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힙합이 한국에서 처음 유행하던 90년대 말이었나? UMC 는 한국어 랩이란 무엇인지 생각했고 3.4 조의 운율이 우리말에는 매우 두드러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4 조의 시조가 나오게 된 것도 당연한 것. 그가 미국의 힙합에 통달했지만 그냥 따라하려하지는 않았고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예술에서 가장 힘든게 새로운 스타일의 정립이다. 그래서 계보를 정리할 때 항상 등장하며 후대의 예술가들에게 길을 제시한다. 한국어로 R&B 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땅에서 이 말로 자연스럽게 발생한게 민요와 시조, 창인건 사실이다. 난 민족주의자도 국뽕도 별로 없다. 당시에 래퍼들은 UMC 를 나래이터라 비웃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이 상당히 허영 덩어리라고 생각한다. 스웩 문화도 껍데기 허영일 뿐이다. 노동자 계급의 각박함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노동자인 척하려하는 부르주아의 허영. 문화를 이식한다고 이식이 되나? 싸움과 마약, 힙합만이 인생에 존재하는 성공의 길인 인생들이 겪는 삶을 어찌 안다고. 그들이 보여주는 스웩과 그걸 흉내내는 스웩이 같은가? 스윙즈 인가 뭐시긴가 하는 랩을 오디션 프로에서 들었는데 하도 병.신 같아서 토나올 뻔 했다. 겨우 저게 랩이고 객기던가? 그러면서 무슨 인터뷰 때마다 말끝마다 하는 힙합 정신. 도대체 그게 뭔데? 그냥 꼰대 같더라. 재즈, 메탈, 클래식 장르 안가리고 30년 음악을 들었는데 난 우리나라 래퍼중엔 UMC 하고 이센스가 가장 맘에 들더라.
(전 UMC의 미친듯한 팬입니다. 지금도 자주 들어요.) 한국힙합을 십몇여 년 째 들어오면서, UMC의 방법론 자체가 ‘걍 내 귀엔 구려.’ 라는 이유로 우루루 까이던 10여 년 전의 분위기가 결국 지금의 한국 힙합 그리고 랩에서 문학성을 거세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UMC가 옳았다 그르다를 떠나서 생각해도 말이죠.) 그 논쟁(라이밍에 대한)이 일종의 편가르기식 분위기 아래에서 빠르게 종결된 이후로, 어떤 방법이 한국어의 문학성을 살리면서 힙합이라는 음악의 리듬을 가장 맛깔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덜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로 한국힙합 내 플레이어들의 최대 목표가 사운드로서의 힙합을 미국에서 빠르게 들여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렸다고나 할까요. (물론 그 와중에 한국힙합에서도 문학적인 맛을 잘 표현하려 애쓴 랩퍼들이 꾸준히 존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장르 속 가사가 문학성을 담는 것은 시대적, 사회적인 요소들도 많이 작용하곤 하지만, 그 요소들을 담아내는 방법론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윗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한국힙합에선 그 고민에 대한 논쟁이 장르의 역사에 비해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이 들구요. 한국힙합의 팬으로서, 한국힙합에도 언젠가 켄드릭 라마의 TPAB같은 ‘문학적인’ 앨범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시적 자아’ ‘문학적 자아’가 그보다 더 명확한 앨범이 어디 있을까요.
@@fakovids_lit 전세계적으로 '컨셔스는 찌질하고 스웩은 쿨해. 말장난 짱' 이라는 패러다임이 휩쓸었고, 한국 힙합이 그걸 너무 와르르 받아들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스윙스의 펀치라인놀이가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각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UMC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라임 방법론에 동의하진 않아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한국어, 혹은 한국어만이 가질 수 있는 정서와 특색을 살리는 랩에 대해 고민하는 MC들이 잘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사실 저런 생각 자체가 이제는 '방구석 틀딱들'이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겠지만요. 진말페, 가리온, UMC, 솔컴의 The Bangerz가 그리운 건 사실 저뿐만은 아닐거에요. 부끄러워서 얘기 못하는거지. (그 과정에서 와니나 팻두같은 끔찍한 혼종들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틀딱이라고 욕먹겠지만, 그래서 올드한 감성 가지고 나오는 곡들이 저는 반갑습니다. 불한당 나왔을때도 참 반가웠어요. 지금은 금지어가 됐지만 정 쌍 쑤의 '달이 뜨면'을 듣고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유형 언제나 늘 4집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요즘 너무 기호식품같은 음악이 너무 많네요. 막돼먹은 라임과 무개념으로 가득한 지성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소화가 안되는 내 조국의 대중문화를 욕되게 만들고도 차고 넘쳐 올라와서 너네집 안방에 토하게 만드는 강력한 데미지를 입안에 넣고 참는 중이다.라고 하신거 한번 더 토해내시죠...
