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 게 정답인진 아무도 모르잖아여 근데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와하 우리 부모님은 이걸 해내셨었구나 싶으니까 이해가 생기고 인간으로서 어찌됐든 안쓰럽고 참 힘들게 버티셨던 거구나 싶어서 지금은 두 분께 잘 살아오셨고 애쓰셨다고 말해주는 편이예요 자식으로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내 부모지만 객관적으로 보이잖아요 그 점을 말해주면 정말 마음이 풀리나봐요 부모 자식이란 관계를 벗어나 한번 쯤 진짜로 친구처럼 엄마 아빠란 사람의 장단점을 말해주고 성장기를 이해해주는 말을 했는데 정말 부모님들이 뭔가 듣고싶었던 말을 들은 듯 자유로워하시더라고요 그거 보면 느낀 게 왜 우리는 서로 듣고싶어하는 말들을 안하고 살까 서로 다 알면서 ㅜㅜ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는
저도 저의 엄마 아빠가 맨날 싸우셨거든요 안맞아 안맞아 정말 두 분이 안맞으세요 ㅋ 30 분마다 말싸움 하고 언성이 높아지고 그래 너 잘났다 내가 너 만나서 내 인생 망쳤다 이런 분들이신데 우리가 볼 땐 두 분이 다른 사람 만났어도 뭐 그닥 ㅜㅜ 근데 아빠가 엄청 딸바보셨어요 자전거 타다 다치고 들어왔는데 약 상자 가져오셔서 소독 해주시더니 아빠가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 거예요 아마 엄마하고 또 안좋았을 그런 분위기였는데 저한테 니가 어떤 앤데 이렇게 다치고 다니냐 다치지 마라 하시는 거예요 그 말씀이 평생 남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할머니가 항상 편지를 써주셨거든요 엄마가 할머니를 싫어해서 집에 못오시니까 방학 때 말곤 가깝게 사셔도 잘 못뵈는데 편지를 써주시는데 옛날 분이니까 맞춤법이 옛날 흘림 어투시잖어요 그럼 어 할머니 받아쓰기 빵점 , 막 이러고 웃었는데 할머니가 항상 우리 손녀 위해서 기도한다 하셨거든요 어딜 가서 혼자 살아도 항상 할머니가 지켜보신단 느낌 결혼하고 남편하고 말다툼하고 남편이 자기 방 들어가다 뭐가 걸려서 쿵 부딪쳤거든요 근데 제 입에서 저절로 할머니가 당신 벌 주신 거다 쌤통 , 우리할머니가 나 지켜주신댔거든 ! 했더니 남편이 쩌업 ... ㅋ 요거 잘 써먹어요 당신 자꾸 그러면 우리 할머니가 가만 안둔다 ~ 그러면 뭔가 움찔하나봐요 😊
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항상 더 잘맞고 잘산다고 보거든요 저의 엄마 아빠를 봐도 두 분이 똑같아요 고집 세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까칠하고 두 분이 막내로 자라 이해심 양보심 별로 없고요 똑같으니까 더 부딪쳐요 저는 제가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니까 남편처럼 순하고 밝게 자란 사람이 좋더라고요 일단 내게 없는 부분이 저한텐 새롭고 저를 바꿔주잖아요 서로 다른 거일 뿐이지 그게 우열의 차이는 아니잖아요 반면에 남편은 어렵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상황에 처하면 저보다 당황하거든요 어려운 상황에선 저처럼 험하게 산 사람이 훨씬 침착하게 일을 잘 풀어요 남편은 낙담부터 하지만 신께서 다 장점을 주신 거예요 결혼은 특히 길게 살아가야 하잖아요 어렵게 어둡게 생각하면 쉽게 지쳐요
