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집에서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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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창신동 작가의집에서 머물고 있던 김파카(@kimpaka)와 강아지 자두(@jadu.chingoo)함께 1박 2일동안 몰입의 시간을 가졌다.
낮부터 밤 자정 무렵까지 파카언니는 그림을 그리고, 나는 책도 읽고, 글을 썼다. 그러다 다 함께 공원 산책을 하고, 맛있는 돈까스도 먹었다. 오랜만에 주말에 릴스를 보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진득하게 하루를 보냈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눈이 펑펑 왔고 세상은 온통 하얀색이 되었다. 아침으로 구운 식빵과 따뜻한 커피, 사과와 귤을 먹고 책을 읽었다. 어느정도 눈이 그쳤을 땐, 함께 눈을 치우기도 했다.
우리에겐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이렇게 집중해서 몰입을 하는 하루는 흔치 않기에, 소중했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