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여성들‘만’ 겪는 일들 l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l 서울대 교수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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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 @쉽다-j4g
    @쉽다-j4g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오늘도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세계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윰-r6b
    @윰-r6b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오늘도 좋은 책 소개 받았네요. 일하는 여성으로 꼭 읽어보겠습니다.

  • @양생우
    @양생우 2 месяца назад +5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 @haenim53
    @haenim53 2 месяц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

  • @cheol-minkim5385
    @cheol-minkim5385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남녀평등에서 역차별의 담론이 지속되는 이유는 아직도 사회에서 남성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Gen.Z가 숭상하는 공정함의 측면에서 "남자니깐/가 이런건 해야지~~"라는 기대와 위압 속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보이는(?) 상대 성별에 대해 질투감 비슷한 걸 느끼는 건 아닐건지요.
    국방의 의무도 비슷한 케이슨거 같구요. 아예 이런 소모적인 이야기가 재생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와 시스템적인 변화가 없고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남여 임금 격차에 대한 부분 역시 위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 주위를 둘러보거나, 통계적으로 봐도 성의 차이로 임금에 차등을 두는 경우는 없다시피합니다. 이 의미는 20-30대 초까지 이 둘의 급여수준은 비슷하다는 거죠. 하지만 출산의 시점에서는 임금격차의 대표적 원인인 경력단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육아휴직제도의 미정착, 사회적 돌봄/안전망의 미비가 큰 이유라고들 연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3년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골딘의 연구에 따르면 '탐욕스러운 일자리' 즉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고소득 직종에서 여성이 앞서말한 돌봄시스템의 미비로 보다 근로시간이 여유로운 상대적 저소득 직종으로 이직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물론 사회제도의 미비를 탓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가정에서 내린 경제적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경우 여성이 이직을 선택하는 대상이라는 점이구요. 저는 이 또한 결국 우리 사회의 인식, 구성원들의 의식에 뿌리깊은 성역할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앞으로 이 공정함을 숭상하는 Gen.Z가 사회 주류가되는 가까운 미래를 그려보곤 합니다. 당장 저조차도 육아휴직을 쓰고 싶은 기혼 남성 급여 생활자로서, 그러한 변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운전 중에 폰으로 써서 두서 없이 긴 글이지만, 이런 관점도 있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북클럽 조이, 11월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