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초반 경상도 (조상 대대로 경주 거주, 현 부산)사람으로 어르신 나이는 아니나, 스키타이계 흉노족 혈통이 섞인 것에 대한 개인적 소견으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얼굴이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예전 경북 대구지역에서 미스코리아가 많이 배출된 것을 봐도 인물이 잘생긴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신라금관 등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문화도 전래되었고, 흉노족이 흉폭한 야만인 무리가 아니고 기존 진한지역에 거주하던 집단보다 훨씬 우수하고 앞선 종족들이라고 봐요..
잘못된 정보를 기정사실로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다시 댓글 남깁니다. 우선 영상게시자님은 사카족과 흉노를 전혀 다른 민족으로 보고 계신다는 점인데, 그냥 학술적으로 두 민족만 보면 다른 민족이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아시아 서쪽에 살던 스키타이족을 사카족이라고 했고 아시아 동쪽에 살던 스키타이족을 흉노라고 불렀다는 사실입니다. 즉 사카와 흉노는 DNA는 다를지라도 이미 한뿌리입니다. 문화적으로는 같은 민족입니다. DNA상 차이가 있다해도 이는 구분이 무의미 합니다. 그냥 스키타이족이 서쪽에 살면 사카라고 불려졌고 동쪽에 살면 흉노라고 불려졌다는 거죠. DNA가 다른데 뭔 소리냐? 하시겠지만 이 동서간 거리는 우리나라 동서가 아닙니다. 아시아의 동쪽과 서쪽입니다. 어마어마한 거리죠. 그리고 두 민족간 활동시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었다해도 거리와 시간이 흐르면서 각각 현지인들과 피가 섞여 뿌리는 같은 민족임에도 다른 DNA로 발전한 경우죠. 따라서 영상게시자님의 추측성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해드린다해도 이미 아시아 동쪽에 살고 있던 사카족이라면 이미 그 일족은 사카족이 아닌 흉노족으로 동화가 된 상태라고 봐야한다는 것이죠. 사카족이라고 불리우던 일족이 동쪽으로 이주해와 흉노족과 함께 지내면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상태가 아니란 것입니다. 사카족이 동쪽으로 이주해와서 흉노에 합류된 상태라해도 이미 그전부터 아시아 동쪽에서는 사카족이란 존재가 흉노족에 합류되어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며 구분 조차 애매한 상태인데 굳이 영상게시자분은 김일제가 사카족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억지스럽니다. 그렇게 주장하실 정도가 되려면 김일제 일족이 아시아 동쪽에서도 사카족 본연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해왔다는 사실부터 먼저 입증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상게시자님은 두가지 문제. 즉, 김일제가 흉노족이 아니란 근거에 대한 주장이 너무 모호하구요. 또한 그 주장이 가령 맞다쳐도 전혀 사카족이 아시아 동쪽에서 흉노와 구분되어질 이유가 없는 상태란 거죠. 영상게시자분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우선 아시아 서쪽에 살던 사카족이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않은 상태로 온전히 아시아 동쪽으로 이주해왔다는 사실부터 입증 또는 설명되어야할 것입니다.
제 전체 동영상을 다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전체 동영상을 다 보시고 반박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이 동영상만 보시고 반박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강의를 순서대로 보면 문무왕릉비문과 대당고김씨 부인 묘지명에는 투후 김일제를 자신들의 뿌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투후 김일제는 신라인,신라 김씨에 국한하든 박씨까지 포함하든 상관없습니다만,의 조상입니다. 그런데 신라인의 유골, 전국 여러곳에서 발견된,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라인은 부계와 모계 모두 스키타이와 같은 그룹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신라인이란 신라인 전체가 아니라 왕족이나 귀족급을 말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투후 김일제는 신라 김씨의 조상인데, 그 후손은 DNA 분석결과 스키타이와 같습니다. 그러면 그 조상인 김일제도 스키타이계열인 것은 증명론법 중 가장 정확한 연역법으로 파악되는 것입니다. 투후 김일제의 DNA를 검사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흉노와 스키타이가 같은 인접한 문화권에서 살았다고 같은 민족이라는 주장은 정말 황당하네요. 그럼 티베트족의 선조인 강족과 소월지가 투루판 지역에서 같이 어울려 살았다고 강족과 월지족이 같은 민족, 혹은 종족이 되는건가요?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세계는 단일 종족이 되겠군요. 그리고 흉노라는 종족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를 찾아봐도 학자들도 아직 명쾌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더군요.
