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꿈꾸는 18살 빙속 기대주 이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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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앵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상화, 김민선의 뒤를 이을 대형 기대주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는데요. 선배들처럼 장차 세계 1위가 되겠다는 18살 이나현 선수 만나보시죠!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나현은 올해 1월 열린 월드컵 500m에서 37초 34로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007년 이상화, 2017년 김민선에 이어 3번째로 주니어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일단 놀랐고, 기록이 잘 나와 가지고 약간 어벙벙했어요.]
    초등학교 때 스케이트를 타다가 한동안 중단했던 이나현은, 12살이던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이상화의 질주에 감명받고 태극마크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상화 선수가) 너무 멋있어 보여 가지고 그때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돼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170cm 큰 키에, 신체조건도 힘도 유럽 선수에 밀리지 않는 이나현의 성장세는 놀랍습니다.
    스케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 만에 국가대표에 뽑힌 이나현은, 국제무대 데뷔 두 시즌 만인 올해 주니어 세계 신기록에 이어 세계선수권 7위에 올랐고, 월드컵 혼성계주에서 첫 메달까지 따내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나현의 꿈은 롤모델인 이상화, 김민선처럼 세계 1위가 되는 것과, 11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이상화의 세계 기록을 넘어서는 겁니다.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저도 어쩌면 그런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목표는 세계 신기록이고, 세계 1등을 만약 찍으면 유지 오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비시즌 동안 충실한 체력 훈련으로 폭발력과 지구력을 더욱 보강한 이나현은, 새 시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더 상위권에서 노는 모습 많이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이팅!]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홍지월)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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