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맞춰주는게 한숨 나오고 분하면 결혼하면 안됩니다. 내가 이사람을 위해서 손해보는 느낌이어도 기꺼이 함께하고 싶고 앞으로가 더 행복하겠다 해서 해도 잘 이어질까 말까 하는게 결혼입니다. 그런면에서 사연자 분은 이기적인게 맞아요. 결혼은 내가 하고싶지만 양보는 니가 해야하고, 내가 맞추는건 분하다는 스탠스니까요. 그런 면을 남자친구가 못 느꼈을까요. 전 여자지만, 남자쪽에서 저런 성격이 보이면 결혼얘기 안할 것 같아요.
여자분 진짜 쎈케인거같음... 남자가 그동안 지친거 같은데.. 좋아하는 감정을 떠나서. 평생 이렇게 결혼해서 쎈케랑 살아야 하나 일주일간 생각했을듯. 논리적으로 맞는말만 하는데 결혼 준비자금은 본인이 더 잘한상황. 국가직 공무원의 태생적 신분에 따른 주거환경은 받아들이지 않는 모순속에서 갈 길을 잃어버린듯 합니다. 14:03 에서 남친의 말을 온전히 본인이 믿을 수 있을지조차 본인이 모른다고하시는데 남자친구가 그것조차 해결하는 답변을 바라니 참 어렵네요 겉은 상당히 쎈케인데 속은 또아닌.. 겉바속촉인가...그 상황에서 계속 논리적으로 또 캐물면서 들어가면 남자친구 머리속 CPU 열나서 복구 불가능해요. 조심하세요
근데 오래 만났는데 결혼까지 못가는 경우는 대부분 그냥 한쪽이 결혼 생각이 딱히 없어서 그런 거임. 보통은 남자쪽이 결혼 생각 없는 경우가 더 흔한 것 같긴한데 이런 경우는 헤어지고 나서 결혼 생각 있었던 쪽은 대부분 잘맞는 사람 찾아서 2-3년 내에 결혼하고 잘 살던데....그래서 매번 비슷한 경우들 보면서 아 역시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나보다 그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됨
잘못된 고정관념중에 하나가 어릴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라는 생각이죠~ 우리가 어릴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친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살다보면 가치관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리지면서 서로 안맞어지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도 어릴때 친구라고 진짜 친구니까 끝까지 인연 을 이어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서로 진짜 안맞다고 느끼면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부부사이도 이혼하는데 친구사이도 무조건 영원할수는 없죠 준비는 늘 안 되있어요 다들 인생 처음 살지 두번 사나요 맞춰 가는거지 심지어 피섞인 가족들이랑도 안맞는게 사람이예요
ㄹㅇ.. 결국 처음부터 자기 유리한대로만 사연보내고 김달님이 짬밥으로 캐다캐다 다 나온 상황인데 그렇게 밑천드러나서 자기가 원하는 대답 안나오니까 저런 대답 나온거 ㄹㅇ 레전드.. 남자가 그런 성격들 다 꿰뚫어보고 ㅈㄴ 흔들리는 상황인거임. 저런거 아는데 끊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여자 진심으로 좋아하는건데 내가 보기엔 여자도 그거 알고 남자 ㅈㄴ 흔들어서 지 입맛대로 하려고 하는 상황
격공합니다 ㅎㅎ 결혼 준비하면서~신혼초 1년까지 가장 많이 치열하게 논의했던 부분이 이거였어요. 우리의 의사소통 과정엔 문제가 없나??라는 주제엔, 서로의 입장과 상황, 그리고 감정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나?? 그렇다면 나 자신은 충분히 전달했나?? 조금이라도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나? 섭섭하거나 서운한 점은 없나? 이미 지나간 일이라도 그때 말하지 못했던 것은 없는가? --> 이렇게 끄집어내다보면 처음엔 진짜 격렬하게 싸우고 유치하게 얼굴 붉히며 밑바닥을 보일때도 있는데다 때로는 아주 단호히 우리 부부의 룰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그때 서로의 마음가짐을 확인하고 진심을 느끼면 다시 손잡고 함께 가는거지만, 조금도 양보나 타협없이 안되겠다 싶으면 헤어지는거죠....
오래 연애하고 헤어진 커플중에 헤어지자마자 바로 결혼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결혼에 대한 확답/확신이 없어서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헤어진거임. 결혼에 대해 생각 있는 사람은 헤어지고나서 거의 다 결혼함. 결론은 둘중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결혼할 생각이 있는 상대방의 시간을 좀먹지말고 놓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함. 내가 내 마음에 대한 확신도 못 가지면서 무작정 상대방을 붙잡고 있는건 이기적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는데요. 무슨 선택이든 결국 내가 스스로 내릴 몫이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도 내가 지겠다는 마음이 확고하면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는 생각은 절대로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남녀노소 그런 말을 종종 하시는 분들은 호르몬의 지배를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특수한 시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기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직접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그러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일종의 자기 기만과 회피 기제라고 봅니다. 사연에 관해서는, 두 분의 입장 모두 이해는 되네요. 아마도 남자분은 본인도 갈피를 전혀 못 잡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미주알고주알 털어놓는 행위 자체를 오히려 더 무책임한 거라고 느끼신 게 아닐까 합니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확신은 못하지만, 변수나 착오가 생겨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 적령기에 대략적인 방향성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없이 1년 이상 시간을 끌며 상대방을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그다지 바람직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사연자님도 많이 답답하실 텐데, 잘 상의해 보시고 결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은 남자가 키를 쥐고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서 그런거죠. 현실은 여자가 맞춰주는게 많아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히스테릭해지게 되고, 남자는 아 이 여자가 최선인가 바가지 ㅈㄴ 긁을 거 같은데 하는 경우가 훨 많이요. 이래서 여자가 더 좋아하는 연애가 힘들고 성사가 안됨. 여자는 모든 힘든걸 받아들이겠다고 해도 결국 지도 모르게 불만 픔고 의심하고 히스테리 부리게 되거든요.
내 생각에 이건 결혼하면 이사를 다니면서라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꼭 같이 살지 않더라도 안정된(고정된) 환경에서 결혼 이후 생활을 하고 싶은 여자의 의견 차이임. 여자가 고향에서 집을 구하고 싶은 건, 남편이랑 장거리가 되더라도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안정적으로 같은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고, 남자는 지방 광역시 정도에 살면 자기가 출퇴근을 좀 멀리 하더라도 같이 살고 가정을 신경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듯. 나는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여자 쪽에 동의하는 편. 완전히 남자쪽 직장에 맞춰서 가정이 다같이 옮겨다닐 생각을 하는 게 아니면, 지방 거점도시나 고향이나 어쨌든 장거리여서 남자가 임신이나 육아를 같이 신경써주기 어려울 것 같음. 그러면 여자 입장에선 차라리 고향에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게 낫지, 도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혼자 그걸 해내는 건 힘들듯. 결론은 아예 이사다니면서 같이 살 각오를 하든, 장거리 결혼생활을 해볼 각오를 하든 둘 중에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음
대체 왜 결혼을….;;; 따로살 걸 상정하고 왜 결혼하나요. 좋아해서 만나는거 아닌가요? 아이 낳고 키우기 위한 유전자 확산을 위해 만나나요;;; 전 여자로 남자입장 생각하면 결혼을 왜 하나 싶고 애도 엄마랑 있으면 돈만 보내는 사람이 될거 같다 싶은데요 (같은 의미로 기러기 아빠는 1도 이해안됨)
근데.....연고지 없는 곳으로 가서 아이 낳으면 누가 돌볼 수 있나요? 시부모님?친정 부모님?양 측 다 안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남자 측에서 은근슬쩍 엄마가 육휴하는 게 맞지...한다고요 남친 분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요.물론 저렇게 살 바에야 맞춰 주는 여자랑 결혼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이 커플은 남친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결혼이 힘들다고 봅니다
그 남자가 지금 나이에 이만한 “조건”의 여성을 만나는게 어렵다는 판단을 남자는 했을 것이고, ”소통능력“을 택할지 “조건”을 택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일주일이라고 봄. ”조건“만 좀 낮추면, ”소통능력“이라고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이해, 양보, 희생, 경청, 공감 배려 해주는 여성(혹은 남성이) 많은 건 사실임. 결혼 생활은 보면 교환이 아니라 관계이긴 함. 첫 양보부터 이러면 끝내는 것도 방법임.
9:47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든다.'는 남자친구랑 6개월 정도의 길고 긴 실랑이를 벌이다 여기서 달님이 하는 팩폭을 남자친구가 똑같이 하더라고요("모은 돈은 내가 많은데, 사는데를 너한테 맞추자고 하면, 내가 손해 아니냐?"). 맞는 말인데 이게 참... 듣는 사람 입장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해요. '그렇게까지 말했어야 했나?' 싶은데... '그게 우리의 대화방식이었나보다.' 하고 생각하면 '그래서 그 사람이랑은 잘 안됐나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돼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진작부터 들어서, 후반에는 중재자(전문심리상담사)를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그 시도도 잘 안돼서 감정소모가 지속됐고, 결국 올해들어 8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게됐네요. 다른 분들은 부디 "감정을 조절"하시고 "이성적"이고"객관적"으로 생각하시어 현명한 타협지점을 찾아가시길 바래요🙏 내가 그 문제에 너무 현안인 것 같다 싶을 때는 잠깐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이성적인" 결단이 섰을 땐 빠르게 실행하시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김달님! 남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러게요 그부분이 맞냐 안 맞냐를 떠나서 대화방식도 중요할것 같네요ㅠ 비슷한 내용의 영상 상황에서도, 달님은 오해없도록 텍스트만이 아니라 표정부터 목소리 변화도 느껴지고, 사연자분도 감정적으로 안하고 더 들어보려는 태도 덕분에 영상이 더 이어지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8년이면....감히 공감조차도 힘든 기간인데; 잘 힐링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친이 그렇게까지 말해야 했었나가 아니라 남친이 그렇게 말하기까지 내 주장이 이기적이진 않았나 돌아 보심이. 남자 쪽에서 돈이고 지원이고 집 위치고 부터 맞춰주고 있는데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으니 6개월 동안의 실랑이가 있었던건 아닌지요? 분명 본인도 당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얘기했을 때 자존심이 상한다고 한다는 것부터가 자기 기분만 우선하는 이기심이 보이네요. 물론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른 방식이 중요하지만 그건 부차적인 얘기인거고 핵심은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그걸 남친이 직접 얘기하니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자기 기분만 강조한다 아니겠어요?? 돈은 남친이 더 많이 냄에도 집 위치까지 배려해준건데? 이게 당연한 남친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자존심을 우선시하는거죠. 너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길 때 남친이 님한테 정내미가 떨어졌을 듯
저도 3년 사귀고 이별 했는데 이런 문제는 아니였고 남친이 저한테 확신을 못 가지겠다고 하더라구요. 직장도, 성격도, 가치관도 너무 다 잘 맞지만 남친 본인이 저랑 하는 연애가 첫연애다보니, 여자를 더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일주일은 울고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제가 이번 연애를 하면서 느낀건,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20대후반임에도 남자가 반응이 애매하면 끊어내야한다는겁니다. 1년차, 2년차때 이런 낌새가 있었음에도 (다른 여자 만나보고 싶다는) 남친이 계속 붙잡아서 마음이 약해져서 붙잡히곤 했거든요. 여자분들 20대 중후반에 결혼생각이 있는데 남친이 애매하게 모르겠다로 회피하면 단호하게 끊어내세요. 저는 이번 연애로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maemmaeddaejji 네 저도 납득이 너무 안 되니까 못 놓았는데 결국 보내줬어요. 힘들면 연락하라는 말까지 하더라구요..ㅎ 다시는 회피성향, 모솔, 마마보이는 안 만나려고 합니다. 이제 남자보는 눈이 좀 트인거 같아요. 저같은 여자 다시는 못 만날 거 알면서도 후회할거 알면서도 헤어지자는 말이 되려 상처가 됐네요. 다시 연애한다면 이 연애처럼 다 퍼주는 연애는 못하겠어요.
결혼전 이런 부분으로 와이프랑 한번 헤어졌습니다 와이프는 그 동네 직장에서 전혀 벗어날생각 없었죠 그러다 갑자기 큰아이가 저희에게와 모든걸 양보했습니다 30분 걸리던 직장도 1시간반-2시간 걸려 신혼초 정말 많이 싸웠죠 오래동안 살고있던 동네를 떠나고 생활반경 패턴 바꾸는게 정말 쉽지않더라구요 생각보다 크게 와닿아서 좀 당황했구요 둘째 태어나 넓은데 옮겨 이제는 조금 나아져 삽니다 진짜 저 거리 중심잡는거 얘기하는거 중요합니다
남자로써,, 마지막 여자친구와의 차이점은 김달님이 말하던 남성향, 여성향에 있어 반대였습니다.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뭘먼저 해야하고 모자른 자금은 어떻게 갚아나갈지를 제가 먼저 계획해보고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는경우가 많았고, 그쪽은 자기의 지금 해야할 일, 챙겨야 할 일이 먼저고 가족과 주변을 고려하고 나니까 어떤 미래에 대한 확정을 불확실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다 장거리다 보니 만나는 텀도 있어서 하나라도 확실하게 해나가고 싶은데, 본인의 피로와 힘든점들, 내가 후순위가 되는 일정에 대해 인정해주고 기다려주고 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게 맞는지 싶었습니다.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얘기하고 만나는 시간들이, 자기 할거 다 하고나서 하는 "짜투리"가 아니라 각자 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결국 이 차이를 못맞추고 말았네요. 그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랬는데 내가 밀려나는 입장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사연자 : 현실적이고, 제대로된 조언 해달라. 들을 준비가 됐다. 김달 : (팩트를 말함.) 사연자 : 결국 내가 잘못했다는 거네? 본인 스스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조언을 원하셨고, 그런 말을 들을 준비가 됐다고 하셨는데, 정작 '너도 내가 잘못했다는 거구나.'라는 글을 보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김달님도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말씀하신것 같다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잘못하고 회피하는 사람보다 상대를 잘못한 사람으로, 도망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더 안좋은 사람이고, 본인은 당당하고 혼을 내니까 잘못하는게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크다. 그렇기에 스스로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점검할 줄 알아야 비로소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의 '출발지점'에 온전히 설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다
참... 안타깝네요 대화를 보니 여성분께서는 나도 내 나이지만 이제 정착해서 결혼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는데 남자친구도 있으니 결혼을 해야겠어 근데 내가 여태 다른 친구들 또는 사람들을 봤는데 쟤네들은 남자가 거의 다 맞춰주고 결혼식 올릴려고 하는데 나는 왜 처음부터 삐그덕 대는거지? 왜 이 남자는 내가 하자는 대로 안맞춰 주는거야? 나도 돈 꽤 모았잖아 봐바 다른 애들은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해도 저렇게 결혼하고 사는데 내가 쟤보다 더 나은데 왜 나는 이렇게 시작하는 것 조차도 삐그덕 대는거지? 되게 짜증나고 화나 이 남자는 나같은 여자가 어딧다고 자꾸 피하는걸까? 나만큼 돈모으고 생활하는 여자봤어? 내가 얼마나 잘모았는데 그리고 이정도면 되게 충분하잖아 다른 애들은 5천도 없이 시집 잘만가는데 너는 7천이면 굽신거리면서 받아들여야지 뭘 자꾸 회피해 후... 이젠 여러번 말하는 것도 지치고 짜증나고 화나고 시간낭비 같은데 좀 아쉬운 느낌도 있고 어디다가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은데 주변애들한테 말하긴 좀 그렇고 그러니 여기에 사연이라도 올려보자 나는 진짜 심각하니까 라는 느낌이 참 강하게 느껴졌어요 진짜 느낌이지만 그럴거 같은 느낌도 나고 남자친구 신뢰를 못하겠다 라는 말도 보았습니다.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도 신뢰가 기본 아니었던가요 신뢰없는 연애와 결혼은 썩은 동아줄 잡고 있는 기분 아닌가...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못 믿을 남자친구 그냥 놔주시는것도 본인한테 올바른 선택이겠군요 신뢰를 못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자신감이 많이 높으신거 같은데 가능하시면 다른 남자 찾으시면 됩니다 왜 굳이 시간 낭비하고 마음 쓰고 힘들어하시나요 그냥 다른 남자 찾아가세요 본인 잘 맞춰주는 남자 찾아가시면 됩니다 그럴 용기도 없진 않아 보이시니 잘 하실듯!
