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피하는 과? 종양내과-흉부외과 의사 선생님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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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Ripple_wg3fd
    @Ripple_wg3fd 3 года назад +5050

    김범석 교수님이 저희 아빠 담당교수님이셨습니다.
    마지막 항암이 끝나고 경과가 아주 좋아서 같이 많이 기뻐해주셨는데 곧바로 재발되고 한달 만에 돌아가셨어요. 입원 해 있는 한달 동안 더이상 담당 주치의도 아니신데도 병실로 몇 번이나 아빠를 보러 와주셨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아빠와 저희가족에게 위로가 되어줬어요.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막달라마리아-j2p
      @막달라마리아-j2p 3 года назад +145

      진짜 좋은분 이시네요ㅡ 저런분께 치료받으셔서 그래도행운이에요

    • @수나리-v9i
      @수나리-v9i 3 года назад +44

      눙물이..뜨겁.

    • @김윤성-j6s
      @김윤성-j6s 3 года назад +5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광민-i2k
      @이광민-i2k 3 года назад +49

      ㅜㅠ..아플때 진짜.. 그런 따듯함이 엄청 큰 힘인데..

    • @hjl2166
      @hjl2166 3 года назад +43

      김범석 교수님이 얼마전에 책을 냈더라구요 .. 뭉클합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길..

  • @duoshuai_89
    @duoshuai_89 3 года назад +2173

    동생 마지막 주치의 교수님..
    항상 이름 불러주시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시는거 보고 인격적인 분이시구나 느꼈어요
    2014년도에 한울이 보내고 삼년 뒤에 저도 암에 걸려 국립암센터에서 서울대로 조직검사결과 보내고 어머니가 교수님 뵈러 갔었는데..
    저 악질적인 암이라고 하셨는데 감사하게도 재발은 했지만 항암없이 4년째 살아있어요..!
    오늘도 ct찍으러 병원가는데 이영상 접하고
    반갑고 뭉클해서 댓글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 @kk_ova5760
      @kk_ova5760 3 года назад +144

      글쓴님도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uuss7451
      @uuss7451 3 года назад +106

      부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김윤성-j6s
      @김윤성-j6s 3 года назад +54

      재발없이 쭉 건강한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바르게살자-g7o
      @바르게살자-g7o 3 года назад +35

      꼭 완치 하시기를 응원 합니다.

    • @Sugarmon-i8v
      @Sugarmon-i8v 3 года назад +23

      ㅠ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승빈-e9u
    @승빈-e9u 3 года назад +3192

    현재 어머니는 림프종 재발로 항암치료를,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선항암후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상 병원일정 챙기면서 약해진 부모님 두분을 보고 또 아파하시는걸 보면 저 역시 심적으로 힘들고 안좋지만 저도 아이 둘의 아버지이기에 내색않고 가정에서도 부모님앞에서도 많이 힘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앞둔...일면식도 없는 저의 아버지를 위해
    댓글이나 좋아요가 아니라도 마음속으로 몇초정도 만이라도 좋으니...
    좋은결과가 있기를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늦게나마 정성담긴 글 써주시고 정말 잠깐의 생각이라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모든 환우분들 그리고 가족분들과 친인척, 지인분들 어느 한분도 빠짐없이 아픔없는 일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장명숙-r9d
      @장명숙-r9d 3 года назад +47

      승빈님 힘내세요~ 부모님 두분 얼른 쾌차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 @김혜진-y3e5i
      @김혜진-y3e5i 3 года назад +36

      좋은 결과 있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할게요🙏

    • @bangbangbang88
      @bangbangbang88 3 года назад +24

      아버님 수술 무탈히 잘 끝나셔서 건강 되찾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잘 이겨내실 거에요!

    • @Ripple_wg3fd
      @Ripple_wg3fd 3 года назад +19

      저도 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비슷한 시기에 암진단 받으셨었는데 ,, 두 분 다 쾌차하실겁니다. 같이 힘냅시다 !!

    • @비요뜨-n5s
      @비요뜨-n5s 3 года назад +26

      저도 암환자거든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요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 @TheTvfxq57
    @TheTvfxq57 3 года назад +1307

    종양내과 간호사입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일하면서 힘든일도 많이 있지만, 제가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간호사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하면서 최대한 고통을 덜어드리고 가족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해드리는게 저의 또다른 의무라고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limkim6213
      @limkim6213 3 года назад +54

      멋지세요.. 선생님도 누군가에겐 영웅이십니다 제게도 영웅이세요

    • @rabbit_frog
      @rabbit_frog 3 года назад +18

      멋있습니다!! 응원합니다쌤💜

    • @birdkeon
      @birdkeon 3 года назад +16

      멋진 간호사네요!! 간호사님도 건강하세요!!

    • @shounin4078
      @shounin4078 3 года назад +10

      직업의식에 투철하신 분

    • @pork9388
      @pork9388 3 года назад +6

      고생 많으십니다.

  • @steveseonghunkang8460
    @steveseonghunkang8460 3 года назад +1788

    유퀴즈온더블럭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담백하게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의사 분만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storyhi7879
      @storyhi7879 3 года назад +3

      1.1천번째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비비빈-f6p
    @비비빈-f6p 3 года назад +595

    흉부외과 전공 합니다 꼭 좋은의사가 되겠습니다..

    • @salt4434
      @salt4434 3 года назад +22

      좋은 의사 선생님 되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

    • @김용화-t5v
      @김용화-t5v 3 года назад +2

      유튜브에 "정법강의"가1~11,000강 이상 있습니다.

    • @JJ-jq3uy
      @JJ-jq3uy 3 года назад +5

      꼬옥 부탁 드립니다.홧팅 !!

    • @piga_612B
      @piga_612B 3 года назад +5

      울컥..
      꼭 훌륭한 의사샘 돼 주세요~
      예비 흉부외과 샘님 최고!!!
      👍👍👍👍👍👍👍👍👍👍👍

    • @kimbk.1583
      @kimbk.1583 3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jjeong4250
    @jjeong4250 3 года назад +1560

    진짜 이런 과들 수가좀 높여줬으면ㅠㅠㅠ미국만 봐도 그런 과들이 수가가 제일 높으니 자연스럽게 인기과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화가 납니다

    • @jjeong4250
      @jjeong4250 3 года назад +185

      @@remeu993 네 그게 정치인들이 수가조정을 안해주는 이유죠..ㅠㅠ이국종교수님께서도 수가좀 조정해달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결국 안된 것 처럼요ㅠ

    • @라라라라라라-v1o
      @라라라라라라-v1o 3 года назад +3

      수가 안올려도 되는 간단한방법 잇음. 수능을 저런과들은 따로 뽑으면 됨

    • @우학학-v2v
      @우학학-v2v 3 года назад +36

      @@라라라라라라-v1o 엥 수능이 무슨상관임???

    • @우학학-v2v
      @우학학-v2v 3 года назад +47

      @@라라라라라라-v1o 그리고 수능은 그냥 시험아님?? 뭐 뽑는게아니라 시험인데

    • @라라라라라라-v1o
      @라라라라라라-v1o 3 года назад +11

      저런과에 사람이
      안몰리면 저걸 학과로 만들어서 티오 넉넉히해서 뽑으면 의사되고 싶어서 다 지원하겟지

  • @몽실몽실-q4t
    @몽실몽실-q4t 3 года назад +344

    암센터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매일매일 암환자분들과 하루하루를 버텨내다보면 몸도 몸이지만 가끔 마음이 참 힘들때가 많습니다. 현대의학으로 고칠수 없는 암이 왜이리 많은지...먼길 떠나시는 환자분들의 마지막에 임종간호를 하고 속상함과 무력함에 화장실에서 몰래 운적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순간에도 내가 담당하는 남은 여러 환자분들이 있어 그순간을 애써 숨기고 담담한척하며 일을 해야한다는게 가끔은 참 서글픕니다. 그저 환자분들이 잘 버텨내시길, 마지막에 다다랐을때 조금이라도 덜 힘드시길 바래봅니다

