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0] 원작보다 나은 영화 -이동진 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미스트, 언더 더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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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3

  • @썬-h7z
    @썬-h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이동진님,
    워낙 유명하시니 잘 알고 있었지만
    몇년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고 남은 여운 때문에 여기저기 글을 뒤지다가, 제가 갖고 있던 복잡한 마음을 완벽하게 짚어주신 동진님의 글을 읽고 팬이 되었습니다.
    부디 우리가 도망쳐온 모든 것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결국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지 않기를.

  • @asas-qu2js
    @asas-qu2js 5 лет назад +71

    조제호랑이...얼마 전에 보게 되었는데 왜 이제야 봤는지 후회될 정도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조제가 야한 잡지책을 권하며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과 츠네오가 길을 걷다 오열하는 모습이 대비되어 더 큰 여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츠네오는 조제를 동정해야할, 보살펴야할 대상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사랑했기에 이별할 수 있었겠죠.

  • @afrikasky
    @afrikasky 3 года назад +19

    전 조제 마지막씬이 최고로 좋아요!!!
    츠네오에게 인사를 건네고 씩씩하게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는 모습이 전 그 어떤 엔딩보다 현실적인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어요.

  • @야간비행-m6s
    @야간비행-m6s 7 лет назад +40

    그냥 거부감 없이 술술..... 더울때 찬물 들이키듯 계속 보게됨...

  • @레몬레몬-o9g
    @레몬레몬-o9g 5 лет назад +12

    진짜 너무 재밌음.. 유익하고... 똑똑한 사람들 대화하는걸 보는게 왜이렇ㄱ 재밌지

  • @JJICK84
    @JJICK84 8 лет назад +66

    알만한 거의 모든 영화와 책을 다보고 글도 쓰고 블로그도 하고 팟캐도 하고 이제 유튜브까지..동진이 형님 언제 자유? ㅠㅠ

    • @당근-k8r
      @당근-k8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간관계를 포기하면 된다 하십니다ㅋㅋㅋ

  • @틸보이
    @틸보이 8 лет назад +11

    너무 좋아하는 두분 김중혁작가님과 이동진 평론가님

  • @링크-m4o
    @링크-m4o 4 года назад +15

    제가 일본영화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조제 호랑이 그리거 물고기들은 제가 본 일본영화 중에서 정말 최고였던것 같아요 영화 속 분위기, 대사 장면들이 하나하나가 다 여운이 남네요

  • @suengwonlee9114
    @suengwonlee9114 8 лет назад +82

    일본영화 번역을 보면 언제나 안타까운 점이 사투리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조제의 사투리는 정말 매력적인데, 그점이 무시된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 @johnderland
      @johnderland 3 года назад +1

      혼마야

    • @Minami.Kim89
      @Minami.Kim89 3 года назад +33

      그게 번역의 암묵적인 룰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영화에 사투리가 있어도 외국자막을 달때는 표준어로 달죠
      영화자막은 책 번역처럼 수용자가 속도를 조절할 수 없는 컨텐츠입니다
      영상과 글이라는 두가지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수용하게 하기위한 목적이 있기때문에 표준어를 선택하는 거죠
      해당 사투리를 명확하게 로컬라이징 하는게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막 사투리의 구사자가 아니면 그 자체로 변환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화자막을 사투리로 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조제의 사투리가 참 매력적이고 츠네오가 타지인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장치이긴 하지만요

  • @4723rock
    @4723rock 8 лет назад +35

    예전 영화는 수다다 팬이었는데 요새는 영화당이 더 재밌는것 같아요 ㅎ

  • @sumumu69
    @sumumu69 2 года назад +4

    츠네오가 길을 걷다가 우는 장면은 나도 감정이입이 되어서 슬펐다 무슨 마음인지 알거같아서 ㅜㅜ

  • @hams5299
    @hams5299 7 лет назад +5

    영화에 대한 큰생각이없어도 술술 보게만드는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같습니다

  • @hooneypooseok1827
    @hooneypooseok1827 8 лет назад +8

    믿고 보는 이동진님

  • @문경락-l8d
    @문경락-l8d Год назад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되새기는 수작들이군요.....................늘 행복하시길..........

