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정말 모르는구나... 저 정육점 아주머니가 저러는건 " 내가 우째봤는데? 그라고 뭔말~~" 저 아주머니는 한효주가 잔뜩 주눅들고 가시가 돋아있고 걱정을 가득품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힘을 주는 모습이 보여서임~ 그래서 " 장애아를 가진게 뭐 그리 주눅들고 가시 돋아 있고 특별할 이유인가... 그저 같은 사람이다~ 평범하게 몸에 힘을 빼고 장애면 어떻고 아님 어떻냐~~ 그게 뭐그리 죄인인가 ~ " 이걸 보여주는거임~ 피해의식이 가득한 한효주를 보고...
장애가 있는 게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할 수 있는 말. 아주머니는 키가 크다/작다 처럼 장애를 그저 그 아이의 개성으로 본 거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한효주가 장애를 안 좋은 것으로 규정해서 욕으로 받아들였는데 아주머니의 아이가 사실 장애가 있었기에 한효주는 의도치 않게 아주머니의 아이를 무시해버린 상황이 되었죠.
장애아이 키워보지 않으면 모르시겠죠..이런것도 편견이란것을..장애 아이를 키워 봤기에 편견없이 저리 말할수 있는 장면인데...세상의 시선과 모진 말에 늘 죄인처럼 살면서도 선한 사람이 더 많다고 믿기에 겨우 겨우 살아가는겁니다 몇번 본 걸로 장애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다 아는 것 처럼 얘기하시네요
@@보통이아냐장애아이 키운다고 안 이쁠 것 같아요? 장애 아이 낳았다고 매일 매일이 지옥 같겠습니까? 덩치가 산만해진 자식을 보고도 귀엽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예쁩니다 뉴스에서 발달 장애 아이 죽이고 자살하시는 분 이해는 안가는것도 아니지만 대부분의 장애 부모들이 자식때문에 버티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며 삽니다 성인 장애인 걸어가면 홍해 가르듯 사람들 갈라지는 장면을 보셨습니까? 아이가 이상해 보여서 수근대는 소리와 계속 제재를 하는 부모에게 대놓고 시끄러워 죽겠네 애가 이상하면 집밖에 나오질 말아야지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어떻게 보나 신경써봐야 마음만 아프다고요? ㅎㅎ 그럼 우린 그런 말들을 자주 듣는데 안 버티면 살아지겠습니까? 단지 귀에서 걸러내는 것 뿐이지 마음이 안아픈건 아니거든요 매일 들어도 면역이 안되고 들을때마다 속상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사는겁니다 안그러면 우리가 죽겠으니깐요 만약 님이 써 놓은 글에 악플들이 달린다면 저희는 직접 얼굴에 대놓고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발 겪어보지도 않고 다 아는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신 분들이 더 많아서 내 일처럼 도와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사는 겁니다 편견도 많지만 좋으신 분들이 더 많거든요
@@다밍-e9f 정육점 사장님 대사는, 사투리..아가(본인의 아이) 어데(어디..장소를 이르는 사투리) 장에(시장..장애x) 가있나? 표준말로 좀 바꾸자면, 애가 시장에 가서 있나? 어디 가서 아직도 안들어 오나..? 하는 대사 입니다.그걸 한효주가 오해 해서 듣고 벌어지는 상황 인거죠
@전성호-g6m 해당 장면에 대해 나온 정보와 해석들을 찾아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장애를 언급한 것이 맞습니다 장애와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고스란히 함의한 장면이라 인상적이란 평가도 있어요 장애를 가졌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별다르지 않다는 아주머니의 편견 없고 진심 어린 의문이었던 거죠 그걸 깨닫고 한효주는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느꼈던 게 아닐까 싶고요 무빙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도 괴물이 아닌 일반 사람들과 같은 사회구성원인 것처럼요
@@전성호-g6m 아주머니가 업혀있는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모습, 걱정되는 듯이 눈썹을 찌푸린 모습을 보면 아마 대사는 "아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일 겁니다. 그리고 "장애가"라고 말할 때 한 단어로 말하듯 매끄럽게 떨어지네요. "장에 가 있는가"하면 "장에"와 "가"를 말할 때 띄워서 말하거나 "가"를 조금 더 높여서 말할 듯 싶네요.
@ASDF-re8xf 한효주가 본인이 처해진 상황으로 오해를 해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걸 시청자도 같이 오해하는걸 공감하게 연출한 의도라고 생각 되고요. 사투리(경상도)를 좀 더 이야기 해보자면요.. 보통은 ...밥 먹었어?...라고 하는걸 밥뭇나?..라고 아주 짧게 말해요. 한효주가 따져 물었을때... 아니 난 다큰 애를 업고 다니길래 어디가 아픈줄 알고....하는 답이 아니고, 내가 우째 봤는데?....무슨말? 하는걸로 봐서는 서로 다른 상황을 말했다는 해석인 거죠
저는20년 가까이 그러한 눈길을 받아봤는데요 ㅋ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이 스페셜한 존재구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 것, 연예인 아니면 힘든건데 ㅎㅎ 늘 시선과 주목을 받다보니 초능력같기도 하구,,, 하나님께서는 '너니까,, 네가 가장 잘할 것 같아서...' 우리에게 스페셜한 선물같은 것을 주시는 것 같아요!!