    • @hj0042
      @hj0042 3 года назад +6

      간호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저도 최근 병원실습을 하면서 위중하신 환자분들을 보며 울컥하던 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임상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런 감정 컨트롤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존경합니다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 @shimvogarb
      @shimvogarb 3 года назад +4

      수도없이 환자들의 임종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의료노동자분들은 몸도 힘드시겠지만 마음도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덕분에 건강을 되찾는 분들도 많으니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 @TV-gt9dy
      @TV-gt9dy 3 года назад +1

      존경스럽습니다

    • @kanekotuma
      @kanekotuma 3 года назад +7

      암센터 간호사님들 너무 고생많이 하셔서 보호자인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 엄마 암센터 박상윤교수님께 하이펙수술 받으시고 퇴원하셔서 회복중이신데 입원 도중 쇼크가 와서 제가 거의 한달정도 병원에 상주하며 봤는데 간호사선생님들 밤낮 가릴것 없이정성으로 돌봐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엄마도 저도 우리가족 모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박상윤 교수님 의술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친철히 대해 주시는 모습에 역시 명의는 다르구나 하면서 감동 받았습니다. 엄마가 ㅅㅇㄷ병원 교수님때문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는데 교수님과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많이 회복했어요. 산부인과81병동 모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팔-e8m
      @팔-e8m 3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아버지 간병하면서 몇달 병동에 있었는데 간호사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어요..
      아버지 가시던날 가족처럼 울어주시던 간호사분 얼굴도 잊혀지지않네요

  • @SS-qj2ms
    @SS-qj2ms 3 года назад +217

    저희엄마 봐주신 김범석 교수님
    보호자인 저한테까지 신경써주시면서 뒤에계신 따님 슬퍼하신다며 힘내자고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늘려주신다고 하셨었는데ㅎㅎ
    팍팍하고 정신없는 서울대병원 진찰 동안에 저희엄마가 김범석 교수님 진찰받으러 갈땐 무척 좋아하셨어요ㅎㅎ
    계속 교수님께 항암 받던 중 일년간 해외에 가셔서 연구하시고 오신다고 저희엄마 아프게 한 침샘암 연구 열심히 해서 와서 엄마 낫게 공부랑 연구 열심히 하고 오신다고 하고 가셨는데
    다녀올테니 그동안 항암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고 했는데, 결국 엄마는 교수님 돌아오시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무섭고 떨리고 결과듣는것이 정말 두려운 그 병원 갈때마다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속에서 힘낼수 있었고 그힘으로 잘 버텨 치료 받을 수있었습니다
    저희 엄마 시간을 늘려주셔서,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평생 감사하며 살께요!

    • @핑크레인-i5g
      @핑크레인-i5g 3 года назад +6

      감동적인 댓글에 눈물이 나네요. 환자들에게 의사 선생님들은 진짜 신과 같은 존재란 걸 깨달았네요.

  • @쭈루-p1n
    @쭈루-p1n 3 года назад +682

    울 아빠 암치료중이신데.. 저분과 정반대인 교수님을 만나 맘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지금도.. 갑을관계같은 느낌이 정말 많고 ㅜㅜ.. 절망스런시기에 치료하면서 저런분을 만나는것도 큰 복일꺼 같아요.. 교수님같은 분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 @곰고미-k4j
      @곰고미-k4j 3 года назад +65

      맞아요 저희아버지도 간암 말기셨는데 약먹는것이 엄청 힘드셨나봐요. 강한아빠가 우실정도였으면 얼마나힘들었을지 가늠이안되는데..
      근데 의사가 막 약안먹으면 더빨리죽는다면서 나같으면 그냥먹겠다~ 이러고 비꼬고 암튼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전남 화순에 모 병원 의사 아주..참 잘사셨음좋겠네요^^

    • @kanekotuma
      @kanekotuma 3 года назад +34

      울 엄마도 ㅅㅇㄷ병원에서 너무 상처 받고 국립암센터로 전원해서 따뜻한 선생님께 수술 잘 받고 몸의 상처도 마음의 상차도 회복중이세요.
      지금도 ㅅㅇㄷ 선생님 생각하면 우리가족 모두 소스라치게 싫어해요.
      환자의 병과도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우리 기운내요!

    • @그리운콩이
      @그리운콩이 3 года назад +15

      나쁜놈..ㅡㅡ
      의사같지도않은 그저 공부만 해댄 찐따새끼!!
      남일인데도 열받네

    • @acb204
      @acb204 3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병간호하면서 의사분 정확히 사년차에게 상처 많이 받았어요ㅠㅜ

    • @ahimsa_kr
      @ahimsa_kr 3 года назад +24

      우리 이모도 전남 화순 모 병원 의사로부터.. 환자분 이제 치료할 것도 없는데 호스피스 가야하는 거 모르세요?? 그 얘기 듣고 사흘만에 세상 떠났습니다...

  • @user-sr5fz6rg1e
    @user-sr5fz6rg1e 3 года назад +563

    김범석 선생님 저희 어머니 항암 치료 중에 자주 뵀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오랜만에 얼굴 뵙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서 댓글을 제대로 못 쓰겠네요. 진료실 밖에서 마주쳐도 기억하고 안부 물어봐주시고.. 제게는 가족보다 더 많은 위로를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치료가 끝난 뒤에는 뵐 길이 없었네요. 그렇게 바쁘게 진료 보시면서도 한 사람 한 사람 환자 모두 마음 깊이 생각해주시던 것이 지금도 많이 생각 납니다. 이 댓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 있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타이밍-e3g
    @타이밍-e3g 3 года назад +608

    김범석교수님
    저희어머니 봐주셨는데
    항암제가 잘들어서 좋아하셨던모습 엄마가집에서 교수님이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하셔서 아직도기억에남네요 저희엄마는 돌아가셨지만 집에서 교수님얘기많이하셔서 평생못잊을꺼같아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항상감사드려요

    • @으에-k8u
      @으에-k8u 3 года назад +3

      힘내세요ㅠㅠ

  • @ajuu1565
    @ajuu1565 3 года назад +2283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돈 때문 명예 때문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피나게 노력 해서 꼭 책임감을 가지고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 @user-kz1di8tl8o
      @user-kz1di8tl8o 3 года назад +130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셔야 할겁니다. 힘내세요 꼭 이루시길 바래요

    • @soul74480
      @soul74480 3 года назад +46

      응원할게요!!

    • @hain694
      @hain694 3 года назад +33

      응원할게요! 화이팅 성공하면 답글 달아줘요!

    • @하윤영-b6b
      @하윤영-b6b 3 года назад +24

      꼭 성공하세요!!

    • @MT-ve1rc
      @MT-ve1rc 3 года назад +30

      꼭 좋은 의사선생님 되세요.

  • @DrJobam
    @DrJobam 3 года назад +1724

    기피과들이 기피과인 이유는 힘든 점 대비 경제적 보상이 너무 적기때문...암만 요청해도 바뀌지가 않음ㅜ 수가를 올리려면 건보료를 올려야 하는데 정치인들에게 지지율 하락과 직결되는 정책이기때문

    • @dlwlrmaskfo
      @dlwlrmaskfo 3 года назад +90

      암환자, 재활환자는 정말 돌봄이 많이 필요한 환자들인데 돌봄대비 수가도 낮고 약을 자유롭게 쓰기도 어렵죠.. 심사때 삭감되니까 ㅠㅠ

    • @지메일-p6s
      @지메일-p6s 3 года назад +129

      그렇지 경제적, 돈이 제일 크지 돈만 많이 주면 서로 가려고 하지, 러시아 킹크랩 잡이. 월급이 4천만원 3천만원이다.하루 14시간 바다에서 죽음 감수하고 일하는데. 근데 지원자들 몰림, 죽을 가능성 큰데도 돈 많이주니까 서로한다.
      기피과 기피과 라고 하지말고 돈 많이주면 사명감을 자동으로 생긴다.

