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팡팡햄토리 조치훈 선생님이 젊은 시절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레토릭입니다. 바둑 한판한판에 목숨을 걸고 둔다. 지는 날에는 정말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재일한국인으로서 차별을 겪으며 어린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도 치열하게 사셨다니 바둑도 그러셨나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사범님 늘 좋은 해설과 강의 감사드립니다 전 조치훈 선생님만 보면 가슴이 벅찹니다. 95년 엄마에 이끌려 바둑학원을 다녔는데 마침 원장님이 바둑세계잡지를 소장하고 계셨고 전 자연스럽게 80년대말부터 93년까지의 기성전 명인전 기보랑 대국사진을 보고 일본바둑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생님은 고바야시사토루한테 기성타이틀 뺏긴상태였는데 마침 저희집에 bs2가 방영되었고 운좋게 조치훈선생님과 고바야시사토루 대결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틀걸이 바둑이다보니 항상 bs2는 첫날대국 09시부터 10까지. 17시부터 18시까지 중계하였고 둘째날대국은 09부터10시까지 16시부터18시까지 중계하였고 결과를 밤23시50분에 알려줬습니다 워낙 조선생님께서 장고파다보니 중계방송내에 결과가 나오는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시리즈는 96년 명인전7번승부였는데 시리즈내내 죽느냐사느냐의 문제였습니다. 다케미야명인에게 도전해서 살면이기고 죽으면지는 내용이 반복이었고 결국 6국에서 승리하여 두번째대삼관을 달성하셨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후에도 부활한 고바야시고이치9단과의 기성 명인시리즈, 드디어 등장했던 요다노리모토와의 기성명인시리즈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요다9단은 도전기 내내 크게 혼잣말을 하며 조선생님의 기세에 안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마침내3수끝에 조선생님으로부터 명인을 쟁취했는데 솔직히 서운하기는 했어도 요다9단에게 호감도 갖게되었습니다. 젤 가슴아팠던건 왕서방한테 어이없게 기성뺐겼을때 정말 기분 안좋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옛날 일본바둑중계만 손꼽아기다렸던 시절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언제적 다께미야, 언제적 고바야시인가? 세월이 많이 흘렀네. 어릴때 MBC바둑왕전이던가?프로그램 제목도 가물가물... 거기.해설 하시던 반대머리 아저씨께서 앞의 일본 두 기사 들의 이름을 자주 말해서 그 양반들 바둑은 직접 못봤어도 이름은 들어봤었는데 그것도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조치훈사범님 ... 대국실에서 대국할때는 머리를 쥐어띁어가면서 몸부림 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유연해 지셨네요 ... 일본기원 대국실에서 조사범님 입장하실때는 일본에 모든 기사들이 고개푹숙이고 예를 갖추는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 구름위를 거닐던 신적인 존재로 인식했었죠 ...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니 저자신도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네요 .......
어떻게보면 한 편생을 그리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하고 살았다보니.. 지금에와서 더 일부러라도 노력해서라도 유쾌하게 살고싶은 마음 아닐까.. 다른종목 선수중에 은퇴하면서 이렇게 얘기하신 분도 있어요.. 너무도 치열했고 힘들었어서 앞으로 살면서는 욕심없이 가위바위보를 해도 남한테 다 져주면서 살고싶다..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본어 배운사람들 입장에서 조치훈선생님 말투 존나 특이함. 일단 기본적으로 굉장히 여성적이고.......모레츠 같은 어휘는 일반인들이 쓰는 말이 아닌데, 더군다나 모레츠라는 형용사가 수식하는 말이 토쿠(득)이라는게 참 독특해도 너무 독특한, 이게 한국어 중국어든 영어든 외국어가 모어인 사람이 일본어를 배워도 이런 조합은 절대 안나옴. 쉽게 비교하자면 마치 지상렬이 쓰는 그런 어구를(안구에 습기가 찬다) 일본어로 그대로 옮겨붙인듯한......ㅋㅋㅋㅋㅋㅋ 참 독특한 일본회화임
아...그런게 있군요..ㅋ 어린시절부터 바둑만 두셔서 일본사람들이 듣기에 말투가 좀 이상해 보일수도 있겠네요...대천재 레전드 기사가 그런 말투를 쓰면 얼마나 웃길까..ㅋㅋ 그런데 조치훈 기사가 처음으로 일본으로 가셨을때 어린나이에 그 엄격한 도장에서 오로지 바둑에만 매진하셔서 일본어 공부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어떤 일로 말하는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적이 있다고 하셨어요...
