같이 살던 동물 친구를 보냈는데요. 예전에 본 이 영상이 떠올라서 들어왔어요. 몸은 제 곁을 떠나 연기로 훨훨 날아가겠지만 그로 인해 이 아이는 어디에도 있을 수 있겠죠. 별이 될 수도 있고, 바람이 될 수도 있고, 나뭇잎이 될 수도 있겠죠. 아이와의 이별은 너무 슬프지만 너무너무 슬프지만, 이제 이 아이가 어디에나 존재할테니 제 세상은 이 아이로 인해 더 아름답고 애틋한 것들이 될 것 같습니다. 몸은 어디에도 없고 다시는 교감할 수 없지만, 이 아이는 영원불멸한 존재로 또 이 지구에 남겠지요. 과학이 이렇게 큰 위로로 전달될지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었어요.
어릴땐 죽음이란게 너무 두려워서 하루 종일을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걸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살다 안아프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죽음이 만연한 세계에서 당당히 그 죽음을 버텨내고 이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것만큼 짜릿하고 스릴넘치는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또 듭니다.
![[#티전드] 우주는 죽음으로 충만하고 그렇기에 오히려 자연스럽다✨ 김상욱 교수님이 말하는 일상 속 물리학👨🏫 | #유퀴즈온더블럭](http://i.ytimg.com/vi/dmfDYYBeEbc/mqdefault.jpg)
![[#티전드] 우주는 죽음으로 충만하고 그렇기에 오히려 자연스럽다✨ 김상욱 교수님이 말하는 일상 속 물리학👨🏫 | #유퀴즈온더블럭](/img/tr.png)
![[Full] 인물 사담회 - 제14화 원자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 창조자인가, 파괴자인가?](http://i.ytimg.com/vi/tCJnuVmI2HY/mqdefault.jpg)
![[#유퀴즈] 이름 모를 국가기관에서 지원을 받은 천재 화이트 해커 자기님? 사이버 전쟁의 수호자가 알려주는 해킹 막는 법🚫](http://i.ytimg.com/vi/tMgo8k_J8L0/mqdefault.jpg)
![Summer Walker - Heart Of A Woman [Official Lyric Video]](http://i.ytimg.com/vi/SFddctbZzw8/mqdefault.jpg)
[#유퀴즈온더블럭] 더 많은 자기님들의 이야기 보러 가기
👉ruclips.net/p/PLqGVA3Cdr7gxXGWoQC1X1s9O0TFUj4BuD
ㄴㄷ
여기 마지막 장면에서 김상욱 교수님이 세상을 떠나신 절친에 대한 얘기를 하실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뭔가요? 저도 제 하나 밖에 없는 아이를 떠나보내고 양자역학과 죽음에 대해 설명하시는 영상을 보다가… 간절한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들 중 하나예요. 엄마는 딸인 저와는 다르게 흔히 말하는 지독한 이과생이었고 과학적인 논증같은 걸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랬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논리적인 과학적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흩어진 별로부터 온 엄마는 다시 흩어졌지만 나무, 풀, 어쩌면 별빛으로써 제 곁에 머무를 것이다. 어찌보면 영원히 헤어진 것이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영원히 곁에 있는 것이다. 영원한 우주 속에서 무한한 모습으로 살아갈 엄마를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하던 생각이 납니다.
