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서예가의 편지, 가사 없는 동양풍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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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10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72

    Instagram : bytheway_sh
    * 사진을 허락해 주신 서예가 갈빛 손현주님 감사합니다.
    (@galbit_son)
    광고 없애기 -> 43:40
    -TimeStamp-
    0:00 Lin-G - 설빙마을
    1:40 김준성 - 내 님의 얼굴
    3:17 방준석, 임미란 - 너를 생각하며 슬퍼하노라
    6:43 Sasaki Isao - Butterfly In The Rain
    11:36 316 - 말라버린 꽃이 다시 피지 않듯이
    15:06 두번째달 - 닿지 못한 마음
    17:45 불꽃심장 - 피아노의 정원
    22:30 Yoshimata Ryo - 매화
    25:11 두번째달 - 별후광음
    29:23 두번째달 - 악연
    31:12 임세현 - APNA
    34:26 악토버 - Acacia
    37:41 내 사람입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41:01 그대와 내가 내리는 달빛 아래서 눈물을 흘릴 때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 @o_oonx
    @o_oonx 3 года назад +83

    오늘 한글날이라 서예관련 플리 올려주는 당신은 그저 빛…

  • @김종한-w9w
    @김종한-w9w 3 года назад +18

    전 책장을 뒤적뒤적 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어느 날은 제가 태어나기 전, 엄마가 사셨던 시집들과 아빠에게 쓰셨던 손편지를 봤어요.
    시집 앞 부분에 엄마가 그 시집을 산 곳과 날짜가 적혀있었는데 뭔가 몽글몽글 해지구 엄마의 청춘을 엿본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손편지에는 다음에는 더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쓰여 있는 엄마의 글씨가 있더라구요 (몰래 편지 읽어서 미안!!) 괜히 찡하고.. 기분 좋고.. 몰래 읽은 거 들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제 보니 딱 떠올랐어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와.. 영화같아요
      사실 저도 부모님 글씨가 기억나서 주제로 정해봤는데..ㅎㅎ

  • @Zoolie-j
    @Zoolie-j 3 года назад +34

    어른 글씨체라고 하는 글씨체는
    잘 쓰든 못 쓰든, 정갈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글씨를 많이 쓰다 보면 힘 조절이 더 능숙해지는 건지, 아니면 나이를 먹고 그냥 뻣뻣해져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정갈한 글씨체가 정말 좋아요 :)
    그런 글씨체를 쓰는 사람을 보면 좋은 쪽으로 달라 보일 때가 많은 듯 해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우연히 집에서 발견한 엄마 글씨가 기억이나네요~~

  • @H_vivian
    @H_vivian 3 года назад +23

    지금도 한자 정말 모른다..한글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아녔음 까막눈으로 살았을것 같다
    훈민정음을 세상에 내주신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유독 뜻 깊었던 한글날이였어요

  • @withseozi
    @withseozi 2 года назад

    바이더웨이님 영상 제목덕분에 음악에 더 이입할수 있어요
    클릭하는 순간 제목과 딱맞아떨어지는 음악이 나오면서 내가 벌써 한자한자 글을 쓰는 고고한 서예가가 된듯한 기분이에요
    잠시동안 다른 내가 될수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 @alexandersteinhoff9035
    @alexandersteinhoff9035 3 года назад +2

    언제나 좋으네요. 고마워요. 날씨가 꽤 쌀쌀하네요. 모두들.. 좋은 가을. 🍂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38

    오늘의 주제 :
    1. 서예가가 보내는 편지(BPU)
    2. 기억나는 글씨체 또는 손 편지 이야기해 보기

  • @지이현-c6r
    @지이현-c6r 3 года назад +10

    바더웨님 플리를 들으면서 집중 딱! 하고 시험공부했더니 이번 시험결과가 잘나왔어요!! 주변에서 인정받고 이게 1등의 삶인가 느끼기도 해요^^
    이 플리 들으면서 장원급제하고 고향에 가는 마음으로 잘 들을게요ㅎㅎ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2

