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년 철원 김화(금화)지역에서 3사단 군생활을 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승용차로 휴가 복귀시 부모님이 47번 국도타고 올라가다 이동숯불갈비 사주셨습니다. 성연교 얘기는 넘 가슴이 아프네요. 어린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 아버님의 마음이 더욱 아프게 느껴지는 밤 입니다.
10:34 “근원수필”은 이태준의 친구이자 화가인 근원 김용준의 수필집입니다. 이태준의 수필집은 “무서록”으로 이 두 수필집이 근대 수필 문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허 이태준은 근대 단편소설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월북작가로 분류되어 40대 이상의 분들은 정규교육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2010년 전후해서 교과서에도 수록되면서 지금은 그나마 알려진 편입니더.
8:40~ 정프로님의 말을 바로 잡음 성북동 330번지(풍치지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먼 곳에서 와 숙식을 같이하면서 살거나 조금 먼 동네에서 출퇴근을 하시고 그 아래 동네는 대부분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삽니다. 큰집들 아래라 작아보이지만 들어가면 넓은 집들입니다. 330번지는 일정 평수 이상의 주택만 짓도록 허가하여 풍치지구라 불렀었고 꿩의바다 학의바다 그리고 삼청동으로 넘어가는 길 모두 경사가 가파르고 높아 자가용 차량이 식구 수 대로 있던 동네입니다. 명절 연휴 때마다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이 때가 월급과 명절 보너스를 받은 가정부 아주머니 기사 아저씨들이 말없이 사라지며 그만두시는 적기입니다, 평소 잔잔한 불만이 쌓인 것이 이날 떠나시게 되는 이유고 여행간 부모가 두고간 중고등 자녀들은 굶거나 친구집에 밥먹으러 갑니다. 지금 누룽지 닭백숙이 있는 부근이 85번 버스 종점이었고 이제는 김연아 씨도 종종 다녀가는 카페가 있는 곳이 성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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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박사의 동네한바퀴
고고~
01~03년 철원 김화(금화)지역에서 3사단 군생활을 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승용차로 휴가 복귀시 부모님이 47번 국도타고 올라가다 이동숯불갈비 사주셨습니다.
성연교 얘기는 넘 가슴이 아프네요. 어린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 아버님의 마음이 더욱 아프게 느껴지는 밤 입니다.
군복무중 험지땜에 목숨잃은 아들을기리고 후배들이 전처를 밟지않케 사제를 들여 다리를 놓은 아비의 맘이 애닯내요 !
조선때까진 고을수령,지역최고유지 재력가 들의 최고의 공덕(현 사회환원,저승길 닦는)쌓는일이 사재로 마을에 길닦고 다리놓는게 선행중 최고으뜸 였던시대도 ...
아들은 군대가서 고생하고 딸은 시집가서 고생하는데 꾸역꾸역 애를 낳으니..
박사님 안내 따라 구경 다니고 싶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명박 설시장시절 버스중앙차로,대중교통환승등 교통체계개편 전까지 서울시내버스 1번종점이 젤북쪽 도봉산이 아니라 북한산 대동문밑자락 정릉청수장 현북한산관리공단자리 1번버스시작, 북악터널 동쪽밑 고려사대부고 건너편이 2번종점 엿던게 서울확장이전 젤북쪽 끝동네 엿다는 증거 !
근데 생각해보면 이명박 시장시절도 벌써 20년전이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철원한번 가보세요 풍경도ㅠ좋고 드넓은 평야에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변이 늘 산이고 언덕인 서울 사람들은 한국에ㅜ이런곳이 있나 할겁니다.
그 좋은곳에서 군생활을 했으니 쳐다도 안보는....
파주처럼 임진강같은 자연 장애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지다보니 북한이 쳐들어오기 딱좋아 개발이 어렵다는게 참 안타깝죠… 정말 아까운 땅입니다. 개발이 어렵다면 관광자원으로라도 잘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어요.
박사님 말대로 주요 동네말고는 잘모르는것같아요 오늘방송도 너무재밌습니다!
10:34 “근원수필”은 이태준의 친구이자 화가인 근원 김용준의 수필집입니다. 이태준의 수필집은 “무서록”으로 이 두 수필집이 근대 수필 문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허 이태준은 근대 단편소설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월북작가로 분류되어 40대 이상의 분들은 정규교육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2010년 전후해서 교과서에도 수록되면서 지금은 그나마 알려진 편입니더.
너무 좋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항상 잼있게 유익한 내용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관악구주민이시라 관악산 이야기해주셔서 반갑네요 ㅋ 지금도 서울에서 둘래길 만들어놔서 서달산달마사 지나서 살피재고개로 상도중 지나 관악산까자 쭉 숲길 연결되어있긴해요.
둘레길
아니 이 채널을 왜 이제 안거죠 저는 ㅜ
암튼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주행합니다
김박사님 감기걸리셨나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잘 보고 있습니다
8:40~ 정프로님의 말을 바로 잡음
성북동 330번지(풍치지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먼 곳에서 와 숙식을 같이하면서 살거나 조금 먼 동네에서 출퇴근을 하시고 그 아래 동네는 대부분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삽니다. 큰집들 아래라 작아보이지만 들어가면 넓은 집들입니다.
