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이와 다시 만났을 때의 짜릿함이 담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 '고별' 3악장(재회). 군인 아저씨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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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좋아하는 사람, 정든 사람과 오랫동안 떨어져 본 적이 있나요? 그들과 다시 만난 적은요?
    베토벤의 고별은 본인이 직접 제목을 붙인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에요. 베토벤은 당시 자신의 든든한 친구였던 루돌프 공이 전쟁으로 멀어지게 되자 슬픔에 빠지며 '고별 소나타'를 작곡합니다. 1악장인 '고별'에서는 그와 떨어지게 된 아픔, 그리고 2악장인 '부재'에서는 그가 없는 빈자리의 공허함을 노래하죠. 그리고 오늘 업로드할 3악장, '재회'에서는 루돌프 공을 비로소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표현한 작품이랍니다.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벅차오르는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멋진 곡이에요. 무지하게 어렵기도 하고요...ㅋㅋㅋ 저는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난 그 날이 참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고, 그 날이 무척 그립답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다시 무대를 비롯한 공간에서 구독자님들을 만나면 이런 기쁨이 몰려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영상은 그러한 염원을 담아 업로드해 봅니다.
    즐감해 주세요!!
    instagram : @steam_bell_and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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