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생입니다. 해외명문대학 졸업후 99년에 한국에 돌아왔어요. 미뤄두었던 신검받고 군대가려고 대학원도 휴학하고 한국에 왔는데 예상치 못하게 군대를 면제 받고 갑자기 뭘해야할지 몰라 몇 개월 방황하다가 2000년부터 신림동고시촌에 들어가 사법고시를 준비했지요. 처음에는 열심히 했는데 혼자서 답답한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인가 알콜중독이 되어버렸어요. 2006년1차시험까지 만 6년 넘게 신림동고시폐인 생활을 하다가 2006년말 34살이라는 나이에 고시를 포시했어요. 포기하고 보니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더군요. 고시공부는 시험공부라 떨어지고나면 무슨 학위가 남는것도 아니고… 대기업에서는 나이많은 무경력이라 안받아주고, 중소기업에선 해외명문대 출신 받아줘봐야 경력만 쌓고 도망갈거라 생각해서 안받아주고…백수에 폐인되기 일보직전에 운좋게 어느 중소기업에 공채신입으로 들어갔어요. 여자동기들은 저보다 10살씩 어렸지요. 꿈이 컸었는데 이런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에 들어온게 너무 비참하고 창피했지만 여기서도 인정받지 못하면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을거란 생각과 언젠간 다시 한번 기회가 올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15년을 버텼어요. 중간에 흔들림도 있고 이직생각도 했지만 어쩌다 보니 한 직장에서 15년을 버텨냈고, 매출 몇백억짜리 중소기업이었던 회사는 지금 매출 수조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저도 해외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외제차에 기사까지 두고 나름 대우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가졌던 꿈을 이루지 못한 회한은 지금도 있지만, 지나보면 시련은 항상 의미가 있더군요. 위에 적은 내용에 단 하나 거짓도 없으니 이런 사람, 이런 인생도 있다는 생각하시고 믿음을 가지시고 버티고 노력하시면 언젠가 또 다른 희망과 목표를 가지시게 될겁니다. 고시포기하고 매일 밤하늘 쳐다보고 울던 시절이 생각나 몇 자 적어봤습니다. 님의 앞길을 마음으로 응원하고 정말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잘되실거에요.
잘햇어 아들님 울아들님 자랑스럽네 ^^ 이아줌마 아들도 9급 2년 합격 포기하고 7급 3년도전 중 ㅎ 유튜트아들은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아 왓네 앞으로 또다른 길도 잘해낼듯 걱정이 안되네요 인생을 길게보면 2년반은 암 것도 아니니 경험이라생각허고 얼른 털고 다시 다른도전 하게 바래요 젊으니 그정도 건강은 금방 다시 돌아 올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더 아들님^^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늦게시작해서 5년 동안 경찰수험 장수생이었습니다 올해로 포기했습니다 ..영상보는내내 제얘기같아서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이제 뭐하지...정말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하는고민으로 막막했늣데 영상보고 나니 1000000.%공감도되고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name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있느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유튭은 계속 할 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러면서 저도 힐링하는 좋은 과정들을 겪어보니, 취미로라도 꾸준히 하는게 제 멘탈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열심히 살아서 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깜냥을 길러보겠습니다:)
Cycling Hit님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분 중에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시군요. 아마 그 가족분도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로 힘드시겠죠... 포기하는 용기라고 말씀하시지만, 결국 제 한계를 느끼고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인걸요ㅠ 가족분은 아마 저보다 더 노력하시고 점수도 높으셔서, 공시를 내려놓기 더 아쉬운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족분의 미래도 응원할게요:)
합격한 사람으로서 주관적으로 공시생활 포기는 빠르면1년 늦으면2년 그 이후는 될 때까지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년 넘어가면 잃은게 너무 많아서요 합격은 스스로에게 2년 이상의 시간과 돈, 노력에 대한 보상이 되거든요 꾸준하게 간절함 노력 멘탈 운 경제여건 다 필요한 시험 이에요
저도 나이 40에 뒤늦게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3년을 준비하고 포기했습니다. 그전에 모아둔 잔고도 많이 줄어들었고 막상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약 6개월 정도 좌절하고 방황하면서 어플로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좋은 직장이라 말하기도 어려운 데고 격주로 주야간 교대로 하는 힘든 직장이지만 지금은 취직하고 1년 7개월이 지났네요. 통장잔고도 제법 쌓이기도 하고 이젠 사회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30대 중반은 늦은 나이도 아니라는 겁니다. 건강회복하시고 조금은 눈을 낮춰서 취직준비를 하시면 들어갈 곳은 많습니다. 아무데나 막 들어가지는 마시고 월급은 제때 주고 기본적인 것을 보장을 해주는 직장에 들어가셨으면 합니다.
K DH님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DH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나이가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마흔에 공시에 도전하셨다가 다시 다른 일 구하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해주신 조언 다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6살 경찰 수험생입니다. 대략 1년 7개월 정도 공부해서 이번 1차 시험때 최종불합격 받고, 이번 2차때는 2등수 차이로 필기 불합격 했습니다. 진짜 이 영상보면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ㅠㅠ 알바해서 용돈을 벌고싶지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야해서 시간이 없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저는 현직인데요 장수생이었다가 합격해서 현재 5년차인데... 공직에 발 들이지 말아야 했다 생각해요 박봉에 매일 야근 악성 민원인...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같아요) 다시 공시생으로 돌아간다면 빨리 접고 다른 길로 가야했는데 싶습니다 동료들도 격무에 스트레스로 아픈 사람들도 많고.. 현직에 이런 분들이 은근 많아요 공무원만이 정답이 아니에요 저는 퇴사 준비 중입니다. 힘내시고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하시길 바래요...!
Happy SY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현직분들도 고충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퇴사 준비 중 이시라니, 5년 동안 잘 버티셨습니다. 장수생을 견디셨고, 5년의 공무원 삶도 버티셨으니, 퇴사 후의 미래도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SY 님의 삶 응원하겠습니다:)
@@happysy7430 힘들다고 아무도 그일을 안 한다면 사회가 돌아갈 수는 없지요. 저녁마다 쓰레기치우는 환경미화 아저씨들도 음식물냄새나고 드러운 것 치우는 일도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마셔요. 할 수있나요? 누군가는 해야합니다. 본인이 안한다고 남들도 하지말라고 하는건 잘못된거죠. 난 못하고 힘들어도 누군가는 그일이 잘맞을 수도있죠.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소수의 합격자만 좋고 대다수의 불합격자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건데 막상 떨어지면 공부한 걸 다른 곳에 써먹지도 못함 수많은 탈락자들이 그저 시간낭비를 하게 만드는 건 너무 국가적인 손실아닌가? 차라리 시험과목을 취업에 용이한 걸로 하거나 자격증으로 대체하거나 하면 탈락하더라도 다른 취업자리에 써먹기라도 하는데 공무원 시험은 정말 불합격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시험임
음... 저도 공대 출신에 고시공부를 오랫동안 하다가 안되어서 결국 늦은 나이에 9급 공무원 시험보고 올해 정부 부처에 9급으로 입직했어요. 현재 9급된지 3개월 차....매일 면직 생각 합니다........ 막상 합격하고 근무해도 별로 행복하지 않아요... 오히려 매일이 지옥같아요ㅠㅠ에휴..
영상 보면서 진짜 많이 공감되었어요! 저도 공시 불합격이 내 인생은 망했다는 생각을 떨치기까지가 정말 오랜시간을 끌었는데 그 생각을 벗어나니 너무 후련했습니다. 저는 직장으로 다시 복귀해서 예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을 탐색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건 없어도 공시는 나와 맞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해지고 있어서 시험 안된 것에 크게 마음아프지도 않고 상처로 남지 않았어요! 현실자각님 영상을 보면서 항상 좋은 자극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쭈욱 볼게요! 파이팅하세요!!
율해 3월에 공무원 생활 막 시작한 동생입니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고 의미없는 일을 하는 행태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네요. 이때까지의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결단을 내리시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기본에 충실하려는 모습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뭐라얘기 헤야할지 저는요 만46세 가정주부입니다 7~8년전에 남편의 도박중독으로 최근까지 회생으로 빚을 갚고 저는 반가장이 되어서 생계도 꾸려야했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졌습니다..취업이 힘들어서 자격증도 따고 정말 처절하게 앞만보고 살았습니다 2년전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합격컷이 일행보다 낮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시작해서 작년에는 떨어지고 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저도 2년동안 집에서 공부만해서 님처럼 알러지도 생기고 몸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그냥 절박함이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2년정도 잡았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저는 공시는 끝입니다...아직 님은 젊으시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제 글 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동표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시준비 하셨네요.. 2년간 버티신것 만 해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제가 직접 공시준비를 겪어보니, 그 생활을 버틴 것 자체가 대단한 인내와 희생이 필요하더라구요. 이번 시험 결과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기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찰공무원 준비하던때가 있었는데 친구가 해서 따라한것도있고 회사에 취직하기엔 경력같은것도 마땅찮은거같아서 시작한거라 그런지 공부에 완전히 확 쏟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어정쩡하게 하다가 어느순간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20대후반에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보는것도 막막했지만 30대중후반까지 합격못하고 장수생되는건 더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28인가 29살쯤에 그만두고 인턴기자, 선거사무원 등 이것저것하다가 지금은 보안일하면서 자리잡았습니다. 그만둘때는 막막했지만 돈도벌고 친구들하고 여행가거나 하다보니 지금은 시간 안끌고 빨리 그만둔게 다행이었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생각하시고 다른일해도 잘되기를 바랍니다.