누군가는 허무맹랑하다고 비웃을지 몰라도 죽은 자를 기리는 모습은 그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법이고, 저는 가장 엄마다운 방법으로 엄마를 기리고 사랑하는 거니까요. 방송에서 하셨던 말씀이 제게 닿아 아주 큰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나도...우리도... 결국 그래서 다시 만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원자 하나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원자 하나하고 쯤은 언젠가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 엄마는 굉장히 멋진 분이셨을듯 합니다. 엄마의 방식대로 사랑을 하신 분이고 따님도 따님의 방식으로 이해하시고... 찰나의 순간을 함께 하는 인연을 잘 만나는 복도 굉장한 거죠. 행복하셨고 앞으로도 행복하실 겁니다. 그 기억이 있는데요~~~
수천년전에 탄생한 불교의 연기론과
오늘날의 양자역학이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란적이 있었지요
이 분은 진짜 과학철학예술도덕역사사회학… 뭐 그냥 통합 교양의 절정이라 느낌
아니 뵐때마다 혹은 저서 읽을 때마다
이 분이 과학자라는거 잊게 할만큼의 지식과 견문이 광범위…거기에 자기만의 철학까지ㅜㅜ최고이심
저도 이분을 존경합니다!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알쓸신잡 많관부
밀덕이시기도 하죠 ㅋㅋ
작년 졸업생인데 교양수업 재밌어서 엄청 인기많으셨어요
“원자는 영원불멸해요” 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니 교수님의 말씀이 납득이 되어 정말 인상적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재가 되는 과정에서 가벼운 원자는 위로 올라가 먼 우주를 돌아 다닐 수도 있고, 무거운 원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남아 결국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에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동 ㅠㅠㅠㅠㅠ 저도 감동받고 갑니다ㅜㅜ
걍 너는 종교믿는거잖아 ㅋㅋ
@@이쿠-g2e 여기에 어디 종교적인 부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종교를 믿는 게 왜 비웃음 당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고,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가치관으로 살길래 남이 하는 말들에 이렇게 과민한지도 모르겠다
원자도 영원하지 않다는게 펙트
죽어서 별이 됐다는 옛날 이야기는 거짓이 아니네요.
멋짐
아 눈물 나네요 ㅜ.ㅜ
역시 문과👍🏻 (비아냥 아님)
와 ,, 소름 돋아 인류는 무의식적으로도 은유적으로 알고있었던 건가?
돌아갔다는 표현도 별이 되었다는 표현도
실제로 정말 우리를 구성하는 원자들도 모두 별의 생성에서 기반되었으니까..
이런 사실들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대에서 관념적으로 저런 말을 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몇달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에 도저히 숨도 잘 안쉬어지고 자꾸 토가 나와서 휴게소에 멈췄습니다. 그리곤 얼마전에 봤던 이 영상이 생각나 무작정 찾아왔었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죽음의 시간은 생명의 시간보다 월등히 길고, 죽음은 충격적인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사실을 계속 되새기면서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어떤 뭉클한 말보다도 이렇게 사소하지만 확실한 사실이 더욱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물리학자이시지만 따뜻함이 느껴지십니다. 위로를 주셔서 감사해요.
13:38 소름 감동이에요..
제 가족이 연달아 내 곁을 떠났을 때 극복이 잘 안됐어요..
그때 가장 나에게 위로가 됐던게 양자물리학었어요.
도서관에 가서 두꺼운 양자물리학 책을 빌려와 읽었네요..
그때 내가 받은 위안을 이 영상에서 접하니 넘 놀랍네요.
내가 받은 위안을 양자물리학으로 설명하니 주변에서 이해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는데..
김상욱교수님 저에 워너비네요 ㅎ
가까운 존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몇년째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를 들으면 자주 눈물이 났는데… 박사님 말씀도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우주 어딘가에 같이 존재한다는 말이 위로가 됐어요.
유튜브에 "정법강의"가 1~12,400강 이상 있습니다.모든 어려움,궁금하신점 검색해보세요.주위가족,지인과점검,
공유해보세요.
생명이란 정말 이상하면서도 의문 투성이임. 우리 생은 우주적 관점에서 아무것도 아닌 공간에서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살다가 사라지는 것임. 반짝이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더 찰나이고 먼지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더 극소한 게 우리의 존재인데 결국 그 속의 숨은 의미를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일 것임. 내 생에 그 의미를 찾는 게 불가능하겠지만 다음 생에 그 의미에 대한 호기심을 물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것임. 생이란 무엇이 사실이냐가 아니라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 것임. 그게 곧 소명이고 내가 태어난 의미인 것임.
👏🏼👏🏼
과학과 철학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걸 김상욱교수님의 말씀을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학문은 자기관찰인 철학이 종점이라고 하죠. 그래서 고대 철학자들이 모든 학문에 능통하다고 합니다.