  • @didtmdtj
    @didtmdtj 8 лет назад +11

    세 작품 다 너무 좋아하는 작품들이라 더 재밌게 봤어요ㅋㅋㅋㅋㅋㅋ역시 영화당이 체고ㅠㅠㅠ!!

  • @Joy-vh3kd
    @Joy-vh3kd 8 лет назад +3

    금요일이 자꾸 기다려져요~ 퇴근하자마자 바로 집에서 봤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timothee3038
    @timothee3038 3 года назад +5

    조제의 성장이야기로 보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는것같아요.

  • @user-lj7xz7tg9l
    @user-lj7xz7tg9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배우분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덕분에 잘 몰입해서 볼수있었어요

  • @난쏘공-p1d
    @난쏘공-p1d 8 лет назад +6

    정~~~~~~~말 잘 보고있습니당^^

  • @rlakoty
    @rlakoty 8 лет назад +9

    김중혁씨가 정말
    70프로 뇌를 잘 가동하고 계시는구나 생각했음
    더 재미있어졌네요
    이 두분의 조합
    계속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 @guncome
    @guncome 8 лет назад +2

    싸랑합니다

  • @왕찐만두-k4e
    @왕찐만두-k4e 2 месяца назад

    새삼느끼지만 동진님 진짜 동안이시네요👍

  • @minachoe7122
    @minachoe7122 8 лет назад +2

    ㅍㅎㅎ 동블리, 콜라 3.5, 조개방 그리고 btv서라운드...
    재미있게 잘 봤어요! 동블리, 혁블리 화이링*~*

  • @user-hh9vp7tn6t
    @user-hh9vp7tn6t 8 лет назад +3

    재밌게 잘봤어요~ 앞으로도 두분의 재밌는 이야기 기대할게용

  • @조승규-m9f
    @조승규-m9f 7 лет назад +5

    미스트를 봤을때 받았던 엄청난 충격 ... 아직도 소름돋는다조제 ... 이해하지만 밉고 마지막 울음에서 나도 흐느꼈다

  • @KIMpiano365
    @KIMpiano365 8 лет назад +5

    영화당최고~~~포에버

  • @bitnabak1873
    @bitnabak1873 8 лет назад +2

    영화당은 일주일 중에 즐거움 입니당~~

  • @김윤정-j5h
    @김윤정-j5h 8 лет назад +1

    금요일만 기다려요ㅠ 동진느님 짱

  • @최민규-m2p
    @최민규-m2p Год назад +3

    여긴 20년 뒤 입니다. 여전히 조제는 잘 지내는지 떠올리고 있습니다..

  • @Park-nd7xg
    @Park-nd7xg 7 лет назад +3

    미스트 나온 김에 괴물영화 특집 한 번 보고 싶네요... 이동진님이 디센트 소개해주시면 좋을텐데

  • @정승필-g6r
    @정승필-g6r 8 лет назад +22

    미스트는 굉장히 저평가되어서 아쉬울 따름. 결말이 정말 최고인데.. ㅠㅠ

  • @Maintenance.713
    @Maintenance.713 4 месяца назад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 @lovefool0416
    @lovefool0416 8 лет назад +3

    꿀잼♡

  • @계정-z7t
    @계정-z7t 8 лет назад +1

    밀리터리 영화더 해주세요 ㅠㅠ

  • @dtonpbac
    @dtonpbac 7 лет назад +1

    언더 더 스킨은 영화라기 보다는 전시회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현대 미술 영상 작업을 장편으로 만든 느낌.

  • @유희근-x1y
    @유희근-x1y 8 лет назад +5

    적어도 35분 정도는 해야 될 거 같아요~~

  • @younyoungkang8808
    @younyoungkang8808 8 лет назад +5

    이동진편인데 김중혁씨가 더 많이얘기하는것같애요

  • @미스터초이-i6g
    @미스터초이-i6g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 3편은 정말 고르기 힘들긴하네요

