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은 정말 절실한게 아니면 힘든 방식이죠.. 억지로라도 남의 그림을 보고 경쟁심도 갖는 학교/학원과는 달리 혼자 공부한다는건 어제와 똑같은 나를 매일 마주해야하는데, 저는 그게 참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회를 만나 이전보다 즐겁게 작업하고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동이즘 채널도 도움 많이 되고있어요! xD 늘 감사드립니다
그러다가 조금 실력이 늘면 허황된 자만심에 빠지게 되고 , 성장속도가 거의 지렁이급으로 느려지죠. 경쟁심이란게 장단점 다 있고 참 묘하고 중요한거 같아요. 정신적으론 피곤해도 실력 느는데는 경쟁만한게 없더라구요. 나중엔 다 실력이 얼추 비슷비슷해지는 마법의 효과를 보시게됨
예전에 독학을 하면서 유명 네이버 카페에서 원고와 작업물들을 올리고 피드백을 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유독 심하게 비난하시면서 "님은 평생 '코리안 학습만화'만 그릴거다" 라고 가스라이팅을 하려는 분이 계시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모 웹툰학원에서 강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글에도 계속 악플을 달고 계시더라고요. 성향이 안 맞는 걸 넘어서 어떻게든 말싸움을 이겨려고 인신공격까지 하시는 걸 보고 질려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웹툰학원 잘못가면 독학보다 더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며 벽을 쌓았던 것 같네요.
현재 23살 사회복무위원이고, 내년 8월에 전역할 예정입니다. 대학교는 중퇴한 상태입니다. 웹툰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학원에 갈려고 했는데 막상 영상을 보고나니 대학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 스토리만들때 우동이즘님 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한번 학생이 되어 강의를 받고 싶네요..ㅎ 많이 고민됩니다.
입시하다가 적당한 대학에 들어갔지만 대학 수업 하나도 없어 1년 날리고 현재 2학년 수업도 없어서 갑작스레 휴학하기로 마음먹고 휴학하는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네요. 입시할땐 이 영상 보면서 정말 유익했었고, 대학가면 작가님처럼 좋은 분도 만나고 하면서 기대했던게 벌써 몇년 전이네요. 대학교도 만화로 갔고, 독학도 지난 1년간 마지못해 하게 됐고.. 이제는 학원 아니면 인강낀 독학 중 고민하는 제가 되었습니다.. 흑흑
웹툰도 일러스트레이터 만큼 정밀한 그림 기초가 필요한가요? 가끔 유튜브에 프로 일러레가 아마추어 작품보고 인체구도가 불안하다 팔꿈치 부분이 너무 휘어있다 같은 일반인 눈에는 뭐가 이상한거야?? 하는 그런게 있던데 네이버 완결작 마음의소리, 공감 같은 작품은 외모지상주의 같은것보다 상대적으로 작업량 부담도 덜할거같아요
헬스를 해봤다면 스포츠인 축구 농구를 하거나 배움에 있어 중요한 기본(체력, 힘의 분배, 자세를 습득하는 방법)을 알고있기 때문에 적용하기 쉬울겁니다. 그걸 알고 배우는 사람과 운동을 아예 해보지 않은 사람과는 배우는 속도가 다르겠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결"이 다르기 때문에 헬스는 재밌고 잘 맞았는데 농구는 재미가없어.. 할수도 있다는 것... 소묘나 유화를 배우셨다면 분명 덩어리감이나 입체감, 색감을 쓰는 법을 아시기 때문에 남들보다 접근은 쉬울 수 있지만 배운것을 조금 다르게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진 습관이 나쁘게 적용될때도 있습니다. (유화의 꾸덕한 색감이 디지털 드로잉, 특히나 웹툰처럼 셀식 채색에는 안어울린다던지, 덩어리감을 너무 내서 배경과 동떨어진다던지 등)... 결론은 내가 가진걸 잘 활용하는 거라는 거죠! 배웠던것들이 쓸모없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곳에서 사용되기도 하죠ㅎㅎ
혹시 캐릭터 작명에 관해서도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항상 이야기를 짜는데 있어 캐릭터들의 이름이 걸리더라고요 ㅠㅠ 현대시대가 배경이면 나라에 맞게 이름을 짜겠지만 판타지나 sf쪽 장르들은 이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더라고요... 한국식으로 이름 석자를 사용할지, 혹은 영미권과 같은 이름을 사용할지, 이름의 바리에이션은 정말 많은데 어떤 이름을 골라야 할지 고민입니다.
