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일본의 이지매물은 이젠 묘하게 불행 포르노처럼 느껴져서 상업만화를 볼 땐 보기 꺼려지는 소재중 하나인데요, 이 만화는 주제와 인물 설정에 맞게 잘 녹여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일단 2권 단편인 만큼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썼고요, 낭비되는 대사가 일절 없어서 매우 몰입감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한번에 끝까지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 인물들의 서사도 잘 녹여냈고 그 중간다리를 하는 타코피의 역할과 결과, 그리고 타코피가 내린 결론 또한 와닿는 부분이 많았네요. 스포가 될까봐 이 이상 말할 순 없겠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캐릭터의 매력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단편이기에 더 좋았던 작품이네요. 딱 박수칠 때 떠난 작품,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 드립니다.
정리하자면 '어른들때문에 고통받는 애들과 그들을 도와주려는 나사빠진 문어가 고군분투하지만 잘 안돼서 시선에 따라 배드엔딩 난 만화(근데 그걸 작가가 의도한)'임 개인적으로 배드엔딩 잘 안좋아하기도하고 단편이라 전개가 어색하기도하고 너무 절망적인 내용이라 그렇게 취향은 아니지만 나쁘지않은 만화였음.
@@cococomics 타코피는 결국 희생하고, 마리나가 시즈카를 향한 폭력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후에 둘이 타코피에 대한 무의식의 인식으로 시작해 친구가 되지만 이것도 개인적인 견해로는 억지스러운 연출로 보이고 후반 장면을 보면 아직까지도 가정의 분란은 해결되지않은것으로 보여지고요. 이러한 부분들로 봤을때 배드엔딩이라 생각하는거죠😅
@@syubidubi 타코피가 희생했고 가정의 분란은 해결되지 않았으니 배드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긴 하지만 타코피가 희생 함으로서 아즈마는 형과 화해 할 수 있었고 시즈카는 챠피를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리나는 어머니와 자신이 죽는 미래가 바뀌었으니 희생 덕에 모두 행복해졌다고 볼 수 있죠 두 사람이 친구가 된 것도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두 사람이 사실은 닮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복선이 있었으니 억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즈카와 마리나는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줄 곧 버팀목을 필요로 했고 유일한 버팀목이 사라지면서 죽음을 선택합니다 시즈카는 챠피가 보호소로 끌려갔을 때 마리나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을 선택하는데 엔딩에서 타코피 덕에 두 사람이 서로의 이해자가 되어줌으로서 타코피가 마지막에 말하는 것처럼 더 이상 혼자가 아니게 되어 어른이 될 수 있는(죽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충분히 해피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죠!!
결국엔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뭔가 아쉽네요....타코피 그림 하나 본다고 갑자기 마리나가 괴롭히다가 친해지는 이 전개가 참.... 차라리 마지막으로 시간돌렸을때 타코피가 마리나랑 시즈카를 어떠한 방식이던간에 친해지게 만들고 죽는게 나았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진짜 충격적이고 재밌는 만화였습니다
@@kimsibi 그러니까 타코피가 계기가 된 거죠 타코피가 시간을 돌리면서 아즈마 시즈카 마리나 세 사람은 타코피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즈마는 타코피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처럼 형과 다투는 평범한 형제가 되고 마리나와 시즈카는 타코피에게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요 두 사람 다 타코피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마지막에 타코피를 통해 대화할 기회가 만들어졌고 대화를 통해 서로에 이해자가 된 거죠
보통 타코피처럼 짧게 하는 건 단편집 제외하고는 정발이 잘 안되서 ㅠ 생각나는 거 몇 개 추천 드리자면 룩 백, 안녕 에리,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 게(1권짜리 단편),수명을 팔았다 1년에 1만엔으로, 사랑하는 기생충,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총 3권 소설 원작 코믹스) 추천드립니다
