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과 해석, 곱씹어보기 자체가 사라진 세상. 다름에 대한 포용력이 매우 낮으며, 통제력은 현저히 낮고 통제욕만 하늘을 찌르는 세상입니다. 삐뚤어지고 강한 동질의식만 높고, 개인의식과 주체성은 비정상적으로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쉽게 불안해하며 나와 타인을 분리시켜서 생각치 못하고 어떻게든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사람에 낙인을 찍던 욕을 하던 비웃던 약이 바짝 올라 제압을 하려 들죠. 거대한 익명성의 그림자 아래 거의 정신병 수준으로 거듭나는 중. 굉장히 히스테릭하고 난잡해집니다. 건강한 생각과 정신, 철학, 정서로는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아니, 채우는 법을 모르고 잡스러운 넷세상에서 깨시민으로 살아가며 수준 낮은 도파민으로만 사는 인간들이 무슨 철학에 대한 해석과 비평이 있겠는가. 온갖 잡스러운 명분과 도덕적 우월성을 끄집어와 정당화를 달달하게 녹입니다. 대세를 굴복시키며 얻는 자기 효능감.. 파레토 법칙처럼 20%가 80%를 지배하는 것. 즉 대다수는 아예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어도 딱히 자신의 주관이나 철학이 없으니 목소리 큰 집단의 여론에 쉽게 휩쓸려버림. 아무리 개탄해봐야.. 아아.. 정작 나는 또 무엇을 개탄해하며 이런 댓글을 쓰는건가.. 여튼, 저는 당신 “얼음병정”님의 해석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대, 아주 잘하고 있소.
아까 커뮤니티 글에 댓글을 남겼는데 글이 사라졌네요. 게임 기획서를 지망하는 학생이고, 디자인에서의 시각을 구체화하는거에 도움을 많이 받고있다고 했습니다만 아까 댓글을 달고 커뮤니티 글이 사라진 사이에 지망하던 대학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네요.. 같은 전형을 지원하는 알고 있는 동급생이 2명있는데 저만 탈락했습니다. 언젠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되고 싶은데 처음 경험하는 실패는 씁쓸하네요..
완성도 높고 그래픽 좋은 심오한 게임 원작을 해봤다면 스토리 이해가 더욱 쉽겠지만, 이 게임으로 처음 접했다면 꽤나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길치에겐 너무 개고생인 맵 구조 성우가 못생겨서 원작에 비해 너프당한 마리아와 노안인 안젤라 이 모든걸 고려해도 진짜 잘 만든 게임
유혹? 원작게임은 진짜 유혹당할만큼 치명적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리메이크라고 내놓은건 그냥 .. 나는 이런게 화가 나는거야. 그래 새로나온게임 에 PC 를 처바르던 말든 이라고 할수 있지만 과거의 명작을 가지고 게임에서 그게 중요한 캐릭터를 그따우로 너프 시키는 장난질 치는건 아니지 않나?
자막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 후 재업로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여기가 찐인것같네요. 해석 대단합니다. 감탄하고 갑니다
어렸을때 대사집 보면서 하면서도 스토리 진짜 좋다고 느꼇는데 강화된 그래픽과 연출 한글화로 인해 고스란히 음미하면서 플레이 해보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음
스토리 비평이 올라올줄이야ㅜㅠㅜ 이건 얼른 클리어 하고 돌아와서 보겠습니다ㅎㅎㅎ
구독 합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분석 넘 잘하셨네요👍🏻
사실 사일런트힐 2 의 가장 공포스러운 점은 오프닝에서 뻔히 엔딩이 예측되는데 그 예측되는 결과를 보기 위해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사실입니다. 뻔히 비극이 예상되는데 그 예상되는 비극을 확인하듯이 게임을 진행하죠.
그나저나 오랫동안 봉인해 뒀던 사힐2를 다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그때 느꼈던 그 감흥, 역시 오리지널로 하는게... 개인적으로 사힐1을 더 좋아하지만요. 아예 이 참에 사힐 1, 2를 연속으로.
플레이영상만보면 무슨 스토린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 영상보고 이해했네요 굳
참고로 마리아 25세 입니다;;
찐엔딩은 제임스가 차를몰고 물에빠져 죽는건가보네요ㅠㅠ
리메이크만으로 스토리가 이해안됐는데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마리아가 누구인지 이해가 제일 안됐었어요
경청과 해석, 곱씹어보기 자체가 사라진 세상.