삶을 살면서 어떠한 부분에서 자격지심이 있는 것은 대부분의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걸 되돌아보고 사과하고 또 그 과정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보듬어준다면 더 좋은 세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점점 자격지심을 가진 사람들도 적어지겠지요😊😊 단죄가 아닌 이해 반성 용서..
그르게요. . 처녀일때는 안보이던 것들이.히나 둘 보이더라구요 어엿한 다 큰 자녀들 데리고 외식하는 어른들이 새삼 존경스럽고 갓난쟁이 안고서 힘든 기색도 없이 웃어보이는 엄마들도 존경스럽고... 힘들때는 그런분들 보면 마냘 존경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부족한 엄마라 죄책감이 느껴졌어요.. 다들 대단해요 엄마라는 이름은 참 위대합니다 😊
이장면은 제 생각에는 한효주에 자격지심으로 봐주길 바란 장면 이였겠지만 중요한건 사람마다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한효주가 말한거 처럼 장애가 있는 아이 앞에서 장애가 있냐고 말하는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현재 정육점 아줌마의 사정을 상대방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내 사정이 어떻든 상대방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나 상대방이나 서로 살아온것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만 말을 하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냥 애초에 서로에게 상처가 될수있는 말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큰 아이를 업고 있으니 애엄마 힘들까봐 물어본거고, 뒤에 나온 말은 자막이 저렇게 달려서 그런거지 걍 사투리로 자기 아들 늦게 오니까 걱정돼서 한 말임. 그리고 아이가 이상행동 보이면 알아차리는 사람이 먼저 이야기 해줘야 치료시기 안놓치는 거임. 부모는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못 봄.
나는 어릴때부터 한쪽눈이 안보엿는데 성인이 된 후 대학병원 검진 할 일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보호자 모시고 오라고해서 엄마를 모시고 갔더니 뇌문제로 인한 한쪽 시력 신경 문제라고 판명을 받았는데 엄마의 반응이 딱 저랬다. 화를 내셨고 왜 멀쩡한 애를 병신 취급하냐고 눈물을 보이면서 화내셨다....지금은 장애 진단도 받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태어날때부터 안보여서 살짝 불편했을뿐. 왜 눈은 하나밖에 안보이는데 두개인지 궁금했을뿐) 엄마는 마음에 빚으로 담아 두고 있으셨는지 지금도 엄마 원망하지 말라며 항상 걸리고 미안한 마음을 투박하게 보이신다...
그 뒤에 배우들 감정선 보면 그게 아닐수도 있어요. 아주머니 아들이 자폐가 있기때문에 이미 극복하고 더이상 장애를 나쁘게? 흠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은 분이신거죠.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레 내뱉을 수 있는 말이었는데 한효주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보니 그저 욕으로 받아들였고 기분나빠했던것을 결과적으로는 되려 아주머니의 아들을 욕되게 했던 행동임을 깨닫고 돌아와 사과하는 장면.
@@YoungminKim-n5c 내가 우째봤는데? 그라고 뭔말? 이거는 한효주한테 한말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 아들도 자폐아라서 장애가 나쁘다는 편견이 없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장애가 있나 라는 말을 기분나쁘게 들을 필요가 없다는거지 이 교훈을 주기위해 아줌마 아들도 장애로 설정한거임 시장에 가있다는걸 표현하려 했으면 굳이 아줌마 아들까지 장애로 만들 필요가 없었음
@@이름성-l6m4b 사투리 요소 빼도 문맥파악 능력같은거 필요없이 초딩이 봐도 한효주 애한테 한소린데? 아가 장애가 있나 할때 한효주한테 시선고정되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 장면도 보임 대체 시장에 가있다는건 어디서나온 해석임? 아줌마 애는 자폐아라서 철저하게 훈련을시켜 언제 어디에 가 있는지 다 알건데 시장에서 왜이리 안오지? 이런해석도 아니고 장에 가 있나? 이건 말도안됨 우리 토론좀 해보자
엄마로서 가장 뭉클했던 장면
다들 정말 모르는구나...
저 정육점 아주머니가 저러는건
" 내가 우째봤는데? 그라고 뭔말~~"
저 아주머니는 한효주가 잔뜩 주눅들고 가시가 돋아있고 걱정을 가득품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힘을 주는 모습이 보여서임~ 그래서
" 장애아를 가진게 뭐 그리 주눅들고 가시 돋아 있고 특별할 이유인가... 그저 같은 사람이다~ 평범하게 몸에 힘을 빼고 장애면 어떻고 아님 어떻냐~~ 그게 뭐그리 죄인인가 ~ " 이걸 보여주는거임~
피해의식이 가득한 한효주를 보고...
아름답소 내부인이 되어주시요
@@동성애아웃-00 ㅎㅎㅎ 영상을 글로 표현하는 건 좋은 습관이지.
뭉클했어..