과학의 ㄱ자도 모르는 문과지만…유튜브에서 상대성이론에 대해 배우게 됐는데 정말 철학같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저기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ㅎㅎ
결국 인간의 모든 학문은 철학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그래서 박사를 필라소피 오브 닥터 (ph.d) 철학박사 라고 하지
원래 과학이라는 단어가 나오기전에는 자연철학 이라고 불럿음
원자로 돌아다니다 우연치 않은 계기로 온 나의 별이 다시 먼 여행을 떠났다 생각하니 위안이 됩니다... 보고싶네요
진짜 이과와 문과, 이성과 감성, 과학과 철학 모두 아우르는 분이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함 이런 분이야말로 융합형 인재...ㅜ
진짜 좋아하는 교수님...김상욱 교수님이 쓰신 책도 읽어봤는데 낭만적인 과학자이신게 느껴져서 넘 좋아해요
어떤 책인지 추천 가능항가요
낭만적인 과학자 동감입니다~^^
@@Nyrebtetb 떨림과 울림
13:15 여기서부터 등장하는 노래가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네요...함축적이고 가치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인터뷰와 편집까지 완벽한 영상이 더욱 제 마음을 울립니다.👏✨
그니까요..진짜 노래 선택 잘함 ㅠㅠ 어쩜 제목이랑 딱 맞는지..
10:38 여기서부턴 shape of water ost 가 나오네요!! 찰떡 같은 브금들 !
@@bonnnnie6018 Alexandre Desplat - The Shape Of Water이네요! 찾아서 들어보니 물의 신비로움을 웅장하게 표현해낸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인터뷰의 내용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서 음악을 삽입하니, 정말 유퀴즈를 안 좋아할 수가 없군요...💗 좋은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리학자가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 과학자 다우면서도 참 따뜻하네요.
굉장히 철학적이시네요. 교수님 이야기 듣다보니 물리학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
원래 물리는 철학의 한 부분이었어요!
우리나라가 가장 죽음을 제대로 표현한 나라네
돌아가셨다
닥ㅊ1라
와..
와... 최고
와... 세상에 정말 그렇네요
Passed away는 장식인가요
그냥 잼나게 보다가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를 듣는순간 뒤통수 얻어맞은 느낌...정말 교수님 말씀이 공감되네요....죽음으로 충만한 이곳에서 아주잠시 살다가는 우리들....
물리학자 인데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해..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한 그 교수님 연구실에선 어떨까?
모든 학문은 궁극에 이르면 연결된다고 하죠. 누구보다 과학자시지만 어떤 책, 아름다운 글귀처럼 낭만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모든학문은 사실 철학에서 파생됐다고해도 무방함 모두 존재의의미의 대한 수행이깔려있음
@@noinstein7041 이때다, 싶어서 ㄱ소리로 아는 체 하려들지 마세여 ㅡㅡ;; 순수학문과 비순수학문의 개념도 모르면서;;
@@장발남 철학에서 파생된 거 맞는데? 당장 대부분의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이름부터 ph.D(철학박사)이고 교육사적으로 보면 자연과학에 해당하는 것들은 철학의 영역에서 태동해 왔음.
@@코지-x9y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가 철학자들의 수만큼이나 존재하는 학문이 철학이므로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특유의 성질 때문에 이현령비현령, 너처럼 아전인수격의 해석 따위가 나오기도 하는데 당장에 신학과 수학, 의학만 놓고 봐도 철학에서 모든 학문이 비롯되었다는 ㄱ소리를 일축할 수가 있다. 더이상 토달 게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궤변 늘어놓으며 구질구질하게 반박시 니 말이 맞다.
저는 어렸을 때 사회, 과학 같은 분야는 separated from each other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 둘 천천히 배우다보니 깨닫게 되었어요. 모든 학문은 연결되어있다. 하나다. 라고요…
나이가 60이 넘어가니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데, 죽음 그 자체가 영생이라는 것에 공감이 드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떠나는 게 아니라 형태를 바꾸어 영원히 함께하는 과정이란 생각이드네요.
죽음이란~
그냥 물질로 분해되는거고
그 물질은 그(?)도 남도 아닌
제3의 본래 형태로 존재하능거임
물질 집합의 파생품인 '정신'은
물질의 분해와 함께 없어지는거고
@@sjahka
어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꼭 아는 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님이 그런 분 들 중 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말하는 죽음이란 것이 물질과 정신이 모두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그 두 가지가 죽음이라는 것을 몰라서 한 가지로 표현을 할까요?
