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째 출산 후 조리원에서 이틀간 두번 애기가 바뀌었어요. 처음 바뀌었을 ㅋ대 신신당부했음에도 다음날 바로 그러는걸 보니 어이없어서 눈물이 흘렀는데 그런 저에게 "엄마가 이런일로 울면 어떻게 애를 키우려그래?"하더라구요. 팔찌 발찌 속싸개에 이름표 침대이름표 다 있었는데도 바뀌더라구요. 둘째 낳고는 조리원 안갔어요.
전 3월에 둘째 출산했는데요 조리원 입소 이튿날 오전에 아이 발찌 두개를 다 잘라서 주더라구요 왜 잘랐냐고하니 자기네 발찌를 하려고 했대요.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조리원 산모용 팔찌를 주더라구요. 전 당연히 아기가 발찌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기 발찌 채우고 저한테도 갖다준 것 같은거예요. 아이가 24시간 이상 발찌가 없는 채로 있던 거죠. 그래서 발찌 자르는게 먼저가 아니라 교체가 먼저 아니냐 애 바뀌면 어쩔 뻔 했냐 울먹이며 따지고 사과 받았었네요ㅜ 다른 아기들이 다 발찌를 차고 있어서 그럴일은 없다지만 정말 아찔했어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정말 조심하면 바뀔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긴 하죠.. 저희 아기 태명이 호떡이였고 제 이름도 아주아주 흔한 이름인데 저 출산한날 호떡이 남아만 3명인데 호떡이 엄마들중 저랑 이름이 똑같은 산모가 있었거든요 다행인건 저희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머리가 덥수룩해서 묶어도 될정도의 호떡이였고 저랑 이름이 같은 산모의 다른 호떡이는 솜털이 자잘하게 올라온 뽀시래기 아기여서 구분가능했어요ㅠㅠ 정말 구분 안될정도의 비슷한 생김새의 아기였다면 바뀔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ㅠ
2007~2012년에 산부인과에서 근무 했던 임상병리사입니다. 신생아실에 발뒤꿈치 채혈하러 직접 들어갔었어요. 대사이상증후군 검사 때문에요. 채혈 하려고 싸개 풀면 정보가 적혀있는 그 발찌.. 빠져 있을 때가 있어요. 풀리는게 아니고 그냥 발목에서 뽕~ 빠져 나와 있어요. 아기가 발을 꼼질꼼질하면서 헐렁하게 채운 발찌가 빠지는 거죠.
너무 긍정적인듯... 여러 댓글로 이미 증명되었지만 아기 바뀌는건 충분히 가능해요 결국 그 모든건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되기에
저는 실제로 조리원에서 아이수유할때 바꿔 줘서 그날로 조리원 퇴소 했어요 목욕시키면서 바뀐거 같다고 엄마들이 애기 얼굴 다 아는데 바꿔 줘도 금방 찾지 하던 원장 얼굴이 6년지난 지금도 잊을수 없네요
헐,,,어디인가요?? 진짜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일이,,
헐....
와 그런사람들 조리원 못하게 해야하는데 ㅠㅠ
그런데 이 충격적인 일이 22년도에 저희동네 조리원에서 발생할 뻔 했더라구요 ㄷㄷ... 기사도 남... 조리원에서 실수로 애기 발찌를 잘라버렸다고ㅠ..
헐 어디인가요?
@@amu6267 강동맘카페같은데 찾아보시면 어딘지 나와요 ㅎ
조리원에서는 아예 바뀌어서 퇴소됐었어요 실수 아니고 고의였답니다.
고의든 실수든 사람이 하는일에 완벽은 없고 지금껏 없던 일도 아니고 없을 일도 아니기에 장담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루틴대로 안 하고 먼저 발찌를 잘라버려서 생긴 일이죠. 시스템을 무시한 결과..
미국에서 분만했는데 미국은 아이 발찌가 빠지면 신생아실/회복실전체에 알람이 울려요. 애 씻기다 빠졌더니 갑자기 다들 오다다다닥 오셔서 놀랐다능 ㅋㅋ 그리고 신생아실/회복실 구역을 발찌을 차고 나가면 또 알람이 울린다고해요. 절대 의료진 허락 없이 나가면 안된다고
저도 첫째 출산 후 조리원에서 이틀간 두번 애기가 바뀌었어요. 처음 바뀌었을 ㅋ대 신신당부했음에도 다음날 바로 그러는걸 보니 어이없어서 눈물이 흘렀는데 그런 저에게 "엄마가 이런일로 울면 어떻게 애를 키우려그래?"하더라구요. 팔찌 발찌 속싸개에 이름표 침대이름표 다 있었는데도 바뀌더라구요.