      우와~~ 1등.. 정말 축하드리고 멋지세요ㅎㅎ
      플리가 도움이되었다니 기쁩니다!!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많이 칭찬해 주세요~~

  • @somethingwonderfulhappens
    @somethingwonderfulhappens 3 года назад +4

    공부하면서 듣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더라고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대부 집안 사람 된 기분으로 몰입 쫙쫙 되네용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댓글을 보면 저는 또 힘이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 @beer_chocolate
    @beer_chocolate 3 года назад +2

    ㅠ.. 글씨란 참 저에게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한글을 좀 더 책처럼(?) 써보려고 얼마나 글씨체를 바꿔댔는지... 엄마의 날림 같은 글씨를 닮지 않으려고 더 어렵고 정갈해보이려고 했었죠 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삐침이나 동그라미 같은 게 닮아있더라고요ㅋㅋ 이제는 정갈하게, 날림으로, 타이핑처럼, 다 다르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중간엔 미국 유학을 와서 영어를 써야 했는데, 그때도 욕심이 나더라고요. 왜였을까요.. 어쨌든 문학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책을 계속 필사했어요 그랬더니 필기체도 정자도 아닌 영어가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자주 칭찬해주세요 지금은 상사나 의뢰인에게도 보여질 때마다 칭찬 듣고... 제 자랑 중의 하나에요. 그치만, 아무리 영어를 써도 한글로 수기를 쓸 때만큼의 만족감은 얻을수 없네요... 글씨란 제게 정말 신기하고 괜찮은 친구 같아요 좀 더 나이가 들면 서예를 취미로 배워볼거에요 그때도 이 플리를 들으러 올게요 ☺️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글씨를 잘 쓰고 싶은 욕심이있는데 안봐도 제이미님은 잘 쓰실 것 같네요ㅎㅎ
      언젠가 꼭 서예 배우시길 바라요!

  • @GuarderSJ95
    @GuarderSJ95 3 года назад +10

    서울의 혜화동 한때는 천재라 불리었으나 지금은 은거하시다시피하고 있는 한 젊은 서예가가 있다.
    (서걱서걱)
    이른 아침부터 젊은 서예가는 먹을 갈기 시작했다.
    본인의 한옥을 배경으로 지상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여명이 비춰오며 마룻가에 그림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서예가는 이 시간대를 제일 좋아했다. 여명은 시작되는 차가운 새벽공기 아래서 따스한 차를 마시며 먹을 가는 것이다.
    차가 우려지는 시간동안 우편함을 확인하였다.
    평범한 종이편지들 사이에서 특별한 한지로 고이 묶은 편지를 발견했다.
    그는 마룻바닥에 앉아서 한지로 포장된 편지를 확인하였다.
    - 보낸 곳.. 국립중앙궁관리국.. 받는이..는 나인가..
    '다가오는 가을 저희 고궁에서는 야간 개장을 준비합니다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짧지만 간결한 편지, 그리고 익숙한 한지.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 더 이상 갈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 곳에서의 일들이 하나씩 생각나기 시작하였다.
    한때 중앙궁에서 일하였던, 그에게는 삶에서의 흥미로운 이벤트였다.
    물론 아직까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
    이 수많은 의구심을 잠시 묻혀두고,
    그는 한번 더 궁을 거닐어 보자고 했다.
    서예가는 이미 결심한 듯 똑같은 한지를 골라서 먹으로 답장을 쓰기 시작했다.
    먹의 냄새와, 한지의 냄새, 차의 냄새가 어울려 새벽 바람을 타고 날라간다.
    (국립중앙궁관리국)
    - 국장님, 왜 하필 그자 여야합니까. 물론 세기의 천재는 맞습니다. 허나 지금은 별볼일 없는..
    - 이사무관.
    - 네
    - 나에게 있어서 자네들은 자식일세.
    -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래. 그럼 이유가 됬나.
    - .....아니 무슨 이유가..
    - 자식을 보는데 이유는 필요없네.
    국장의 말을 들은 사무관은 사무실 나오자 한통의 전화를 건다.
    - 어, 그 '이 한' 이라는 서예가, 그래, 그놈 앞으로 편지를 보내.