말 하는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표현을 하려할 때는 그만한 이유기 있을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배려심을 가지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그 반대로 배려라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편할 것을 꼭 집어서 알려주려는 마음을 감사하게 받아야 하겠지요.
@@사막모래바람
난 초딩때부터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레알 정말루
김상욱교수 너무 좋아 ㅠㅠㅠㅠ
귀여우시고 지적이고 다함 진짜 ㅠㅠ
김상욱 교수님의 분자 선물이 말하는 의미와 물리학적 죽음... 죽는다는 것은 결국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말씀이 죽음이 가득한 우주에서 생명을 가지는 지구에서 살아 있는 순간이 충만하고 신비롭단 생각이 들어요 과학과 철학의 통합교양의 아름다움이 뭔지 조금 알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꼭 커서 다정한 물리학자, 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과학의 눈으로 보는 물리학자가 되고 싶어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너무 유익하고 좋아여.. 교수님 방송 출연 많이 해주세욤
과학을 철학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지적이고 아름답네요
뭘 새삼스래,,, 원래 그런것인데 따로 분리 해놓은 우리나라 교육이 이상한거지
과학은 원래 철학적 질문으로부터 시작한건데
윗분 말씀처럼 원래 그런거임
댓글들 보면서 많이 배우네요.
안그럴꺼에요. 과학하다보니 철학적인 글들이 종종 뽑혀나오는거지
@@anbayo1 인간은 무엇일까에서 시작했을까
뇌로 생각하고 심장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인간일까를 생각했을까
죽음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거,,,,너무 슬픈데 또 너무 이해가 되는,,,
다정한 과학 선생님 맞아요.
어려운 양자역학을 관심을 가지게
설명해 주니까^^..(빠져듦)
세상 이렇게 로맨틱한 과학자님은 처음....
큰자기와 작은자기 관계성을 너무 잘 꿰뚫고 계시는듯 ㅋㅋㅋㅋㅋ 물과 산소....따뜻하고 은근 재밌는 김상욱 박사님.
물리에 인문을 더하니 너무좋음 말씀도 편안하게 하시고..인상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부담없고 따뜻하고요
다정한 물리학자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ㅎㅎ
문과의 감성을 가지신 이과 마스터 멋져요
요즘 방송이나 광고에도 많이 출연하시는 것 같아요! 김상욱님을 처음 알게된것은 알쓸신잡인데 처음 보고 진지하고 과학적인 얘기를 재치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07: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더듬는것도 웃기고 그전에 한 2초 정적도 웃기고 조셉 표정도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뜻이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뭐하는거냐는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였으면좋겠다하늘에서아프지않게해주세요아직도너무사랑하는데
약 이십여년전 고등학교2학년때 간암으로 아빠를 보내드리고도 아무렇지 않았던 친구가 했던말이
기억납니다.
자신은 아빠가 멀리가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대요
항상 옆에 계시다고 생각해서 슬프지 않다고...
그 당시에는 양자역학이란 말도 없을 때였는데 친구는 그냥 알고 있었던 거네요.
시간이 흐른 지금 제가 같은 상황이 왔는데
강인했던 친구가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는 그냥 지금 바로 옆에서 아빠를 보고싶거든요
슬프네요…. 😢
물리학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여전히 어렵고 쉽게 적응이 안되지만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것같아요. 양자역학이 재미있다는 교수님은 정말 능력자시네요.
우주는 죽음으로 충만하고 죽음이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다..정말 와닿네요
음 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죽음이란 영원한 단절이라는 생각에 많이 울었었지만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우리가 만난 건 원자가 모여 생긴 운명이었으며 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세호가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한거 같은데 ㅋㅋㅋ
양자역학은 사랑하는 연인과 같다
뭔가 알려고하면 계속 멀어지고
그냥 존재자체를 인정해라
캬 제대로 이해했네
11:43 그 어떤 말보다 가장 위로가 됐어요 항상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물리학의 접근 정말 어떤 철학 적인 내용보다 와닿는다. 인터뷰 영상 감사합니다!
8:13 이 부분에 유재석 반응이 제일 웃김 ㅋㅋㅋㅋ
일반인이 과학과 철학을 빗대어 표현하면 꼭 유사과학 운운하며 조롱하는 이들이 있기마련인데 역시 교수님이 얘기해주시니 더욱 와닿네요
교수님이 아니라 일반인이 이야기하니까 유사과학이 되는게 아닐가요...?