    • @54najjh24
      @54najjh24 3 года назад +137

      의사라는 직종은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다른 직종보다 책임감이 많이 따르긴 하나 결국 의사도 사람이기에 어느 누가 본인 인생없이 희생만을 강요하는 삶을 살고 싶을까 누구나가 다 개인적인 삶과 경제적인 여건을 보장받을수 없다고 하면 기피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 @54najjh24
      @54najjh24 3 года назад +119

      @@지메일-p6s 애초에 미국만 봐도 이런 생명과 직결된 과들의 보수는 실로 어마무시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런 생명을 다루는 메이저과들의 지원율이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경쟁이 심하다고 하네요.. 자유경제시장 체제에서 당연한 원리인데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 @토왜박멸-p3i
      @토왜박멸-p3i 3 года назад +5

      기피과 우대법을 만들어야 하나?

  • @ktelfer8847
    @ktelfer8847 3 года назад +100

    간호사 5년 동안 하면서 본 기적같은 일이 두가지 있어요. 하나는 오랫동안 말도 못하고 소리도 못 내시던 환자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외국에서 온 가장 아끼는 딸을 보자마자 딸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벌떡 일어나신 일. 다른 하나는 아들 대학교 졸업식 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싶다고 하셨는데, 졸업식이 9개월 후 여서 모두다 불가능 하다고 생각 했어요. 하지만 졸업식까지 어떻게든 버티시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어요. 병원에서 일 하다보면 설명이 어려운 일들을 종종 봅니다. 종양학과는 매일 상태가 나빠지는 환자들을 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한번씩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일 들이 있어 버티는 곳 인 것 같습니다.

  • @gganjy
    @gganjy 3 года назад +748

    이분나오셨을때 너무 슬펐어요 ㅠㅠㅠㅠ 근데 말투나 목소리 진짜 의사쌤재질 ㅋㅋㅋㅋ

    • @리블리-q8i
      @리블리-q8i 3 года назад +6

      진짜 펑펑울게되네요ㅋㅋㅋㅋ

    • @쵹쵹한쵸쿄칩
      @쵹쵹한쵸쿄칩 3 года назад +10

      @@fill_up_life_with_bts7312 모든 댓글에 다 달고 있네;; 관심 없어

    • @이현-i4y
      @이현-i4y 3 года назад

      @ABC초코 팬? 그냥 홍보충아님?

  • @율자-h6t
    @율자-h6t 3 года назад +760

    오늘 방송보다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절키워주신 할머니가 생각나 펑펑 울었어요..아침일찍 연락이와서 병원에 가니 할머니가 임종방으로 옮기셨더라구요..가장 끝까지 남아있는 감각이라는 청각..임종방에서 할머니 나 키워줘서 고맙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할머니 귀에 대고 계속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요..
    내 자식까지 키워주고 가라고 농담으로 얘기했었는데..할머니 돌아가시고 6년뒤인 올해 임신을 했네요
    할머니 천국에서 잘 지내시고 내 뱃속에 애기들도 잘 지켜줘요..

    • @입비-c6l
      @입비-c6l 3 года назад +34

      우와 할머니가 소식들으시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 @luvcalicocat
      @luvcalicocat 3 года назад +30

      예쁜 아이 순산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katekim9078
      @katekim9078 3 года назад +25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건강한 아가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 @ahsang_681
      @ahsang_681 3 года назад +5

      눈물이 나네요 ㅜㅜ 아마 하늘에서 이쁜 증손주들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지켜주실겁니다

    • @뼈해장국돼지국밥
      @뼈해장국돼지국밥 3 года назад +5

      순산하세요 애들 잘키워주세요

  • @yoooomniverse
    @yoooomniverse 3 года назад +1276

    자녀들이 올때까지 버티셨던 아버지 ..
    과학으로도 설명안되는 건 바로 사랑같다
    보면서 인터스텔라 마지막장면 떠오름 ㅠ

    • @hoicaucanuocmanlythientv
      @hoicaucanuocmanlythientv 3 года назад +2

      ruclips.net/video/JN7EywfPC54/видео.html

    • @가은-s4j
      @가은-s4j 3 года назад +16

      님 대댓 다 왜이럴까요...

    • @killbill-qv6wl
      @killbill-qv6wl 3 года назад +7

      @@fill_up_life_with_bts7312 Do you know that fan like you make people hate bts

    • @fill_up_life_with_bts7312
      @fill_up_life_with_bts7312 3 года назад

      @@killbill-qv6wl why

    • @killbill-qv6wl
      @killbill-qv6wl 3 года назад +8

      @@fill_up_life_with_bts7312 Why are you promoting BTS and you in videos and comments that are not related to BTS?

  • @jjoa4140
    @jjoa4140 3 года назад +122

    저희아빠가 선양낭포암이라는 희귀암으로 침샘암4기이신데
    김범석 교수님께서 주치의 선생님이세요.
    정말 항상 환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시고
    말씀 한마디도 따뜻하게 건네주시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알아봐주십니다.
    저희아빠 희귀암으로 여러병원 전전하며 다니실때마다
    의사선생님들의 상처되는 말과 막말로 병원자체를
    너무 무서워하시고 의사선생님들 눈도 제대로 못마주쳤었어요.
    오죽하면 치료 안한다고 하셨으니까요.
    작년7월에 설득끝에 서울로 전원하면서 교수님을 뵙게되었습니다.
    첫진료부터 지금까지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저희 아빠도 교수님 너무 친절하고 감사한분이시라고 항상 말씀하셔요.
    치료는 안타깝게도 뼈전이에서 뇌전이.. 점점안좋아지시고 계시지만
    입원했을땐 하루도 빠짐없이 오셔서 아빠 보시러 와주셔서 따뜻한말씀을 해주세요. 최악의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치료도 빨리빨리 진행해주시고
    항상 뭐 하나라도 더 알아봐주시려고하시고 해주시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마음뿐입니다. 환자를 정말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 @마수리수리-r4k
      @마수리수리-r4k 3 года назад +4

      상처받는걸 저도겪어봐서 너무공감가요 가족분들도 힘든부분들이 있으실텐데 힘내세요 아버님깨서 점차 나아지시길 기도할께요☺️

    • @김신우-r4d
      @김신우-r4d 3 года назад

      힘내세요. 화이팅하십쇼

  • @Qmsl2430
    @Qmsl2430 3 года назад +554

    1993년 7월19일 내가 7살때 철없는 나이엿엇다 , 아버지는 백혈병으로 병원에 계셧고 가족들은 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얼마나 아픈지를 알려주지 않앗다 ,7월18일 첨으로 병원으로 가게 되엇다 가는도중에도 나는 만화책 사달라고 때를쓰고 ... 병실에 들어갓을땐 아버진 이미 머리카락도 거의 다 빠지시고 나를보는 순간 눈물만 흘리더라 ...나도 아버지 우는 모습 보니까 같이 따라울고 ... 병실은 울음바다가 되엇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잠을 자는데 새벽 두시인가 친척분이 나를 깨웟다 ,아버지가 돌아가셧다고 ... 너 얼굴 보고 10시간 잇다가 돌아가셧다고 ... 너무 보고싶다 ... 거의 30년 가까이 세월이 지낫어도 잊혀지지 않는다 ... 너무보고싶다 아빠 담생에도 아빠 아들로 태어나고싶어

    • @홍명희-m1o
      @홍명희-m1o 3 года назад +5

      슬픔을 같이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 @라엘-f4l
      @라엘-f4l 3 года назад +3

      아버지가 글 쓰신 자녀분을 보고싶어 10시간이나 삶을 붙잡고 계셨군요. 누군가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소중한 사람 이었다는건 참 귀한일이고 값진 행복이겠죠. 글쓴이가 부럽기도하네요. 아버지가 늘 자식분을 지켜주실겁니다.항상 아버지 위해 오늘도 행복하시고 내일은 더 행복하세요.