@@leeeee-z1b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저 여자가 저런 성격이면 생활력 하난 끝내주는 타입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저런 자신감이 충만한거. 제 주변 생활력 강해서 다른 여자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사시는 분들, 성취가 조금 더 나은 여자분들 대부분 저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남자가 자기만큼 따라와주길 바라는 부분도 있는데 남자가 여리여리하고 멘탈 여리고 하면 여자가 목소리를 더 내기 시작합니다. 근데 여성분들 특징은 남자분들은 이기적이다가도 멈추는 선을 아는데, 여자분들은 이기적이면 계속 그 강도가 쎄진다는 느낌...? 대부분은요. 그래서 저 관계가 굳어지다 보니까 저렇게 흘러가는 듯요. 오히려 저런 여자는 기존쎄 남자(일 더 잘하고 자신감,통찰력 좋으신분) 만나서 자기를 구워 삶는 남자를 만나야 여성성이 올라와서 합이 잘 맞아요. 본인을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헤어져야 하는 관계죠. 그리고 남자는 능력 생활력 이딴거보다도 순종적이고 커뮤니케이션 잘되는 여자가 더 잘맞는 타입
회피하는 남자들은.. 부담스러우거나 아님 별로 결혼안하고 싶어서 그렇더라고요 사바사지만 그런경우가 많이 봤어요..ㅠㅠ(보통헤어지거나, 헤어지고나서 다른여자랑 연애하자마자 결혼을 일찍하는경우 있고 등등) 반대로 결혼하고싶어하는 남자들 여자친구랑 같이 웨딩홀알아보거나 먼저 적극적으로 결혼준비관련이야기를 한대요 제 남자친구도 먼저 적극적으로 웨딩홀 다 알아봐줘서 그때 이야기를 꺼내가지고 내년부터 준비하자고 그렇기로 했어요
남자 기준에서 회피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살짝 대변해보자면, 너랑 헤어지면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을 거 같은 데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너가 을인거 알면 내가 결혼을 쉽게 진행하고, 괜찮겠다고 마음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니가 을인지 모르고 동등 혹은 갑의 위치를 취하려고 하니까 바로 헤어지기는 아쉽고 어떻게 하나 두고 보는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있다가 이 여자가 아쉬운 줄 알아채면 결혼까지 진행되는 거고 (만만히 보면 안되는 부분이 이 경우, 남자는 이혼까지도 생각하고 결혼합니다. 이게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면 바로 헤어지면 됩니다. 본인들은 각 다 재는데 남자만 각재는거 나쁘게 보면 이미 늦은 겁니다. ) 그게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미안하다 내가 나쁜놈이다 하고, 작성하신 것 처럼 헤어지고 나서 다른여자(본인보다 상급)랑 금방 결혼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 추신 : 반박시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사연에서 누가 이기적이네 아니네 혹은 누가 진심이네 아니네 하시는데 전부 틀린 관점입니다.. 김달님도 남성성 여성성을 언급하셨는데 답은 여기에 있죠.. 남성성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여자나 아이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스텐스이기 때문에 집안의 가장으로서 리더쉽과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려하죠 그래서 남자 자신의 프레임에 여성이 들어와주는 상황이 이러한 남성성의 발현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기에 가능하면 자신에게 협죠적이거나 순종적인 여성을 본능적으로 원하게 됩니다.. 반면 여성성은 협조+지지+존중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남성성과 달리 여성성은 이것이 발현되기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남성이 자신보다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서야만 자신의 여성성을 보여준단것이죠!! 만약 남성이 자신보다 가치가 낮다는 판단을 했다면 여성은 절때 남성에게 여성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치가 낮다는 판단을 한 남성을 여성은 믿지 못하기 때문에 남자쪽 보단 자기만을 위한 사고를 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자 그럼 답이 나옵니다!! 이사연속 여성은 남성의 상황이나 심리 입장 보단 자신의 상황과 고민 입장이 최우선이란 점과 김달님이 남자쪽에 맞춰주는 그림이 더좋다 하시니 '그럼제가 그거까지 맞춰주며 결혼해야 한단건가요?'식으로 반문 하는걸보면 사연자 여성은 남자를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고 또 그러한 판단이기에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인간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 속내가 드러난 것이죠.. 그러면 여성은 굳이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남자와 결혼하려 하는걸까? 의문이 들텐데.. 이는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가치가 높은 남성을 원하지만 사연속 여자처럼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면 자기 자신이 연애시장에서 젊은시절만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걸 본능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던 욕망과 타협을 하게 됩니다.. 즉 높은 가치를 지닌 남성은 자신을 선택할 가능성이 낮으니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의 남성을 만나서 결혼에 유리한 프레임으로 끌고 가려는 성전략인 겁니다.. 결론은 사연속 여성은 자신이 평소 지니고 있던 원하는 남성에 못미지는 남성을 선택해야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확답을 얻지 못하게 되니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나는 거죠.. 그렇기에 결혼을 미룬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이별을 생각할수 있는 겁니다..
@@Sssja-k7x 결혼이 목적인 여성이기에 지금이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맞죠.. 그럼에도 저 여성이 사연을 보낸 이유는 결혼적령기에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결혼을 위해 참고 견뎠는데 그 2년이 물거품이 된다는것과 연애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2년 나이먹은만큼 떨어졌다는것 그리고 떨어진 가치만큼 지금의 남자 보다도 더 가치가 낮은 남자를 만나게 될 확률이 높아진 여성입장에선 지금의 남친과 바로 헤어지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설사 헤어진다 한들 2년이나 더 나이가 들어버린 시점에서 또다시 누군갈 만나서 결혼하기까지 몇년을 보내야 하니 자칫 이대로 영영 노처녀가 되어 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이거 정말 맞습니다.. 상대 남자에 따라 제 마인드가 천지차이로 달라지는 거 보고 이번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상대에게 고맙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런 마음이 조건적으로 나오고 존중이 안되는 남자친구와 최근에 헤어졌는데 첫번째 사겼던 남자한테는 그게 됐는데 왜 지금 남자한테는 그게 안될까 답답해서 이유를 찾고 있었는데 두번째 남자가 저보다 가치가 낮다는 인식 때문이었어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이게 마음먹고싶어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ㅠㅠ
결혼때문에 일 직장 옮기고 옮기는 바람에 운전면허까지 따고 매일 40키로 운전해서 회사다니면서 아는사람도없는 남편고향에 내려와서 결혼할수있었네여 그만큼 남편도 옆집 시어머님도 엄청나게 저를 배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서로 내려놓고 노력해야해요.... 그래야 할수 잇는거에요..
1년전에는 결혼얘기도 할 정도로 좋았는데 지금은 회피하는거면 직장 외에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는거임 여자는 지가 하고싶은거다하고 자기가 갑이 되려고 하는게 있음 남자는 그게아니지 통제당하고 물론 자기가 하고싶은걸 다 하고 살순없는거임 너무 집착하고 잡으려고 하지 않는게 좋은거임
항상 말하는 요지는 그거죠. 회피해서 될 일은 아니다. 연인끼리 둘 사이의 일이지만, 둘이 차일피일 '그냥' 미래 없이 사귄다는 건 둘이 그냥 불구덩이 빠지는 줄도 모르고 행복하다 행복하다 하는거. 거기에 더해서 만약 롱디라는 상황이라면, 출산 후에 인사를 통해서 이동이 거의 어려워지는 경우는 출퇴근 생각해봐야죠...요지랑 벗어났지만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어떻게든 되겠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남친이 여친있는데도 10월에 연락오더니 저한테는 미련있다 내 이상형이어서 자꾸 연락하게 된다 너가 나중에 결혼할때 드레스 입은 거 보고 싶다 이러더니 제가 여친있으니 연락하지 말라하고 연락 끊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감이 오더라구요 저를 멀티프로필 해놓은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전 결국 확인했는데 11/11 에 결혼했더군요 결혼식 일주일전까지 저에게 연락해놓구요? 그사람의 아내분은 너무 불쌍하네요 그런 남자랑 살다니. x야 잘 못살았음 좋겠어 그여자분한텐 미안하지만..
여자분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요…. 원래 서로 맞추고 타협하며 결혼하는거고 결혼 후에도 이런 문제 잇으면 아 또 내가 맞춰? 가 아니라 함께하고 싶다면 서로 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런 상황에서도 제가 맞춰야한다는 거네요 라는 답변보고 당황… 서로 양보하고 최선의 선택해야죠
사연자분께는 미안하지만, 남자 마음이 공감가네요.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사회 진출 시기가 다릅니다. 결혼 적령기에 1억 2천 모은 남자라면 2년뒤에 2억 찍을 착실하고 건설적인 남자죠. 경제적인 여건이나 벌이가 객관적으로 여자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도 자신한테 맞춰달라는 여자랑 결혼 한다니. 솔직히 지금 이 사연만 보았을 때는 남자친구분께 결혼말리고 싶습니다. 아쉬운 쪽은 그쪽입니다. 근데 왜 본인에게 맞춰달라하나요. 지금 마음가짐 안바꾸시면 결혼한다한들 행복하게 모든 일이 잘 흘러가고 결혼 준비때도 잘 지낼것 같진 않습니다. 적당히 서로서로 양보하길 바라면서도 본인의 것은 안 놓네요.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도 드는 비용들 다 반반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굳이 따라가고 싶지 않으시면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그랬거든요. 남편이 공부하는 김에 거기 지사로 옮기고 싶다 해서 다 정리히고 해외까지 이사갔는데 집세도 밥도 반반 내라고 하네요. 지는 가장이 된다는 책임감도 없는데 제가 하고 싶어서 따라온 거고 제가 돈 없고 힘든 생활을 하는 거에 대해 자기는 도와줄 것 없다 해서 결국 헤어졌어요. 모든 걸 남자한테 맞춰줄 필요는 없어요. 그 사람이 진심으로 사연자님을 생각하고 같이 있고 싶어 하면 대안을 한다던지 양보를 한다던지 알아서 할테니까요.
저도 저 여자분 상태에서 3년 8개월 된 전 남친이랑 헤어졌고 전남친은 책임감있었지만 제 기준에서 소비가 큰 편이라 항상 잔소리? 처럼 하게되었고 말로는 결혼한다고 하지만 진전없었어요. 헤어지고 저도 많이 반성하고 내가 결혼하고 싶다면 강요하지않고 ,, 오히려 내가 상대방이 결혼할 맘이 드는 여자가 되는게 맞다 생각하니 3개월 만에 선본 현남친이랑 마인드가 맞으니 바로 결혼준비중이에요. 저는 그 전 경험이 있어 지금 결혼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짧은 사연 하나에도 여자측이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게 느껴져서 그걸 얘기해주는데. 그것마저 진짜 조언으로 못듣잖아요. 2년을 사귄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이 면모를 몰랐을 리 없지. 이 사람이 이 모습이 최선책이 아닐거 같단 생각이 자꾸 자길 잡으니까 시간이필요한거지 당신이 갑이라서 시간이 필요한 적은 없었을겁니다. 남자가 그냥 참고 본 시간을 더해 2년의 연애였겠죠..
전 여친이랑 너무 닮아서 소름 김달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거 보고 사이다. 본인만 만족스럽고 본인만 희생하는 것 처럼 말하는데 그 뒤에 남자가 얼마나 생각하고 배려하고 그런것 조차도 무시하고 있는 말투인데 누가 결혼함? 전부 상대탓인것 처럼 이야기하는게 소름. 연애 하면서도 기본적인 배려 남자가 다 해줬을거 안봐도 뻔함 당연하게 생각하겠지. 돈을 많이 모으고 자시고를 떠나서 성격적 결함이 있으니까 고민하는거지 본인은 스스로 되돌아볼 생각이 없음 그냥 남자 놓아주셈.
이거 여러번 겪으면 진짜 ㅈ같습니다..나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돈도 모았고 얘랑 미래를 그려보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서 결혼이야기 꺼냈는데 상대방은 전부다 재면서 말 피하거나 결혼생각없다거나 준비가 안됐다고 말돌림..이런말 들으면 진짜 연애하는거 시간아깝습니다. 이것만 올해 3번 경험함..이제는 연애를 해야하나 모르겠음
사연만 놓고 판단하자면, 지금 갈등의 밑거름, 불씨는 전부 여자분이 제공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 갈등을 터뜨릴 수 있는 도화선이 이제 남자분에게 연결이 됐고, 기폭을 하느냐 마느냐는 남자분에게 달려있는데 여자분은 그것도 모르고 사연보내면서 자기가 이만큼 쌓아둬서 터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남자는 모르고 있을거다. 혹은 모르고 있는거 같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 김달님이 좀 따끔하게 말씀하신거죠.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순간 인간에게 갈등은 필연적으로 옵니다. 남자분이 그 갈등을 기폭시켜 버릴지, 아니면 핵미사일을 날려버릴지는 모르는 상황인데.. 여자분이 남자보다 모든 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저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가 계속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는거면... 남자분이 여자분 사랑해서 그런거다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데?