독학은 정말 절실한게 아니면 힘든 방식이죠.. 억지로라도 남의 그림을 보고 경쟁심도 갖는 학교/학원과는 달리
혼자 공부한다는건 어제와 똑같은 나를 매일 마주해야하는데, 저는 그게 참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회를 만나 이전보다 즐겁게 작업하고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동이즘 채널도 도움 많이 되고있어요! xD 늘 감사드립니다
저도 감사합니당 ㅎㅎ
그러다가 조금 실력이 늘면 허황된 자만심에 빠지게 되고 , 성장속도가 거의 지렁이급으로 느려지죠. 경쟁심이란게 장단점 다 있고 참 묘하고 중요한거 같아요. 정신적으론 피곤해도 실력 느는데는 경쟁만한게 없더라구요. 나중엔 다 실력이 얼추 비슷비슷해지는 마법의 효과를 보시게됨
예전에 독학을 하면서 유명 네이버 카페에서 원고와 작업물들을 올리고 피드백을 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유독 심하게 비난하시면서 "님은 평생 '코리안 학습만화'만 그릴거다" 라고 가스라이팅을 하려는 분이 계시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모 웹툰학원에서 강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글에도 계속 악플을 달고 계시더라고요.
성향이 안 맞는 걸 넘어서 어떻게든 말싸움을 이겨려고 인신공격까지 하시는 걸 보고 질려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웹툰학원 잘못가면 독학보다 더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며 벽을 쌓았던 것 같네요.
독학은 피드백도 어렵고 외부의 자극 받기도 쉽지않고, 스스로 나태해질 위험도 크고.. 독학이 제일 별로 같아요 개인적으론.
어디 학원이라도 가는 게 차라니 나음.
카페같은데 올려서 피드백 받는 수준으로 자극 안될까요? 저는 네이버웹툰에 한번 툰 올렸다가 뭐뭐는 잘 그리는데 이건 부족하네요 소리 듣고 엄청 부들부들거리던데 ㅋㅋ
현재 23살 사회복무위원이고, 내년 8월에 전역할 예정입니다. 대학교는 중퇴한 상태입니다. 웹툰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학원에 갈려고 했는데 막상 영상을 보고나니 대학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 스토리만들때 우동이즘님 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한번 학생이 되어 강의를 받고 싶네요..ㅎ 많이 고민됩니다.
2,3년제 중에서 청강대는 다른 차원 아닌가? 애니과에선 5손가락안이고 만화과는 상명대랑 함께 투탑인데 게다가 이번에 최강자전에서 또 쓸었잖아
개인적으로는 만화학과나 웹툰학원 같은 거 보면 프로게이머 학원이 떠오릅니다 물론 피드백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야 있겠지만 기교만 늘고 내용은 신경 안 쓰고 채우는 느낌.
차라리 직장 생활이나 겸업하면서 틈틈이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우동님 위상이 점점 올라가셔서 기뻐요
저는 그대로입니당...
딱 고민하던 부분이였는데 영상으로 만들어주셨네요ㅜㅜㅜㅠㅠ 감사합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한국영상대학교는 3년제(전문학사)와 4년제 교육과정(학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름.. 독학도 공부법에 따라 도움 되기도 하고.. 솔직히 가장 추천하는건 피드백 위주의 수업에 혼자 공부랑 연습하는걸 늘리는게 효율적이라 생각 시간이나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동이즘님 독학하는 분들을 위해 책을 추천하시고 팁들을 많이 주신건 정말 많이 봤는데 온라인 강의 같은건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혹시 시간 되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온라인 강의 아직 제가 본 게 없어서 추천을 못하겠어요ㅠㅠ
입시하다가 적당한 대학에 들어갔지만 대학 수업 하나도 없어 1년 날리고 현재 2학년 수업도 없어서 갑작스레 휴학하기로 마음먹고 휴학하는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네요.