어설픈 예를 들면 과학적이지 않을수 밖에요..
개소리가 아니라 '유사과학'이라고 나름 봐드리는거에요
일반인이라고 해서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말만 늘어놓는다는 법은 없죠
많은 경우 자신들의 헛소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얕은 과학적 지식을 들고오니 그렇지요?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위해 진화론을 들먹이고 호주제에 반대하기위해 생명과학을 들고 오거나 하는 등이요
??과학과 철학을 빗대어 표현하면 조롱받는게 아니라
ㅈ도 없는 지식과 논리로 둘을 묶어서 모순덩어리로 표현하니까 욕먹는거임 ㅋㅋㅋ
님이 당해보셨나요?
물리학의 물자도 모르는데 교수님 이야기 들으니 물리학이 매력적으로 들리네요
사랑하는 내동생도 어딘가 내주위에 작은 원자로 남아 있을수도 있고 또 더 멀리 날아가 우주에 가 있을수도 있다고 굳게 믿고 싶네요.나 또한 똑같이 될수 있을테니까 언젠가는 나도 둥둥 떠다니든 나무에 남아 있든 또는 어는 별에 일원이 되어있든 머지않아 언젠가는 같은 공간에 꼭 같이 할수있기를~~
정보는 보존되니까 동생분의 정보는 우주내에 보존되어있죠
떠나보낸 이의 모든부분은 기억하는 사람에게 남겨지는것이죠. 항상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보고나니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 경이롭다가 감동받다가 울컥해서 눈물까지 나오게하다니 당신 뭐야 징쨔....ㅠㅠ
원자의 형태로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왔던곳으로 가겠죠
이론은 그런데 진짜 막상 정말사랑했던
사람이 떠난다면
그 어떤말로도 위안이 안돼더라구요.
가슴이 미쳐버릴거 같아요
양자역학 공부를 하면서 죽음에 대해 교수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공감받아 기뻐요:)
전 우주관심. 갖다가. 교수님과 같은 죽음의원리를 생각했는데 ...뼈가루가 바람에 날려 무언가의 재료가 될꺼같다는 ...느낌
뻥치시네
? 먼 공감. 마치 자신이 한발 더 앞서 있었다는 댓글ㅋㅋㅋ
@@mainc8666 ㄹㅇ 사고방식이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 공감받아 기쁘대 ㅅㅂ ㅋㅋㅋ
농사를 지어도 저런생각 할수있어요. 모든게 흙으로 돌아가고 다시 그 흙속에서 생명이 나오고... 그 생명을 먹이로살다가 다시 죽으면 흙이되고 거름이 되고..다시..
인연따라 원자가 만나면 생명이 되고 인연이 끝나면 원자가 흩터져 죽음이라고 표현된다.2600년전에 부처께서이미 말씀하셨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물리학 교수인 김상욱 교수님을 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퀴즈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아름답게 죽음을 정리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죽음은 자연스러운거다"까지는 먾이 듣던 말인데 우주 스케일에서 보면 죽음이 가장 충만하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거다 까지는 생각이 뻗은 적이 없네요. 좀 더 곱씹으며 살게 될 것 같아요.
11:39 오른쪽 분자는 산소가 아니라 수소입니다… ㅠ 제작진 분들이 실수하셨군요
그렇네요 O2 HO2로 적으셨넴
@@삼사맨 아뇨 H2O는 맞는데 O2 대신 H2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빨간색이 산소, 흰색이 수소, 검은색이 탄소입니다
'물은 모든 것을 녹일 수 있는 용매'라는 이야기 하실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절묘하네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의 ost가 나오다니요.. 정말 센스 만점 선곡 입니다.
대학때 철학과 교수님중에 양자물리학에 빠지신 분이 계셨는데(맨날 무슨 힉스입자 얘기만 하심. 뭔지 아직도 모름) 그땐 문과 극단에서 왜 이과 극단으로 가지 싶었지만 지금와서보니 극과 극은 통하는거였어..
