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대사의 공식적인 기록이 많이 부족한 것과도 연관이 되는 듯. 자세한 기록이 드물고 배워도 제도적 변천사만 배우지 전쟁 부분은 축소되어서 모르거나 아예 안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고구려도, 백제도, 신라도 다 정복전쟁 끝에 세워진 국가들인데 남아있는 기록이 빈약해서 중국 측 기록에서도 방어전쟁들에만 포커스를 맞추죠. 수십만명이 싸워야 전쟁이고, 백명, 천명이 싸우면 전쟁이 아닙니까. 크고 작은 세력들의 갈등과 다툼이 다 전쟁이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발발하는데 말이죠. 특히 신라 시대 이후로는 국지전 규모의 전투는 기록을 안하는 마당이라 특히 더 그래요. 꼭 국운을 거는 전쟁만 기록이 자세한데 또 나중에 안좋은 거는 검열해서 편집... 고대 일본이 제3자 입장에서 관측, 교류하면서 한국 고대사 자료 많이 갖고 있는 것처럼... 교차 검증할 수 있게 기록한 다양한 세력이라거나 교류의 부족함이 원인인 것 같아요.
야밤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병서 앞부분에서 정당성을 말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권도, 비상수단'이라는 것은 쓸때는 써야 하지만 그 빠른, 확실한 효과 때문에 거기에 자꾸 기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정상적인 방법을 도외시하고 비상수단에 의존하는, 어찌보면 기형적인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러기에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정치가들이 결정하다 보니,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한 경고를 주고 그들이 전쟁을을 개시하는데 있어서 당위가 중요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은 전쟁의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그 목표와 수단을 생각하는 것이 맞지만, 전쟁의 개시와 종료를 결정해야 하는 정치가는 당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보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모든 것의 해결법으로 생각하는 기형적인 정치적 결정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음.... 일본제국처럼요....?) 그렇다면, 정치관료와 전쟁수행을 하는 전문군인 간의 경계가 아주 모호했던 과거에는 병서를 읽는 사람이 정치관료이기도 했기에 첫장에 그런 이야기를 해서 경고를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전쟁 발발시 혹은 그 전단계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 제도적 사고 이 셋 으로 군사적 군대적 사고를 번개처럼 단번에 사고 해서 결과를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 될 것 없다고 개인 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이상에 기댄 이념이라 실제 하고는 별개라 봅니다^^. 제가 말한 사람은 제가 알기로는 역사 적으로 아직까진 못봐서요~ 있으면 알려주셔요~ 박사님 건강하시고~ 따님도 박사님 닮으셔서 명석 하 실것 같아요~
요순을 왜 들먹이게 됐을까? 왕과 같은 상위 권력자에 잘잘못을 일일히 얘기하기 어렵다. 듣지도 안겠지만 권력자의 반박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 놓이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없다. 따라서 직접적인 비난으로 비춰질 1인칭 시점의 논박을 3인칭화 해서 공감대를 만드는 대화 방법이며 우회 전술 이다. 이걸 곧이 곧대로 요순시대는 이데아였다 라고 한다면 ㅎㅎㅎ. 헌데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우리가 읽는 책과 정치가 들의 언행과 법관들의 판단은 모두 위와 같은 방식을 취한다. 정치적 판단을 하는 법관 입에서는 불문법과 법의 인정을 들먹이고 일부 집단의 이익 위한 정치인은 국민 뜻을 들먹이고 책에는 위대한 요순이라고 써있는데 그것을 전부 피해야 하다니 배움으로 본질을 아는것이 가능하긴 할까? 너무 어려운 길인데...
맞는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이길수있는
노하우가 필요하죠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강의입니다
늦은 밤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현 시국에 정말 딱 들어맞는 컨텐츠네요.
박사님 저는 아는 것이 많이 없어서 스트리밍때 질문을 못 하지만 항상 많을 지식을 알려주시고 역사적인물의 리더쉽도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다보면 삶의 방향에 대한 진리의 깨달음도 얻습니다
항상감사하고 늦은시간 고생많으셨습니다
박사님 아니었으면 사마병법 강의를 들어 볼 일이 없었겠죠 감동 ㅠㅠ
늦은 시간까지 좋은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십니까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100년 사셔서 역사를 널리 알려주시는 올바른 역사 학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름과 얼굴을 익숙히 아는 역사학자님이 박사님 밖에 없어요 ㅎㅎㅎ
따님에게 아빠 유명하다고 말해주세요 ㅎㅎ
사랑합니다!
우와, 시작하자마자 요다 스승님의 존재감이 대단하네요.
요다가 뒤에 있다가 앞으로 오니 대단한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쿠쿠
우리나라의 고대사의 공식적인 기록이 많이 부족한 것과도 연관이 되는 듯. 자세한 기록이 드물고 배워도 제도적 변천사만 배우지 전쟁 부분은 축소되어서 모르거나 아예 안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고구려도, 백제도, 신라도 다 정복전쟁 끝에 세워진 국가들인데 남아있는 기록이 빈약해서 중국 측 기록에서도 방어전쟁들에만 포커스를 맞추죠.
수십만명이 싸워야 전쟁이고, 백명, 천명이 싸우면 전쟁이 아닙니까. 크고 작은 세력들의 갈등과 다툼이 다 전쟁이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발발하는데 말이죠.
특히 신라 시대 이후로는 국지전 규모의 전투는 기록을 안하는 마당이라 특히 더 그래요. 꼭 국운을 거는 전쟁만 기록이 자세한데 또 나중에 안좋은 거는 검열해서 편집...
고대 일본이 제3자 입장에서 관측, 교류하면서 한국 고대사 자료 많이 갖고 있는 것처럼... 교차 검증할 수 있게 기록한 다양한 세력이라거나 교류의 부족함이 원인인 것 같아요.