입시할땐 이 영상 보면서 정말 유익했었고, 대학가면 작가님처럼 좋은 분도 만나고 하면서 기대했던게 벌써 몇년 전이네요. 대학교도 만화로 갔고, 독학도 지난 1년간 마지못해 하게 됐고.. 이제는 학원 아니면 인강낀 독학 중 고민하는 제가 되었습니다.. 흑흑
웹툰도 일러스트레이터 만큼 정밀한 그림 기초가 필요한가요?
가끔 유튜브에 프로 일러레가 아마추어 작품보고 인체구도가 불안하다 팔꿈치 부분이 너무 휘어있다 같은 일반인 눈에는 뭐가 이상한거야?? 하는 그런게 있던데
네이버 완결작 마음의소리, 공감 같은 작품은 외모지상주의 같은것보다 상대적으로 작업량 부담도 덜할거같아요
상대적으로 못그림에도 인기가 있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라 생각해주세요. 연출과 스토리 그림 3박자의 평균이 중요합니다.
웹툰은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죠.다른게 안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우선순위. 잘 그린 그림만 보고 싶다고하면 게임원화나 찾아보면 되죠 ㅋㅋ웹툰은 그게 아님
소싯적에 소묘나 유화같은걸 해봤다면 웹툰 그리는데 도움은 분명 된다고들 하시지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까요? 뭐랄까 헬스를 했다고 무조건 축구나 농구를 잘하는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제 스스로도 받아서요.
말씀하신 비유정도가 딱일 것 같아여
헬스를 해봤다면 스포츠인 축구 농구를 하거나 배움에 있어 중요한 기본(체력, 힘의 분배, 자세를 습득하는 방법)을 알고있기 때문에 적용하기 쉬울겁니다. 그걸 알고 배우는 사람과 운동을 아예 해보지 않은 사람과는 배우는 속도가 다르겠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결"이 다르기 때문에 헬스는 재밌고 잘 맞았는데 농구는 재미가없어.. 할수도 있다는 것...
소묘나 유화를 배우셨다면 분명 덩어리감이나 입체감, 색감을 쓰는 법을 아시기 때문에 남들보다 접근은 쉬울 수 있지만 배운것을 조금 다르게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진 습관이 나쁘게 적용될때도 있습니다. (유화의 꾸덕한 색감이 디지털 드로잉, 특히나 웹툰처럼 셀식 채색에는 안어울린다던지, 덩어리감을 너무 내서 배경과 동떨어진다던지 등)... 결론은 내가 가진걸 잘 활용하는 거라는 거죠! 배웠던것들이 쓸모없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곳에서 사용되기도 하죠ㅎㅎ
넵@@공허한피카츄
전 우동님에게 만화 배우고 싶어요!! 과외 해주세요!!!!
전..업무회사에서 들어가서 배우고 습득하게되는것같아여ㅎ..
실전이 제일 좋은 공부요!
혹시 캐릭터 작명에 관해서도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항상 이야기를 짜는데 있어 캐릭터들의 이름이 걸리더라고요 ㅠㅠ
현대시대가 배경이면 나라에 맞게 이름을 짜겠지만 판타지나 sf쪽 장르들은 이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더라고요...
한국식으로 이름 석자를 사용할지, 혹은 영미권과 같은 이름을 사용할지, 이름의 바리에이션은 정말 많은데 어떤 이름을 골라야 할지 고민입니다.
네번째 스토리짜서 존버한 다음 인공지능 선생님께 부탁하기!
우동 님 수업 듣고 나중에 돈가스 사드리고 싶네여~~
선생님ㅠ 제가 졸업하고 오시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 영상대 학생이신가영
@@storymake 넵! 이제 교수님이시군요ㅠ
축하드립니다!
한국영상대 가려다가 너무 멀어서 가까운 대학교로 갔는데
우동이즘님이 계신지는 몰랐네요..
큿소-! 한영대가 집근처에만 있었어도!!
저는 학원으로 배우는데 배우는 스타일이 순수 웹툰 보다는 일본 만화 연출을 선호하더라고요.
일단 선생님은 좋으신 분인데 학원으로 배울려면 어느정도 배워야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국비지원으로 웹툰학원을 다니려고 하는데
강의수강에 있어서 국비지원이라고 안좋은 점이 있을까요?
없어용
바빠서 오랜만에 왔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나태......*
우동이즘 선생님의 이번 영상이 2년 전에 방영되었으면...
60살에두 햑교 갈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