My Japanese isn't good enough to understand exactly what's going on, but this still manages to be pretty funny. Cho's got great chemistry with the presenter.
참 지금도 기억나네. 유창혁 국수랑 두실 때 당황하셔서 머리 막 때리고 그러다 시간을 전혀 생각도 못했다가 패하셨던. 근데도 어 왜 내가 졌지 시간 놓쳤나? 하셨던? 그 모습 볼 때는 너무 웃겼어요. 선생님은 아프셨을까나?(일본어 표현으로... ^^:) 조치훈선생님, 정말 멋진 선생님! ^^
상처에 소금을 바르는 듯한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목숨 걸고 대국하던 젊은 시절을 보내니 저렇게 자유롭고 여유있게 해설하시는 느긋한 노년을 맞이하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
조치훈 사범님은 바둑기사 아니었으면 코메디언 하고 싶으셨다더군요^^
목숨걸고 바둑을 하셧엇다공요?....
@@궁디팡팡햄토리 조치훈 선생님이 젊은 시절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레토릭입니다. 바둑 한판한판에 목숨을 걸고 둔다. 지는 날에는 정말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재일한국인으로서 차별을 겪으며 어린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도 치열하게 사셨다니 바둑도 그러셨나봅니다.
@@궁디팡팡햄토리 교통사고 크게 나서~~바둑시합 못 하는줄 알았는데~~휠체어 타고 나타나서 "머리와 손은 움직인다"하고서 바둑 둔 이야기는 유명하죠
목숨을 걸고 뒀으면
지면 죽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을 보면...
그냥 하는 소리죠 ㅡ.ㅡ
바둑돌을 휙 집어던져서 아무데나 둬도 대충 몇집이라고 표현하시는 게 너무 재미있네요. 빵빵 터집니다. 기사가 아니면 개그맨을 했을 거라던 말씀이 실감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치훈선생님은 바둑기사가 안 되었다면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을거라는 얘기 하시던데, 사실 저런 유머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치열한 승부욕을 식히기 위한 일종의 냉각장치라고 봄.
바둑 전혀 모르는데도 몇번이나 반복해 보면서 한참 웃었네요. 조치훈선생 입담이 상상초월할정도인 데다가 여자분이 옆에서 장단을 기가막히게 맞춰주니까 분위기 정말 좋네요. 배꼽빠지게 웃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할까
일본의 그 엄격한 바둑계에서 1인자가 두는 바둑 해설을 하면서
장난을 쳐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는 그의 아우라
바둑해설을 이렇게 방송에서 해주면 재미있게 바둑을 잘 모르는분들도 즐겁게 시청가능할거같네요. 권위나 틀리면 어쩌나해서 이도저도 아닌 아리송한말보다는 솔직하게 즐겁게 형식에 구애안받는 자연인의모습..아무나 할수없는거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즐겁게 시청못합니다
여자 캐스터도 자유롭게 수읽기에 참여하는 저런게 참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감히 해설에 끼어들지못하는 분위기라
당신을 댓글에 대가로 임명합니다~
@@QuickInfo-e8x바둑모르는데 그냥 웃으니 좋아서 보는데 장단맞아서. 일본개그스타일 같아서
학창시절에 조치훈 기성의 타이틀 대국을 보며 국뽕에 차올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바둑을 좋아 했었는데 당시 최강이던 일본에서 1인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 보고 있노라니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ㅎ
한국도 조치훈 같은 해설자가 있으면 바둑tv' 보는 재미가 쏠쏠할거같네요
韓国の方に言いたいのは、この囲碁トーナメントは90分のテレビ番組です。それを面白いところだけ10分にまとめている。残りの80分は趙治勲先生の素晴らしい解説が放送されている。
私はそう信じています。
10분 순삭 너무 너무 잼나네요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정도입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조치훈 기사님
