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성의 정신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살짝 이해가 될것도 같은게 비단 보추물이나 후타물만이 아니라 내가 하는게임이나 보는 만화들은 대게 남성향인데 여기서 나오는 사랑이야기가 지긋히 남성의 판타지에 맞춰져 있음. 솔직히 말해서 남성향에 흔히 나오는 무능해보이는 남자를 있는 그대로, ㅈ도없는 남자의 무언가를 알아차리곤 그대로 사랑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런 캐릭터를 보다보면 저건 여자라기보다는 여자의 형상을 한 모성 비스무리한 것의 집약체로 보임. 우리들은 여자들을 원하는게 아니라 여자의 형상을 한 판타지를 원했던거 아닐까? 지난번에 bl편 보고 bl을 여성이 섹스의 폭력성이 자신에 향하는것을 두려워해 섹스를 타자화한후 자신들이 규정한 판타지적 남성성과 성적로망을 집약한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이런거 보면 남자와 여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거울상의 양면과 같은거 같음. 우리모두는 마음속 깊은곳에 찌질하고 방종하고 이기적인 욕망을 품고 있었던거야
이번 이상성욕 시리즈를 통해 배운건... 결국 자기한테 두렵고 낯설고 꺼리는건 싹다 쳐내고 지가 가지고싶고 꼴리는 요소만 똘똘 뭉쳐서 가상의 존재를 창조해내고 그걸 동경하며 소비하는건 남자, 여자, 씹덕을 넘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는 점... 인간은 창작하는 동물이라는 뭐시기의 표현이 떠오르네여 한줄로 줄이자면 창작은 욕구의 표현이다.
이 말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고 느낌... 남자들 사이에서 남자처럼 게임 좋아하는 여친이 좋다고 회자되거나 털털한 여캐가 치트키처럼 쓰이는 현상도 이 말의 반영이지 않을까. 물론 여성스러운 아가씨라든지 남자를 잘 모르는 여자라든지 이런 설정이 메이저긴한데 걔네 정신까지 깊게 보면 실제 여성과는 보통거리가 있음
정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여자캐릭터가 오르가즘을 느껴도 남자독자로선 이입이 안 되는데, 고추를 여자에게 닮으로써 내가 고추로 느끼는 성적쾌감을 직관적으로 상상한 수 있다는 것도 큰 거 같음. BL 쪽에서도 양성구유라면서 뷰지 달린 남자가 핫키워드인 걸 보면... 성인물의 성감대는 다다익선이다!라는 마인드인 거 같기도 하고.
요즘 여자 캐릭터들 여성의 심리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 너무 공감됩니다. 사실 이고깽, 마리갤님이 '설거지형 남주'라고 설명한 주인공 곁에 있는 히로인이나 여캐들도 사고관이 남성적인 면으로 흘러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젖보똥 내놓고 성적인 묘사를 할 뿐이지, 자유분방하고 결단력, 주체적이고 혼자서 역경을 딛는 서사는 옛날부터 있던 남성 서사에서 성별만 바꾼 것 같아요. 너무 거대한 물건을 가진 후타가 90% 이상은 공으로 묘사될 때 행동과 대사도 얼굴만 빼면 금태양 선배랑 다를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남녀 관계에서 남자들이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거나 다가가려는 시도가 피곤한 건지, 아니면 본래 남성적인 사고관이라 할 법한 생각을 가진 동반자가 편안한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난 남자가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는 게 보통 어렵고 정신적으로 피로할 수도 있는 게 제일 큰 이유라고 생각함. 여성은 남성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적이고 잡생각이 많은 경향이 있음. mbti로 말하자면 f성향? 실제로 여자들 중에서는 f가 더 많기도 하고. t가 f의 사고방식을 따라가기 어려워하고 이해하지 못하는데 반해 f는 t의 사고방식을 따라갈 수는 있다는 듯 mbti 밈이 생성되는데, 이건 감정을 좀 이성이랑 떨어뜨리고 생각하는 거보다 아주 주관적인 남의 감정을 따라가는 거 자체가 어려워서라고 생각함.
@@unarmed_civilian 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결국 두 영상 모두 주제만 다를 뿐 마리갤님 특유의 심도있는 고찰이라는 점에서는 같으니까요... 그러나 마리갤님 영상에서도 나타나듯 메타픽션은 게임, 만화, 영화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죠. 반면 NTR, 보추 특집은 오로지 포르노 분야에 특정되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다 떠나서 타인과 메타픽션에 대해는 토론해도 NTR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면 음... 이번 특집이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꽤나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그치만 숨어본다 뿐입니다ㅎㅎ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남자들은 남자처럼 생각하고 남자의 성욕을 가진 여자를 바란다는 점은 전부터 생각해왔던 거네 여자의 성욕과 남자의 성욕은 정도의 차이도 있지만 발현되는 방식 자체가 다른데, 남자들은 남자처럼 강하고 단순하고 시각적인 성욕을 가진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를 성적으로 꼬시는 몸매좋은 옆집 누나' 환상이라던지... 실제로 그런 건 있지도 않고, 여자들은 그런 (남자로 치환한 버전의) 환상을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두려움부터 느끼거든. 옆집에 부담스러운 변태가 산다고
제가볼떈 남자들은 여성의 정신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모성애도 여성적인 특징이고, 섬세함. 배려심 공감등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성질도 여성들이 많거든요.. 여성적인 정신중에 극단적인걸 싫어하는 겁니다. 너무 심한 우울감, 근데 이 우울감도 귀여운 우울감이면 공감대가 있는거 같고. 예민함, 히스테리적. 오빠는 그것도 몰라? 같이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특징들이요. 진짜 이런 행동들은 그냥 줮같은겁니다.. 그리고 단계적인 과정을 밟는게 힘든거겠죠. 관계라는게 천천히 서로 티키타카 하며 올라가야하는데, 바로 로켓추진으로 가고 싶으니까요. ㅋㅋㅋ
@@user-wo6iw1li6e 그건 걍 무던하고 낙천적이어야만 남에게 히스테리를 안 부릴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나온 발상임. 섬세함과 배려심을 가진 사람도 충분히 히스테리를 안 부릴 수 있음. 중요한 건 장단점이 어디로 향하냐지.. 그 두 성격의 장단점이 모두 상대를 향하거나, 장점은 상대를 단점은 나를 향하거나, 장점은 나를 단점은 상대를 향함에 따라 성격이 엄청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 장점은 나를 향하고 단점은 상대를 향하는 첫 댓글에서 나온 그 극단적인 경우만 피하면 히스테리적인 부분이 안 나올 수 있음. 그러기 위해선 그냥 이기심만 없으면 됨. 그래서 작품들에서 섬세함과 배려심을 드러내주는데도 예민하거나 우울한 부분을 드러내지 않는 여자가 나오면 전부 하나같이 이기심이 엄청 낮잖음. 분명 가능하기는 함. 근데 그런 캐릭터들은 보통 인기가 없음. 성격이 이기심이 낮다로 고정될 수 밖에 없어서 인물이 입체적이지가 않음.. 그래서 장단점 모두 상대에게 발현되는 여자를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또 내용이 길어야 가능하다는 단점이 생김. 이런 성격을 묘사하려면 장점이나 단점이 발현된 케이스 두 개를 전부 보여줘야하는데 하나만 보여주다 다른 점을 보여주면 캐붕이 되기 쉽고 그렇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리면 작품이 너무 산만해지니 결국 중심을 잡으면서 천천히 걸어가야하니까.. 그래서 영상에서 나온대로 결국 남성향의 성격이 인기있고 보추같은게 점점 인기 많아지는 거기도 함. 남성향의 성격은 이기심을 표현해도 그런 히스테리가 안 나오니까. 애초에 첫 댓글도 보면 전부 반박하는 게 아니고 오류같아 보이는 걸 수정하는 내용이잖음. 지적할 게 없음.
마리갤님 영상은 뭐랄까 늘 그냥 소비하거나 그냥 지나쳐왔던것을 분석하는 영상이라서 그게 너무 새롭고 재밌는것 같아요 가끔은 너무 딥해서 좀 거부감이 들때도 있긴한데..그래도 이만큼 분석해주는 또 이런장르를... 해주는 사람은 거의 못봐서 어쩔수 없이 끌려오는것 같네요..그리고 무엇보다 남성향에 그치지 않고 여성향도 다뤄주셔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알던것은 공감가고 모르던것은 알 수 있어 늘 즐겁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20초 마다 감탄하면서 봤네요 캬; 그러고보니 bl 2차 창작들 보면 분명 설정상 30대 아저씨 캐들인데도 10대 소녀같은 언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아마 그것도 비슷한 이유겠죠 내가 모르는 영역을 탐구하고 상상해서 그려넣기 보다는 내가 잘 알던거, 그냥 공감 잘되고 몰입하기 쉽게 대충 때려넣는..
약간 영상 후반부 부분에 공감되는게 웹소설보면 여초장르의 소설은 거의 본적없지만 남성주인공도 어느정도 나오는데 남초장르의 소설은 여자주인공 나오는 소설은 99%안나온다고 해도 될만큼 극도로 희귀하죠 단순히 작가가 남성이니까 표현하기 쉬운 남자주인공인 소설을 썼다.. 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여초와 대비되는 극단적인 결과죠. 설령 성별이 여자라고 해도 ts즉 남성적인 정신을 탑재한게 기본입니다.
@@Jean_Jacques_Moulesseau 핵심이 그거죠 여초쪽 소설에는 남주가 존재하지만 남초쪽 소설에는 여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단순히 관심 없는정도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불호에 가깝다는 부분이 영상 후반부에 남성은 여자의 정신을 선호하지 않는다~이말에 좀 들어맞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었다는거임.
@@Jean_Jacques_Moulesseau 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여성 독자가 읽었을 때 남캐가 주인공인 소년만화 장르여도 주변 여캐가 멋져보이고 여캐의 사랑에 공감되고 이입되는 작품은 여성작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여캐의 내면묘사를 잘 해낼 수 있는건 역시 같은 여성작가여서 그런가봅니다.