@@고인돌아카데미 김일제가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실때 영상게시자분의 개인 의견이라고 멘트하셨으면 제가 딴지 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상게시자님은 마치 대단한 입증 자료가 있는 거처럼 주장하셨지만 정작 영상 내용은 추측성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더구나 김일제에 대한 근거는 고사하고 스키타이와 흉노족의 경계조차 학술적으로 모호한 상태인데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단정하셨으니 이 얼마나 황당합니까? 적어도 학술적으로 흉노족과 사카족이 분명히 구분되어지고 또 김일제가 이런 기반 위에서 분명하게 사카족이라는 증거자료가 있어야 영상게시자님의 주장이 설득력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정도라해도 그냥 영상게시자님의 개인적 생각은 이렇다 정도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다루면서 특별한 입증자료도 없이 마치 진실인 것 처럼 호도하는 것은 과학도로서 자제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게시자님은 스카타이와 흉노의 관계를 DNA 상으로만 보셨는데, 문화적인 관련성도 좀더 연구해보실 것을 권함니다. 문화적으로는 흉노와 스카타이를 같은 민족이거나 같은 뿌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세계적인 석학들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를 영상게시자님은 단편적인 지식 몇가지만을 가지고 김일제는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다시 도돌이 답변을 하게 하시네요. 삼단논법이 무엇인지 모르시지는 않으시겠죠? 삼단논법이 논증법 중 연역법에 해당하는 것도 모르시지는 않으실 것이고요. 연역법, 귀납법, 가추법, 이 세가지 논증법 중 연역법은 전제가 참이면 결과는 항상 참인 가장 신뢰성 있는 논증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김일제가 사카족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문무왕릉비문과 대당고김씨비문에서 공히 신라 김씨들이 그들의 뿌리를 투후 김일제라고 밝힌 것을 전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두 비문의 기록도 믿지 못 하겠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라인들의 DNA가 부계와 모계 둘 다 스키타이와 같은 그룹에 든다는 실험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건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중앙대 이광호 교수님의 연구결과입니다. 이 결과를 신뢰하지 못 하겠으면 이광호 교수님께 따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삼단논법에 의해서 당연히 신라 김씨의 조상인 김일제도 당연히 스키타이족에 해당하는 것이죠. 이게 어떻게 제 개인의 억측입니까? 거기다가 투후 김일제의 아버지인 휴도왕의 이름에서 휴도라는 의미가 부처라는 것을 문헌적으로 파악한 것이 이 동영상 내용인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의 주장 중 어떤 것이 과학도로써 잘못된 것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이런 제 답변으로도 만족이 안 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p.s.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도 풀지 못한 문제라고 세계적인 석학이 아닌 학자는 절대 풀지 못한다는 철칙이라도 있습니까? 아인슈타인이 처음부터 세계적인 석학이라서 상대성이론을 발견했습니까? 상대성이론을 발견해서 세계적인 석학이 된 것이죠. 선생님의 논리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믿기 싫으시면 믿지 마세요. 믿어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답변드리는 것도 불필요하게 생각되는군요.