제목이 원죄인 게 재밌네요. 원죄를 대속하고 모든 사람을 구원했다는 기독교의 사상에서 컨셉을 따와서 타코피가 일종의 예수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원죄라는 개념은 약간 모호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만, 여기서 말하는 죄는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내가 짓지도 않은 인류의 조상의 죄를 말하는 것이지요. 기독교의 주장에서 예수는 대속자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니 인간에게 천국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고 하죠. 유대인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구약과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신약의 분기점도 여기서 나뉩니다. 이 아이들도 어찌 보면 그런 원죄를 타고 난 존재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와는 상관없는 부모의 죄로 아이들끼리 싸우고 있죠. 타코피는 그런 아이들의 죄로 인한 결과물을 씻어내리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합니다. 아이들의 죄를 이고 떠나는 대속자의 역할을 선택하죠. 자신의 죽음으로 아이들의 죄를 리셋시키는 클리셰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기독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독교의 메인 사상인 원죄와 대속, 구원이라는 테마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이고 떠난 사람으로서의 신이라는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거거든요. 이는 타코피의 마지막 대사에서도 나옵니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는 대사를 보면 결국에 인간을 이해했기에 자신이 희생함을 나타내죠. 아무런 원죄도 짓지 않은 타코피가 아이들의 원죄를 대속해서 스스로를 희생하개 되는 그 메타포가 재밌는 작품이네요
와.. 교양이 넘치는 좋은 해석이네요!! 저는 종교에 대한 지식이 옅어서 타코피가 예수 같은 대속자의 포지션이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저는 제목이 타코피의 원죄인만큼 타코피의 죄에 대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인간도 아닌 타코피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닌 죄는 해피 별 성인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해피별에서 태어났을 뿐이고 타코피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지만 해피별에서 태어났다는 점 때문에 시즈카와 마리나를 이해하지 못해 상황을 악화 시켰으니까요 해피별에서는 폭력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타코피의 첫 폭력은 마리나의 죽음으로 이어졌고 마리나와 처음 만났던 시간 선에서는 시즈카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인간에 대한 무지와 자신이 저지른 짓의 무게를 모르는 것이 모두 해피별 성인이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원죄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타코피는 어째서? [해석]](http://i.ytimg.com/vi/0hACGInWwrw/mqdefault.jpg)
![타코피는 어째서? [해석]](/img/tr.png)
![은퇴 후 시골에서 일하고 있던 《편의점 알바생》을 잘못 건드린 CIA조직을 참교육하는 강력 추천 액션 영화! [영화리뷰/결말포함]](/img/1.gif)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작품
최애 만화책 중 하나로 반전이 좀 많아서 평범한 전개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진짜 묵직하게 재밌으니 꼭 한번 보세요!
진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계속 궁금했죠!! ㅎㅎ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때도 충격, 유튜브 돌아다니다 타코피 노래나 mv등 뭐가 많다는 것도 충격인 여러모로 대단한 작품
맞아요 ㅎㅎ 여러모로 대단하죠!!
7:49
8:20
8:20 8:20 8:20 8:20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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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후술하셨던 이 만화 특유의 연출에서 님이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편집이네요. 나레이션과 브금전환으로 대비 효과도 더 극명해 지네요.
제가 읽으며 느낀 걸 최대한 잘 전달되게 노력했는데 전해졌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와...끝날때까지 엄청 몰입해서 봤아요! 뭔가 흑백이여서 만화가 완성된 것 같이 흑백이 작품 분위기에 잘 어울린 것 같네요.. 빠른 시일내로 사서 읽어보고 싶네요!
헉 몰입이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ㅠ
정말 재밌으니 어서 사서 읽어보세용 ㅎㅎ
영상 1분까지만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바로 책 사서 순식간에 다 봤어요ㅋㅋㅋ 역시 짧지만 강렬하고 여운이 남는 재밌는 작품이네여 소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좋은 만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일본의 이지매물은 이젠 묘하게 불행 포르노처럼 느껴져서 상업만화를 볼 땐 보기 꺼려지는 소재중 하나인데요, 이 만화는 주제와 인물 설정에 맞게 잘 녹여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일단 2권 단편인 만큼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썼고요, 낭비되는 대사가 일절 없어서 매우 몰입감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한번에 끝까지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 인물들의 서사도 잘 녹여냈고 그 중간다리를 하는 타코피의 역할과 결과, 그리고 타코피가 내린 결론 또한 와닿는 부분이 많았네요.