엊그제 시험이 끝난 걸 어떻게 알고 알고리즘에 뜨는 걸까. 흔한 동기부여 영상인 줄 알고 욕을 뱉으면서도 제목을 지나치지 못하고 영상을 클릭했다. 나도 딱 2년 반을 공부했다. 다른 시험이지만. 1차를 초시에 붙어서인지 주변의 기대는 높아져 있었고, 나는 상태가 바닥을 치는 걸 알면서도 시험을 놓지 못했다. 결론은 예상대로였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이틀차 1교시에 시험을 치다 발작이 와서 고사장을 뛰쳐나왔다. 절망적이다. 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현실 자각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실을 자각하기가 너무 무섭다. 2년 반 동안 내 세상의 전부였던 시험, 그 시험이 끝나니 세상이 끝난 것만 같다. 하나도 후련하지는 않고 우울하기만 하다. 나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매일같이 되뇌이던 문장이다. 근데 믿는 것마저도 어렵더라. 그래서 실패한 걸까. 내 생각이 너무 짧은걸까.
펩제님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저와는 다른 시험을 준비하셨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댓글만 봐도 그 괴로움을 어느정도 알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니 삶을 살아갈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감정만 드는 그런 상황을 저도 겪어봤어요.. 몇 개월 동안 방에만 쳐박혀서 현실을 도피하며 지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보니 이대로 가면 정말 세상에서 사라져버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으로 아무도 없는 밤에 혼자 산책도 나가보고, 밤낮이 바뀐 생활패턴을 바꿔보려고 노력도 하면서 조금씩 회복하고 극복해나갔습니다. 사실 이런 말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저도 펩제님처럼 자괴감에 빠져 지내본적이 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힘든 상황이 언젠간 지나가리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펩제님 힘내세요.
남일이 아니네요 중견기업 입사해서 못버티고 30대에 공시 시작해서 2년 동안 탈락한뒤에 공기업으로 돌려서 3년만에 이번 상반기에 입사했습니다.. 선생님께도 정말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돌고돌아 입사했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해온 모든 활동들(자격증 취득, 공시준비, 사기업 근무, 공공기관 계약직 등)이 모두 다른 일들이라 생각했는데 결국엔 길이 있을 겁니다. 대기만성 30대 화이팅
저도 공무원 준비하면서 30대를 허비했고 30대 후반부터 소위 노가다 잡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받은 월급이 280인가 됐고 돈을 벌기 시작하니 자신감도 되찾게 되고 몸도 건강해지더라구요. 현재는 평택 삼성전자에서 용접사로 일하고 있고 어느새 10여년의 세월이 지났네요. 월 8~900정도 벌고 제가 원하면 더 벌 수도 있고 일을 더 줄일 수도 있는 위치까지 왔네요. 누구한테 욕먹지 않고 큰소리 칠 정도구요. 조공 몇명 붙여주면 파이프 끌고갈 정도 실력이 됩니다. 제가 만약 그때 30대 후반에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에 들어가서 직장생활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삶의 여유를 누리진 못했을 거에요. 원래 소비를 잘 안하는 편이지만 한달에 500정도 저축할 여유가 되니 맘이 편해지고 암튼 그렇네요. 세무직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은 요새 투자쪽에 잘 써먹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볼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주식관련 책을 볼 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동안 님께서 공부했던 것들 결코 헛된 것들은 아닐 겁니다.
내가 볼 땐 형은 글을 쓰는 작문 실력이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글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 자기 감정을 담은 엣세이 수필집 원고를 써서 여러 군데 출판사에 돌려보면 분명 책으로 출간하자고 연락이 오는 출판사가 생길 것 같은데 .. 형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거든, "이 세상엔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게 있을 뿐이고 모르는 건 알아가면 끝내 하게 된다." 형도 이 말을 마음 속에 되새겼으면 좋겠어.
LADinner 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영상을 만들 때마다 재능이 없음을 느끼고 항상 힘들게 힘들게 겨우 완성을 하면서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또 현실을 도피해버릴 것 같아서 겨우 버텨가고 있었는데요.. 빈 말이시더라도 저에겐 너무 힘이 되는 말입니다. "이 세상엔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게 있을 뿐이고 모르는 건 알아가면 끝내 하게 된다"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글 쓰고 영상 만들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출판사에서 연락이 올 정도의 실력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88년생이고 30대 초반에 좋은회사 때려치고 공시를 선택했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무모했나 싶기도하고 하루하루 너무 괴롭고 스트레스받으며 지낸 게 떠오르네요ㅠ 운이 좋아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고 현재 공직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사명감으로 일하는 거 제외하고 현실적인 부분으로선 그렇게까지해서 얻을만 한 직장은 아닌 듯합니다.. 차라리 그 노력으로 다른 길을 준비하신다면 공직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당
mtoeme 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동갑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로이신데 빠르게 합격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합격해서도 분명 각자의 고단함이 있겠지만, 공시에 합격하신 분이시라면 그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는 삶을 사실거라고 믿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실 단어에 따라, 어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른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손절했느냐 포기했느냐 결과값은 관계가 없어진 것이고 손절이든 포기든 개인의 자유의지로 손절 또는 포기 한것인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거든요 사실, 미래는 알수가 없기 때문에 1. 시간 지나고보니 결과가 좋은경우라면 = 포기했다고 후회할 것이고 2. 시간 지나고보니 결과가 나쁜경우라면 = 손절했다고 안도할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후자일때 [선견지명으로 손절했다] 라고 얘기하죠 즉, 지금당장 그만 두는것이 손절이였는지 포기한 거였는지 '현재'의 우리는 알수가 없어요 그건 결과를 봐야만 평가가 가능한 것입니다 결과를 보고나서, 1. 포기가 곧,손절된 격이라서 포기하길 잘한것인지 아니면, 2. 포기하지 않았으면 붙을수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길 잘한것인지 이 또한 결과론적으로 시간이 지나야 알수 있는 겁니다 만일, 포기하지 않아서 계속 도전했다가 2년뒤에도 못 붙었다? 차라리, 지금 그만두고 새로운일 배웠으면 경력 2년 또는 전문대 전공이라도 바꿔서 새로운 전문학사 학위라도 취득할수 있었겠죠 50%의 확률로,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속담이 딱 공시생들에게 어울리는 말인 경우가 상당히 많죠 어차피 40:1의 경쟁이면, 39명은 제가말한 속담에 해당되니까요 포기, 손절은 용기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봅니다
@@realize_reality 페미탈출은 지능순이듯 스스로의 한계를 자각하는것도 지능이라 보거든요 공시생으로서의 탈출도 지능순 입니다 어차피 될놈만 되거든요 그렇다해서, 내가 안될놈이냐? 그건 아니죠 공시가 안되는거지 다른것도 안될리가 있습니까 사람에겐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그 기질을 찾아 나한테 되는것들만 처리해 나가면 됩니다 뒤돌아 보는 순간 나에게 맞는 기질로 한우물을 파왔다면 성공한 사람으로 탄생되어 있을테니까요
@@realize_reality 포기하는 게 참 어렵죠... 공시라는 게 불합격이면, 얻는 게 없고, 안좋은 점만 얻어가니까 우울할 겁니다. 공시 포기하고, 이후의 삶을 잘 준비하여 잘 사시는 분들도 많으니 자책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후의 삶을 계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 공시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삶 응원하겠습니다.
저하고 동갑이시네요. 저도 전문직 3년 공시 2년 준비하고 편입하고 이거저거 하느라 35살에 취업했습니다. 모든 앞으로 잘 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공무원이 된다고 피는거도 아니고 자세히 알아보니 고충이 심해서 일반 사기업 다니면서 나만의 사업을 구상한다던지 발전하는게 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전 이번 지방직 운이 좋아 필합했구요.. 님보다 형인것만 밝힐께요..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말씀하시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휘둘릴 필요없습니다. 내년에 정말 합격할 자신이 있으시면 다시 도전하시는거구.. 난 이제 안될것 같아 그러면 포기하시고 딴일 알아보시면 됩니다.. 공기업 공단은 나이 스펙 전혀 안본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구요(공단 면탈2번 해본 경험 있음) 딴 직렬은 필수 자격증있거나 전공과목이 어렵습니다.. 기술직이라 말씀드려요.. 힘내십시오.. 의기 소침 하지 마시구요..
승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지방직 필합 축하드립니다! 제 영상에 달아주시는 다른분들의 댓글들은 좋은내용이든 아니든 다 감사드려서 다 읽어보고 반성하고 제 부족함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기업 나이문제는 사실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애초에 그래서 그쪽은 생각도 안했구요.. 승호님같은 분들의 댓글 덕분에 아침부터 힘이 납니다. 승호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올해 합격한 사람으로써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저는4년이상 준비한 29살 여자입니다 포기만 안하면 된다는 말 있잖아요 제 주위사람은 다 됐어요... 심지어 30대 후반 언니도 됐어요 지역을 낮은곳으로 보든 다 되더라구요 힘내셨음 좋겠어요 저는 지7 준비중입니다 요새 공부가 잘 안잡혀서 맘이 불안하네요 끝까지 포기는 안할겁니다
똑같은 88년생 만나서 반갑네요. 저도 세무사/회계사를 7년 동안 장수생으로 지내다가 32살에 포기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산업안전기사를 준비하고 지금까지 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네요ㅋ 포기할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만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포기는 하나의 용기이자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신호 입니다. 대기업에도 들어갈 정도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을겁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고 화이팅 입니다
한울림님 댓글 감사합니다. 동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7년이라니 정말 긴 시간 공부하셨군요... 그 시간을 버티신 것 만으로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 긴시간을 투자한 공부를 포기하시고 결국 지금은 만족한 삶을 사신다니, 제가 참 배워야 할 점이 많은 분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한울림님처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IIIlllllIlllIIlIlll 공무원에 비하면 산안기는 그냥 껌 입니다. 회계사나 공무원 문제는 말장난으로 여러가지 함정카드를 깔아두는데 산안기는 없습니다. 문제 은행으로 출제했던거 똑같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냥 필기/실기 기출문제 7년치 문답만 달달 외우면 충분히 합격합니다. 그전에 응시조건이 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겠네요.