@@동성애아웃-00설명에 감명 받았습니다
저 고깃집 아주머니가
업고다니기엔 애가 너무 답답해보였다
하면서 좋은말씀 해주시는데 너무 뭉클했음..😢
아들 사탕까지 고기봉투에 찔러주셨던거. 감동포인트가 여러곳에
나중에 평생 단골거래하는 사이가 되죠.... 돈까스집하는 바람에
뭐라는거야 ㅋㅋ 대뜸 상대 애보고 장애있냐고 하는건 어느 나라 예절임? 그렇게 살지마라 ㅋㅋ
경상도 사투리가 약간 저렇게 들리는데, 진짜 정이 많아요.
↑🚖
저도 몸불편하신 엄마 모시고 다닐때 주위에서 힐끔거리며 보는게 너무 싫었는데 그분들 중엔 호기심으로 보는게 아니라 도와줄 상황인지 보는 따뜻한 분도 있다는걸 알고나선 시선을 불편해하지 않고 다닙니다
이 글에서 제가 깨닫지 못한 시야의 범위를 알게 되었네요^^ 저의 성장을 열어주는 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l9야뎡-저장소gO-e4r 이경실 아들 ㅋㅋ
맞아요,, 저도 길 가다가 몸 불편해 보이는 분 계시면 도움 드리고 싶어서 흘끗 쳐다보는데 기분 나빠할까봐 몰래 쳐다봐요,, 섣불리 도움 드려도 기분 나빠하실까봐,,
@@gsmdss 아마 기분나빠하는 분은 없을 거예요~저도 엄마 부축하고 다닐때 누군가 슬쩍 옆에 오셔서 거들어주시거나 출입문 잡아주시면 너무 고마워서 그날의 고단함이 사라지는 기분이거든요.
저도 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휠체어 밀고 다니는데 대부분은 동정이라기보다 내일 같은 마음에 도움이 필요한가 싶어서 몰래 힐끔거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 따뜻하심.
장애가 있는 게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할 수 있는 말. 아주머니는 키가 크다/작다 처럼 장애를 그저 그 아이의 개성으로 본 거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한효주가 장애를 안 좋은 것으로 규정해서 욕으로 받아들였는데 아주머니의 아이가 사실 장애가 있었기에 한효주는 의도치 않게 아주머니의 아이를 무시해버린 상황이 되었죠.
이런 감성이 있는 사람들이 작가하는건가봐요 너무 찡했던 장면 ㅠㅡ
@@jessiekim6862 다시보니 혼잣말로 아들걱정한듯( 장에 가 있는가~)
@@jessiekim6862그건 좀 맥락이😅
해석 굿
ㅋㅋ엠병한다
니애한테 그소리하면 좋겠노
본인도 아들이 저렇게 클 때 도 업고다녔으니까 동질감 느끼셨던거구나
애가 장애가있는가 X
본인 아들이 시장에 가있는가 O
엎힌애가 장애가 있는가 라는 말이아니라
본인 애가 시장에 가있는가 사투리때문에 오해한거예요
@@sym_-vs2ph? 아닌것같은데
@@sym_-vs2ph애가 어디 장에 가 있는가?라고 들으면 혼잣말 같은데 사장님 눈을 보면 혼잣말이 아닌 애를 보고 어디 장애가 있는가 라고 걱정 하는 말임
@@sym_-vs2ph 그 다음에 어 왔나 이러잖 ㅇㅇ
아들도 엄마도 사탕챙겨주는게.... 사랑이다❤
사탕이다
@@eogks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 부모 마음도ㅠ너무 이해되서... 얼마나 지쳤었을까...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을까...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책임을 내려놓을수 없는데... 모두 내 죄 같을거고... 그럼에도 죄송하다 인정하고 인사하는게 참 착한 사람이야 ㅠㅠㅠㅠㅠㅠ😢
서로 악의가 없다는게 포인트
그냥 아줌마가 반전으로 멕이는거 즐기는 타입인거 같은데...
@@호옹이-r3j 꼬였네
이거인듯 ㅜㅜ
다시 보니 다르게 느껴진다.. 걱정하는 말투... 역시 사람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구나
그런즉
듣고 싶은대로
듣는다
일체유심조:사람 마음먹기에 달려있다.-원효대사
죄송하다고 사과하는것도...용기있는거다..이상한 인간들은 저상황에서 화도 내더라 자기 왜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여자들만 그리 말하죠
다들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 미담만 들어서 그러시는데
실제로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으면, 가장 먼저 편견을 가지는 것도 가장 큰 편견을 가지는 것도 낳은 부모입니다.
정말 이말 맞는듯
맞아요...특히 발달장애... 가끔씩 엄마들부터 편견이지않을까 생각해보시라고 글 씁니다.
장애아이 키워보지 않으면 모르시겠죠..이런것도 편견이란것을..장애 아이를 키워 봤기에 편견없이 저리 말할수 있는 장면인데...세상의 시선과 모진 말에 늘 죄인처럼 살면서도 선한 사람이 더 많다고 믿기에 겨우 겨우 살아가는겁니다 몇번 본 걸로 장애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다 아는 것 처럼 얘기하시네요
편견을 걷어내는것도 부몬데 ..