종교라기 보단 뭔가 근원적인 질문을 마주했을 때의 행복감이 있죠 제 친가분들이 직업적인 종교인은 없지만 구한말부터 초대 감리교 신자분들이시거든요 외가는 불교인데 다혈질들이고 친가는 정말 젠틀하고 온건한 분들이세요 은퇴하면 퇴직금으로 다른 어려운 나라 가서 학교도 세워주고 그런 분인데 그런 오지마을엔 우리돈 퇴직금만으로도 학교를 세울 수 있다고 해요 학용품도 때마다 기부하시고 굉장히 표정도 밝으시고 오히려 받아오는 게 많대요 어릴 땐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은 뭔가 봉사하고 내가 어렵게 깨닫고 어렵게 모은 걸 우리 이후에 사는 아이들에겐 더 쉽고 더 많은 기회와 좀더 태어나서 많은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어른들이 그런 걸 마련해주고 가는 게 소명 아닌가 그런 생각이 아주 쬐끔씩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다 선하고 고귀한 걸 갖고 있는데 서로 창피해하고 뭐 내까짓 게 뭔데 이런 자조적인 분위기가 진짜 위악적이고 악마적인 거 아닐까 한다는 진지하면 창피해지는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진짜 진보를 가로막는 거 같아요 세상이 갑자기 획기적으로 거창하게 바뀌진 않잖아요
템플스테이는 절에서 하는 장사고요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절도 문제 엄청 심각합니다 스님들이 채식하고 검소할 거 같죠 엄청나게 행사 화려하고 돈을 처발릅니다 불교에서 쓰는 제구나 용품들이 다 비싸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겠지만 , 진짜 스님들은 따로 계시고 암자나 말사에서 조용히 사시죠 저의 집안에 한 스님이 친한 분 계신데 지금은 거의 노인네시죠 이 분이 독일유학 하시고 나름 식견이 높은 분인데 전국에 암자가 몇군데 지어놓고 계절 바뀔 때마다 돌아가면서 기거를 하세요 계룡산에도 있고 지리산에도 있고 오대산인가 그쪽에도 있는데 이 분 부모님이 소위 말하는 부부 빨치산이셨대요 이 스님과 어린 누이 남매를 충북에 있는 형님댁에 맡겨놓고 부부가 지리산으로 가셔서 국군과 치열하게 븥었겠죠 토벌을 당하고 스님큰아버지댁으로 경찰에서 통보가 왔대요 구례인가 어디에서 사살됐으니 확인하라고 그래서 고아나 마찬가지가 되고 누이는 엄마아빠 찾으러간다고 신작로 나갔다가 그뒤로 영영 행방불명 되었고 이 분은 부모가 빨갱이인데 장래가 없잖아요 그래서 스님이 되셔서 유학가고 그러신 분인데 학승이죠 말하자면 저의 부모님이 잘 따르고 친한데 일년에 꼭 이 분이 자가 부모 기일 즈음해선 지리산으로 들어가세요 몇달간 계시다 또 나오시고 서울 오시면 이런저런 말씀 하시고 부모님한테도 충고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셨더라는 요새 많이 아프셔서 아빠가 대학병원에 모셔드리고 하더라고요 근데 또 이런 스님한텐 평생 따라다니고 모시는 분들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참 기구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데드캣-j8s 글쓰신 분은 엠장기획 프로그램을 꾸준히 들으셨나요? , ‘거의 잡스럽다’ ,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작은 코너로 짜임새있게 구성돼 있어요. 오창석 씨의 ‘E.H. 카, 정미녀 씨의 ‘정트따(?)’ 손문선 씨 무슨 문화 코너(?), 김익근 씨가 진행하는 순위 코너 등등 다채롭고, 각 코너마다 지향점이 있고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또 역사 프로그램도 시의성 있게 준비되고 재미도 놓치지 않구요. 그냥 모여서 노가리까는 프로는 아닙니다. 뭔가를 비판하시려면 대상을 좀 일정 시간 찬찬히 보시고 까도 까시기 바랍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요. 저도 은 불편해서 듣지 않습니다.
