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스즈메의 문단속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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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92

  • @ayakamatsumoto7448
    @ayakamatsumoto7448 Год назад +665

    영상 잘 봤습니다. 이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11 실제로 겪어본 일본인입니다. 당시는 후쿠시마 근처에서 살았었고 아직도 그날 냄새, 분위기, 전기수도가스 다 끊은 와중에 깨진 유리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빛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한국분들이 정말 재밌다고 꼭 보라고 악의 없이 추천해주시지만 전 PTSD 때문에 못 보겠습니다.저희 동네에서도 쓰나미 와서 돌아가신분들도 계시고 저희 집은 돌로 된 벽과 지붕이 무너진채 있습니다. 12년 맞이한 이번달도 많은 분들이 기도를 했고요. 3.11일 다가오면 사람들이 막 그 날의 묘한 분위기과 냄세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3.11이라는게 일본인 저희들에게는 이런 날입니다. 영화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외국인들이 후쿠시마 원전을 생각하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만 일본인들에게 말할 때나 추천할 때 따뜻하게 얘기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soohyunkim678
      @soohyunkim678 Год назад +74

      저도 유튜브에서 그날의 피해 상황을 영상으로 보고 많이 울었었습니다. (그리고 제 일본인 친구들 중에서 한명도 후쿠시마 출신이라서 그날의 일을 소상하게 들었습니다)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쓰나미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들 중에 이분은 생존했다, 이 분은 사망했다 하고 코멘트가 나올 때, 사람의 생명이 이렇게 허무하게 스러져간다는 것에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록 직접 겪진 않았지만, 사람의 생명에 관한 일은 무엇보다도 공감이 가는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 @검은고양이-y8h
      @검은고양이-y8h Год назад +15

      우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음 25년도 되기전에 만약 일본에서 살고계시면 한국 또는 다른 나라로 빨리 이사 가셨으면 합니다.
      부탁입니다..

    • @잇호-e1e
      @잇호-e1e Год назад +13

      한국어 잘 하시네요 저도 영화보면서 재난 앞에선 인간 인생 덧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 터키 대지진도 그렇고

    • @hannam63
      @hannam63 Год назад +8

      네 다음 일본인인척하는 한국인 ㅋㅋ

    • @ayakamatsumoto7448
      @ayakamatsumoto7448 Год назад +44

      いや、私日本人なんだけど、、、🤣疑われるなんて最高の褒め言葉!嬉しい💗

  • @이상민-c2s5m
    @이상민-c2s5m Год назад +83

    포항 지진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영화 초반에 지진 경보가 일어났을 때 그때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이만 명이 넘는 동네 이웃들이 사라진 동일본 대지진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그때 기억들이 살아나더라구요 내가 서 있는 바닥이 흔들거리는 그 느낌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다시 한번 동일본 대지진 고인들에게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 @닉네임-y5f9e
    @닉네임-y5f9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이 작품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어릴 때 같이 게임을 무지 재밌게 하던 넷상 친구가 있었는데 동일본 대지진 이후 계속 아쉬운 마음에 2년동안 계정을 혹시 접속할까 바라봤는데 우연히 접속한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보냈는데 접속한 사람은 그 친구의 형이었고 계정을 정리하기 전에 무얼 즐겁게 즐겼는지 보고싶어서 정리하고자 접속한겨였습니다. 결국 사망소식을 듣고 많이 슬펐죠.. 나중에 커서 꼭 일본에서 만나서 놀자고 약속했는데..

    • @XIIX09
      @XIIX09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는중..

    • @hardspawn77
      @hardspawn77 Месяц назад

      넷상이라 하셔서 일본분이신줄...ㅜㅠ

  • @zzongE
    @zzongE Год назад +336

    제가 일본에서 3년간 유학생활했는데 유학 2년차에 동일본 대지진을 겪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진 난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야간알바 끝나고 낮에 자고 있는데 오후 1시 조금 지났을 무렵 심한 지진을 느껴서 자다 말고 밖에 튀어나왔습니다.. 아직 학기가 시작전이었고 학교에서 단체로 봉사활동으로 3박4일간 갔다왔었는데 참담했습니다..
    스즈메 문단속 보고 완전 공감 됬었습니다ㅠ

    • @joylee7616
      @joylee7616 Год назад +11

      됐…🥲

    • @제제-i7q
      @제제-i7q Год назад +3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게 아니라.. 핸드폰이든 컴이든 오타가 좀 잘 나더라고요 ^^;;;;

    • @orient34139
      @orient34139 Год назад +11

      @@four_usd2738 꼭 멍청한애들이 반지성주의 주장한다니까 ㅋㅋ

    • @panzer8672
      @panzer8672 Год назад +3

      ​@@orient34139 근데 하필 마지막문단 끝단에 눈에 띄게도 틀려놔서..😢

    • @toover7121
      @toover7121 Год назад

      @@orient34139 애니프사ㅋㅋㅋㅋㅋ

  • @sooshin3569
    @sooshin3569 Год назад +201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다고 문화나 감정이 가깝지는 않은듯 해요. 한국과 일본의 다름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hanboklife
    @hanboklife Год назад +225

    난 그때 도쿄한복판에 신주쿠에 회사에 있었는데
    정말 다른날과 달랐다
    평소 지진이와도 문정도만 열던(퇴로확보) 동료가 나가자 라고 처음으로 말했다
    정말 무서웠음
    미친듯이 흔들리는 건물 복도를 뛰어나가는데 정말 길고 길게 느껴졌음
    동료들과 공원을 찾아갔다 진정되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당연히 전철은 멈추고
    버스는 인산인해
    걸어서걸어서 중간에 예전에 살던 기숙사에 도착해 뉴스를 보며 공용실에 조금 앉아서 쉬는데 그때봤던 검은물이 넘어오는 영상들이 너무 무섭게 기억에 남았다 그 뒤로 집에 도착하니 슈퍼에는 매대가 비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물과 식량을 사재기해 슈퍼가 텅빈걸 본건 태어나 처음이었다 진심 충격적이었다 남아 있는 생수라고는 탄산수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 사들고 돌아왔는데 한달넘게 여진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여진들로 멀미가 날지경이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현관 앞에서 옷을 다 입고 가방을 옆에 두고 잤다 여진이 오면 무서워 뛰쳐나갔다
    서울에 가고싶었지만 출근도 해야했고 비행기도 없었다
    십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기억들

    • @seokbo9111
      @seokbo9111 Год назад +12

      그래서 일본거주할때 같이살던 일본인 한명만 폭우올때 바리바리 싸들고 쉘터 가려했던거군요.