그냥 내 이쁜 아들 딸로 그냥 키우는거지 다른사람이 어떻게 보나 신경쓰면 마음만 아픔
정확히 윗댓글 말씀이 맞음
@@보통이아냐장애아이 키운다고 안 이쁠 것 같아요? 장애 아이 낳았다고 매일 매일이 지옥 같겠습니까? 덩치가 산만해진 자식을 보고도 귀엽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예쁩니다 뉴스에서 발달 장애 아이 죽이고 자살하시는 분 이해는 안가는것도 아니지만 대부분의 장애 부모들이 자식때문에 버티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며 삽니다 성인 장애인 걸어가면 홍해 가르듯 사람들 갈라지는 장면을 보셨습니까? 아이가 이상해 보여서 수근대는 소리와 계속 제재를 하는 부모에게 대놓고 시끄러워 죽겠네 애가 이상하면 집밖에 나오질 말아야지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어떻게 보나 신경써봐야 마음만 아프다고요? ㅎㅎ 그럼 우린 그런 말들을 자주 듣는데 안 버티면 살아지겠습니까? 단지 귀에서 걸러내는 것 뿐이지 마음이 안아픈건 아니거든요 매일 들어도 면역이 안되고 들을때마다 속상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사는겁니다 안그러면 우리가 죽겠으니깐요 만약 님이 써 놓은 글에 악플들이 달린다면 저희는 직접 얼굴에 대놓고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발 겪어보지도 않고 다 아는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신 분들이 더 많아서 내 일처럼 도와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사는 겁니다 편견도 많지만 좋으신 분들이 더 많거든요
사과하는것도 받는것도 아름답다..
@l9금q양-풀버전-야스-v1x문맹임? 난독증임?
애초에 주인 아지매가 무례하게 말한거임
@@eddie-zp7ui동질감이다 무례한것까지는 없다
한효주 배우님 화장기 없는 얼굴 너무 좋네요. 고단한 엄마의 삶이 잘 표현된것같아요.
이상한 시선으로 보고 함부로 말씀하신게 아니라 아이를, 아기 엄마를 진심으로 바라보고 하신 말씀이었다는 걸..고기랑 같이 담아주신 따뜻함(사탕)까지..그런 아주머니를 본인의 자격지심으로 오해한게 미안했던거 아닐까..
@@다밍-e9f 정육점 사장님 대사는,
사투리..아가(본인의 아이) 어데(어디..장소를 이르는 사투리) 장에(시장..장애x) 가있나?
표준말로 좀 바꾸자면,
애가 시장에 가서 있나? 어디 가서 아직도 안들어 오나..? 하는 대사 입니다.그걸 한효주가 오해 해서 듣고 벌어지는 상황 인거죠
@전성호-g6m 해당 장면에 대해 나온 정보와 해석들을 찾아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장애를 언급한 것이 맞습니다 장애와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고스란히 함의한 장면이라 인상적이란 평가도 있어요 장애를 가졌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별다르지 않다는 아주머니의 편견 없고 진심 어린 의문이었던 거죠 그걸 깨닫고 한효주는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느꼈던 게 아닐까 싶고요 무빙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도 괴물이 아닌 일반 사람들과 같은 사회구성원인 것처럼요
@@다밍-e9f님 댓글을 보고 영상을 다시보니 그렇게도 보입니다.
직역과 의역의 콜라보?..라고 할까요...^^
@@전성호-g6m 아주머니가 업혀있는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모습, 걱정되는 듯이 눈썹을 찌푸린 모습을 보면 아마 대사는 "아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일 겁니다. 그리고 "장애가"라고 말할 때 한 단어로 말하듯 매끄럽게 떨어지네요. "장에 가 있는가"하면 "장에"와 "가"를 말할 때 띄워서 말하거나 "가"를 조금 더 높여서 말할 듯 싶네요.
@ASDF-re8xf
한효주가 본인이 처해진 상황으로 오해를 해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걸 시청자도 같이 오해하는걸 공감하게 연출한 의도라고 생각 되고요.
사투리(경상도)를
좀 더 이야기 해보자면요..
보통은 ...밥 먹었어?...라고 하는걸
밥뭇나?..라고 아주 짧게 말해요.
한효주가 따져 물었을때...
아니 난 다큰 애를 업고 다니길래 어디가 아픈줄 알고....하는 답이 아니고,
내가 우째 봤는데?....무슨말?
하는걸로 봐서는 서로 다른 상황을 말했다는 해석인 거죠
데리고 다니기에 너무 힘든 정도가 아니라면 장애가 있더라도 밖으로 많이 데리고 다녔으면 좋겠다.
힘드셔도 당당하게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행복하기를 바란다.
사장 아줌마 현실 연기 👍
시장 아주머니 연기 잘하시네 이런분이 많은 사랑 받았음 좋겠습니다
저 배우분 이름 황정민 지구를 지켜라에서 순이역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ㄷㄷㄷ
이분 밍크코트라는 독립영화가 대박입니다
진짜 자연스러움...