다름에 대한 포용력이 매우 낮으며, 통제력은 현저히 낮고 통제욕만 하늘을 찌르는 세상입니다. 삐뚤어지고 강한 동질의식만 높고, 개인의식과 주체성은 비정상적으로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쉽게 불안해하며 나와 타인을 분리시켜서 생각치 못하고 어떻게든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사람에 낙인을 찍던 욕을 하던 비웃던 약이 바짝 올라 제압을 하려 들죠. 거대한 익명성의 그림자 아래 거의 정신병 수준으로 거듭나는 중. 굉장히 히스테릭하고 난잡해집니다. 건강한 생각과 정신, 철학, 정서로는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아니, 채우는 법을 모르고 잡스러운 넷세상에서 깨시민으로 살아가며 수준 낮은 도파민으로만 사는 인간들이 무슨 철학에 대한 해석과 비평이 있겠는가. 온갖 잡스러운 명분과 도덕적 우월성을 끄집어와 정당화를 달달하게 녹입니다. 대세를 굴복시키며 얻는 자기 효능감.. 파레토 법칙처럼 20%가 80%를 지배하는 것. 즉 대다수는 아예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어도 딱히 자신의 주관이나 철학이 없으니 목소리 큰 집단의 여론에 쉽게 휩쓸려버림. 아무리 개탄해봐야.. 아아.. 정작 나는 또 무엇을 개탄해하며 이런 댓글을 쓰는건가.. 여튼, 저는 당신 “얼음병정”님의 해석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대, 아주 잘하고 있소.
도덕적 우월성을 끄집어와 정당화를 달달하게 녹입니다. 대세를 굴복시키며 얻는 자기 효능감..
전 왜 이 말에 찔리는 걸까요... 장문의 응원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수준이 높아 재밌네요
프로이트가 놀라고 라캉이 경악하며 융이 무릎꿇은 본격 정신분석학 게임 사힐2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
대사를 삭제한 건 원작, 혹은 원작플레이어에 대한 존중이 아닐까 합니다.
?? : 이거 뭔 뜻이에요? 스토리 왜이럼.
?? : 아 그건 말이죠!
마리아의 외모에 몰입감이...
피씨판이면 여캐 모드로 얼굴 성형하고 플레이 하세요 그리고 끊김방지 모드랑 프레임 부드럽게 해주는 한방팩 모드도 필수로 하세요 전 그냥 하다가 멀미할뻔 했는데 이제 겨우 게임같이 변해서 이제 몰입감 좋네요
아까 커뮤니티 글에 댓글을 남겼는데 글이 사라졌네요.
게임 기획서를 지망하는 학생이고, 디자인에서의 시각을 구체화하는거에 도움을 많이 받고있다고 했습니다만
아까 댓글을 달고 커뮤니티 글이 사라진 사이에 지망하던 대학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네요..
같은 전형을 지원하는 알고 있는 동급생이 2명있는데 저만 탈락했습니다.
언젠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되고 싶은데 처음 경험하는 실패는 씁쓸하네요..
애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얼음병정 감사합니다 ㅎ.ㅎ
언젠가 꼭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얼음병정님의 비평을 받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눈 앞이 캄캄하지만요..
갑작이 영상이 없어져서 내가 꿈을 꾸었나 싶었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
시청하시는 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
......그래픽은 좋아졌는데. 외모 너프 😂 모더 분들 부탁 좀 드립니다.
빠따와 권총 샷건 라이플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수 있는 fps 액션게임이 된 사힐..
올해 최고의 게임인데...
호러로 포장한 게임플레이는 사실 고전젤다임.
던전~>월드맵~>던전~>월드맵..
게임 정말 슬프네요 ㅠㅠㅠ
20년 같이산 아내의 유혹은 공포가 맞는듯
닭장 치우라고.....
ㄷㄷ 간호사가 간호사한테 느낀 성적인 욕구가아니엿군요
오피셜로는 본문의 내용대로라고 하는데, 해석은 독자의 몫이니까요 ㅎㅎ
@@얼음병정 오리지날에 삼각두의 성행위같은것거 부정한거보니 영상본에나온 해석이 더맞는거같아용! 오피셜 본문이기도하고
완성도 높고 그래픽 좋은 심오한 게임
원작을 해봤다면 스토리 이해가 더욱 쉽겠지만, 이 게임으로 처음 접했다면 꽤나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길치에겐 너무 개고생인 맵 구조
성우가 못생겨서 원작에 비해 너프당한 마리아와 노안인 안젤라
이 모든걸 고려해도 진짜 잘 만든 게임
아줌마 왜이러시냐구요
유혹? 원작게임은 진짜 유혹당할만큼 치명적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리메이크라고 내놓은건 그냥 .. 나는 이런게 화가 나는거야. 그래 새로나온게임 에 PC 를 처바르던 말든 이라고 할수 있지만 과거의 명작을 가지고 게임에서 그게 중요한 캐릭터를 그따우로 너프 시키는 장난질 치는건 아니지 않나?
아줌마 얼굴이 원작에 비해 못 생겨 졌다는, 저런 얼굴로 유혹이 힘듭니다, 노래방 도우미도 힘듬,
불편할만한 와꾸ㅋㅋ
여캐릭 디자인 진짜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