@@real9212, 잘 알고 있습니다. 실은 이 작가님 펜이라 이 작가님 책이랑 방송 다 읽고 듣고 있어요. 제가 미르미디어 방송에서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이동형 작가가 제가 들은 것만도 (오늘 방송 포함해서) 네 번씩이나 엠장 방송을 “아나운서 빤쓰” 운운하며 폄훼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 번은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의 부모님 봐도 자식들한테 미안해 하지도 않아요 야 니들도 살아봐라 만만치 않어 이런 투이시고 당신들은 최선을 다했다세요 근데 그게 또 맞는 말이기도 하고 모두가 다 같은 모습으로 살 순 없지만 모두가 다 같은 걸 느낄 줄 아는 보편성이란 게 있잖아요 지금은 제가 엄마를 이해하는데 아빠같은 남자 만나 참 외로우셨겠구나 싶어서 엄마가 불안해하시면 엄마 내가 다 아니까 엄마 살아오신 거 있는 그대로 다 말해줄 거니까 걱정 말아요 하면 그걸 그렇게 안심하시더라고요 엄마는 피해의식이 있어서 아빠가 자꾸 자기 유리한 대로 왜곡하신다고 생각하시거든요 부모님이 늙어가니까 어릴 땐 생각지도 못했던 자식의 역할이 생기더라고요 자식이지만 누구 편에도 서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해줄 때 그 상황이 훨씬 빨리 정리되고 양 쪽도 다 수긍을 하고 받아들이시는데 자식들까지 감정과 앙금을 쌓아놓고 어느 한편에 설 때 새로운 문제가 또 생기잖어요 저는 그게 싫더라고요
솔직히 동거했다고 하는 것보단 결혼식만 하고 이혼했다고 하는 게 더 깔끔해보여요 동거 했다고 하면 동거를 한번만 했다는 건지 계속 파트너만 바꿔 동거를 했다는 건지 도 헷깔리잖아요 그리고 요새 뭐 이혼도 흠도 아니고 노인들도 수십년 살다 이혼 많이 하는데요 뭐 지금은 사회 통념보다 훨씬 사람들 인식이 자유로워졌어요 노인분들도 별로 선입견 없고 국제결혼도 다 이해하잖아요 사람들 인식이 정말 빨리 변하고 있는데 오히려 사회에서 통용되는 준거적 사고와 방송인들이 오히려 보수적인 척 하는 게 많죠 특히 정치 쪽이 정말 느리구나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금까지 계보 따지고 위아래 따지는 분야가 학문적인 데 말곤 정치 분야 양 진영 쪽이잖아여 굉장히 보수적이란 걸 느껴요 진보 진영 조차도 ㅜㅜ 이러니 정치가 국민들을 못따라오고 있다니깐요
저는 신행 다녀오자마자 남편이 구청 끌고가서 바로 혼인신고하고 기념 사진도 찍고 대법원에서 며칠 있다가 문자가 오는데 기분 묘했어요 저는 사실혼이든 법률혼이든 빨리 하는 게 낫다고 봐요 제 주변에서 결혼식만 하고 남자쪽에서 차일피일 혼인신고 미루고 여자쪽은 승무원이였는데 계속 혼인신고 빨리 하길 바라고 이걸로 양 사돈 간에도 엄청 기싸움 하는 걸 봤거든요 결국 그러다 남자가 다른 여자랑 또 결혼하고 거기에선 결혼식 하자마자 혼인신고 해버리고 아들 바로 낳더라고요 이 문제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었는데 남자의 부모도 입장이 갈려 원래 며느리 편 드는 모친과 아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너 좋은 여자랑 살라고 하는 부친이 또 싸우더라고요 ㅜㅜ 행복할 권리 한평생 바람 피고 하고싶은 거 다하고 산 사람 입에서 그런 말 하는 거 보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참 묘하더라고요 저의 집 얘긴 아니고 이모네 아들 얘기 ㅜㅜ 그나마 인간 도리 지키고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도리 지키고 사느라 고통스러워도 행복이니 뭐니 이런 단어 잘 쓰지 않는데 왜 한평생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프리하게 산 사람들은 끝까지 행복할 권리에 대해 그렇게 당당한지 이해가 약간 안갔다는 저는 애매한 상황이 오히려 인간을 더 불화스럽게 만든다고 봐요 자기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거조차 자신 없어 결정 못하면 나중에 더 큰 부담으로 오고 타인의 기대를 더 꺾을 수 있는 거니까 그냥 결정 빠르게 하는 게 낫다고 봐요
문선씨 머리 잘 어울리네요.
이뻐요...
감사합니다.