80년생 43 세 결혼한 아이아빠 입니다. 34이던 2013년에 공사공단 시험 준비해서 40세 인 2019년에 붙었네요ㅜㅜ(전기 공기업) 공무원 시험은 아니지만 중소기업 만 다니던 고졸 에게 이것도 힘들었습니다ㅜㅜ(결혼해서 아이 낳자마자 중소기업 다니며 공부했네요ㅜㅜ) 힘내세요! 차분히 다시금 몸과 마음 추스르시고 특히 친족 또는 친척, 그리고 친구 라는 분들의 살을 후벼파는 핀잔 에 상처 받지 마시고...힘내셨음 합니다ㅜㅜ
저는 90년생인데 금융사 3년 다니다가 선배들 명퇴하는거나 일에 대한 자율성이 없어서 전문직 따야겠다 생각하고 2년 동안 고시공부 했는데 실수 하나로 0.3점 부족해 탈락했어요 진짜 막막하네요 ㅎㅎ 형님 말대로 1년 더 한다고 또 실수 안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모았던 5천은 200이 남았고...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자니 인맥도 없고 답답하네요 후...힘냅시다 형님
bullzay님 댓글 감사합니다. 0.3점이라니 아쉽게 탈락하셨군요... 그만큼 더 허탈하고 미련도 많이 남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심정이실지 조금은 알 것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ㅠ 게다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면 마음도 여유가 없어져서 참 막막해지더라구요. 그래도 2년 동안 공부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은 쉬시면서 미래를 다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왜 이민을 포기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아보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하는 편이 낫더군요. 제가 만약 그냥 한국에 남았다면 앞서나가는 후배들한테 치이면서 책상이나 보전하려는 꼰대로 살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전 감사하게도 외국에서 그때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때 별볼일 없었음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보다 참아 낼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인생의 선택 방법입니다. 충분히 도전하셨다면 미련없이 다른 출구를 찾아보세요. 저처럼 아예 판을 갈아보는것도 자신에게 줄 수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귀하고 사람값을 제대로 쳐 줄 수 있는 나라라면 더구나 저처럼 부족한 사람도 귀히 여겨주는 곳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캐나다는 저처럼 50을 훨씬 넘긴 사람도 귀하게 써준답니다.
@@realize_reality 겁내실거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중인데 30대에 의대 도전했다가 한번 재수하고 붙어서 이제 졸업반입니다. 저랑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보다 7-8살 많은 편이지만 꿋꿋이 버텨서 여기까지 왔네요. 가끔 한국뉴스 보는데 요즘 공무원 월급이 너무 낮아서 들어가도 별로라고 하더군요. 분명 더 잘 하시는 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동갑내기 공시생입니다. 저도 공시 도전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려고 해요. 원래 예체능 학과를 나와서 쭉 예술가로 살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강권에 정말 뜬금없이 행정고시에 도전해서 6년을 날리고 7급 도전에 또 이렇게 3년을 날리고 있네요. 부모님께 7급으로 낮추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5급 따까리를 뭐하러 하느냐고 언짢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내가 왜 이런 부모님의 오만한 뜻을 따르는 걸 효도라고 착각해서 소중한 젊음을 낭비해버렸을까 생각이 들어 엄청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긴 수험기간에 마음이 많이 지쳤었는지 부끄럽게도 올해 불합격한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겠다는 어리석은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선생님 채널의 영상들과 그 밑에 달린 많은 사연의 댓글들을 보고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살아내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설사 불합격한다 해도 쓸데없는 걱정이나 고민은 접어 두고 꿈꿔왔던 예술가의 삶을 열심히 추구해나가려 합니다. 선생님 채널 덕분에 앞으로 제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외국계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3년차때쯤 너무 힘들고 회의감이 들어 퇴사후 공무원시험 준비할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리 9급이라도 소위말하는 SKY친구들도 넘치는 마당에 그친구들이랑 경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회사 계속다니고 있습니다. 벌써 울며겨자먹기로 7년차가 됬네요 ;; 실행에 옮길수 있는 용기가 대단합니다.
choop님 댓글 감사합니다.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가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겪어봐서 압니다..ㅠ 전 퇴사를 했지만, 회사에 남아서 버티는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버틸만한 깜냥이 안됐거든요.. 분명히 그 버티는 시간 속에서 choop님에게 내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버티신 분들 그리고 나오신 분들 모두 힘냅시다!
2년 6개월 와아... 길었네요 몸과 마음 지쳤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본인에게 수고 많으셨어요 공시생을 포기한게 용기에요 정말 대단해요!! 세상에 다양한 길이 있고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일 있을꺼에요!! ㅎㅎ 유트브로 본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진심어린 댓글을 고마움을 느끼고 고맙다고 표현하는 마음이 좋네요☺☺ 몸 먼저 챙기세요~
@@realize_reality 감사합니당! 사실 저도 2년 조금 넘게 힘들었던 상황 노력 해도 바껴지지 않는 현실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안좋긴하지만 일정이 하나 있어서 그거 하나 끝나고 다시 도전하려구 해요! 저도 아직 무엇을 도전해야하나 싶고 꾸준히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니 이것저것 해보고 있으나 뭔가 딱 맞는게 없네요ㅜㅜㅜ 그러나 많은 길이 있구 어떤일이든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들만 좋으면 계속 일 다닐수 있을꺼같아요 😃😃
우연히 영상 보게되어 글 남깁니다. 저도 18년~19년 서울 올라가서 9급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하고 지방(고향) 돌아와 현재 회사 3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사정 때문에 4년제 대학도 중퇴하고 억지로 다니는 좋지 않은 회사라 하루하루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며 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꼭 하고싶으신 일 잘 되시길 기대합니다. ^^
마을버스에서 경력을 쌓아 준공영제 시내버스 시작하기엔 정말 좋은 나이입니다 준공영제 시내버스 기사 평균 신입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이니 지금이 시작하기 좋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운전만 좋아한다면 강추입니다 전 부산시에 운전직 공무원 잠깐 보고 안될것 같아 바로 시험을 접고 마을버스 다니면서 시내버스 준비중입니다 공무원의 미련이 있으면 버스 운전하면서 경력직 운전직 공무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전에 다니는 직장,하던일에 다시 복귀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자기자신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망한 인생 이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라는 자체가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것 입니다. 누군가 KTX로 가고 있다면 누군가는 새마을호 타고 가는것 이지만 목적지는 결국 서울역(성공) 즉! 성공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거 잖아요!! 할수있습니다~!! 저도 나름 늦은 32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사람이 살아있는한 죽기전까지 누구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현직입니다..저도 공시생 생활할때 너무 힘들었어서..감히 한번 더 도전하라 말씀을 쉽게 못 드리겠네요..다만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공무원이 돼서 생활해보니 정말 생각하는것보다 이상적이지 않습니다..박봉에 꽉 막힌 조직 분위기..신규에 몰아주는 군대식 업무 몰빵.. 어쩌면 공무원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기회일수도 있어요. 파이팅하시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카르페디엠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주변에 현직이신 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사실 사기업과 비교하면 장단점이 워낙 뚜렸해서 본인의 직업관이 맞지 않으면 공무원 생활도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응원 감사드리고 저도 카르페디엠님 미래를 응원할게요:)
현실자각이 필요해님 실패를 하신 것이 아니니 기죽지 마세요. 진정한 실패는 나의 인생을 내가 놓는 것이지 한가지 일을 그만둔다고해서 실패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실자각이 필요해님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 귀하신 분이니 힘내세요 더 좋은 날이 올거에요. 응원합니다.
@@티모시-q7h 저는 운좋게도 친구가 운영하는 업체에 일손이 필요해서 친구 밑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작고 급여도 적지만 일단 경제적인 일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이쪽으로 좀더 진로를 나아갈지 고민중입니다. 저를 내려놓고 조건도 내려놓고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려구요. 티모시님도 조만간 좋은 일자리 구하시길 바랍니다.
아닙니다~ 그래도 이렇게 지금도 도전하고 달리고 있잖아요...괜찬아요 ㅎㅎ 잘하고 있습니다~!!가열차게 응원합니다 인생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저또한 물 한목음 못먹을 정도로 죽을 만큼 힘든 날들이 있었고 끝나지 않을것 같은 일들도 지금 돌아보면 나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꼭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힘들고, 아픈 시간이셨을텐데 이렇게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도록 도와주는 이야기 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길들에 응원과 존경을 보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74년생입니다. 해외명문대학 졸업후 99년에 한국에 돌아왔어요. 미뤄두었던 신검받고 군대가려고 대학원도 휴학하고 한국에 왔는데 예상치 못하게 군대를 면제 받고 갑자기 뭘해야할지 몰라 몇 개월 방황하다가 2000년부터 신림동고시촌에 들어가 사법고시를 준비했지요. 처음에는 열심히 했는데 혼자서 답답한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인가 알콜중독이 되어버렸어요. 2006년1차시험까지 만 6년 넘게 신림동고시폐인 생활을 하다가 2006년말 34살이라는 나이에 고시를 포시했어요. 포기하고 보니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더군요. 고시공부는 시험공부라 떨어지고나면 무슨 학위가 남는것도 아니고… 대기업에서는 나이많은 무경력이라 안받아주고, 중소기업에선 해외명문대 출신 받아줘봐야 경력만 쌓고 도망갈거라 생각해서 안받아주고…백수에 폐인되기 일보직전에 운좋게 어느 중소기업에 공채신입으로 들어갔어요. 여자동기들은 저보다 10살씩 어렸지요. 꿈이 컸었는데 이런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에 들어온게 너무 비참하고 창피했지만 여기서도 인정받지 못하면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을거란 생각과 언젠간 다시 한번 기회가 올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15년을 버텼어요. 중간에 흔들림도 있고 이직생각도 했지만 어쩌다 보니 한 직장에서 15년을 버텨냈고, 매출 몇백억짜리 중소기업이었던 회사는 지금 매출 수조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저도 해외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외제차에 기사까지 두고 나름 대우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가졌던 꿈을 이루지 못한 회한은 지금도 있지만, 지나보면 시련은 항상 의미가 있더군요.
