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13(1869)ㅣ극장에서 생긴 일ㅣ생생한 감정선과 흥미로운 서사ㅣ완역본 전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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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6

  • @최수진-q5l
    @최수진-q5l Год назад +3

    안드레이냐? 아니톨이냐? 선택의 고민에 빠진 나타샤~ 톨스토이는 우리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만하는 세상에서 뭘 택해도 내 자유지만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걸 알려주는것 같아요~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우리가 생각할 때 아나톨리는 말도 안되는 선택이지만 그 상황, 그 시점, 그 감정에서 나타샤는 그러한 선택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최수진-q5l
      @최수진-q5l Год назад

      @@bookwindow 맞아요. 저도 나타샤를 보며 철부지였던 젊은 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내생각이 다 옳은것 같고 꿈같은 사랑에 빠질것같고~~^^ 근데 의외로 소냐가 침착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잘 보내요. 진짜 친구같아요.

  • @최유진-k5w
    @최유진-k5w Год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WfT-bx7gw
    @WfT-bx7gw 2 года назад +7

    땡큐 잘들었습니다.😍😍

  • @jhpark274
    @jhpark274 2 года назад +6

    어떤드라마 보다도 재미있는....
    감히이런문학 작품을
    드라마에 비교 하다니 라 하겠지만
    낭송 하시는분이나 듣는사람이나
    함께 빨려들어가는것같네요
    늘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2

      집중해서 들으시니 더 몰입감에 흥미를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무척 재밌습니다

  • @soullee5119
    @soullee5119 2 года назад +8

    기다렸는데 올려 주셨네요!
    안드레이의 사색 적이고 너무나 엄격한 성격은 나타샤의 밝고 현실감 있는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저의 느낌.ㅎ
    너무 재미 있어 아껴서 감상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14회차에서 안드레이의 태도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이제 중반에 이르렀네요~

    • @유니-x6p7o
      @유니-x6p7o 2 года назад +4

      안드레이는 아버지와 똑같은 성격 같아요
      아버지는 연장자로써 안드레이의 새 결혼이
      또 다른 불행을 가져 올 것을 예감하고 그토록
      반대 하는 듯 하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4

      @@유니-x6p7o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샤프하고 개성적인 블콘스키 노공작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히스테릭한 노인네로 변모하고 있네요... 로스토프 가에 대한 경멸은 그 시대에도 얼마나 계급적인 차이가 존재하는지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 같아요

  • @jhpark274
    @jhpark274 2 года назад +4

    앞전에
    안드레이와 피에르와의 대화에서
    피에르가 갑자기 소가머리로 들이받듯
    한 대사... 너우도 신선하고 충격적인,...
    톨스토이만이 쓸수있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2

      거장의 숨결을 책을 통해 접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게 멋진 일 같습니다~^^

  • @sophiekang1619
    @sophiekang1619 Год назад +1

    ❤️❤️👍👍

  • @박희정-d6y
    @박희정-d6y 2 года назад +3

    니콜라이볼콘스키노공작은 처음에는 꽤 좋은 케릭터인데 나타샤와 안드레이 약혼이후로는 미치광이로 돼서 마리아가 힘들어 했지요
    노공작은 자식들 진짜 잘 키워낸 지요
    난 로스토프가 보다는 볼콘스키가 좋더라고 아버지가 교육을 참 키워냈지요

  • @권자유
    @권자유 2 года назад +7

    이미 알고있는 줄거리임에도 듣는내내 긴장해서 가슴졸이며 들었네요^^
    이것이 톨스토이의 힘이고,
    창가님의 낭독의 기술임을 느꼈답니다^^
    각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보면 요즘 현실에서도 쉽게 볼수 있다는게 명작의 힘이란걸 거듭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3

      톨스토이가 라는 제목을 정한 것은 집필 시작이래 몇 년 후인데 참 적절한 것 같아요. 전쟁 이야기와 평화시의 일상이 교차되면서 낭독하는 저도 가슴 졸일 때가 많네요^^ 전쟁과 평화, 제각기 이야기들이 쫄깃쫄깃해요~

  • @jhpark274
    @jhpark274 2 года назад +4

    엘렌이런여자를
    조심해야한다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3

      어느 시대에나 있는 여자죠~~^^

  • @박희정-d6y
    @박희정-d6y 2 года назад +4

    난 나타샤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 가요
    아무리 생각 없는 사람이라 해도 귀족 사회에서 그것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3

      나타샤는 나이가 어리죠. 게다가 성격이 직관적이고 열정적이어서 무분별할 수 있어요.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요. 안드레이를 만나기 전 연애 경험도 거의 없었죠. 저도 어렸을 땐 나타샤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나이 들면서 이해가 되기도 해요.

    • @박희정-d6y
      @박희정-d6y 2 года назад +3

      @@bookwindow 귀족사회에서 가문과 명예가 중요한 사회가 아닌가요 나타샤는 귀족의 딸로서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어렸을 땨 니콜라이 노공작이 이해가 안가지만 왜 나타샤를 반대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3

      @@박희정-d6y 안나 카레니나에서도 그렇고 톨스토이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은 표면적으로 명예를 중시하는 듯한 귀족사회가 실상 위선과 허구로 가득하다는 점이에요. 나타샤의 그런 모습이 안타깝지만 엘렌이라든가 정부를 두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인 사교계의 모습을 보면요. 나타샤의 행동이 유감스러운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jhpark274
    @jhpark274 2 года назад +2

    세상에는 이런
    나쁜것도 아닌
    좋은것도 아닌
    이런여자를 조심해야

  • @로사-p3c
    @로사-p3c 2 года назад +4

    그 시대의 여자들도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심리는 있었나봐요^^
    감정기복이 있어 보이는 나타샤와 무심한 성격의 안드레이 조합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2 года назад +4

      맞아요. 닳은 여자들은 남자를 잘 알아서 나쁜 남자들을 피하지만 오히려 순진한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게 매혹 당하는 일이 적지 않죠. 강렬함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아나톨리에 대한 정보가 없던 나타샤로선, 무엇보다 안드레이의 부재가 힘들었기에 더욱 끌렸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