@@user-mk6rv9kn5e 지나가다 덧붙이자면 남성들이 여성의 취미를 가졌을 때 호감을 가지는 여성들도 굉장히 ... 아주... 많습니다! 남성들도 다양한 것처럼 여성들도 다양하니까요. 서로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인 너도 이걸 좋아해? -> 인간 대 인간으로 교감이 가능하리란 희망과 호감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나중에는 마리갤님이 '여캐 인권유린 및 후타나리를 포함한 남성향 취향을 가진 여자 / 오메가버스나 여성향의 음지 취향을 가진 남자'도 분석해주셨으면 좋겠다는...사심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오히려 여성향파 오타쿠보다는 전자가 더 많아서 이런 현상이 좀 궁금하네요 (특히 게이물에서의 컨트보이, 백합물에서의 후타나리등) 이미 먹을대로 다 먹어서 자학 이상성욕을 하고싶다! 라고 하기엔 오히려 이런 취향(?) 은 메이저한 요소를 소비하지 않고 이상성욕만 팔때가 있고(당장 저도 BL물을 좋아하진 않는편), 대체 어떤 거에 끌려서, 왜 이런 취향을 가지게 되었는지 저조차도 궁금하기에..... 참고로 전 여캐후타 취향이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이니 컨트보이는 오메가버스 처럼 여성향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네요(정상성욕은 아니지만...)
확실히 여성의 오르가즘은 일부만 가지고 있는 소위 '분수' 라는 형태가 아니라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죠. 그리고 그 분수라는 현상은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지도 않구요. 하지만 남성은 아랫쪽의 그것이 "나 흥분했다!" 라고 나타나고, 오르가즘을 느끼면 "나 갔다!" 하고 나타나는 매우 직관적 형태를 띄고 있죠. 어찌되었건 "나는 이 사람에게 성적인 흐트러짐을 일으켰다!" 는 사실은 일종의 정복욕을 만족시켜 주는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겉모습이 여자다? 더 말할것도 없죠. 구멍이야 남자한테도 있지 않습니까?
찐 게이물이 아닌 여성의 껍데기를 쓴 후타나리, 보추물에 대한 고찰이군요. 남성기를 달아 시각적 반응도와 공감은 높이고, 외향은 여성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거네요. 최근의 남성향 작품을 보면 여성의 신체 이외의 부분은 다 퇴화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쩌면 남성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여성의 신체일지도 모르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S를 소비하는 부류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그냥 남자가 TS돼서 미소녀 몸으로 행동하는 걸 좋아할뿐인 사람들은 영상과 일치하지만, 남자가 TS돼서 내면도 여성화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오히려 오빠는 끝은 이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재미있는 장르니 기회가 되면 따로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갠적으로 TS나 오토코노코가 취향인 사람인데(후타는 아님ㅠ) 주인장의 이번 리뷰가 꽤 반갑더라고요. 주인장은 '여성 껍데기를 쓴 남성'을 남성들이 원한다고 분석하셨는데, 제 의견은 사실 반대에 가깝습니다. 오토코노코의 경우 '남자애가 저렇게 여자 흉내를 잘 내다니'라는 맛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즉, 가짜는 진짜와 닮아갈수록 더욱 가치있다.. 영상 말미에 살짝 언급하신 버미육 역시 저는 여자 흉내를 잘 낼수록 더욱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TS의 경우 남자가 육체를 넘어 정신마저도 서서히 여자로 변해가는 맛으로 보는 편이거든요(그 정점은 역시 남자와의 연애→출산..). 말하자면 '갭 모에' 내지는 '약화'(or '상태변화 그 자체')에 포인트를 둘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TS물의 경우 이상성욕에 들면서도 단순한 시각적 자극이 아닌 BL/GL마냥 정신적인 묘사를 잘 해야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사실 같은 장르를 즐기는 사람이라도 즐기는 이유는 저마다 조금씩 다를 테니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요.
저두요 톰보이가 좋아요. 단발보다도 숏컷이 더 좋구요.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친한 동성친구처럼 편안함이 느껴지면서도 가끔은 여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섬세한 면이 살짝 살짝 드러나는게 참 좋아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세상 이치인데 몽땅 다 가지고 싶은 도둑놈 심보가 이런걸까요?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이런저런 감정적 소모란게 어떻게 논리성 합리성이란게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정답이 없는 게 정말 피곤한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 여유가 사라져가는 현대에 들어서 이런 장르가 더더욱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하네요. 여성향, 남성향 작품들의 기본 골자라고 해야하나 구조적 토대같은게 정말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확실히 여성향 작품들은 주인공들의 심리묘사, 갈등의 정서적 맥락과 그 원인 자체에 집중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 상황에 흠뻑 젖어들어 '나도 그 감정선을 타면서, 주인공의 심정을 공유하면서' 세계관에 몰입하는 것을 주안점을 둔다면 남성향 작품 또한 독자의 세계관 몰입이 목적이지만 갈등의 구조적 맥락, 원인보다는 결과와 해결, 감정선보다는 '나도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그 세계안에서 해당 상황을 즐기고 싶어하는'? 느낌이 더 강한 듯 해요. 그래서 똑같이 남성과 남성이 연애를 하는 것이어도 BL물은 남성 인물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기억하는지, 어떤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지 등의 과정들에 집중해서 솔직히 지루하거든요? 집중하기엔 또 감정적으로도 피곤하구요. 근데 X추물은 일단 섹스가 주 컨텐츠고 알파이자 오메가다보니 훨씬 재밌고 호흡에 맞아요. X추물은 페티쉬의 대상도 '일단은 남성'이지만 사실 그려지는 작화도 그렇고 여성의 외양을 갖고 여성적 행동을 하는걸 보면 남성을 좋아해서 X추물을 본다기보단 그냥 여성을 소비하고는 싶은데 색다른 맛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 기인한 성애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남성향 포르노에서 전개되는 서사에서 소비되는 여성은 서사의 목적 상 여성적 특성이 발현이 되기 어렵다(정확히는 여성적 특성을 보여주기엔 분량도 오바고 신경써주기 너무 바쁨)는 구조적 전제를 깔구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는 남성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적인 외모의 사람(털털한 성격의 쿨뷰티 거유 미녀)를 좋아하는데, 가끔씩 여성의 남성적인 성격을 조신하지 못하다, 나댄다 이런 관점으로 보고 상냥하고 공감해주고 얌전하고 눈물많은(흔히 여성적인 성격이라 할 수 있는)성격을 더 선호하는 남자들도 많아 보이던데 이건 왜 그런가요?
님의 글은 여성의(남성의) ’좋은 부분‘을 ’좋게 해석‘ 하고 ‘나쁜 부분‘을 ’나쁘게 해석‘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좀 난해한 문장이죠....?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를 좋아합니다. 당연히 ’여성성‘도 좋아하고요. 자상함, 모성, 사랑스러움(보호본능 자극), (대체로 여성이 더 능숙히 해낸다고 여겨지는)감정적 공감능력, 섬세함, 조신함이 그 예시 입니다. 이제부터는 글이 매우 길어지니 요약을 원하시면 *결국* 부분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자, 당신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죠. ’아주 여성스러운‘ 사람입니다. 1.그런데 이 여성분... 스킨십에 너무나도 방어적입니다!! 아니 손 잡는데 한 세월 걸렸어요!! 물론... 남에게 관심받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패션도 몸매를 드러내는걸 꺼려합니다. 화장도 연하고, 술자리에도 거의 안나가며 동아리도 100% 여자들만 모여있는 독서동아리죠. 지금껏 다른 남자들에게 허락한 적 없다는 건 좋지만... 우리 이제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여전히 무섭고 준비되지 않았다며 허락해주지 않는 이 여자. 이것은 조신한걸까요 너무 조심스러워서 답답하고 남자마음을 못알아주는 걸까요? 2.금요일 오후 데이트 중, 여자친구분 당신이 혹시 기분이 나빠지진 않았는지 계속 묻습니다. 난 진짜 괜찮다고 하는데도요. “아니, 내가보기엔 자기 오늘 묘하게 목소리가 다운되어있고 표정이 평소에 비해 딱딱해.” 그리고 나선 괜히 나때문에 피곤한데 나와준거 아니냐고 연신 미안하다고 하죠. ...솔직히 일이 피곤했어서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여자친구에게까지 티내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젠 계-속 “괜히 나때문에... 미안해...“ 라고 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더 짜증날 지경입니다. 이것은 섬세한걸까요, 너무 과도하게 남의 눈치를 보는걸까요? 3.친구랑 게임을 하고 있는 당신. 시험도 끝났겠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도 거하게 퍼마시고 피씨방에서 그 동안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3시 40분. 남자들끼리 진하게 노는데 이정도면 아직 이른 시간이죠. 그런데 전화와 카톡이 계속 오네요. 다름 아닌 여자친구의 연락. ”지금이 몇 신데 아직도 게임을 해? 얼른 집 들어가요.” ”내일도 학교 가야한다면서.ㅠㅠ“ “자기 술 잘 못먹잖아. 자기 시험기간에 무리했는데 건강 더 나빠지면 어떡해ㅜ“ ”나 자기 때문에 못자고 있어. 너무 걱정 돼ㅠㅜㅠ“ 이것은 모성인걸까요, 자꾸 다 큰 어른에게 쓸데없이 참견이나 하고 잔소리 해대는 걸까요? 4.결국 여자친구와 싸우게 된 당신. 여자친구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며 왜 매일, 하루종일 남자친구 걱정으로 힘든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냐하더니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니... 내가 그렇게 심하게 얘기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누가 해달라고 부탁했냐고.맨날 뭐가 그리 서운한 게 많은지... 기쁘고 행복할 땐 아이처럼 해맑게 방긋 웃음을 보이고 슬픈 영화를 볼 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안아주고 싶을만큼요. 하지만 이럴 땐 정말 나를 힘들게 하는군요. 이건 감정에 대한 공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걸까요,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을 그르치고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걸까요? ...네... 솔직히 제 욕심으로 긍정적인 남성성을 여성이 가졌을 시에 대해서도 예시를 쓰고 싶었는데 님의 시간은 소중하기도 하고, 위의 예시가 너무너무 길었으니 반대 예시는 넣지 않겠습니다. *결국*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죠. ’나는 이성의 이러이러한 면이 좋다!’라고 얘기하기 전에, 그것이 어떠한 특성인지를 먼저 봐야합니다. ‘섬세함’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여자는 당신의 감정을 잘 헤아려주고 케어해 줄 수 있지만, 그만큼 타인의 감정-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당연하게도, 여자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도 섬세... 아니, ‘예민’하게 반응할겁니다. ‘조신함’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여자는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도 방어적이니 좋을 수 있겠지만, 그 만큼 그 방어막이 나에게도 적용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조신함은 기본적으로 남성에게 적용되니까요. 당연히 생물학적 남성인 당신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이제 그 조신함은 ‘시대에 뒤 떨어지는 답답함’이 되겠죠. 반대로 ‘나댄다‘는 자신을 현시하려는 욕망이 강한 사람에게 드러나는 특징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쁜 면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좋게 보여지는 것에 꽤나 힘을쓰죠. 옷, 머리, 화장, 몸매 뿐 아니라 남에게 장점으로 보여질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갈고닦기도 합니다. 악기, 노래, 춤, 외국어를 배우거나 어떤 자격증을 따기도 하면서요. 이제 이 나댄다는 ‘진취적인’ ‘열정적인’ ‘자기 확신이 있는’ 으로 바뀝니다. 남자들은 여떤 여자가 조신하길 바라지만 나에게는 좀 야한 농담도 하고 섹시하게 도발 할 줄 아는 정도로만 발랑 까졌으면 좋겠을겁니다. 남자들의 조금 짖궂은 장난이나 농담, 디시발 유행어 같은 거친 전장에서도 웃으며 살아남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진짜’ 남자무리에서 노는 것 마냥 걸걸한 욕이나 드립은 하지 않기를 바랄겁니다. 언제나 나를 믿고 의지하며 나만을 바라봐주는 것은 매우 좋지만 그래도 맨날 집구석에 앉아서 내 연락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나가서 액티비티도 좀 즐기고, 친구도 좀 만나고, 나 없을 때도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제발 나 게임할 땐 내버려 두라고..! 그리고 이렇게 둘 사이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존재하기 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결론은 남성들은 여성성의 좋은 부분만을 취하고 싶고 가능한 이해와 공감이 (서로)가능할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만들고 싶기에 ‘(좋은 부분만) 남성성을 기본으로 깔고있는 여성‘을 원하는 것 이라고 얘기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여성도 마찬가지고요.