애초에 수학과 물리는 철학에서 파생된 거라.... 나를 알고 세상을 알고 싶다는 인류의 욕구에서 시작한 철학 이라는 학문을 표현하기 위해 수학과 물리가 만들어진거죠
영국대학에서는 수학이 문과에요 한국이이상한거
@@PETBOY 이상한거까진 아닌거같아요
모든것은 연결돼어있다
만류귀종이라 하죠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정말 과학자다운...어떻게보면 철학 과학 종교 모두 그 궁극적인 결론은 서로 연결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또 들게하는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우주적으로는 생명이 비정상 상태지요. 불교는 과학 이전 수천년전에 그걸 간파했고요.
그럼에도 생명에 집착하고 또 다른 생명에 애틋한 것은 같은 생명으로서의 공감과 연민.
죽음이라는건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우주의 모든 물질은 전자에 의해 상태가 변하고 물리적 특성이 바뀔뿐이죠. 인간은 그저 우주 물질중 얼마 안되는 특별한 원자 구조일 뿐이죠
동감합니다. 어찌 죽음과 생명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까요 ㅎㅎㅎ 저도 굳이 따지자면 특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교수님 말씀 덕분에 조금은 위안을 얻고 갑니다.
제가 사랑한 이를 보내고 스스로에게 했던 위로가 양자역학적 관점이었던 거네요 교수님과 비슷하게 생각했거든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거라고 비나 나무 바다 어디에도
일시무시 일종무종
우주만물은 하나에서 시작하고 하나로 끝이 나지만 그 하나는 하나라고 이름지어지기 이전의 하나이며 끝이 없는 하나이다
삶과 죽음은 말일뿐 실체가 없다
“순간을 살고 영원토록 죽어있으리니” - 요릭
정말 보물같은 교수님입니다
교수님같은 분들이 많아져야합니다..맹목적으로 종교적믿음을 가지거나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자살하면 지옥간다, 깨닫지못하면 영혼이 끝없이 윤회한다 등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판단을 흐리게 하고 두려움을 심어주는 종교가 아직도 판을 치니..어릴때부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기르는 교육이 필요함.
참 멋진 과학자이시네요 자연으로 돌아가는 원자 맞는 말씀 같아요
가벼운 원자들 끼리 만나 무거운 원자가 되고 에너지를 뿜으며 별이 되고 또 폭발하여 원자는 더 멀리 퍼지고 그 반복으로 우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죽음 이후에는 다시 우리의 원자는 흩어져 새 생명이 되거나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주로 나가 새로운 별이 될 것입니다
다정한물리학자♡ 별명이 정말딱이시네요 교수님 너무좋아요
죽음에 대한 고찰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힘든 순간이 오면 위로받으러 오겠습니다.
김상욱교수님 너무좋아요~~~~
11:47 살아 있는 지금 이 한 순간 한 순간이 너무 소중해지는 계기가 되는 말씀이시네요
과학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멋진 물리학 교수님이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 십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쏙쏙 들어오고 보는 내내 집중이 되어 한마디도 놓치면 안될거
같았습니다.
최고의 교수님~
최고의 방송 입니다
13:22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대... 에 대한 과학적 접근.. ㅠ
와 머릿속에서 교수님 나오면 좋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일주일전에 했는데... 대박!
보고 또 보고싶은 짧지만 감동은 큰영상!! 교수님 사랑합니다
진지하게 듣고 있는데 낯익은 OST들이... ㅎㅎㅎ 교수님 마지막 말씀에서 많은 위로를 얻고 갑니다
몇몇 무지성 악플들 보면 반지성주의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는게 맞는 것 같음
11:38 조셉한테 준건 산소인데 여기는 수소가 있네 ㅋㅋㅋㅋㅋㅋ
아ㅋㅋ 제작진은 문과라고
ㅋㅋㅋㅋㅋ 이 이야기 할사람 있을줄 알았는데 요기 있었네 ㅋㅋㅋ
폭발하겠네ㅋㅋㅋㅋㅋㅋㅋ
수소수 ㅋㅋㅋㅋㅋㅋㅋ
물리를 좋아하게된 3가지 이유
1. 양자역학 관련 팟캐스트를 옮겨 낸 책이 (심각하게) 재밌었음
>> 찾아보니 "과학하고 앉아있네" 양자역학편이었네. 게다가 저분이 쓰심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
2. 특수 상대성이론이 너무 재밌었음
3. 물리를 가르쳐 주신 고딩학교 선생님과 교수님이 너무 좋은 분이셨음
이 때문에 내가 여깄지 ㅡㅡ
아니었으면 문과갔고 법공부했을듯
나는 뼛속까지 문과지만 이분이 설명하는거 너무 재밌음😂
사랑을 정량적으로 측정할수 없으니 물리학으로 접근할수는없다 크흐... 우문현답이시네요
제가 사랑하는 김상욱 교수님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으시기를
김상욱 교수님 넘 좋아요,,,
알쓸신잡때부터 팬이었어요
우리 생명공학과 교수님들도 자기자신들은 물리학과 교수들이 머리가 제일 좋은것 같다라고 하시던데...역시네....