    • @lonnieag4472
      @lonnieag4472 Год назад +12

      힘드셨겠어요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ShibuprojectTV
      @ShibuprojectTV Год назад

      당시 신주쿠도 KMA진도VI(6)ㆍJMA진도5약이였으니...한국은 그런 지진이 수십년에 한 번 꼴인데...ㄷㄷ

    • @d_ziac1918
      @d_ziac191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

    • @IIilliiLiiiLi.lIiiiLlil1lliIII
      @IIilliiLiiiLi.lIiiiLlil1lliIII Месяц назад

      @@ShibuprojectTV 한국에는 수백년에 한번임. 5약이면 개박살남. 서울은 600년동안 그정도 지진은 없었음

  • @Eris-Boreas-Greyrat
    @Eris-Boreas-Greyrat Год назад +566

    스즈메 재밌게 봤지만 제가 일본인이 아니다보니 100% 이해도 못하고 감동도 못 받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남주인공이 '하지만 좀 더 오래 더 살고 싶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뭔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자연재해 앞에 불가항력인 인간의 힘없는 현실을 반영한 대사라 그런가요...그래서 결론은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 @최경복-x7w
      @최경복-x7w Год назад +4

      저도...이해가 안됨.😭

    • @이송화-f2l
      @이송화-f2l Год назад +44

      스즈메가 시종일관 밝아보이고 구김살이 없는 소녀로 나와서 간과하는건데 처음 도입부나 중간에 나오는 어린스즈메가 엄마찾아헤메는 나오는 꿈, 이모와 갈등과 화해, 후반부에 다시 어린자신과 만나서 자신은 이제 괜찮다고 치유받는 거는 감동이었음

    • @dfjskeljfkl3
      @dfjskeljfkl3 Год назад +31

      뭔가 안좋은일 당한거니까 불쌍히여기는게 맞는데 자국에서 있었던일 제대로처리안해서 다른나라사람들까지 그일로인해 피해를보게만든건 결국 잘못된거라서 절대 공감못함...할건 제대로하고나서 뭘 바래야지

    • @mikikkjhg4768
      @mikikkjhg4768 Год назад +6

      재미있던데요 일본의 일상과 여러풍경도 이뻣고 스토리 풀어내는 방식도 좋았어요 그리고 마음 아팠어요 생명은 소중하다!!

    • @mikikkjhg4768
      @mikikkjhg4768 Год назад +10

      ​@@dfjskeljfkl3보긴 하신건지?

  • @임정렬-y6m
    @임정렬-y6m Год назад +2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

  • @nabi1988
    @nabi1988 Год назад +296

    남편이랑 같이 보고 왔는데 저는 영화 끝부분에서 좀 울었어요 ㅠㅠ 일본분들은 이 영화 보면서 많이 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진 피해때문에 아직도 힘들어하는 분들 많겠죠..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 지진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himchandr
      @himchandr Год назад +59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어서와. 수고했어. 이런 장면들이 오버랩 될 때 나도 모르게 울게 되더라구요...아무렇지않게 생각했던 일상이 정말 소중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 @윤상김-j3z
      @윤상김-j3z Год назад +2

      저도 울고 말았습니다

    • @user-to4iq4bq9g
      @user-to4iq4bq9g Год назад +4

      강제징용 피해자들도 응원합니다

    • @pudingberry
      @pudingberry Год назад

      저두 ,같이 간 초등 아이도 그 마지막 뷰쥰에서 울었어요

    • @삑딱콩
      @삑딱콩 Год назад

      어린애가 집이 없어져서 엄마 찾으러 다니고 있어요.. 진짜 안울수 없었어요

  • @natsudeshita
    @natsudeshita Год назад +154

    전 열쇠로 잠글때 나오는 일상적인 대화가 울음 포인트였어요.
    딱히 지진을 체험해본적은 없었지만 그 당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이 한순간에 지진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그들의 일상의 터전은 폐허가 되었다는 부분에서 감정이입하게 되서..

    • @user-to4iq4bq9g
      @user-to4iq4bq9g Год назад

      임진왜란

    • @natsudeshita
      @natsudeshita Год назад +8

      @@user-to4iq4bq9g 그게 왜나옴?

    • @panzer8672
      @panzer8672 Год назад +3

      ​@@user-to4iq4bq9g 병자호란

    • @삑딱콩
      @삑딱콩 Год назад +1

      @@user-to4iq4bq9g 무신정변

    • @Minzaecho
      @Minzaecho Год назад +1

      @@panzer8672 병자호란은 청나란데여? 아무거도 모르죠~?

  • @jkkim2895
    @jkkim2895 Год назад +324

    나는 후쿠시마보다는 어떤 마을에 끝까지 남아서 대피하라고 안내방송하고 희생된 그 사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blueneeter
      @blueneeter Год назад +36

      뭔가 이건 너의이름은 같네요

    • @sdsda9162
      @sdsda9162 Год назад +6

      ​@@blueneeter 그거 맞음

    • @ky1997wan
      @ky1997wan Год назад +1

      실존인물인가요?? 그 분 이름이 뭔가요?

    • @FFF9A5_Milan
      @FFF9A5_Milan Год назад +20

      일본에 쓰나미가 왔을때 실제로 그런분이 계셨다는 뉴스를 본기억이나네요
      신카이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을 통해 비슷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나중에 살았다는 휘망적인 메세지를 담아 기렸죠

    • @whynotttt-l8u
      @whynotttt-l8u Год назад +13

      그 여성분 목소리 비슷한 느낌으로 스즈메ㅠ영화에서 살짝 나왔어요. 스즈메가 집에 돌아가서 일기장에서 지진 났을 때 날짜 펼쳤을 때 그날이 플래시백 되면서 그 사이에 여성의 피난 안내방송이 나왔거든요

  • @52pickles50
    @52pickles50 Год назад +163

    311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겪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일단 영상미가 너무 대단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긴장을 못 늦추게 하더라고요. 일본에서 지진을 겪은 분들이라면 더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지진 경보음에 가슴 졸여 본 분들이라면…

  • @정인준-i8c
    @정인준-i8c Год назад +3

    오늘도 좋아요 꾹

  • @buldduk2385
    @buldduk2385 Год назад +42

    일상이라는게 정말 예상치 못한 일로 사라질수 있다는 건 정말 마음에 깊게 상처가 남는 일이라는걸 잘 그린 작품이더라구요

  • @iligassdajeoligassda
    @iligassdajeoligassda Год назад +45

    한국에서는 경고문이 없거든요.. 포항, 경주 지진 겪은 사람들은 지진 트라우마가 조금 있는 편인데… 이 경고문이 없으니 영화 보다가 당황해서 나왔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 @kafu9237
    @kafu9237 Год назад +3

    정말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한상 잘 보고 있어요.