여자 쪽에 전적으로 맞췄어도 문제인게 집안일 육아 문제 가지고도 내 쪽에서 맞춰줘라고 할게 눈에 보여서 남자분이 힘드셨을수도 그냥 여성 분은 배려 받는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분이고 배려심이 없는 분 이런 경우에는 여자가 "다" 맞춰줘야 되는군요 에서부터 난 석나가지 싶은데 돈을 떠나서 너무 이기적이잖아
근데 결혼 전부터 내가 맞춰줘야되네. 내가 지는거네. 내가 손해보네 이런 생각이 들면 그 분이랑 결혼 안하셔야될 것 같아요. 아니 아내로서나 엄마로써 준비가 안된 분 같아요. 이런분 애 낳으면 휴직하고 독박육아시키네 이러면서 우울증 옵니다. 솔직히 여자가 급하지 남자 안급한거 맞음.. 그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게 아니라 결혼할 나이가 돼서 하고싶은것 같은데
저도 현남편과 결혼전에 주거지 선정으로 시간 정말 오래 걸렸어요. 모아놓은 돈도 제가 좀 더 많았고 남편은 날려먹은 돈, 빚진돈이 많았는데 그래도 저랑 같이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열심히 모아서 대부분 갚았죠. 직장 위치를 근거로 주거지를 잡으려니 턱도없이 돈이 모자라고.. 직장 위치 포기하고 예산에 맞춰서 잡으려니 제가 퇴근하고 남편 저녁이나 차려줄수 있을까 싶어 계속 고민했는데, 결론은 남편 직장 위치를 중심으로 맞췄습니다. 이유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이직률이 높은 편이고 대체로 경기에서 경기로 넘어가는거 아니면 서울에서 경기 오가는 정도면 괜찮을거라 봤구요. 뭣보다 남편 직장은 10년 넘게 다닌곳이고 임원에다 창립멤버라 이직생각 없으면 나가라고 할 때까지 계속 있는게 낫겠단 판단이 들어서였어요. 그리고 만약 퇴직후엔 고향인 경남으로 함께 내려가는건 어떨까 이런것도 고민해 봤는데, 일단 그때까지는 둘다 경제능력이 있을때 최대한 직장 다니고 벌어놓자, 그리고 남편도 아이 생길것을 고려하고있어서 아이 키워도 괜찮을만한 동네를 함께 찾아봤구요.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찾았고 동네 분위기는 너무 후줄근해서 처음엔 불만도 컸는데 둘이 함께 복닥이며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제가 이전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곳으로 이직을 했어요. 심지어 재택이 가능한..ㅠㅠ 재택이 가능해질거는 예상했던 범위에 없었던 거라서 이렇게 또 풀려나가는구나 하고 또하나 알아가게 됐죠. 덕분에 슬슬 첫 아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면 진짜 안 풀려요. 어떻게든 둘이 해보자며 머리를 모으고 일단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 보면 또 그 다음에 어떤일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는 거더라구요. 저도 결혼 준비중에 만났던 오랜 친구에게 그런말을 들었어요. " 뭐야, 니 남편은 그럼 너한테 안맞춰 주겠대? 죽어도 자기한테 맞추래? " 하고 아니꼽다는듯이요.. 저는 누가 누구에게 맞춰야 하나 이런식으로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고 우리 상황에 어느결정이 현명한지만 고민했던거라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을때 최적의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나쁘더라구요. 도대체 왜 당사자도 아닌 지가 뭔데 니남편 어쩌고 하며 판단하는것인지. 여자들 결혼준비 하다보면 주변의 이런 온갖 오지랖과 참견 많이 듣게 되는데요, 그 영향도 엄청~~~큽니다. 나 왠지 지금 당하고 있나..? 내가 바보같이 속고있나..? 이런 생각이 들면 남편과 시댁 모두 싸잡아서 C월드가 되는거구요. 오직 두 사람의 진심만 바라보세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넘치면 넘치는대로 서로를 감당하며 책임지고 반려자가 되어줄 수 있는가 하고.
달님이 중요한 포인트만 콕콕 찝어서 잘 묻고 대답도 잘 받아내시네요 솔직히 그런 스탠스로 나오면 남자쪽에서는 좋게 생각 못하죠 이기적인 사람이 됩니다 사연 자체가 남자친구분이 회피형 인간인 것처럼 시작이 됐는데 실제로는 남자쪽에서 많이 맞춰주면서 연애할 거 같네요 달님 얘기를 듣고나서 "저런 상황에서도 제가 다 맞춰야 된다는 거네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서 그냥 딱 보임 사실 저도 상대방을 나처럼 생각해줄 정도로 배려심이 깊은 여자는 많이 못 만나봤는데 주변에 보면 확실히 그런 여자들이 연애도 길게 하고 결혼도 잘 하는 거 같아요
연애는 여자가 갑입니다. 여자의 허락이 있어야 연애가 시작이 되고 유지가 됩니다. 결혼은 반대입니다. 남자가 결혼해야겠다고 추진하지 않으면 절대 결혼할수 없어요. 연애때 갑이었다가 을이 되는걸 이해 못하는 여자분들이 많은데 ...지금껏 을이었던 남자들은 생각을 안하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다시 여자가 갑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 지나면 다시 남자가 갑이 됩니다. 경재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애들이 독립하면 다시 여자가 갑이 됩니다. 그때쯤에 남자는 혼자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 먹는 노쇠한 늙은이니까요. 영원한건 없습니다.
차로 1시간 거리의 장거리라면 장거리연애 2년하고 결혼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는지역보다 남편사는지역이 인프라 좀 더 떨어지는 지역이지만 제가 사는지역에 남편이 이직할만한 직장이 마땅하지 않고 저는 이직이 잘되는 직업이라 고민없이 남편 사는 지역에서 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살았다면 남편도 저도 둘다 힘들었겠지만 (남편 직장이 지금보다 안좋은 곳일거라 예상됨) 제가 이직하면 저만 조금 힘들면 되는거였거든요 애도 시부모님이 다 봐주고 계시구요 심지어 직업과 페이 모두 남편보다 제가 나은 상황이었음에도 이렇게 선택했고 여전히 후회는 없습니다 사연자분도 반대로 생각해서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맞춰서 결혼한다고 한들 아무 문제없이 순탄하게 결혼생활 할수 있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왜 내가 맞춰야돼? 왜 내가 손해보는거 같지?라는 생각이 들면 그 결혼은 할수가 없는것이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사연자분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거 같네요 남자친구분이 회피하는거를 사연자분이 기다려준게 아니라 여자친구분이 더 어른스러워지고 성숙한 생각을 할수있을때 까지 기다렸던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자친구분도 사연자를 사랑하니 여태 헤어지지 않고 만나고 있는거겠죠 정말 이사람을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법과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여 말하는법을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여자고 이 사연과 비슷한 시기를 겪으면서 2년간 결혼 주제로 대화 시도하며 싸우기도 많이 했고 대화도 참 많이 했는데 힘들기만 하지 간극이 줄어드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극복했지만ㅎㅎ) 그때 달님 영상 참고도 많이 하고 좋은 댓글들도 많이 보면서 나를 다스리고 지내다보니 어느날 이 댓글 작성하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ㅠㅠ 제 자신이 결혼할 준비가 안됐었던거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ㅜㅜ 결혼은 모든 것을 다 가져갈 수 없는 거고 각자 포기할 부분이 생기는 건데 사실 나는 아무것도 놓지 않으려고 했었구나..! 이 남자에게 내가 그렇게 보였겠구나... 띠잉..... 저는 한동안 제가 마음의 준비 안 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아 그게 아니었던 거구나 싶었어요. 사실은 이 사람이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제도에 아직 미성숙하고 아무것도 놓지 못하는 나를 기다려준 거였구나... 내 생각이 어리고 부족해보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를 유지하며 지금껏 함께 대화를 해나갔다는 건 이 남자가 내 생각보다 더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있는 거구나...ㅠㅠ 하고 뒷통수 한대 맞은 것처럼 느껴진 날이 있었어요. 저는 그날 새로운 ‘나’를 한 번 더 깨우치게 됐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혼자 참 많이 울었습니다 ㅜㅜ 결혼은 맞춰가는거다라고 말하면서 정작 결혼시기도 직장도 출산에 대한 생각도 왜 너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라는 말로 제가 포기 못하고 설득하고 있는 꼴이었더라구요... 그 뒤로는 결혼시기나 집 위치 등 의견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서 저는 우리의 미래에 그쪽이 더 유연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가 판단도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되면 나는 지금 상황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사 표시들도 분명하게 했어요. 덧붙여서 우리 아직 젊으니 함께 한다면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고 살아도 둘이 잘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기랑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 새로 또 시작하면 돼~ 이런 식으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니까 남자친구는 오히려 제 의견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좀 더 고려해보자고 말해주면서 이런 말을 하는 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제가 말해주는 것들이 본인이 배려받는 것이라고 좋게 잘 생각해주는 남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그렇게 깨닫고 변하고 나면서부터 여러 문제들에서 크게 싸우지 않고 제대로 된 결혼진행을 조금씩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연자분도 어렵겠지만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믿고, 나의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될 사람인데 나는 그를 온전히 믿어주고 있는가? 또 나는 나만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수시로 생각해보시면서 일단 본인을 잘 정리해보시면 좋은 결론이 날 수도 있을 거예요..!! 공감가고 정확히 짚어주신 애정있는 댓글에 저도 크게 공감해서 달님 채널에서 도움만 받던 제가 처음 대댓글로 남겨봅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시간을 두며 (일주일 한달이 아니라 생각이 성장할 시간? 통찰이 커가는?) 기다리는데 쉽지 않네요 물론 저도 부족한 모습이 있으려니 동일할 거다 생각하며 가지만, 반대로 여자가 연상인 경우 얘기들으면 와..똑같구나 나는 딸키우는데 저기는 아들키우는 구나 느낌..
달님은 여기까지온 상황에서 문제점을 짚어주신것 같고 여튼지간에 헤어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이미 지쳤고 ‘이래도 맞춰야 하나요’식의 태도이신거 보면 첨에 헤어지고싶은 심정이라고 하셨던거 처럼 ‘참고있다’는 감정이 너무 커진 상태인거 같아 언제든 불 지필수 있는 성냥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남자친구와 얘기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얘기를 듣기전에 본인이 배려할수 있는 최대한을 일단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이 나를 얼마나 배려하는지 들어보고‘가 아니라 본인만의 입장에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요. 암튼 저도 여자인지라 결혼준비는 서로 얘기 꺼내면서부터 막연히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의 관점을 설명해주셔서 좋은 기회였네요ㅎ 아무래도 ’가장‘이라는 dna가 있는 남성향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는거겠죠 잘 보고 갑니다👏🏼
다들 부정적이지만.. 우리 커플도 남친이 계속 결혼 얘기를 회피했어요. 늙어서 ~~하자 이런 얘기는 하면서 결혼이야기는 은근 회피하니 답답하기만 했죠. 경제적인건 충분히 문제가 없었구요. 근데 그냥 제가 직접적으로 나는 이제는 결혼을 미룰수없어. 하자. 내가 잘해줄게. 이러고 결혼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오빠가 먼저 이야기꺼내줘서 고맙다고 그래요. 그리고 준비하면서 설레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회피하는게 사연자님이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보다 그저 본인이 솔로라는 자유를 벗어나 책임을 가질 준비가 안된것일수도 있어요. 충분히 대화를 해보세요. 화이팅!
5:16 복싱 코너에 몰아넣고 개패고 있다는 비유가 진짜 찰떡이네 ㅋㅋㅋ 저 남녀 대화양상이 보임.. 더 심화 비유 하자면 아직 상호간에 주먹도 못 섞어보고 상대방에 대해서 파악도 아직 안된 상태에서 여자가 급발진으로 코너에 몰아넣고 두들겨 패다가, 여자쪽이 잽잽잽 날리면서 '너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뭐 안할거야?' 하다가 남자쪽이 뭐 하나 하려고 움직이면 바로 빈틈에 카운터 꽂아버리는 그런 느낌 ㅋㅋㅋ 문제는 두 남녀는 경기상대가 아니라 결혼상대라는거... 이렇게 하면 싸움이 되지.. 협력이 아니라.
3살 차이가 나는 연하 남친과 4년연애하고 결혼생각이 없는것 같아서 헤어졌다가 3개월만에 재회를 해서 3년 후 결혼해서 딸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데.. 제 남편은 결혼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딱! 사연자 남자친구처럼 결혼에대한 두려움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에게 부담을 주었을때 헤어졌던거였고 재회했을땐 자연스럽게 결혼쪽으로 유도했던거 같아요. 3살차이라 제가 더 서두른것도 사실이고 30살 남편입장에선 서두를 필요가 없단걸 인정했던거죠. 전.. 회피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있었고 기다려준거구요 결혼해보니 가정적이고 일등신랑감이에요. ! .
서로 배려 없으면 결혼생각 하지마라…… 이 영상도, 여자들에게 해주고싶은 말 저 영상도 봤는데 나는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일 안하길 바람. 그래서 걍 서포트해주고, 일 같이 할 수 있으면 한다고 함. 충분한 대화로 조율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함. 일도 직업도 저희는 거의 비슷한 업종이고 해서 가능한건지 몰라도 이래서 대화가 진짜 중요하기도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10:33 이게 이유면, 여자 마인드셋이 결혼준비 전혀 안된건데?? 5:44 친구들과 결혼준비에 대한 얘기를 나눌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여자쪽이 사내대장부 아닌가요?? 같은 남자로써 무얼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1. 둘 다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집안가세가 기울까봐 2. 단순 이기적인 감정 : 와이프한테 돈 못 벌어온다고 구박받음 3. 애엄마와 살림, 교육을 보조가 아닌 적극적 분담에 대한 스트레스 4. 자가(집)이 없이 전세부터 시작하면 비참해서
30대 유부녀가 말해드릴게요 댓글 보니 무의미한것도 많고 시대를 역행하는 마인드를 가진 꼰대 남자들 + 답답여자들 너무많은데 그냥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면 됩니다. 뭔놈의 조건따지고 내가 돈 더많이 모았니 마니 그딴거는 사랑이 크지않아서 그냥 조건 따지게되는거에요 사랑하면 결혼 준비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하며 맞춰나가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서로 사랑하고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가 가능한 그런 인성들끼리 만나세요. 몇몇 댓글들 보니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ㅋㅋㅋ
4살 연하 남자친구 만나는 중이에요. 1년 조금 넘게 만났고 만났을 당시에는 남친이 24살이었고 지금은 25살이네요. 남자친구는 어리기 때문에 결혼 생각도 안 해봤고 거부감도 있었음.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남친이 저랑 사귀는 게 맞나, 저한테 몹쓸짓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연애 초반에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저랑 결혼 꼭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벌이가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노력 중인데, 그러면 저랑 거리가 멀어져요. 저는 주말 부부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 했는데 남친은 꼭 같이 살고 싶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벌이가 좋아지면 외벌이 해도 괜찮으니 자기쪽으로 왔으면 한다고.... 저도 원래는 그거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저희 부모님이 새롭게 작은 사업을 하시면서 제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됐어요. 그래서 참 곤란하네요... 남친은 시간이 갈수록 결혼 생각이 강해지는지 이제 슬슬 제가 남친 부모님이랑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서로의 의지랑 상관 없이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 못할까봐 걱정 되네요.