손아나 너무 이뿌다
방송 5인들 감사합니다
박지희 씨 득녀 진심 축하드려요 ❤
기혼 아저씨 방송 잘하시네
ㅋㅋㅋㅋㅋ
캬캬
ㄹㅇ 광고까지 다 들어야함 하아
미혼일때부터 존잘함ㅋ
어떻게 사는 게 정답인진 아무도 모르잖아여 근데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와하 우리 부모님은 이걸 해내셨었구나 싶으니까 이해가 생기고 인간으로서 어찌됐든 안쓰럽고 참 힘들게 버티셨던 거구나 싶어서 지금은 두 분께 잘 살아오셨고 애쓰셨다고 말해주는 편이예요 자식으로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내 부모지만 객관적으로 보이잖아요 그 점을 말해주면 정말 마음이 풀리나봐요 부모 자식이란 관계를 벗어나 한번 쯤 진짜로 친구처럼 엄마 아빠란 사람의 장단점을 말해주고 성장기를 이해해주는 말을 했는데 정말 부모님들이 뭔가 듣고싶었던 말을 들은 듯 자유로워하시더라고요 그거 보면 느낀 게 왜 우리는 서로 듣고싶어하는 말들을 안하고 살까 서로 다 알면서 ㅜㅜ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는
이작가님 요새 컨디션이 좋으신건지, 방송에 대한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으신건지 전과 달리 잘 웃고 말씀도 많이 하시니 참 보기 좋습니다.
저도 저의 엄마 아빠가 맨날 싸우셨거든요 안맞아 안맞아 정말 두 분이 안맞으세요 ㅋ 30 분마다 말싸움 하고 언성이 높아지고 그래 너 잘났다 내가 너 만나서 내 인생 망쳤다 이런 분들이신데 우리가 볼 땐 두 분이 다른 사람 만났어도 뭐 그닥 ㅜㅜ 근데 아빠가 엄청 딸바보셨어요 자전거 타다 다치고 들어왔는데 약 상자 가져오셔서 소독 해주시더니 아빠가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 거예요 아마 엄마하고 또 안좋았을 그런 분위기였는데 저한테 니가 어떤 앤데 이렇게 다치고 다니냐 다치지 마라 하시는 거예요 그 말씀이 평생 남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할머니가 항상 편지를 써주셨거든요 엄마가 할머니를 싫어해서 집에 못오시니까 방학 때 말곤 가깝게 사셔도 잘 못뵈는데 편지를 써주시는데 옛날 분이니까 맞춤법이 옛날 흘림 어투시잖어요 그럼 어 할머니 받아쓰기 빵점 , 막 이러고 웃었는데 할머니가 항상 우리 손녀 위해서 기도한다 하셨거든요 어딜 가서 혼자 살아도 항상 할머니가 지켜보신단 느낌 결혼하고 남편하고 말다툼하고 남편이 자기 방 들어가다 뭐가 걸려서 쿵 부딪쳤거든요 근데 제 입에서 저절로 할머니가 당신 벌 주신 거다 쌤통 , 우리할머니가 나 지켜주신댔거든 ! 했더니 남편이 쩌업 ... ㅋ 요거 잘 써먹어요 당신 자꾸 그러면 우리 할머니가 가만 안둔다 ~ 그러면 뭔가 움찔하나봐요 😊
❤❤❤❤❤
박지희씨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예쁜 공주님을 낳으셨다면서요?^^
문선님 본지 꽤 됐는데, 성격이 진짜 좋은 듯....겉으론 쾌활해 보이나, 은근 속 깊은 면이 있어보임. 좋은 사람 만나길~~🙂
손아나 공주변신 이후로 최고의 미모다 오늘...
0:09 거지컷 (시작부터 시비 거는 사장님)
2:50 아파도 인스타 봄
6:38 법적으로 미혼
14:01, 14:16 손문선 놀리기
15:52 샤워미남
16:54 인기 좋은 친구
17:32 얼굴 말고
18:51 절에 가면
20:11 스님 운명 (msg 의혹)
23:13 과거로 돌아가라
24:02 일하기 싫은 사장님
24:31 갑자기 화색이 도는
25:40 술깸 사장님
29:47 결혼 반품
42:35 0.4%에 상처받지 마세요
여현조 씨 아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가즈아
손문선 ❤
동형이형 꼰조가 있어야 방송이 사니
재밌어졌어 ㅋㅋ
매번 출연하시면 좋겠구만, 쉬지 마용~ 형아~
이작가 폼 미쳤다ㅋㅋㅋㅋ
박지희씨 득녀??~~축하합니다 ~~건강잘챙기시고 조만간 좋은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박지희 씨 득녀 축하드려요
앞으로 득남도 꼭 하시길
동형이형 인생관에 정말 좋은거. 몇 퍼센트 비난에 신경쓰지마라.. 있으면 배풀어라.. 크으.