  • @낭만을찾아서-c9k
    @낭만을찾아서-c9k Год назад +5

    . 응원해요

  • @아르센벵거-e1k
    @아르센벵거-e1k Год назад +7

    동일본 대지진의 참혹함을 일본인들만큼 공감하긴 힘들었지만 돌아오기로 약속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한 이웃에 대한 슬픔은 두 민족 모두 깊게 공감할 것입니다. 일본엔 자연재해가 많다지만 우리나라엔 유독 인재로 인한 비극이 많았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다녀오겠다는 약속이 주는 일상적인 가벼움과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그것이 주는 상실감이 교차하여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 @minjikim2354
    @minjikim2354 Год назад +12

    영상 감사합니다~좋아요꾸욱~^^★

  • @Blue-lz7uc
    @Blue-lz7uc Год назад +13

    어제 보고왔는데 마침 영상이 올라왔네요 평소에 오상이 해줬던 말들이 작품내에서 엄청 녹아있어서 몰입하기 쉽더라고요 특히 편의점 알바가 외국인인것도 느낌이 딱와서 뭔가 뿌듯했음

  • @Une_Baguette
    @Une_Baguette Год назад +3

    업로드 감사합니다. 다시 보고 싶은 주제였는데.

  • @coaxialdriver6217
    @coaxialdriver6217 Год назад +32

    도쿄에 있었지만 3.11대지진을 격었습니다 후반부에 좀 많이 울었어요 그시기의 공기감이 다시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슴속에 엉망진창으로 구겨져 쳐박혀있던 3.11 트라우마를 다시꺼내서 잘접어서 넣어준 기분입니다

  • @이한규-w4m
    @이한규-w4m Год назад +68

    인간이 대자연의 힘앞에 얼마나 무기력한지 보여준 쓰나미 영상의 공포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걸 눈앞에서 겪은 일본분들은 평생 PTSD남을듯

  • @songjs955
    @songjs955 Год назад +1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영상이에요.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sms2942
    @sms2942 Год назад +4

    떡상 떡상 떡상!!!!!

  • @곰탱이-n7o
    @곰탱이-n7o Год назад +66

    이 영상보고 스즈메의 문단속 한번 더봤는데 확실히 다르게 보였습니다.
    첫장면을 처음 봤을때 그림 잘그린다 애기가 울고 있네 라고 느꼈다면 2회차 때는 아 재난의 현장이고 슬픔이 있는곳이라고 몰입하게 되었고 작품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고 이번 작품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 @겨우리정
    @겨우리정 Год назад +10

    박가네님 영상보고 바로 달려가서 영화 봤네요. 동일본대지진이 모티브가 됐다는걸 알고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 @wlsdn6095
    @wlsdn6095 Год назад +91

    우리나라에도 신카이 마코토 같은 순기능을 만들 수 있는 감독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 @개행복한마음
    @개행복한마음 Год назад +7

    어제 보고왔어요
    오카상하고 우는데 찡했어요
    오카상이란 단어의 뜻을 몰랐어도 가슴이 아팠을꺼같아요

  • @zxcvbnmasdfghj35cc70
    @zxcvbnmasdfghj35cc70 Год назад +106

    기후에 사는 친구덕에 히다시로 성지순례를 갈수 있었는데 에니메이션 하나가 죽어가는 마을을 되살려놨더라구요.
    도서관에서는 아예 애니에 나왔던 자리를 그대로 보존해놨고 쿠미히모 가게도 종종 있었는데 거 생각보다 비쌉니다.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애니에 0.2초 정도 나왔던 가게가 애니 덕분에 대성황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마을 전체가 너의 이름은 애니에 빨대 꽂는데 혈안이긴 했지만 그 가게는 그중에 탑이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오고 안올 손님들이니 내놓는 음식들이 죄다 엉망이었음.
    대부분의 주문음식이 냉동식품이었던거 같은데 함박스테이크를 전자렌지에 너무 돌려서 가운데가 딱딱해져 있었고
    스파게티는 로손에서 파는걸 그냥 접시에 옮겨 담아 놓은듯.
    일본에서는 웬만하면 음식은 평타 이상은 쳤는데 그런 가게는 처음봤네요.
    일본인 친구가 오히려 미안해 하길래 어휴 그래 미안해 해야지 저녁에 술은 네가 쏴라 라고 함.
    밥먹고 게타와카미야 신사와 숨겨진 성지 하나 더 보고 갔습니다. 버스정류장인데 거긴 정말 차 없이는 못갑니다.
    어차피 이때쯤이면 약발도 떨어져서 다시 원래의 죽어가는 마을로 변해 있을듯.
    젊은사람들과 애들이 없다보니 마을 전체에 활기가 없고 쥐죽은듯이 조용하더군요.
    그나마 성지순례 관광객들 덕분에 쪼끔 시끌시끌했었는데..

    • @taiji4486
      @taiji4486 Год назад +3

      제가 이번 겨울에 다녀왔는데요 5시...에 전부다 불이 꺼지더라구요 ㅜㅜㅜㅜ 정말 카페 하나 문 연곳이 없었는데.. 그래두 너의 이름은의 배경을 실제로 보다니!!하면서 감격하고 왔어요ㅋㅋㅋ정말 고즈넉한 시골느낌이 가득했어요. 두번은 안 가겠지만. 딱 한번으로 좋은 경험이었어요ㅋㅋㅋ

    • @zxcvbnmasdfghj35cc70
      @zxcvbnmasdfghj35cc70 Год назад +5

      @@taiji4486 네 맞아요. 5시 이후에도 활발하려면 관광객이 묵을 호텔, 그외에 온천, 마트, 편의점, 기념품가게, 오락시설들이 있어야 하는데 애니 하나에 기대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가 전혀 없어요. 물론 그걸 구축하기 위해선 더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몰려 들어야 하는데 일단 교통편 자체가 사망한곳이라 접근이 굉장히 제한적인것부터 큰 문제가 있고 성지순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모르고 너의이름은 성수기는 이미 끝났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밀어주지 않는다면 이대로 조용히 사라질것 같습니다. 신사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이 예뻐서 더욱 아쉽긴 하네요.