맨날 쎈척하던 래퍼들 이명박근혜 시절에 부조리에 맞서고 목소리 냈던 사람 몇명이나 있나요? 난 UMC 이명박 시절에 소리소문 없이 끌려갈까봐 조마조마 했음 쥑이는 라임으로 맨날 돈 여자 얘기나 하지말고, 미디어 정치 시스템에 대한 부조리 같은, 목소리를 내야할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음 합니다 적어도 대중들의 돈으로 먹고 사는 예술가라면 말이죠
래퍼는 기본적으로 음악가인데 음악가는 자기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 합니다 말 그대로 하고싶은 이야기요 국회의원이나 정치가가 아닙니다 왜 그렇게 편협한 시각으로 예술을 지켜보시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물론 umc나 mb 시절 무브먼트에 디지라던지 국민들의 고충을 해준 래퍼들은 박수받아 마땅 합니다 근데 나머지 래퍼들을 음악가들을 싸잡아 폄하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힙합은 미국문화임. 미국문화의 본질이나 방법론을 따라가야지. 한국문학, 한국문화를 넣어서 그걸 경도시키는 것은 힙합이 아니라고 생각함. 본질은 유지하되 나름 한국적인 비트나 색을 첨가하는 것은 이해가 가고 좋은 시도지만 힙합의 본질자체를 뒤집는건 힙합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라고 볼 수 밖에 없음. 국악을 미국사람이 한다고 바꿔 생각해보면...
그러네 진짜 콘돔을 끼면 진정한 야스가 아니다랑 비슷한 말이네요. 과거엔 국악을 한국인만 했더라도 현재의 어떤 미국인이 국악에서 영감을 받는다면, 국악에서 변형된 곡을 만들수도 있는거죠. 무수한 아티스트가 있는 현대음악시장에서. 영원히 변해선 안되는 진정한 원조나 본질을 지키는 것외의 것을 부정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빠른 랩 하는 방법_속사포랩의 비밀-랩 빠르게 하기 [랩레슨]](http://i.ytimg.com/vi/shPRlgySbTI/mqdefault.jpg)
![빠른 랩 하는 방법_속사포랩의 비밀-랩 빠르게 하기 [랩레슨]](/img/tr.png)
![[HOT] 라디오스타 - 버벌진트, 서울대에 로스쿨 중퇴 "공부가 가장 쉬웠다?" 20130807](/img/1.gif)
지금 와서 재평가가 필요한 랩퍼 UMC
진심 공감
Umc가 시인의 역할을 해온 유일한 랩퍼라고 생각함
세월이 지나도 그래도 가끔 찾아 듣게 되는건 유형 옛날 곡들.
유형의 가사는 정말..가슴을 후벼파는 맛이 있단말이지..
전 한국힙합 최고의 앨범은 '누명' 이라고 생각하지만
UMC의 앨범 'Love, Curse Suicide'는 힙합의 장르를 벗어나 문학적으로 봐도 뛰어난 마스터피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 동감하는 바입니다!
마스터피스 동감
유엠씨...뒤늦게 알고 공연도 갔고.. 1~3집... 다있고.. 정말 우리문학을 연구하고 그걸 기반으로 했던 랩이었죠.
덕분에 더 잘 들리고 의미가 와닿죠...몹시 아쉽습니다.
그래도 UMC 팬분들도 아직 많이 계셔서 기분이 좋네요^^
유엠씨가 최고 가사 내용도 그렇고 음악도 지리고 욕만 해대는 다른 힙찔이들이랑은 차원이 다른듯
유엠씨가 방송하면서 했던말인데 '이렇게 랩을 하고 이렇게 말을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내가 염세주의자가 된다' 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유엠씨 랩을 들으면 가사를 안찾아봐도 귀에 쏙쏙 들림
유엠씨는 누가뭐라한다해도 저에겐 최고의 뮤지션입니다.