문선씨 오늘 정말 이뿌다 더 이뿌다
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항상 더 잘맞고 잘산다고 보거든요 저의 엄마 아빠를 봐도 두 분이 똑같아요 고집 세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까칠하고 두 분이 막내로 자라 이해심 양보심 별로 없고요 똑같으니까 더 부딪쳐요 저는 제가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니까 남편처럼 순하고 밝게 자란 사람이 좋더라고요 일단 내게 없는 부분이 저한텐 새롭고 저를 바꿔주잖아요 서로 다른 거일 뿐이지 그게 우열의 차이는 아니잖아요 반면에 남편은 어렵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상황에 처하면 저보다 당황하거든요 어려운 상황에선 저처럼 험하게 산 사람이 훨씬 침착하게 일을 잘 풀어요 남편은 낙담부터 하지만 신께서 다 장점을 주신 거예요 결혼은 특히 길게 살아가야 하잖아요 어렵게 어둡게 생각하면 쉽게 지쳐요
꺄 수다녀들 미르최고방송~~~
이동형 사장님이 같이 하는게 중년 아저씨 입장에서는 더 재미있네요. 자주 나와 주세요
종교라기 보단 뭔가 근원적인 질문을 마주했을 때의 행복감이 있죠 제 친가분들이 직업적인 종교인은 없지만 구한말부터 초대 감리교 신자분들이시거든요 외가는 불교인데 다혈질들이고 친가는 정말 젠틀하고 온건한 분들이세요 은퇴하면 퇴직금으로 다른 어려운 나라 가서 학교도 세워주고 그런 분인데 그런 오지마을엔 우리돈 퇴직금만으로도 학교를 세울 수 있다고 해요 학용품도 때마다 기부하시고 굉장히 표정도 밝으시고 오히려 받아오는 게 많대요 어릴 땐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은 뭔가 봉사하고 내가 어렵게 깨닫고 어렵게 모은 걸 우리 이후에 사는 아이들에겐 더 쉽고 더 많은 기회와 좀더 태어나서 많은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어른들이 그런 걸 마련해주고 가는 게 소명 아닌가 그런 생각이 아주 쬐끔씩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다 선하고 고귀한 걸 갖고 있는데 서로 창피해하고 뭐 내까짓 게 뭔데 이런 자조적인 분위기가 진짜 위악적이고 악마적인 거 아닐까 한다는 진지하면 창피해지는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진짜 진보를 가로막는 거 같아요 세상이 갑자기 획기적으로 거창하게 바뀌진 않잖아요
행복인데 문선이모 썸네일 딱 박혀있는거
왤케 웃기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모님이링 동갑인 기혼 아저씨 ㅋㅋㅋ
이자까 진짜 매력쩐다 섹시하고 부인이 부럽다
잘 웃겨주는 MJ 효소박사님 여현조 요즘 마이 아픈 창석 늘 매력적인 문선님 모두들 넘 재미져유 늘 행복하세유
엠장기획 아싸뷰 보고 바로 넘어왔습니다
저두요 ㅋ
나두요 😂😂😂
손문센 허술허술해보여도 이동형을 그냥 별다른 술기?없이 내츄럴로 맞다이 뜨는 내공ㄷㄷㄷ
아뇨 식전 혼인신고는 신혼부부 대출 때문입니다~
손 문선씨 오늘 매력이 선 넘었네!