위에 적은 내용에 단 하나 거짓도 없으니 이런 사람, 이런 인생도 있다는 생각하시고 믿음을 가지시고 버티고 노력하시면 언젠가 또 다른 희망과 목표를 가지시게 될겁니다.
고시포기하고 매일 밤하늘 쳐다보고 울던 시절이 생각나 몇 자 적어봤습니다. 님의 앞길을 마음으로 응원하고 정말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잘되실거에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크,,얼마나 그 위치에 갈때까지 고생하셨을까 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님 댓글보고 용기가생기네요
존경스럽습니다 형님의 인생은 헛되지않았습니다 글쓰신거보니 알겠어요 힘내세요 형님
존경합니다.
잘햇어 아들님 울아들님 자랑스럽네 ^^ 이아줌마 아들도 9급 2년 합격 포기하고 7급 3년도전 중 ㅎ 유튜트아들은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아 왓네 앞으로 또다른 길도 잘해낼듯 걱정이 안되네요 인생을 길게보면 2년반은 암 것도 아니니 경험이라생각허고 얼른 털고 다시 다른도전 하게 바래요 젊으니 그정도 건강은 금방 다시 돌아 올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더 아들님^^
이재순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무원 준비하시는 아드님이 있으시군요!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네요. 따듯한 위로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아드님께서 꼭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댓글에 저도 마음 따듯하게 보고 가요!
댓글 쓰신 어머님도 영상 주인공도 행복하세요!
너무 아름다운 격려네요!
9급합격하고 2년넘게 있으면 8급승진했을텐데 굳이 7급을 …
@@realize_reality 누구나다 보는시험이라 자기도 헌번 보겟다고 시작한게 9급 붙고 7급도 가능하겟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시작햇는데 (3년전엔 서울직컷이 86장도) 근데 코로나 터지면서 한해한해 90 91 작년엔 92까제 오른거지요 ㅎ 한점차이로 떨어져서 재도전으루햇는데 한점차이로 떨어지니 포기하기엔 어까운 점수가 되어 마지막엔 결국 고민끝에 9급포기하고 다시 보기로 한거지요 올해는 9급도 85컷에서 90컷을 찍엇더라고 이젠 공무원은 고시가 되어서 90정도 안나오면 일찍 포기하는게 나을듯 하더군 요 9급이나 7급이나 80대 후반까지는 어찌하여가는데 90을 찍기가 엄청 어렵더라고 그래서 90을 못찍으면 일찍마음 접고 다른길을 가는게 나을듯 하더라고요~~ 길은 여러가지 각자 노력하면 공무원보다 더 알찍 성공할수 잇는 장점도 잇겟다 싶더라구요 울아들 친구는 지방에서 같이 서울올라갓는데 보험쪽에서 자산관리쪽으로 옮기면서 5년 (울아들 공무원 공부기간) 열신히 일해서 이젠 독립해서 회사을 처린다는 애기듣고 아 길을 여러가지가 잇구나 내가 어떨케 하기 나름이구나 싶더라구요 얘기가 길어졋네요~ 어떤분이 댓글에 왜 8급이되엇을 텐데 하고 올리셔서 ㅎㅎ 울아드님 힘내자구요 인생길어요 낭비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아무거나 움직여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겁니다 유트브을 잡고 계시지 마시고요 사람몸은 움직여야 해답을 찹습니다 ㅎㅎ
저는 10년넘게 공부중인 40대 공시생입니다 35세라는 나이조차 부럽습니다 힘냅시다 담주 군무원 시험 이시간까지 공부하다 댓글남깁니다
진웅님 댓글 감사합니다. 진웅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제 상황은 별거 아니었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다음주 시험까지 화이팅 하시고, 시험 결과도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꼭꼭 합격하세요! 힘내세요!!
10년해도 안된거면 포기가 좋지 않을까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10년......공부계속하세요 영상에댓글남길시간에 하나더보겠음
전 현직 군무원인데 매일 퇴직하는 생각만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실패가 아니에요. 성공을 향한 도전이고 과정입니다.
진짜 완벽한 실패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늦게시작해서 5년 동안 경찰수험 장수생이었습니다
올해로 포기했습니다 ..영상보는내내 제얘기같아서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이제 뭐하지...정말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하는고민으로 막막했늣데 영상보고 나니 1000000.%공감도되고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실례지만 지금은 어떤길을 하시고 있으실까요? ㅠㅠ 경찰 준비한 비슷한 처지라서 여쭈어봅니다..
공시 포기 이후의 삶도 유튜브로 영상 올려보시는 거 어떨까요? 사실 공무원 시험에 N년 동안 도전하다가 좌절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잖아요.. 그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name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있느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유튭은 계속 할 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러면서 저도 힐링하는 좋은 과정들을 겪어보니, 취미로라도 꾸준히 하는게 제 멘탈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열심히 살아서 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깜냥을 길러보겠습니다:)
진짜 자신의 실패를 얼굴, 나이를 공개하면서까지 드러내는 용기 멋집니다. 정말 한국 수천 수만 명의 공무원 공기업 포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 겁니다.
그냥아무이유없이 응원합니다. 잘되실겁니다.!!
이우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제 가족 중에도 장수생이 있는데 마침 현실자각님과 88년생 동갑이에요. 공무원만이 답이 아니라고 설득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안되는 거 계속 붙잡지 않고 포기하는 용기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Cycling Hit님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분 중에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시군요. 아마 그 가족분도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로 힘드시겠죠...
포기하는 용기라고 말씀하시지만, 결국 제 한계를 느끼고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인걸요ㅠ
가족분은 아마 저보다 더 노력하시고 점수도 높으셔서, 공시를 내려놓기 더 아쉬운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족분의 미래도 응원할게요:)
합격한 사람으로서 주관적으로 공시생활 포기는 빠르면1년 늦으면2년 그 이후는 될 때까지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년 넘어가면 잃은게 너무 많아서요 합격은 스스로에게 2년 이상의 시간과 돈, 노력에 대한 보상이 되거든요 꾸준하게 간절함 노력 멘탈 운 경제여건 다 필요한 시험 이에요
정말 어려운 길인것 같아요
저도 나이 40에 뒤늦게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3년을 준비하고 포기했습니다. 그전에 모아둔 잔고도 많이 줄어들었고 막상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약 6개월 정도 좌절하고 방황하면서 어플로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좋은 직장이라 말하기도 어려운 데고 격주로 주야간 교대로 하는 힘든 직장이지만 지금은 취직하고 1년 7개월이 지났네요. 통장잔고도 제법 쌓이기도 하고 이젠 사회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30대 중반은 늦은 나이도 아니라는 겁니다. 건강회복하시고 조금은 눈을 낮춰서 취직준비를 하시면 들어갈 곳은 많습니다. 아무데나 막 들어가지는 마시고 월급은 제때 주고 기본적인 것을 보장을 해주는 직장에 들어가셨으면 합니다.
K DH님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DH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나이가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마흔에 공시에 도전하셨다가 다시 다른 일 구하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해주신 조언 다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네요 대기업 중소기업 다니다 39에 시작해서 2년 넘게 했는데 포기합니다
공시준비는 해본사람만이 공감할수있는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진짜 고생많이하셨어요..!👍🏻👍🏻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완주해서 시험보신것 만으로도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앞으로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화이팅💪🏻💪🏻💪🏻
봄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좋은결과 얻지못한게 부끄럽기만 하네요ㅜ 항상 응원 감사드리고, 저도 항상 봄이님 응원할게요!
공무원시험은 영어가 절반입니다.
그리고 운이 절반입니다:)대박 공고 등..
그날의 찍신 등
공무원 된다고 인생이 불행 끝 행복 시작도 아니구요.
가는 길이 다를뿐 입니다.
26살 경찰 수험생입니다. 대략 1년 7개월 정도 공부해서 이번 1차 시험때 최종불합격 받고, 이번 2차때는 2등수 차이로 필기 불합격 했습니다. 진짜 이 영상보면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ㅠㅠ 알바해서 용돈을 벌고싶지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야해서 시간이 없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거의다오셨네요 곧 합격하실거같습니다 ㅎㅎ
합격하셨나요?
오히려 잘 되신겁니다 공무원 노답입니다
김토끼님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공무원에 대한 인기도 많이 줄었고 안좋은 뉴스도 많이 들려오네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직인데요 장수생이었다가 합격해서 현재 5년차인데... 공직에 발 들이지 말아야 했다 생각해요 박봉에 매일 야근 악성 민원인...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같아요)
다시 공시생으로 돌아간다면 빨리 접고 다른 길로 가야했는데 싶습니다 동료들도 격무에 스트레스로 아픈 사람들도 많고.. 현직에 이런 분들이 은근 많아요 공무원만이 정답이 아니에요 저는 퇴사 준비 중입니다. 힘내시고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하시길 바래요...!
Happy SY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현직분들도 고충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퇴사 준비 중 이시라니, 5년 동안 잘 버티셨습니다.