    • @GuarderSJ95
      @GuarderSJ95 3 года назад +1

      시설이나, 이름은 픽션이기에 관계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rich.girl.
      @rich.girl. 3 года назад +1

      앗!선재님이닷!ㅋ
      지난번 댓글도 재밌게 읽었었어요
      그..박물관 청년 이야기요^^

    • @GuarderSJ95
      @GuarderSJ95 3 года назад +1

      @@rich.girl. 감사합니다.ㅎㅎ 좋게 봐주셔서 바더웨님 좋은 플리덕분입니다.

  •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3 года назад +2

    오늘 한글날 특집인가욧~~!!!
    여윽시, 우리 한글이 멋져부러~^^!

  • @Ohammmama
    @Ohammmama 3 года назад +2

    중학생때 이사를 간 후로 언제부턴가 꾸준히 편지를 주고 받는 친구가 있는데 sns로 연락을 하면서도 편지로 할 수 있는 말이 따로 있더라고요 얼굴이나 목소리가 아닌 글씨로 다시 계속 만나게 된 친구에게 뭔가 좀 더 깊이 잠겨서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얘기나 감정의 세세한 부분까지의 저를 보여주게 되고 또 친구를 알게 됐어욥 그래서 편지가 늦으면 너무 슬프고 걱정돼요 바로 연락할 수 있는데도 그 친구의 안부가 걱정되고 그 친구의 이야기가 걱정되고 그 진심들이 길을 잃을까 그렇더라고요 오늘도 편지지세트 하나 샀습니다 이번엔 좀 밀려서 편지를 3장은 보내야겠어요,, 빌려준 책도 받아야 하고요 그 친구 글씨체는 괴발개발인데ㅋㅋㅋ 그래서 좀 더 눈으로 볼 때 느껴져요 얘 지쳤구나 오늘은 좀 재밌구나 이 얘기는 진심이구나 그런 게,, 우체국 가는 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생일때 엄마가 봉투에 용돈을 주시는데 그 봉투 위나 안쪽에 적어주는 짧은 편지들이 너무 좋아요 정말 딱 그런 어른 글씨체로 건강해라 어째라 저째라 그런 말을 써주는데 그 안에 넣어주는 돈은 왜이리 쓰기 싫은지,, 괜히 그 짧은 편지의 가호를 받는 듯한,, 그런 느낌,, 되게 중요한 데에 써야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서 항상 기억에 남네요,,

    • @Ohammmama
      @Ohammmama 3 года назад

      과몰입해서 댓글부터 갈겼는데 저 동양풍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요 진짜 바더웨님,, 닿지 못한 마음 진짜 좋아하는데 대박여요,,🥺🥺 최고최고,, 그리고 피아노의 정원이랑 악토버님 진짜 제가 진짜 좋아하는데,, 혹시 이런 사극 느낌의 너래 좋아하시면 고희든님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바더웨님 플리 들으면서 잡니다 행복,,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글에 음애 추천까지.. 역시 든든한 편 뱁새님..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엄마의 편지 다 간직하고 있네요.. 왠지 울컥해지는..ㅎ

  • @jinselee1605
    @jinselee1605 2 года назад +1

    다시 돌아왔구나...! 서예 플리 완전 기다렸어요!

  • @eun-mouse
    @eun-mouse 3 года назад +5

    고궁 박물관 직원의 귀환을 기다렸는데 서예가를 모셔오다니... 앞으로 한달은 이거 들으면서 잠들면 될 것 같습니다😆 아아 여기에 눕겠습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이번 주 고궁 박물관 직원도 기대해 주세요!