후타나리같은 건 전혀 안보는 취향입니다. 이런 거 보면 요즘 사회는 남녀구분 안하려고 한다지만 여자, 남자와의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건지, 여성을, 그러니까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겉껍데기만을 원하는 모습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극단적으로 생각되면 현실도피같은 느낌… 그런데 저도 톰보이나 털털한 성격의 여자 캐릭터를 좋아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ㅋㅋㅋ 나도 현실도피를 하는건가… 아니면 모두가 타인을 이해해줄 여유조차 없는 걸까요…
요즘 주제가 참 흥미롭네요.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저는 여자 오타쿠로 BL같은 여성향물만 소비하는 사람인지라 이런 남성향 취향은 대체 어디가 꼴리는 포인트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남성이 시각에 약하며 이것저것 감정적인 것 따지지 않고 속전속결로 진행한다는 점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는군요. 하지만 남성이 왜 남성향물을 좋아하는지는 머리로 이해는 했지만 제가 남성향물을 받아들이는건 다른 문제네요. 나름 덕질 경력 긴 사람으로 다양한 취향을 모두 포용하고 싶었지만... 어렵네요. 그냥 BL 동인지나 감상하러 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 주제 오메가버스 너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오토코노코 캐릭터나 남자가 여자가 되는 TS물은 광적으로 좋아하지만 후타나리는 절대 안 보는 사람이라 영상 초반부 내용에 공감은 전혀 안 가는 것이 신기해 스스로의 입장에 대해 나름의 고민을 해봤습니다. 일단 영상 말미에 나온 말이 핵심을 찔렀다고 생각하는데, 남자가 남성적인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겉으로만 남자인 척하고 알맹이는 여성 그대로인 보이쉬 캐릭터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속성에서 남성적인 여자가 실제로 선호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적으로는 털털하고 이성적이고 무던하고 남성적인 취향을 가진 여자, 외형적으로는 키가 적당히 크고 팔다리가 길고 코가 높고 눈썹이 짙고 눈매가 뚜렷한 여자가 보편적으로 남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감정적인 성향, 여자여자한 취향이나 여초문화 등등은 남자들에게 거부감이나 심하면 혐오감마저 사고 있습니다. 특히 외형에 있어서는 여성들의 화장 문화나 성형수술 등도 얼굴만큼은 확실하게 남성적인 특징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남자가 일반적으로 남자를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 중에선 남성적인 상을 선호한다는 것이 제 오랜 생각입니다. 그래서 남성적인 여자라는 이상향을 적절히 비틀어 약간의 배덕감까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튀어나온 것이 외모가 영락없이 여성인 남자, 또는 아예 여자가 되어버린 남자라고 봅니다. 여기까진 오토코노코나 TS물의 인기에 대한 영상 내용의 반추였다면 여기부턴 개인적인 선호의 담론입니다. 거부감 드는 얘기도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읽으실 거라면 주의해주세요. 일단 저는 여자의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하다는 것도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왜 후타나리는 혐오하느냐? 가장 중요한 것이 동성애와 항문성교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저는 오토코노코 장르는 귀엽기 때문에 캐릭터로서만 감상하는 것이지 성적인 목적으로는 절대 찾아보지 않고, 이쪽 관련 장르의 성인물을 찾을 때는 남자가 완전히 여자가 되어 남자와 관계하는 작품만을 찾습니다. 스스로의 성 정체성이나 기호 등을 성찰하는 차원에서 남자와의 성관계를 상상해본적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도 애무 정도가 마지노선이고 공이든 수든 항문성교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여자의 몸이었다면? 남성기가 나의 가상의 여성기에 들어오는 것을 상상할 땐 호기심이 들지 거부감이 들진 않더군요. 제가 후타나리에 거부감을 느끼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여성의 신체에 남성기가 달린 기괴한 외형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감입니다. 으... 보고만 있어도 이런 반응이 나오면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아무튼 저도 제가 다소 특이하다곤 생각하지만 이런 것들로 판단해보자면 이성애자는 어쨌든 이성애를 선호하며 후타나리는 확실히 진지하게 성애를 품는 것이 아니라 기괴함 그 자체를 즐기는 이상성욕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TS 성인물은 미친왕자의 왜곡된 포로사랑과 TSF이야기가 있고, 비슷하게 남자가 완전히 여자가 되고 그림이 예쁜 작품은 웬만하면 좋아합니다. 근데 이런 작품은 완전히 변태적이거나 기형적인 것도 아니고 현실적이거나 정상적인 것도 아닌 그 미묘하고 애매한 경계선 상에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수가 적더라고요. 아쉽습니다.
이거 들으면서 한 생각이 "사실 남자들의 이러한 것들을 좋아하게 아나라 원레 저게 사랑의 원본 형태라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그와 함께 예전에 읽엇던 몽골의 문화가 생각 낫음 몽골은 남자가 양을 치고 여자가 공무원 등의 머리 쓰는 일을 하는데 이런 문화의 이유가 "효율"이었음 그게 더 편하고 그게 더 이득을 주니까 이 생각이 나니까 두번째로 생각이 난게 인간의 미학관과 모든 동식물들에게 일어나는 생식에 따른 발달임 여성의 많은 역할 이 있지만 그 중에는 남성을 유혹하는 것도 있음 남성이 여성
여성에게 끌리는 이유 이미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해명 되어잇지 남자가 여자에게 끌리는 건 빨간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 보고 싶어 하는 심리와 비슷하지 그렇다고 이걸로 범죄를 정당화하고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건 정신 나갓다고 생각하지만 생존본능 때문에 중간에 좀 다른 내용이 나오기는 했지만 난 이런사유로 남자들이 "여성의 몸에 남성의 정신이 든걸 좋아한다"가 아니라 "여성의 몸에 성숙한 어른된 서로가 서로에게 등을 맡길 수 있는 존재를 원한다"라고 생각해 다만 남자들 중에 여자가 사람이 자신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연약하기를 바라는 건 성숙치 못한 본능에 비롯 된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도 그럴게 동반자이자 나와 함께 싸워야 할 상대가 자기보다 렙이 낮기를 바라는 건 뭔 정신이야 차라리 역할 분담 분야가 다르길 원하는 거면 몰라고 딜러 끼리 결혼하면 오지게 싸우지만 힐러 딜러 힐러 탱커면 싸울 일도 별로 없어 어지간한 꼴통 파티가 아닌 이상
흔히 오토코노코로 지칭되는 성적취향과 트랜스젠더가 완전히 같지 않음을 느끼곤 했습니다. 실제로 치면 완전 허구의 오토코노코 대신 암컷타락이라는 말이 조금 더 MZ하겠네요. 소위 '암컷타락' 운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본인이 트랜스젠더적 성적 지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암컷타락이라는 행위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반드시 '암컷타락'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적 지향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들 중에서는 그냥 남성인 그대로 동성애를 지향하거나, 말그대로 펨돔으로 일컫는 여성들에게 지배받고 싶은 멜섭적 성향을 가진 남성들도 많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암컷타락이라는 행위와 향유자들 자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이냐? 아니면 2D에서 표현되는 오토코노코가 되고 싶은 것이냐. 이런 것과는 별개로 봐야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암컷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생물의 성적 구분에서 여성을 구분하는 암컷이 아니라, 좀 더 속된 표현. 성관계에서(나아가서는 포르노에서 묘사되는) 수동적으로 다뤄지는 성역할을 임의적으로 암컷이라 지칭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다뤄지는 것을 지향하는... 굳이 따지자면 마조히즘에 가까운 이미지를 강하게 받았습니다. 거기에 개인의 기호가 더해져 의상이나 성관계 기호 등이 더해지는 것 같구요. 왜냐하면 그들이 지향하는 바에서 '지금 있는 그대로의 외모에서 성별만 여성이 되기'와 '성별을 유지하지만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판타지적 외형을 가지는 것' 중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점에서 그들이 말하는 암컷타락은 '성별, 성지향성'보다는 '성역할'에 가깝게 여겨야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는 동성애자들, 트랜스젠더들에게 '암컷타락'이라는 말은 알맞지도 않을 뿐더러 대단히 실례되는 일일 것이고(그저 그런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암컷타락'이라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소수 있을 뿐일 것이나, 이는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가 아닌 남성에게서도 발발될 수 있는 취미라 여깁니다.) 조금 다른 영역으로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암컷(그것이 남자든 여자든...)은 일종의 피지배성과 수동성에 기인하고, 대부분의 남성들이 스스로 지배성을 확보하는 알파메일이 되는 목표를 지향하는 것과 정반대에 속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일단 난 아님 ㅋㅋ
일단 꽉주열은 아닌 사람이 아닌 듯
일단 곽주열은 맞는 듯
주열씨는 좋아 한다는 거죠?