디피에 나오신 분 아닌가
남의 시선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
불편은 하지만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
남의 시선으로 내 삶을 작은 새장 속에 가두지 않기를
예전 남의 시선이라는 새장 속에 내자신을 가둔 적이 있어 그시간은 지금은 추억이면서도 온전한 나의 삶을 살지 않은 시간이기에
그시간이 아깝다
저희아들은 자폐로장애진단을받았어요
7살이라서 정류장에서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귀엽다고 몇살이야? 묻지만 저희아들은 아직말도
못하거든요 네아니요 엄마아빠만 할줄알거든요
옹알이같이 어더더더 거리고 손날개짓하고있으면
귀엽다고 관심주다가 표정이 달라져요... 왜이러지?이런표정... 저도 조금씩 그냥 우리아들이 조금남다른거
뿐이라고 생각하고 지내고있어요.. 인정하기가힘들고
수백번 무너지고 슬퍼하기만했는데.. 이제는 받아들이고
있어요~
자폐는 장애가 아닙니다. 아이를 장애로 규정하지 마세요. 님의 아이는 자폐지만 다른 아이들과 똑같습니다. 당당히 맞서세요. 다른 아이들 뺨을 먼저 후려치는 걸 가르쳐야 합니다.
용기내세요. 아이는 사랑입니다. 엄마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클거에요. 엄마가 씩씩하면 아이도 단단하게 잘 클거에요. 응원합니다.❤
아이가 천사네요
엄마 잘할게요 ...🤍
저는20년 가까이 그러한 눈길을 받아봤는데요 ㅋ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이 스페셜한 존재구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 것, 연예인 아니면 힘든건데 ㅎㅎ 늘 시선과 주목을 받다보니 초능력같기도 하구,,, 하나님께서는 '너니까,, 네가 가장 잘할 것 같아서...' 우리에게 스페셜한 선물같은 것을 주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연기를 다 잘하냐..
난 한효주 별로 였는데 무빙 보고나서 대단하다 역시 배우는 배우네 싶었음
기분이 나쁜건 타인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임을 아는 사람이 되는 과정인 것 같아요.
기분은 내가 나쁜거지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쁘라고 말 하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와 좋은말 잘 듣고갑니다
아 뭉클한 장면인데.. 정육점 아들내미가 이거 어따놔? 하면서 소인지 돼지인지 뒷발 꺾는장면때문에 너무 웃김ㅠㅠㅠㅠ
아 진짜 ㅎㅎ
한효주씨 화장기 없는 얼굴도 좋고 연기들 너무 잘한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 멋진 사람이다.
아뇨 애초에 실수할 일을 안만들면 됩니다.
님같은 논리라면 실수해놓고 사과만 하면 모든게 다 용서되는거네요??
@노아-y8q 님같은 논리면 모든 사람이 실수 안하는 세상에서 행복하겠네요 ㅎㅎ 하지만 그런 세상은 없다는거 아시자나요~
그리고 애초에 님같은 논리면
삶을 살면서 어떠한 부분에서 자격지심이 있는 것은 대부분의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걸 되돌아보고 사과하고 또 그 과정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보듬어준다면 더 좋은 세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점점 자격지심을 가진 사람들도 적어지겠지요😊😊
단죄가 아닌 이해 반성 용서..
한효주씨인가요? 코디가 정말 현실적이라 좋네요
그르게요. . 처녀일때는 안보이던 것들이.히나 둘 보이더라구요
어엿한 다 큰 자녀들 데리고 외식하는 어른들이 새삼 존경스럽고
갓난쟁이 안고서 힘든 기색도 없이 웃어보이는 엄마들도 존경스럽고...
힘들때는 그런분들 보면 마냘 존경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부족한 엄마라 죄책감이 느껴졌어요..
다들 대단해요 엄마라는 이름은 참 위대합니다 😊
맞아요 장애는 나쁜게 아닙니다 장애 그 자체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게 건강한거 같아요
괜찮은사람있고 안괜찮은사람 있으니까 조심하는게 나쁘지않다고봐요.
꺼내면 결국 서로 상처일수도있으니까
아 무빙보면서 진짜너무울어서 눈이퉁퉁 부었당 ㅜㅜ
오바똥싸노
그러게요 예고편만보고 엑스맨 3류 따라지 영화인줄 알았는데... 인생 최고작이었음
세상과 싸우려하지말고 품고 인정하고 살아가는게 승리하는 겁니다.
파도 하나하나 넘을때마다 들이키면 가라 앉아요.
저 파란 남자분 연기 잘한다
이경실아들 보승이 ㅋ
실제장애인입니다.
박정민 보고 오니 좀 아쉬운데
아. 진짜요?@@니가가라모히또-z2k
이 장면은 볼때마다 눈물남... 10번은 본 거 같은데 ㅜ 그리고 한효주 화장은 커녕 못 생겨 보일려고 이상하게 화장한거 같은데... 여배우가 완전 대단함~~
사과할 수 있는거 자체가 용기
사탕나눠주는 아이 너무 착하고 이쁘다❤
아가 저 장에 가있는가(우리애가 시장에 가있나)
라는 뜻으로 한거 같음 한효주 애한테 한말이 아니라 그러니깐 그뒤에 아주머니가 한말이 딱 와닿음
이거네요
둘 입장이 너무 이해가 잘가는 대목..
근데 악의가 없었다해도 입밖으로 “애가 어디 장애가있나..?” 라고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긴하죠… 악의가 없다해도 다소 눈치없는말인건 맞움……
와 요즘세상엔 장애도 그냥 하나 툭징 아님?