스포가 될까봐 이 이상 말할 순 없겠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캐릭터의 매력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단편이기에 더 좋았던 작품이네요.
딱 박수칠 때 떠난 작품,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 드립니다.
맞아요 단순히 인기를 위해 자극적으로 굴리는 만화도 많은데 이 작품은 주제를 굉장히 잘 살려서 짧은 화 수 안에 깔끔하고 매력적으로 끝낸 거 같습니다!!
예전에 일본 인터넷 지인들하고 놀 때 가끔 말하다 어미로 っピ붙히는 거나
트위터 쪽에서 만화 중 한 장면의 이미지를 타임라인에서 보는 걸로 스치듯이 접했는데
이런 내용일 줄은 몰랐네요. 참신하고 몰입감 있는 만화.
몰입도도 높고 짧아서 순식간에 읽히는 좋은 작품이에요!! ㅎㅎ
타코피 너무 귀여워서 더 슬프네요 ㅠㅠ 엄청 궁금한데 너무 마음아플거 같기도 하고 구입이 망설여져요.
아베 토모미는 중간중간 완전 어이없는 이야기도 있고 초 단편이라 이것보단 충격이 덜했는데 고민입니다!!! 좋은 만화 소개 감사해요
내용이 짧기도 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구석 구석 있어서 암울한 내용이 강렬한 거에 비해 후유증이 올 정도는 아닙니다!!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ㅎㅎ
정리하자면
'어른들때문에 고통받는 애들과 그들을 도와주려는 나사빠진 문어가 고군분투하지만 잘 안돼서 시선에 따라 배드엔딩 난 만화(근데 그걸 작가가 의도한)'임
개인적으로 배드엔딩 잘 안좋아하기도하고 단편이라 전개가 어색하기도하고 너무 절망적인 내용이라 그렇게 취향은 아니지만 나쁘지않은 만화였음.
엥;; 시선에 따라 배드엔딩이라고 볼 수 있긴 하지만 저는 해피엔딩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즈카는 가장 필요하던 걸 얻었고 불행한 나날을 벗어났으니까요
@@cococomics 타코피는 결국 희생하고, 마리나가 시즈카를 향한 폭력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후에 둘이 타코피에 대한 무의식의 인식으로 시작해 친구가 되지만 이것도 개인적인 견해로는 억지스러운 연출로 보이고 후반 장면을 보면 아직까지도 가정의 분란은 해결되지않은것으로 보여지고요. 이러한 부분들로 봤을때 배드엔딩이라 생각하는거죠😅
@@syubidubi 타코피가 희생했고 가정의 분란은 해결되지 않았으니 배드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긴 하지만
타코피가 희생 함으로서 아즈마는 형과 화해 할 수 있었고 시즈카는 챠피를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리나는 어머니와 자신이 죽는 미래가 바뀌었으니 희생 덕에 모두 행복해졌다고 볼 수 있죠
두 사람이 친구가 된 것도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두 사람이 사실은 닮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복선이 있었으니 억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즈카와 마리나는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줄 곧 버팀목을 필요로 했고 유일한 버팀목이 사라지면서 죽음을 선택합니다
시즈카는 챠피가 보호소로 끌려갔을 때 마리나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을 선택하는데 엔딩에서 타코피 덕에 두 사람이 서로의 이해자가 되어줌으로서 타코피가 마지막에 말하는 것처럼 더 이상 혼자가 아니게 되어 어른이 될 수 있는(죽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충분히 해피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죠!!
@@cococomics 시선에 따라라고 한거에 굳이 굳이 따박 따박 꼬박 꼬박..
정말 좋은 작품이네요
재밌어요 ㅎㅎ
?
5:03
아무것도 모르는 타코피랑 이미 간 시즈카..