장수생을 견디셨고, 5년의 공무원 삶도 버티셨으니,
퇴사 후의 미래도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SY 님의 삶 응원하겠습니다:)
저도10년다 되어가는데. 그래도 호봉이 오르면 월급이 오르니..퇴직이 쉽지가 않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가야죠.
그래도 시작하는 분들께는 합격을 기원해야 맞겠죠?
@@기쁨의축복 네 합격을 기원해야겠죠... (제 가족이라면 절대 안권할테지만...)
공시생때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귀에 안들어오던 이야기들이 공직에 들어오고서야 이해가 되네요...
겪어보지 않으면 공직이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걸 모르죠...
@@happysy7430 힘들다고 아무도 그일을 안 한다면 사회가 돌아갈 수는 없지요. 저녁마다 쓰레기치우는 환경미화 아저씨들도 음식물냄새나고 드러운 것 치우는 일도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마셔요. 할 수있나요? 누군가는 해야합니다. 본인이 안한다고 남들도
하지말라고 하는건 잘못된거죠. 난 못하고 힘들어도 누군가는 그일이 잘맞을 수도있죠.
고생하셨어요..저희형도 4년6개월만에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다니고있는데 그기간 얼마나 힘든지 저도 해봐서 잘압니다..
부디 멋진생각가지고 사세요 공무원해보니 별거없어요..
짜이룬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4년 6개월이면 긴 시간인데 잘 인내하시고 버텨내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이 생겨요:)
ㅋㅋㅋㅋㅋ조롱하나 지금 이 사람은 죽고싶을낀데
@@김준영-p4o 조롱아닌데 니가 그따위말하는게 저사람 죽이는거야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소수의 합격자만 좋고 대다수의 불합격자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건데 막상 떨어지면 공부한 걸 다른 곳에 써먹지도 못함 수많은 탈락자들이 그저 시간낭비를 하게 만드는 건 너무 국가적인 손실아닌가? 차라리 시험과목을 취업에 용이한 걸로 하거나 자격증으로 대체하거나 하면 탈락하더라도 다른 취업자리에 써먹기라도 하는데 공무원 시험은 정말 불합격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시험임
대부분 합격자 후기만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공시든 고시든 합격자보다 불합격자가 훨씬 많은 시험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불합격자를 위한 후기들이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분 유튜브 채널은 유익하다고 생각하네요.
돼지뚱띵이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더 열심히 살면서 유튜브도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공시는 아니지만 3년째 셤준비 중입니다...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결과를 떠나서 아무 의미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천천히 앞으로의 앞길을 잘 찾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jinnn님 댓글 감사해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너무 힘이납니다..
준비하고 계시는 시험 조만간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음... 저도 공대 출신에 고시공부를 오랫동안 하다가
안되어서
결국 늦은 나이에 9급 공무원 시험보고
올해 정부 부처에 9급으로 입직했어요.
현재 9급된지 3개월 차....매일 면직 생각 합니다........
막상 합격하고 근무해도 별로 행복하지 않아요...
오히려 매일이 지옥같아요ㅠㅠ에휴..
세상에 직업이 공무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늦어 보여도 백세시대예요 아직 살 날이 훨씬 더 많잖아요!! 용기 내시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무엇보다 건강 먼저 챙기시면서 그동안 맘편히 누리지 못했던 거 하나씩 누리면서 더 큰 행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 응원하겠습니다
이지연님 응원 감사합니다.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지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4년 하다가 포기했어요 이게 정말 쉬운 시험이 아니더라구요 공부에 자신 있었는데...
그냥 얼른 다른 길 갈걸 하는 후회만 남습니다. 그 노력으로 다른 걸 해보는게 더 성공확률이 좋은 거 같습니다
john seol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시준비 4년 하시고 포기하셨군요..
말씀하신거에 공감합니다. 저도 나름 공부에 자신 있었는데,
공부머리보다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그리고 그 전에 간절함이 가장 중요한 시험 같아요.
john님의 소중한 경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진짜 많이 공감되었어요! 저도 공시 불합격이 내 인생은 망했다는 생각을 떨치기까지가 정말 오랜시간을 끌었는데 그 생각을 벗어나니 너무 후련했습니다. 저는 직장으로 다시 복귀해서 예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을 탐색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건 없어도 공시는 나와 맞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해지고 있어서 시험 안된 것에 크게 마음아프지도 않고 상처로 남지 않았어요! 현실자각님 영상을 보면서 항상 좋은 자극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쭈욱 볼게요! 파이팅하세요!!
봄이다님 댓글 감사해요. 봄이다님 말씀에 저도 정말 구구절절 다 공감되네요ㅜ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위로가 많이 돼요.
유튜브를 계속 해야할 계기를 만들어주시는것 같아요. 제가 더 힘을 받거든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복귀할 직장 돌아갈 곳이라도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는 퇴사하고 나온거라
혼자 죽기 너무 무서운데 요즘 동반자살 카페 알아봐야되나 싶네요
율해 3월에 공무원 생활 막 시작한 동생입니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고 의미없는 일을 하는 행태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네요. 이때까지의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결단을 내리시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기본에 충실하려는 모습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MOAI님 댓글 감사합니다.
합격한 지 얼마 안되신 현직이시군요. 아직 초반이셔서 힘드실 거라고 생각해요ㅠ
힘들고 어렵게 합격하신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MOAI님 응원할게요!
뭐라얘기 헤야할지
저는요 만46세 가정주부입니다
7~8년전에 남편의 도박중독으로 최근까지
회생으로 빚을 갚고 저는 반가장이 되어서 생계도 꾸려야했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졌습니다..취업이 힘들어서 자격증도 따고 정말 처절하게 앞만보고 살았습니다
2년전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합격컷이 일행보다 낮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시작해서 작년에는 떨어지고 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저도 2년동안 집에서 공부만해서 님처럼 알러지도 생기고 몸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그냥 절박함이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2년정도 잡았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저는 공시는 끝입니다...아직 님은 젊으시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제 글 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동표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시준비 하셨네요.. 2년간 버티신것 만 해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제가 직접 공시준비를 겪어보니, 그 생활을 버틴 것 자체가 대단한 인내와 희생이 필요하더라구요. 이번 시험 결과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기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찰공무원 준비하던때가 있었는데 친구가 해서 따라한것도있고 회사에 취직하기엔 경력같은것도 마땅찮은거같아서 시작한거라 그런지 공부에 완전히 확 쏟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어정쩡하게 하다가 어느순간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20대후반에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보는것도 막막했지만 30대중후반까지 합격못하고 장수생되는건 더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28인가 29살쯤에 그만두고 인턴기자, 선거사무원 등 이것저것하다가 지금은 보안일하면서 자리잡았습니다. 그만둘때는 막막했지만 돈도벌고 친구들하고 여행가거나 하다보니 지금은 시간 안끌고 빨리 그만둔게 다행이었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생각하시고 다른일해도 잘되기를 바랍니다.
도전하는 용기보다 포기하는 용기가 더 어려운 시험이죠..
젊고 사지 멀쩡하고 건강하고 빚없으면 세상 중간이상입니다.
이후엔 다 잘 될거라봅니다.
쿠쿠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따지고 보면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훨씬 많을 거고, 너무 좌절만 하기엔 아직 젊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전 공무원이지만
조직문화와 월급, 받을지 모르는 연금
때문에 공돌이로 돌아가서
성실히 살라고요
힘내시길
영상보니 공무원하기에는 아까운 인재같습니다
사실 수험공부도 그렇지만 공직생활도 비효율의 끝입니다
연금도 개혁되어서 미련갖을만큼 좋은 직업도 더이상 아닙니다
더 좋은 결과 지금 마음가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박재영님 부족한 사람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저도 공무원이긴 하지만 안되면 일찍 접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공무원 안 되고 다른거 하는 친구들도 매우 행복하게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것은 낭비가 없습니다 지나고나면 다 보일거에요 힘내요
공무원이외에 할 일은 얼마던지 많다! 나레이션을 듣고 보니 본인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공무원에 미련가질 필요없다! 건강 잘 챙기고 주변의 작은 일부터 챙겨보자! 당신은 실패한게 아니라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새로운 선택을 한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Yongcheol Lee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긍정적인 이야기네요! 용철님 덕분에 기운이 납니다. 퐈이팅해보겠습니다!
엊그제 시험이 끝난 걸 어떻게 알고 알고리즘에 뜨는 걸까.
흔한 동기부여 영상인 줄 알고 욕을 뱉으면서도 제목을 지나치지 못하고 영상을 클릭했다.
나도 딱 2년 반을 공부했다. 다른 시험이지만.
1차를 초시에 붙어서인지 주변의 기대는 높아져 있었고,
나는 상태가 바닥을 치는 걸 알면서도 시험을 놓지 못했다.
결론은 예상대로였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이틀차 1교시에 시험을 치다 발작이 와서 고사장을 뛰쳐나왔다.
절망적이다. 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현실 자각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실을 자각하기가 너무 무섭다.
2년 반 동안 내 세상의 전부였던 시험, 그 시험이 끝나니 세상이 끝난 것만 같다.
하나도 후련하지는 않고 우울하기만 하다.
나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매일같이 되뇌이던 문장이다.
근데 믿는 것마저도 어렵더라. 그래서 실패한 걸까.
내 생각이 너무 짧은걸까.
힘내세요 ㅠㅠ
펩제님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저와는 다른 시험을 준비하셨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댓글만 봐도 그 괴로움을 어느정도 알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니 삶을 살아갈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감정만 드는 그런 상황을 저도 겪어봤어요..
몇 개월 동안 방에만 쳐박혀서 현실을 도피하며 지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보니 이대로 가면 정말
세상에서 사라져버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으로 아무도 없는 밤에 혼자 산책도 나가보고,
밤낮이 바뀐 생활패턴을 바꿔보려고 노력도 하면서 조금씩 회복하고 극복해나갔습니다.