아가 키가 크네 같은거
차별금지법 만드네 어쩌네 하면서 저건 또 “예의가 아니다”? 하나만 해 하나만
@@teschstar66 차별금지법을 쟤가 만들었냐? 왜 풀발하노
@@teschstar66장애가 무슨 특징??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작은거 해준 아주머니나, 사과하는 한효주나 다 같이 맘이 너무 예쁘다
효주자식나이때는 세상 날카롭고
사장자식나이때는 겪다보니 단련되었고
효주 이쁘네잉
봉투안에 사탕 확인하고 무너져우는데
나도 눈물 터짐…. 애기엄마되고나서 보니까 공감이 더 많이되ㅜㅜ
근데 저런 소리 들으면 누구든지 이상한 기분이들텐데;; 자격지심이라 할 수 있을까;;
그니까 ㅋㅋㅋ 이게맞지
ㄹㅇㅋㅋㅋ 본인 자식이 장애가 있든없든 편견을 가졌든 안가졌든 알빠고 지 자슥도 아니고 남의 자슥한테 자기 주관으로 장애안가? ㅇㅈㄹ해봐라 ㅋㅋㅋ
우리 아이도
발달장애가 있지만
다른 발달장애 아이 가진 부모만나면
서로 위로하고 한마디한마디가
공감된다~~~~
아주머니 아들이 사탕 줄때 뭔가 감동했다..
죄송하다 할수 있는게 진짜 어른인거 같다
장애는 흔하지가 않아서 말로 꺼내기 쉽지 않은데.. 말로 꺼냈다는건 받아들이고 인정했다는건데 그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효주는 지금 그과정을 겪고 있는 중이라면 충분히 저럴 수 있지..
“아가 어디 장에 가 있는가“ 자기 아들 얘기 한 거 아닐까 ㅠㅠ..
이건 넘 감동입니다.우린 장애를 그냥 그사람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유색안경을 끼고 보는 그런시선은 버려야 합니다.
이장면은 제 생각에는 한효주에 자격지심으로 봐주길 바란 장면 이였겠지만
중요한건 사람마다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한효주가 말한거 처럼 장애가 있는 아이 앞에서 장애가 있냐고 말하는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현재 정육점 아줌마의 사정을 상대방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내 사정이 어떻든 상대방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나 상대방이나 서로 살아온것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만 말을 하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냥 애초에 서로에게 상처가 될수있는 말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거죠
무슨생각으로 봤는지는 본인만 알죠
유치원때 다 가르침
빤히 보는거 무례라고
이게 팩트죠. 저기서 아들이 딱 마침 나타났으니 알게되는거지 현실이면 그냥 기분만 나쁘고 집에 갔을거 아님 내가족이 그렇다고 남한테도 쉽게 말해도 되는거 절대 아니라봄 그냥 애가 어디 아파요?라고 하든가
엄마 마음에 장애라는 말이 듣기 싫었던 거지요
그런데 정육점 아주머니 아들의 장애를 알고는 누그러지고
모자가 건넨 사탕에 마음이 녹았어요 , 파노라마 처럼 지나가네요
마지막 죄송합니다 가 앞장면을 다 살렸다
저분이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삶이었을지 뭉클함.. 많은 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휠체어 탄지 9년된 중도장애인 입니다. 요즘 인식들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끼긴해요
그래도 연세 지그신분들중에 저희 가족을 보며 혀를 차는분도 있어요.
애들이 옆에 있는데 그럴땐 가슴에서 눈물이 흘러요
안그런분들이 많아서 이세상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이 장면 보면서 한효주가 은근히 연기를 잘 한다고 느꼈자 저 컷 하나하나 마다 점점 더 고개들 숙이는 표정까지
다시와서 "죄송합니다."사과하는 용기 멋져요. 현실에서 내가 용기있게해야지😊
아니야 근데 저게 상처가 돼... 나 몸 아플 때 입원해서 있을 때 같은 처지에 아이등 부모님들이 불쌍하게 보는 거니 말 내뱉는 거 하나하나에 상처받음... 그냥 실례될 법한 말이면 하지 않는 게 맞음
당사자들은 생각도 안하고 엄마들끼리 상처주고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받아주고
나도 이게 맞다고 봄
당사자라고 그렇게 말할 권리가 생기는건 아니니까...
저 아줌마는 "아(애)가 어디 장(시장)에 가 있는가" 라고한거임ㅋㅋㅋ 극중 한효주는 걍 자격지심임
이중으로 느끼게 대본을 만들었다는거죠! 오!
큰 아이를 업고 있으니 애엄마 힘들까봐 물어본거고, 뒤에 나온 말은 자막이 저렇게 달려서 그런거지 걍 사투리로 자기 아들 늦게 오니까 걱정돼서 한 말임. 그리고 아이가 이상행동 보이면 알아차리는 사람이 먼저 이야기 해줘야 치료시기 안놓치는 거임. 부모는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못 봄.