둘째 낳고는 조리원 안갔어요.
사과를 해도 모자를 판에.. 듣기만 해도 열받네요.. 저눈 첫째땜에 조리원에 피신히야할 것 같은데 그래서 모자동실인 곳 찾고 있어요ㅠ
어디조리원이에여.. 낳자마자 내 아기 잃어버리는 기분 그 조리사분은 안데요?
미친거아님?
미친거 아닌가여 와...
미친 것 같아요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할 일인데 가스라이팅 장난 아니네요
제가 아는분도 조리원에서 애기바뀔뻔했어요 아기태명이 같아서 바뀐상태로 조리원 퇴소할뻔했는데 겉싸개에 있는 아기를 보니 바뀐것같다고 얘기했다고 해요! 조리원에선 흔한태명이라서 그랬다는데 바뀌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년전이라서 옛날도 아니에요
캐나다에서 애를 낳았는데 절대 바뀔수가 없음. 선생님 말처럼 팔찌나 발찌를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우는 것도 있지만 낳자마자 모자동실임. 그리고 퇴원할때까지 모자동실. 병원에서 애가 바뀌는 일은 정말 드물듯.
전 3월에 둘째 출산했는데요
조리원 입소 이튿날 오전에 아이 발찌 두개를 다 잘라서 주더라구요 왜 잘랐냐고하니 자기네 발찌를 하려고 했대요.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조리원 산모용 팔찌를 주더라구요. 전 당연히 아기가 발찌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기 발찌 채우고 저한테도 갖다준 것 같은거예요. 아이가 24시간 이상 발찌가 없는 채로 있던 거죠.
그래서 발찌 자르는게 먼저가 아니라 교체가 먼저 아니냐 애 바뀌면 어쩔 뻔 했냐 울먹이며 따지고 사과 받았었네요ㅜ
다른 아기들이 다 발찌를 차고 있어서 그럴일은 없다지만 정말 아찔했어요.
조리원은 조금 위험이...ㅜㅜ
아이 키우다보니 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애들이구나가 얼굴과 성격에 보이긴 해요ㅋㅋㅋㅋㅋ
저도 첫째 21년도 조리원에서 모유수유하는데 모르는아기 안겨주길래..."우리아기아니예요"하니 웃으면서 엄마가 아기몰라보면 어떡하냐고 맞다고우기는거예요 ㅡㅡ 내가 아니 딱봐도 아니라고 신생아실보니 우리아기는 자기자리에.누워있고 이름도 확인안한상태에서 옆침대에.누워있는아이 저한테.안겨주신거임 ㅡㅡㅡㅡㅡ사과했지만 완전화났네요 ㅜㅜ
전 제가 산부인과에서 바뀐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그때 저만 여아고 다 남아여서 금방 제자리를 찾았지만.. 아직도 부모님은 일년에 한두번씩 그얘기 하세요 ㅋㅋ 목욕시킨다고 갔다왔는데 애기가 달라보이고 갑자기 옆방에서 할머니가 자지러지며 간호사를 찾더니 간호사가 애기 안바뀌었냐고 왔다고… 90년대라 가능했겠져
오... 태명을 진짜 특이하게 지었는데
그것도 방지가 될 수 있겠네요~~!😮😮
곧 방빼는데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당 !!
조리원이 문제인가봐요..병원연계여도 최근에도 조리원 수유시간에 애기바뀐걸 수유하던 다른 산모들도 목격했다고 들었어요ㅜㅜ 씻기면서 팔찌가 빠졌다나..? 애기들이 작아서 팔찌며 발찌며 빠지는 일도 있다 하더라고요
조리원에서는 종종 있나봐요..저도 새벽 모유수유 할때 방으로 갓 목욕한 애기 데리고 오셨는데 저희 애기가 아녔어요; 부랴부랴 막 나가시더니 바빠서.. 막 이러면서 횡설수설..
2주에 천만원 가까이 낸 조리원인데
난 수술로 낳아서 애가 바뀐건지 안바뀐건지 모름..ㅜ 남편은 갓 태어났을때 봤지만 몇일지나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음.. 조리원에서도 다들 똑같이 생겨서 애 바뀌어도 모를듯했는데 ...지금 집에 있는 20일된 신생아가 누구애인지 아직도 모르겠음. 실감이 안나서
간호사인데 예전에 신생아실에서 실습할 때
아기부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절대 들여 보내주지말라고
옛날에 아기 훔쳐간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무서운 일이죠...