아님말고 ㅎ
"나는 이성애자다 고로 내가 좋아하는 넌 암컷이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암캐
오 논리적
남자들은 여성의 정신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살짝 이해가 될것도 같은게 비단 보추물이나 후타물만이 아니라 내가 하는게임이나 보는 만화들은 대게 남성향인데 여기서 나오는 사랑이야기가 지긋히 남성의 판타지에 맞춰져 있음.
솔직히 말해서 남성향에 흔히 나오는 무능해보이는 남자를 있는 그대로, ㅈ도없는 남자의 무언가를 알아차리곤 그대로 사랑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런 캐릭터를 보다보면 저건 여자라기보다는 여자의 형상을 한 모성 비스무리한 것의 집약체로 보임.
우리들은 여자들을 원하는게 아니라 여자의 형상을 한 판타지를 원했던거 아닐까?
지난번에 bl편 보고 bl을 여성이 섹스의 폭력성이 자신에 향하는것을 두려워해 섹스를 타자화한후 자신들이 규정한 판타지적 남성성과 성적로망을 집약한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이런거 보면 남자와 여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거울상의 양면과 같은거 같음.
우리모두는 마음속 깊은곳에 찌질하고 방종하고 이기적인 욕망을 품고 있었던거야
멋진 글이네요
우린 사실 성별만 다를 뿐이지 자신에게 결여되거나 마주하기 두려운 부분을 판타지라는 요소를 통해 서로에게 투영하고 바란다는 점에서 비슷한 존재가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이상성욕 시리즈를 통해 배운건... 결국 자기한테 두렵고 낯설고 꺼리는건 싹다 쳐내고 지가 가지고싶고 꼴리는 요소만 똘똘 뭉쳐서 가상의 존재를 창조해내고 그걸 동경하며 소비하는건 남자, 여자, 씹덕을 넘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는 점... 인간은 창작하는 동물이라는 뭐시기의 표현이 떠오르네여
한줄로 줄이자면 창작은 욕구의 표현이다.
여자로서 ㅇㅈ합니다 여자와 남자는 오른손과 왼손처럼 서로 맞잡을 순 있지만 포갤 순 없는 거울의 양면과 같은 존재라 생각해요
@@도인시 거울의 양면 좋네요
Bl편 어딨지 안보이네
확실히 아무 떡인지 장면에 "나는 남자인데.." 같은 대사 넣으면 더 꼴려지던데 껍데기만 여자면 괜찮은거 같기도 🤔
르서 취향이 여기서 드러나네
선생님이 왜 여기 나오세욬ㅋㅋㄱ
염병 ㄴㄴ
할말은한다 르카콜라!
ㅋㅋㅋㅋㅋ 약간 ㅇㅈ합니다...ㅋㅋ
"몸만 여성을 원하고 정신은 여성의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 제대로 와닿네요.
리얼돌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도 같겠군요. 몸만 오고 정신은 없으니까요.
@@공백-l7s5d곧 3d vr이 보편화되고 좋아지면 리얼 여자는 찬밥 신세.
그럼 여자들도 vr 써서 리얼 남자 찬밥신세겠죠 ㅋㅋㅋㅋ
@이비 수겸이란 사람한테 쓴 답글임 ㅋㅋ 여자는 찬밥 신세라길래요~~~ 저는 3d vr 찬성입니다~~ 오히려 좋아
이 말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고 느낌... 남자들 사이에서 남자처럼 게임 좋아하는 여친이 좋다고 회자되거나 털털한 여캐가 치트키처럼 쓰이는 현상도 이 말의 반영이지 않을까. 물론 여성스러운 아가씨라든지 남자를 잘 모르는 여자라든지 이런 설정이 메이저긴한데 걔네 정신까지 깊게 보면 실제 여성과는 보통거리가 있음
단순히 농담따먹기 수준이 아니라 후타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고찰을 심도 있게 풀어낸 것에 대해 언제나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갈색쇼타형아짤을 보면서 새로운 취향에 눈을 뜬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어
결론이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
이게마자?
어어 뜨지마라
그런거에 눈뜨지 말아주세요...
정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여자캐릭터가 오르가즘을 느껴도 남자독자로선 이입이 안 되는데, 고추를 여자에게 닮으로써 내가 고추로 느끼는 성적쾌감을 직관적으로 상상한 수 있다는 것도 큰 거 같음. BL 쪽에서도 양성구유라면서 뷰지 달린 남자가 핫키워드인 걸 보면... 성인물의 성감대는 다다익선이다!라는 마인드인 거 같기도 하고.
폰허브에 남성 섹스머신 후장자위를 찾아보는 내 모습이 아닐까?
"와 저정도로 싸면 얼마나 기분좋은거야"
ㅇㅈ 이게 확 와닿네. 느끼고 있다라는게 직관적으로 보이는게 좋음
옛날부터 bl물에선 야오이라는 설정을 쓴 걸 보면 일리가 있는 듯
@이비 이거 좀 웃기다
@@user-uu9ka1sb4n 저도 함 뷰지달아보고싶습니다
요즘 여자 캐릭터들 여성의 심리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 너무 공감됩니다.
사실 이고깽, 마리갤님이 '설거지형 남주'라고 설명한 주인공 곁에 있는 히로인이나 여캐들도 사고관이 남성적인 면으로 흘러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젖보똥 내놓고 성적인 묘사를 할 뿐이지, 자유분방하고 결단력, 주체적이고 혼자서 역경을 딛는 서사는 옛날부터 있던 남성 서사에서 성별만 바꾼 것 같아요.
너무 거대한 물건을 가진 후타가 90% 이상은 공으로 묘사될 때 행동과 대사도 얼굴만 빼면 금태양 선배랑 다를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남녀 관계에서 남자들이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거나 다가가려는 시도가 피곤한 건지,
아니면 본래 남성적인 사고관이라 할 법한 생각을 가진 동반자가 편안한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의 기분을 이해해주자 또는 이해해해보자라는 사고방식이 주류가 된건 정말 얼마 안됐음......
주체적이고 남성을 깔아뭉개는 여성은 그분들이 원하는 여성상 아닌가요?
난 남자가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는 게 보통 어렵고 정신적으로 피로할 수도 있는 게 제일 큰 이유라고 생각함. 여성은 남성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적이고 잡생각이 많은 경향이 있음. mbti로 말하자면 f성향? 실제로 여자들 중에서는 f가 더 많기도 하고. t가 f의 사고방식을 따라가기 어려워하고 이해하지 못하는데 반해 f는 t의 사고방식을 따라갈 수는 있다는 듯 mbti 밈이 생성되는데, 이건 감정을 좀 이성이랑 떨어뜨리고 생각하는 거보다 아주 주관적인 남의 감정을 따라가는 거 자체가 어려워서라고 생각함.
@@눈누난나-j2t 주우재:내가 이해못하는거를 이해해줘
f는 이기적인 거랑 맞닿아있다고 봅니다. (자기의 감정만) 공감해줘...
최근 메타픽션 특집을 인상깊게 보고 혼자서만 아껴보면 마리갤 채널을 친구에게 소개해줬다. 그때부터였다... 마리갤 영상이 X추에 NTR에 퍼리를 다룬 것이 말이다... 난 좋은 친구 하나를 잃었다...ㅠ
만약 메타픽션 특집을 똑같이 인상깊게 봐놓고선 보추 NTR 퍼리 특집은 경멸한다면 그건 위선이라 생각해요
그 자리에 남은것은 사람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한마리의 퍼리암캐 뿐이었다..
@@unarmed_civilian 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결국 두 영상 모두 주제만 다를 뿐 마리갤님 특유의 심도있는 고찰이라는 점에서는 같으니까요...
그러나 마리갤님 영상에서도 나타나듯 메타픽션은 게임, 만화, 영화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죠. 반면 NTR, 보추 특집은 오로지 포르노 분야에 특정되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다 떠나서 타인과 메타픽션에 대해는 토론해도 NTR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면 음...
이번 특집이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꽤나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그치만 숨어본다 뿐입니다ㅎㅎ
@@zzit_drumtong 그거하자 낑낑
@@체감온도가이상해 사실 진화론적 거부감이드는건 어쩔수없어서
여성의 외관(꼴릴 수 있는 조건)+남성의 멘탈리티를 가졌기 때문에 남성 수용자의 욕망과 편의에 맞춰준다는 게 장점이겠죠
여성향에서도 2D는 모르겠지만 최소 3D는 남성의 외관에 여성의 멘탈리티(무해함?)를 가진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남자들 ts소설 되게 좋아하는 이유가 이거였군요
퍼리 영상도 그렇고
저런 파격적인 썸네일을 쓴다면 파딱당할 수 밖에 없어요
저는 괜찮지만요
이자를
ㄹㅇㅋㅋ '내가 게이는 아닌데'이 한마디로 정리 가능
영상의 분석력과 통찰력이 좋아서 감탄하면서 보지만, 보는 내가 항마력이 딸리는건 어쩔 수 없다 ㅋㅋㅋ
마리갤의 장점,,, 내가 비교적 정상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리갤의 단점,,, 이걸 보고있는 내가 비정상일 수 있다는 의심이 든다.
사실 마리갤 보는것 만으로도 이미 그들과 하나라는 거 아닐까?
다음 편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렵다...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남자들은 남자처럼 생각하고 남자의 성욕을 가진 여자를 바란다는 점은 전부터 생각해왔던 거네
여자의 성욕과 남자의 성욕은 정도의 차이도 있지만 발현되는 방식 자체가 다른데, 남자들은 남자처럼 강하고 단순하고 시각적인 성욕을 가진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를 성적으로 꼬시는 몸매좋은 옆집 누나' 환상이라던지... 실제로 그런 건 있지도 않고, 여자들은 그런 (남자로 치환한 버전의) 환상을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두려움부터 느끼거든. 옆집에 부담스러운 변태가 산다고
커밍아웃 쉽지 않으셨을텐데.. 응원합니다!