  • @정블타-x7l
    @정블타-x7l Год назад +2

    오늘 보고나왔는데 후반부부터 진짜 너무 슬프더라구요.. 근데 초 중생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 울거 같아요

  • @욘차마
    @욘차마 Год назад +3

    평범했던 사람들의 일상이 인간의 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서 무너지게되고 아픔을 겪게된다는 것이 너무 슬펐어요 그런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위로를 잘 담고있는 영화인거 같았어요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 @정동현-n7e
    @정동현-n7e Год назад +1

    잘 보겠습니다~

  • @101-fl2he
    @101-fl2he Год назад +16

    10살 아들이 보고싶다고 해서 갔는데
    아들은 물론 배경지식이 1도 없지만
    재미있었다고 했고
    저는 마음이 아려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굳이 대지진이라는 소재뿐 아니라도
    어떤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사람들은 이 애니가 특별할것 같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 @relivall
    @relivall Год назад +39

    어제 보고 왔는데 동일본 대지진 말고도 간토 대지진, 수도직하지진 등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아 놀랐어요. 스토리는 다소 엉뚱할 수 있지만,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감동적이었네요.

  • @primrose5765
    @primrose5765 Год назад +30

    일본살면서 6약 겪어봤었는데 스즈메 보고 진짜 감동이었음. 일본식 호불호는 당연 있을거라 보자마자 생각했고 든 생각은 재난재해가 별로 없는 한국에선 안먹힐꺼라는것. 근데 의외로 흥행은 하고 있고 평가도 일본처럼 갈리긴 하는데 불호의 평이 일본쪽에서 보면 어이가 없는 불호 이유라는거
    뭐 그것도 그런게 한국은 1,20대 및 오타쿠가 주 관객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기도 한
    그리고 너의이름은 때부터 이어진 명언 "저 영화에서 왜 둘이 사랑에 빠지는지 모르겠어" , "오타쿠들은 사랑에 이유를 찾으니까"

  • @지구별-b6s
    @지구별-b6s Год назад +10

    지진의 아픔 충분히 공감가던데요?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작화도 좋고 음막들도 좋고

  • @minimi9809
    @minimi9809 Год назад +3

    주말 아침은 박가네로 열어야지. 잘 보겠습니다~

  • @miming45
    @miming45 Год назад +39

    한국도 지진 알림은 다른 재난 알림과 비교 불가일 정도로 소리가 장난 아니게 날라오죠.... 지진 피해는 없지만 이 알림 아주 가끔 한번씩 받게되면 ㄷㄷ

    • @A아르니아
      @A아르니아 Год назад +4

      저도 새벽에 자다가 지진 알림 뜬적 있었는데요. 진짜 화들짝깨서 재난경보 확인하고, 바로 타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하게되더라고요. 그만큼 알림소리도 크고 섬짓했었어요;;;

    • @헐랭-c6w
      @헐랭-c6w Год назад +1

      와씨 얼마전 지진알림으로 자다 소스라치게 놀랏네요 와진짜 크더너ㆍ

  • @user-mc93rhO9.81hProK
    @user-mc93rhO9.81hProK Год назад +6

    박가님이 저 같은 한국인들 생각을 대변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의 시점을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될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구독합니다!

  • @DirectorSangHoonLim
    @DirectorSangHoonLim Год назад +12

    타국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그걸 다룬 미디어를 보면, 우리한테 그 사건이 얼마나 직접적인가에 따라서 체감하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후쿠시마는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한국에 있는 나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걱정하게 하는 반면, 동일본 대지진은 아무리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생각해도 당장 겪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만큼 지진에 대한 민감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지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도 일본 사람들한테 공포요소로 잘 먹힌게 아닐까 싶습니다.

  • @sungjoonkim1896
    @sungjoonkim1896 Год назад +2

    딸냄이 보러가자해서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눈물 쏙 빼고 왔어요..정말 잘만든 애니인듯요...😢😢

  • @얼티밋워리어-j7b
    @얼티밋워리어-j7b Год назад +40

    오상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인기 많은걸로 아는데 그리고 배경지식도 생각보다 알고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다음달부터 방류 한다는데 일본내에서 국민들이 반응이 어떤지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네요.

    • @성이름-k1p1k
      @성이름-k1p1k Год назад

      아뇨? 배경지식 모르고 가는 가람이 훨씬 많은텐데요?.. 😮

  • @darlinglee7426
    @darlinglee7426 Год назад +4

    서울인데 몇 주 전 밤에 지진 알람 왔을 때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주섬주섬 지갑 챙기고 뉴스속보 뜨는지 검색하고;;;

  • @naracho5289
    @naracho5289 Год назад +7

    쿠키 영상❤❤❤
    운명이네 데스티니~~🎉

  • @슈퍼참깨
    @슈퍼참깨 Год назад +10

    6.25 를 잊는 어린 한국인들도 문제지요~~

    • @ohnato
      @ohnato 26 дней назад

      격은적도 없는데, 뭘 잊음?
      그러는 본인은 임진왜란 기억함?