@@고인돌아카데미 역사적 입증은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증거자료로서 입증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영상게시자님의 근본적인 문제는 김일제의 혈통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사카족이나 스카타이, 흉노와 같은 민족들의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게시물을 보면 스키타이라고 하지 않고 사카족이라 언급합니다. 여기에서 부터 이미 영상게시자님은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 것이죠. 사카라는 용어는 이란쪽 서남부 아시아인들이 스키타이족을 지칭할때 쓰는 용어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키타이라는 용어대신 사카족이라고 한 것부터 이미 논조가 이상한 것이죠. 같은 말이지만 어감은 아주 다르죠. 예를들어 우리가 한국인을 지칭할때 한국인이라고하지 조선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을 조선인이라고 하는 부류는 주로 일본입니다. 일본이 한국인을 조선인이라고 표현할때는 긍정적 의미보다 부정적 의미가 강하죠. 스카타이를 사카라고 칭한 영상게시자님도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민족으로 보는게 아니라 서남부아시아인의 관점에서 변방의 한 야만적인 민족으로 보는 입장에 동의하는 듯한 용어를 사용하신거 아닐까요? 한국인과 조선인이 칭하는 사람에 따라 비슷하면서 다른 의미를 가진거 처럼, 굳이 스키타이라는 용어를 두고 서남부 아시안인의 관점에서 사카라고 하셨는지 이 영상제작의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흉노도 스키타이의 한 일족이랍니다. 흉노를 스키타이라고 해도 틀린 의미가 아니란 뜻입니다. 이 둘 사이는 정확히 구분되어진 정설이 없는 것으로압니다. 즉 흉노족의 유골을 발견하여 이를 스카타이라고 해도 무방하단 뜻이죠. 그러함에도 영상게시자님은 흉노와 스키타이가 별개의 종족인 것처럼 주장하고 계신데, 여기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정설조차 없답니다. 흉노와 스키타이에 대한 정확한 구분부터 먼저 이해하시고 이런 영상글을 올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고인돌아카데미 좀더 이해가 쉽게 한가지 더 첨언합니다. 지금 영상게시자님은 일본에서 한국인의 유골을 발견했는데 이를 두고 이 유골은 한국인이 아니라 조선인이다! 라고 하신것과 같다는 의미란 거죠. 영상게시자님은 김일제를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다. 라고 하셨지만, 좀더 들여다 보면 결국 사카족이나 스키타이족이나 같은 말이니까 결국 김일제는 흉노가 아니라 스키타이다. 라고 하신 것과 같은데, 이 스키타이와 흉노가 학술적으로 정확한 구분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흉노가 한족에 밀려 후일 서방으로 진출후 유럽에서는 훈족으로 명명되어졌을 것이라는 역사적 추정도 있습니다. 이를 보면 즉 흉노가 아시아 동쪽에만 머물렀던 민족이 아니었다는 사실만 봐도 스키타이와 구분이 더더욱 어렵게 되죠. 아무튼 한국인의 유골을 보고 이건 한국인이 아니고 조선인이야 라고 하는 분이 있다면 그건 한국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일부 일본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인과 조선인이란 단어가 서로 같은 뜻이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이 들죠. 스키타이를 굳이 사카족이라고 하신 영상게시자님도 이와 같은 오해를 받을 수 있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죠. 물론 김일제가 흉노족이란 사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분이 많습니만 그래도 흉노족은 한족을 굴복시키고 나아가 유럽까지 진출한 기개있는 기마민족으로 보는 견해도 많습니다. 적어도 서남아시아 변방의 이민족을 가리킨 사카라는 명칭보다는 좋은 느낌이죠. 기왕 쓰시려면 스키타이라고 하시지 왜 굳이 사카라고 하셨는지 참 이해불가입니다. 나쁜 의도가 아니었길 바래봅니다.