  • @bora_feel
    @bora_feel 8 лет назад +8

    김중혁씨도 말이많아서 서로주고 받는캐미가 좀있네양

  • @주노-c7j
    @주노-c7j 8 лет назад +5

    B TV 서라운드 ㅋㅋㅋㅋㅋㅋㅋ

  • @guncome
    @guncome 8 лет назад +1

    언더 더 스킨 궁금하네요

  • @WonjaeLee-j3s
    @WonjaeLee-j3s 8 лет назад +3

    오늘왜이리웃기냐ㅋㅋㅋ

  • @헤어빠질결심
    @헤어빠질결심 4 года назад

    미스트 어렸을 때 어머니랑 봤는데 진짜 겁나 무서웠음;;

  • @jadeeo6316
    @jadeeo6316 8 лет назад

    픽사 영화 3선 해주시면 안되겠죠?? 이동진선배님 ㅎㅎ

  • @solfj.kimblee2055
    @solfj.kimblee2055 8 лет назад +3

    ㅋㅋㅋ

  • @catherinehong1722
    @catherinehong1722 8 лет назад +4

    잘들었습니다. 편집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김중혁 작가님이 이동진님 말씀을 끝까지 안듣고 잘라먹는거 같은 느낌이있습니다. 방송이고 하고싶은말씀 하시는 거란건 알겠지만 잘듣는 모습도 보여주시면 더 좋을듯요

  • @guncome
    @guncome 8 лет назад +1

    콜라랰 ㅋㅋㅋ

  • @seokhwanlee832
    @seokhwanlee832 8 лет назад +1

    아니 말을 다 짤라먹네요

  •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6 лет назад +1

    언더더스킨은 저도 봤는데 흔히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좋은 평가하기 좋은 작품이죠. 영화라는 건 일단 스토리가 생명입니다. 스토리가 없는 영상물? 그건 영화라기보다는 영상예술작품으로 분류해야죠. 그리고 그러한 스토리 없는 영상 예술들은 굳이 이걸 보지 않아도 많습니다. 흔히 평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뭔가 자신이 늘 보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난 것을 보면 특이해서 흥미를 가지고 높은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크게 실수를 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그 평가 대상의 본질을 놓치고 평가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비평가들의 평가가 대중들에게 안맞는 것이기도 하구요. 스토리가 없는 영화는 예술로 생각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영화로 볼 수는 없습니다. 영화로써 평가를 매기자면 저평가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하지만 예술로써 접근을 해서 고평가를 했다면 애초에 영화평론가가 건들일 영역이 아닌 셈입니다. 저도 제가 평가한 영화 수로만 따졌을 때 2000여편이 넘어가고 있으니까 왠만한 영화평론가 이상으로 많은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충분히 저들이 왜 언더더 스킨을 신박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평가를 하는 지는 감정적으로는 이해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영화를 보다보면 왠만한 것들은 다 내용들이 예측이 되고 늘 예측되고 익숙한 것만 보다가 예상치 못하던 새로운 것을 보니까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죠. 하지만 단순히 그러한면만 가지고 고 평가를 준다면 그건 평론가로써의 자질 미달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평가하는 것이지 영상예술작품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 @dkim7778
      @dkim7778 5 лет назад +1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을 생각하면 될듯

    • @오지혁-p9h
      @오지혁-p9h 5 лет назад

      타르코프스키 작품.

    • @klm2960
      @klm2960 4 года назад +5

      이런 글은 전형적으로 어디서 들은 걸로 주류 평론가와 반대로 말하면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쓰는 글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JeonHyunae
      @JeonHyunae 3 года назад

      '영화라는건 스토리가 생명' 이라는 견해는 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것 같구요. 그런 견해를 바탕으로 영화를 평론하는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언더 더 스킨'에 대해 가치없는 영화라고 비판하셔도 되구요.
      그러나 이 댓글에서 문제가 되는 지점은, 다른 평론가들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이 영화에 대해 고평가한다고 해서 그들에 대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아는척 하기 좋은 사람들' 이라던가 '자질 미달' 등의 표현은 그 자체로 평론가 본인의 수준 미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화평론가면 영화를 평론하십시오. 영화평론가를 평론하지 마시구요.

    • @RockRock-zm4pq
      @RockRock-zm4p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건 니가 생각하는 영화와 좋은 영화의 정의고요
      무식하니까
      급진적이고 개인적인 정의를
      너무나 과감하게 일반화해서 그것을 척도로 모든것을 판단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