    • @핑크레인-i5g
      @핑크레인-i5g 3 года назад +1

      그 곳에서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 @현타씨게온파이리
    @현타씨게온파이리 3 года назад +130

    이프로진짜좋은프로다.. 세상 모든 직업들을 영상으로 알게되고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면서 유재석과 조세호 예능콤비로 한번씩 웃음도 주고 마지막게스트로 유명연예인나오면서 너무다큐로만 가지않는... 정말좋은플

  • @Bongzzang
    @Bongzzang 3 года назад +871

    우리 할머니도 임종을 집에서 하셨는데 멀리 사는 막내딸이 소식 듣고 서둘러 오셨지만 워낙 거리가 멀어서 시간이 미처 되지 못했죠. 할머니 의식도 없고 호흡도 미약했는데 막내고모 전화로 엄마엄마하는 목소리 듣자마자 찡그렸던 표정이 사악 풀어지며 운명하셨어요. 엄청 어릴 때였는데 지금도 그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 @MaYa-_-INFP
      @MaYa-_-INFP 3 года назад +16

      아이고......

    • @슈숙
      @슈숙 3 года назад +10

      진짜 너무 슬프네요...

    • @핑크레인-i5g
      @핑크레인-i5g 3 года назад +1

      ㅜㅜ 진짜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네요. 그 마지막 엄마 소리는 가장 슬픈 인사네요.

  • @기린-r9k
    @기린-r9k 3 года назад +183

    유퀴즈 진짜 좋은 프로임

  • @saintjaeho
    @saintjaeho 3 года назад +159

    저희 어머니 담당하셨던 김범석 교수님.
    작년에 어머니의 마지막 진료에서 쉽게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던 저와 누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저런 사연이 있으셔서 남일 같지 않게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셨나보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한줄기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김지현-m8u9z
    @김지현-m8u9z 3 года назад +351

    7:19 여기 편집이 너무 눈물남,, 돌아가시기직전에 땡벌을 듣는 환자분의 마음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고임ㅠㅠㅠㅠㅠㅠㅠ

    • @제미라스
      @제미라스 3 года назад

      이제 땡벌 못듣겠어요ㅠㅠ

  • @dlwlrmaskfo
    @dlwlrmaskfo 3 года назад +1029

    고등학교 1학년 때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아프셨을까.. 다음 생에는 가장 절친한 친구나 자식으로 태어나준다면 평생 지켜주고싶어요.

    • @칙칙폭폭-h9z
      @칙칙폭폭-h9z 3 года назад +35

      너무 예쁜 맘이네요~^^ 행복하세요~!!

    • @woojumonster
      @woojumonster 3 года назад +42

      어뜨케.. 갱년긴가 이제 이런댓글만봐도
      막 눈물나 ㅜㅂ ㅜ

    • @나무라임-j7v
      @나무라임-j7v 3 года назад +31

      엄마께서 하늘 나라에서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하시고 계실꺼예요. 이렇게 예쁜 맘을 가진 자식을 보시고 ㅠㅠ

    • @MaYa-_-INFP
      @MaYa-_-INFP 3 года назад +12

      행복하시길...

    • @유관평
      @유관평 3 года назад +11

      이 댓보고 펑펑울었습니다....ㅠㅠ

  • @김하람-u1g
    @김하람-u1g 3 года назад +432

    이 이야기를 듣고 암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서 펑펑 울었습니다
    옆에서 끝까지 보살펴주시고 치료해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있는 시간이 됐던것 같아요

  • @안녕-r5f
    @안녕-r5f 3 года назад +263

    간호대 졸업생인데 종양내과 실습갔을 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간호사선생님들과 의사선생님들께서 참 고생하시면서도 환자분들과 너무나 유쾌하게 소통하셔서 암병동인데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명랑했습니다. 근데 그게 왜인지 모르게 슬프게 다가왔던 기억이 나네요..부모님과 조부모님이 너무 생각나서 암병동실습은 참 쉽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네요. 의료진분들 존경합니다

  • @happyhappy_chorong
    @happyhappy_chorong 3 года назад +543

    저희 어머니께서 12년전에 돌아가셨어요. 위암이셨는데 어머니 임종때 간호사분들도 같이 울어주시고 주치의 선생님은 장례식장까지 찾아와주셨어요. 이 영상을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서 슬프기도하고 간호사분들과 주치의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나낭-p3l
      @나낭-p3l 3 года назад +4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 좋은 분들이시네요..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향수-v2p
      @향수-v2p 3 года назад +2

      @@흠냥-t2i 주치의분이 연세가 지긋하셔서 선생님이라 하는거같은데 이상한걸로 딴지거네

    • @ililillliiilliiillliiillillili
      @ililillliiilliiillliiillillili 3 года назад +2

      @@흠냥-t2i 의사를 높여주는 거지 간호사를 낮추는게 아닌데, 별거아닌거에 생트집에 자격지심. 간호사세요?

    • @유니콘7
      @유니콘7 3 года назад +1

      @@흠냥-t2i 굳이 여기와서 이런 사소한걸로 따지세요???? 얼마나 시간이 썩어나가시길래 여기서 이런짓을 하고계신지

  • @kkukkurare
    @kkukkurare 3 года назад +13

    종양내과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동생이 암에 걸려 이미 전신으로 다 퍼져 손쓸수 없을정도일때 유일하게 종양내과 교수님이 한번 해보자 라고 말을 건내주셨고 그 말덕분에 기적같이 동생은 다 나아 지금은 6년째 건강하게 살고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항암투병의 부작용, 고통으로 병간호에 가족모두 지쳐갈때 종양내과병동 간호사선생님들이 정말 힘이 되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있습니다. 환자몰래 복도에서 계단에 우는 보호자들을 그냥 두지 않고 안아주시고 다독여주시던 모습이 잊혀지지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lilingrun
    @lilingrun 3 года назад +143

    두 분 너무 겸손하시다.... 의사가 아니라도 힘든 일을 버텨주시는 세상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정수창-d5f
    @정수창-d5f 3 года назад +111

    종양내과 전문의님 말씀 듣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담담하게 말하시는게 더욱 슬프게 만드네..

  • @Guemgo
    @Guemgo 3 года назад +91

    유퀴즈는 국보급 예능이다진짜

  • @CarpediamHu
    @CarpediamHu 3 года назад +17

    멋진 신경외과 의사이자 너무 따뜻한 우리 아빠,
    환자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수십년간 하셔서 손톱도 다 검어지고, 손도 매우 거칠지만 저는 아빠의 그 손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자랑스러워요. 아빠가 돈과 명예가 아닌 한사람의 생명을 사랑하는 의사여서 저는 참 행복해요
    사랑하고 늘 감사합니다.
    저도 이국종 교수님, 송석원 선생님, 김범석 교수님, 그리고 아빠 같은 따뜻한 의사가 될게요
    모든 의사 선생님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 @Zezezezebabybaby
    @Zezezezebabybaby 3 года назад +240

    교수님이 말씀하신 기적같은 일이 저희 할머니에게도 일어났었어요..
    암 투병중 정말 돌아가시기 직전이셨는데 하루하루를 버티시더라고요 그러던 중 미국에서 살고있는 막내고모가 오후에 한국에 와서 할머니 병실에서 계속 같이 있었는데 딱 그 날 밤에 돌아가셨어요
    어른들이 모두 말씀하시길 막내 온 거 보고 얼굴 보고 목소리 듣고 손 잡고나서야 편히 눈 감으셨다고..
    만일 그 다음날이나 그 다다음날에 왔어도 그날까지 버티고 계셨을거라고..

  • @jaehagi88
    @jaehagi88 3 года назад +47

    어제보는데 이분 정말 극호감!! 존경스러워요!! 진심으로 환자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어요. 이런 의사분들만 있다면 이 나라가 참 살만할텐데..

    • @balentine
      @balentine 3 года назад +1

      맞아요 이런 의사분들이 많아지면 좋을텐데..
      현실은 참혹하죠. 안타깝네요.

  • @양평남-l8n
    @양평남-l8n 3 года назад +76

    보다가.. 2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출근하는 동안 펑펑 울었습니다.. 더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한 나자신에 대한 원망과... 평소에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이 너무 공감 되었습니다.. 다들 부모님께 효도 하세요...