jeauk kang님도 이미 지적하셨지만 사카족이나 스키타이나 같은 어원이구요. 또한 스키타이와 흉노는 혈족은 다를지 몰라도 사실상 같은 문화권 민족이라서 구분의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흉노가 아니라 스키타이(사카족)라고 주장하실 정도가 되려면 단순히 심증만으로는 안되고 DNA검사까지 해야할 상황같아 보입니다. 지금에와서 DNA검사까지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시아 동쪽에서 활동했던 스키타이 문화권이면 흉노로 보는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고인돌아카데미 제 댓글은 스키타이와 흉노의 DNA를 말한게 아니라, 김일제 개인에 대한 DNA를 말한것입니다. 굳이 김일제가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니까 엉뚱하지만 드려본 말씀입니다. 그리고 김일제가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실땐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영상 내용은 거의 추측성 내용뿐이더군요. 김일제가 흉노족이라는 사실조차 아직은 정설로 인정된바가 없는데 영상게시자분은 이를 넘어서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니 근거는 약한데 심증만으로 너무 생각이 앞서신듯해서 드린 댓글입니다. KBS는 나름 정밀한 고증으로 김일제의 흉노족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영상 게시자님은 별다른 증거도없이 거의 추측성 의견만으로 KBS의 주장을 뒤엎고 계신거 같아서 우려됩니다. 그냥 영상게시자님의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해서 영상을 올리셨음 더 좋을뻔 했습니다.
이번 주내로 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됩니다.
그동안 올리지 못한 동영상 강의 대신이니 일독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부안김씨 경주김씨 피가 섞여있나요?
신라 눌지왕 이후 왕들은 모용선비족이 맞습니다
선생님 다음책 언제나오나요?
올해내에 나올 수 있도록 힘써보겠습니다. ㅎ
@@고인돌아카데미 책 나오시면 꼭 공지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경상도 어르신분들은 흉노를 불명예라고 여기거나 거부감이 드는 오랑캐인지 궁금합니다.
60대 초반 경상도 (조상 대대로 경주 거주, 현 부산)사람으로 어르신 나이는 아니나, 스키타이계 흉노족 혈통이 섞인 것에 대한 개인적 소견으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얼굴이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예전 경북 대구지역에서 미스코리아가 많이 배출된 것을 봐도 인물이 잘생긴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신라금관 등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문화도 전래되었고, 흉노족이 흉폭한 야만인 무리가 아니고 기존 진한지역에 거주하던 집단보다 훨씬 우수하고 앞선 종족들이라고 봐요..
흉노의 진짜 국가이름은 무엇인가요? 설마 자기나라를 스스로 흉노라 부르진 않았겠죠.
동호는 고조선인가요?
사카족(페르시아직 표현)은 다른말로 스키타이(그리스식 표현)라고 부르고. 흉노나 스키타이나요. ㅜㅠ
사카와 스키타이는 같은 표현이지만 사카와 흉노는 엄연히 다른 종족입니다.
1강 3/3에 신라인, 스키타이, 흉노간 DNA 비교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대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신라 불교가 언제들어왔노??????
잘못된 정보를 기정사실로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다시 댓글 남깁니다.
우선 영상게시자님은 사카족과 흉노를 전혀 다른 민족으로 보고 계신다는 점인데, 그냥 학술적으로 두 민족만 보면 다른 민족이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아시아 서쪽에 살던 스키타이족을 사카족이라고 했고 아시아 동쪽에 살던 스키타이족을 흉노라고 불렀다는 사실입니다. 즉 사카와 흉노는 DNA는 다를지라도 이미 한뿌리입니다. 문화적으로는 같은 민족입니다. DNA상 차이가 있다해도 이는 구분이 무의미 합니다. 그냥 스키타이족이 서쪽에 살면 사카라고 불려졌고 동쪽에 살면 흉노라고 불려졌다는 거죠.
DNA가 다른데 뭔 소리냐? 하시겠지만 이 동서간 거리는 우리나라 동서가 아닙니다. 아시아의 동쪽과 서쪽입니다. 어마어마한 거리죠. 그리고 두 민족간 활동시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었다해도 거리와 시간이 흐르면서 각각 현지인들과 피가 섞여 뿌리는 같은 민족임에도 다른 DNA로 발전한 경우죠.