손문선넘네 ㄷㄷ
손문선 알고보니 미혼.👍👍
템플스테이는 절에서 하는 장사고요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절도 문제 엄청 심각합니다 스님들이 채식하고 검소할 거 같죠 엄청나게 행사 화려하고 돈을 처발릅니다 불교에서 쓰는 제구나 용품들이 다 비싸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겠지만 , 진짜 스님들은 따로 계시고 암자나 말사에서 조용히 사시죠 저의 집안에 한 스님이 친한 분 계신데 지금은 거의 노인네시죠 이 분이 독일유학 하시고 나름 식견이 높은 분인데 전국에 암자가 몇군데 지어놓고 계절 바뀔 때마다 돌아가면서 기거를 하세요 계룡산에도 있고 지리산에도 있고 오대산인가 그쪽에도 있는데 이 분 부모님이 소위 말하는 부부 빨치산이셨대요 이 스님과 어린 누이 남매를 충북에 있는 형님댁에 맡겨놓고 부부가 지리산으로 가셔서 국군과 치열하게 븥었겠죠 토벌을 당하고 스님큰아버지댁으로 경찰에서 통보가 왔대요 구례인가 어디에서 사살됐으니 확인하라고 그래서 고아나 마찬가지가 되고 누이는 엄마아빠 찾으러간다고 신작로 나갔다가 그뒤로 영영 행방불명 되었고 이 분은 부모가 빨갱이인데 장래가 없잖아요 그래서 스님이 되셔서 유학가고 그러신 분인데 학승이죠 말하자면 저의 부모님이 잘 따르고 친한데 일년에 꼭 이 분이 자가 부모 기일 즈음해선 지리산으로 들어가세요 몇달간 계시다 또 나오시고 서울 오시면 이런저런 말씀 하시고 부모님한테도 충고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셨더라는 요새 많이 아프셔서 아빠가 대학병원에 모셔드리고 하더라고요 근데 또 이런 스님한텐 평생 따라다니고 모시는 분들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참 기구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끼헌~ 이작가의 대충하는듯하지만 열심히하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문선님 헤어스타일 너무너무 이뻐여~완전달라보임
문선누나 그 샵을 가지마오...
아녜요 요샌 식전에 혼인신고 많이들 하더라고요 제 후배도 집 사고 결혼했는데 혼인신고부터 하고 혼수 다 들어가고 좀 살다가 결혼식은 얼마 후에 했어요 둘 다 직장인이고 대출도 끼니까 혼인신고 부터 한다고 하던데
썸네일 뭐임ㅋㅋㅋㅋ 누가보면 전날 손문선넘네 술 밤새 달리다 숙취상태인듯
42:26 '보람'이 여기있지🤭호호호~
엠장기획이 잘되는 이유는 코너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선정적인 주제를 내세우거나 처럼 아무말 대잔치로 개인기에만 의존하지않아요.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어요.
좀 산만한 면이 있는듯하네여
아 눼~팬티 하나하나에 지극정성인가 보네요~
근데 거긴 파란팬티 빨간팬티는 없나 봐요?ㅋㅋㅋㅋ
@@데드캣-j8s
글쓰신 분은 엠장기획 프로그램을 꾸준히 들으셨나요? , ‘거의 잡스럽다’ ,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작은 코너로 짜임새있게 구성돼 있어요. 오창석 씨의 ‘E.H. 카, 정미녀 씨의 ‘정트따(?)’ 손문선 씨 무슨 문화 코너(?), 김익근 씨가 진행하는 순위 코너 등등 다채롭고, 각 코너마다 지향점이 있고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또 역사 프로그램도 시의성 있게 준비되고 재미도 놓치지 않구요. 그냥 모여서 노가리까는 프로는 아닙니다. 뭔가를 비판하시려면 대상을 좀 일정 시간 찬찬히 보시고 까도 까시기 바랍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요. 저도 은 불편해서 듣지 않습니다.
미르미디어 이동형tv는 메인(주종목)이 정치 시사입니다.
@@real9212, 잘 알고 있습니다. 실은 이 작가님 펜이라 이 작가님 책이랑 방송 다 읽고 듣고 있어요. 제가 미르미디어 방송에서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이동형 작가가 제가 들은 것만도 (오늘 방송 포함해서) 네 번씩이나 엠장 방송을 “아나운서 빤쓰” 운운하며 폄훼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 번은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자까야가 애정에서 묻어나오는 자보전문 엠장 오작 디스하는거 넘 웃김 ㅋㅋㅋㅋㅋㅋ
문센 헤어 넘 이쁨요😊 요즘은 오정도, 엠장도 좀 ... 요것만 보게되네요~~
손아나 헤어스퇄 그전에가 훨씬 이뻐요~
다시 돌아와요.......♡
여현조 점점 이뻐지네 ㅎㄷㄷ
썸네일이 행복을 말하기에 너무 비장한데 😂❤
이작가 보는 일이 행복이지.
우리 청취자들은.
이지보! 티셔츠에도 JIL 이라고 쓴거입고나옴~ 멋쟁이
식전에 혼인신고하는 사람들은 아파트 신혼부부특공 신청이나 대출때문이라던데요
아이가 안생겼는데 식전에 하는 경우가 우리 부부케이스인데
LH쪽 대출 받으려면 혼인신고를 해야합니다.