  • @덕희찡
    @덕희찡 3 года назад +46

    초등학교 3학년때 엄마가 돌아갔을땐
    그리고 엄마가 주머니같은거 차고있고..
    집에와서도 누워있었을때...
    그땐 몰랐는데..
    이거 보니가... 눈물이 나고..
    보고싶고 그렇다
    엄마 사진 속 얼굴이 아직도 생각난다..
    엄마 목소리는 모르겠고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슬픈 거 같음....
    나도 아프면 서럽고 그런데
    엄마가 아팠을때... 아빠도 돈번다고 일가고..
    언니들도 바쁘고..
    난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너무 외로웠을 거같음...
    무튼... 나도 나중에 하늘나라 가면 엄마 꼭 만나서 놀고 싶다.
    엄마 사랑합니다 💝

  • @김혜미-e2g
    @김혜미-e2g 3 года назад +29

    암은 아니지만 투병끝에 작년 9월에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난뒤 잘 참고 견뎠는데. 어제 유퀴즈 보면서 또 참느라 혼났네요 터지면 자제가 안될까봐요. 그와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김동률님의 "희망"의 멜로디를 듣고 또 울컥했습니다. 아버지도 마치 저를 기다린듯이 견디고 견디시다가 제가 도착하고 1시간정도 뒤에 숨을 거두셨었는데, 반응없이 힘겹게 숨쉬고 계시는 귀에.. 사랑해. 내 아빠라서 고마워.... 라고 한참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퀴즈와 교수님 진짜.... 사람 마음 몽글몽글 하게 하시네요 ㅠㅠ

  • @로즈크리스브라운
    @로즈크리스브라운 3 года назад +301

    저희아버지도 돌아가신지 한달되었네요..
    송석원교수님께 대동맥수술받으신뒤 암센터가서 폐암수술두번하시고 6개월만에
    마지막인사도없이 집에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힘들어하시면서도 병원가기싫다고버티신게
    지금생각해보면 집에서 편히 가족들품에서
    떠나고싶으셨던거같아요. 그동안
    병간호 하면서 아빠랑 못다한 얘기들을
    많이해서 조금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어머니와 여행다니며 행복하게
    지내고 힘차게 살아가려구요!
    이영상보며 글쓰는데 너무눈물이나네요ㅠㅇㅠ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평소안했던 표현도
    해보시고 여기저기 놀러도다니시고 하세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승냥이다옹
      @승냥이다옹 3 года назад +17

      저희 아버지도 5달전 비인두암이 재발후 전이되어 간암말기 판정 받으시고 한달만에 돌아가셧네요...
      마약성 진통제를 처치량보다 많이 드렸지만 너무 고통스러워 하던모습
      마지막 즈음엔 손을 잡아도 힘이 하나도 없던 모습
      돌아가신후 장례식장으로 이동할때 흰 천에 싸여있는 아버지의 손을 맞잡았는데 온기가 없던 손
      입관식때 마지막으로 봤던 모습. 이모든게 너무나 생생하네요.
      돌아가신후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는데 커다란 신발장에 신발은 한두개, 장롱에 옷 몇가지 밖에 정리할게 없었네요....
      작년에 아버지가 낚시가자고 할때 같이 못간게 너무너무 생각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머니 한번 꼭 껴안아 드려야겠네요

  • @cpbycp
    @cpbycp 3 года назад +36

    이렇게 덤덤하게 울리는 프로그램은 유퀴즈밖에 없을 거에요 ㅜㅜ

  • @졸립군
    @졸립군 3 года назад +161

    암진단받고 선항암과 수술후 5년만에 드디어 오늘로써 암환자산정특례 끝났네요. 신랑하고 지난주부터 5년검진 통과 축하를 계속하는데 유퀴즈보고 치료할때 생각나서 울었네요. 암도 별부작용없이 약만 먹으면서 일상생활 유지할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 @우유팡
      @우유팡 3 года назад +1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행복하게 지내실겁니다. 아자자자!!!!

    • @오신의선물
      @오신의선물 3 года назад

      축하드립니다!!!
      계속 쭈~~~~욱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손종욱-m7o
    @손종욱-m7o 3 года назад +61

    선생님 이렇게 오랜만에 인터넷으로 보니 반갑고 예전생각도 나네요. 손낙기 환자 가족 입니다 . 저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셔도 친절히 답변해주셧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버지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했던 항암 7년... 손쓸도리가 없던 상황에 마지막에 장문에 메일에도 같이 고민해주셧던 선생님께 저희 가족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 @d000o0O
    @d000o0O 3 года назад +66

    혈종환자들이 통증땜에 예민하시니 원하시는것들도 많으시고 짜증도 많이 내시구요ㅠ 통증조절 위해서 입원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으시구요ㅠ 그러다 갑자기 컨디션 안좋아지셔서 임종하는 경우가 많죠.. 항암을 견디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으면 통증조절만 하게 되는데 환자나 보호자 힘들어하세요.. 가기 전엔 꼭 좋은말 잘 가시란말 하라고 격려하기도하구요.. 내과중에서는 제일 힘든 과 중 한 과입니다ㅠㅠ

  • @Chuu2828
    @Chuu2828 3 года назад +23

    얼마전 우연히 김범석 교수님의 책을 봤었는데 이렇게 티비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정말 감명깊게 본 책이라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들을 서평으로도 적어놓았습니다. 저에게도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노고와 환자들에 대한 진정성에 깊이 감동했어요, 정말 존경스럽고 훌륭하십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아 마땅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저도 배워갑니다 :)

  • @Nanaaa._.
    @Nanaaa._. 3 года назад +20

    10:53 "나에게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을수도 있다." 너무나 좋은 말씀입니다... 그동안 저는 저의 삶에 불평 불만을 하며 잘난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기 바빴는데 되돌아보니 그것이 정말 부끄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쉬고 있음에 감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의사님🙏🏻

  • @기찻길따라
    @기찻길따라 3 года назад +45

    말투나 목소리톤이나 너무나 선생님같으시당ㅎㅎ

  • @aromibae
    @aromibae 3 года назад +50

    다시한번 삶에 감사하게 되는 영상입니다...ㅠㅠㅠ 내일 부모님이나 한번 더 챙겨드려야겠어요

  • @eunkoh425
    @eunkoh425 3 года назад +40

    저도 어제 종양내과 보고서 엄청 울었어요
    사람이 죽음 앞에선 겸손해야함을 그리고 그어떤것도 당연한것은 없다는 말씀이 감동적이였어요

  • @곧좋아질꺼다
    @곧좋아질꺼다 3 года назад +131

    꼭 필요한분들이십니다
    소방관.청소하시는분등등
    저런분들 마음편히 일하시게 월급많이좀줍시다

    • @qwea4675
      @qwea4675 3 года назад +2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소방관 경비원들은 힘든일 하니까 돈많이 벌어야해요. 의사는 대충 하는거 없어보이니까 돈 더줄필요 없어요. 이게 대한민국 국민의 시선입니다

  • @똥은꼭출근해서싸그래
    @똥은꼭출근해서싸그래 3 года назад +42

    저도 어린나이에 어머니가 암이 재발해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당시에는 진짜 힘들고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었지만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일반 직장다니고있네요. 부럽습니다 선생님.ㅎㅎ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면서도 남들은 기피하는 과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환자뿐만아니라 선생님 건강도 잘 챙기시고 롱런하시길👍🏻

  • @둘갱-g5k
    @둘갱-g5k 3 года назад +8

    유퀴즈랑 아래 댓글들 보면 위로 받아가네요 ㅠㅠ 혈액암으로 제가 9살때 큰 수술을 하고도 잘 이겨낸 엄마가 3번의 재발에 돌아가신지 2년이 되었네요 그래도 이렇게 3번의 삶을 다시 살아내면서 제가 성인이되고 밥벌이하며 홀로 설 수 있을때까지 조금이라도 제 옆에 엄마가 있다 가실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치료해주셨던 의료진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 @lavender-KS
    @lavender-KS 3 года назад +39

    선생님 말씀처럼 부모님이 먼저 돌아가실걸 알면서도 그 사실이 너무 무서워서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되네요..한번 생각에 빠지면 너무 슬퍼서요..

  • @핑크레인-i5g
    @핑크레인-i5g 3 года назад +37

    김범석 교수님 아버님 얘기에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아프셨으면 아들 손을 부여잡고 이를 악무셨을까? 25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도 마지막 모습이 다시 떠올라 먹먹해 오네요.
    교수님, 인연 맺은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하신 모습에 감동입니다.
    댓글을 보니 교수님 미담 댓글이 넘쳐나서 다시 또 감동입니다.