이새끼 영상은 볼때마다 건드리면 안되는 심연을 보는거 같아서 부정적 감정은 죄다 튀어나오는데 그게 또 묘미라 업로드 될때마다 매번 찾아봄
와... 썸네일 와...
1년전에 쿨하게 분석하던 그사람
어디감? 왜 어지러운 씹덕이 남아있는거지... 내 마리갤 돌려줘요...
이 분은 곽주열입니다
마리갤은 죽었다
제가볼떈 남자들은 여성의 정신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모성애도 여성적인 특징이고, 섬세함. 배려심 공감등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성질도 여성들이 많거든요.. 여성적인 정신중에 극단적인걸 싫어하는 겁니다. 너무 심한 우울감, 근데 이 우울감도 귀여운 우울감이면 공감대가 있는거 같고. 예민함, 히스테리적. 오빠는 그것도 몰라? 같이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특징들이요. 진짜 이런 행동들은 그냥 줮같은겁니다.. 그리고 단계적인 과정을 밟는게 힘든거겠죠. 관계라는게 천천히 서로 티키타카 하며 올라가야하는데, 바로 로켓추진으로 가고 싶으니까요. ㅋㅋㅋ
섬세함, 배려심과 예민함, 우울감은 동전의 양면같은거라서 "난 여성의 섬세하고 배려심많은 점은 좋지만 동시에 그녀가 무던하고 낙천적이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는건 모순이라고 생각함. 나에게 없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다른 부분을 희생해야하는데 그건 싫은거지
@@user-wo6iw1li6e아~ 섬세하고 배려심 많으면서 무던하고 낙천적인 여자 어디 없나~
@@user-wo6iw1li6e 그건 걍 무던하고 낙천적이어야만 남에게 히스테리를 안 부릴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나온 발상임. 섬세함과 배려심을 가진 사람도 충분히 히스테리를 안 부릴 수 있음. 중요한 건 장단점이 어디로 향하냐지..
그 두 성격의 장단점이 모두 상대를 향하거나, 장점은 상대를 단점은 나를 향하거나, 장점은 나를 단점은 상대를 향함에 따라 성격이 엄청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 장점은 나를 향하고 단점은 상대를 향하는 첫 댓글에서 나온 그 극단적인 경우만 피하면 히스테리적인 부분이 안 나올 수 있음.
그러기 위해선 그냥 이기심만 없으면 됨. 그래서 작품들에서 섬세함과 배려심을 드러내주는데도 예민하거나 우울한 부분을 드러내지 않는 여자가 나오면 전부 하나같이 이기심이 엄청 낮잖음. 분명 가능하기는 함.
근데 그런 캐릭터들은 보통 인기가 없음. 성격이 이기심이 낮다로 고정될 수 밖에 없어서 인물이 입체적이지가 않음.. 그래서 장단점 모두 상대에게 발현되는 여자를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또 내용이 길어야 가능하다는 단점이 생김. 이런 성격을 묘사하려면 장점이나 단점이 발현된 케이스 두 개를 전부 보여줘야하는데 하나만 보여주다 다른 점을 보여주면 캐붕이 되기 쉽고 그렇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리면 작품이 너무 산만해지니 결국 중심을 잡으면서 천천히 걸어가야하니까..
그래서 영상에서 나온대로 결국 남성향의 성격이 인기있고 보추같은게 점점 인기 많아지는 거기도 함. 남성향의 성격은 이기심을 표현해도 그런 히스테리가 안 나오니까. 애초에 첫 댓글도 보면 전부 반박하는 게 아니고 오류같아 보이는 걸 수정하는 내용이잖음. 지적할 게 없음.
박지야 빨리 이 영상 좀 봐라, 너의 주장을 명문화 해주실 은인이 여기 계신다
2:20 이 짤을 본 순간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이게 ㄹㅇ이다....
생각해보면 남자처럼 게임하고 드립치고 커뮤하는 여성있으면 겁나 호감갈것같긴함 ㅋㅋㅋㅋ
남녀 섞어서 블라인드데이트 시켰더니 남자끼리 눈맞아버린 모 프로가 떠오르는 부분
@@zzit_drumtong ㅋㅋㅋㅋㅋㅋ 뭐죠?
소름돋네 예전부터 실제 인물이든 캐릭터든 남자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정확하게 맞출줄은;;;
마리갤님 영상은 뭐랄까 늘 그냥 소비하거나 그냥 지나쳐왔던것을 분석하는 영상이라서 그게 너무 새롭고 재밌는것 같아요 가끔은 너무 딥해서 좀 거부감이 들때도 있긴한데..그래도 이만큼 분석해주는 또 이런장르를... 해주는 사람은 거의 못봐서 어쩔수 없이 끌려오는것 같네요..그리고 무엇보다 남성향에 그치지 않고 여성향도 다뤄주셔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알던것은 공감가고 모르던것은 알 수 있어 늘 즐겁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한번도 생각 안해봤던 주제인데 이렇게 생각할 줄은 몰랐다.. 오타쿠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논문 같은 것도 종종 찾아보는데 후타에 대해 이런 견해를 내놓고 분석하는 건 첨봐서 너무 재밌게 봄
논문이 있음??
@@unarmed_civilian 귀여움에 대한 논문도 있으니 있을지도
@@unarmed_civilian dbpia 같은데 들어가서 서브컬쳐치면 은근 나옴
@@unarmed_civilian 논문이란게 인용될수록 그 가치가 올라갈수 있기에 온갖게 다 있음
@이비 졸업논문도 논문...ㅋㅋㅋㅋㅋ
그래서 논문을 근거자료로 사용하려면 신빙성 있은 기관의 인정을 받은 좋은 논문을 찾는 게 중요하죠.
드디어 갈때까지 가버린 채널ㅋㅋㅋ
이봐, 출발지는 있지만 도착지는 없어. 이 버스는 멈추지 않아.
@@오징어-t9v 빨간불!! 빨간불!!!!
@@user-mk6rv9kn5e 소방차는 빨간불에 멈추지 않아 보오오오오오오오이!!!!!!
@@오징어-t9v 꺄아아아아아앗♂
내댓글에서 뭔짓이야 이놈들아!!!!
8:30 딱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고,남캐 여캐 둘 다 문제인것처럼 보임.일본 만화 캐릭터의 성 정체성이 깨진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재구축된게 아닌가싶음.부끄러워서 남주한테 드롭킥날리는 여주는 좋아할 수 있어도 그 포지션의 오토코노코를 좋아하긴 힘들잖아 솔직히.
반대로 생각해서, 나는 남자니까 내가 좋아하는 게 곧 암컷 아닐까요?
한마 유지로신가요?
유지로식 발상
한마 유지로와 같은 아주 폭력적인 관점이군요
에오오오옭...
20초 마다 감탄하면서 봤네요 캬;
그러고보니 bl 2차 창작들 보면 분명 설정상 30대 아저씨 캐들인데도 10대 소녀같은 언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아마 그것도 비슷한 이유겠죠 내가 모르는 영역을 탐구하고 상상해서 그려넣기 보다는 내가 잘 알던거, 그냥 공감 잘되고 몰입하기 쉽게 대충 때려넣는..
오메가버슼ㅋㅋㅋㅋㅋㅋ심연을 탐구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입구였던거야
약간 영상 후반부 부분에 공감되는게
웹소설보면 여초장르의 소설은 거의 본적없지만 남성주인공도 어느정도 나오는데
남초장르의 소설은 여자주인공 나오는 소설은 99%안나온다고 해도 될만큼 극도로 희귀하죠
단순히 작가가 남성이니까 표현하기 쉬운 남자주인공인 소설을 썼다.. 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여초와 대비되는 극단적인 결과죠.
설령 성별이 여자라고 해도 ts즉 남성적인 정신을 탑재한게 기본입니다.
여주판 쓰는 작가들 대부분이 여성작가임ㅋㅋㅋㅋ
애초에 여성작가만큼 여성인물의 내면묘사를 잘하기도 힘들고 써봤자 잘팔리는 것도 아닌데 남자 작가가 여주판 쓰는 순간부터 씹게이 하남자 취급받아서 굳이 쓸 이유가 없음. 소비층도 대부분 여성인 듯
@@Jean_Jacques_Moulesseau 핵심이 그거죠 여초쪽 소설에는 남주가 존재하지만 남초쪽 소설에는 여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단순히 관심 없는정도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불호에 가깝다는 부분이 영상 후반부에 남성은 여자의 정신을 선호하지 않는다~이말에 좀 들어맞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었다는거임.
@@김태운-j1z 여초쪽 소설에 남주가 존재한다고 쓰셨는데 여성향 장르인 로맨스, 로판의 99프로 이상이 여주인공 시점입니다. BL도 99프로 이상이 수 시점. 결국 소비자가 이입해야할 대상이 주인공이 되는 거라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Jean_Jacques_Moulesseau 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여성 독자가 읽었을 때 남캐가 주인공인 소년만화 장르여도 주변 여캐가 멋져보이고 여캐의 사랑에 공감되고 이입되는 작품은 여성작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여캐의 내면묘사를 잘 해낼 수 있는건 역시 같은 여성작가여서 그런가봅니다.
요약: 남성들은 성격적 공감대의 형성(남성성)와 성적 충족(여성의 성기)을 원함. 여자들도 정확히 그 반대.
핵심이네요
사실은 모두 같았던거야..
영상에서, 여성들은 남성이 여성적 취미를 가졌을 때 호감도가 떨어지지만, 남성들은 여성이 남성적 취미를 가졌을 때 호감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은 정반대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겠네요
@@조대훈-q2q 아!
그럼 정정.
여성들은 성격적 공감대의 형성(여성성)과 성적 충족(지속적인 플러팅)을 원함.