  • @하늘-q7s
    @하늘-q7s 3 года назад +8

    흐엉 저 동양풍 너무너무 좋아하는데ㅜㅜ 저장해놓고 맨날맨날 들을거에요
    마침 지금도 고전문학 공부하고 있는데 타이밍이 맞았네요ㅎㅎ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오랜만에 찾아온 동양풍 음악이네요 가을날씨와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ㅎㅎ

  • @요로피-k2h
    @요로피-k2h 2 года назад

    사도 / 궁 / 일지매 / 구르미 그린 달빛 ost들과 이사오 사사키 그리고 악토버 크으 좋은 곡들은 여기 다 모여 있네요♡

  • @esane.2502
    @esane.2502 3 года назад +2

    낮에 뜨는 달 읽으면서 듣고 있는데 잔잔하니 좋네요ㅎㅎㅎ

  • @라벤더-d8t
    @라벤더-d8t 3 года назад +2

    글씨가 참 예쁘다~
    붓 쥔 손도 예쁘고🖌
    동양풍 음악은 오늘따라 더 아름다운 🔮

  • @nilavaa
    @nilavaa 3 года назад +5

    한글이름이라 더 뿌듯한 한글날이었는데
    플리까지 동양적이니 분위기를 안잡을수가 없네요 ; )
    바더웨님 항상 감사해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아 저도 이름이 한글이라면 더욱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또 봐요~~~

  •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3 года назад +3

    1.당신을 그리워 하는 마음,
    이 먹에 담아
    한끝 붓으로 써내려 가오.
    나도 모르게
    맞은 첫 눈발처럼,
    자연스레 그 계절이 오면
    그대 다시 한번 더
    나타나려나
    손꼽아 기다리지
    않겠소
    그러면 깜짝 놀래켜 줄것이니.
    다시 한번 만나면
    그땐 다 말할거요.
    당신이 제일 좋았다고 그리고
    사랑하고싶다고......
    그리운 내 어린 친구여
    2. 딱 생각하자면 중학생때 과학선생님이 이모나이 여성분이셨는데, 아담하셨지만 칠판분필글씨가 털털하면서 단정한 글씨체였던게 생각납니다. 그거보고 궁서체였던 제 글씨체가 좀 털털해지기도 했지요.그리고
    최근 다닌 직장에서 나타난 친구가 있었어요. 글씨를 굉장히 못썼지만, 칭찬해 주었지요. 내눈엔 좋았으니까
    그 친구가 글씨는 유치원생보다 잘 쓰는 편이었고, 마음씨가 고와 그 칭찬한게 후회는 없습니다 😁
    by the way님 댓글에 올리신 '오늘의 주제' 보고 써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따뜻한 칭찬은 비싼 선물 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ㅎㅎ

    •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3 года назад

      @@bytheway_sh 감사합니다!

  • @Heewooking
    @Heewooking Год назад +1

    한국사 공부하며 자주 듣습니다 좋아요

  • @spring5802
    @spring5802 3 года назад +2

    오늘도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 @ziionekim8944
    @ziionekim8944 3 года назад +6

    최고에요!! 요즘 독서모임에서 우리나라 고전을 많이 읽는데 찰떡인 플리 같습니다ㅠㅠ (사실 언제 올려주시나 기다리고 있었어욥!!)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와~ 수요일 북토크에도 놀러와 주세요~~

  • @mimimi6708
    @mimimi6708 3 года назад +6

    와 진짜 공부할 때 듣기 너무 좋은 플리ㅜㅜ듣는데 거슬리는 거 하나 없고 몰입하기가 정말 좋아요..전공 공부할 때마다 이거 틀어놓고 할게요 완전 감사합니다ㅠㅠㅠ

  • @저무
    @저무 3 года назад +2

    한국사 공부하면서 듣는 중인데 공부 잘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이입~~

  • @sx1nhc
    @sx1nhc 3 года назад

    구르미그린달빛..제 인생 드라만데... ㅠㅠㅠ 너무 좋아서 진짜 미칠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ㅠ🔥

  • @eunlim_j
    @eunlim_j 3 года назад +2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주네요. 역시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것이다👍음악가분들이 다 한국분들은 아니지만 왠지 그냥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르네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이제는 정말 세계적인 문화가 되어버린.. 뿌듯했던 연휴였어요ㅎㅎ

  • @ys8881
    @ys8881 3 года назад +2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서예를 다시 시작했는데 플리 덕분에 더 좋아지는 취미에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해보고 싶네요~~

  • @po_r_tato
    @po_r_tato 3 года назад +3

    아니 세상에 첫곡부터 제 심장을 두드려 패시네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첫 곡 좋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 @studio5436
    @studio5436 3 года назад +1

    영상과 오디오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한창을 봤습니다💜

  • @noton15
    @noton15 3 года назад +1

    눈을 감고 듣다 보니 전생이 떠오르는 듯 하오.