  • @dhfhfm
    @dhfhfm 3 года назад +26

    항암병동에서 일하면서 자주 오시던 환자분이 계셨는데 점점 안좋아지시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너무 슬펐거든요... 근데 어느 날 돌아가셨다는 얘기 듣고 집에서 울었어요 다음에 또 항암하러 오실 것같은데 이제 오실 일이 없으니까.... 저희 병동 간호사 이름 다 기억해주셨던 분인데....

  • @heechoi599
    @heechoi599 3 года назад +63

    수 년 전 혈종 간호사로 근무했던 당시 담당 환자분들이 생각나서 하염없이 울었던 회차였습니다. 사명감을 가지시고 환자들을 위한 치료하시는 교수님 정말 대단하세요.

  • @huisuzzang
    @huisuzzang 3 года назад +27

    정말 의사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 @코코켄시로
    @코코켄시로 3 года назад +45

    종양내과 김범석교수님이 최근쓰신책 읽고있는데 이렇게 유퀴즈에 나오시다니...
    생각보다 잘생기시고 목소리도 너무좋으시고
    역시 글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 @연준러버
    @연준러버 3 года назад +28

    이런 분들이 그만큼 물질적인 보상을 받아야 되는데ㅠㅠ진짜 너무 멋있고 의미있는 직업이다..볼수록 존경스럽다

  • @자몽스위티오
    @자몽스위티오 3 года назад +264

    나도 심장이 폐에게 피를 보내주는 동맥이 터져서 자다가 입에서 핏덩이까지 나와서 자주가던 나의 주치의 동네 의원에 갔더니 나보고 빨리 응급실 가라고 하며 마치 '어쩌면 이환자 오늘 보는게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 라는듯이 날 쳐다보던 의사의 눈빛이 떠오르네요.그러고나서 대학병원가서 외래로 가서 (바보같이 응급실로 갔어야 했는데) 내순서를 한참 기다린후 의사가 "어떤일로 오셨어요?" 묻길래 피쏟은 봉지를 보여줬더니 완전 화들짝 놀라더니 "간호사..이환자 빨리 응급실로 보내고 준비해..." 하며 침대에 눕혀 대낮에 응급실로 실려서 보내졌는데 거기에 손가락 베인사람 머리깨진 사람 온갖 급한 사람이 다많았지만 나를눕힌 침대는 늦게 들어왔음에도 응급실에서도 1순위가 되서 간호사 책상옆에 끌어다놓고 심장박동 삐용 삐용 기계에서 소리나며 간호사가 수시 로 날 주시하고 있는데 한번도 이렇게 이른나이에 죽는다는 예상을 못해본 나는 " 타고난 재능에 용기와 열정을 내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구나"라는 생각과 이럴줄 알았으면 내 아이를 더많이 사랑하고 한번더 안아주고 바라보며 웃어줄껄... 아이가 부르면 "잠깐만~"이라는 말 대신에 모든 일손놓고 아이의 말에 더 귀기울일껄...성적표 가져오면 고생한걸 먼저 생각할껄...아이 친구들 불러서 하고싶다던 파자마 파티 해줄껄...친구들앞에서 머리에 고깔씌워 생일잔치 주인공 만들어줄껄 .... 가고싶다고 했던 롯데월드 학원 하루쯤 쉬고 데려갈껄.. 이라는 생각에 너무 슬펐다...글케 한 20 명 가량의 흉부외과의사, 마취의사,간호사 등등이 모여 로보트까지 동원해 수술하고 하게되었고 수술후 의사가 "보호자는 절대 환자 혼자 내버려두면 위험하니까 어디 가지 마세오" 했으나 신랑이 손님 배웅해 준다고 나간 사이에 내가 화장실에 소변 보러갔는데 몸에서 으지직하는게 느껴지더니 쇼크가 와서 쓰러졌고 내몸은 급하고 차갑게 급변했으며 손목,발목이 90도로 꺾이고 입돌아가고 근데 정신은 멀쩡했다..난생처음 겪는데 온몸이 장작처렁 굳어가고 육신과 정신은 따로인냥 정신이 멀쩡하고 으악~비명 지르는 와중에 눈물까지 났다. 마치 영화 《사랑과 영혼》처럼 죽어가는 내몸을 보는 상황이니 나는 극한 공포에 빠졌고 그후 간호사가 혈압재고 나를 치고 하다가 수혈을하니 꺾인 손목 발목 차갑고 나무토막인듯 딱딱해진 몸에 마법이 풀린듯 온기가 돌아왔다. 이런 상황이 너무 슬펐고 게다가 그후 생활도 몸이 금방 회복되지않아 기침을 계속하고 숨은 쉬어도 답답하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느낀점이 "숨쉬는것 자체가 기적을 경험하고사는 거였구나" 라는걸 깨달았다.. 우리가 가만있을때 몸이 기가빠지면 손이 덜덜 떨리는데 손이 안흔들리는것 자체만으로도 건강한거 더라구요. 그후로 모든 사람들에게 "숨쉬는것 감사하고 살아라. 걸을수 있는것 손움직이는것 자체가 감사고 기적이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는것 당연하다고 생각한것이 사실은 알고보면 기적입니다. 이제 나는나만 잘먹고 잘 즐기다가 이세상 떠날 것인가 무슨 선한 흔적을 남기고 떠날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seowoolee7908
      @seowoolee7908 3 года назад +46

      의사가 혼자 놔두지 말라고 하면 보호자는 당연히 환자 먼저 지켜야지,,, 손님배웅이 뭐라고 진짜 큰일 나실뻔 했네요~ ㅠㅜ

    • @sunnypark7393
      @sunnypark7393 3 года назад +8

      평범한일상이 최고행복인거같아요.아이들생각하시며 누워있을때 글읽고 눈물이 멈추질않았어요~ 공감하고 그마음이해하니까 너무마음이아프더라구요
      앞으로 더 아이들과 건강히 행복하시길 기도하고응원해봅니다^♡

    • @jamesmacgill345
      @jamesmacgill345 3 года назад +5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용화-t5v
      @김용화-t5v 3 года назад

      유튜브에 "정법강의"가1~11,000강 이상 있습니다.

  • @촘촘-m7e
    @촘촘-m7e 3 года назад +121

    '환자=질병=치료해야함' 이라는 데에서 그치지는게 아니라 질병을 겪고 살아내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이해하려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 @chibble4716
    @chibble4716 3 года назад +19

    아버님 소세포 폐암이 간으로 전이되어 소중한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데..
    최소한 마음만은 맺힌 시름들 털어내는 시간으로 함께 하길 기원해봅니다..
    잘해드린거 없는 못난 아들이지만 아버지 사랑합니다..

  • @호동호동
    @호동호동 3 года назад +17

    교수님의 따뜻한 음성도 마음도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y1138
    @by1138 3 года назад +59

    18:15 돌아가신 환자는 자기손으로 보냈다 수술 후 일어나신 환자는 어떻게어떻게해서 살아나셨다라고 말하시는 의사선생님..ㅠㅜ

  • @Jidojidoriddori
    @Jidojidoriddori 3 года назад +69

    정말 너무 공감이 갑니다. 수능이 끝나고 할아버지가 암이 재발하셔서 수능이 끝나고, 이제는 아무 걱정 없이 웃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세상이 나에게 웃지 말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길에 하염없이 울었고, 막상 할아버지는 괜찮아 보여 다시 안일해졌습니다. 그 이후 면접준비를 해야한다며 할아버지와 함께 보는 시간을 또 미루었습니다. 수능 전에도 할아버지가 어딜 같이 가자는 말에 공부를 해야한다며 미루곤 했는데 지금 저의 가장 큰 후회입니다. 할아버지는 제가 수능을 보기 전에도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있으셔나 봐요. 저에게 자주 죽음을 말하시곤 하셨거든요.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한테서 자랐고, 언제나 제 곁에 있었던 터라 할아버지가 제 옆에 없을 거라고 스스로가 믿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자 하였는데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모든 걸 의미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있다면 절대 사랑하는 사람을 미루지 말고 함께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fill_up_life_with_bts7312
      @fill_up_life_with_bts7312 3 года назад

      ruclips.net/user/shortsLxpUMjGfbwg?feature=share💜💜🤣🤣😃😃🥰🥰

  • @쵱초
    @쵱초 3 года назад +91

    임종방 부분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마지막까지 청각이 남아있다고 해서 펑펑 울면서 할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네요. 벌써 3년이 지났지만 너무 보고 싶네요..