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제 직장=서울 남친 직장=청주고 둘다 결혼생각도 있어서, 미래까지 본다면 거주지를 어디로 할거냐고 물어보니 남친이 어떻게든 서울로 올라갈수있는 방법은 많다, 이천 지원 기회도 많다고 해서 (그 조건들을 고려해보니) 저희 둘다 출근하기 좋을 곳을 생각해봤는데 4달후쯤 다시 얘기해보니 남친이 거주지는 최대가 용인 죽전이고, 청주도 고려해봐야다고 해서 이게 뭔소리인가 했더니 이천은 경쟁이 너무 쎄고 그렇다고 대기업 포기하고 서울 가려면 최소한 알바는 해야할수도 있다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더군요.. 초반에 말한거를 보면 자칭 배우자 1순위라고 하며 저를 위해 서울에 이직이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되는지 알았는데 그냥 저를 꼬실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한거더라구요 ㅋㅋ 저는 직장 잘 다닐 사람 제 욕심으로 데리고 나올 생각 없었어요, 근데 초반에 얘기한건 뭐냐고 하니 그럼 우리는 물리적으로 될수 없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ㅋㅋ 저는 헤어지기 싫어서 그래 용인으로 하면 우리 둘다 거리가 배려가 되지만 청주는 한번도 생각 못해봤다고 정리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다시는 장거리 연애 회사가 서울밖인 사람은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남자나 여자나 막상 결혼 대해 진솔한 얘기하면 서 로의 입장차이가 있을것 이고, 서로 잘맞춰서 얘기 하면 어떤쪽이 나을지, 좋 을지 맞추면되는거예요!! 능력이되는쪽으로 맞춰주 고, 쉬다가 같은 직종의일 을 찾으시면 될것같아요 헤어지지마시고, 좋은방 향쪽으루 얘기하시면 될 것같아요 남자도 생각해 본다고 시간좀 달라고했 으니 좋은방향쪽일것같 아요~ 넘고민하지마세요😊
남녀의 생각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보단 여자쪽에서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 그럼 내가 잘못하고 내가 수긍해야하는거네? = 뭔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어 너같으면 하겠냐? 안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개 남자들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일겁니다. 남아중심사상에 찌들거나 나이를 헛먹은게 아니라면 나름 효율적인 면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설득하려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저렇게 이야기하는 여자들은 대개 해야할 일이니 해야해! 하고 던지고 그 이후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않습니다 이해는 됩니다. 생각할 수록 더 못하게 되는 일이 있고 그만큼 결혼은 큰 주제이기에 더 그렇게 한다고하죠 근데 남자라서 답답하게 느껴지는게 결혼만이 목적이고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한심해보이는지 그런 여성분은 모를겁니다. 저도 이러한 일로 결혼만 주구장창 외치던 사람에게서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었죠 결혼은 본질이 결혼식에 있는 것이 아닌 그 이후 영원히 함께할 가정생활에 있는 것이기에 가볍지않은 것인데 당장 해치워야할 일처럼만 말하면서 가볍지않다고 말만하니 한심하게 보일 수 밖에요..😢
이번 영상은 급하게 보지 마시고, 시간 되실 때 오셔서
천천히,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달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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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장 : 솔직히 이 여자가 최선일지 잘 모르겠음
여자입장 : 나만 결혼하고싶어서 애타는것같아서 자존심상함
만약에 여자가 남자 입장 고려를 했다면 저는 남자분 입장에서 ‘이 여자 놓치면 안 된다’ 생각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여자가 남자 속 긁어주는 말 해주는 거에 진짜 약하잖아요
근본에 깔려있는 건 이게 맞네;;
서로가 서로를 재고 있음..
진짜 ㅋㅋㅋㅋㅋ 이게 맞네. 근데 처음만 보면 마치 책임감 없는 남자로 느껴져서 자신이 포기할지 말지를 고민 상담으로 내세운거 맞나 ㅋㅋㅋㅋ
ㄹㅇ 개공감
남자들은 다같이 느끼고 있네여😊
본인이 맞춰주는게 한숨 나오고 분하면 결혼하면 안됩니다. 내가 이사람을 위해서 손해보는 느낌이어도 기꺼이 함께하고 싶고 앞으로가 더 행복하겠다 해서 해도 잘 이어질까 말까 하는게 결혼입니다.
그런면에서 사연자 분은 이기적인게 맞아요. 결혼은 내가 하고싶지만 양보는 니가 해야하고, 내가 맞추는건 분하다는 스탠스니까요. 그런 면을 남자친구가 못 느꼈을까요.
전 여자지만, 남자쪽에서 저런 성격이 보이면 결혼얘기 안할 것 같아요.
이게 맞지 ㅎㅎ 걍 헤어지고 각자 갈길 가는게,,, ㅎㅎㅎ 어떻게든 기싸움 주도권싸움 하려는게 참... ㅋㅋㅋㅋ
정말 그런거 같네요.. 오히려 남자가 결혼 준비가 되어 보이고, 여자분도 한 발 더 나아가서 남자의 입장을 이해해주면 둘 사이 더 발전이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나중에 또 후속 소식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ㅇㅈㅇㅈ
인정인정 담에 만날 여자는 뭐로 봐도 천사로 보일듯
사연 대충만 들어봐도 왜 남자가 결혼 피하는지 알거같음,,ㅋㅋ
여자분 진짜 쎈케인거같음... 남자가 그동안 지친거 같은데.. 좋아하는 감정을 떠나서. 평생 이렇게 결혼해서 쎈케랑 살아야 하나 일주일간 생각했을듯. 논리적으로 맞는말만 하는데 결혼 준비자금은 본인이 더 잘한상황. 국가직 공무원의 태생적 신분에 따른 주거환경은 받아들이지 않는 모순속에서 갈 길을 잃어버린듯 합니다. 14:03 에서 남친의 말을 온전히 본인이 믿을 수 있을지조차 본인이 모른다고하시는데 남자친구가 그것조차 해결하는 답변을 바라니 참 어렵네요 겉은 상당히 쎈케인데 속은 또아닌.. 겉바속촉인가...그 상황에서 계속 논리적으로 또 캐물면서 들어가면 남자친구 머리속 CPU 열나서 복구 불가능해요. 조심하세요
쎈캐 아니고 걍 더럽게 이기적인거임ㅋㅋㅋㅋㅋㅋ
자존감 낮으니까 오히려 자존감 높은 척, 센 척 하는거 같아요.
절대 연애/결혼 하면 안되는 부류.
연애는 그렇다 쳐도 결혼 전제는 절대 깔면 안되는 부류인건 확실함. 남자를 속이는게 아닌 이상 결혼 못함 저성격에.
@@lilillllliiiil 원댓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그래도 신사적으로 완곡하게 표현하신듯 ㅎㅎ
요즘 여성분들이 걸크러쉬와 싸가지를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진짜 강한사람은 여유와 이끌림이 있는 사람이지 조용한 허스키랑 짖는 치와와중 뭐가 더 센캐겠음
근데 오래 만났는데 결혼까지 못가는 경우는 대부분 그냥 한쪽이 결혼 생각이 딱히 없어서 그런 거임. 보통은 남자쪽이 결혼 생각 없는 경우가 더 흔한 것 같긴한데 이런 경우는 헤어지고 나서 결혼 생각 있었던 쪽은 대부분 잘맞는 사람 찾아서 2-3년 내에 결혼하고 잘 살던데....그래서 매번 비슷한 경우들 보면서 아 역시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나보다 그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됨
인정. 저도 4년사귄 남자와 미래까지 생각했는데인연이 안됐고 그 후에 만난 남자랑 1년 사귀고 프로포즈 받아서 연애 1년반에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네요. “연애는 여자의 동의,결혼은 남자의 동의로 시작된다 ”라는 말은 여전히 진리죠.
쌉인정 6년연애 끝났고 2년뒤인 지금 결혼합니다ㅎ 결혼생각이 든 순간부터 안맞으면 결국 헤어지게 되어있고 결혼생각있는 사람과 만나게됨
ㅇ
새로 만난지 2개월 6개월 만에도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 많아요😊
결혼할때 남자는 상대라는 사람과 자신의 상황을 보고 결혼하고, 여자는 자신의 나이와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이 결혼하는 상황을 보기 때문에 다르죠.
누가 이기적이고 잘됐고 잘못됐고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결혼에 있어서 얼마나 타협하고 타협하지 못할지 선이 서로 안 맞으면 답은 두 개 밖에 없습니다. 상대방하고 어떻게든 타협해서 결혼을 할지, 아니면 (그 선이 맞을) 다른 사람을 찾아 결혼을 할지.
남자친구한테 답이 오면 스스로 주도적으로 결정하세요 남자의 마음에 따라 자신의 존재를 규정해서 자존감 떨어지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남자분이 싫다하면 최선을 다해 보내줘요. 힘내세요
잘못된 고정관념중에 하나가 어릴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라는 생각이죠~ 우리가 어릴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친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살다보면 가치관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리지면서 서로 안맞어지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도 어릴때 친구라고 진짜 친구니까 끝까지 인연 을 이어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서로 진짜 안맞다고 느끼면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부부사이도 이혼하는데 친구사이도 무조건 영원할수는 없죠
준비는 늘 안 되있어요
다들 인생 처음 살지 두번 사나요
맞춰 가는거지 심지어 피섞인 가족들이랑도 안맞는게 사람이예요
보낸 사연이나 사연자분 채팅치는 것만 봐도 남자가 왜 결혼을 피하는지 알 것 같은데 그걸 논리적으로 풀어주시는 김달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사연자분에겐 죄송하지만 제가 남자분 입장이면 테러범이랑 협상하는 기분이 들겠네요.(너 돌아설래? 아니면 나랑 살래?)(죽을래? 나랑 사귈래?)
이걸 남자분이 버티고 있다는건 사연자분을 그만큼 사랑했기 때문이라는거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거 같아요;
@@mason7645 본인의 것은 안놓으면서 서로서로 양보하자는게 테러범 논리랑 다를건 전혀 없어보이긴 합니다
@@LitMeUp720 북한의 협상전략 같아보이기도 하고여 ㅋㅋ
@@mason7645 제가 아는 남사친에게 당시 여친이 이렇게 얘기해서 바로 결혼했어요. 결혼생각 1도 없었는데 그 말 들으니 놓치기 싫었대요. 결혼한지 5년째 애 둘 낳고 잘 살고있음.. 이리 말해도 될 인연은 이어지나봐요!
@@Scnxiwixhw8iw-ejd 지만 됐으면 장땡이다 이건가 ㅋㅋㅋ
달님 조언 듣고나서고 이런 식으로 일축해버리는 빈정상한 태도에서, 남자가 왜 결혼 미뤘는지 십분 이해됨... 사업도 아니고 누가 더 맞추고 덜 맞추고의 문제가 아니지
ㄹㅇ.. 결국 처음부터 자기 유리한대로만 사연보내고 김달님이 짬밥으로 캐다캐다 다 나온 상황인데 그렇게 밑천드러나서 자기가 원하는 대답 안나오니까 저런 대답 나온거 ㄹㅇ 레전드.. 남자가 그런 성격들 다 꿰뚫어보고 ㅈㄴ 흔들리는 상황인거임. 저런거 아는데 끊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여자 진심으로 좋아하는건데 내가 보기엔 여자도 그거 알고 남자 ㅈㄴ 흔들어서 지 입맛대로 하려고 하는 상황
헤어지잔말도 그러려고 하지 않았나 싶기도함..
@@sanghoonlee4893 ㅅㅂ 존나 정답입니다. 제 전여친하고도 너무 비슷해요. 딱저래서 내가 포기함..
진짜루 사연의 표면적인 내용만 보고 조언하는게 아니라, 사연자의 내재된 무엇을 끄집어내서 사연자가 생각하는 문제의 원인마저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해보도록하는 아주 멋진 내용이었습니다 👍
아마도 사연속 남성분은 거주지보다는
“앞으로 이런 의사소통 과정을 거치면서 평생을 같이 살만한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을듯 싶네요
저도 이댓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결혼 후 어느 문제에 닥쳤을때 나와 의견 조율이나 해결이 될사람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많을거같아요
저도 이 말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제일 큰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긴하지에서 아..하고 탄식이
격공합니다 ㅎㅎ 결혼 준비하면서~신혼초 1년까지 가장 많이 치열하게 논의했던 부분이 이거였어요. 우리의 의사소통 과정엔 문제가 없나??라는 주제엔, 서로의 입장과 상황, 그리고 감정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나?? 그렇다면 나 자신은 충분히 전달했나?? 조금이라도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나?
섭섭하거나 서운한 점은 없나? 이미 지나간 일이라도 그때 말하지 못했던 것은 없는가?
--> 이렇게 끄집어내다보면 처음엔 진짜 격렬하게 싸우고 유치하게 얼굴 붉히며 밑바닥을 보일때도 있는데다
때로는 아주 단호히 우리 부부의 룰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그때 서로의 마음가짐을 확인하고 진심을 느끼면
다시 손잡고 함께 가는거지만, 조금도 양보나 타협없이 안되겠다 싶으면 헤어지는거죠....
사족이지만, 사연 속 남성분의 "그렇긴 하지"라는 말은..... 정말 속 깊게 애정을 담아 반응해준 것이지, 여성분들끼리 나누는 가벼운 추임새가 아닙니다…ㅎㅎㅎ
기분은 최악인데 정 때문에 저렇게 답하는거
@@TV-sd2bv이게 정답. 계속 지 입장에서만 물고 늘어지니까 이 이상 할 얘기가 없어 그렇긴 하지로 정리하고 싶은거임.
@@sun_myng 이게 맞긴 해요. 궁극적으로는 그런 뜻이고 그냥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하니까 마무리 짓고 마는;;
정작 여자쪽은 “그렇긴하지”로 이야기 끝내지도 않고 끝까지 자기 신념 관철함.
거기서 남자분은 정내미 털렸을듯…
그렇긴하지
@@진성김-v2h 남자 "그렇긴 하지 " = "얘는 안되겠다"
남자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하기 싫어하는거면 그냥 팩트는
' 아..내 인생의 여자는 이게 최선인가? '
1억이상 모은거면 착실하게 살 가능성 높음. 충분히 40대 아닌이상 저 여자보다 존중해줄 수 있는 젊은 여자 만날 수 있음. 7천 이든 7백이든 남자는 돈있으면 자기 존중해주고 힘주는 여자한테 간다 백퍼
오래 연애하고 헤어진 커플중에 헤어지자마자 바로 결혼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결혼에 대한 확답/확신이 없어서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헤어진거임. 결혼에 대해 생각 있는 사람은 헤어지고나서 거의 다 결혼함. 결론은 둘중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결혼할 생각이 있는 상대방의 시간을 좀먹지말고 놓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함. 내가 내 마음에 대한 확신도 못 가지면서 무작정 상대방을 붙잡고 있는건 이기적임.
이런경우 많이 봤는데 미성숙한건 결국 혼자 남아 연애시장만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걍 보다보니 결혼 일찍 한 상대방이 더 안정적이고 잘산 경우가 많았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는데요. 무슨 선택이든 결국 내가 스스로 내릴 몫이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도 내가 지겠다는 마음이 확고하면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는 생각은 절대로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남녀노소 그런 말을 종종 하시는 분들은 호르몬의 지배를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특수한 시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기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직접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그러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일종의 자기 기만과 회피 기제라고 봅니다.
