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독】 230/499_ 자한편25장.“필부의 지조는 빼앗을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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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ноя 2024
- 공자가 말하였다.
“삼군(三軍)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필부의 지조는 빼앗을 수 없느니라.”
【三軍】많은 軍士를 뜻함. 원래 天子는 六軍, 諸侯는 三軍을 두었음.
【奪帥】‘많은 軍士로써 나에게 대적해 올지라도 그 장수를 빼앗을 수 있다’는 뜻.(毛子水) 혹은 ‘내가 三軍을 동원하여 맞서면 결국 그들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다’의 뜻.
◈集註
230-①
○侯氏曰: 「三軍之勇在人, 匹夫之志在己. 故帥可奪而志不可奪, 如可奪, 則亦不足謂之志矣.」
○侯氏(侯仲良)는 “三軍의 勇猛은 남에게 있는 상황이요, 匹夫의 의지는 내게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내 의지는 빼앗을 수 없으니, 만약 빼앗을 수 있다면 역시 족히 志라고 이를 만하지 못한 것이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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