사실 이런 말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저도 펩제님처럼 자괴감에 빠져 지내본적이 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힘든 상황이 언젠간 지나가리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펩제님 힘내세요.
간절히 원하던것을 그만두는 지혜도 그 용기도 대단해서 박수 쳐드리고싶어요:) 응원합니다!
funk you 님 댓글 감사합니다.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 용기라고 포장해주셔서 부끄럽네요.. 응원 감사드리고 funk you님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저는 중년 3년차 공시생 입니다 올해를 끝으로 공시를 포기합니다 영상보니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불합격 되었을때 인생이 밑바닥이라 생각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밑바닥이라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마운틴님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 공시 포기하시는군요.. 3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버티느라 고생하셨어요.
제 영상에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밑바닥에서 올라갈일만 남았으니 같이 화이팅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빠른88년생(88년 2월생)인데 저는 한의대 가겠다고 다시 수능공부하고있습니다. 이런 저도 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sienic777님 댓글 감사합니다. 수능공부라니 도전하시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ㄷㄷ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sienic님 응원할게요!
포기하는 것 자체가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마거릿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저도 88년생입니다.
뭘 하시든 항상 응원합니다. 주눅 들지만 않으셨음 좋겠어요!!
사만and졸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동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참 ..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철마로님 좋은 말씀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공시는 붙어도 대가가 너무 적어요. 너무 박봉이기도 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요! 응원할게요
자존심이 강한게 느껴지네요
친구야 힘내라.
한흥흥님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볼게요:)
남일이 아니네요 중견기업 입사해서 못버티고 30대에 공시 시작해서 2년 동안 탈락한뒤에 공기업으로 돌려서 3년만에 이번 상반기에 입사했습니다.. 선생님께도 정말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돌고돌아 입사했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해온 모든 활동들(자격증 취득, 공시준비, 사기업 근무, 공공기관 계약직 등)이 모두 다른 일들이라 생각했는데 결국엔 길이 있을 겁니다. 대기만성 30대 화이팅
H Triple님 댓글 감사합니다.
와 중견기업 다니시다 공부하시다가 다시 공기업에 취업하셨다니 능력자이십니다!
해주신 말씀이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돌고 돌아 결국 제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쓰임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친구중에 38까지 공시 준비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포기하고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 직장 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회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열려 있습니다. 힘내세요.
결혼을 몇 살때 하신거임?
저도 공무원 준비하면서 30대를 허비했고 30대 후반부터 소위 노가다 잡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받은 월급이 280인가 됐고 돈을 벌기 시작하니 자신감도 되찾게 되고 몸도 건강해지더라구요. 현재는 평택 삼성전자에서 용접사로 일하고 있고 어느새 10여년의 세월이 지났네요. 월 8~900정도 벌고 제가 원하면 더 벌 수도 있고 일을 더 줄일 수도 있는 위치까지 왔네요. 누구한테 욕먹지 않고 큰소리 칠 정도구요. 조공 몇명 붙여주면 파이프 끌고갈 정도 실력이 됩니다.
제가 만약 그때 30대 후반에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에 들어가서 직장생활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삶의 여유를 누리진 못했을 거에요. 원래 소비를 잘 안하는 편이지만 한달에 500정도 저축할 여유가 되니 맘이 편해지고 암튼 그렇네요. 세무직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은 요새 투자쪽에 잘 써먹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볼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주식관련 책을 볼 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동안 님께서 공부했던 것들 결코 헛된 것들은 아닐 겁니다.
월900 능력자 ㄷㄷ
자 .... 노가다 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길이보일겁니다.
구독박았어요.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내가 볼 땐 형은 글을 쓰는 작문 실력이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글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
자기 감정을 담은 엣세이 수필집 원고를 써서 여러 군데 출판사에 돌려보면 분명 책으로 출간하자고 연락이 오는 출판사가 생길 것 같은데 .. 형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거든,
"이 세상엔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게 있을 뿐이고 모르는 건 알아가면 끝내 하게 된다." 형도 이 말을 마음 속에 되새겼으면 좋겠어.
LADinner 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영상을 만들 때마다 재능이 없음을 느끼고 항상 힘들게 힘들게 겨우 완성을 하면서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또 현실을 도피해버릴 것 같아서 겨우 버텨가고 있었는데요..
빈 말이시더라도 저에겐 너무 힘이 되는 말입니다.
"이 세상엔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게 있을 뿐이고 모르는 건 알아가면 끝내 하게 된다"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글 쓰고 영상 만들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출판사에서 연락이 올 정도의 실력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분 말처럼 글 쓰는 일하면 잘하실 것 같아용!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셨으니까 그것에 관한 내용을 글 안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
포기하는것도 용기입니다 세상에는 다른길도 많습니다
공시 포기한 사람이 한 둘이야...
공무원 그거 별거 없다... 다른 일 하면 돈 더벌수 있어... 힘내...
sp k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다른일도 많은데 너무 공무원에 목멜 이유도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두 공시포기하고 취업한 30대입니다
저는 포기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과 공시를 포기했다는 건 진심 용자이신 것 같아요
어떤 분야든 또다시 도전가능하실듯 !
응원합니다 !
느리지만 꾸준히님 댓글 감사합니다!
꾸준히님 영상 봤습니다. 공시 포기 후에 나아가신 삶이 참 멋있고 대단해보여요.
영상 보면서 많은 힘이 됐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꾸준히님 응원할게요!
느리지만님 여기서 뵙네요!
회사생활 잘하고 계신지 궁금하던 차였는데
@@이기자-q6h 오 여기서 보네요 반갑반갑 ! 저 회사생활 아직까진 괜찮게 다니고 있습니당 ㅎㅎㅎ! 이기자님은 요즘 근황이 어떠신가요??
저도 88년생이고 30대 초반에 좋은회사 때려치고 공시를 선택했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무모했나 싶기도하고
하루하루 너무 괴롭고 스트레스받으며
지낸 게 떠오르네요ㅠ 운이 좋아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고 현재 공직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사명감으로 일하는 거 제외하고 현실적인 부분으로선 그렇게까지해서 얻을만 한 직장은 아닌 듯합니다..
차라리 그 노력으로 다른 길을 준비하신다면 공직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당
mtoeme 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동갑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로이신데 빠르게 합격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합격해서도 분명 각자의 고단함이 있겠지만, 공시에 합격하신 분이시라면 그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는 삶을 사실거라고 믿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안타깝네요 포기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가지신 역량과 끈기도 잘 활용하면 강한 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경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포기하기가 참 부끄럽고 고민이 많았지만 경훈님과 같으신 분들 덕분에 힘이 됩니다:)
사실
단어에 따라, 어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른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손절했느냐
포기했느냐
결과값은 관계가 없어진 것이고
손절이든 포기든
개인의 자유의지로 손절 또는 포기 한것인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거든요
사실, 미래는 알수가 없기 때문에
1. 시간 지나고보니
결과가 좋은경우라면 = 포기했다고 후회할 것이고
2. 시간 지나고보니
결과가 나쁜경우라면 = 손절했다고 안도할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후자일때
[선견지명으로 손절했다] 라고 얘기하죠
즉, 지금당장 그만 두는것이
손절이였는지 포기한 거였는지
'현재'의 우리는 알수가 없어요
그건 결과를 봐야만
평가가 가능한 것입니다
결과를 보고나서,
1. 포기가 곧,손절된 격이라서
포기하길 잘한것인지
아니면,
2. 포기하지 않았으면 붙을수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길 잘한것인지
이 또한 결과론적으로
시간이 지나야 알수 있는 겁니다
만일, 포기하지 않아서
계속 도전했다가 2년뒤에도
못 붙었다?
차라리, 지금 그만두고 새로운일 배웠으면
경력 2년 또는 전문대 전공이라도
바꿔서 새로운 전문학사 학위라도
취득할수 있었겠죠
50%의 확률로,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속담이
딱 공시생들에게 어울리는 말인 경우가
상당히 많죠
어차피 40:1의 경쟁이면,
39명은 제가말한 속담에 해당되니까요
포기, 손절은 용기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봅니다
@@realize_reality 페미탈출은 지능순이듯
스스로의 한계를 자각하는것도
지능이라 보거든요
공시생으로서의 탈출도
지능순 입니다
어차피 될놈만 되거든요
그렇다해서, 내가 안될놈이냐?
그건 아니죠
공시가 안되는거지
다른것도 안될리가 있습니까
사람에겐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그 기질을 찾아
나한테 되는것들만 처리해 나가면 됩니다
뒤돌아 보는 순간
나에게 맞는 기질로 한우물을 파왔다면
성공한 사람으로 탄생되어
있을테니까요
@@realize_reality 포기하는 게 참 어렵죠... 공시라는 게 불합격이면, 얻는 게 없고, 안좋은 점만 얻어가니까 우울할 겁니다.
공시 포기하고, 이후의 삶을 잘 준비하여 잘 사시는 분들도 많으니 자책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후의 삶을 계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 공시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삶 응원하겠습니다.
모두가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모두 힘내봐요
말이필요하냐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우리 모두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이죠..
자존감이 낮아지니 제가 사회에 쓸모없는 존재인 것만 같았는데,
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요 힘내요 힘내요! ㅜㅜ 제가 힘을 얻었습니다!
훈서당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 영상으로 힘을 얻으셨다니.. 그 말씀에 제가 더 힘을 받습니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모든걸 후회없이 쏟아 내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된겁니다
Su Ho Lee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저도 33살, 3년하고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전 제가 인생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 영상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하고 동갑이시네요. 저도 전문직 3년 공시 2년 준비하고 편입하고 이거저거 하느라 35살에 취업했습니다. 모든 앞으로 잘 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공무원이 된다고 피는거도 아니고 자세히 알아보니 고충이 심해서 일반 사기업 다니면서 나만의 사업을 구상한다던지 발전하는게 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파란하늘님 댓글 감사합니다.