저 고깃집 아들 연기 잘한다 장애아 어머니들 진짜 힝들것 같아요 ~
위로를 드립니다
와 한효주 연기잘한다잉
우리 엄마도 장애가 있는 자식을 키우셨는데…엄마가 울 엄마가 마음이 너무 힘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엄마 미안해요…글구 감사해요……
난 이거 암만 봐도
아가 어데 장에 가 있는가
(자기아들 시장에가서 안와서 한말같았는데)
오 이말일수도 있겠네요 오해하고있었는데 그동안
전혀 그렇게 안들려요 앞뒤 문맥을 대화를 보세요
@@noeyos 앞뒤 문맥상 그리들린단 얘긴데요. 와야될 사람이 안오면. '어디 시장가 있는가?'라고 하는데요?
@@nightbear3551 그 다음 한효주 대사가 우리 애 장애 없어요 그리고 진짜 장애라도 있으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인데 어떻게 시장이 나와요
@@noeyos 아니 아주머니께서 혼자하신말씀인데 상대방까지 예측하며 말하나요? 그러니 한효주님이 오해한상황같다 이말입니다. 휴
근데 의외로 불편하신분들 쳐다보고 이러는게 신기하고 이상해서 보는게 아니라
여차하면 도와줄려고 보는 사람 의외로 많음
저건 그냥 장애있는 부모님의 피해의식인데
사실 어쩔 수 없지 뭐 나같아도 저러겠는데
“아가 어디 장에 가 있는가?”
국장에 가있나 미장에 가있나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
여기 댓글 대댓글 미친다ㅋㅋ
@@Delilah-kk5nl 장에
@@Che-rry코인판에 들어갔어라~
말이라는 건 정말 이중 의미를 담을 수 있어서 어려움 ㅜ ㅜ
정말 잘 보여주는 예시네,
당당히 키우면 된다 아이는 축복입니다 아멘❤
아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라는 말이 자기 아들이 장터에 가 있나? 라는 말입니다 여자가 업고있는 소년한테 말한게 아니구요 그래서 엄마가 마지막에 정육점 사장님께 사과를 한것입니다 뭉클하네요😢
거참...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괜히 눈시울이 불아지네
정육점 아줌마 배우님 이런 톤도 있으셨구나... 낮은 톤도 멋있으시네요. 저 아드님은 반대로 낮은 목소리만 들어봤는데... 배우님들은 참 대단하심~
이부분 연출도 넘좋고 연기도좋았음ㅜ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장애는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떳떳해지세요 어머니..ㅠ
나중에 돈까스집 고기 다 저 가게에서 구입하면서
서로가 계속 잘지내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다시 와서 " 조송합니다" 할때 감독의섬세함에 놀랐습니다
예전 어느 영상에서 장애아동 부모님 소원이 자식이 나보다 하루먼저죽는게 소원이라는 말이 너무 마음아팠었는데 이 영상도 마음이 아프네요...
음음..건강한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한효주 연기 잘하는듯
나는 어릴때부터 한쪽눈이 안보엿는데 성인이 된 후 대학병원 검진 할 일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보호자 모시고 오라고해서 엄마를 모시고 갔더니 뇌문제로 인한 한쪽 시력 신경 문제라고 판명을 받았는데 엄마의 반응이 딱 저랬다. 화를 내셨고 왜 멀쩡한 애를 병신 취급하냐고 눈물을 보이면서 화내셨다....지금은 장애 진단도 받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태어날때부터 안보여서 살짝 불편했을뿐. 왜 눈은 하나밖에 안보이는데 두개인지 궁금했을뿐) 엄마는 마음에 빚으로 담아 두고 있으셨는지 지금도 엄마 원망하지 말라며 항상 걸리고 미안한 마음을 투박하게 보이신다...
아니 아가 (우리아들이) 장에 가서 있는가? 로도 중의적으로도 들리는게, 아주머니가 중간에 내가 무슨말? 이라도 하시는거봐서는 그냥 혼자 내뱉는말이었기에 기억 못하시는거 같기도해요
엄마눈엔 장애아이던 비장애아이던 다 사랑스럽고 예쁘다는거❤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자격지심이 아니라 저렇게 물어보면
다들 싫어하는게 정상입니다.
드라마에서는 화제끌려고 일부러 저러는거고.
우리애가 장에 가 있는가 라고 중의적으로 들릴수 있게 대사를 만든것 같습니다.
아주머니 연기 너무 현실적이다. 이런 연기고수가 어디있던거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 아주머니가 '아가 어데 장애가 있는가~' 라고 말한게 아니라
아주머니 아들이 올 시간이 됐는데 안와서
'아가(우리 애가) 어데 장(시장)에 가 있는가~' 라고 말한겁니다.
마음아파요속상하게하네요울고가네요이상해서요잘해서요아들아
두가지 뜻이 다 있는듯
아가 어디 장에 가 있는가~ 빨리 안오는 본인 아들이 시장에 가 있는가 하고 말하는 혼자말
아가 어디 장애가 있는가~ 본인 아들이 장애가 있어서 공감 되고 걱정 스러운 맘에 하는말
이 장면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었음. 느낀바가 많고 뭉클했었지
처음 볼땐 저도 괜히 기분나빴다가
사실을 알고 두번째 볼땐 따뜻한 공감과 걱정으로 느껴지네요.. 연기력 좋으시다
근데 내 가족이 장애가 있으면
남한테 장애있냐고 얘기해도 되는거에요?