이거보고 한 2분은 충격먹어서 얼었던 거 같아요
ㅠㅠ
좋은 만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궁창 같은 삶들이 구원받고 바뀌는 앤딩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일담 같은거라도 내주면 좋겠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보는데 숨안쉬고 볼정도로 흡입력
있네여 명작아다
ㅋㅋㅋ 진짜 흡입력이 엄청나죠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ㅠㅠ 이렇게 소개해 주시니까 좋네요
저도 재밌게 본 작품이라 한번 다루고 싶었어요 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해피엔딩이니까 마음 놓고 보셔도 됩니다.. 결말까지 나왔으니까 나름대로 무난하게 봄
아하~!난 배@드🥵엔딩 인줄ㅋ
이 작품 때문에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멍청한 외계인이지만 본성은 착한 얘라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거고
내가 무지해서 미안해 눈물 흘리면서도
계속 노력하는 순수한 모습 보면 참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워가지고
ㅠㅠ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모두를 웃을 수 있게 만들었으니 타코피도 행복할 거라 믿습니다...
리뷰 보고 정주행 했는데 진짜 결말이 제가 본 것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지리네요
재밌게 보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어디서 보나요ㅠㅠ?
네이버 시리즈에서 우연히 봤다가 완결까지 결제했는데 진짜 눈물 펑펑 쏟음
결말의 여운이 참 좋습니다 ㅠㅠ
이런 소개영상 너무 좋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순수함은 사람을 제일 약하게 만들면서도
제일 악랄한 감정이다...
7:48
그 누구보다 순수하게 행복을 추구했지만 그 방식이 잘못돼서 결과가 참담한 ㅠㅠ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유튜브에 떴네요 ㅎㅎ 노래도 귀엽고 좋아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어우.... 우울증 좀 겪어본 입장에서 읽기에 분위기가 너무 숨막히네 ㄷ
아앗... 작품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암울함이 좀 있어서 ㅠㅠ 그래도 결말은 해피합니다
일드는 보통 한국보다 2배가까이 짧은 반면 만화는 10권이상 장편이 많던데 이건 딱 2권이 완결인가보네요
그림체가 뭔가 허술해서 기대가 없었는데 꽤나 작품성이 좋은 만화같네요
만화방에 가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림체는 아무래도 작가님의 장편 데뷔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강렬하게 연출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잘 그려져서 좋아요!!
권 수가 짧아서 가격도 저렴하니 여유 될 때 보시길!!
그림체 잘보면 말도 안되게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정말 잘 그리는 작가에요
타코피 재밌죠!
타코피의 전개도 흥미롭고 뭔가 내용이 갈 수록 뒷내용이 충격이었습미다....
나중에 생방에서 봅시당
맞아요 ㅎㅎ 근데 후반부는 충격적이면서도 감동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나중에 생방에서 뵈요 ㅎㅎ
흡입력이랑 연출 미쳤음 이 만화...
ㅇㅈ입니다
좋네요 큰 울림이 전해 오네요~❤
재밌으니 꼭 읽어보세요 ㅎㅎ
타코피만 보면 너무 귀엽고 저런 착하고 순수한 마음에 보는 것 만으로 눈물이 나네요
작품 속 다른 인물들의 상황과는 별개로..
ㅠㅠㅠㅠㅠㅠㅠ
맞아요 ㅠㅠ 너무 순수하고 착해서 독백 하는 거 보면 좀 감동입니다 ㅠㅠ
순수함은 죄악이다,감당하지 못할 재능은 저주다.이 둘이 만나면 삶은 지옥이 된다.
ㅠㅠ 무지한 선의가 가지고 온 재앙..
재밌고 충격적인 만화다피 -
그래도 감동이 있다피!!
이거 최근 친구의 추천으로 2권 묶인 거 사서 주말에 읽을려고 했는데 딱 이렇게 뜨네잉ㄷㄷ 알로리즘은 무섭구먼..
재밌게 읽으시면 좋겠네요 ㅎㅎ
후속작 나왔으면 좋겠다
후속 나오기는 완결이 깔끔해서 가볍게 후일담 정도 나오면 좋을 거 같네요 ㅠ
마즈피플 지구인들과 친해지고싶다...
지구의 피자와 햄버거가 그렇게 맛 있 다 던 데~
타코피 우는 모습 왜이렇게 카와이하냐 진짜루.....
ㅠㅠ 타코피의 순수한 눈물
무한정 늘어난다면...목매달고 의자 찼을때 바닥으로 떨어져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사용자가 정할수 있는건가?