  • @장군이-s6p
    @장군이-s6p Год назад

    5백만 넘었네요 오늘 저도 보고왔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 @andykwon
    @andykwon Год назад +23

    박가네에 이영상 뜬거보고 스포받을까봐 오늘 영화관 다녀와서 이제 봅니다. 전 당시 도쿄에 있었던 일본인 친구를 통해 그날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어쩌다가 당시의 일본 재난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본적이 있습니다. 지진과 해일이 몰려오는 상황 들에 대한 영상들이었는데요. 당시 그 영상을 본 것만으로도 충격이 너무 컸었어요. "큰 재난이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과 당시의 현장의 영상을 보는것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주 조금 간접체험을 했을뿐인데도 영화를 보자마자 동일본 대지진이 떠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잃어버린 그날에 대한 추모의 의미가 담긴 영화구나 싶었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라는 문화적 코드가 깊이 베어있듯이 저는 일본을 바라볼 때 모순? 비슷하게 양가적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알고 있는 혼내/다테마에 처럼요. 한국의 시선에서 쉽게 이중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데요. 오랜 역사 동안 끈임없이 자연재해가 있었고 한사람의 일생 동안에도 크고 작은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삶의 터전이 퍠허가 되거나 죽어간 사람들을 지켜보게 되고 그럼에도 자신이 그곳에서 삶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면 "나는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끊임없이 트라우마와 상실감, 우울감에 빠져 살아가게 될까요? 이길 수 없는 자연의 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가게 될까요? 일본에서 자주 듣는 표현 "어쩔수 없어" "나쁜일은 덮어 둬" 는 어쩌면 그들이 그곳에서 생을 통해 배운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천천히 아물어가던 한일간의 역사 문제가 최근 수년간 갈등이 더욱 증폭되는 모습을 보면, 서로가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큰 오해들을 반복해서 만들고 키워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qqq-c3c
    @qqq-c3c Год назад +2

    한국인인데도 울먹였어요
    내슬픔때문일수도 있지만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 @이승재-x5r
    @이승재-x5r Год назад +129

    박가네 영상 통해서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편협했던 시각이 조금은 넓어졌네요.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고 타지로 갈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짠하게 다가옵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자신의 영향력을 올바르게 쓸줄 아는 멋진 사람이네여

    • @catmelancholic415
      @catmelancholic415 Год назад +4

      수많은 사람들 목숨을 앗아간 재앙에 대해서 어떻게 시각이 편협할수있죠

    • @NAYA_ESTJ
      @NAYA_ESTJ Год назад +36

      @@catmelancholic415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현재진행형인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일본의 안하무인적인 태도와 과거사 문제등으로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것을 억지로 모른척 하는건가? 쓰나미로 인한 피해를 돕고자 한국에서 국민성금을 걷어서 보내줬더니 일본 일간지에는 우리만 쏙 빼놓고 다른 나라한테만 고맙다고 하더라. 님은 모르는건가요? 아니면 일부로 모른 척 하는건가요? 일본이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하겠지만 일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함구해서는 안되는겁니다.

    • @burepavel2498
      @burepavel2498 Год назад +22

      @@NAYA_ESTJ 쓰나미 피해때 성금만 보낸줄 암? ㅋㅋ 일본 피해축하한다고 축구장에 플랜카드 걸고 그런 나라는 한국밖에 없었구만

    • @jakekim2104
      @jakekim2104 Год назад +15

      @@burepavel2498. ㅋㅋㅋ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일전 하는 스포츠 경기장에 안중근 사진 걸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이딴거 씨부리는 나라였지요 ㅋㅋㅋㅋ

    • @소우주-n2u
      @소우주-n2u Год назад +13

      그런 사람들이 분명 있었던건 맞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맞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그런 극단적인 적개심이 생겨난게 아닙니다.

  • @user-jg6kw4jp6b
    @user-jg6kw4jp6b Год назад +11

    ㅋㅋㅋ 너의 버스는? 빵 터졌네요
    스즈메 아직 안 봤는데 전 스포를 당하는 걸 좋아해서 괜찮습니다.
    스포를 하고 보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뜻이 더 와 닿고 장면마다 이해도 더 높아져서 그 작품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별거 아닌 것 같은 장면에서 울컥을 잘 합니다

  • @siwonyoo6400
    @siwonyoo6400 Год назад +7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나무-v5t3i
    @나무-v5t3i Год назад +23

    실제 있었던 재난을 어떤 방식으로도 잊지 않는 면에서는 의미있지 않을까싶습니다. 표현방식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각기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 @박은성-h5g
    @박은성-h5g Год назад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jinwoobae-ns6ow
    @jinwoobae-ns6ow Год назад

    많이 기다렸습니당 !!!

  • @zezetjddn
    @zezetjddn Год назад +4

    홋카이도 이부리동부 지진 경험자로써
    우리나라사람은 지진에 대해 진짜 모릅니다
    저도 전혀 관심도 없었고 와이프가 동일본대지진 일주일정도 지나고 해안가에 시체가 있었다 라고 했던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경험해보니 와이프와 장모님은 그때의 공포로 아무리 배웠어도 잘 숙지하고 있었어도 대응을 전혀 못했었습니다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지진이 오면 일단 물을 받아야하며 가스를 잠궈 화재를 예방해야하고 라디오나 TV로 속보를 보며 피난 준비를 해야합니다
    우리나라 수도권에 진도5이상 오면 진짜 다들 패닉와서 난장판될껍니다
    지진이 없다는 인식의 홋카이도에서 전기와 수도 복구되는데 2일이상 걸렸고 전기없는 삶이 생각보다 진짜 힘듭니다

    • @jsin369
      @jsin36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산살때 진도 5 정도의 지진이 잠깐 지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역시 이론으로만 배워서 그런가 위기 대처는 착착 했습니다. 두꺼비집 내리고 가스 잠그고, 위험할 수 있으니 위에 물건이 있는 곳 근처는 하지 않고요. 금방 지나간 지진이라 큰 걱정은 없었지만 최근 포항 등 국내(대한민국)도 지진 영향권이 되는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향후 몇 십년만 지나도 지진의 영향권에 들겠죠. 국내 건설사가 부실공사로 사기치는 경우가 많으니 고층 빌딩들에 사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지금은 비싼 건물이랍시고 잘 살고 있지만 지진 한 번 나면 어떻게 될지...
      뭐 얘기가 샜는데 부산 지진때 대처를 잘 했지만 그건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무지하기 때문이겠죠. 수십만명이 죽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나도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 트라우마 때문에 몸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도 못 했을 것 같네요. 한 번만 겪어도 놀랄텐데 지진과 쓰나미를 수 일 동안 겪고, 갑자기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본다면... 10년이 지나도 절대 잊지 못하겠죠 피해자 분들은.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 @닉네임-y5f9e
    @닉네임-y5f9e Год назад +9

    아직도 그때 당시 막 쓰나미가 몰리기 시작할 때 일본 뉴스에서 보도하던 장면 중대피하던 하얀차량이 실시간으로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힌 아나운서의 장면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맘 졸였고 정말 슬펐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고 재미도 있고 많이 슬프기도 했지만 다시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깊은 이미지가 박혔네요. 정말 좋은 작품을 봐서 너무 좋았던거같아요 ㅎㅎ