안녕하세요 김사범님 늘 좋은 해설과 강의 감사드립니다 전 조치훈 선생님만 보면 가슴이 벅찹니다. 95년 엄마에 이끌려 바둑학원을 다녔는데 마침 원장님이 바둑세계잡지를 소장하고 계셨고 전 자연스럽게 80년대말부터 93년까지의 기성전 명인전 기보랑 대국사진을 보고 일본바둑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생님은 고바야시사토루한테 기성타이틀 뺏긴상태였는데 마침 저희집에 bs2가 방영되었고 운좋게 조치훈선생님과 고바야시사토루 대결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틀걸이 바둑이다보니 항상 bs2는 첫날대국 09시부터 10까지. 17시부터 18시까지 중계하였고 둘째날대국은 09부터10시까지 16시부터18시까지 중계하였고 결과를 밤23시50분에 알려줬습니다 워낙 조선생님께서 장고파다보니 중계방송내에 결과가 나오는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시리즈는 96년 명인전7번승부였는데 시리즈내내 죽느냐사느냐의 문제였습니다. 다케미야명인에게 도전해서 살면이기고 죽으면지는 내용이 반복이었고 결국 6국에서 승리하여 두번째대삼관을 달성하셨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후에도 부활한 고바야시고이치9단과의 기성 명인시리즈, 드디어 등장했던 요다노리모토와의 기성명인시리즈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요다9단은 도전기 내내 크게 혼잣말을 하며 조선생님의 기세에 안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마침내3수끝에 조선생님으로부터 명인을 쟁취했는데 솔직히 서운하기는 했어도 요다9단에게 호감도 갖게되었습니다. 젤 가슴아팠던건 왕서방한테 어이없게 기성뺐겼을때 정말 기분 안좋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옛날 일본바둑중계만 손꼽아기다렸던 시절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재밌으시네요. 늘 행복하삼!
귀한이야기 감사합니다
@@user-hbtotenhumchick 무례한 사람
언제적 다께미야, 언제적 고바야시인가?
세월이 많이 흘렀네.
어릴때 MBC바둑왕전이던가?프로그램 제목도 가물가물...
거기.해설 하시던 반대머리 아저씨께서 앞의 일본 두 기사 들의 이름을 자주 말해서 그 양반들 바둑은 직접 못봤어도 이름은 들어봤었는데 그것도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오늘-v2u윤기현9단 해설이 젤 재미잇엇죠..노영하7단은 차분햇지만..
아까운분임 윤9단 사기만 아니엿슴...나름 획을 그엇던 인물인데..
그 놈의 돈이 먼지..
바둑알마저 접게하는...😢
사람이 바로 기풍인거죠.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과 태세 전환은 조치훈 명인의 강함 그대로입니다.
조치훈 9단이 진짜 특이하고 재밌으신거에요ㅋ 유투브에는 한국어로 안올라와 있는데 바둑해설하다가 바둑기사랑 골프친 이야기로 흘러서 바둑해설 방송에서 골프스윙 흉내내서 2번카메라 돌아가게하신분 입니다.
빠꾸없음 ㅋㅋㅋㅋㅋ
링크좀요 ㅎㅎ
여기 첫번째영상 후반부에 있네요
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urayami89&logNo=220338312222&proxyReferer=
아니ㅋㅋㅋ 술한잔 하시고 밤새고 오셨냐고ㅋㅋㅋㅋ바둑해설 일케 재밌게 하심 반칙 아니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을 걸고 둔다고 할 만큼 치열한 기풍이었던 조치훈 선생이 저렇게 유머가 넘치는 분인줄 몰랐습니다.
해설을 이렇게 재밌게 하는거 첨봄 ㅋㅋㅋ 조치훈 당신은 도덕책~
이거 은근히 중독성 있네요.
심심하면 봄.ㅋㅋㅋ
여류기사가 웃느라 힘들어함..ㅋㅋㅋ
일본 최고 자리에 올랐던 조치훈이기에 할 수 있는 해설입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우리나라도 좀 저렇게 유머러스하게 할 수 이는 해설자가 나오길.....
김성룡 9단이 다시 방송에 복귀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입담은 최고죠.
우리나라 저렇게 해설하면 인성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난리를 쳤을 것임.
@@양진석-h7e 하지만 그분은 강간범인걸...
