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ENS - Poison (이센스 - 독) Instrumental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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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gauss0827
    @gauss0827 3 года назад +6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난 믿은 것
    그게 날 이끌던 걸 느낀 적 있지 분명
    그 시작을 기억해 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지금까지의 긴 여행
    꽉 쥔 주먹에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엔
    겁먹고 낡아 버린 모두를 비웃었지
    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
    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 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그러니 똑바로 쳐다보라던 현실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기회란 것도 온다면 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 텅 빈 껍데기뿐인 너 보단 나에게
    마음껏 비웃어도 돼
    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 니 실패를 숨겨도 돼
    다치기 싫은 마음뿐인 넌 가만히만 있어
    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
    가족과 친구에겐 문제없이 사는 척
    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
    거울에서 조차 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
    열정의 고갈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
    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
    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 난 나를 죽이지 못해
    그저 어딘가 먼 데로 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
    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
    위로가 될만한 일들을 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
    평화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었고
    불안함 감추기 위해 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 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 헤매었네 어지럽게
    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
    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 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 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
    내 의식에 스며든 질기고 지독한 감기
    몇 시간을 자던지 개운치 못한 아침
    조바심과 압박감이 찌그러트려놓은 젊음
    거품, 덫들, 기회 대신 오는 유혹들
    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 다시 처음부터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
    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 @사운드더유닠
    @사운드더유닠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출처를 남기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joeheejung
      @joeheej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사운드더유닠 저작권이 제게 있는게 아닌지라 그냥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ㅎ

  • @kale2535
    @kale2535 3 года назад +1

    🤘🤘🤘🤘🤘🤘

  • @2nd_officer
    @2nd_officer 3 года назад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해당 인스트 파일을 별도 채널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출처는 꼭 남기고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user-cs8bj4ie7r
    @user-cs8bj4ie7r Год назад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난 믿은 것
    그게 날 이끌던 걸 느낀 적 있지 분명
    그 시작을 기억해 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지금까지의 긴 여행
    꽉 쥔 주먹에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엔
    겁먹고 낡아 버린 모두를 비웃었지
    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
    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 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그러니 똑바로 쳐다보라던 현실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되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기회란 것도 온다면 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 텅 빈 껍데기뿐인 너 보단 나에게
    마음껏 비웃어도 되
    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 니 실패를 숨겨도 되
    다치기 싫은 마음뿐인 넌 가만히만 있어
    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 @박지환-l3g
    @박지환-l3g Год назад +2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난 믿은 것
    그게 날 이끌던 걸 느낀 적 있지 분명
    그 시작을 기억해 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지금까지의 긴 여행
    꽉 쥔 주먹에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엔
    겁먹고 낡아 버린 모두를 비웃었지
    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
    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 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그러니 똑바로 쳐다보라던 현실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되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기회란 것도 온다면 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 텅 빈 껍데기뿐인 너 보단 나에게
    마음껏 비웃어도 되
    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 니 실패를 숨겨도 되
    다치기 싫은 마음뿐인 넌 가만히만 있어
    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
    가족과 친구에겐 문제없이 사는 척
    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
    거울에서 조차 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
    열정의 고갈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
    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
    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 난 나를 죽이지 못해
    그저 어딘가 먼 데로 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
    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
    위로가 될만한 일들을 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
    평화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었고
    불안함 감추기 위해 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 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 헤매었네 어지럽게
    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
    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 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 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
    내 의식에 스며든 질기고 지독한 감기
    몇 시간을 자던지 개운치 못한 아침
    조바심과 압박감이 찌그러트려놓은 젊음
    거품, 덫들, 기회 대신 오는 유혹들
    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 다시 처음부터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
    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