  • @눈큰어피치
    @눈큰어피치 Год назад +3

    어제 오상이 얘기 해서 스즈메의 문단속을 봤는데 영화 내용이 다소 좀 어렵고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ㅋㅋ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지진이 많이 발생을 안하다보니..지진을 일으키려는 자와 막을려는자(스즈메)에 대해 풀어서 스토리를 영화에 풀어주던데 ㅋㅋ 이해하기까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그래도 오상이 영상에 지진관련에 대한 내용을 알려 주셔서 다소 도움이 됐습니다..그 지역이 지진으로 인해 사람이 안사는(페허)가 되서 생존자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거나 그렇게 된 부분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ㅜㅜ 마지막에 마음이 아팠습니다..결말이 슬프더라구요..어쨌든 오상 덕분에 일본 얘니 에 대해 관심 없었던 저였는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AcknowlegeME
      @AcknowlegeME Год назад +1

      우리나라는 자연재해가 일본만큼은 심하지 않으니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사건을 대구 진도 이태원을 다니며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내용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일본에서는 이 영화가 치유 영화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면에 과거 트라우마와 같은 아픈 기억 왜 다시 꺼내느냐 하는 비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와 같은 사건들로 대입해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하하하-f8d1x
    @하하하-f8d1x Год назад +96

    동일본대지진 당시 그 지역에 살고 있었던 한국인 생존자가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그렇게 참혹할 수가 없더라는... 어떤 초등학교는 운동장에 학생들 집합시키느라 대피가 늦어져 학생들 대부분이 쓸려갔다고...

    • @김00-y2p
      @김00-y2p Год назад +7

      저도 예전에 유튜브에서 님이랑 같은 영상을 봤어요. 말로만 들어도 공포감이 어마무시했죠..

  • @아몬드나무-q2n
    @아몬드나무-q2n Год назад +3

    자연재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자체만으로도 공감이 됐다~ 조조로 봤는데 눈물났음 ㅜㅜ

  • @Hell-Bovine
    @Hell-Bovine Год назад +7

    동일본 대지진 -_-....우리나가 성금 지원품 모아 보냈더니만
    발표때 대한민국만 쏙 빼고 발표 -_-....

  • @화이트제플린
    @화이트제플린 Год назад

    영화보고싶어지네요. 좋은영상감사합니다~

  • @moon-night_
    @moon-night_ Год назад +28

    다른 유트버들은 쓸때없는거만 자기들마음대로 해석한다고 바쁜데 현실적인 애기를 해주는 유일한곳 이거야말로 진정한 속 깊은 의미지

  • @Terabyte04
    @Terabyte04 Год назад +2

    마지막에 스즈메의 일기장에서 3월11일나올때 소름이 돋았는데 오늘 다시 보러가면 다른의미로 소름이 돋을고 같아요

  • @kureowl
    @kureowl Год назад +16

    알고보는거랑 모르고보는거랑 확실히 차이가 컸네요
    물론 마지막에 어린 스즈메가 울땐 극장이 온통 눈물바다였지만 ㅜㅜ

  • @-kim7-872
    @-kim7-872 Год назад +16

    전 영화 보기 전에 사전 지식을 보고 들어가는 편이라서 이 영화가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인 것을 알고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 몇년,몇달 몇일 몇시간, 조금만 더 살고 싶다는 말을 듣고 울컥 했어요.... 결국에는 울었지만

  • @rgw199545
    @rgw199545 Год назад +3

    한국에선 대지진보단 2ch같은 사이트도 아니고 방송국에서 그따구로 기사 내고는 '한국이 오해하는거다' 라고 하는게 더 기억에 남아있음
    그전까지는 학교에서도 한국 기독교, 불교, 같은 종교에서도, 방송에서도 기부금 있었는데 이제는 일본에 무슨 자연재해나 피해가 생겨도 기부금이 아예 안모임.

  • @398-w8w
    @398-w8w Год назад +17

    전 군 생활하다가 기억나는 사건이군요
    10년 6월이라
    11월23일 에 연평도 도발
    11년 1월 21일 아덴만 여명작전(삼호 주얼리호)
    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11년 12월 17일 김일성 죽음 ㅋㅋ
    12년 3월27일에 전역한걸로 기억하는데요
    11년은 뭔가가 대단한 한해였습니다

  • @안성희-c9t
    @안성희-c9t Год назад

    저도 이 작품을 정말
    감명 깊게 보았어요.
    재미도 있었구요.

  • @satouasa
    @satouasa Год назад +9

    잘보고있어요

  • @ワカキノコ
    @ワカキノコ Год назад +6

    대학시절 들은 히로시마 피폭자 할머니의 강연에서 '언니가 아침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고 집을 나섰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죽은 사람을 '帰らぬ人or身となった(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자연 재해나 전쟁에 휘말린 사람들이 돌아올 것을 약속하지만 영원히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겠죠. 그래선지 이번 영화에서 돌아오겠다는 인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비판으로 흔히 원전 피해를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라면 공감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저도 영화 본 직후에는 미미즈니 다이진이니 용어부터 시작해서 너무 정보량이 많은 영화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도 언제 전쟁에 휘말릴지 모르는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이상기후나 지각운동 활성에 따른 자연 재해 역시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소자고령사회, 이촌향도에 따른 지방 도시의 폐교, 폐업한 놀이공원과 같은 쓸쓸한 광경도 우리의 근미래가 될 예정입니다. 나갔다 돌아오는 일상을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지금은 공감 못하더라도 가까운 시일 안에 떠올릴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돌아오지 않은 언니 얘길 하던 피폭자 할머니가 두 눈을 질끈 감고 계시던게 아직 기억나네요.

  • @TyphoonMkII
    @TyphoonMkII Год назад +5

    대략 내용 알고 봤는데 아... 이정도면 트라우마 자극하겠다.... 싶기는 하더군요.