따라서 영상게시자님의 추측성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해드린다해도 이미 아시아 동쪽에 살고 있던 사카족이라면 이미 그 일족은 사카족이 아닌 흉노족으로 동화가 된 상태라고 봐야한다는 것이죠.
사카족이라고 불리우던 일족이 동쪽으로 이주해와 흉노족과 함께 지내면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상태가 아니란 것입니다.
사카족이 동쪽으로 이주해와서 흉노에 합류된 상태라해도 이미 그전부터 아시아 동쪽에서는 사카족이란 존재가 흉노족에 합류되어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며 구분 조차 애매한 상태인데 굳이 영상게시자분은 김일제가 사카족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억지스럽니다.
그렇게 주장하실 정도가 되려면 김일제 일족이 아시아 동쪽에서도 사카족 본연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해왔다는 사실부터 먼저 입증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상게시자님은 두가지 문제. 즉,
김일제가 흉노족이 아니란 근거에 대한 주장이 너무 모호하구요.
또한 그 주장이 가령 맞다쳐도 전혀 사카족이 아시아 동쪽에서 흉노와 구분되어질 이유가 없는 상태란 거죠.
영상게시자분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우선 아시아 서쪽에 살던 사카족이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않은 상태로 온전히 아시아 동쪽으로 이주해왔다는 사실부터 입증 또는 설명되어야할 것입니다.
제 전체 동영상을 다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전체 동영상을 다 보시고 반박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이 동영상만 보시고 반박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강의를 순서대로 보면 문무왕릉비문과 대당고김씨 부인 묘지명에는 투후 김일제를 자신들의 뿌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투후 김일제는 신라인,신라 김씨에 국한하든 박씨까지 포함하든 상관없습니다만,의 조상입니다.
그런데 신라인의 유골, 전국 여러곳에서 발견된,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라인은 부계와 모계 모두 스키타이와 같은 그룹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신라인이란 신라인 전체가 아니라 왕족이나 귀족급을 말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투후 김일제는 신라 김씨의 조상인데, 그 후손은 DNA 분석결과 스키타이와 같습니다.
그러면 그 조상인 김일제도 스키타이계열인 것은 증명론법 중 가장 정확한 연역법으로 파악되는 것입니다.
투후 김일제의 DNA를 검사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흉노와 스키타이가 같은 인접한 문화권에서 살았다고 같은 민족이라는 주장은 정말 황당하네요.
그럼 티베트족의 선조인 강족과 소월지가 투루판 지역에서 같이 어울려 살았다고 강족과 월지족이 같은 민족, 혹은 종족이 되는건가요?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세계는 단일 종족이 되겠군요.
그리고 흉노라는 종족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를 찾아봐도 학자들도 아직 명쾌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더군요.
@@고인돌아카데미 김일제가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실때 영상게시자분의 개인 의견이라고 멘트하셨으면 제가 딴지 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상게시자님은 마치 대단한 입증 자료가 있는 거처럼 주장하셨지만 정작 영상 내용은 추측성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더구나 김일제에 대한 근거는 고사하고 스키타이와 흉노족의 경계조차 학술적으로 모호한 상태인데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단정하셨으니 이 얼마나 황당합니까? 적어도 학술적으로 흉노족과 사카족이 분명히 구분되어지고 또 김일제가 이런 기반 위에서 분명하게 사카족이라는 증거자료가 있어야 영상게시자님의 주장이 설득력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정도라해도 그냥 영상게시자님의 개인적 생각은 이렇다 정도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다루면서 특별한 입증자료도 없이 마치 진실인 것 처럼 호도하는 것은 과학도로서 자제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게시자님은 스카타이와 흉노의 관계를 DNA 상으로만 보셨는데, 문화적인 관련성도 좀더 연구해보실 것을 권함니다.