@@user-mk6rv9kn5e
지나가다 덧붙이자면 남성들이 여성의 취미를 가졌을 때 호감을 가지는 여성들도 굉장히 ... 아주... 많습니다! 남성들도 다양한 것처럼 여성들도 다양하니까요. 서로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인 너도 이걸 좋아해? -> 인간 대 인간으로 교감이 가능하리란 희망과 호감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또 멤버쉽 갈까봐 허겁지겁 들어온 사람이면 개추 ㅋㅋㅋ
나중에는 마리갤님이
'여캐 인권유린 및 후타나리를 포함한 남성향 취향을 가진 여자 / 오메가버스나 여성향의 음지 취향을 가진 남자'도 분석해주셨으면 좋겠다는...사심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오히려 여성향파 오타쿠보다는 전자가 더 많아서 이런 현상이 좀 궁금하네요 (특히 게이물에서의 컨트보이, 백합물에서의 후타나리등) 이미 먹을대로 다 먹어서 자학 이상성욕을 하고싶다! 라고 하기엔 오히려 이런 취향(?) 은 메이저한 요소를 소비하지 않고 이상성욕만 팔때가 있고(당장 저도 BL물을 좋아하진 않는편), 대체 어떤 거에 끌려서, 왜 이런 취향을 가지게 되었는지 저조차도 궁금하기에.....
참고로 전 여캐후타 취향이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이니 컨트보이는 오메가버스 처럼 여성향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네요(정상성욕은 아니지만...)
가입하면 볼 수 있겠네요
영상 중반부에서 정신이 나갈뻔 했지만 마리갤님 영상이 아니면 저런 장르를 접해볼 기회가 전무하기 때문에 오늘도 잘 배워갑니다
이 영상은 남성들은 서열정리 하다보니 약한 남성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성적인 스킨십을 하기도 한다.... 라는 게 핵심이군요. 뭔가 비앨보면서 헷갈린 문제가 정리되는 것 같네요.
여성의 모습에 남성의 멘탈 이것이 바로 완전체 궁극 생물
진짜 썸네일 캐릭터 너무 귀엽다
너 그런 거 보니...?
@@kyo.u세운거 말고 씨1발아
퍼...
@@osb308 퍼리 아니야 나 사람 좋아한다니까요
농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여성의 오르가즘은 일부만 가지고 있는 소위 '분수' 라는 형태가 아니라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죠. 그리고 그 분수라는 현상은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지도 않구요.
하지만 남성은 아랫쪽의 그것이 "나 흥분했다!" 라고 나타나고, 오르가즘을 느끼면 "나 갔다!" 하고 나타나는 매우 직관적 형태를 띄고 있죠.
어찌되었건 "나는 이 사람에게 성적인 흐트러짐을 일으켰다!" 는 사실은 일종의 정복욕을 만족시켜 주는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겉모습이 여자다? 더 말할것도 없죠. 구멍이야 남자한테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심연같은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채널이다 진짜 식견이 넓어진다(?) ㅎㅎ
찐 게이물이 아닌 여성의 껍데기를 쓴 후타나리, 보추물에 대한 고찰이군요.
남성기를 달아 시각적 반응도와 공감은 높이고, 외향은 여성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거네요.
최근의 남성향 작품을 보면 여성의 신체 이외의 부분은 다 퇴화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쩌면 남성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여성의 신체일지도 모르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0년넘게 트젠물 보추물 여장물 밖에안봄.. 실제로 여자도 만나봤지만 예쁘장한 남자들도 만나봤고.. 그냥 받아들이면 편함
TS를 소비하는 부류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그냥 남자가 TS돼서 미소녀 몸으로 행동하는 걸 좋아할뿐인 사람들은 영상과 일치하지만, 남자가 TS돼서 내면도 여성화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오히려 오빠는 끝은 이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재미있는 장르니 기회가 되면 따로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s물도 각자 취향이 갈려서....점점 마음까지 암타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없이 남성성을 끝까지 가져가는걸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크라피카를 보고 이 영상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젠장. 토가시. 난 네가 좋다!
사실 갠적으로 TS나 오토코노코가 취향인 사람인데(후타는 아님ㅠ) 주인장의 이번 리뷰가 꽤 반갑더라고요.
주인장은 '여성 껍데기를 쓴 남성'을 남성들이 원한다고 분석하셨는데, 제 의견은 사실 반대에 가깝습니다.
오토코노코의 경우 '남자애가 저렇게 여자 흉내를 잘 내다니'라는 맛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즉, 가짜는 진짜와 닮아갈수록 더욱 가치있다.. 영상 말미에 살짝 언급하신 버미육 역시 저는 여자 흉내를 잘 낼수록 더욱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TS의 경우 남자가 육체를 넘어 정신마저도 서서히 여자로 변해가는 맛으로 보는 편이거든요(그 정점은 역시 남자와의 연애→출산..).
말하자면 '갭 모에' 내지는 '약화'(or '상태변화 그 자체')에 포인트를 둘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TS물의 경우 이상성욕에 들면서도 단순한 시각적 자극이 아닌 BL/GL마냥 정신적인 묘사를 잘 해야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사실 같은 장르를 즐기는 사람이라도 즐기는 이유는 저마다 조금씩 다를 테니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요.
ts도 정신적 암타는 충분히 꼴리는 요소지만 그게 거슬릴때도 있습니다.
진짜 이 분 영상 보면서... 난 아직 가방끈이 짧구나 느낌... 아니 어떻게 이렇게 고찰을 할 수 있지? 하루종일 보나?
그러니까 요약을 해보자면 낯선 것(여자)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는 있지만 여자의 몸은 꼴리니 이 둘을 합한 후타나리를 본다... 이런 심리인가?
저두요 톰보이가 좋아요. 단발보다도 숏컷이 더 좋구요.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친한 동성친구처럼 편안함이 느껴지면서도 가끔은 여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섬세한 면이 살짝 살짝 드러나는게 참 좋아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세상 이치인데 몽땅 다 가지고 싶은 도둑놈 심보가 이런걸까요?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이런저런 감정적 소모란게 어떻게 논리성 합리성이란게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정답이 없는 게 정말 피곤한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 여유가 사라져가는 현대에 들어서 이런 장르가 더더욱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하네요.
여성향, 남성향 작품들의 기본 골자라고 해야하나 구조적 토대같은게 정말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확실히 여성향 작품들은 주인공들의 심리묘사, 갈등의 정서적 맥락과 그 원인 자체에 집중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 상황에 흠뻑 젖어들어 '나도 그 감정선을 타면서, 주인공의 심정을 공유하면서' 세계관에 몰입하는 것을 주안점을 둔다면 남성향 작품 또한 독자의 세계관 몰입이 목적이지만 갈등의 구조적 맥락, 원인보다는 결과와 해결, 감정선보다는 '나도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그 세계안에서 해당 상황을 즐기고 싶어하는'? 느낌이 더 강한 듯 해요.
그래서 똑같이 남성과 남성이 연애를 하는 것이어도 BL물은 남성 인물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기억하는지, 어떤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지 등의 과정들에 집중해서 솔직히 지루하거든요? 집중하기엔 또 감정적으로도 피곤하구요. 근데 X추물은 일단 섹스가 주 컨텐츠고 알파이자 오메가다보니 훨씬 재밌고 호흡에 맞아요. X추물은 페티쉬의 대상도 '일단은 남성'이지만 사실 그려지는 작화도 그렇고 여성의 외양을 갖고 여성적 행동을 하는걸 보면 남성을 좋아해서 X추물을 본다기보단 그냥 여성을 소비하고는 싶은데 색다른 맛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 기인한 성애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남성향 포르노에서 전개되는 서사에서 소비되는 여성은 서사의 목적 상 여성적 특성이 발현이 되기 어렵다(정확히는 여성적 특성을 보여주기엔 분량도 오바고 신경써주기 너무 바쁨)는 구조적 전제를 깔구요.
옛날에는 제가 게이인줄 혼란스러웠는데 알았는데 알고보니 수비범위 넓은 이성애자 더라고요
게이게이게이야...
그럼 양성애자 아닌가?
어어 수비는 하면 안된다
오히려 좋아
게이맞음그거는
시작부터 이게 뭐야.. 하면서 어지러움 느끼다가도 끝날 때쯤 수긍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 ㅋㅋㅋㅋㅋㅋ
닉값에 누구보다 충실한 유튜바...
선생님.. 오메가버스 예고를 보고 아 설마 진짜 거기까지 가겠어?한 제게 깨달음을 주시는군요.. 이제 선생님이 어디까지 가시는지 응원합니다...
여성향은 껍데기는 남자, 내면은 여자임, 모든 여성향 드라마, 만화의 남주들은 여자작가가 만들어냈기때문에 당연함. 남성향도 그 반대일뿐
7:50 실제로 성인사이트에 킨드레드를 검색해본다면 얘가 퍼리여서 그런건진 몰라도 쥬지가 달려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오메가버스라니...진짜 심연을 갖고오시네...아니지 이미 심연에 들어갔구나
아 예전엔 내 알고리즘에 당당했는데 이제 형때메 친구들한테 폰 못주겠어 내 유튜브볼까봐... 이제 형 차단해놓고 시크릿모드로 볼게..
이 채널을 구독한 이래 본 영상 중 제일 어지럽다
이정도로 어지러우면 다음 영상보면 쓰러지겠네
근데 이게 공포탄...
8:57 근데 이거 진짜 맞는듯 오소마츠상도 보면 가장 여성스러운? 토도마츠가 인기없는 것 같음
사실 mbti만 겹쳐도 좋아라하는데 상대가 남성성을 이해한다하면 호감이 갈수밖에 없는듯
저는 그곳이 너무 작아서 저보다 훨씬 큰 후타나리 여성의 그것을 보면서 대리만족과 모멸감을 동시에 느껴요 최고의 쾌락이죠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는 남성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적인 외모의 사람(털털한 성격의 쿨뷰티 거유 미녀)를 좋아하는데, 가끔씩 여성의 남성적인 성격을 조신하지 못하다, 나댄다 이런 관점으로 보고 상냥하고 공감해주고 얌전하고 눈물많은(흔히 여성적인 성격이라 할 수 있는)성격을 더 선호하는 남자들도 많아 보이던데 이건 왜 그런가요?
님의 글은 여성의(남성의) ’좋은 부분‘을 ’좋게 해석‘ 하고 ‘나쁜 부분‘을 ’나쁘게 해석‘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좀 난해한 문장이죠....?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를 좋아합니다. 당연히 ’여성성‘도 좋아하고요. 자상함, 모성, 사랑스러움(보호본능 자극), (대체로 여성이 더 능숙히 해낸다고 여겨지는)감정적 공감능력, 섬세함, 조신함이 그 예시 입니다.