330번지는 일정 평수 이상의 주택만 짓도록 허가하여 풍치지구라 불렀었고 꿩의바다 학의바다 그리고 삼청동으로 넘어가는 길 모두 경사가 가파르고 높아 자가용 차량이 식구 수 대로 있던 동네입니다.
명절 연휴 때마다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이 때가 월급과 명절 보너스를 받은 가정부 아주머니 기사 아저씨들이 말없이 사라지며 그만두시는 적기입니다,
평소 잔잔한 불만이 쌓인 것이 이날 떠나시게 되는 이유고
여행간 부모가 두고간 중고등 자녀들은 굶거나 친구집에 밥먹으러 갑니다.
지금 누룽지 닭백숙이 있는 부근이 85번 버스 종점이었고
이제는 김연아 씨도 종종 다녀가는 카페가 있는 곳이 성북동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별책부록 처럼.
85번 풍양운수 번호바뀌고 아직도 다니나요?
81-1의 옥수동 구간 느낌이었는데
MB때였나 오래전 서울시 버스번호에 종단지역을 표시하면서 85번 버스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1111 2112가 성북동 회차지점까지 다니고 2024년 초 최근 1112 노선이 추가되었습니다.@@banybany1
ㅣㅔ9ㅖㅣ
😊ㅣㅖㅔ
심우장 갈 때 마을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옛날 달동네같은 풍경 나오는데 그게 북정마을인가 보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철원 오대쌀이 좋지요
성락원에 대학시절 답사를 신청해서 다녀왔었습니다 아주 아름답던 곳이었어요 조선식 정원을 잘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중일 정원에 대해서 비교하는 논문을 작성했거든요
별서로 바뀐지는 몰랐었네요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8사단 에서 군수장교로 복무해서 이동면에 살았던 추억이있네요
또 닐주일이 갔구나.. .. 감사함니다 영상
ㅎㅎㅎ
시간가는줄 모르겟네요! 발품팔아주셔 진심 감사합니다 김박사님~전 이제 다못따라가요 나이가..^^
흔적 풍년 투척 툭 데굴데굴 엎드려 터진다 빵
이번에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
그래서 김일성이 6.25때 철원평야를 뺏기고
몇박몇일을 잠을 못잤다는 썰이 ..
복거일 “비명을 찾아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감동이 울컥 올라오는 이름, 복거일!
비명을 찾아서 ㅡ그 놀라웠던.
아는만큼 보인다
정릉이 밑으로 이사가서 강남의 정릉 아닌가요?
와 꿩의바다 현판에 흰색칠을 하고 검은색 글씨를 입혔네 예날생각 난다 ㅋㅋ
🙏⭐️
국민대 캠퍼스 정말 이쁘고 정릉도 조용하고 살기 진짜 좋은데 교통이 좀 안좋아서 부동산 투자로는 별론가보네요... ㅠㅠ
맞아요 교통이..
국민대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걸로 유명했는데요. 요새는 뭐좀 생겼을까요?
@@들잡동사니 여전히 없습니다. 산 건너편이 청와대라 개발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ㅎ 그냥 학교 캠퍼스 자체가 이쁩니다. 벚꽃 필때가 가장 이뻐요.ㅎ
교통이고통스럽
길을 넓혔는지 모르겠는데 예전 국민대 후문? 산동네로 이런길에 마을버스가 다니나 싶을 정도로 언덕에 낡은집들 있었는디..25년전쯤?
세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서울도 풀로 가득한 철원이 될지도... 지금의 원거리 핵무기를 북한이 가진 이상
길상사는....
도시야사는 김프로 없이 정프로 이프로가 진행해야 잼남.
아니면 김이정프로 셋이 같이 진행하든가
저번 주 도시야사 김프로 진행은 ...
ㅋㅋ 부동산 전문가 이프로님은 꼭 있어야 하고 정프로님은 감초역할해서 필요하죠. 그래도 김프로님 추억 얘기 하실때 좋아요ㅋ
ㄷㄷㄷ OSM에서 성락원 편집했었는데...
근데 이거는 어 쩔 수가없는 엽 전에 본 성 이랄까
대림 산업 에서던가 한대 건 축가들이판 치는데서
서ㅅ
울대 출신 이던 내 사촌이 찬 밥 신 세 엿던 것
과 같은 거이다
이태준이 월북 자카
철원은 춥기로 유 명 한곳
단열 재라도 썻나
일본 이나 선진 유럽 에서는 안 그런다
적에 관 점에서 공 부 한 학자도우리에게 안 목을 넓 히게 하는 것 을 왜모르는가
이시덕 박사가
규장각에서 짤 렿다는기는
그에 말 마따나 불순 물 로본 것 이 맞으나
이거이 우리 국사 하켸ㅣ의
특히
이병도계의 강단 사학의 편 협 한 시각을 드러낸거이다
병도계
상도동에서 서달산타고 까치산 넘어서 사당능선 타고 과천도 빠르면 3시간 언더인데 뭐 90년전이면 길이 거지 같으니까 이해는 간다만 1박2일은 개씹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