그 자식에 그 부모다...엄마가 나눌 줄 아시니...그 아들도 그걸 함께 한다.
아마 시장에 가 있나, 업기엔 돼지가 큰 거 아니가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그 뒤에 배우들 감정선 보면 그게 아닐수도 있어요. 아주머니 아들이 자폐가 있기때문에 이미 극복하고 더이상 장애를 나쁘게? 흠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은 분이신거죠.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레 내뱉을 수 있는 말이었는데 한효주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보니 그저 욕으로 받아들였고 기분나빠했던것을 결과적으로는 되려 아주머니의 아들을 욕되게 했던 행동임을 깨닫고 돌아와 사과하는 장면.
업고다니기엔 아가 너무 큰게 아이가? 라고 했는데 돼지얘기가 아니죠 당연히 ㅋ
아픈자식을 둔 부모 마음은 어찌 헤아릴수있을까
시장 아주머니는 아마 자기아들 이야기한거 같아요 아가 어데 장에 가 있는가? 라고요~
부산토박인데 아닙니다 시장의 장은 높이지 않고 낮추고 장애의 장은 영상처럼 높입니다 근데 사투리까지 갈것도 없이 배우한테 시선고정된 상태로 일하면서 말하는데 어디서 그런해석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Bazirak_kalguksu머라노 고깃집아지매가 황당해하면서 뭔 말!이라는것만봐도 고깃집아지매의도가 아닌건데 ㅋㅋ
@@YoungminKim-n5c 내가 우째봤는데? 그라고 뭔말? 이거는 한효주한테 한말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 아들도 자폐아라서 장애가 나쁘다는 편견이 없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장애가 있나 라는 말을 기분나쁘게 들을 필요가 없다는거지 이 교훈을 주기위해 아줌마 아들도 장애로 설정한거임 시장에 가있다는걸 표현하려 했으면 굳이 아줌마 아들까지 장애로 만들 필요가 없었음
네 아닙니다
엄마들 힘내세요 😢
말을 함부로 해서도 안 되지만 함부로 들어서도 안 되는 거구나… 사과할 수 있는 용기. 그게 정말 … 큰 용기인 듯.
애가커서 힘들겠다고 한번 애기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장애가있나 라고 듣는데서 애기한거는 실수한게 맞네요~자격지심 아니라 그냥들어도 그래요😢
아가 어디 장에 가 있는가~?
애가(사장님 아들) 어디 시장에 가 있는가~?
이거예요 사투리라서 일부러 그렇게 들리도록 연출ㅜㅜ
@@말랑카우말랑말랑사투리라도 그런말 무례함 @@
@@말랑카우말랑말랑 긍정적인 마음과 선한 눈을 가지셨네요~~^^
봉지 열고 사탕 보고 가슴 내려앉는 부분 한효주 ㅜㅜ
실수한거 맞는데 뭐가 죄송
저아지매 자식이 장애가있는건 있는거고 상대방한테 다짜고짜 저렇게 말하는건 충분히 불쾌할수 있음 뭔가 장면이 백퍼공감가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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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자식 장애있다고 첨보는 멀쩡한 남에 자식한테 장애있냐고 하는건 무례한거지
한효주 다시봤다 😊😊😊😊😊😊
고깃집 아줌마 청담동 살아요와 180도 다른 캐릭터인데 둘다 찰떡임
눈으로보이는게 다가아닙니다
세상을 보는눈
이제 알겠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그분 맞으시죠?
황정민배우님이요. 좋아요.
악!! 이 댓글 달려고 했는데 마침 보여서 반가웠네욥ㅋㅋㅋㅋ
다른데에서도 많이 나오신 분인데 지구를 지켜라가 인상이 강했죠!! 괜히 반갑네ㅎㅎㅎㅎ😅
순자
지 자식이 장애가 있다고 해도 남한테 장애 어쩌고 하는건 민폐임
저 장애가 있는가 가 (자기애가) 장에 가있는가
라는 해석듣고 진짜..
아가 할때 한효주 위아래로 훑으면서 장애가 있는가라고 하는데 누가 그런해석이라고 하던가요? 부산토박인데 저 장애는 장애인할때 장애 높낮이 맞습니다
@@Bazirak_kalguksu부산 토박인게 유일한 자랑인가보네 돌아다니면서 글 찌끄리는거보이 ㅋㅋㅋ 지가 틀릴거란 생각은 절대안하네
@@이름성-l6m4b 사투리 요소 빼도 문맥파악 능력같은거 필요없이 초딩이 봐도 한효주 애한테 한소린데? 아가 장애가 있나 할때 한효주한테 시선고정되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 장면도 보임 대체 시장에 가있다는건 어디서나온 해석임? 아줌마 애는 자폐아라서 철저하게 훈련을시켜 언제 어디에 가 있는지 다 알건데 시장에서 왜이리 안오지? 이런해석도 아니고 장에 가 있나? 이건 말도안됨 우리 토론좀 해보자
@@이름성-l6m4b 정상적인 지능의 사람이라면 다 나처럼 해석하고 사투리는 거기에 확신을 주는 근거임 틀릴거라 생각안하고 멋대로 해석하는건 내가아님
@@이름성-l6m4b ㅇㅇ 안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