작 중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사용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당기는 것만으로 무한정 늘어나면 애초에 들어 올릴 수 가 없으니까요 ㅠ
와 레전드다 심지어 타코피가 뭐든 이해 못하는게 슬프다ㅜㅜ 맞았는데 친구랑 싸웠다고 생각하는게 더 슬퍼ㅜㅜㅜ
ㅠㅠㅠ 외계인의 한계...
다보고 마지막 표지보니 화해하는 리본이네요 ㅇ0ㅇ..
어모..
맞아요 ㅠ 시즈카와 마리나를 이어주는 리본입니다 ㅠ
이 제목을 어케 참음 ㅋㅋ
ㅋ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만화 넘좋ㅇㅏ요
😁
결국엔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뭔가 아쉽네요....타코피 그림 하나 본다고
갑자기 마리나가 괴롭히다가 친해지는 이 전개가 참....
차라리 마지막으로 시간돌렸을때 타코피가 마리나랑 시즈카를 어떠한 방식이던간에
친해지게 만들고 죽는게 나았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진짜 충격적이고 재밌는 만화였습니다
단순히 타코피 그림 하나 본다고 친해진 게 아닙니다;; 초반부터 계속해서 마리나의 가정사를 비롯해서 시즈카와 닮은 부분을 계속 강조해요!!
그래서 타코피가 대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덕에 서로의 이해자가 될 수 있었던 거에요 ㅎㅎ
@@cococomics 확실히 닮은 부분이 많지만 서로 닮은점을 알 기회가 없었고 대화할수 있는 환경이라 보기엔
마리나가 샤프로 시즈카를 찌르기 직전이였어요....
@@kimsibi 그러니까 타코피가 계기가 된 거죠 타코피가 시간을 돌리면서 아즈마 시즈카 마리나 세 사람은 타코피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즈마는 타코피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처럼 형과 다투는 평범한 형제가 되고 마리나와 시즈카는 타코피에게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요 두 사람 다 타코피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마지막에 타코피를 통해 대화할 기회가 만들어졌고 대화를 통해 서로에 이해자가 된 거죠
@@cococomics 아 그렇군요 근데 원래 해피카메라는 그냥 사진을 찍은 시점으로 되돌아가는거 아니였나요?
그리고 되돌아가면 사용한 사람 외에는 기억도 사라지잖아요 어떻게 타코피의 영향이 갈수 있었던거죠?
@@kimsibi 아마 마지막에 되돌아 간 건 단순히 해피 카메라 능력만이 아니라 타코피의 모든 해피력을 사용해서 효과가 강화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완전히 타코피를 기억하진 못해도 어렴풋이 타코피와의 기억을 가졌으니까요
타코피 짱 쎄에에에에~~
?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데 이거하고 비슷한 약간 어두우면서 흡입력있는 단편 만화 더 없을까요??
타코피의 원죄와 결은 좀 다르지만 총 3권 구성의 옥 안의 솔 리스트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작품인지는 채널에 소개 영상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코피는 최선을 다했다..
ㅠㅠ 최선이 최고의 결과를 맞이하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와 이건 무조건 봐야겠네요
재밌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
혹시 타코피의 원죄처럼 상,하 편으로 나눠진 짧은 만화책 없을까요..? 장르는 고어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대부분 길게 연재되는 책들이기도 하고 찾기가 힘들어서 코코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ㅠ 😥😥
보통 타코피처럼 짧게 하는 건 단편집 제외하고는 정발이 잘 안되서 ㅠ 생각나는 거 몇 개 추천 드리자면
룩 백, 안녕 에리,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 게(1권짜리 단편),수명을 팔았다 1년에 1만엔으로, 사랑하는 기생충,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총 3권 소설 원작 코믹스) 추천드립니다
@@cococomics 헐 답장 완전 빠르시네요.. 다 찾아보고 재밋게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보고 바로 만화보고왔는데 이렇게 깔끔한 결말인 만화는 처음?오랜만인듯 두권이지만 살이 꽉찬 만화였음
시작부터 단기 집중연재작이라 짧은 권 수에 알차게 내용이 잘 짜여진 거 같아요
신선한 만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역경고난 시련 에는 극복이라는것이 존재해야하는데 타코피가 자꾸 그 파트를 날려버림 악의가 아닌 타의
그야 애초에 역경 고난 시련 모두 타코피에게 벌어지는 일이지 시즈카에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니까요?