사연에 관해서는, 두 분의 입장 모두 이해는 되네요. 아마도 남자분은 본인도 갈피를 전혀 못 잡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미주알고주알 털어놓는 행위 자체를 오히려 더 무책임한 거라고 느끼신 게 아닐까 합니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확신은 못하지만, 변수나 착오가 생겨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 적령기에 대략적인 방향성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없이 1년 이상 시간을 끌며 상대방을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그다지 바람직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사연자님도 많이 답답하실 텐데, 잘 상의해 보시고 결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업을 생각하면 정말 결혼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래서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을 만나야 되나봐요. 상황문제라도 잘 타협하면 된다던데.. 연애의자격에서 본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잘되서 결혼하기로 결정해도, 결혼을 바로 준비하지 않는 이상 답답하고 피말리는 시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냥 결혼할 인연이 아닌거지머ㅋ여자도 진짜 찐으로 남자랑 결혼생각 있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봤겠지 또 왤케 필요이상으로 물어뜯으려는 사람들이 많이보이냐 ㅋㅋ
결혼은 남자가 키를 쥐고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서 그런거죠. 현실은 여자가 맞춰주는게 많아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히스테릭해지게 되고, 남자는 아 이 여자가 최선인가 바가지 ㅈㄴ 긁을 거 같은데 하는 경우가 훨 많이요. 이래서 여자가 더 좋아하는 연애가 힘들고 성사가 안됨. 여자는 모든 힘든걸 받아들이겠다고 해도 결국 지도 모르게 불만 픔고 의심하고 히스테리 부리게 되거든요.
결혼에 대해 진심으로 서로 전력을 다해도 나중에 깨지고 헤어지고하는판에..시작도하기전에 고민하고 할까말까하면 안하는게 나아요..미지근한 마음으로 했다가 작은것하나 장애물이 생기면 두고두고 후회하게됩니다
남자의 마음을 열게 할 줄 아는 여자의 지혜
그 열린 마음으로 뚝심있게 밀고 나아가는 남자의 실행력
결혼도 그 후의 삶도 이게 필요함.
남친한테 '성격이 저러니까'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
여자는 항상 본인이 갑의 위치에서 자기뜻대로 하려는게 눈에보임.
하지만 현실은 남자는 아쉬운게 전혀없는 상태임.
그리고 남자가 회피한다는 둥 남자한테 책임돌리는고 남자를 깍아내리려는 모습을보니 여자 자존심이 좀 쎈편인듯
한심한 부류지 ㅋㅋㅋ 자존심 만 쎈 부류
똥된장 구분도 못하고 메타인지도 낮을 확률이 높음. 어디서 저렇게 기를 살려준건지 ㅋㅋㅋ
내 생각에 이건 결혼하면 이사를 다니면서라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꼭 같이 살지 않더라도 안정된(고정된) 환경에서 결혼 이후 생활을 하고 싶은 여자의 의견 차이임. 여자가 고향에서 집을 구하고 싶은 건, 남편이랑 장거리가 되더라도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안정적으로 같은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고, 남자는 지방 광역시 정도에 살면 자기가 출퇴근을 좀 멀리 하더라도 같이 살고 가정을 신경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듯. 나는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여자 쪽에 동의하는 편. 완전히 남자쪽 직장에 맞춰서 가정이 다같이 옮겨다닐 생각을 하는 게 아니면, 지방 거점도시나 고향이나 어쨌든 장거리여서 남자가 임신이나 육아를 같이 신경써주기 어려울 것 같음. 그러면 여자 입장에선 차라리 고향에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게 낫지, 도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혼자 그걸 해내는 건 힘들듯. 결론은 아예 이사다니면서 같이 살 각오를 하든, 장거리 결혼생활을 해볼 각오를 하든 둘 중에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음
남자입장에선ㅋㅋ그렇게 떨어져살거면 뭣하러 결혼하나 싶을거같은데요. ;;;;
전 여자이지만 떨어져서 사느니 같이옮겨다니는게 조을거같은데. 뭐이건 사람마다 가치관이다르니 ㅎ
여자인 내입장에서도 봐도 걍 결혼할 사람이 그거 못맞춘다고 징징거리면 차라리 나한테 맞춰줄 사람하고 결혼하지 굳이 저런 사연자같은 사람이랑 결혼 안할듯
그게 결혼이냐
대체 왜 결혼을….;;; 따로살 걸 상정하고 왜 결혼하나요. 좋아해서 만나는거 아닌가요? 아이 낳고 키우기 위한 유전자 확산을 위해 만나나요;;;
전 여자로 남자입장 생각하면 결혼을 왜 하나 싶고 애도 엄마랑 있으면 돈만 보내는 사람이 될거 같다 싶은데요 (같은 의미로 기러기 아빠는 1도 이해안됨)
근데.....연고지 없는 곳으로 가서
아이 낳으면 누가 돌볼 수 있나요?
시부모님?친정 부모님?양 측 다 안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남자 측에서 은근슬쩍 엄마가 육휴하는 게 맞지...한다고요
남친 분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요.물론 저렇게 살 바에야 맞춰 주는 여자랑 결혼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이 커플은 남친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결혼이 힘들다고 봅니다
그 남자가 지금 나이에 이만한 “조건”의 여성을 만나는게 어렵다는 판단을 남자는 했을 것이고,
”소통능력“을 택할지 “조건”을 택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일주일이라고 봄.
”조건“만 좀 낮추면, ”소통능력“이라고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이해, 양보, 희생, 경청, 공감 배려 해주는 여성(혹은 남성이) 많은 건 사실임.
결혼 생활은 보면 교환이 아니라 관계이긴 함.
첫 양보부터 이러면 끝내는 것도 방법임.
여자가 남자기준에서 그렇게 조건이 좋은것도아님
9:47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든다.'는 남자친구랑 6개월 정도의 길고 긴 실랑이를 벌이다 여기서 달님이 하는 팩폭을 남자친구가 똑같이 하더라고요("모은 돈은 내가 많은데, 사는데를 너한테 맞추자고 하면, 내가 손해 아니냐?"). 맞는 말인데 이게 참... 듣는 사람 입장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해요. '그렇게까지 말했어야 했나?' 싶은데... '그게 우리의 대화방식이었나보다.' 하고 생각하면 '그래서 그 사람이랑은 잘 안됐나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돼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진작부터 들어서, 후반에는 중재자(전문심리상담사)를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그 시도도 잘 안돼서 감정소모가 지속됐고, 결국 올해들어 8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게됐네요.
다른 분들은 부디 "감정을 조절"하시고 "이성적"이고"객관적"으로 생각하시어 현명한 타협지점을 찾아가시길 바래요🙏 내가 그 문제에 너무 현안인 것 같다 싶을 때는 잠깐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이성적인" 결단이 섰을 땐 빠르게 실행하시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김달님!
남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러게요 그부분이 맞냐 안 맞냐를 떠나서 대화방식도 중요할것 같네요ㅠ
비슷한 내용의 영상 상황에서도, 달님은 오해없도록 텍스트만이 아니라 표정부터 목소리 변화도 느껴지고, 사연자분도 감정적으로 안하고 더 들어보려는 태도 덕분에 영상이 더 이어지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8년이면....감히 공감조차도 힘든 기간인데; 잘 힐링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친이 그렇게까지 말해야 했었나가 아니라 남친이 그렇게 말하기까지 내 주장이 이기적이진 않았나 돌아 보심이.
남자 쪽에서 돈이고 지원이고 집 위치고 부터 맞춰주고 있는데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으니 6개월 동안의 실랑이가 있었던건 아닌지요?
분명 본인도 당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얘기했을 때 자존심이 상한다고 한다는 것부터가 자기 기분만 우선하는 이기심이 보이네요. 물론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른 방식이 중요하지만 그건 부차적인 얘기인거고 핵심은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그걸 남친이 직접 얘기하니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자기 기분만 강조한다 아니겠어요?? 돈은 남친이 더 많이 냄에도 집 위치까지 배려해준건데? 이게 당연한 남친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자존심을 우선시하는거죠.
너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길 때 남친이 님한테 정내미가 떨어졌을 듯
@user-koryj공감
서로 차분이 맞추자는건지..맞추라는건지..
공주님들은 혼자 삽시다.
그냥 안맞으면 헤어져요..
누가 잘못됫네 하면서 서로 상처주지말아요
저도 3년 사귀고 이별 했는데 이런 문제는 아니였고 남친이 저한테 확신을 못 가지겠다고 하더라구요.
직장도, 성격도, 가치관도 너무 다 잘 맞지만 남친 본인이 저랑 하는 연애가 첫연애다보니,
여자를 더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일주일은 울고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제가 이번 연애를 하면서 느낀건,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20대후반임에도 남자가 반응이 애매하면 끊어내야한다는겁니다.
1년차, 2년차때 이런 낌새가 있었음에도 (다른 여자 만나보고 싶다는) 남친이 계속 붙잡아서 마음이 약해져서 붙잡히곤 했거든요.
여자분들 20대 중후반에 결혼생각이 있는데 남친이 애매하게 모르겠다로 회피하면 단호하게 끊어내세요.
저는 이번 연애로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거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 치곤 좋은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뜻대로 놔주는 게 서로에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
@@maemmaeddaejji 네 저도 납득이 너무 안 되니까 못 놓았는데 결국 보내줬어요.
힘들면 연락하라는 말까지 하더라구요..ㅎ
다시는 회피성향, 모솔, 마마보이는 안 만나려고 합니다.
이제 남자보는 눈이 좀 트인거 같아요.
저같은 여자 다시는 못 만날 거 알면서도 후회할거 알면서도 헤어지자는 말이 되려 상처가 됐네요.
다시 연애한다면 이 연애처럼 다 퍼주는 연애는 못하겠어요.
@@yuning7081 맞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남자 만나실거에요!
남자 스레기임
결혼전 이런 부분으로 와이프랑 한번 헤어졌습니다 와이프는 그 동네 직장에서 전혀 벗어날생각 없었죠
그러다 갑자기 큰아이가 저희에게와
모든걸 양보했습니다
30분 걸리던 직장도
1시간반-2시간 걸려
신혼초 정말 많이 싸웠죠
오래동안 살고있던 동네를 떠나고 생활반경 패턴 바꾸는게 정말 쉽지않더라구요 생각보다 크게 와닿아서 좀 당황했구요
둘째 태어나 넓은데 옮겨 이제는 조금 나아져 삽니다
진짜 저 거리 중심잡는거 얘기하는거 중요합니다
지금 시간은 1시간이지만 출퇴근 합쳐서 50km넘게 운전해야하는데
정말 칼출 칼퇴도 아니고, 더 일찍가서 더 늦게나오는데 출퇴시간까지 합치면 진짜 체감 어마어마 하네요
시간이 가도가도 적응이 안 되긴 해서 참 공감이 되요
@@leemyughan 그래서 가끔 지하철 타고 그러거나 안막힐때 퇴든합니
피크때 가면 기본 1시간 반이라서
여자들 너무 안정지향임.
어디든 가족과 함께가면 그곳이 내 집인건데..
남자로써,, 마지막 여자친구와의 차이점은 김달님이 말하던 남성향, 여성향에 있어 반대였습니다.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뭘먼저 해야하고 모자른 자금은 어떻게 갚아나갈지를 제가 먼저 계획해보고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는경우가 많았고,
그쪽은 자기의 지금 해야할 일, 챙겨야 할 일이 먼저고 가족과 주변을 고려하고 나니까 어떤 미래에 대한 확정을 불확실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다 장거리다 보니 만나는 텀도 있어서 하나라도 확실하게 해나가고 싶은데,
본인의 피로와 힘든점들, 내가 후순위가 되는 일정에 대해 인정해주고 기다려주고 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게 맞는지 싶었습니다.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얘기하고 만나는 시간들이,
자기 할거 다 하고나서 하는 "짜투리"가 아니라 각자 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결국 이 차이를 못맞추고 말았네요.
그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랬는데 내가 밀려나는 입장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생활의 "일부"가 된다는게 많이 들어도 참어려운데 잘 이해시켜주실분ㅠㅠ
와.. 저도 30대초중반 커플이였는데 지금 글쓴이분이랑 한토시도 안틀리고 똑같은상황에 이별했습니다.
힘내시죠!
어떤 결정을 하셨늠지 궁금해요ㅠㅠ
@@user-xu8rz1ig6r 마지막여자칭구라고 하셨으니 헤어지신거죠
@@BB-pg6jc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얘기하고 만나는 시간' = 생활의 일부
이걸 원하시는데,
상대방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얘기하고 만나는 시간' = '짜투리 시간에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
사연자 : 현실적이고, 제대로된 조언 해달라. 들을 준비가 됐다.
김달 : (팩트를 말함.)
사연자 : 결국 내가 잘못했다는 거네?
본인 스스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조언을 원하셨고, 그런 말을 들을 준비가 됐다고 하셨는데, 정작 '너도 내가 잘못했다는 거구나.'라는 글을 보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김달님도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말씀하신것 같다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잘못하고 회피하는 사람보다 상대를 잘못한 사람으로, 도망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더 안좋은 사람이고, 본인은 당당하고 혼을 내니까 잘못하는게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크다.
그렇기에 스스로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점검할 줄 알아야 비로소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의 '출발지점'에 온전히 설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다
아오 진짜 인정이요 자기가 말해달라면서 왜저래진짜 .. 처음 본 우리가 봤을 때도 성격 진짜 이기적인거 다 보이는데 남친은 오죽할까요;;; 남자분 제발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보시고 본인 얘기같으면 당장 차고 좋은여자 만나세요ㅠㅠㅠ
결국 팩트보단 내 상황에 공감해달라 이거지요
진짜 피곤한 스타일. 저런데도 콩깎지가 씌일 정도면 남자가 참 관대한가보다
자존감 진짜 낮으면 낭떠러지앞에서 발악합니다. 결혼할 준비 이전에 연애도 깊게 못할 스타일같음. 자기 장단에 맞춰주는 남자만 만남
@@진성김-v2h전형적인..
참... 안타깝네요
대화를 보니
여성분께서는 나도 내 나이지만 이제 정착해서 결혼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는데 남자친구도 있으니 결혼을 해야겠어 근데 내가 여태 다른 친구들 또는 사람들을 봤는데 쟤네들은 남자가 거의 다 맞춰주고 결혼식 올릴려고 하는데 나는 왜 처음부터 삐그덕 대는거지? 왜 이 남자는 내가 하자는 대로 안맞춰 주는거야?
나도 돈 꽤 모았잖아 봐바 다른 애들은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해도 저렇게 결혼하고 사는데 내가 쟤보다 더 나은데 왜 나는 이렇게 시작하는 것 조차도 삐그덕 대는거지? 되게 짜증나고 화나
이 남자는 나같은 여자가 어딧다고 자꾸 피하는걸까? 나만큼 돈모으고 생활하는 여자봤어? 내가 얼마나 잘모았는데 그리고 이정도면 되게 충분하잖아 다른 애들은 5천도 없이 시집 잘만가는데 너는 7천이면 굽신거리면서 받아들여야지 뭘 자꾸 회피해
후... 이젠 여러번 말하는 것도 지치고 짜증나고 화나고 시간낭비 같은데 좀 아쉬운 느낌도 있고 어디다가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은데 주변애들한테 말하긴 좀 그렇고 그러니 여기에 사연이라도 올려보자
나는 진짜 심각하니까
라는 느낌이 참 강하게 느껴졌어요
진짜 느낌이지만 그럴거 같은 느낌도 나고 남자친구 신뢰를 못하겠다 라는 말도 보았습니다.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도 신뢰가 기본 아니었던가요
신뢰없는 연애와 결혼은 썩은 동아줄 잡고 있는 기분 아닌가...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못 믿을 남자친구 그냥 놔주시는것도 본인한테 올바른 선택이겠군요 신뢰를 못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자신감이 많이 높으신거 같은데 가능하시면 다른 남자 찾으시면 됩니다
왜 굳이 시간 낭비하고 마음 쓰고 힘들어하시나요
그냥 다른 남자 찾아가세요
본인 잘 맞춰주는 남자 찾아가시면 됩니다
그럴 용기도 없진 않아 보이시니 잘 하실듯!