  • @비머니-w6q
    @비머니-w6q 3 года назад +2

    크으으 오늘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한글날 센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뿌듯했던 연휴였어요ㅎㅎ

  • @갑돌이-w5f
    @갑돌이-w5f 3 года назад +1

    늘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 @jinienoharu
    @jinienoharu 3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바더웨 플리는 넘사다…말모말모…😭😭😭

  • @lanaseo7722
    @lanaseo7722 3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음악 너무 좋아요! 안그래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이 필요했는데 (조선의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에 빙의하여..) 감사합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진중하게 공부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 @roedeer21
    @roedeer21 3 года назад +4

    오랜만에 와서 힐링하고 가요 >< 멋진 플리 감사합니다 🌙 특히 매화를 넣으시다니 크 🌸 일지매 사운드트랙이 또 기가막히죠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 매화 좋더라구요ㅎㅎ
      비가 오는 아침인데 좋은하루 보내세요~!

  • @김미나-o5e1t
    @김미나-o5e1t 3 года назад

    곡 하나하나가 다 주옥 첨부터끝까지 과몰입 가능

  • @ri_myousic
    @ri_myousic 3 года назад +6

    A peaceful playlist to listen to while studying.
    Studying can be boring at times. So, plug in your earphones, play this music and start working. Don't give up!
    화이팅!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Hope it helps you study~~~

  • @마다이
    @마다이 3 года назад +2

    저의 유일한 믿듣플
    언제나 감사합니다

  • @방구석예술가잇프제
    @방구석예술가잇프제 3 года назад +1

    이런 플리 너무 좋습니다...💕

  • @성이름-h5n1o
    @성이름-h5n1o 3 года назад +2

    소복히 쌓인 눈에 달빛이 반사되어, 여인의 얼굴이 환하게 드러났다. 사뭇 그리운 눈으로 먼 산등성이를 바라보던 그는 이내 정성스레 붓을 들어 깨끗한 한지에 한글자 한글자 새겨넣었다.
    [만월이 핀 고운 밤에
    아스라이 진 복사꽃을 아십니까.]
    망설임 없이 써내려가던 손이 우뚝 멈추었다.
    "복사꽃.."
    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소리가 공기중에 흩어졌다.
    이웃나라의 옛 전설이 떠올랐다. 강가에 흘러내려온 복숭아를 먹은 노부부가 젊음을 되찾고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는 자라 부모를 떠나 괴물을 죽이고 친구들과 함께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슬픈 듯 괴로운 듯, 여인의 미간이 옅게 패였다. 그대가 영웅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나는 그저 내 곁에 있어, 행복한 날들을 바라는 것뿐인데. ..작은 소망일 뿐인데.
    마음을 다잡듯 붓을 든 여인은 눈을 깜박이곤 다시금 글을 이어나갔다.
    [설산이 가득한 고향엔 계절잊은 꽃이 있었다 하옵니다.
    지는 단풍이 그리워 피어났다, 거센 바람같은 기다림에 스러져
    다만 오늘, 내일, 보름을 그리워하니
    만월이 불쌍히여겨 가는 길을 비춰 가지 하나 쥐어줬답니다.]
    찬 바람이 한번 불자 여인은 기침을 여러번 하고선, 다시 붓을 바로쥐었다.
    [만월이 핀 고운 밤에 스러진 복사꽃을 기억하십니까.
    파아란 하늘 아래 약조한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그대 그리워하는 마음에
    오늘도 그 꽃, 약조를 새기며 잠에듭니다.]
    잠은 영면이어라.
    작게 중얼거린 여인은 한지를 접어 옆에 고이 두고 문을 닫아 잠에 들 준비를 했다. 차가운 바닥에 등이 시렸지만, 이 또한 마지막임을 운명처럼 깨닫고는 그저 눈을 감았다. 그는 그저 이 편지가 제대로된 이에게 바로 전달되기를 바랐다.
    -