파란하늘님의 인생경험을 짧게 나마 들어보니, 참 다양한 삶의 길이 있구나 생각됩니다.
꼭 공무원이 정답이 아니었다는 생각도 더 확실해지는 것 같구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파란하늘님의 인생도 응원할게요!
전 이번 지방직 운이 좋아 필합했구요.. 님보다 형인것만 밝힐께요..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말씀하시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휘둘릴 필요없습니다.
내년에 정말 합격할 자신이 있으시면 다시 도전하시는거구.. 난 이제 안될것 같아 그러면 포기하시고 딴일 알아보시면 됩니다..
공기업 공단은 나이 스펙 전혀 안본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구요(공단 면탈2번 해본 경험 있음)
딴 직렬은 필수 자격증있거나 전공과목이 어렵습니다.. 기술직이라 말씀드려요..
힘내십시오.. 의기 소침 하지 마시구요..
승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지방직 필합 축하드립니다!
제 영상에 달아주시는 다른분들의 댓글들은 좋은내용이든 아니든 다 감사드려서 다 읽어보고 반성하고 제 부족함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기업 나이문제는 사실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애초에 그래서 그쪽은 생각도 안했구요..
승호님같은 분들의 댓글 덕분에 아침부터 힘이 납니다. 승호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realize_reality 댓글중에 잘 모르시는 말씀들이 있길래 제가 흥분했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감사드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합격한 사람으로써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저는4년이상 준비한 29살 여자입니다 포기만 안하면 된다는 말 있잖아요 제 주위사람은 다 됐어요... 심지어 30대 후반 언니도 됐어요 지역을 낮은곳으로 보든 다 되더라구요 힘내셨음 좋겠어요 저는 지7 준비중입니다 요새 공부가 잘 안잡혀서 맘이 불안하네요 끝까지 포기는 안할겁니다
마법반지님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 합격셨군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4년이상 준비하셨다니 그 정신력 너무 존경스러워요 ㄷㄷ
게다가 새로운 도전까지 하신다니 그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같은 공시생이었어서...하시는 말들이 정말 공감갑니다. 응원합니다.
Sarah Yoo님 댓글 감사합니다. sarah님도 공시생 시기를 겪으셨군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의 말씀이 정말 힘이 납니다
똑같은 88년생 만나서 반갑네요. 저도 세무사/회계사를 7년 동안 장수생으로 지내다가 32살에 포기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산업안전기사를 준비하고 지금까지 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네요ㅋ
포기할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만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포기는 하나의 용기이자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신호 입니다. 대기업에도 들어갈 정도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을겁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고 화이팅 입니다
한울림님 댓글 감사합니다.
동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7년이라니 정말 긴 시간 공부하셨군요... 그 시간을 버티신 것 만으로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 긴시간을 투자한 공부를 포기하시고 결국 지금은 만족한 삶을 사신다니,
제가 참 배워야 할 점이 많은 분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한울림님처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저 이제 공무원 포기하고 산업안전기사 딸까 생각중인데 어렵나요? ㅠㄷᆢ
@@IIIlllllIlllIIlIlll 공무원에 비하면 산안기는 그냥 껌 입니다.
회계사나 공무원 문제는 말장난으로 여러가지 함정카드를 깔아두는데 산안기는 없습니다.
문제 은행으로 출제했던거 똑같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냥 필기/실기 기출문제 7년치 문답만 달달 외우면 충분히 합격합니다.
그전에 응시조건이 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겠네요.
@@한울림-e8b 정말 감사합니다 🙏 😊
공부도 힘들어요.수고 하셨어요.〰〰〰
햇님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포기도 용기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보세요.
agari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에게 맞는 일이 무엇일지.. 저 자신에 대해서도 확신이 많이 떨어진 요즘이네요ㅠ
그래도 천천히 제 진로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같은또래네요..전 한달전에 셤 끝나고 오늘 발표나네요 ㅜㅜ 지금은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하고 있고 요즘 직장때문에 많이 우울하고 인생실패한건가 똑같은 생각했어요.. 마침 유튭제목보고 제 애기하는줄 알고 깜놀해서 들어왔네요.. 우리모두 할수 있어요!! 아자아자 홧팅!!
아미 Rosa님 댓글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도 병행하시고 저한테는 참 대단해 보이십니다!
그런 열정이시면 직장생활, 시험 스트레스 모두 잘 극복하실 거라고 믿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같이 화이팅해요!
80년생 43 세 결혼한 아이아빠 입니다.
34이던 2013년에 공사공단 시험 준비해서 40세 인 2019년에 붙었네요ㅜㅜ(전기 공기업)
공무원 시험은 아니지만 중소기업 만 다니던 고졸 에게 이것도 힘들었습니다ㅜㅜ(결혼해서 아이 낳자마자 중소기업 다니며 공부했네요ㅜㅜ)
힘내세요! 차분히 다시금 몸과 마음 추스르시고 특히 친족 또는 친척, 그리고 친구 라는 분들의 살을 후벼파는 핀잔 에 상처 받지 마시고...힘내셨음 합니다ㅜㅜ
분명히 자기에게 맞는 천직이 있으실겁니다. 최선을 다하셧기 때문에 더이상 후회와 미련은 버리시고 새출발 하세요. 아직 젊으신 나이인지라 뭐든 하시면 됩니다. 공무원도 좋은 시절은 갔습니다 . 화이팅.
시설관리황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현직 공무원입니다~~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 스트레스도 막강합니다. 연봉은 중소기업이랑 비슷하고요 ~ 공무원 별거 없어요 앞으로 사기업이 알아주는 시대가 곧 올것으로 장담합니다!!
hero J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무원이 별거 없진 않은 것 같지만...ㅎㅎ 위로해 주시려고 해주신 말씀 감사히 듣겠습니다^^
제 친구도 경찰공무원 공시 7년째인데 저두 비슷한 상황이에요 화이팅!
영상편집님 댓글 감사합니다.
친구분도 공시준비중이시군요.
7년째라니 힘드시겠어요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친구분의 시험 합격하길 기원할게요:)
공무원이 전부는 아니니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새로운 길 찾아 꼭 성공하시길 ^^
불타는야생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댓글 확인하고 감사 인사 남깁니다.
이런 격려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생각이 참 좋은 청년이네요. 👍 여기 중년의 늦깍이 공시생도 있습니다. 저도 하는데까지는 해보려구요. 이 문이 막히면 다른문을 열면됩니다. 응원합니다!
이승현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힘들고 지칠땐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곤 했네요..ㅠ
저보다 늦은 나이에 공시를 준비하시다니, 아직 버티고 계신 것 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공부도 좋지만 건강에 항상 유의하시고, 합격을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Berries Blue 님 댓글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나의 적성에 맞는일을 찾아보세요
응원합니다 ~^^
저는 90년생인데 금융사 3년 다니다가 선배들 명퇴하는거나 일에 대한 자율성이 없어서 전문직 따야겠다 생각하고 2년 동안 고시공부 했는데 실수 하나로 0.3점 부족해 탈락했어요
진짜 막막하네요 ㅎㅎ 형님 말대로 1년 더 한다고 또 실수 안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모았던 5천은 200이 남았고...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자니 인맥도 없고 답답하네요 후...힘냅시다 형님
bullzay님 댓글 감사합니다.
0.3점이라니 아쉽게 탈락하셨군요... 그만큼 더 허탈하고 미련도 많이 남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심정이실지 조금은 알 것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ㅠ
게다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면 마음도 여유가 없어져서 참 막막해지더라구요.
그래도 2년 동안 공부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은 쉬시면서 미래를 다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인생 길어요
님에게 맞는 길 분명 있을거에요.
왜 이민을 포기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아보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하는 편이 낫더군요. 제가 만약 그냥 한국에 남았다면 앞서나가는 후배들한테 치이면서 책상이나 보전하려는 꼰대로 살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전 감사하게도 외국에서 그때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때 별볼일 없었음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보다 참아 낼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인생의 선택 방법입니다. 충분히 도전하셨다면 미련없이 다른 출구를 찾아보세요. 저처럼 아예 판을 갈아보는것도 자신에게 줄 수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귀하고 사람값을 제대로 쳐 줄 수 있는 나라라면 더구나 저처럼 부족한 사람도 귀히 여겨주는 곳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캐나다는 저처럼 50을 훨씬 넘긴 사람도 귀하게 써준답니다.
안필립님 댓글 감사합니다.
참아 낼 수 있는 일을 찾아보란 말씀 너무 와닿습니다.
캐나다가 살기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참 멋있으십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슷한 인생에 구독을 누르고 갑니다. 화이팅하십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전 기간만으로 5년차네요ㅎㅎ.. 보면서 너무 공감되는 멘트가 많았어요. 가벼워보일 수 있는 말이지만은 그래도 '파이팅'하세요! 다시 딛고 경험치삼아 새로 도전해봐요. 그렇게 성장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Oren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신 만큼 제가 더 위로받는 것 같아요.
5년차라니 그만큼 버틸수 있는 의지와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의대가려고 5수했다가 실패했습니다. 현재의 지금에 몰입해야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화이팅!
알파TV님 댓글 감사합니다.
5수 라니..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긴 시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같이 화이팅해봐요!
용기내서 영상 올려주신거 감사합니다. 같은 30대의 남자입니다. 예전의 20대가 요즘 30대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아직 미래가 창창하시니 기죽지 마세요. 필요한 휴식 잘 취하시고 계획 잘 짜서 다시 굳건히 일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K David님 댓글 감사합니다.