물론 예비부부로 신청하고 대출 받은뒤에 6개월내에 혼인신고하면 되긴 하는데
보통은 일단 결혼식 날짜 잡아놓고 결혼준비하면서 중간에 대출 받을 날짜때즘 혼인신고 하죠
🤩🤩휼륭한 방송 좋은 영향력 선순환으로 👏👏👏행복 만드는 방법 순위 강추🤗🤗🤗
아줌마 중에서는 여현조가 젤이쁜거 같음 ❤ ㅎㅎ
이런 분위기 참 좋았는데 말이죠....
문선 지희 현조
문선님 알렉스키드컷 하셨네요
코파기 리액숀장인 이모님의 명쾌한 정리
코파면 손가락이 시원해요? 콧구멍이 시원해요?
썸네일이 뭔가 비련의 주인공처럼 나왔어요
현조 : 고조할아버지의 아버지
식전 혼인신고는 집관련 신혼부부 혜택때문에
저의 부모님 봐도 자식들한테 미안해 하지도 않아요 야 니들도 살아봐라 만만치 않어 이런 투이시고 당신들은 최선을 다했다세요 근데 그게 또 맞는 말이기도 하고 모두가 다 같은 모습으로 살 순 없지만 모두가 다 같은 걸 느낄 줄 아는 보편성이란 게 있잖아요 지금은 제가 엄마를 이해하는데 아빠같은 남자 만나 참 외로우셨겠구나 싶어서 엄마가 불안해하시면 엄마 내가 다 아니까 엄마 살아오신 거 있는 그대로 다 말해줄 거니까 걱정 말아요 하면 그걸 그렇게 안심하시더라고요 엄마는 피해의식이 있어서 아빠가 자꾸 자기 유리한 대로 왜곡하신다고 생각하시거든요 부모님이 늙어가니까 어릴 땐 생각지도 못했던 자식의 역할이 생기더라고요 자식이지만 누구 편에도 서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해줄 때 그 상황이 훨씬 빨리 정리되고 양 쪽도 다 수긍을 하고 받아들이시는데 자식들까지 감정과 앙금을 쌓아놓고 어느 한편에 설 때 새로운 문제가 또 생기잖어요 저는 그게 싫더라고요
왜 밉지가 않지 이동형 미스테리야 ~~~~~
저는 코팔때 손가락이 시원합니다
방송의 반이 광고
손문선 씨는 돌싱이 아니라 미혼입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건데...재미있지만 나는 우울한 표정이 지어지네요...ㅜㅜ
식후 식전 ~
밥먹은후 밥먹기전 인줄 ㅎ
ㅋ 나도 머리가 외그레??? 했더니 역쉬나 ㅋㅋ 이상하다는.ㅋ
이별하고 서 나오는 노래는 듣다보면 전부 내 얘기임
이작가님,,산양산삼,,요즘도 관계하시는지요
손문선씨 투구쓰고 오셨네
요즘 나라꼴이 개판이라...
다들 멘탈 추스리기가 힘드신가봅니다
오늘 손문선님이 중심 잡고 잘 버텨주셨네요
동형님 문선님께 금일봉이라도 주셔야 할듯요^^
동형이형 ㅋㅋㅋ 되로 주고 말로 받고 ㅋㅋㅋ 잼있어요~
feat.- 광고타임에 나온 개그.
손문선님은 머리 신경 안써도 더 찰랑찰랑 어려보이고 이뻐요 자연미인이시라 오늘마리는 화장도 약간 스모키하고 뭔가 퇴폐적 샤기컷 분위기도 나고 성숙하긴 한데 뭔가 지쳐보이심
손문선 이쁘네🎉
식전 혼인신고 이유는 대출 때문이에요.
48:45 광고 스킵 안 하길 잘 했다!
오프닝부터 존나귀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문센 거지컷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이제 수다'남' 이 되었군요^^
기추자 님이 오셔도 방송이 더 좋아 질 듯!!