  • @한결-y8o
    @한결-y8o 3 года назад +1

    초등학생때 잠시, 우연찮게 서예를 배우며 정말 많은 나이차로는 정년퇴임 직전의 선생님의 서필와 적게는 두살 차이의 언니 서필을 봤었어요. 그때 봤었던 서필 중 지금까지 획마저도 기억나는건 6학년에, 나갔던 대회 중 초등부에서는 1등이였던 오빠였어요. 지금 곰곰히 떠올려보면 기껏해야 13살인 아이였을텐데, 그때는 왠지 어른같아보였네요. 그 오빠는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느낌의 글씨였는데, 성격도 반도 이름도 모르지만 왠지 다정다감한 성격일거라 생각했었어요. 큼지막한 붓이 아닌 세필이나 샤프를 쓸때도 천천히 썼었는데, 그 선배가 지금은 뭘하고있을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괜시리 민망한 첫사랑이였어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예쁜 기억같아요..ㅎㅎ

    • @한결-y8o
      @한결-y8o 3 года назад +1

      @@bytheway_sh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고백했다면 왠지 실망했을수도 있을거같은데...첫사랑으로 좋게 기억이 남아있어요

    • @천은정-i4h
      @천은정-i4h 3 года назад

      센치하시네요
      우리초등학교땐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그런애 좋아했는데
      여자애들끼리
      재 누구좋아한대~~
      해당없슴 나는
      그런데~~그잘생긴애가
      자기집에 애들 초대
      나도 끼여서
      저거엄마한테 맛있는거 얻어먹고 온 기억 쥬스~~~
      그땐 귀했다
      이름이 박 상 호
      그러고 보니 우리집은 지지리 가난했는데
      반에서 이쁘다는 친구들과 끼여 지낸
      너거집 여관한다고?
      방이 몇갠데?

  • @user-rm8wy5yr2x
    @user-rm8wy5yr2x 3 года назад +1

    동양풍이라니요... by the way 님이 선곡한 동양풍이라면 듣기 전부터 좋네요..ㅜ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어서오세요..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 @bradyi6451
    @bradyi6451 3 года назад +1

    영어 에세이 쓰는데 국악풍 음악을 들으니 색다르네요ㅋㅋㅋ

  • @yingyue_16
    @yingyue_16 3 года назад

    아주 편안한

  • @노다-e9f
    @노다-e9f 3 года назад +1

    십자수 할려는 찰나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악
    감사합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뭔가 분위기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rich.girl.
    @rich.girl. 3 года назад +2

    고등학교 1학년때 글씨체가 너무이쁜 같은반 남자애가 있었어요. 동글동글한 글씨체였는데,
    여자아이들이 쉬는시간에 구경하고 그랬었는데ㅋ 막 머 써달라하고..ㅋㅋ
    지금도 잘 지내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아 저도 생각나네요 반 친구 중에 글씨를 귀엽게 쓰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ㅎㅎ

    • @rich.girl.
      @rich.girl. 3 года назад +1

      @@bytheway_sh 그런남자애가 한명씩은 있었네요 ㅋㅋㅋ

  • @esane.2502
    @esane.2502 3 года назад +1

    새로 들어간 직장에 제 자리가 생겼는데, 2달 전쯤 이직한 선배가 공부하면서 적은 a4 뭉치가 남아 있었어요. 굉장히 활발한 성격으로 기억하는데 글씨체는 차분해서 약간 반전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 저는 딱 그 반대거든요...🙉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1

      글씨는 어느정도 그 사람의 성격을 닮는다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군요 ㅎㅎ
      뭔가 재밌는 이야기 같아요!