시즈카에게 벌어지는 일들은 초등학교 4학년이 어떻게 해결 할 수 없는 일들 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극복 파트를 타코피가 가져갈 수 밖에 없죠 ㅠㅠ
@@cococomics 타코피가 건들면 더 건들수록 더 악화 되어가는 듯한 이거 만화 불행포르노마냥 결말날까봐 결국 하차했는데 ㅋㅋ 결말 나옴요?
작년 3월에 완결 났습니다 애초에 단기 집중 연재라 그렇게 오래 연재 안 했어요 ㅠㅠ
@@눈향-e5l 불행포르노같다고 느껴버렸던거지 결말은 남?
아… 초반에 좀 보다가 너무 불행포르노 느낌이 심해서 그만 봤었는데 다시 볼 가치가 있는 만화 같네요😂
그냥 단순히 불행하기만 한 작품처럼 보일지 몰라도 제목인 타코피의 원죄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으면 꽤 좋은 의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덕분에 좋은 만화 구매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마지막 타코피 산화할 때 좀 눈물났음😢
ㅠㅠㅠㅠ
결말만 괜찮다면 인생작이였을것 같아요!
저는 결말도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타코피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보면 마즈피플 생각나요..큐ㅠㅠ
ㅋㅋㅋㅋ 지구의 피자와 햄버거가 그렇게 맛 있 다 던 데~~
워.... 종이책으로 보던가 스크롤식 말고 넘기는 식으로 봐애겠네요.
맞아요 ㅎㅎ 그 편이 좀 더 즐겁습니다!! 페이지 넘겼을 때 충격이 어후 ㅋㅋㅋ
신선하다!
신선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타코피 이 만화가 대단하다 3위? 받을만틈 작품성도 좋은거같아요 !
맞아요 ㅎㅎ 1,2위 작품도 좋은 작품이라 그렇지 타코피도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타코피 진짜 봤을떄 충격이었죠...
여러모로 충격적인 전개가 가득하죠 ㅎㄷㄷ
타코피가 조금의 지식을 탐했다면 이미 타코피는 성격이 삐뚤어졌을듯...
아니 근데 도대체 왜 외계인인데 불과하고 안 말해주는거야 주인공은..;;
나였으면 다 말하고 위로라도 받는건데
애초에 주인공 나이가 너무 어리고 줄 곧 혼자서 방치 되어 있었다 보니 무언가를 의논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거 같아요;; 뭘 말해도 타코피가 이해 못했을 확률도 높구요 ㅠ
다다다 도라에몽 잔혹버전같다
아앗... 다다다는 진짜 힐링이자너
메이코의놀이터나이런작품들이너무좋아요
ㅎㄷㄷ
이건 진짜 봐야겠다
재밌고 2권 구성이라 짧아서 보기도 편해요 ㅎㅎ
그저 8분짜리 짧은 영상만 봐도 이렇게 눈물이 쏟아지는데 만화를 보면 얼마나 울지.. 그래도 꼭 한번은 만화를 보고싶네요..
진짜 후반부 가면 눈물이 주르륵 나옵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봤으니 여유 되실 때 한번 읽어보시길!!
코코님 짱
감사합니다 ㅋㅋ
어둠의 도라에몽이라는 제목 보자마자 타락에몽을 생각한 나..
ㅎㄷㄷ
소개 감사합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림체 좋고 내용도 좋고
아쉬운 점이라면 2권완결이라 그런가 결말이 조금 허술하다는 느낌은 있네요
저는 오히려 단기 집중 연재여서 짧은 화 수 동안 스토리를 흡입력 있게 전개 할 수 있었고 그 덕에 깔끔하게 완결 냈다고 생각합니다 결말에 대한 복선이 없었던 것도 아니니까요 ㅠ
앙앙앙 난 너가 정말정말 좋아 해피별 성인
ㅋㅋㅋㅋ
귀엽다...!