  • @eec98
    @eec98 Год назад +105

    예전부터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가 강하게 각인되어 있어어인지 보면서 다른 신카이의 자품과는 다르게 꽤 맘이 아려왔었는데.. 그 당시 재난에 대한 아픔을 제거하고 본다면 이해하기가 힘들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막판 10분동안 계속 눈물 터져서 고생했던..^^;;

  • @어벤투스-n2n
    @어벤투스-n2n Год назад +6

    그날 도쿄에 있었고 그 후로 2년간 살았었는데 영화보는 후반부 내내 엉엉울면서 봤어요. PTSD ㅜㅜ

  • @dabret7972
    @dabret7972 Год назад +1

    이걸 보고 나서 영화를 봐서 순간 순간 장면에 대해 이해됐기에
    더 몰입감있고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취저 당했네요. 감사합니다

  • @iorana_mauruuru
    @iorana_mauruuru Год назад +5

    박가네 영상본다음에 스즈메 문단속 봤는데 전설 아니고 레전드네요... 근래 본 애니메이션중에 손에 꼽을만큼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오상과 츄미코상 아니었으면 이렇게 감명깊게 보지 못했을거에요

  • @농장-z8u
    @농장-z8u Год назад +1

    정말 우연에 우연....방송필연이네요

  • @Hirameki88
    @Hirameki88 Год назад +6

    외부인으로서는 당시에 보도되었던 그 충격적인 장면들 그 자체에 이 사건에 대한 인상이나 기억이 머물 수밖에 없지만
    그 곳에 땅을 딛고 살아가던 사람들에게는 그 장면들이 끝난 후 낯선 잔해더미들로 변해버린 자신의 삶의 터전과 그 이후 펼쳐진 일들에 대한 기억들이 더욱 무겁게 느껴졌을 것같습니다.
    눈이 내릴 만큼 추운 상황에 당장 편히 머물 곳도 없어지고, 마트, 전기, 수도, 가스같은 인프라 자체가 사라져서 당장 식량이나 생필품도 구하기 힘들고 정보도 차단된 채 고립된 상황을 한동안 버텨야하고,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도 잔해더미로 덮인 집터에서 건질만한 물건이 있나 찾아보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가족이 있다면 시신안치소 같은 곳도 매일 방문해 찾아보기를 몇달 반복해야하며,
    이후로도 몇년이 걸릴지도 확실하지도 않은 0부터 시작하는 마을 재건 계획,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문제나 재건 계획의 방향에 대한 갈등,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돌아오지 않아 점점 줄어드는 인구 문제 등 사고 후 지난 12년 동안 잔잔하지만 치열한 인생을 살아왔을 것입니다.
    극 후반부에 나오는 문너머의 불타는 잔해더미들 그 자체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 충격이 전해지지만 그 장면 이전에 센다이로 다가갈수록 나타나는 애매하게 남아있는 집터, 관리가 되지 않아 아무렇게나 자란 수풀더미들, 도로 해안가 쪽이나 스즈메의 집이 있던 곳 배경으로도 넓게 펼쳐져있는 높은 방제벽을 볼 때 느껴지는 먹먹함은 그 곳에 살던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겠죠.
    사고 전까지만해도 마을의 자랑거리이고 주민들이 사랑했을 바다가 이제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 아예 그것이 보이지 않을 만큼 높게 콘크리트 벽을 세우고, 마을에 남는 선택을 할 정도로 고향을 사랑하던 이들조차 당장 쓰나미가 들이닥친 전례가 있는 원래 살던 집터를 그대로 활용하는 선택은 차마 하지 못해서 다른 곳에 땅을 높이고 그 곳에 새 건물을 올리는 선택을 하면서 이전의 주택가는 집터와 풀만 남아있는 광경이 12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감독이 어느정도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서라도 그 긴 시간동안 스즈메의 내일처럼 살아온 이들을 격려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깊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똘콩-r4q
    @똘콩-r4q Год назад +9

    한국도 포항지진때쯤에 포항 경주 울산에선 지진경보음 많이 울렸었음 휴대폰 경보음만 들어도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경상도 지역은 이해가능할듯

  • @Mimikinm
    @Mimikinm Год назад +1

    이 영상 덕분에 더욱더 몰입하며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 @FiveSolas1
    @FiveSolas1 Год назад +7

    저는 궁금한게 영화 극초반에 '그 캐릭터'를 극 중 일반 사람들이 보자마자 모두들 곧바로 다이진 이라고 알아보는게 궁금하더라구요. 영화 보는 동안 저거는 집에 가서 검색해 봐야겠네 생각했습니다.

  • @고리곰
    @고리곰 Год назад +4

    최애의 아이도 제발 떡상해라!!!!!🎉🎉🎉부족한부분도 있엇는데 너무 잼잇었음!!

  • @Aphrote
    @Aphrote Год назад +10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알려주기 위한 애니라고 봐도 되겠죠?
    그런데 성지순례가 거기에 있다는 건 추모개념일까요? 돈벌이용 인걸까요? 둘다 포함 같아보이는데..
    후쿠시마 주변으로 위험지역이라고 해서 출입 못하게 막은 다큐를 본 적은 있는데...
    지금은 괜찮은 걸까요?....간만에 신카이 신작 나왔으니 한번 보러 가야 겠네요.. 잘 봤습니다.ㅎ

    • @낼감
      @낼감 Год назад

      둘다 포함이 맞죵

    • @jindol9526
      @jindol9526 Год назад +1

      체르노빌 참사를 생각하면 후쿠시마도 죽음의 땅이죠

  • @Maria_Ivanovna_Petrova
    @Maria_Ivanovna_Petrova Год назад +9

    방금 보고왔는데... 나만 울어서 좀 당황함... (너의 이름은도 울긴 함)
    동일본 대지진은 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별다른 나레이션 없이 그 현장에서 일본인들이 찍은 영상들로만 가지고 1시간이었나 2시간 짜리 다큐를 만든걸 본적이 있죠 (꽤 강렬함)
    아... 뭐 더 얘기하고 싶은데 스포라서 말 못하겠네요...

  • @yujinkim1465
    @yujinkim1465 Год назад +2

    재밌다!!