  • @태정태세문단세-r9j
    @태정태세문단세-r9j 3 года назад +2

    동양풍 너무 좋습니다. ㅎㅎ

  • @현방구
    @현방구 2 года назад

    나 사학과.. 매번 이 플리 들으며 과제합니다.. 15년째 과거 준비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이름있는 가문 유일한 바보 느낌으로ㅜㅜ

  • @Bandispaces
    @Bandispaces 3 года назад +2

    동양풍 음악도 좋네요♥♥♥

  • @Gdeny7246
    @Gdeny7246 2 года назад

    3:17 자꾸 조승우의 꽃이 피고 지듯이 가 들린다 여운남네

  • @나무늘보-e6d
    @나무늘보-e6d 3 года назад +1

    동양의 악기가 서양의 악기보다 더 아름다우면서 구슬프게 들리는 이유가 동양의 악기가 조금더 자연을 담은, 사람과 닮은 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동양의 악기는 주로 완벽하게 깔끔한 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대금도 쉰소리가 나고 해금도 무언가 애기가 우는,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처럼… 한마디로 불완전한 소리를 내는거죠. 마치 축음기에서 나오는 노래처럼요. 하지만 사람들이 허스키한 목소리를 좋아하듯, 애드립을 좋아하듯, 사람들은 완벽학 존재보다 불완전한 존재를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한없이 우리는 무언가에 대해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완벽을 추구하는 거죠. 즉, 그 노력 자체가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해요.
    노래 몇 곡 들었는데 이까지 생각이 미치네요. 대학 중간고사 며칠 안 남았는데 뭐하고 있어 으아아앙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진지하게 좋은 글이라 공감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귀여운 결말이 인상깊어요ㅎㅎ

  • @GOODDAYPLAYLIST
    @GOODDAYPLAYLIST 3 года назад +2

    Nice ❤️

  • @sk74011300
    @sk74011300 3 года назад +2

    영어 글씨 개 같이 써서 수행 3점을 날려저린 내 영어 글씨체..

  • @aaayyyfffff
    @aaayyyffff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ㅠ❤️❤️❤️

  • @무화과잼
    @무화과잼 3 года назад +4

    애플 펜슬이 붓이 되는 법: 바더웨 동양풍 플리 듣기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기분좋네요 ㅎㅎ

  • @나무늘보-e6d
    @나무늘보-e6d 3 года назад +1

    일단 제목부터 가슴 찢어지게 하네 ㅋㅋㅋㅋ

  • @user-jinnymya
    @user-jinnymya 3 года назад +1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플리 만들어주세요!!

  • @JIEUN0918
    @JIEUN0918 3 года назад +2

    💙

  • @크와왕-c5f
    @크와왕-c5f 3 года назад +3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르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 @korachoi1976
    @korachoi1976 3 года назад +5

    수업 듣다가 그런 거 있지 않나요..?
    '졸림체'라고 해서 꾸벅꾸벅 졸면서 몽롱한 상태로 필기했을 때, 그 상태로는 모든 것이 다 읽혔는데...
    깨고 나면 글씨가 뭔 놈의 지렁이인가 1도 해석 안 되는 글씨체...
    한글날의 취지와는 좀... 안 맞는 것 같지만...

    • @korachoi1976
      @korachoi1976 3 года назад +1

      수능 국어 제발 1등급 나오기를... 정말정말 미치도록 간절하고 절실한데...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졸림체 알죠ㅎㅎㅎ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파이팅!!

  • @데이지21
    @데이지21 Год назад

    43:40

  • @김나현-e3v
    @김나현-e3v 3 года назад

    동양풍말구 한국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더 좋을거같아여!!!

  • @imkrystalxoxoxo
    @imkrystalxoxoxo 3 года назад +1

    바더웨님 설명란에 적어두신 타임라인이 밀린 거 같습니다.

    • @bytheway_sh
      @bytheway_sh  3 года назад

      네 수정해 놓을게요 감사합니다 ~~

  • @alcohol_over
    @alcohol_over 3 года назад +4

    쩌..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