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제가 체력이 좋답니다. 하루 종일 작업해도, 하루에 서너 시간 녹음해도 목이 아파본 적은 없어요^^ 낭독하고 듣고... 이렇게 교감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요, 중학생이던 오빠가 삼중당 문고로 이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재밌어 죽겠다고 했던 장면이 기억나요. 당시 네다섯 권으로 출간된 문고판이었고 완역본이었을텐데... 책을 많이 읽던 오빠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이 작품에 푸욱 빠져들었는지 신기해요. 그리고 우리 형제들은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이름에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는지 몰라요. 이름이 너무 길어서, 어감이 특이해서 별 희한한 이름이 다 있다고 깔깔댔죠. 도스토예프스키는 치밀한 작가죠. 이 이름에도 의미가 있더군요~
학창시절 교과서를 학습할 때 두 번째 반복할 때 가장 많이 흡수된다고 하죠. 문학 작품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낭독하고 나서 편집할 때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좋아하는 내용도 다시 들을 때 더 깊게 흡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보람찬 독서생활 이어나가시길~
1.라스콜리니코프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혼까지 아껴주는 친구 라주미힌이 있으니까요. 심신아파 누워있는 친구구두사러갈때 사이즈체크위해 미리 낡아빠진 구두 한짝 들고나가는 세심한 우정 캬~~! 라주미힌같은 친구 딱 한명만 있음 행복한 인생일거 같아요. 2.여동생 약혼자 루쥔과의 첫만남때.. 그 비좁은 골방안에 다섯명이나 같이 있다는 상상을 하니 갑자기 제가 숨이 답답하더라구요 ㅎ 울주인공,절친,절친친구의사,집주인하녀..글구 왕짜증 글마까지 ㅋ
@@bookwindow 창가님의 목소리는 책내용에 몰입할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의외로 집중이 안되는 낭독도 꽤 많아서 놀랬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등 푹빠져서 들었는데 학창시절에 읽었던 문학작품들을 다시 듣고싶어서 청해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듣고있어요~♡
너무감사히 잘 듣고있습니다 ^^
감사히 듣습니다..
복 받으세요.
항상 고마움을 보냅니다!,,
저도 감사!!
창가님
학장시절때
인내심 부족으로
완독하지 못했던
위대한 작품
죄와벌을 듣게되니
감사 감사합니다
도스토에프스키의 탁월한 심리묘사
인간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는 작가
삶의 또 다른 면을
보게됩니다
창가님
목도 아프실텐데....
감사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제가 체력이 좋답니다. 하루 종일 작업해도, 하루에 서너 시간 녹음해도 목이 아파본 적은 없어요^^ 낭독하고 듣고... 이렇게 교감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요, 중학생이던 오빠가 삼중당 문고로 이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재밌어 죽겠다고 했던 장면이 기억나요. 당시 네다섯 권으로 출간된 문고판이었고 완역본이었을텐데... 책을 많이 읽던 오빠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이 작품에 푸욱 빠져들었는지 신기해요. 그리고 우리 형제들은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이름에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는지 몰라요. 이름이 너무 길어서, 어감이 특이해서 별 희한한 이름이 다 있다고 깔깔댔죠.
도스토예프스키는 치밀한 작가죠. 이 이름에도 의미가 있더군요~
내가 중학교 때부터 몇번을 시도 했는지 모릅니다. 겨우 재작년에 읽기는 했지만요. 처음이 어렵지 독하게 마음먹고 읽으니 곧 읽을만 하더라구요
또또밤비는 나의 아들의 아이디 이고 내 나이는 67세 랍니다. 낭독하시는 분의 실력이 뛰어 납니다.
@@7949yong 감사합니다^^
@@7949yong 격려 감사드리고요~ 편안한 독서 생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에겐 일상이 되었네요.