타코피 귀여워요~
왜 2권으로 출하당했는지 알거 깉은 작품이었다
2권 출하가 아니라 애초에 단기 집중 연재로 시작된 작품입니다;;
연재 당시에 일본에서 거의 사회현상급 이슈를 모은 작품이었는데 출하는ㅋㅋ
이제 보니까 단행본 표지에 시즈카랑 마리나랑 서로 해피 리본을 새끼손가락에 걸고 울고 있네요…. 맴찢🥹….
맞아요 ㅠㅠ 두 권을 나란히 혹은 마주 보게 두면 뭔가 감동적인 ㅠㅠ
@@cococomics 혹시 타이잔 5 작가님의 타코피의 원죄 외전이나 후속작 계획은 없으실까요….? 이치노세의 일가는 오락가람이 너무 심해서 중도하차 했는데 타코피는 여윤이 쎄게 남네요…..
@@가나라-v4i 제가 알기론 아직 없는데 ㅠ 이번에 이치노세 일가 완결 났으니 좀 쉬었다가 후속작 준비하실 거 같긴 합니다
@@cococomics 근데 혹시 이치노세 결말이 어떤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중간에 보다가 끊고 책도 발매가 안되서요….
@@가나라-v4i 저는 정발된 작품만 읽어서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정발 될 거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무한히 늘어난다는걸 듣고 장난삼아 매달렸다가 죽은거 아닐까?
차라리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ㅠㅠ
마이멜로디?에 해골마크 달린
토깽이 캐릭터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임
그야말로 인간으로써 성장 과 감동에 축복을 줌 자기 삷이 가짜로 불행한건지 아닌지 자기가 남들에게 그런 존재인지😊
해골달린 토깽이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추천하라고
그런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평소 눈치 없다는 소리를 듣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오직 사요-나라만"
여자애가 엄청 귀여워서 좋네요 친구로 나오는것 같은 여자애도 귀여우니까 결말은 둘이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는 내용이 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진심멘탈갈림 2권으로 끝난게 다행 읽다가 타코피 떔에 암걸려 뒤질뻔 😂 불행으로 갈리는 만화는 싫어서요..
ㅠㅠ 그래도 후반부의 타코피의 성장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을라딘에서 샀습니다 재밌겠네요
재밌게 보시면 좋겠네요 ㅎㅎ
이많화 어디서 파나요....??
교보문고,yes24,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하고 코믹존,코믹프라자 같은 만화책 전문 서점에서도 팔아요!! 교보,yes24,리디북스 등에서 e북으로도 판매합니다!!
세이브... 타코피...!
?
뒷부분도 알려줘라고요 젠장....
영상에서 다 알려주면 누가 책을 보겠습니까 ㅠ
그렇네
오 찾았다 내 취향,,
재밌게 보시면 좋겠네요 ㅋㅋ
@@cococomics 재밌는 작품 찾았네용
@@조댕-j8f 취향에 맞으셨다면 다행입니다!!
딱 용두사미 작품이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만화소개좋은데요?편하네..
ㅋㅋㅋㅋ 책은 항상 시작이 어려우니까 영상으로 떠먹여드리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
그러게 사전조사를 하고 갔으면 저런 일이 없는데. 아니지. 사전조사를 했으면 아예 안 내려갔겠구나.
사실 사전 조사를 했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 해피 별에서는 다투면 대화하고 미안해 하면 끝인데 지구는 그렇지 않으니까 ㅠㅠ 여전히 문제는 많았을 거 같아요
만화 다 봤다!! ㅎ
재밌게 보셨다면 좋겠네요
타코피ㅜㅜㅜㅜ
ㅠㅠㅠㅠ
너무 슬플거 같아서 못 보겠어....
슬프지만 감동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ㅎㅎ
타코피로 타코야끼 만들어먹으면 난 행복할거같아 해줄거지 타코피?
타코야끼가 뭐냐피? 라고 물어 볼 것 같네요 ㅎㅎ
@@cococomics 음 일단 따라와봐 타코피 ! 잠깐 눈 감고 있으면 금방 끝나! ^^
우울증일 때 만화 봤었는데 별 느낌 안들어서 슥 눈팅하고 갔는데지금다시보니까 토할거같아
아앗... ㅠㅠ
저 주인공 괴롭히는 여자애 죽나요? 제발 그것만 누가 알려줘..