  • @Tweepop
    @Tweepop 3 года назад +12

    유퀴즈 프로그램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정말..

  • @뇸녕
    @뇸녕 3 года назад +14

    아버지 돌아가신거 알려주시던 환자분은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ㅜ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요🥺 너무 멋있으십니다ㅜㅅㅜ

  • @라이-p9s
    @라이-p9s 3 года назад +35

    희귀암으로 아빠 주치의셨습니다.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됐고, 원망도많이했는데..3년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진료날 휴지주시면서 위로해주시던모습에서 큰위로받았습니다. 인간적이신분입니다. 희귀암분야 포기 안하시는 좋은분이십니다.

  • @파란나락
    @파란나락 3 года назад +37

    진짜...당연한걸 고맙게여겨야겠어요
    코막혀 숨쉬는게 힘든것조차도 힘든데....ㅜㅜ

  • @lullulallaa
    @lullulallaa 3 года назад +21

    많은걸 느끼고 살아가는데 어느정도 철학을 일깨워주는 영상이네요. 모든 흉부외과 전문의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대단하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mil_1004
    @mil_1004 3 года назад +63

    저는 1달전 아버지를 보내드렸는데..
    암이 간에서 폐와 뇌, 뼈까지 전이 되셨는데 진통제없이 버티셨어요.,. 아무리 병원가자고해도 절대 안가시더니 결국 응급실로 가고 바로 호스피스로 이동해서 하늘나라에 가셨어요.
    생각해보니 어차피 치료도 안되고
    병원비 아끼시려고 끝까지 참으신거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 @클로아-w2d
      @클로아-w2d 3 года назад +1

      눈물나요~
      평안한 영면하소서

  • @시네-z4b
    @시네-z4b 3 года назад +6

    벌써 19년전 제가 중2때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 겨우 60대 중반이셨는데 평생을 보육원에서 봉사하며 일하시고 조금 편하게 지내시려고 하자마자 아프셨어요. 배가 너무 아프다고, 배를 칼로 도려내는거 같다고.. 아직도 그 말이 기억나요. 병원에 입원하시고 3개월도 안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그렇게 건강하셨는데 살이 다 빠지시고 고통이 심하신데도 제가 가면 웃어주고 고맙다고 해주시던 외할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그땐 제가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서 지금 만큼 와닿고 아프지 않았는데 엄마가 외할머니 얘기 하실 때 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어요.. 얼마전 기일이셨는데 너무 멀리 계셔서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곧 뵈러 갈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윤스데이-f7v
    @윤스데이-f7v 3 года назад +104

    좋은 선생님 만나는것도 복이다.
    나는 대장암4기인데 혈종과가면 3분컷이고
    첫만남에 2-3년이면 죽는다는 소리들었다.
    지금 항암한지 1년정도 되었고 내 수명은 1-2년 남았겠지... 아프지않게 죽고싶다

    • @잉이-e5d
      @잉이-e5d 3 года назад +8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라떼프라푸치노
      @라떼프라푸치노 3 года назад +5

      힘내세요!! 더 오래 사실거에요!

    • @푸퓨-f3x
      @푸퓨-f3x 3 года назад +2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어요!!!

    • @신토끼-p2h
      @신토끼-p2h 3 года назад +10

      정말 공감해요. 저런분 만나는거 행복인거같아요. 현실은 지방에서 아픈몸과 정신 이끌고 왕복 10시간이 걸려 큰병원가면 대기시간 끝에 담당의사를 보는건 2-3분... 수만명의 아픈환자들이 몰리니 어쩔수 없는 걸 알면서도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그 삭막함이 더 아프게 다가와요... 항암 너무나 힘드시지만 좋은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다사라지지 않더라도 반드시 아프지않고 오래 사실거에요. 맘 편히 또 굳게 드시고 생활하시길 꼭 바랍니다.

    • @chibble4716
      @chibble4716 3 года назад +1

      힘내세요..
      좋은 분들의 얼굴 음성.. 하고픈 말도 해주시고..

  • @tessiechung7068
    @tessiechung7068 3 года назад +25

    전에도 본 영상이지만
    정말 존경하지 않을수 없는
    귀하신 선생님들
    사랑하고 또 고맙습니다
    특히 심장을 다루시는
    흉부외과 똘똘이 스머프 박사님 말씀 들으며 아프고 성치않은 제 심장에 절로 손이 쓰다듬어주며 고맙다 고맙다며
    눈물흘리네요. 고맙습니다

  • @홍쌤-b8l
    @홍쌤-b8l 3 года назад +7

    교수님의 음성과 말씨에서 고운 마음결이 느껴지네요
    이런 좋은 교수님이 계시다는 걸 방송을 통해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신 좋은 분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 @고가현-o9t
    @고가현-o9t 3 года назад +34

    13:22 이름적는 칸에 흉부외과 히어로라고 적혀있네요 ㅋㅋㅋ 송석원 선생님, 김범석 선생님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울랄라이뿌니
    @울랄라이뿌니 3 года назад +44

    7년이 흘렀지만 아산병원 서관 7층 종양내과 병동에서 환자의 보호자로 있으면서 그 기억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도 창가에 서서 올림픽대로를 바라보며 그저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요..
    종양내과에서의 기억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회진시간만 기다리는 보호자들..
    몇마디라도 더 듣고싶어 아니 어쩌면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는지도..
    너무 많은 환자를 보시기에 바쁘신거 알지만
    가끔은 너무 차갑고 냉정한 소리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금도 그 앞을 지나갈 때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 @안은영-u7x
      @안은영-u7x 3 года назад +3

      공감합니다~저도 엄마 항암 하실때 의사선생님 너무많은 환자에 그냥 일적으로 대할때 많이 속상했어요~ 환자한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의사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 @Leafandmerry
    @Leafandmerry 3 года назад +11

    그렇게 공부하셔서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시니 참 감사하네요.....

  • @kwanpokim2295
    @kwanpokim2295 3 года назад +3

    예능인데 보다가 울엇네요. 저렇게 따뜻한 의사분들만 있음 좋겟어요.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이 당연한게 아니었구나'를 느끼는 순간 모든게 감사하게 느껴진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귀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임카-p4g
    @임카-p4g 3 года назад +6

    김범석교수님 저희 아버지 담당교수님이셨는데..호스피스 결정될때 아버지께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화이팅해주셨어요
    6개월후 돌아가셨는데..통증없이 편안히 가셨어요. 임상치료 받으시는 동안 아버지께서 교수님덕분에 행복해하셨는데..이제야 감사하다 말씀드립니다

  • @원숙현-p5c
    @원숙현-p5c 3 года назад +5

    눈물이 계속 흐르는 영상이었어요..ㅜ 온 마음을 다해 환자들을 생각해주시는 의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LOL-bz7tn
    @LOL-bz7tn 3 года назад +24

    예전엔 완화치료개념이 충분히 없었죠... 당시 고통받던 환자를 아직도 마음쓰는 이 의사는 정말 좋은 의사이실것같습니다.

  • @쀼뿌-x3d
    @쀼뿌-x3d 3 года назад +52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네요. 저도 어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시고 항암 하실 때도 즐겨 부르셨어서 임종 호흡 하실 때 트로트 틀어놨었어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제일 노래 잘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노래자랑 나가면 안되냐고 했었는데 부끄러워 하시던 모습이라 결국 안 나가셨는데 그냥 몰래 신청 해볼걸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어머니 모습 하나 더 남길 수 있었을텐데... 많이 보고싶네요. 당연히 오래 옆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당연한 건 없더라고요.