문화적으로는 흉노와 스카타이를 같은 민족이거나 같은 뿌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세계적인 석학들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를 영상게시자님은 단편적인 지식 몇가지만을 가지고 김일제는 흉노족이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다시 도돌이 답변을 하게 하시네요.
삼단논법이 무엇인지 모르시지는 않으시겠죠?
삼단논법이 논증법 중 연역법에 해당하는 것도 모르시지는 않으실 것이고요.
연역법, 귀납법, 가추법, 이 세가지 논증법 중 연역법은 전제가 참이면 결과는 항상 참인 가장 신뢰성 있는 논증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김일제가 사카족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문무왕릉비문과 대당고김씨비문에서 공히 신라 김씨들이 그들의 뿌리를 투후 김일제라고 밝힌 것을 전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두 비문의 기록도 믿지 못 하겠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라인들의 DNA가 부계와 모계 둘 다 스키타이와 같은 그룹에 든다는 실험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건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중앙대 이광호 교수님의 연구결과입니다.
이 결과를 신뢰하지 못 하겠으면 이광호 교수님께 따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삼단논법에 의해서 당연히 신라 김씨의 조상인 김일제도 당연히 스키타이족에 해당하는 것이죠.
이게 어떻게 제 개인의 억측입니까?
거기다가 투후 김일제의 아버지인 휴도왕의 이름에서 휴도라는 의미가 부처라는 것을 문헌적으로 파악한 것이 이 동영상 내용인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의 주장 중 어떤 것이 과학도로써 잘못된 것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이런 제 답변으로도 만족이 안 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p.s.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도 풀지 못한 문제라고 세계적인 석학이 아닌 학자는 절대 풀지 못한다는 철칙이라도 있습니까?
아인슈타인이 처음부터 세계적인 석학이라서 상대성이론을 발견했습니까?
상대성이론을 발견해서 세계적인 석학이 된 것이죠.
선생님의 논리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믿기 싫으시면 믿지 마세요.
믿어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답변드리는 것도 불필요하게 생각되는군요.
@@고인돌아카데미 역사적 입증은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증거자료로서 입증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영상게시자님의 근본적인 문제는 김일제의 혈통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사카족이나 스카타이, 흉노와 같은 민족들의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게시물을 보면 스키타이라고 하지 않고 사카족이라 언급합니다. 여기에서 부터 이미 영상게시자님은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 것이죠.
사카라는 용어는 이란쪽 서남부 아시아인들이 스키타이족을 지칭할때 쓰는 용어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키타이라는 용어대신 사카족이라고 한 것부터 이미 논조가 이상한 것이죠.
같은 말이지만 어감은 아주 다르죠. 예를들어 우리가 한국인을 지칭할때 한국인이라고하지 조선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을 조선인이라고 하는 부류는 주로 일본입니다. 일본이 한국인을 조선인이라고 표현할때는 긍정적 의미보다 부정적 의미가 강하죠.
스카타이를 사카라고 칭한 영상게시자님도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민족으로 보는게 아니라 서남부아시아인의 관점에서 변방의 한 야만적인 민족으로 보는 입장에 동의하는 듯한 용어를 사용하신거 아닐까요?
한국인과 조선인이 칭하는 사람에 따라 비슷하면서 다른 의미를 가진거 처럼, 굳이 스키타이라는 용어를 두고 서남부 아시안인의 관점에서 사카라고 하셨는지 이 영상제작의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흉노도 스키타이의 한 일족이랍니다. 흉노를 스키타이라고 해도 틀린 의미가 아니란 뜻입니다. 이 둘 사이는 정확히 구분되어진 정설이 없는 것으로압니다. 즉 흉노족의 유골을 발견하여 이를 스카타이라고 해도 무방하단 뜻이죠. 그러함에도 영상게시자님은 흉노와 스키타이가 별개의 종족인 것처럼 주장하고 계신데, 여기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정설조차 없답니다. 흉노와 스키타이에 대한 정확한 구분부터 먼저 이해하시고 이런 영상글을 올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고인돌아카데미 좀더 이해가 쉽게 한가지 더 첨언합니다. 지금 영상게시자님은 일본에서 한국인의 유골을 발견했는데 이를 두고 이 유골은 한국인이 아니라 조선인이다! 라고 하신것과 같다는 의미란 거죠.