정확히 공감합니다 와우..
자기객관화 안돼있고 눈만 높음....그리고 주변이랑 비교질ㅋㅋ
@@leeeee-z1b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저 여자가 저런 성격이면 생활력 하난 끝내주는 타입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저런 자신감이 충만한거. 제 주변 생활력 강해서 다른 여자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사시는 분들, 성취가 조금 더 나은 여자분들 대부분 저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남자가 자기만큼 따라와주길 바라는 부분도 있는데 남자가 여리여리하고 멘탈 여리고 하면 여자가 목소리를 더 내기 시작합니다. 근데 여성분들 특징은 남자분들은 이기적이다가도 멈추는 선을 아는데, 여자분들은 이기적이면 계속 그 강도가 쎄진다는 느낌...? 대부분은요. 그래서 저 관계가 굳어지다 보니까 저렇게 흘러가는 듯요. 오히려 저런 여자는 기존쎄 남자(일 더 잘하고 자신감,통찰력 좋으신분) 만나서 자기를 구워 삶는 남자를 만나야 여성성이 올라와서 합이 잘 맞아요. 본인을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헤어져야 하는 관계죠. 그리고 남자는 능력 생활력 이딴거보다도 순종적이고 커뮤니케이션 잘되는 여자가 더 잘맞는 타입
아이는 여자가 낳아야 하기 때문에
가 정말 공감됩니다 임신 5개월 차인데
아이 가지기 전, 가진 후 변수가 정말 많아요. 저는 일을 쉬는 중에 아이를 가졌는데 가진 후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계속 누워있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더 공감이 되었어요
회피하는 남자들은.. 부담스러우거나 아님 별로 결혼안하고 싶어서 그렇더라고요 사바사지만 그런경우가 많이 봤어요..ㅠㅠ(보통헤어지거나, 헤어지고나서 다른여자랑 연애하자마자 결혼을 일찍하는경우 있고 등등) 반대로 결혼하고싶어하는 남자들 여자친구랑 같이 웨딩홀알아보거나 먼저 적극적으로 결혼준비관련이야기를 한대요
제 남자친구도 먼저 적극적으로 웨딩홀 다 알아봐줘서 그때 이야기를 꺼내가지고 내년부터 준비하자고 그렇기로 했어요
근데 사소해보일지도 모르는 그 하나! 그걸 욕심부리면서 깨지는 경우도 많죠. 남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이유와 하기 싫은 이유 사이엔 그 사소한 부분 하나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래서 결혼문제는 밀당하면 안됩니다..
생각이 있으면 밀어붙이고 대화도 엄청 많이 해야해요.
어느 한쪽이 맥빠지거나 귀찮아하면 하느니만 못한 결혼생활이 됩니다..
남자 기준에서 회피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살짝 대변해보자면,
너랑 헤어지면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을 거 같은 데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너가 을인거 알면 내가 결혼을 쉽게 진행하고, 괜찮겠다고 마음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니가 을인지 모르고 동등 혹은 갑의 위치를 취하려고 하니까
바로 헤어지기는 아쉽고 어떻게 하나 두고 보는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있다가 이 여자가 아쉬운 줄 알아채면 결혼까지 진행되는 거고
(만만히 보면 안되는 부분이 이 경우, 남자는 이혼까지도 생각하고 결혼합니다. 이게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면 바로 헤어지면 됩니다. 본인들은 각 다 재는데 남자만 각재는거 나쁘게 보면 이미 늦은 겁니다. )
그게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미안하다 내가 나쁜놈이다 하고, 작성하신 것 처럼
헤어지고 나서 다른여자(본인보다 상급)랑 금방 결혼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 추신 : 반박시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TV-sd2bv 아니... 반박을 하라고! ㅋㅋㅋ
@@handle_plz_delete애초에 하급여자(본인기준)는 왜 만난거에요?ㅋㅋ이해가 안가네
많은 분들이 이사연에서 누가 이기적이네 아니네 혹은 누가 진심이네 아니네 하시는데 전부 틀린 관점입니다..
김달님도 남성성 여성성을 언급하셨는데 답은 여기에 있죠..
남성성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여자나 아이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스텐스이기 때문에 집안의 가장으로서 리더쉽과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려하죠 그래서 남자 자신의 프레임에 여성이 들어와주는 상황이 이러한 남성성의 발현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기에 가능하면 자신에게 협죠적이거나 순종적인 여성을 본능적으로 원하게 됩니다..
반면 여성성은 협조+지지+존중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남성성과 달리 여성성은 이것이 발현되기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남성이 자신보다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서야만 자신의 여성성을 보여준단것이죠!!
만약 남성이 자신보다 가치가 낮다는 판단을 했다면 여성은 절때 남성에게 여성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치가 낮다는 판단을 한 남성을 여성은 믿지 못하기 때문에 남자쪽 보단 자기만을 위한 사고를 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자 그럼 답이 나옵니다!!
이사연속 여성은 남성의 상황이나 심리 입장 보단 자신의 상황과 고민 입장이 최우선이란 점과 김달님이 남자쪽에 맞춰주는 그림이 더좋다 하시니 '그럼제가 그거까지 맞춰주며 결혼해야 한단건가요?'식으로 반문 하는걸보면 사연자 여성은 남자를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고 또 그러한 판단이기에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인간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 속내가 드러난 것이죠..
그러면 여성은 굳이 자신보다 가치가 낮은 남자와 결혼하려 하는걸까? 의문이 들텐데..
이는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가치가 높은 남성을 원하지만 사연속 여자처럼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면 자기 자신이 연애시장에서 젊은시절만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걸 본능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던 욕망과 타협을 하게 됩니다..
즉 높은 가치를 지닌 남성은 자신을 선택할 가능성이 낮으니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의 남성을 만나서 결혼에 유리한 프레임으로 끌고 가려는 성전략인 겁니다..
결론은 사연속 여성은 자신이 평소 지니고 있던 원하는 남성에 못미지는 남성을 선택해야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확답을 얻지 못하게 되니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나는 거죠..
그렇기에 결혼을 미룬다는 그이유하나만으로 이별을 생각할수 있는 겁니다..
그럼 여성분은 헤어지는 스탠스를 취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Sssja-k7x 결혼이 목적인 여성이기에 지금이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맞죠..
그럼에도 저 여성이 사연을 보낸 이유는 결혼적령기에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결혼을 위해 참고 견뎠는데 그 2년이 물거품이 된다는것과 연애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2년 나이먹은만큼 떨어졌다는것 그리고 떨어진 가치만큼 지금의 남자 보다도 더 가치가 낮은 남자를 만나게 될 확률이 높아진 여성입장에선 지금의 남친과 바로 헤어지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설사 헤어진다 한들 2년이나 더 나이가 들어버린 시점에서 또다시 누군갈 만나서 결혼하기까지 몇년을 보내야 하니 자칫 이대로 영영 노처녀가 되어 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통찰력 미치셨네요
이거지 딱 ㅋㅋ 자기객관화가 안되가지고 아줌마가 자기 급에 남친이 성에 안차니까 분수에 겨워가지고 자기가 우위인줄알고 기싸움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이거 정말 맞습니다..
상대 남자에 따라 제 마인드가 천지차이로 달라지는 거 보고 이번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상대에게 고맙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런 마음이 조건적으로 나오고 존중이 안되는 남자친구와 최근에 헤어졌는데
첫번째 사겼던 남자한테는 그게 됐는데 왜 지금 남자한테는 그게 안될까 답답해서 이유를 찾고 있었는데
두번째 남자가 저보다 가치가 낮다는 인식 때문이었어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이게 마음먹고싶어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ㅠㅠ
결혼 생각이 없으면 솔직히 헤어지는게 맞음 생각이 바뀌면 몰라도..
연애의 선택권은 여자에게
결혼의 선택권은 남자에게 있슴
남자도 모르는게 아니라 그냥 저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있는거
결혼때문에 일 직장 옮기고 옮기는 바람에 운전면허까지 따고 매일 40키로 운전해서 회사다니면서 아는사람도없는 남편고향에 내려와서 결혼할수있었네여
그만큼 남편도 옆집 시어머님도 엄청나게 저를 배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서로 내려놓고 노력해야해요.... 그래야 할수 잇는거에요..
인생을 함께 가야할 진지한 관계가 되면서 현실적인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죠. 남자여자 서로에게 문제가 발생시 어떻게 생각하고 조율을하고 배려를 하느냐가 결혼 후에도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면 서로 현명하고 언성 높이며 다투지않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착지를 못찾겠다는 말에 다 있네 내가 가야함 vs 네가 올래
1년전에는 결혼얘기도 할 정도로 좋았는데 지금은 회피하는거면 직장 외에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는거임 여자는 지가 하고싶은거다하고 자기가 갑이 되려고 하는게 있음 남자는 그게아니지 통제당하고 물론 자기가 하고싶은걸 다 하고 살순없는거임 너무 집착하고 잡으려고 하지 않는게 좋은거임
남자는 표면적으로는 직장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보다 큰 그림을 보는 것 같네요 직장, 금전 문제보다는 사람 깊이와 됨됨이에 관한...
맞아요
일단 자기가 손해 본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부터 저는 그냥 때려 치우라고 해주고 싶네요
진짜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나본 불쌍한 사람들 같아요
항상 말하는 요지는 그거죠. 회피해서 될 일은 아니다. 연인끼리 둘 사이의 일이지만, 둘이 차일피일 '그냥' 미래 없이 사귄다는 건 둘이 그냥 불구덩이 빠지는 줄도 모르고 행복하다 행복하다 하는거. 거기에 더해서 만약 롱디라는 상황이라면, 출산 후에 인사를 통해서 이동이 거의 어려워지는 경우는 출퇴근 생각해봐야죠...요지랑 벗어났지만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어떻게든 되겠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결혼은...약간의 무식함이 있어야 성사되긴함
이게 맞음 앞날에 대한 두려움에 어느정도 없어야됨
아 인정. 이거 진짜 인정.
@@조상우-f6gㄹㅇ 공감 ,,전남친은 엄청 걱정많은 스타일이라서 진짜 웬만한 여자랑은 결혼 못할 꺼 같더라고요
전남친이 여친있는데도 10월에 연락오더니 저한테는 미련있다 내 이상형이어서 자꾸 연락하게 된다 너가 나중에 결혼할때 드레스 입은 거 보고 싶다 이러더니 제가 여친있으니 연락하지 말라하고 연락 끊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감이 오더라구요 저를 멀티프로필 해놓은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전 결국 확인했는데 11/11 에 결혼했더군요 결혼식 일주일전까지 저에게 연락해놓구요? 그사람의 아내분은 너무 불쌍하네요 그런 남자랑 살다니. x야 잘 못살았음 좋겠어 그여자분한텐 미안하지만..
여자:내가 갑이어야 해 내가 갑이야!!
남자:내가 을이어도 상관은 없는데,직장(관련된건 나도 양보하기 힘든데...)여자:이걸 양보 못해줘? 그럼 헤어지자 남자:헤어지긴 싫은데,서로 타협하면 안될까?여자:내가 갑이야!
심지어 객관적인 수치로 봤더니 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중 ㅋㅋㅋ 남자가 참아준게 용하다.
대안이나 타협, 배려없이 책임 추궁만 해놓고 자기가 갑이고 더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했나봄.
와 ㅋㅋㅋ표현 잘했네요 공감되요
사연자 좀 웃김 결혼은 자기가 더 목매면서 조건도 자기쪽으로 맞출려고 하고 무엇보다 남자입에서 결혼하자는 소리가 나와도 그게 마지못해서 하는 소린걸 아니까 믿음이 안간다는걸로 돌려깎네 대체 어쩌자는거 결혼 하겠대도 ㅈㄹ 안하겠대도 ㅈㄹ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여기서 나오는거지.. 남녀 갈등으로 포커스를 두면 안된다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출산 육아때문이라면 여자입장에선 친정 가까운쪽이 나중에 복직후도 생각했을때 낫다고봄 단 친정에서 애기 돌봐준다는 확답하에. 친정엄마가 집에와서 애기돌봐줄수도있고 육아를 나눠할수도있고
어차피 남자는 직장때문에 계속옮겨다녀야하니 나중에 애좀크면 주말부부피할수없음
이것도 일리있네
그건 여자만 생각한거고.. 막상 애낳고나니 일하기싫어지면 남자만 결국 외로운 atm행인데 어찌 저 사연의 여자같이 1인분만 생각하는지
주말부부할거면 결혼 왜해요?
여자분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요….
원래 서로 맞추고 타협하며 결혼하는거고 결혼 후에도 이런 문제 잇으면
아 또 내가 맞춰? 가 아니라 함께하고 싶다면 서로 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런 상황에서도 제가 맞춰야한다는 거네요 라는 답변보고 당황… 서로 양보하고 최선의 선택해야죠
요구하는건 산더미인데 요구사항 들어주지 않으면 걍 둘 다 폭사하자고 폭탄을 남자에게 쥐어준 셈인데.. 무슨 깡일까...
@@mason7645 전애인이 딱 저런 성격이었는데 님댓글 보고 속이 다 시원함 진짜 본인 성격생각 못하고 그냥 밀어 붙이면 다된다 생각하고 안되면 상대 탓하는거죠 찐사랑이 아니었네 그려면 왜 여태 만났냐 시작해서 레파토리 너무 훤히 보여서 소름
사연자분께는 미안하지만, 남자 마음이 공감가네요.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사회 진출 시기가 다릅니다. 결혼 적령기에 1억 2천 모은 남자라면 2년뒤에 2억 찍을 착실하고 건설적인 남자죠. 경제적인 여건이나 벌이가 객관적으로 여자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도 자신한테 맞춰달라는 여자랑 결혼 한다니. 솔직히 지금 이 사연만 보았을 때는 남자친구분께 결혼말리고 싶습니다. 아쉬운 쪽은 그쪽입니다. 근데 왜 본인에게 맞춰달라하나요. 지금 마음가짐 안바꾸시면 결혼한다한들 행복하게 모든 일이 잘 흘러가고 결혼 준비때도 잘 지낼것 같진 않습니다. 적당히 서로서로 양보하길 바라면서도 본인의 것은 안 놓네요.
안정적이고 건강한 결혼을 하기엔 인생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은 거 같아요....
특히 여자한테는 더 짧게 느껴지네요..
