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당연한 것들' 노래 가사 [나레이션 포함 - 백상예술대상] [사운드 마스터링]

• 이적 - '당연한 것들' 노래 가사 [백... : 나레이션 없는 버전
대부분 나레이션이 없이 편집되어 중간 나레이션을 살렸습니다.
전 나레이션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원본이 라이브로 부른 것이라 음원을 약간 사운드 마스터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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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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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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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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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
오빠 이제 봄이다.
저기 보여? 새순 움튼거?
우리 너무 걱정만 하지 말죠.
바람이 왜 부는 것 같아요?
지나가려고 부는거예요.
머물려고 부는게 아니고.
이미 지나간 일에는 자책하지 마.
지금 이 순간부터 생각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그래요. 다시 시작하면 돼요.
다시 시작하자.
본래 별 게 아닌 게 제일 소중한 거예요.
당연한거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그렇게 큰탈없이 흘러가는 평범한 시간의 소중함도 깨달았으니까.
언제나처럼 우린 답을 찾을 거고,
이번에도, 다같이 이겨내요.
남은 생은 축제다, 각오를 하셔유.
꽃길만 걸을 거야!
잘될거야. 파이팅!
파이팅이야.
보여줍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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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는 않았잖아요
간절히 기다리잖아요
서로 믿고
함께 나누고
마주보며
같이 노래를 하던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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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