영상게시자님은 김일제를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다. 라고 하셨지만, 좀더 들여다 보면 결국 사카족이나 스키타이족이나 같은 말이니까 결국 김일제는 흉노가 아니라 스키타이다. 라고 하신 것과 같은데, 이 스키타이와 흉노가 학술적으로 정확한 구분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흉노가 한족에 밀려 후일 서방으로 진출후 유럽에서는 훈족으로 명명되어졌을 것이라는 역사적 추정도 있습니다. 이를 보면 즉 흉노가 아시아 동쪽에만 머물렀던 민족이 아니었다는 사실만 봐도 스키타이와 구분이 더더욱 어렵게 되죠.
아무튼 한국인의 유골을 보고 이건 한국인이 아니고 조선인이야 라고 하는 분이 있다면 그건 한국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일부 일본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인과 조선인이란 단어가 서로 같은 뜻이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이 들죠.
스키타이를 굳이 사카족이라고 하신 영상게시자님도 이와 같은 오해를 받을 수 있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죠.
물론 김일제가 흉노족이란 사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분이 많습니만 그래도 흉노족은 한족을 굴복시키고 나아가 유럽까지 진출한 기개있는 기마민족으로 보는 견해도 많습니다. 적어도 서남아시아 변방의 이민족을 가리킨 사카라는 명칭보다는 좋은 느낌이죠.
기왕 쓰시려면 스키타이라고 하시지 왜 굳이 사카라고 하셨는지 참 이해불가입니다. 나쁜 의도가 아니었길 바래봅니다.
신라의 풍류도(風流道)를 모르거던 신라역사를 논하지 말며 풍류도를 모르면 천부경은 풀수없는것 天地人 은 하늘의땅 태극의 자리에 다시온 사천왕이 천지인이며 사천왕 형상이 태권도(跆拳道) 이며 세분은 하늘로 가시고 이땅에 나아 이글을 쓰고있는 나는 신라 풍류도의 大輔公 金금 閼알 智지, 가 나요!
jeauk kang님도 이미 지적하셨지만 사카족이나 스키타이나 같은 어원이구요. 또한 스키타이와 흉노는 혈족은 다를지 몰라도 사실상 같은 문화권 민족이라서 구분의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흉노가 아니라 스키타이(사카족)라고 주장하실 정도가 되려면 단순히 심증만으로는 안되고 DNA검사까지 해야할 상황같아 보입니다. 지금에와서 DNA검사까지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시아 동쪽에서 활동했던 스키타이 문화권이면 흉노로 보는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다른 강의(1강 3/3)를 보시면 신라와 스키타이, 그리고 흉노의 DNA 비교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답니다. ㅎㅎ
@@고인돌아카데미 제 댓글은 스키타이와 흉노의 DNA를 말한게 아니라, 김일제 개인에 대한 DNA를 말한것입니다. 굳이 김일제가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니까 엉뚱하지만 드려본 말씀입니다.
그리고 김일제가 흉노가 아니라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실땐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영상 내용은 거의 추측성 내용뿐이더군요. 김일제가 흉노족이라는 사실조차 아직은 정설로 인정된바가 없는데 영상게시자분은 이를 넘어서 사카족이라고 주장하시니 근거는 약한데 심증만으로 너무 생각이 앞서신듯해서 드린 댓글입니다.
KBS는 나름 정밀한 고증으로 김일제의 흉노족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영상 게시자님은 별다른 증거도없이 거의 추측성 의견만으로 KBS의 주장을 뒤엎고 계신거 같아서 우려됩니다.
그냥 영상게시자님의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해서 영상을 올리셨음 더 좋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