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에 깨어난 신영록의 첫마디는 '엄마! 아빠!'

영록(24) 선수가 마침내 의식을 되찾았다. 신 선수는 사고 발생 43일째인 지난 21일 흡인성 폐렴과 균혈증이 호전되면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스스로 호흡을 시작했다.
또한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 등의 말을 하고, 대소변도 본인이 욕구를 직접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돼 지난 24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