이젠 수다녀들이 아니라 수다녀 둘이네
48:06 봐야바
썸넬 기무라타쿠야 같으 ㅎㅎㅎㅎㅎ
솔직히 동거했다고 하는 것보단 결혼식만 하고 이혼했다고 하는 게 더 깔끔해보여요 동거 했다고 하면 동거를 한번만 했다는 건지 계속 파트너만 바꿔 동거를 했다는 건지 도 헷깔리잖아요 그리고 요새 뭐 이혼도 흠도 아니고 노인들도 수십년 살다 이혼 많이 하는데요 뭐 지금은 사회 통념보다 훨씬 사람들 인식이 자유로워졌어요 노인분들도 별로 선입견 없고 국제결혼도 다 이해하잖아요 사람들 인식이 정말 빨리 변하고 있는데 오히려 사회에서 통용되는 준거적 사고와 방송인들이 오히려 보수적인 척 하는 게 많죠 특히 정치 쪽이 정말 느리구나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금까지 계보 따지고 위아래 따지는 분야가 학문적인 데 말곤 정치 분야 양 진영 쪽이잖아여 굉장히 보수적이란 걸 느껴요 진보 진영 조차도 ㅜㅜ 이러니 정치가 국민들을 못따라오고 있다니깐요
저는 신행 다녀오자마자 남편이 구청 끌고가서 바로 혼인신고하고 기념 사진도 찍고 대법원에서 며칠 있다가 문자가 오는데 기분 묘했어요 저는 사실혼이든 법률혼이든 빨리 하는 게 낫다고 봐요 제 주변에서 결혼식만 하고 남자쪽에서 차일피일 혼인신고 미루고 여자쪽은 승무원이였는데 계속 혼인신고 빨리 하길 바라고 이걸로 양 사돈 간에도 엄청 기싸움 하는 걸 봤거든요 결국 그러다 남자가 다른 여자랑 또 결혼하고 거기에선 결혼식 하자마자 혼인신고 해버리고 아들 바로 낳더라고요 이 문제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었는데 남자의 부모도 입장이 갈려 원래 며느리 편 드는 모친과 아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너 좋은 여자랑 살라고 하는 부친이 또 싸우더라고요 ㅜㅜ 행복할 권리 한평생 바람 피고 하고싶은 거 다하고 산 사람 입에서 그런 말 하는 거 보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참 묘하더라고요 저의 집 얘긴 아니고 이모네 아들 얘기 ㅜㅜ 그나마 인간 도리 지키고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도리 지키고 사느라 고통스러워도 행복이니 뭐니 이런 단어 잘 쓰지 않는데 왜 한평생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프리하게 산 사람들은 끝까지 행복할 권리에 대해 그렇게 당당한지 이해가 약간 안갔다는 저는 애매한 상황이 오히려 인간을 더 불화스럽게 만든다고 봐요 자기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거조차 자신 없어 결정 못하면 나중에 더 큰 부담으로 오고 타인의 기대를 더 꺾을 수 있는 거니까 그냥 결정 빠르게 하는 게 낫다고 봐요
매력적인 기혼과 돌씽
아직 영상 보기 전인데, 오늘 썸네일... 문선님 저격방송인가요? 저승사자인줄... ^^;;
문선씨 오늘 머리 어디서 야매로 하고 와서 이작가를 후드려 패네… 브라보 👍👍👍👍👍👍
문선이누나 폼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 막 까자!!!
절에 아재들 많다~
식전에 혼인신고하는 경우
사택이나 주택등 받기위해서 하는경우
아니 이혼녀가 혼인신고의 시기 ㅋㅋ 행복의 조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형씨 장원씨 힘내세요!
창석씨..#여행맛집 음식점.술집가서 밥먹는것말고
쇼츠30초로 얼굴없고
음식나오는컷만 메뉴가격
ㅡ개인채널 만들었음
맛집코스짜는거 어려워여
기혼... 아자씨 ㅋㅋㅋㅋㅋ
총선이후에 새로운 아나운서 영입한다는거 보니 안귀령 비례로 나가나요? 뉴페이스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아 자꾸 문선님 손만 보는 나
이상한거지,,,,,,
24:22 미르듀스 101 가나요
매주 새로운 걸들과의 만남이 즐거워~
머리가 짜부 났네 ㅎ
문센 오늘 생얼인가요?
근데 이동형이가 방송 안하면 안보게 되던데 상관없나보네?
썸네일이 무슨 공포영화 포스터 같이 나왔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