출산이라는게
있으니 ㅠㅠ
구체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남자가 결혼에 관해서 미적거리고 말 바꾸고 회피하는건 저와 똑같네요😢 뭐든지 솔직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왜 그게 어려운 걸까요. 저도 이제 지쳤네요ㅠㅠ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도 드는 비용들 다 반반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굳이 따라가고 싶지 않으시면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그랬거든요. 남편이 공부하는 김에 거기 지사로 옮기고 싶다 해서 다 정리히고 해외까지 이사갔는데 집세도 밥도 반반 내라고 하네요. 지는 가장이 된다는 책임감도 없는데 제가 하고 싶어서 따라온 거고 제가 돈 없고 힘든 생활을 하는 거에 대해 자기는 도와줄 것 없다 해서 결국 헤어졌어요.
모든 걸 남자한테 맞춰줄 필요는 없어요. 그 사람이 진심으로 사연자님을 생각하고 같이 있고 싶어 하면 대안을 한다던지 양보를 한다던지 알아서 할테니까요.
저도 저 여자분 상태에서 3년 8개월 된 전 남친이랑 헤어졌고
전남친은 책임감있었지만 제 기준에서 소비가 큰 편이라 항상 잔소리? 처럼 하게되었고 말로는 결혼한다고 하지만 진전없었어요.
헤어지고 저도 많이 반성하고 내가 결혼하고 싶다면 강요하지않고 ,,
오히려 내가 상대방이 결혼할 맘이 드는 여자가 되는게 맞다 생각하니 3개월 만에 선본 현남친이랑 마인드가 맞으니 바로 결혼준비중이에요.
저는 그 전 경험이 있어 지금 결혼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잔소리 안하시나요?
@@구릉구릉-g8j 돈에 관해서는 잔소리 안 나오는 사람만났어여
현남친 불쌍해
남자의 선택지는 애초에 고려 대상에도 없고 본인 중심으로 의견을 말하다 보니 그런 대화를 회피하는 남자가 결혼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오해하는 참 난해한 상황이네요ㅋㅋ 12:50
짧은 사연 하나에도 여자측이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게 느껴져서 그걸 얘기해주는데. 그것마저 진짜 조언으로 못듣잖아요. 2년을 사귄 남자가 결혼을 앞두고 이 면모를 몰랐을 리 없지. 이 사람이 이 모습이 최선책이 아닐거 같단 생각이 자꾸 자길 잡으니까 시간이필요한거지 당신이 갑이라서 시간이 필요한 적은 없었을겁니다. 남자가 그냥 참고 본 시간을 더해 2년의 연애였겠죠..
제 얘긴가 싶어서 얼른 들어왔어요😢
상담과 피드백?에서 존경심을 느낌. 상담자의 남자 입장과 상황 그리고 미래?를 고려한 답변에서 정말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그리고 상담자의 기분을 배려한 열린 결과 답변도 대단하시네요
전 여친이랑 너무 닮아서 소름 김달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거 보고 사이다. 본인만 만족스럽고 본인만 희생하는 것 처럼 말하는데 그 뒤에 남자가 얼마나 생각하고 배려하고 그런것 조차도 무시하고 있는 말투인데 누가 결혼함? 전부 상대탓인것 처럼 이야기하는게 소름. 연애 하면서도 기본적인 배려 남자가 다 해줬을거 안봐도 뻔함 당연하게 생각하겠지. 돈을 많이 모으고 자시고를 떠나서 성격적 결함이 있으니까 고민하는거지 본인은 스스로 되돌아볼 생각이 없음 그냥 남자 놓아주셈.
이거 여러번 겪으면 진짜 ㅈ같습니다..나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돈도 모았고 얘랑 미래를 그려보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서 결혼이야기 꺼냈는데 상대방은 전부다 재면서 말 피하거나 결혼생각없다거나 준비가 안됐다고 말돌림..이런말 들으면 진짜 연애하는거 시간아깝습니다. 이것만 올해 3번 경험함..이제는 연애를 해야하나 모르겠음
저만 그런줄:;;나이는 들어가는데 참 쉽지않네요~마음맡는이 만나는것이...
영상 안 보셨나
올해만 세 번 경험하셨다 하면 연애기간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푸시를 하셨던 것 같은데.... 너무 몰아친건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분 말씀 처럼 선이라도 보시는게 시간, 돈, 정신적인 낭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 제대로 안봤네 ㅋㅋ
@@TraderX888 저도 그래서 이번에는 쉬는타임으로 생각하고 gv70 질렀습니다. 좀 더 준비하고 만나는게 맞는것 같아요
직장을 옮길수있는 사람이 옮기는게 맞음 저는 당연히 남친쪽으로 간다고함.. 사실 벌이 다 따졌을때도 남자쪽으로 가는게 맞긴했지만 걍 그게 디폴트라고 생각하고 살아옴
@@TV-sd2bv 인연이 아니였네요 그 분이랑~ 잘 헤어지셨어요.. 이런거에도 타협하지못하면 남은 인생 같이 하기 힘들겁니다ㅠ 사실 여자도 진짜 좋아하는 남자면 포기해서라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본인 기준만 생각하는 사람은 만나지마셔요
저도 같은생각! 남편따라 갈테야..돈도 벌어서 생활비도 더보탤거구!
사연만 놓고 판단하자면, 지금 갈등의 밑거름, 불씨는 전부 여자분이 제공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 갈등을 터뜨릴 수 있는 도화선이 이제 남자분에게 연결이 됐고, 기폭을 하느냐 마느냐는 남자분에게 달려있는데 여자분은 그것도 모르고 사연보내면서 자기가 이만큼 쌓아둬서 터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남자는 모르고 있을거다. 혹은 모르고 있는거 같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 김달님이 좀 따끔하게 말씀하신거죠.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순간 인간에게 갈등은 필연적으로 옵니다. 남자분이 그 갈등을 기폭시켜 버릴지, 아니면 핵미사일을 날려버릴지는 모르는 상황인데.. 여자분이 남자보다 모든 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저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가 계속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는거면... 남자분이 여자분 사랑해서 그런거다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데?
남자는 그런게 문제였으면 1년이나 회피할게 아니라 첨부터 솔직하게 말하고 조율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조율 안될거면 진작 서로 갈길 갔겠죠 1년이나 시간 낭비할게 아니라..특히 여자는 더 시간아까운데
조율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에게 마추는걸 여자는 원했던건고 긴시간동안 정이 들어 해어지기 싫어서 그랬겟네요
결혼 얘기를 피하는건 너랑 결혼까진 아니라는거 그냥 연애상대
여자 쪽에 전적으로 맞췄어도 문제인게 집안일 육아 문제 가지고도 내 쪽에서 맞춰줘라고 할게 눈에 보여서 남자분이 힘드셨을수도
그냥 여성 분은 배려 받는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분이고 배려심이 없는 분
이런 경우에는 여자가 "다" 맞춰줘야 되는군요 에서부터 난 석나가지 싶은데
돈을 떠나서 너무 이기적이잖아
근데 결혼 전부터 내가 맞춰줘야되네. 내가 지는거네. 내가 손해보네 이런 생각이 들면 그 분이랑 결혼 안하셔야될 것 같아요. 아니 아내로서나 엄마로써 준비가 안된 분 같아요. 이런분 애 낳으면 휴직하고 독박육아시키네 이러면서 우울증 옵니다. 솔직히 여자가 급하지 남자 안급한거 맞음.. 그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게 아니라 결혼할 나이가 돼서 하고싶은것 같은데
저도 현남편과 결혼전에 주거지 선정으로 시간 정말 오래 걸렸어요.
모아놓은 돈도 제가 좀 더 많았고 남편은 날려먹은 돈, 빚진돈이 많았는데 그래도 저랑 같이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열심히 모아서 대부분 갚았죠. 직장 위치를 근거로 주거지를 잡으려니 턱도없이 돈이 모자라고..
직장 위치 포기하고 예산에 맞춰서 잡으려니 제가 퇴근하고 남편
저녁이나 차려줄수 있을까 싶어 계속 고민했는데,
결론은 남편 직장 위치를 중심으로 맞췄습니다.
이유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이직률이 높은 편이고 대체로 경기에서 경기로 넘어가는거 아니면 서울에서 경기 오가는 정도면 괜찮을거라 봤구요.
뭣보다 남편 직장은 10년 넘게 다닌곳이고 임원에다 창립멤버라
이직생각 없으면 나가라고 할 때까지 계속 있는게 낫겠단 판단이 들어서였어요. 그리고 만약 퇴직후엔 고향인 경남으로 함께 내려가는건 어떨까 이런것도 고민해 봤는데, 일단 그때까지는 둘다 경제능력이 있을때 최대한 직장 다니고 벌어놓자, 그리고 남편도 아이 생길것을 고려하고있어서
아이 키워도 괜찮을만한 동네를 함께 찾아봤구요.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찾았고 동네 분위기는 너무 후줄근해서 처음엔
불만도 컸는데 둘이 함께 복닥이며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제가 이전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곳으로 이직을 했어요.
심지어 재택이 가능한..ㅠㅠ 재택이 가능해질거는 예상했던 범위에 없었던 거라서 이렇게 또 풀려나가는구나 하고 또하나 알아가게 됐죠.
덕분에 슬슬 첫 아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면 진짜 안 풀려요.
어떻게든 둘이 해보자며 머리를 모으고 일단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 보면
또 그 다음에 어떤일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는 거더라구요.
저도 결혼 준비중에 만났던 오랜 친구에게 그런말을 들었어요.
" 뭐야, 니 남편은 그럼 너한테 안맞춰 주겠대? 죽어도 자기한테 맞추래? " 하고 아니꼽다는듯이요..
저는 누가 누구에게 맞춰야 하나 이런식으로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고
우리 상황에 어느결정이 현명한지만 고민했던거라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을때 최적의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나쁘더라구요.
도대체 왜 당사자도 아닌 지가 뭔데 니남편 어쩌고 하며 판단하는것인지.
여자들 결혼준비 하다보면 주변의 이런 온갖 오지랖과 참견 많이 듣게
되는데요, 그 영향도 엄청~~~큽니다.
나 왠지 지금 당하고 있나..? 내가 바보같이 속고있나..?
이런 생각이 들면 남편과 시댁 모두 싸잡아서 C월드가 되는거구요.
오직 두 사람의 진심만 바라보세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넘치면 넘치는대로 서로를 감당하며 책임지고 반려자가 되어줄 수 있는가 하고.
영상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결혼은 남자가 확 땡겨서 훅훅 진행해야 좀더 빠르게 성사되는 것 같음.. 여자가 안달나서 애걸복걸해도 남자가 뜨뜻미지근하게 밍기적 되면 늦어지거나 파토나는 경우를 많이 봐서ㅠㅠ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요
달님이 중요한 포인트만 콕콕 찝어서 잘 묻고 대답도 잘 받아내시네요
솔직히 그런 스탠스로 나오면 남자쪽에서는 좋게 생각 못하죠
이기적인 사람이 됩니다
사연 자체가 남자친구분이 회피형 인간인 것처럼 시작이 됐는데
실제로는 남자쪽에서 많이 맞춰주면서 연애할 거 같네요
달님 얘기를 듣고나서 "저런 상황에서도 제가 다 맞춰야 된다는 거네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서 그냥 딱 보임
사실 저도 상대방을 나처럼 생각해줄 정도로 배려심이 깊은 여자는 많이 못 만나봤는데
주변에 보면 확실히 그런 여자들이 연애도 길게 하고 결혼도 잘 하는 거 같아요
51대49의 선택지에서
51이 49보다 크니까 49가 맘에 안들지만 어쩔수 없다 51 선택!!
이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 난몰라 난죽택~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후자가 보통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라고 표현하는 듯
고민을 왜 여기에다물어보고답을구하는거지, 사연을보내도 당사자들만아는 사정이있고성격이있고 본인들만아는 이해관계가있을텐데 참고는하되 이분이하는말에만 시야가좁아져서 본인의중요한결정을 남에게 미루는일이 없길
듣다보니 남자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달님 시원시원한 팩폭에 내가 다 시원하네 👍🏻
연애는 여자가 갑입니다. 여자의 허락이 있어야 연애가 시작이 되고 유지가 됩니다. 결혼은 반대입니다. 남자가 결혼해야겠다고 추진하지 않으면 절대 결혼할수 없어요. 연애때 갑이었다가 을이 되는걸 이해 못하는 여자분들이 많은데 ...지금껏 을이었던 남자들은 생각을 안하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다시 여자가 갑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 지나면 다시 남자가 갑이 됩니다. 경재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애들이 독립하면 다시 여자가 갑이 됩니다. 그때쯤에 남자는 혼자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 먹는 노쇠한 늙은이니까요. 영원한건 없습니다.
와 ㄷㄷㄷ 이분 ....
혜안이 엄청나셔요
차로 1시간 거리의 장거리라면 장거리연애 2년하고 결혼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는지역보다 남편사는지역이 인프라 좀 더 떨어지는 지역이지만 제가 사는지역에 남편이 이직할만한 직장이 마땅하지 않고 저는 이직이 잘되는 직업이라 고민없이 남편 사는 지역에서 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살았다면 남편도 저도 둘다 힘들었겠지만 (남편 직장이 지금보다 안좋은 곳일거라 예상됨) 제가 이직하면 저만 조금 힘들면 되는거였거든요 애도 시부모님이 다 봐주고 계시구요
심지어 직업과 페이 모두 남편보다 제가 나은 상황이었음에도 이렇게 선택했고 여전히 후회는 없습니다
사연자분도 반대로 생각해서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맞춰서 결혼한다고 한들 아무 문제없이 순탄하게 결혼생활 할수 있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왜 내가 맞춰야돼? 왜 내가 손해보는거 같지?라는 생각이 들면 그 결혼은 할수가 없는것이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사연자분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거 같네요 남자친구분이 회피하는거를 사연자분이 기다려준게 아니라 여자친구분이 더 어른스러워지고 성숙한 생각을 할수있을때 까지 기다렸던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자친구분도 사연자를 사랑하니 여태 헤어지지 않고 만나고 있는거겠죠
정말 이사람을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법과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여 말하는법을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여자고 이 사연과 비슷한 시기를 겪으면서 2년간 결혼 주제로 대화 시도하며 싸우기도 많이 했고 대화도 참 많이 했는데 힘들기만 하지 간극이 줄어드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극복했지만ㅎㅎ)
그때 달님 영상 참고도 많이 하고 좋은 댓글들도 많이 보면서 나를 다스리고 지내다보니 어느날 이 댓글 작성하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ㅠㅠ 제 자신이 결혼할 준비가 안됐었던거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ㅜㅜ 결혼은 모든 것을 다 가져갈 수 없는 거고 각자 포기할 부분이 생기는 건데 사실 나는 아무것도 놓지 않으려고 했었구나..! 이 남자에게 내가 그렇게 보였겠구나... 띠잉.....