설거지할 때 운전할 때 밭에 일할때까지~~
일상이 된 독서에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빨리 또 도스토옙스키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네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듣고 있어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잘 들을께요♡♡♡
작가의삶과사상,시대적배경으로인해만들어진모든
영감과생각속에 탄생한책내용에 몰입할 수 있게해주시는 목소리같아요.잡다한 생각없이 편안한느낌으로 들을 수 있게 낭독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편안하게 들으신다니 저도 감사하죠. 구독자님들과 함께 몰입해가는 기쁨이 있답니다~
전쟁과 평화에서 죄와 벌로 옮겨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두 모습.. 귀족들의 연회,무도회등의 화려하고 우아한 삶과…비좁고 쾌쾌한 극빈의 삶이 두책에서 대비되는게 흥미로와요. 라스콜리니코프~~정신줄놓지 말고 화이팅!
대작을 연이어 들으시는군요^^ 귀족들의 삶을 너무도 잘 아는 톨스토이가 세밀하게 그 세계를 그렸다면 중류 계층이었고 돈으로 고통 받은 도스토예프스키는 극빈의 삶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
매번 정답군요~^^
@@bookwindow 🥰
낭독 감사합니다
지금 몇권을 애청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책을 정독한 사람에게는 훨씬 리얼하고 감동됩니다 고스란히 스토리기억이 나네요 과거에 대충 읽었거나 정독치 않은 사람이 정보얻으려 듣는다면 지식 검색하는 편이~~
학창시절 교과서를 학습할 때 두 번째 반복할 때 가장 많이 흡수된다고 하죠. 문학 작품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낭독하고 나서 편집할 때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좋아하는 내용도 다시 들을 때 더 깊게 흡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보람찬 독서생활 이어나가시길~
잘 듣겠습니다 ♡
아휴~~~죄짓고는 못살겠어요. 읽는 내내 조마조마해서 ~^^
죄와 벌은 숨가쁘고 서늘하죠~
1:41:20 5 북마크
1.라스콜리니코프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혼까지 아껴주는 친구 라주미힌이 있으니까요. 심신아파 누워있는 친구구두사러갈때 사이즈체크위해 미리 낡아빠진 구두 한짝 들고나가는 세심한 우정 캬~~! 라주미힌같은 친구 딱 한명만 있음 행복한 인생일거 같아요.
2.여동생 약혼자 루쥔과의 첫만남때.. 그 비좁은 골방안에 다섯명이나 같이 있다는 상상을 하니 갑자기 제가 숨이 답답하더라구요 ㅎ 울주인공,절친,절친친구의사,집주인하녀..글구 왕짜증 글마까지 ㅋ
작품에 깊이 몰입하시고 계시군요^^ 라주미힌, 좋은 친구죠. 작품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도록 도스토예프스키가 강하게 우리를 이끄네요.
낭독하시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이젠 익숙해져서
다른 낭독을 잘 못듣겠드라구요
부활 (톨스토이)도 듣고싶어요
감사합니다 내년에 부활을 읽을 생각이예요~
@@bookwindow
창가님의 목소리는
책내용에 몰입할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의외로
집중이 안되는 낭독도
꽤 많아서 놀랬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등 푹빠져서 들었는데
학창시절에 읽었던
문학작품들을 다시
듣고싶어서 청해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듣고있어요~♡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창가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희망입니다 축복입니다 ⚘️ 🙏
축복을 한아름 받습니다~ 감사해요❤
4. 1:08:50
5. 1:41:14
6. 2:14:25
감사합니다~~^^
암울했던 사춘기시절 토스토예프스키에 빠져서 받았던 감동과는 다른 감동이 요즈음의 저를 창가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네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답니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권하지만 고전의 깊은 맛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춘기나 청년기는 푸르고 아름답다지만 그 시절을 건널 때는 혹독하고 어두웠던 것 같아요. 제 경우도~
라스콜리니코프의
끝없는 공포심^^
주변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타나네요
낭독하실때 장면이 그려져요
감사합니다**
이 젊은이 거의 햄릿과예요. 어찌나 생각이 많은지...**
라스꼬리니코프의 허술한 행동 땜에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ᆢ
정말 쫄깃쫄깃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