예전의 20대!! 위로 말씀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좋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힘이 납니다.
응원해주신만큼 더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lize_reality 겁내실거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중인데 30대에 의대 도전했다가 한번 재수하고 붙어서 이제 졸업반입니다. 저랑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보다 7-8살 많은 편이지만 꿋꿋이 버텨서 여기까지 왔네요.
가끔 한국뉴스 보는데 요즘 공무원 월급이 너무 낮아서 들어가도 별로라고 하더군요. 분명 더 잘 하시는 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동갑내기 공시생입니다.
저도 공시 도전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려고 해요.
원래 예체능 학과를 나와서 쭉 예술가로 살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강권에 정말 뜬금없이 행정고시에 도전해서 6년을 날리고
7급 도전에 또 이렇게 3년을 날리고 있네요.
부모님께 7급으로 낮추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5급 따까리를 뭐하러 하느냐고 언짢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내가 왜 이런 부모님의 오만한 뜻을 따르는 걸 효도라고 착각해서
소중한 젊음을 낭비해버렸을까 생각이 들어
엄청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긴 수험기간에 마음이 많이 지쳤었는지
부끄럽게도 올해 불합격한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겠다는 어리석은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선생님 채널의 영상들과 그 밑에 달린 많은 사연의 댓글들을 보고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살아내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설사 불합격한다 해도
쓸데없는 걱정이나 고민은 접어 두고
꿈꿔왔던 예술가의 삶을 열심히 추구해나가려 합니다.
선생님 채널 덕분에 앞으로 제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외국계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3년차때쯤
너무 힘들고 회의감이 들어 퇴사후 공무원시험 준비할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리 9급이라도 소위말하는 SKY친구들도 넘치는 마당에 그친구들이랑 경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회사 계속다니고 있습니다.
벌써 울며겨자먹기로 7년차가 됬네요 ;;
실행에 옮길수 있는 용기가 대단합니다.
choop님 댓글 감사합니다.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가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겪어봐서 압니다..ㅠ
전 퇴사를 했지만, 회사에 남아서 버티는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버틸만한 깜냥이 안됐거든요..
분명히 그 버티는 시간 속에서 choop님에게 내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버티신 분들 그리고 나오신 분들 모두 힘냅시다!
2년 6개월 와아... 길었네요 몸과 마음 지쳤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본인에게 수고 많으셨어요 공시생을 포기한게 용기에요 정말 대단해요!! 세상에 다양한 길이 있고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일 있을꺼에요!! ㅎㅎ 유트브로 본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진심어린 댓글을 고마움을 느끼고 고맙다고 표현하는 마음이 좋네요☺☺ 몸 먼저 챙기세요~
지현님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볼때마다 힘이 됩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고 위로해주시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덕분에 영상 올리는 의미를 찾게 됩니다. 자존감도 올라가구요ㅎㅎ
지현님도 몸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alize_reality 감사합니당! 사실 저도 2년 조금 넘게 힘들었던 상황 노력 해도 바껴지지 않는 현실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안좋긴하지만 일정이 하나 있어서 그거 하나 끝나고 다시 도전하려구 해요! 저도 아직 무엇을 도전해야하나 싶고 꾸준히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니 이것저것 해보고 있으나 뭔가 딱 맞는게 없네요ㅜㅜㅜ 그러나 많은 길이 있구 어떤일이든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들만 좋으면 계속 일 다닐수 있을꺼같아요 😃😃
@@최지현-e2r 지현님 새로운 도전 응원할게요!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만큼 지현님 삶도 긍정적인 일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realize_reality 네넹 같이 화이팅 해요! ㅎㅎ
@@realize_reality 감사합니당 ㅎㅎ
현실자각님 화이팅~~
나도 옛날에 공시 포기하니까 행복하더라
너무 공감되어 잘 안쓰는 댓글을 남겨요 😊 저도 공시로 인해 건강이 너무 상해 시험 끝나고 건강부터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 😢 긍정적인 모습에 힘 얻고 갑니다 ☺️ 그리고 앞날을 응원합니다 !!!! 😊😊😊 어떤 일이든 잘 해내실 분이신 것 같아요 !!!
게능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게능이님도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셨군요. 공부와 건강 둘다 잡기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ㅜ
사실 건강이 항상 최우선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시험 결과도 잘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잘했어요.그동안도 고생했어요
인연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이납니다:)
그는 이후 유튜버가 되었다....
midasaci pop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전업 유튜버는 제 깜냥에 힘들 것 같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일기쓰듯 제 이야기를 하나씩 하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 만으로도 저에겐 충분한 힐링이고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창작의 향연festival of creating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35이면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예요.. 살다보면 40대에 무너질 수 도 있고 50대에 망할 수도 있어요.. 길이 아닌 것 같으면 방향을 트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2년넘게 마음껏 공부한 시간이 있으니 살아가면서 그게 또 자양분이 되기도 할 겁니다.
우연히 영상 보게되어 글 남깁니다. 저도 18년~19년 서울 올라가서 9급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하고 지방(고향) 돌아와 현재 회사 3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사정 때문에 4년제 대학도 중퇴하고 억지로 다니는 좋지 않은 회사라 하루하루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며 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꼭 하고싶으신 일 잘 되시길 기대합니다. ^^
Kim수현님 댓글 감사합니다.
과거에 공시준비하던 경험이 있으시군요.. 맞지않는 회사에 억지로 다니는 것 만큼 힘든게 없죠ㅜㅜ 그래도 여태 버티고 계신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만큼 저도 수현님 응원할게요!
마을버스에서 경력을 쌓아 준공영제 시내버스 시작하기엔 정말 좋은 나이입니다 준공영제 시내버스 기사 평균 신입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이니 지금이 시작하기 좋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운전만 좋아한다면 강추입니다 전 부산시에 운전직 공무원 잠깐 보고 안될것 같아 바로 시험을 접고 마을버스 다니면서 시내버스 준비중입니다 공무원의 미련이 있으면 버스 운전하면서 경력직 운전직 공무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전에 다니는 직장,하던일에 다시 복귀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C C님 디테일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운전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제는 공무원에 대한 미련도 없고, 버스기사분들 처럼 책임감 있게 운전을 안전하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진심어린 조언 너무 감사해요!
자기자신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망한 인생 이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라는 자체가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것 입니다.
누군가 KTX로 가고 있다면 누군가는 새마을호 타고 가는것 이지만 목적지는 결국
서울역(성공) 즉! 성공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거 잖아요!! 할수있습니다~!!
저도 나름 늦은 32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사람이 살아있는한 죽기전까지 누구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현직입니다..저도 공시생 생활할때 너무 힘들었어서..감히 한번 더 도전하라 말씀을 쉽게 못 드리겠네요..다만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공무원이 돼서 생활해보니 정말 생각하는것보다 이상적이지 않습니다..박봉에 꽉 막힌 조직 분위기..신규에 몰아주는 군대식 업무 몰빵..
어쩌면 공무원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기회일수도 있어요. 파이팅하시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카르페디엠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직이시군요.. 주변에 현직이신 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사실 사기업과 비교하면 장단점이 워낙 뚜렸해서 본인의 직업관이 맞지 않으면 공무원 생활도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응원 감사드리고 저도 카르페디엠님 미래를 응원할게요:)
@@realize_reality😮
시험발표날은 나 말고 다른사람은 다 행복한것 같지요. 공부한건 나중에 다 도움됩니다~힘내세요
50대경제적 자유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제게 큰 힘이 됩니다!
현실자각이 필요해님 실패를 하신 것이 아니니 기죽지 마세요. 진정한 실패는 나의 인생을 내가 놓는 것이지 한가지 일을 그만둔다고해서 실패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실자각이 필요해님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 귀하신 분이니 힘내세요 더 좋은 날이 올거에요. 응원합니다.
엄예송님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요즘인데 너무 힘이나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13년 공부해서 세무사 합격했습니다
1차 8번합격하고 2차 10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재능부족해도 죽을정도로 끝까지 공부하면 붙습니다 포기하시려면 빨리포기하고 하시려면 죽을정도로 끝까지 하셨으면 합니다
정길 이 님 댓글 감사합니다.
13년이라니..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저는 이미 공시를 포기하고 새로운 곳에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길 님의 의지와 정신력은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realize_reality 32살 노무사 포기생 입니다ㅜㅜ 혹시 무슨 일 배우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새로운 일 찾는게 너무 답답하고 어렵네요..
@@티모시-q7h 저는 운좋게도 친구가 운영하는 업체에 일손이 필요해서 친구 밑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작고 급여도 적지만 일단 경제적인 일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이쪽으로 좀더 진로를 나아갈지 고민중입니다. 저를 내려놓고 조건도 내려놓고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려구요. 티모시님도 조만간 좋은 일자리 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무원 합격후 일하다 때려 치고 다른 일을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면 더 좋은 직업은 많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원투TV님 댓글 감사합니다.
와 공무원 때려치실 정도의 용기라니 대단하십니다.
분명 다른일도 잘 해나가고 계실거 같아요.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그래도 이렇게 지금도 도전하고 달리고 있잖아요...괜찬아요 ㅎㅎ 잘하고
있습니다~!!가열차게 응원합니다
인생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저또한 물 한목음 못먹을 정도로 죽을 만큼 힘든 날들이 있었고 끝나지 않을것 같은
일들도 지금 돌아보면 나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꼭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해이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들고, 아픈 시간이셨을텐데 이렇게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도록 도와주는 이야기 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길들에 응원과 존경을 보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Somi Park 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심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들 3명 키우면서 투잡뛰는 저같은 아재 보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앞날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Only Jesus TV님 댓글 감사합니다.
참 가장의 힘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아이 셋에 투잡까지 뛰신다니...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only님도 더 좋은 앞날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