    • @딩동-n5u
      @딩동-n5u 3 года назад +2

      그런 마음씨가 참 고우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FlossB
    @FlossB 3 года назад +170

    이 영상을 보고 안구건조증이 나았습니다

    • @techj7720
      @techj7720 3 года назад +5

      이 와중에 뿜었습니다..ㅋㅋ ㅠㅠ 울다 웃다.. ㅡㅡ;;

  • @임재영-y2h
    @임재영-y2h 3 года назад +5

    2010년 1월 8일 찬바람이 불던 한겨울
    44세라는 너무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뜬 우리엄마.
    당시 21세의 어린 대학생이었던 나는 32세의 내 성씨를 가진 사랑스런 딸이 생겼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다.
    아직까지 아버지가 건재하시고 남동생과 아내가 내 곁에 있지만 엄마라는 존재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한텐...
    그땐 미처 몰랐다.
    사회생활을 해보고 여러사람들을 접하다보니 아직까지 엄마 나이대의 어른들이 왕성하게 사회생활 하시는것을 볼때면 엄마가 너무나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게 지금은 실감나지만 그땐 미처 몰랐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고 이제 더이상 부모의 도움없이도 세상을 살수있는 입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고싶다. 무엇보다 내 딸에게 널 정말 사랑해주고 이뻐해주실 할머니가 있다는거 하지만 직접 보여줄수 없는게 제일로 슬프다.

  • @이지훈-x7r
    @이지훈-x7r 3 года назад +8

    죽기 전의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고 환자의 마음을 같이 공감해주는 의사... 정말 존경할만한 의사이십니다. 이런분들이 존재해서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 @sweetdreams-xm5cl
    @sweetdreams-xm5cl 3 года назад +5

    저렇게 치열히 공부하고 사람을 살리기위하여 애쓰는분들이 충분히 보상 받고 존경 받고 오래오래 사람 살리기위해 건강히 지냈으면합니다.

  • @simonjeong1381
    @simonjeong1381 3 года назад +3

    종양내과 교수님 영상 보면서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ㅠ 저 군 생활 시절 외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고 빨리 오라고 연락 받았습니다. 당시 동두천 미군부대에 있었는데 광주까지 가는 그 시간이 너무 길고 멀다 느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외할머니께서는 의식이 거의 없으신 상태셨고 금방 돌아가실 거 같았습니다. 엄마가 저 왔다고 외할머니께 말씀드리니 그 상황 속에서도 눈을 조금 뜨시며 제 손을 잡으려 하신 게 아직도 눈 앞에 선합니다ㅠㅠ 아주 작은 목소리로 우리 ㅇㅇ... 라고 하신 그 음성까지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ㅠ 그렇게 온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외할머니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고 꿈에는 딱 한 번 나오셨는데... 이제는 증손자도 있는데 한 번 더 보러 오셨으면 좋겠네요... 아침부터 출근 준비하다 눈물바다입니다... 모든 분들 언제나 건강하시고 주변 분들과의 하루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seongha0526
    @seongha0526 3 года назад +2

    어떻게 이렇게 담담하게 그 마음 아픈 일을 말하실까.. 존경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보셨기에 담담해지실 수 밖에 없으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이게 참...세상에 이익만 생각하는 의사도 많고 화가나는 기사들도 많이 있는데 그럼에도 흉부외가 종양외과처럼 정말 1초가 소중한 과들의 의사선생님만큼은 항상 존경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것 같습니다.
    밤잠 못이뤄가시면서 환자 돌봐주시는 감사한 분들인데 꼭 본인 건강도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좀 적자나는 과들을 따로 지원해주는 정책이 나오면 참 좋을텐데요...윗대가리들 하는 일이라고는 도찐개찐이라 허구한날 거기서거기인거 가지고 쓸데없이 줄창 싸워대기만 하니..참 안타깝습니다.

  • @겸손하기라도
    @겸손하기라도 3 года назад +3

    저 어릴때 끝도 모르게 너무너무 나를 사랑해주시던 할머니 임종을 지켰을때 마지막 말을 하면서 보내드리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슬퍼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편히쉬세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엉엉 울면서 할머니 죽지마 라고 엉엉 울기만하면서 보내드린일이 정말 한입니다. 아직도 그때 할머니께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하지 못한것만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신경이 청각이라는 말을 볼때마다 후회되서 눈물이 납니다. 평소에도 말하지 못하던 어린시절이었는데 마지막에 보내드릴때라도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참..

  • @정혜린-m6b
    @정혜린-m6b 3 года назад +2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을 덜어주시는 따뜻한 의료진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 @정다혜-i7c
    @정다혜-i7c 3 года назад +3

    호스피스 병동 실습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으로 임종을 맞은 두아이의 아버지가 있었는 데 옆에 두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 놀아줘 놀아줘 하고 있는 상태였죠 저희를 교육해야하는 간호사 선생님은 임종 직전 호흡 상태가 저 분의 호흡 상태니 관찰하라 했는 데 그 당시 저는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게 간호사인가 하며 아이들을 바라보며 감정이입하는 눈물 많은 간호학생 이었는데 지금은 잊지못할 그 호흡 머리로 가슴으로 기억하고 보호자분들을 빨리 병원으로 불러 마지막이라도 함께하시라는 마음으로 연락하는 9년차 간호사가 되었네요 모든 의료인들 힘내세요

  • @꼬도리-v6e
    @꼬도리-v6e 3 года назад +3

    혈액 종양 병동에서 일했던 간호사입니다..
    1-2년밖에 일하진 않았지만 한분 한분 기억에 남는 환자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대부분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아프고 힘들었어요
    이브닝 근무 끝나고 선생님들 붙잡고 요즘 암 잘 치료된다면서 그거 거짓말이었냐고 왜 다들 돌아가시냐고 물었던게 생각나요
    그만두고도 동기들한테 환자분들 잘 계시는지 안부를 주기적으로 물어봤는데
    이제 제가 일했을때 환자분들이 다 돌아가셨어요
    이걸 보니 환자분들이 생각나서 눈물나요

  • @jomalone301
    @jomalone301 3 года назад +5

    의사가 되신 후에 지난 날 회상하며 그 때 아버지께 적절한 진통제 투여를 못해드린게 한으로 남는다는 말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말씀처럼 비록 기피하는 과이지만 동시에 가장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빛이 되는 '의사 선생님' 이실겁니다..

  • @wkkim4764
    @wkkim4764 3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좋은 인터뷰 입니다..

  • @david-ji8tw
    @david-ji8tw 3 года назад +99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삶에 많은 부분이 바뀔것이다"

  • @브라질사는다혜
    @브라질사는다혜 3 года назад +2

    작년에 졸업해서 의사되고 환자진료를 보는데 병을 치료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각자 다른 병을 갖고 병원에 찾아오는 아픈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는 아무래도 비슷한 병을 갖고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많기도 하고 진료대기가 길어져서 일상에 조금씩 무뎌지게 되지만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아파서 병원까지 오게된거니 조금 더 그 아픔을 공감해주는 것만으로 환자분들께 더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아프실때는 참으시면서 고통받지말고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아프시고 괴로우실텐데 그걸로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를 더 받게돼요 :( 종양내과나 흉부외과 참 쉽지않은 과이고 삶과 죽음의 문턱, 정말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으실텐데 교수님들 인터뷰를 통해 다시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건강도 꼭 챙기시면서 일하시길 바래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zayoutube
    @zayoutube 3 года назад +108

    힘들고 안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흉부외과 전공의 마치고 나서 교원이나 취직 자리가 없잖아. 교수 자리는 뭐 워낙 안나고, 일반 병원에 흉부외과 자리가 없으니까 안하는거지.

    • @inetiz6454
      @inetiz6454 3 года назад +4

      이게 팩트지 ㅋㅋ

  • @도비-y4e
    @도비-y4e 3 года назад +118

    근데 진짜 내가 의사하더라도 기피할거같음,,다른과들에 비해 훨씬 책임감도 중압감도 높고,,,,죽을위기에 있는 사람들이 오는거니까,, 이런사람들이 돈을 더 잘벌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