원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죽은상태로 있다가 우연한 이유로 모이고 생명이라는 이상한 상태로 잠깐 머물다가 죽음이라는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간다. 내가 살아있는 이 찰나의 순간은 아주 소중하다.
Bgm으로 엔트로피 사랑 넣으신거 최고에요 편집자님♥️
팩트이자 낭만이 있는 학문..
오늘 같이 살던 동물 친구를 보냈는데요. 예전에 본 이 영상이 떠올라서 들어왔어요. 몸은 제 곁을 떠나 연기로 훨훨 날아가겠지만 그로 인해 이 아이는 어디에도 있을 수 있겠죠. 별이 될 수도 있고, 바람이 될 수도 있고, 나뭇잎이 될 수도 있겠죠. 아이와의 이별은 너무 슬프지만 너무너무 슬프지만, 이제 이 아이가 어디에나 존재할테니 제 세상은 이 아이로 인해 더 아름답고 애틋한 것들이 될 것 같습니다. 몸은 어디에도 없고 다시는 교감할 수 없지만, 이 아이는 영원불멸한 존재로 또 이 지구에 남겠지요. 과학이 이렇게 큰 위로로 전달될지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었어요.
어릴땐 죽음이란게 너무 두려워서 하루 종일을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걸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살다 안아프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죽음이 만연한 세계에서 당당히 그 죽음을 버텨내고 이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것만큼 짜릿하고 스릴넘치는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또 듭니다.
마음이 부처 평상심이 도 의심하지 말고 밖으로 구하지 마라 세상 떠난 뒤 슬피 울지 말고 문상 받지 말고 상복 입지 마라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생과 사는 둘이 아니다 일여
인간 카푸치노 같은 교수님... 이렇게나 감미로운 과학자는 처음이햐
죽음이 자연스러운 우주에서 기이한 현상인 생명으로 찰나의 시간을 사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 감동입니다
ㄹㅇ 배우고 싶은 교수님 ... ㅠ 주변에서도 수학과 가려다가 저 교수님이 좋아서 경희대 물리학과 간 사람도 봄
좋은 말씀 입니다. 덕분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떨쳐버릴수 있었습니다. 죽어서 흙이 되고 재가 되면 결국 그 재료로 건물을 짓고 그릇을 만들고 우리 일상에 매우 가깝게 매일 죽은이들의 일부와 생활한다는게 신기하면서 흥미롭게 되었네요
죽음을 육신의 문제로만 본 것은 좀 아쉽습니다.
생명의 본질은 영혼이나 생명을 유지하는 그 무언가의 힘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점에서 오히려 스티븐호킹박사의 말씀이 더 와닿습니다.
죽음은 전기 끊어진 컴퓨터와 같다 -- 라고
아니 안그래도 깜짝 ㅡ 놀랐네요
광고에 나오셔서 ㅎㅎㅍㅍ!
11:39 조셉 갑자기 수소로 바꼈어ㅋㅋㅋㅋㅋㅋ
펑펑 터지라는 의미인가ㅋㅋㅋㅋㅋㅋ
약2.600년전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을때 고타마싯타르타 석가모니 부처님은 모든것은 원자로 이루어졌다고 이미 말씀하셨다네요.
그 먼 옛날에 싯타르타.많은 성현들은 물리학자도 아닌데 그 이치를 어찌 알았을까요.. 신비롭습니다.
진짜 멋있으시다 교수님 역시👍👍😁
물리학 교수한테도 키보드 배틀을 신청하는 꼬투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