@@양진석-h7e 하지만 영구제명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올라봤기에 나올 수 있는 여유인가봐요. 이제 왕좌에서 내려왔다 한들 과거의 찬란한 역사는 사라지지 않으니..
바둑을 정말 좋아하고, 바둑을 정말 재밌어하고, 바둑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진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 해설이다.
내 나이 이제 거의 50인데, 어렸을 때부터 조치훈, 조훈현 바둑을 보면서 자랐다. 지금은 삶에 치이고, 일에 치여서 마음껏 미친듯이 웃을 일이 없었는데, 조훈현 사범께서 나를 폭소케 하시는구나. 최근 1년 내에 이렇게 미친듯이 웃어보기는 처음이다. 감사합니다 사범님!
바독 해설이 이렇게 재밌을 일이야? ㅋㅋㅋㅋㅋ몇 번을 봐도 재밌네 ㅋㅋㅋㅋ
조치훈사범님 ... 대국실에서 대국할때는 머리를 쥐어띁어가면서 몸부림 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유연해 지셨네요 ... 일본기원 대국실에서 조사범님 입장하실때는 일본에 모든 기사들이 고개푹숙이고 예를 갖추는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 구름위를 거닐던 신적인 존재로 인식했었죠 ...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니 저자신도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네요 .......
승부의 세계의 중심에 있던 과거와 승부를 내려 지금 모두 멋있네요.
조치훈 선생님은 개그맨으로도 엄청 성공하셨을 듯.
진짜 어렸을 때 휠 체어 투혼으로 기억되는 인간 승릭!!!
조치훈 선생님, 지금도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돌 아무렇게나 집어 던지는거도 개웃기고 ㅋㅋㅋㅋ
한 세대를 지배한 대가가 저러니깐 정말 웃낀다. ㅎㅎ
웃긴다
와 역시 천하의 조치훈이다!
역시나 바둑을 갖고 노시는!
전성기는 한참 지났어도 바둑을 즐기시네요.
무서우면서 재미있는, 조치훈!
건강하십시오. ^^
야심한 시각에 방심하고 보다가 빵 터져서 응급실 실려갈 뻔…
눈물나게 웃다가 배꼽빠져서 ㅋㅋㅋㅋ
근1년간 맨정신으로 이만큼 웃어본 적이 없었는데 ㄹㅇ 미친듯이 웃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ㅋ
여성 진행자가 리액션이 좋으니 신난 조치훈
해설 진짜로 차원이 다르네요. 빵빵 따내면서 재밌게 두네요. ㅎㅎ
저런 거는 누구나 인정하는 레전드라 먹히는 거임 본인은 아무소리(?)나 하는 거 같지만 듣는 사람들은 절대 가볍게 취급못하고 그저 감사하고 재밌게 들을 뿐~~
저학창시절 1975년도 조치훈기사님이 타국일본서 면도날 사카다와 명승부하시던 대국 생각나네요 당시에 조국의 팬들은 승리하시길 간절히바랏엇조 그당시 감쳐두셧던 승부사로써 속내 표현을 지금 편하게 하시네요~ 47년지낫지만 당시 전화대국 지금도 감동입니다
저 어렸을 때 조치훈 9단이 내한한 적 있었는데 그때 당시 인터뷰에서 조치훈9단은 한국어가 서툴러서 어눌하게 대화를 했습니다. 그 기억때문인지 조치훈9단을 느리고 어눌하게 말하는 사람으로 쭉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을 잘하시는 분이었군요.
여성분의 호응이 너무 좋습니다.
배꼽빠짐. 아! 저런 해설도 일종의 아름다움이 있넹ᆢ.
어떻게보면 한 편생을 그리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하고 살았다보니.. 지금에와서 더 일부러라도 노력해서라도 유쾌하게 살고싶은 마음 아닐까..
다른종목 선수중에 은퇴하면서 이렇게 얘기하신 분도 있어요..
