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독】 230/499_ 자한편25장.“필부의 지조는 빼앗을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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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ноя 2024
  • 공자가 말하였다.
    “삼군(三軍)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필부의 지조는 빼앗을 수 없느니라.”
    【三軍】많은 軍士를 뜻함. 원래 天子는 六軍, 諸侯는 三軍을 두었음.
    【奪帥】‘많은 軍士로써 나에게 대적해 올지라도 그 장수를 빼앗을 수 있다’는 뜻.(毛子水) 혹은 ‘내가 三軍을 동원하여 맞서면 결국 그들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다’의 뜻.
    ◈集註
    230-①
    ○侯氏曰: 「三軍之勇在人, 匹夫之志在己. 故帥可奪而志不可奪, 如可奪, 則亦不足謂之志矣.」
    ○侯氏(侯仲良)는 “三軍의 勇猛은 남에게 있는 상황이요, 匹夫의 의지는 내게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내 의지는 빼앗을 수 없으니, 만약 빼앗을 수 있다면 역시 족히 志라고 이를 만하지 못한 것이다”라 하였다.

Комментарии • 4

  • @임동석-b6h
    @임동석-b6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늘 좋은댓글 달아주시는 분! 同道를가는 분 같아 든든합니다

  • @서재송-c7o
    @서재송-c7o 3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 @윤원기-i6k
    @윤원기-i6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易水歌(역수가)
    -역수 강가의 노래
    荊軻/위(衛)
    風蕭蕭兮易水寒(풍소소혜역수한) 바람 쓸쓸하게 불어옴이여 역수 강물은 차갑도다
    壯士一去兮不復還(장사일거혜부부환) 장사 한번 감이여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라
    探虎穴兮入蛟宮(탐호혈혜입교궁) 호랑이 굴은 어디메여 이무기의 궁으로 들어가는도다
    仰天噓氣兮成白虹(앙천허기혜성백홍) 하늘을 우러러 한번 외침이여 흰 무지개를 이루었도다

    • @윤원기-i6k
      @윤원기-i6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역수송별(易水送別) 駱賓王/
      此地別燕丹이 땅에서 연단(燕丹)과 헤어져
      壯士髮衝冠장사(壯士)의 머리칼은 관을 뚫었지
      昔時人已沒그 옛날의 사람은 이미 가고 없지만
      今日水猶寒오늘의 이 강물은 여전히 차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