이제부터는 글이 매우 길어지니 요약을 원하시면 *결국* 부분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자, 당신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죠. ’아주 여성스러운‘ 사람입니다.
1.그런데 이 여성분... 스킨십에 너무나도 방어적입니다!! 아니 손 잡는데 한 세월 걸렸어요!!
물론... 남에게 관심받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패션도 몸매를 드러내는걸 꺼려합니다. 화장도 연하고, 술자리에도 거의 안나가며 동아리도 100% 여자들만 모여있는 독서동아리죠.
지금껏 다른 남자들에게 허락한 적 없다는 건 좋지만... 우리 이제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여전히 무섭고 준비되지 않았다며 허락해주지 않는 이 여자.
이것은 조신한걸까요 너무 조심스러워서 답답하고 남자마음을 못알아주는 걸까요?
2.금요일 오후 데이트 중, 여자친구분 당신이 혹시 기분이 나빠지진 않았는지 계속 묻습니다. 난 진짜 괜찮다고 하는데도요. “아니, 내가보기엔 자기 오늘 묘하게 목소리가 다운되어있고 표정이 평소에 비해 딱딱해.” 그리고 나선 괜히 나때문에 피곤한데 나와준거 아니냐고 연신 미안하다고 하죠.
...솔직히 일이 피곤했어서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여자친구에게까지 티내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젠 계-속 “괜히 나때문에... 미안해...“ 라고 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더 짜증날 지경입니다.
이것은 섬세한걸까요, 너무 과도하게 남의 눈치를 보는걸까요?
3.친구랑 게임을 하고 있는 당신. 시험도 끝났겠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도 거하게 퍼마시고 피씨방에서 그 동안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3시 40분. 남자들끼리 진하게 노는데 이정도면 아직 이른 시간이죠.
그런데 전화와 카톡이 계속 오네요. 다름 아닌 여자친구의 연락.
”지금이 몇 신데 아직도 게임을 해? 얼른 집 들어가요.”
”내일도 학교 가야한다면서.ㅠㅠ“
“자기 술 잘 못먹잖아. 자기 시험기간에 무리했는데 건강 더 나빠지면 어떡해ㅜ“
”나 자기 때문에 못자고 있어. 너무 걱정 돼ㅠㅜㅠ“
이것은 모성인걸까요, 자꾸 다 큰 어른에게 쓸데없이 참견이나 하고 잔소리 해대는 걸까요?
4.결국 여자친구와 싸우게 된 당신. 여자친구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며 왜 매일, 하루종일 남자친구 걱정으로 힘든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냐하더니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니... 내가 그렇게 심하게 얘기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누가 해달라고 부탁했냐고.맨날 뭐가 그리 서운한 게 많은지...
기쁘고 행복할 땐 아이처럼 해맑게 방긋 웃음을 보이고 슬픈 영화를 볼 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안아주고 싶을만큼요. 하지만 이럴 땐 정말 나를 힘들게 하는군요.
이건 감정에 대한 공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걸까요,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을 그르치고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걸까요?
...네... 솔직히 제 욕심으로 긍정적인 남성성을 여성이 가졌을 시에 대해서도 예시를 쓰고 싶었는데 님의 시간은 소중하기도 하고, 위의 예시가 너무너무 길었으니 반대 예시는 넣지 않겠습니다.
*결국*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죠. ’나는 이성의 이러이러한 면이 좋다!’라고 얘기하기 전에, 그것이 어떠한 특성인지를 먼저 봐야합니다.
‘섬세함’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여자는 당신의 감정을 잘 헤아려주고 케어해 줄 수 있지만, 그만큼 타인의 감정-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당연하게도, 여자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도 섬세... 아니, ‘예민’하게 반응할겁니다.
‘조신함’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여자는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도 방어적이니 좋을 수 있겠지만, 그 만큼 그 방어막이 나에게도 적용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조신함은 기본적으로 남성에게 적용되니까요. 당연히 생물학적 남성인 당신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이제 그 조신함은 ‘시대에 뒤 떨어지는 답답함’이 되겠죠.
반대로 ‘나댄다‘는 자신을 현시하려는 욕망이 강한 사람에게 드러나는 특징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쁜 면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좋게 보여지는 것에 꽤나 힘을쓰죠. 옷, 머리, 화장, 몸매 뿐 아니라 남에게 장점으로 보여질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갈고닦기도 합니다. 악기, 노래, 춤, 외국어를 배우거나 어떤 자격증을 따기도 하면서요. 이제 이 나댄다는 ‘진취적인’ ‘열정적인’ ‘자기 확신이 있는’ 으로 바뀝니다.
남자들은 여떤 여자가 조신하길 바라지만 나에게는 좀 야한 농담도 하고 섹시하게 도발 할 줄 아는 정도로만 발랑 까졌으면 좋겠을겁니다.
남자들의 조금 짖궂은 장난이나 농담, 디시발 유행어 같은 거친 전장에서도 웃으며 살아남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진짜’ 남자무리에서 노는 것 마냥 걸걸한 욕이나 드립은 하지 않기를 바랄겁니다.
언제나 나를 믿고 의지하며 나만을 바라봐주는 것은 매우 좋지만 그래도 맨날 집구석에 앉아서 내 연락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나가서 액티비티도 좀 즐기고, 친구도 좀 만나고, 나 없을 때도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제발 나 게임할 땐 내버려 두라고..!
그리고 이렇게 둘 사이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존재하기 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결론은 남성들은 여성성의 좋은 부분만을 취하고 싶고 가능한 이해와 공감이 (서로)가능할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만들고 싶기에 ‘(좋은 부분만) 남성성을 기본으로 깔고있는 여성‘을 원하는 것 이라고 얘기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여성도 마찬가지고요.
@@백설기-z4e논문을 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 여자입니다. ts 당해버린....
마이너 리뷰라고 해서 이 정도까지 쉽마이너를 바라진 않았어
9:14 개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웹채팅같은거 하다보면 언니언니하며 여자인척하는 남자들 엄청많은데 이게 여자를 꼬셔볼려고 하는 행동인줄 알았으나 그냥 그렇게 하고싶어서 하는것같더라구요?
다음영상만큼은 기다려지지않고 두렵다
후타나리같은 건 전혀 안보는 취향입니다.
이런 거 보면 요즘 사회는 남녀구분 안하려고 한다지만
여자, 남자와의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건지,
여성을, 그러니까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겉껍데기만을 원하는 모습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극단적으로 생각되면 현실도피같은 느낌…
그런데 저도 톰보이나 털털한 성격의 여자 캐릭터를 좋아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ㅋㅋㅋ
나도 현실도피를 하는건가…
아니면 모두가 타인을 이해해줄 여유조차 없는 걸까요…
이해를 한다고 해서 그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설득되는 내가 너무 웃겼다… 근데 진짜 다음이 오메가버스인가요? 대체 왜..?
그들의 이상성욕 축제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읍니다
시각적인 자극도 물론 있겠지만... 그냥 씬을 더 늘릴 수 있는 x감대가 하나 더 있는것이기도 하고 해서 작품 쓰기에 개인적으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 섬네일 좀 ㅈ같습니다 형님
좀 부끄러워서 부캐로 오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보추물은 그 맛에 봐요 남자로 태어났으면서 역설적으로 쾌락에 굴복해 남자답지 못하게 아양떨고 귀여운척 남자를 안고 점점 여성스럽게 변해가는 양상이 꼻류요
근데 궁금해서 그런데 현실의 본인에게 그런 일이(사람이) 일어나면 그것도 꼴려서 따먹으실 건가요?
zzzzzzzzzzz
요즘 주제가 참 흥미롭네요.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저는 여자 오타쿠로 BL같은 여성향물만 소비하는 사람인지라 이런 남성향 취향은 대체 어디가 꼴리는 포인트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남성이 시각에 약하며 이것저것 감정적인 것 따지지 않고 속전속결로 진행한다는 점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는군요. 하지만 남성이 왜 남성향물을 좋아하는지는 머리로 이해는 했지만 제가 남성향물을 받아들이는건 다른 문제네요. 나름 덕질 경력 긴 사람으로 다양한 취향을 모두 포용하고 싶었지만... 어렵네요. 그냥 BL 동인지나 감상하러 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 주제 오메가버스 너무 기대됩니다.
남자가 본 여성향물의 남성도 여성이 원하는 남성상에 맞춰지는 측면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서로 너무 다른 요구나 니즈를 맞추다가 생긴 차이인 것 같아요
솔직히 남자입장에선 bl에 나오는 남자도 여성의 정신과 영혼을 갖고 있는 남자래요. 결국 여자나 남자나 서로에게 원하는건 나와 같은 정신과 영혼을 가진 동반자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jessicapark1381 그러면 최고의 이상형은 TS한 내 분신 아님?
내가 원하는 걸 알고 취향도 똑같이 맞는 최적의 남친, 여친이네
@@성모-h1g가끔 그런 작품들도 나옵니다. 심지어 마블코믹으에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전 꿈속에서 저랑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본 적 있는데 꿈에서는 반했지만 깨고 생각해보니 남자로써의 매력은 별로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오토코노코 캐릭터나 남자가 여자가 되는 TS물은 광적으로 좋아하지만 후타나리는 절대 안 보는 사람이라 영상 초반부 내용에 공감은 전혀 안 가는 것이 신기해 스스로의 입장에 대해 나름의 고민을 해봤습니다.
일단 영상 말미에 나온 말이 핵심을 찔렀다고 생각하는데, 남자가 남성적인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겉으로만 남자인 척하고 알맹이는 여성 그대로인 보이쉬 캐릭터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속성에서 남성적인 여자가 실제로 선호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적으로는 털털하고 이성적이고 무던하고 남성적인 취향을 가진 여자, 외형적으로는 키가 적당히 크고 팔다리가 길고 코가 높고 눈썹이 짙고 눈매가 뚜렷한 여자가 보편적으로 남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감정적인 성향, 여자여자한 취향이나 여초문화 등등은 남자들에게 거부감이나 심하면 혐오감마저 사고 있습니다. 특히 외형에 있어서는 여성들의 화장 문화나 성형수술 등도 얼굴만큼은 확실하게 남성적인 특징을 구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남자가 일반적으로 남자를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 중에선 남성적인 상을 선호한다는 것이 제 오랜 생각입니다. 그래서 남성적인 여자라는 이상향을 적절히 비틀어 약간의 배덕감까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튀어나온 것이 외모가 영락없이 여성인 남자, 또는 아예 여자가 되어버린 남자라고 봅니다.