이십년전 힙찔이 시절엔 유형 노래 듣고 이게 뭐냐하고 무시했는데, 세월이 지나니 진국임을 깨달았습니다
유형은 지금도 최고다
죽기 전에 UMC 형님 라이브 공연 한번 보고 죽고싶당...유형 사랑해요~!
저는 3집 나왔을 당시 다행이 단독 공연 갔었네요 ㅠ
@@detroy_1975 부럽습니다..ㅜㅜ
번뇌 고뇌 좌뇌 우뇌 그래 우뢰매
이런게 라임이랍시고 서로가 서로를 칭찬을 하네
진짜 이건 잊혀지지가 않는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우심실 좌심실
@@무하이-z2z 현실 진실 상실 결실 좌심실 우심실 ~ 질문 일~
정확한 평가네요. Umc 너무 과소평가된 뮤지션임. 힙합 하는 일부 얼치기 애들과는 그릇이 다름. 이런게 진짜 뇌섹남인데..
One and only, UMC
아주 오래전 힙합이 한국에서 처음 유행하던 90년대 말이었나? UMC 는 한국어 랩이란 무엇인지 생각했고 3.4 조의 운율이 우리말에는 매우 두드러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4 조의 시조가 나오게 된 것도 당연한 것. 그가 미국의 힙합에 통달했지만 그냥 따라하려하지는 않았고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예술에서 가장 힘든게 새로운 스타일의 정립이다. 그래서 계보를 정리할 때 항상 등장하며 후대의 예술가들에게 길을 제시한다.
한국어로 R&B 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땅에서 이 말로 자연스럽게 발생한게 민요와 시조, 창인건 사실이다. 난 민족주의자도 국뽕도 별로 없다.
당시에 래퍼들은 UMC 를 나래이터라 비웃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이 상당히 허영 덩어리라고 생각한다.
스웩 문화도 껍데기 허영일 뿐이다. 노동자 계급의 각박함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노동자인 척하려하는 부르주아의 허영. 문화를 이식한다고 이식이 되나? 싸움과 마약, 힙합만이 인생에 존재하는 성공의 길인 인생들이 겪는 삶을 어찌 안다고. 그들이 보여주는 스웩과 그걸 흉내내는 스웩이 같은가? 스윙즈 인가 뭐시긴가 하는 랩을 오디션 프로에서 들었는데 하도 병.신 같아서 토나올 뻔 했다. 겨우 저게 랩이고 객기던가? 그러면서 무슨 인터뷰 때마다 말끝마다 하는 힙합 정신. 도대체 그게 뭔데? 그냥 꼰대 같더라.
재즈, 메탈, 클래식 장르 안가리고 30년 음악을 들었는데 난 우리나라 래퍼중엔 UMC 하고 이센스가 가장 맘에 들더라.
인정.저도 실력이 그리 출중하지 않아도 새로운 스타일을 정립한 사람은 무조건 못해도 어느정도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틀-
단 한 두 글자로 사람 ㅄ만드려 드는 댓글러들을 보면 참 미래에 대해 염세적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아머킹재규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요ㅎㅎ
@@스팅-n8s 새로운 통제방식을 도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랩은 시고 mc는 시인이라고 배운 내게 최고의 MC은 UMC임. 라임도 결국 메세지를 위해 존재해야 더욱 빛난다고 생각하는데 umc는 그딴거 없어도 메세지의 파괴력이 선연하게 드러날수 있다는걸 보여줌. 대중적인 결과는 정반대가 됐지만 그래도 그때도 지금도 UMC임
umc가 그래도 좋아요 ㅠㅠ
UMC의 저항 비판 서사 정말 최고다
전 아직까지 umc랩이 제일 듣기 좋아요
(전 UMC의 미친듯한 팬입니다. 지금도 자주 들어요.)
한국힙합을 십몇여 년 째 들어오면서, UMC의 방법론 자체가 ‘걍 내 귀엔 구려.’ 라는 이유로 우루루 까이던 10여 년 전의 분위기가 결국 지금의 한국 힙합 그리고 랩에서 문학성을 거세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UMC가 옳았다 그르다를 떠나서 생각해도 말이죠.)