너무도 치열했고 힘들었어서 앞으로 살면서는 욕심없이 가위바위보를 해도 남한테 다 져주면서 살고싶다..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치훈9단은 바둑을 오청원선생님이후로 더높은수준에서 바라본 분이 아닐까싶습니다.. 바둑으로 사람을 진정 웃길수있다는걸 처음 알려주셨네요~!! ㅋㅋ 😂
일본어 배운사람들 입장에서 조치훈선생님 말투 존나 특이함. 일단 기본적으로 굉장히 여성적이고.......모레츠 같은 어휘는 일반인들이 쓰는 말이 아닌데, 더군다나 모레츠라는 형용사가 수식하는 말이 토쿠(득)이라는게 참 독특해도 너무 독특한, 이게 한국어 중국어든 영어든 외국어가 모어인 사람이 일본어를 배워도 이런 조합은 절대 안나옴. 쉽게 비교하자면 마치 지상렬이 쓰는 그런 어구를(안구에 습기가 찬다) 일본어로 그대로 옮겨붙인듯한......ㅋㅋㅋㅋㅋㅋ 참 독특한 일본회화임
아...그런게 있군요..ㅋ 어린시절부터 바둑만 두셔서 일본사람들이 듣기에 말투가 좀 이상해 보일수도 있겠네요...대천재 레전드 기사가 그런 말투를 쓰면 얼마나 웃길까..ㅋㅋ
그런데 조치훈 기사가 처음으로 일본으로 가셨을때 어린나이에 그 엄격한 도장에서 오로지 바둑에만
매진하셔서 일본어 공부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어떤 일로 말하는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적이 있다고 하셨어요...
최양락의 알까기와 쌍박을 이루는 해설이네요 ㅎㅎㅎ
천하의 조치훈 9단이 이렇게 유쾌한 분이셨군요^^
지금까지도 한국국적 유지하시면서 활동하시는 치훈삼촌은 대단!!!
예능이 재미없어서
채널을 돌렸는데
바둑 해설을
재밌게 보고 있다니
요즘~~시사에도 웃기시는 분들이 나와요~~^
바둑해설도~~조치훈씨 처럼 해야 살아남지 않을까요~~?
조치훈이기에 가능한 해설이네 ㅎㅎㅎ. 어중이떠중이가 이러다가는 혼날듯
AI에 내가 그동안 해온 모든 것을 부정당하는 느낌이라고 바둑을 놓은 사람과 바둑의 신이와도 3점이라면 이길수 있다며 삶을 바둑에 바친 명인의 모습
아 이 영상 우연히 보게됫는데 조치훈씨가 너무 재밋게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두죠 하고 들어내달라고 하는거 미치겠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훈씨라니 ㅋㅋㅋㅋㅋㅋ
이야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두었으면 '에이, 바보같은 자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처에 소금을 바르는 듯한 따뜻한 말씀에 감사합니다" 5:18
ㅋㅋㅋ 써먹어야겠어요 빵 터짐
바둑 잘 멀라도 중반이후부터 엄청 웃기네 ㅋㅋㅋㅋ인정하시는 것도 유쾌하고 잼서요
여자분 매력적이시네..ㅋㅋㅋ
꽁트네요 꽁트..본인들도 웃겨죽네요..난 여성분이 왜이렇게 행복해보일가요..ㅎ 바둑엔 이미 관심없음
조치훈 9단 해설은 처음보는데 장난기 엄청 나군요. ㅎㅎ
코믹바둑의 지평을 여신 ㅋㅋ 눈물나게 웃었어요. 센스 짱
이게 대체 왜 내 알고리즘에 추가됐고 뭐가 저렇게 웃긴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밌어보이네
최고의 경지에 이른 존재의 여유로움.
거의 개그급 해설~~~ 관상도 한몫하는듯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상이 어디서 술먹다 온 아재같음 ㅋㅋㅋㅋㅋ
@@프로틴요플레ㅋㅋ
아.. 우껴
조치훈 9단이 한국에서 해설하면 바로 원탑이네 ㅋㅋ
와....어느 코메디언이 재미있게 재현한 건 줄 알았는데 본인이셨군요....ㄷㄷㄷㄷ
일본이 자유롭다기보다는 조치훈의 영혼이 자유로운거
한국은 해설자가 대국자의 수읽기에 계가에 신수까지 다 보여줘야하는 극한직업인데... 오죽하면 AI보고 해설할정도.