따님게서 선물 해 주셨다는 요다 님께서 맨 앞에 계시네요 설마 요순 설명해주시기 위해서 큰 그림일까요
야밤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병서 앞부분에서 정당성을 말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권도, 비상수단'이라는 것은 쓸때는 써야 하지만 그 빠른, 확실한 효과 때문에 거기에 자꾸 기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정상적인 방법을 도외시하고 비상수단에 의존하는, 어찌보면 기형적인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러기에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정치가들이 결정하다 보니,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한 경고를 주고 그들이 전쟁을을 개시하는데 있어서 당위가 중요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은 전쟁의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그 목표와 수단을 생각하는 것이 맞지만, 전쟁의 개시와 종료를 결정해야 하는 정치가는 당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보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모든 것의 해결법으로 생각하는 기형적인 정치적 결정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음.... 일본제국처럼요....?)
그렇다면, 정치관료와 전쟁수행을 하는 전문군인 간의 경계가 아주 모호했던 과거에는 병서를 읽는 사람이 정치관료이기도 했기에 첫장에 그런 이야기를 해서 경고를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님의 말씀은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특히 중세에는 그런 의미가 강했다고 봅니다.
전쟁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자기 권력과 이득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위험보다 더 큰 이득이 있을때는 현대에 와서도 전쟁을 서슴치 않죠.
사마병법 너무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우민화 시키다보니 혀가 길어진거죠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명분론으로 인해 실질적 가치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죠
현실에서도 명분만 따지다 배가 산으로 가고
뭐 하나 제대로 결정되지 않는 상황이 많으니
요다가 왜 있을까 했네요 ㅋㅋ 또 퀴즈 내시는줄 ㅋㅋㅋㅋ 따님 귀여우시네요 ㅎㅎ
요다랑 박사님 닮은 듯, ㅋㅋ 혹시 따님도 그래서 선물하신건가요? ㅋㅋ 박사님, 요다 다 귀여워요.
전쟁 발발시 혹은 그 전단계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 제도적 사고 이 셋 으로 군사적 군대적 사고를 번개처럼 단번에 사고 해서 결과를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 될 것 없다고 개인 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이상에 기댄 이념이라 실제 하고는 별개라 봅니다^^. 제가 말한 사람은 제가 알기로는 역사 적으로 아직까진 못봐서요~ 있으면 알려주셔요~ 박사님 건강하시고~ 따님도 박사님 닮으셔서 명석 하 실것 같아요~
요다가 옆에 있으니, 항상 포스가 함께하시겠군요.ㅎ
요다 스승님께서 한 말씀 해주시네요. "전쟁 안하는거 최선이란걸 누가 몰러." ㅋ
ㅎㅎㅎ 따님 너무 귀엽네요 ^^
요다 씬스틸러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올것이 왔다.
그렇지! 샤를만 가지고는 좀 헛헛 했지비~
요다 임용한 등장!
요다 좋아하는 사람들 중 나쁜 사람 없다
ㅋㅋㅋ 프리드리히 1세 같아요 ㅋㅋㅋ 공감합니다
my little green friend~
교수님의 이과적 마인드
요다의 칼날이 박사님을 향해있어요ㅜㅜ
혹시 협박당하고 계시나요?
혹시 디즈니에서 저작권으로 태클 걸진 않겠죠? ㅋㅋㅋ
얼굴에 점하나 찍으면...
포스가 함께 하시길
감사합니다!!
박사님! 뒤에 누가 칼 들고 노리고 있어요!!
팩트폭격기...
점점 뒤에 인형들이 늘어나겠네요
와우
교수님 그러면 히틀러가 2차세계대전 이르킨것고 정당한건가요?
정당한 전쟁은 없어요. 벌어진 전쟁이 있고, 사람들이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전쟁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히틀러가 비난 받는데는 침략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 이상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요다 뭐야 ㅋㅋㅋㅋㅋㅋ
마스터 요다
요다 안녕~
딸이 알바해서 산인형 동영상에 나오도록하세요 아마 저가볼때는 적어도 25만원 이상일거 같습니다(저는 아버지에게 알바비로 모가 가지고싶냐고 물었는데 현금을달랍니다 그래서 20만원 드렸습니다ㅋㅋㅋㅋ)임교수님은 저희같은사람에게 연예인같은분입니다(코로나 조심하세요)
ㅋㅋ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저 피규어는 그 정도 가격 아닙니다
@@인문채널휴 그래도 따님이 알바해서 받은돈입니다 어찌 평범한 돈하고 무게가 같겠습니까 더귀하죠(아마 평생 죽을때까지 영상찍을때마다 보이셔야할겁니다)
요순을 왜 들먹이게 됐을까? 왕과 같은 상위 권력자에 잘잘못을 일일히 얘기하기 어렵다. 듣지도 안겠지만 권력자의 반박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 놓이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없다. 따라서 직접적인 비난으로 비춰질 1인칭 시점의 논박을 3인칭화 해서 공감대를 만드는 대화 방법이며 우회 전술 이다. 이걸 곧이 곧대로 요순시대는 이데아였다 라고 한다면 ㅎㅎㅎ. 헌데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우리가 읽는 책과 정치가 들의 언행과 법관들의 판단은 모두 위와 같은 방식을 취한다. 정치적 판단을 하는 법관 입에서는 불문법과 법의 인정을 들먹이고 일부 집단의 이익 위한 정치인은 국민 뜻을 들먹이고 책에는 위대한 요순이라고 써있는데 그것을 전부 피해야 하다니 배움으로 본질을 아는것이 가능하긴 할까? 너무 어려운 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