그 논쟁(라이밍에 대한)이 일종의 편가르기식 분위기 아래에서 빠르게 종결된 이후로, 어떤 방법이 한국어의 문학성을 살리면서 힙합이라는 음악의 리듬을 가장 맛깔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덜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로 한국힙합 내 플레이어들의 최대 목표가 사운드로서의 힙합을 미국에서 빠르게 들여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렸다고나 할까요. (물론 그 와중에 한국힙합에서도 문학적인 맛을 잘 표현하려 애쓴 랩퍼들이 꾸준히 존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장르 속 가사가 문학성을 담는 것은 시대적, 사회적인 요소들도 많이 작용하곤 하지만, 그 요소들을 담아내는 방법론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윗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한국힙합에선 그 고민에 대한 논쟁이 장르의 역사에 비해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이 들구요.
한국힙합의 팬으로서, 한국힙합에도 언젠가 켄드릭 라마의 TPAB같은 ‘문학적인’ 앨범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시적 자아’ ‘문학적 자아’가 그보다 더 명확한 앨범이 어디 있을까요.
굉장히 수준 높은 의견 잘 읽고 갑니다. 상당히 동감하는 지적입니다^^
아닙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fakovids_lit 전세계적으로 '컨셔스는 찌질하고 스웩은 쿨해. 말장난 짱' 이라는 패러다임이 휩쓸었고, 한국 힙합이 그걸 너무 와르르 받아들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스윙스의 펀치라인놀이가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각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UMC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라임 방법론에 동의하진 않아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한국어, 혹은 한국어만이 가질 수 있는 정서와 특색을 살리는 랩에 대해 고민하는 MC들이 잘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사실 저런 생각 자체가 이제는 '방구석 틀딱들'이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겠지만요. 진말페, 가리온, UMC, 솔컴의 The Bangerz가 그리운 건 사실 저뿐만은 아닐거에요. 부끄러워서 얘기 못하는거지. (그 과정에서 와니나 팻두같은 끔찍한 혼종들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틀딱이라고 욕먹겠지만, 그래서 올드한 감성 가지고 나오는 곡들이 저는 반갑습니다. 불한당 나왔을때도 참 반가웠어요. 지금은 금지어가 됐지만 정 쌍 쑤의 '달이 뜨면'을 듣고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내가 라임을 못해서 못하냐?? 그냥 난 내 맘대로 할래!!" 이게 내 힙합이다.
갠적으로는 선구자다.
잘봤습니다
밑에댓글들은 보면서 쓴거고
마지막 유엠씨에게 가장 두드러지는 느낌은
문학성 이라고 저도생각됩니다
Umc가 라임을 못쓰는건 또 아니라는;
맞습니다 ㅎㅎ
UMC 자주든고 다른랩퍼들도 자주든지만 가사는 이형이 가장문학적이고 좋음...
유형 언제나 늘 4집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요즘 너무 기호식품같은 음악이 너무 많네요. 막돼먹은 라임과 무개념으로 가득한 지성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소화가 안되는 내 조국의 대중문화를 욕되게 만들고도 차고 넘쳐 올라와서 너네집 안방에 토하게 만드는 강력한 데미지를 입안에 넣고 참는 중이다.라고 하신거 한번 더 토해내시죠...
진은식 크 이비아 피처링 수록곡 ?
@@안나소궈 뭐래
@@JinEunSic 줫도모르네 피처링 가사 아니냐
안나소궈 ruclips.net/video/q_1xYMlMdDo/видео.html
이 곡 마지막 파트 입니다만 ?
나중에보자
아랫까지가 본문이고, 조금더 친절하게 괄호로
수정함
유형은 사회정치깟고(슈비두비둡둡이상..), 버벌진트+뎁콘은(4wd,노자, 요거는 양반.
나랑사귀자 이전 저질랩많았음. 인정?
힙플생기기전 밀림이나, 다음? 네띠앙?서 공유 많이 했을걸요? 당시 저는 쿨에디터로 편집했으니, 연륜있으신분들은 알듯 쨋든) 조피디랑, 디제이 우지 깟고..
라임 벌스 각각은 묘미있고,
3534?(윤머시긴데 관심없었고) 였나? 당시 비교를 또 하고..
자유로움의 크기는 유형께 작은손 들어드립니다. 유형ebs(음악하지마. 3집?이였나?)에서도 했고,
버벌진트형도 대중적으로 돌아서면서 (광고음악)출연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버벌,뎁콘 저질가사 많았고, 유형은 사회적비판을 현실적으로 썻음.
진짜 힙합 아티스트는 나보다 약한존재보다,
강한 비상식적인 사회와, 반해 약한우리를 대변하는거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공감대가 더 많음.