여기까진 오토코노코나 TS물의 인기에 대한 영상 내용의 반추였다면 여기부턴 개인적인 선호의 담론입니다. 거부감 드는 얘기도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읽으실 거라면 주의해주세요. 일단 저는 여자의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강하다는 것도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왜 후타나리는 혐오하느냐? 가장 중요한 것이 동성애와 항문성교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저는 오토코노코 장르는 귀엽기 때문에 캐릭터로서만 감상하는 것이지 성적인 목적으로는 절대 찾아보지 않고, 이쪽 관련 장르의 성인물을 찾을 때는 남자가 완전히 여자가 되어 남자와 관계하는 작품만을 찾습니다. 스스로의 성 정체성이나 기호 등을 성찰하는 차원에서 남자와의 성관계를 상상해본적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도 애무 정도가 마지노선이고 공이든 수든 항문성교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여자의 몸이었다면? 남성기가 나의 가상의 여성기에 들어오는 것을 상상할 땐 호기심이 들지 거부감이 들진 않더군요. 제가 후타나리에 거부감을 느끼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여성의 신체에 남성기가 달린 기괴한 외형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감입니다. 으... 보고만 있어도 이런 반응이 나오면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아무튼 저도 제가 다소 특이하다곤 생각하지만 이런 것들로 판단해보자면 이성애자는 어쨌든 이성애를 선호하며 후타나리는 확실히 진지하게 성애를 품는 것이 아니라 기괴함 그 자체를 즐기는 이상성욕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TS 성인물은 미친왕자의 왜곡된 포로사랑과 TSF이야기가 있고, 비슷하게 남자가 완전히 여자가 되고 그림이 예쁜 작품은 웬만하면 좋아합니다. 근데 이런 작품은 완전히 변태적이거나 기형적인 것도 아니고 현실적이거나 정상적인 것도 아닌 그 미묘하고 애매한 경계선 상에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수가 적더라고요. 아쉽습니다.
3:31 이사람이 이 단어를 어떻게 아는것임
이거 들으면서 한 생각이 "사실 남자들의 이러한 것들을 좋아하게 아나라 원레 저게 사랑의 원본 형태라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그와 함께 예전에 읽엇던 몽골의 문화가 생각 낫음 몽골은 남자가 양을 치고 여자가 공무원 등의 머리 쓰는 일을 하는데 이런 문화의 이유가 "효율"이었음 그게 더 편하고 그게 더 이득을 주니까 이 생각이 나니까 두번째로 생각이 난게 인간의 미학관과 모든 동식물들에게 일어나는 생식에 따른 발달임 여성의 많은 역할 이 있지만 그 중에는 남성을 유혹하는 것도 있음 남성이 여성
여성에게 끌리는 이유 이미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해명 되어잇지 남자가 여자에게 끌리는 건 빨간버튼이 있으면 그걸 눌러 보고 싶어 하는 심리와 비슷하지 그렇다고 이걸로 범죄를 정당화하고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건 정신 나갓다고 생각하지만 생존본능 때문에 중간에 좀 다른 내용이 나오기는 했지만 난 이런사유로 남자들이 "여성의 몸에 남성의 정신이 든걸 좋아한다"가 아니라 "여성의 몸에 성숙한 어른된 서로가 서로에게 등을 맡길 수 있는 존재를 원한다"라고 생각해 다만 남자들 중에 여자가 사람이 자신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연약하기를 바라는 건 성숙치 못한 본능에 비롯 된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도 그럴게 동반자이자 나와 함께 싸워야 할 상대가 자기보다 렙이 낮기를 바라는 건 뭔 정신이야 차라리 역할 분담 분야가 다르길 원하는 거면 몰라고 딜러 끼리 결혼하면 오지게 싸우지만 힐러 딜러 힐러 탱커면 싸울 일도 별로 없어 어지간한 꼴통 파티가 아닌 이상
이상이 내 생각인데 이글에 내포 된 생각 중에는 내가 사람으로 서가 아니라 성별로서 남자가 아니라 여자니까 한 생각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해 다만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여자들이 아니라 내 주관이야.. 이게 맞는지 모르겠당
첫 문장부터 굉장히 공감가네요
저기요
게이야..
가죽클럽은 윗층입니다 선생님
역시 내가 보추후타펨돔쇼타를 좋아하는 이유가있었어
Ts 물의 경우엔 여성으로 변해서 처음 경험하는 애무와 섹스를 자세하게 표현하기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녀인데 성욕이 강해서 이입하고있는 남성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는거죠.
시각적인 효과로 가장 잘 나타내 주기 때문에, 사실 여성의 껍데기만 원하기 때문에... 진짜 맞는듯
어엄...TS와 후타나리라니 왠지 모르게 찔리네요 하하;;
로마애들 전부 공이어야한단 말은 좀 웃기네 ㅋㅋㅋㅋㅋ 공급 없이 수요만 있으면 어쩌잔 거냐고 ㅋㅋㅋㅋㅋ
진짜 뇌가 즐겁다...논문읽은 것 같다...내가 이걸 공짜로 봐도 되냐
남자 그려놓아 봤자 하나도 안좋다고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겨야지 좋은거야
5:07 아스톨포 커여워
아스톨포는 당신의 X를 빨고 당신을 게이라고 불을 것 입니다.
BL은 싫어하면서도 그런건 잘보는 제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결국 외형은 여성스러운게 좋다는 본능때문이었군요..
흔히 오토코노코로 지칭되는 성적취향과 트랜스젠더가 완전히 같지 않음을 느끼곤 했습니다. 실제로 치면 완전 허구의 오토코노코 대신 암컷타락이라는 말이 조금 더 MZ하겠네요.
소위 '암컷타락' 운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본인이 트랜스젠더적 성적 지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암컷타락이라는 행위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반드시 '암컷타락'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적 지향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들 중에서는 그냥 남성인 그대로 동성애를 지향하거나, 말그대로 펨돔으로 일컫는 여성들에게 지배받고 싶은 멜섭적 성향을 가진 남성들도 많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암컷타락이라는 행위와 향유자들 자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이냐? 아니면 2D에서 표현되는 오토코노코가 되고 싶은 것이냐. 이런 것과는 별개로 봐야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암컷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생물의 성적 구분에서 여성을 구분하는 암컷이 아니라, 좀 더 속된 표현. 성관계에서(나아가서는 포르노에서 묘사되는) 수동적으로 다뤄지는 성역할을 임의적으로 암컷이라 지칭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다뤄지는 것을 지향하는... 굳이 따지자면 마조히즘에 가까운 이미지를 강하게 받았습니다. 거기에 개인의 기호가 더해져 의상이나 성관계 기호 등이 더해지는 것 같구요.
왜냐하면 그들이 지향하는 바에서 '지금 있는 그대로의 외모에서 성별만 여성이 되기'와 '성별을 유지하지만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판타지적 외형을 가지는 것' 중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점에서 그들이 말하는 암컷타락은 '성별, 성지향성'보다는 '성역할'에 가깝게 여겨야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는 동성애자들, 트랜스젠더들에게 '암컷타락'이라는 말은 알맞지도 않을 뿐더러 대단히 실례되는 일일 것이고(그저 그런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암컷타락'이라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소수 있을 뿐일 것이나, 이는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가 아닌 남성에게서도 발발될 수 있는 취미라 여깁니다.) 조금 다른 영역으로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암컷(그것이 남자든 여자든...)은 일종의 피지배성과 수동성에 기인하고, 대부분의 남성들이 스스로 지배성을 확보하는 알파메일이 되는 목표를 지향하는 것과 정반대에 속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0:57
마리갤 미쳤냐 ㅋㅋㅋㅋ
내가 봤을때는 로리좋아하는넘들이 쇼타도 좋아하는거같은데 체형도비슷하고 그래서
"몸만 여성을 원하고 정신은 여성의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건 대치하면 남성적인 몸과 여성적인 감성을 가진 많은BL/로맨스 남주 캐릭터들과 일맥상통하네요!
이런 점에서도 여성향이 BL/GL을 즐기는것과 남성향에서 TS/보추(이거말고 다른단어는 없으려나)물의 유행은 대칭을 이루는것처럼 보이네요. 거대고X 단 온나노코사우르스의 이유를 알게되어 기쁩니다... 신체변형 진짜 싫어서 꼴리진 않지만
그래서 GL은 남성들도 소비하는건가? BL은 남성에다가 여성적인 멘탈을 섞은 느낌이라 그게 튀어나올때마다 엿같은 기분이 드는데 반대로 GL에서는 남성적인 멘탈이 튀어나와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 수 있으니까... 뭐 그거 말고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매우 딮한 영역까지도 끄집어 내시는것도 대단.. 거의 멱살잡고 끌어올리시는듯
"바닥이라고 생각한 시청자들은 지하실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나 많이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고 아닌걸 알아버렸어
8:30
남성들의 이상적인 여성향은 항상 남성에 가까운 여성이라는 느낌이긴 하지.
취미를 공유하고, 친구처럼 지내고, 의리를 지키고, 재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손해를 감수할 줄 알고.
확실히 연애해보면 그리스철학자들소리가 먼말인지 이해는감
그때 누가 그랫는데 네코미미랑 똑같다고 고양이 귀 대신 야추 달린거라고 ㅋㅋ 그냥 액세서리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진짜 쾌감의 이입이 쉬워서 또는 걍 취향이라
논문쓰시면 학회가 받아줄듯
듣고보면 로리콘과 후타나리는 결이 비슷하네요. 결론적으로 중요한 건 '남성이 선호하는 성격과 기질을 가졌는가?' 니까요.
이 채널에서 기분이 나빠지는 영상은 많았지만 도중에 보기를 포기한 영상이 이게 처음이다....
메이저 리뷰 갤러리가 되는것을 온몸으로 거부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