저는 한동안 제가 마음의 준비 안 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아 그게 아니었던 거구나 싶었어요. 사실은 이 사람이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제도에 아직 미성숙하고 아무것도 놓지 못하는 나를 기다려준 거였구나... 내 생각이 어리고 부족해보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를 유지하며 지금껏 함께 대화를 해나갔다는 건 이 남자가 내 생각보다 더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있는 거구나...ㅠㅠ 하고 뒷통수 한대 맞은 것처럼 느껴진 날이 있었어요. 저는 그날 새로운 ‘나’를 한 번 더 깨우치게 됐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혼자 참 많이 울었습니다 ㅜㅜ
결혼은 맞춰가는거다라고 말하면서 정작 결혼시기도 직장도 출산에 대한 생각도 왜 너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라는 말로 제가 포기 못하고 설득하고 있는 꼴이었더라구요...
그 뒤로는 결혼시기나 집 위치 등 의견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서 저는 우리의 미래에 그쪽이 더 유연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가 판단도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되면 나는 지금 상황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사 표시들도 분명하게 했어요. 덧붙여서 우리 아직 젊으니 함께 한다면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고 살아도 둘이 잘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기랑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 새로 또 시작하면 돼~ 이런 식으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니까 남자친구는 오히려 제 의견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좀 더 고려해보자고 말해주면서 이런 말을 하는 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제가 말해주는 것들이 본인이 배려받는 것이라고 좋게 잘 생각해주는 남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그렇게 깨닫고 변하고 나면서부터 여러 문제들에서 크게 싸우지 않고 제대로 된 결혼진행을 조금씩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연자분도 어렵겠지만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믿고, 나의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될 사람인데 나는 그를 온전히 믿어주고 있는가? 또 나는 나만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수시로 생각해보시면서 일단 본인을 잘 정리해보시면 좋은 결론이 날 수도 있을 거예요..!!
공감가고 정확히 짚어주신 애정있는 댓글에 저도 크게 공감해서 달님 채널에서 도움만 받던 제가 처음 대댓글로 남겨봅니다 ㅎㅎ
@@루루꽃쓰니님! 저 완전 이상황하고 지금 똑같구 ㅠ 남친이 이것때문에 시간갖자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ㅎㅎ
너무 제 입장에서만 생각했다는 생각이들어서 남친에게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ㅠ
어떻게 잘 대화로 풀어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루루꽃 와..이 댓글읽고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시간을 두며 (일주일 한달이 아니라 생각이 성장할 시간? 통찰이 커가는?) 기다리는데 쉽지 않네요 물론 저도 부족한 모습이 있으려니 동일할 거다 생각하며 가지만,
반대로 여자가 연상인 경우 얘기들으면 와..똑같구나
나는 딸키우는데 저기는 아들키우는 구나 느낌..
@@루루꽃 정말 좋은 댓글이에요
달님은 여기까지온 상황에서 문제점을 짚어주신것 같고
여튼지간에 헤어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이미 지쳤고 ‘이래도 맞춰야 하나요’식의 태도이신거 보면 첨에 헤어지고싶은 심정이라고 하셨던거 처럼 ‘참고있다’는 감정이 너무 커진 상태인거 같아 언제든 불 지필수 있는 성냥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남자친구와 얘기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얘기를 듣기전에 본인이 배려할수 있는 최대한을 일단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이 나를 얼마나 배려하는지 들어보고‘가 아니라 본인만의 입장에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요.
암튼 저도 여자인지라 결혼준비는 서로 얘기 꺼내면서부터 막연히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의 관점을 설명해주셔서 좋은 기회였네요ㅎ 아무래도 ’가장‘이라는 dna가 있는 남성향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는거겠죠
잘 보고 갑니다👏🏼
저런 여성분이랑 같이 살면 진짜 괴로울거 같다..
단 여자가 남자 두배이상 벌면 애를 낳더라도 여자쪽으로 맞추는게 맞음
그래야 외벌이 구멍을 메꾸지
고민되는건 이해되지만 직업 발령땜에 못하는거면 상대가 누가되든 직업 바꾸기전까지 영원히 못하는거지...
돈 많은 쪽에 양보하는 게 아니고 직장 위치를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양보하는 게 맞는 거 아닌지.. 둘다 이동이 어렵다면 능력 있는 쪽으로 가는 게 맞겠지만 그냥 무조건 돈 많은 쪽으로 가야한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다들 부정적이지만.. 우리 커플도 남친이 계속 결혼 얘기를 회피했어요. 늙어서 ~~하자 이런 얘기는 하면서 결혼이야기는 은근 회피하니 답답하기만 했죠. 경제적인건 충분히 문제가 없었구요.
근데 그냥 제가 직접적으로 나는 이제는 결혼을 미룰수없어. 하자. 내가 잘해줄게. 이러고 결혼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오빠가 먼저 이야기꺼내줘서 고맙다고 그래요. 그리고 준비하면서 설레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회피하는게 사연자님이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보다 그저 본인이 솔로라는 자유를 벗어나 책임을 가질 준비가 안된것일수도 있어요. 충분히 대화를 해보세요. 화이팅!
도로님 긍정적이고 넓은(?)마음의 태도 좋은것같아요. 사람생각이다보니 어떻게 딱 떨어져 단정지을수가 없죠 특히나 결혼문젠요. 도로님 댓글처럼 좋은 댓글보시고 다릏게도 생각할수있는 여유가 생기시길 바래요
결혼이 진짜 쉽기도 한게 남자나이 서른 넘어가면 사연자분 느낌의 여성분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결혼을떠나 연애도 매듭짓고 싶어지는게 팩트죠
지나가다가 가끔씩 재미로 보던 분인데 이건 감탄이 나오네요 ㅋㅋ
5:16 복싱 코너에 몰아넣고 개패고 있다는 비유가 진짜 찰떡이네 ㅋㅋㅋ 저 남녀 대화양상이 보임.. 더 심화 비유 하자면 아직 상호간에 주먹도 못 섞어보고 상대방에 대해서 파악도 아직 안된 상태에서 여자가 급발진으로 코너에 몰아넣고 두들겨 패다가, 여자쪽이 잽잽잽 날리면서 '너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뭐 안할거야?' 하다가 남자쪽이 뭐 하나 하려고 움직이면 바로 빈틈에 카운터 꽂아버리는 그런 느낌 ㅋㅋㅋ
문제는 두 남녀는 경기상대가 아니라 결혼상대라는거... 이렇게 하면 싸움이 되지.. 협력이 아니라.
저는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가정을 책임질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포기했어요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가는돈이 많아서요..
남성과 여성은 정말 다릅니다...여자의 사연이지만, 사연 속 남성분은 남성의 언어와 사고에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가진 더 나은 여성을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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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차이가 나는 연하 남친과 4년연애하고 결혼생각이 없는것 같아서 헤어졌다가 3개월만에 재회를 해서 3년 후 결혼해서 딸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데.. 제 남편은 결혼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딱! 사연자 남자친구처럼 결혼에대한 두려움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에게 부담을 주었을때 헤어졌던거였고 재회했을땐 자연스럽게 결혼쪽으로 유도했던거 같아요. 3살차이라 제가 더 서두른것도 사실이고 30살 남편입장에선 서두를 필요가 없단걸 인정했던거죠. 전.. 회피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있었고 기다려준거구요
결혼해보니 가정적이고 일등신랑감이에요. !
.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건 어떤식으로 하는건지 여쭤봐도될까요!!
잘하셨네요
@@월남땸저도 귱금해요
자연스럽게 어떻게 유도를 하셨으며 ㅠㅠ
3개월만에 재회는 어찌 하셨나요? 사람 하나 살린다 치고 알려주세요
저랑 똑같은 상황이에요ㅠㅠ 저도 3살연하 남자친구 만나다가 어제 결혼문제로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는 아직 결혼생각이없고 저는 나이가 차니까 서로 헤어지는게 맞다 생각햇지만 너무 힘드네요ㅠ
서로 배려 없으면 결혼생각 하지마라……
이 영상도, 여자들에게 해주고싶은 말 저 영상도 봤는데 나는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일 안하길 바람. 그래서 걍 서포트해주고, 일 같이 할 수 있으면 한다고 함.
충분한 대화로 조율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함. 일도 직업도 저희는 거의 비슷한 업종이고 해서 가능한건지 몰라도 이래서 대화가 진짜 중요하기도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해하기 쉽게 잘게잘게 썰어서 말해주는구만 핀트 못잡은 애들 꽤있네..
직업 버리면 시간 지나서 무시받을수 있어요 그건 알아야해요
10:33 이게 이유면, 여자 마인드셋이 결혼준비 전혀 안된건데??
5:44 친구들과 결혼준비에 대한 얘기를 나눌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여자쪽이 사내대장부 아닌가요??
같은 남자로써 무얼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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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녀가 말해드릴게요
댓글 보니 무의미한것도 많고 시대를 역행하는 마인드를 가진 꼰대 남자들 + 답답여자들 너무많은데
그냥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면 됩니다. 뭔놈의 조건따지고 내가 돈 더많이 모았니 마니 그딴거는 사랑이 크지않아서 그냥 조건 따지게되는거에요
사랑하면 결혼 준비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하며 맞춰나가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서로 사랑하고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가 가능한 그런 인성들끼리 만나세요. 몇몇 댓글들 보니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ㅋㅋㅋ
그러게요 방구석 뇌피셜에 꼰대 마인드 답답하죠
결혼을 수학공식처럼 숫자를 넣고 답을 내려고 하니…
내년에 결혼하는 20대후반 여자인데 맞는 말씀이십니다. 서로 배려도 배려이지만 그냥 공동의 운명을 생각하면 보통은 가장 합리적인 답이 있어요. 개인과 개인으로 생각하니 싸우는거죠. 개개인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보다 크니까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이래서 뭣모르고 결혼하는게 정답이죠. 오로지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 굿굿
아줌마 갑자기 왜 화남?
이런 아줌마 특 : 지는 꼴랑 1천만원밖에 안냄 ㅋㅋ
제일 큰 문제는 여자분이 남자분을 따라갈 마음이 없는거 같네여
고집이 좀 잇으신거 같아요
남자분도 결혼 신중히 결정 하셔야 할듯.
이 싱태로 결혼 한다고 해도 결혼후에 엄청 싸우실듯
이건 결혼해도. . .힘들꺼같은대.. 소통.이해 문제가 결혼하고도 중요한대. .
4살 연하 남자친구 만나는 중이에요. 1년 조금 넘게 만났고 만났을 당시에는 남친이 24살이었고 지금은 25살이네요. 남자친구는 어리기 때문에 결혼 생각도 안 해봤고 거부감도 있었음.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남친이 저랑 사귀는 게 맞나, 저한테 몹쓸짓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연애 초반에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저랑 결혼 꼭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벌이가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노력 중인데, 그러면 저랑 거리가 멀어져요. 저는 주말 부부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 했는데 남친은 꼭 같이 살고 싶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벌이가 좋아지면 외벌이 해도 괜찮으니 자기쪽으로 왔으면 한다고.... 저도 원래는 그거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저희 부모님이 새롭게 작은 사업을 하시면서 제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됐어요. 그래서 참 곤란하네요... 남친은 시간이 갈수록 결혼 생각이 강해지는지 이제 슬슬 제가 남친 부모님이랑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서로의 의지랑 상관 없이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 못할까봐 걱정 되네요.
누가 맞추던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육아휴직 예로 들어주시니 이해가 더 잘되네요~ 참 어렵다 인간관계😂 그래도 이별보다는 대화로 잘 해결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제 직장=서울 남친 직장=청주고 둘다 결혼생각도 있어서, 미래까지 본다면 거주지를 어디로 할거냐고 물어보니
남친이 어떻게든 서울로 올라갈수있는 방법은 많다, 이천 지원 기회도 많다고 해서 (그 조건들을 고려해보니) 저희 둘다 출근하기 좋을 곳을 생각해봤는데
4달후쯤 다시 얘기해보니 남친이 거주지는 최대가 용인 죽전이고, 청주도 고려해봐야다고 해서 이게 뭔소리인가 했더니
이천은 경쟁이 너무 쎄고 그렇다고 대기업 포기하고 서울 가려면 최소한 알바는 해야할수도 있다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더군요.. 초반에 말한거를 보면 자칭 배우자 1순위라고 하며 저를 위해 서울에 이직이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되는지 알았는데 그냥 저를 꼬실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한거더라구요 ㅋㅋ 저는 직장 잘 다닐 사람 제 욕심으로 데리고 나올 생각 없었어요, 근데 초반에 얘기한건 뭐냐고 하니 그럼 우리는 물리적으로 될수 없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ㅋㅋ
저는 헤어지기 싫어서 그래 용인으로 하면 우리 둘다 거리가 배려가 되지만 청주는 한번도 생각 못해봤다고 정리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다시는 장거리 연애 회사가 서울밖인 사람은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얼마나 사귀다가 헤어지신건가요...?
남자가 하이닉스 다니나 보네요. 동탄정도면 좋을텐데. 남자입장에서도 현실적으로 청주,천안.이천쪽에 딱히 좋은여자가 없을텐데 무리수 두셨네..
회사가 서울인 사람은 대기업이다 하더라도 급여가 쎄진 않을거에요. 금융권 아닌이상.. 삼전 본사도 수원이고.. 암튼 이공계는 포기하셔야되여. 문돌이 대기업 남자는 알파남이라 꼬시기도 쉽지 않을수 있어요. (여자가 다수라 소개팅이 마니들옴)
남자나 여자나 막상 결혼
대해 진솔한 얘기하면 서
로의 입장차이가 있을것
이고, 서로 잘맞춰서 얘기
하면 어떤쪽이 나을지, 좋
을지 맞추면되는거예요!!
능력이되는쪽으로 맞춰주
고, 쉬다가 같은 직종의일
을 찾으시면 될것같아요
헤어지지마시고, 좋은방
향쪽으루 얘기하시면 될
것같아요 남자도 생각해
본다고 시간좀 달라고했
으니 좋은방향쪽일것같
아요~ 넘고민하지마세요😊
결혼 너무 어렵다
여자분은 강하게주장만안했지 거의 모든걸 따라주고 맞춰주길 바라네.... 기대하지말고 반이상 양보할 마음없음 남자놔주세요
남녀의 생각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보단 여자쪽에서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 그럼 내가 잘못하고 내가 수긍해야하는거네?
= 뭔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어 너같으면 하겠냐?
안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개 남자들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일겁니다.
남아중심사상에 찌들거나 나이를 헛먹은게 아니라면 나름 효율적인 면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설득하려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저렇게 이야기하는 여자들은 대개 해야할 일이니 해야해! 하고 던지고 그 이후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않습니다 이해는 됩니다.
생각할 수록 더 못하게 되는 일이 있고 그만큼 결혼은 큰 주제이기에 더 그렇게 한다고하죠
근데 남자라서 답답하게 느껴지는게 결혼만이 목적이고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한심해보이는지 그런 여성분은 모를겁니다.
저도 이러한 일로 결혼만 주구장창 외치던 사람에게서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었죠
결혼은 본질이 결혼식에 있는 것이 아닌 그 이후 영원히 함께할 가정생활에 있는 것이기에 가볍지않은 것인데 당장 해치워야할 일처럼만 말하면서 가볍지않다고 말만하니 한심하게 보일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