ㅎㅎ조치훈9단해설이 재미있네요 😆😆
조치훈 9단이 이렇게 유쾌한 성격인지 몰랐네요 ㅎㅎ
정말 유머 센스가 넘치세요ᆢ신합니다ᆢ
2020년 들어 제일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이모님 미인은 아닌데 잘웃으니깐 확실히 이뻐보인다 ㅋㅋㅋ
간들어지게 잘 봉사해줄꺼깉아서 ㅋ
3:46은 진짜 존나 웃기네 ㅋㅋㅋ
일본 바둑계를 씹어드시던 살아있는 전설이 본인의 예측 실패를 겸허하게 인정하는 장면에서 진정 모든 걸 초월한 대가의 풍모를 느끼게 됩니다..
조치훈 선생님 너무 재밌네요 ㅎㅎ 자유로운 영혼이신 ㅎㅎ
와 조치훈 해설 방송 보고싶다
조치훈 선생의 한국식 입담에 일본분들 완전히 넘어 가네요 ㅎㅎㅎ. 일본문화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민의 익살스러움을 보여 주시네요. 늘 건강 하십시요
신박하네 이런 해설. ㅋㅋㅋ. 엄청 웃었네.
조치훈 9단 어릴때부터 일본에 있어서 그런지 일본어가 완전 네이티브네요.
한때 위대했던 분이시다..
행복하게 살고 계시는 걸 보니 제가 즐겁네요.
넘버원 이니까 그분야에선 여유가 넘치는듯 합니다.
여자 바둑기사들이 리액션이 좋을 수밖에 없지.
어릴적 바둑둘때부터 신으로 보이던 조치훈이 저리 웃겨주고 인정해주고 어쩔줄 모르지.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
My Japanese isn't good enough to understand exactly what's going on, but this still manages to be pretty funny.
Cho's got great chemistry with the presenter.
개그도 완전 세계관이 우주적이네요, 개그도명인~
목숨을 걸고 웃긴다.
조치훈이 바둑 두던 시절에는 외국인인 일본 기성을 가져가면 차로 살해 위협을 하던 시절이다.
전설
와 일본에서 우리조9단님 부를때 일본식훈독으로안읽고 '초치쿤'으로 부르네요 흥미롭습니다 ^^
치쿤이 일본식 훈독입니다~
훈독이 아니라 음독입니다
@@phenomenalpark8810 달 월을 보고 달이라고 하는 게 훈독 월이라고 하는 게 음독
참 지금도 기억나네.
유창혁 국수랑 두실 때 당황하셔서 머리 막 때리고 그러다 시간을 전혀 생각도 못했다가 패하셨던.
근데도 어 왜 내가 졌지 시간 놓쳤나? 하셨던?
그 모습 볼 때는 너무 웃겼어요.
선생님은 아프셨을까나?(일본어 표현으로... ^^:)
조치훈선생님, 정말 멋진 선생님! ^^
입담이 최고 십니다 !! ㅎㅎ
여자분 웃음이 찐이시네
아 진짜 빵터졌네요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바둑 해설을 가장한 스탠딩 코미디네요.
ㅋㅋㅋ 너무 재밌으시네요 안타깝게도 한국어가 유창하지 못해 저런 해설을 한국방송으로는 못들을듯
바둑기사가 안 되었으면
코미디언 되셨을 거라고 하시더니
입담이 보통이 아닙니다^^웃기세요^^
이런 여자분 매력 있네 ~
1:05 바둑 하나도 모르지만 기사님 입담때문에 요 부분이 재밌어요 ㅎㅎ
대국쪽은 심각한데 해설쪽은 토크쇼 분위기 ㅋㅋ
0:25 이때부터 이미 시동을 거신 ㅋ
유쾌한 해설 좋네요
야. 이게 뭐라고 꿀잼이냐ㅋㅋㅋ
바둑 하나도 모르는데도 현웃터지네ㅋㅋㅋ
조치훈이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둑 기사 인했더라면 코미디언을 도전했을 것이라고 본인께서 말씀하셨죠
3:30 흑돌 던져서 둘때가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4:35 아니 왜 여기서부터 갑자기 즉석으로 붙어버리냐고 ㅋㅋㅋㅋㅋㅋ 승부욕 생겨버린 모양새라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콧수염을 기르시니까 카카오 춘식이와 약간은 비슷하네요 ㅎㅎ
엄청 웃었습니다~~
입담이 대단하시군요..
조프로 나이도 들고 홀아비에
술도 하니 옛날 보다 인간적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