좋아요 먼저누르고 영상봅니다 궁금했던건데 영상찍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주의해야할곳은 병원이 아닌 조리원이긴하네요
은근히 궁금했는데 유치해서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못하구😳😳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정말 조심하면 바뀔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긴 하죠.. 저희 아기 태명이 호떡이였고 제 이름도 아주아주 흔한 이름인데 저 출산한날 호떡이 남아만 3명인데 호떡이 엄마들중 저랑 이름이 똑같은 산모가 있었거든요 다행인건 저희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머리가 덥수룩해서 묶어도 될정도의 호떡이였고 저랑 이름이 같은 산모의 다른 호떡이는 솜털이 자잘하게 올라온 뽀시래기 아기여서 구분가능했어요ㅠㅠ 정말 구분 안될정도의 비슷한 생김새의 아기였다면 바뀔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ㅠ
2007~2012년에 산부인과에서 근무 했던 임상병리사입니다. 신생아실에 발뒤꿈치 채혈하러 직접 들어갔었어요. 대사이상증후군 검사 때문에요.
채혈 하려고 싸개 풀면 정보가 적혀있는 그 발찌.. 빠져 있을 때가 있어요. 풀리는게 아니고 그냥 발목에서 뽕~ 빠져 나와 있어요. 아기가 발을 꼼질꼼질하면서 헐렁하게 채운 발찌가 빠지는 거죠.
저도 조리원에서 아기 바껴서 왔었는데 진짜 황당 그자체 였어요 목욕하다가 속싸개가 바껴서 그랬다는데 후...아직도 화나요
동명이인 산모님이 출산 하시면 어떻게해요 ?
이름이랑 같이 생년월일도 확인해요ㅎㅎ
@@토끼둥이-d7o 아하 그렇군요 저는 출산 은 아니고 산부인과 수술 받고 병실에 입원해 있는데 저의 개명전 이름하고 같은 이름을 쓰시는 신모님이 입원했어요 간호사님이 산모님 이름을 부르는데 순간 순간 저가 네 라고 할뻔 했던 일이 에피소드 요 ㅋㅋㅋㅋ
@@skskjhjhxx저는 흔한성과 흔한이름이라서ㅋㅋ 동명이신분이랑 같은날 외래본적 있어요
대학병원은 원래도 생년월일까지 확인하긴해요ㅎ
원래 병원에서는 등록번호 확인합니다.
엄마, 아빠 이름 적고 태명이랑 아이 생년월일, 등록번호, 담당의사랑 분만 방법도 같이 적어놔요. 전부 다 같이 확인해야지요.
발 도장을 왜 찍나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출산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 아기면회갔을 때 제 아기 맞죠? 물은 게 생각나네요😅
저도 이런생각해봤는데 제 애가 저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그럴일이 없을것같아요 ㅋㅋ...
저희 아이는 바뀔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신생아부터 제얼굴을 갖고있는 아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4월 둘째출산했어요~!
첫째때는 쌤께서 말씀하신대로 산모팔찌와 아기 발찌에 채워져있었어요~
근데 이번에둘째때는 양발과 한쪽 손에도
채워져있었는데 어느날 수유하러갔다가
발찌가 빠진거보고 아.. 이래서 여러개
채웠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조리원에서 수유하러 갔는데 애기를 받고 보니까 얼굴이 너무 다른거에요 알고보니 남의 애기ㅠㅠ.. 였어요 ㅋ ㅋㅋㅋ 팔찌도자꾸 빠지드라구요
일등!! 😂
쌤! 드라마/영화 리뷰 또 하세요😊 너무 재밌어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혹시 수영장 물을 통해서 성병에 걸릴 수도 있나요??
이등!!
궁금한 점이 있는데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에서는 정자나 수정란이 바뀌는 일은 있을 수 있나요?!
다음 콘텐츠에서 꼭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너무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우리애는 계속 발목에 채운거 빠졌었는데
...
울애기 수유하다보니까 발찌 속싸개에 빠져있던데 ...
임신 16주차 에요~^^ 임신하고 우리동네 채널 정주행 했어요 ❤
태닝머신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5분 태닝하는거 계속 해도 될까요? 그게 저의 낙이었는데~~~임신을 해서 고민이네요 😢
우와~^^ 우리동네산부인과권❤홍❤추 쌤🎉🎉🎉
안녕하세요~
또 이런 깨알 정보를 주시네요~
늘 항상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