2권 밖에 안 되니까 직접 읽어보셔요 ㅎㅎ
타코피가 커서 흑화하면 타노스가 되려나
필연적 존재가 되어버린 타코노스...
나도 타코피 있으면 좋겟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네요 ㅎㅎ
이거 역식자 닉네임으로 장난치는게 개얼탱이없었던 ㅋㅋ
?
저렇게 귀여운 애를 왜 괴롭히냐
그것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답니다 ㅠ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눈물나네
결말까지 보면 눈물이 더 콸콸 나옵니다 ㅠ
바로 셋트로 사버렸다
따봉입니다 ㅋㅋㅋ
이거 보고나서 다 봤는데 결말이 좀ㅋㅋㅋ 개쓰레기 전개인데 그림을 잘그리고 연출을 잘해서 어..? 예술인가..? 하고 설득되게 만드는 만화
이치노세 일가의 대죄도 딱 비슷한 느낌 못그리고 연출 못했으면 바로 저평가받을 만화인데 잘그려서 하나의 장르가 됨
결말 충분히 깔끔하게 잘 났는데ㅠ 그리고 연출 못 하면 진짜 몇몇 케이스 제외하고는 당연히 저평가 받겠죠;;
1:09
제목이 원죄인 게 재밌네요.
원죄를 대속하고 모든 사람을 구원했다는 기독교의 사상에서 컨셉을 따와서 타코피가 일종의 예수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원죄라는 개념은 약간 모호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만, 여기서 말하는 죄는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내가 짓지도 않은 인류의 조상의 죄를 말하는 것이지요.
기독교의 주장에서 예수는 대속자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니 인간에게 천국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고 하죠. 유대인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구약과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신약의 분기점도 여기서 나뉩니다.
이 아이들도 어찌 보면 그런 원죄를 타고 난 존재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와는 상관없는 부모의 죄로 아이들끼리 싸우고 있죠.
타코피는 그런 아이들의 죄로 인한 결과물을 씻어내리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합니다. 아이들의 죄를 이고 떠나는 대속자의 역할을 선택하죠. 자신의 죽음으로 아이들의 죄를 리셋시키는 클리셰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기독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독교의 메인 사상인 원죄와 대속, 구원이라는 테마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이고 떠난 사람으로서의 신이라는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거거든요.
이는 타코피의 마지막 대사에서도 나옵니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는 대사를 보면 결국에 인간을 이해했기에 자신이 희생함을 나타내죠.
아무런 원죄도 짓지 않은 타코피가 아이들의 원죄를 대속해서 스스로를 희생하개 되는 그 메타포가 재밌는 작품이네요
와.. 교양이 넘치는 좋은 해석이네요!!
저는 종교에 대한 지식이 옅어서 타코피가 예수 같은 대속자의 포지션이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저는 제목이 타코피의 원죄인만큼 타코피의 죄에 대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인간도 아닌 타코피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닌 죄는 해피 별 성인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해피별에서 태어났을 뿐이고 타코피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지만 해피별에서 태어났다는 점 때문에 시즈카와 마리나를 이해하지 못해 상황을 악화 시켰으니까요
해피별에서는 폭력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타코피의 첫 폭력은 마리나의 죽음으로 이어졌고 마리나와 처음 만났던 시간 선에서는 시즈카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인간에 대한 무지와 자신이 저지른 짓의 무게를 모르는 것이 모두 해피별 성인이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원죄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시즈카 가 학교에서 무슨일 있는지 알겠다ㅠㅠㅠㅠㅠ
ㅠㅠ 책가방 상태만 봐도...
@@cococomics ㅇㅈ입니다ㅠ
따돌림?….
@@승허 왕따 뭐 그런거염
이치노세 일가의 대죄나 연재해라 작가여
이치노세는 이미 끝까지 연재해서 완결 냈습니다;;
@@cococomics 아 번역자가 도망간거였구나...
ㄷㄷ😢
🥲
ㄹㅇ인생작...
너무 매력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