  • @김태형-e8q
    @김태형-e8q Год назад +2

    저는 좀 더 다른 느낌으로 너무 좋았답니다
    엄마의 입장으로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가 없던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져서 고맙고,,
    의자는 엄마가 널 지켜줬지만,,너두 날 잊지 않아서 고맙다고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ㅜ
    그전 작품은 남녀간에 사랑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가족간에 사랑이여서
    부모가 된 나는 너무 슬펐어요ㅠ

  • @ihope_4377
    @ihope_437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스즈메의 문단속보고 여전히 한번씩 관련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는 중에 이 영상을 우연히 보게됐네요.
    저도 동일본 대지진이라하면 후쿠시마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인이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을보고나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떠나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자들의 아픔이 느껴져서 영화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남의나라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들도 나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다가 자연재해로 인해 그 트라우마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더욱이 마지막엔 고등학생이 된 스즈메가 어린시절의 스즈메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해 나아간 내용이 재해뿐만 아니라 어떠한 종류이든 트라우마를 겪고있는 모든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같아서 보고나서 엄청난 여운이 남은 영화였어요 ㅠ
    극장에서 거의 상영 내릴 쯤 봤던지라 VOD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VOD가 나와서 또 재밌게 보려합니다😊

  • @lindsayhwang4212
    @lindsayhwang4212 Год назад +3

    문단속 보러가기전에 박가네영상 정주행

  • @뫄니알
    @뫄니알 Год назад +2

    저는 포항. 경주 지진 겪어본 사람으로 재난 알림문자 PTSD 많아 왔던 영화네요 저는 진짜 감명 깊게 봤어요

  • @jadenking1403
    @jadenking1403 Год назад +7

    확실히 이웃나라에 대한 소식은 나에게 닥친?(후쿠시마관련) 것 위주로 기억하는것같아요. 가령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같은 경우도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지만 중국에서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쓰촨성이 어디야? 하는사람들도 있으니..

  • @tanuking2264
    @tanuking2264 Год назад

    주말에 2회차 갈건데 좋은 사전지식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신카이 마코토씨와의 무스비가 있었군요ㅋㅋㅋㅋ

  • @yurimama3461
    @yurimama3461 Год назад +2

    韓国で、字幕版で見ました。劇場内で日本人は私1人。映画が終わってエンドロールが始まった瞬間に立ち上がって帰り始める人たちの中で、私は1人だけ、泣きながら立ち上がれずにいました。
    被災者がかわいそうでかわいそうで、涙が止まらず。
    すずめが白い息を吐きながら、家族を探しながら、雪がちらつくシーンを見ては、あの日は3月なのに寒かったな。あちこちが燃えている夜の景色を見て気仙沼の大火災を。
    すずめちゃんみたいな子がたくさんいたと思うとかわいそうでなりませんでした。WBCで活躍した佐々木投手は震災で家族を亡くしたそうです。あの時幼った子が、いま、活躍している姿と重なって、単なる映画としては見られませんでした。
    私が韓国語がわかるし、韓国に住んで長いのに、韓国の歴史映画やドラマを見て、内容はわかっても、深いところで熱い思い、怒り、悲しみを感じられない理由も同じところにありますね。
    新海監督のように、影響力がある人が、この時期にこのテーマを扱ったことに、拍手を送りたいです。

  • @Rosinante-xm7ro
    @Rosinante-xm7ro Год назад

    이 영상 덕분에 영화내용에 조금 더 깊게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영화를 보려 하다가 이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영화의 기본이 되는 감정과 이야기들을 찾아서 알고 갈 수 있었고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한층 깊어지더라고요.
    비록 직접 겪은 이야기에 비할 순 없겠지만 영화 하나를 조금 더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arahoh7019
    @sarahoh7019 Год назад +6

    그런일이 있었군요ㅋㅋㅋ 이런 우연도 쉽지 않은데ㅋㅋ

  • @지크예거-p4h
    @지크예거-p4h Год назад +5

    감사합니다.

  • @므므-o9n
    @므므-o9n Год назад +2

    한국도 지진 경고 문자와요... 꽤 큰소리나면서 발생지랑 진도 같은거 써있어요... 물론 한국은 지진에 대한 피해가 큰 적이 없지만 다른 재난 상황들은 있었고 요즘 튀르키에 뉴스도 많이 나와서 재난상황에 대한 슬픔은 당연히 공감 되죠. 제생각에 지진의 공포감이 공감이 안된는게 아니라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제일 공감안된 것 같아요... 결국 고양이보고 희생하라는 것도 그렇고 스즈메가 이모에게 굉장히 배타적인 태도인데 왜 몇일본 쇼타에게는 헌시적인건지... 쇼타의 친구에게도 굉장히 무례하고 대화를 차단하고 이해시킬생각은 없으면서 무저건 자기말에 따르라는 태도를 보여서 스즈메는 그냥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만 친절한 이기적인 것 같아 보였어요. 고양이랑도 대화도 안하고 요석?이 뭔지도 관심없고 근본적인 문제에 해결은 알아 볼생각도 없고 방법은 없으면서 무조건 달려가기만 하고 주변 사람들 말이나 걱정은 전부 무시해버리고 자기 목숨도 상당히 막 쓰고 결국 해결은 고양이들이 전부하고 희생당하고 (걱정되서 도와준 친구는 차를 잃고) 스즈메는 그런거 상관없이 단지 쇼타를 구하는 것만 중요시하니 공감이 안됨. 그리고 당연히 주인공도 모르는 배경지식을 요하는 세계관을 관객이 전부 알 수는 없으니 대강 일본 신화인가 보다 하고 넘겨버리고 그래픽이 예쁘네 밖에 장점이 안남음.

  • @안수상-t1m
    @안수상-t1m Год назад +4

    전오로지 한국에서만 살았지만
    모든장면장면이 다 이해가되었고 감정적으로 와닿아서 중간부터 계속 눈물흘렸....
    특히 열쇠넣을때마다 그장소에서 있었던 일상적인대화가 스쳐지나갈때..
    꼬마 스즈메가 쓰나미로 엄마 잃어버렸을때..
    솔직히 일본반도의 안전성문제를 더 부각시키는 내용이기도했는데 애니상영이 가능했다는게 정치적으로생각할때 어 이거 상영해도 괜찮나? 들정도로였어요..
    일각에선 일본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수고스러움을 자처한다고 비웃기도하지만 솔직히 일본은 일본답게 장인정신과 친절과 세세함이 있습니다. 모든나라가 다 변해야한다는게 아니라고생각합니다.

  • @정정진-k1c
    @정정진-k1c Год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오상.

  • @harrahchoi7778
    @harrahchoi7778 Год назад

    두분 행복하세요.

  • @deadslow4885
    @deadslow4885 Год назад

    오늘 보고 왔읍니다.
    역시나 재난을 직접 겪지 않았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감정이입이 조금 어려웠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서서히 빠져들게 되어 끝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수작이었읍니다.
    살짝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보는 느낌이 들었네요.
    전쟁과 자연재해, 소재는 다르지만 거대한 재난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세상에 한 줄기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