같은 욕나오는 노래 각각듣고 판단은 알아서 하심.
한국랩퍼들, 자칭 엠씨들 특징?
지들이 다 쎄데? 지들이 다 씬을 삼켜먹고
실력도 최강이고, 랩라임, 플로 자랑은 자랑대로 다해놓고, 그런놈들 응원하고 앨범사주면, 막상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울땐,
지들 돈벌거 다벌어놓고 아가리 뚝. 이게 현실.
조피디 1집 정규내기전, 통신(부산기준! 천리안, 유니텔, 나우누리)으로 떠돌던
노래가 19금 된 이유?
유권자가 만19세 이상이니까.
그런데, 지금 라임? 뭐? 뭘? 비교한다?
유형이랑 비교조차도 자존심 상함.
영상잘봣습니다. 힙알못이지만 유엠씨의 랩은 특별한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냥 단어만 맞추는 타 랩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라임이 원래 우리나라 조선시대 때부터 한시 쓰던 시절부터 있었어요. 압운이라고 글자랑 운 맞추는게 있었.
그니까요.. 라임이 뭔 대단한 게 아니고 인류가 말 가지고 장난치다보면 어느 문화권에서나 다 있는건데 뭔 라임이 한국어에는 없었던 것처럼.. 원래 있으니까 한국어 특성에 맞게 해야한다는 게 그렇게 이해가 안됐나..
갓엠씨 킹엠씨
국문과 졸업생 유엠씨
유형은 3집까지만 최고였다
내가 사랑한건 유형 3집까지,,.
물론 형도 먹고 살아야했으니까,,
유형은 3집까지만 내지않았나요 그담은 싱글하나 내고
크 ~~ umc 멋찐 래퍼죠
유형의 라임을 좀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라임 폭탄인 곡들이 많은데
유형 시대를 앞서간 MC임
다 필요없어 랩이고 나발이고 자막없이 귀에 안들어 오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영어랑 비슷하게 발음 하려고 억지로 라임 맞추려고 가사 뭉게고. 귀가 적응을 못해. 그래서 라임이 입건 없건 귀에 들어오는 유엠씨들어
스포큰워드장르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을까요 UMC하니 딱 떠오르는!
맨날 쎈척하던 래퍼들 이명박근혜 시절에 부조리에 맞서고 목소리 냈던 사람 몇명이나 있나요?
난 UMC 이명박 시절에 소리소문 없이 끌려갈까봐 조마조마 했음
쥑이는 라임으로 맨날 돈 여자 얘기나 하지말고, 미디어 정치 시스템에 대한 부조리 같은, 목소리를 내야할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음 합니다
적어도 대중들의 돈으로 먹고 사는 예술가라면 말이죠
래퍼는 기본적으로 음악가인데 음악가는 자기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 합니다 말 그대로 하고싶은 이야기요 국회의원이나 정치가가 아닙니다 왜 그렇게 편협한 시각으로 예술을 지켜보시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물론 umc나 mb 시절 무브먼트에 디지라던지 국민들의 고충을 해준 래퍼들은 박수받아 마땅 합니다 근데 나머지 래퍼들을 음악가들을 싸잡아 폄하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돈 여자 얘기 허구안날 하는 래퍼들의 음악은 지겹다고 표현 하신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수있지만 그것마저 그 래퍼들에게 "그런것 하지말고"라고 이야기 할 자격은 없습니다
대중들의 돈을 먹고 사는 뮤지션들이 맞으나 소비층은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소비 합니다 글쓴 분은 싫어하시니 그들의 음악도 공연도 어떤 창작물도 본인 시간 돈 쓰면서 소비 하시지않으니까요
@@lala-qs2gt 좌X 도망갔눜ㅋ
그때 존나 정부 까는 랩퍼들 ㅈㄴ 많았어 애ㅁ ㅣ뒤진 놈아 애초에 이명박근혜 개나소나 다 까는데 깐다고 리스크가 뭐 있냐? 문ㅈ ㅐ아ㅇ까는 랩퍼 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마부터 김디지 제리케이 오버클래스에 노무쨩 추모곡 부른 랩퍼부터 그냥 이명박근혜 까는 랩퍼들 투성이였고 조피디는 시위 콘서트도 섰고(물론 노무현 지지자였지먼 로무현도 깜)
UMC
UMC가 하는 한국어 랩엔 라임이 없고 요즘 들리는 랩엔 라임만 있다.
하여간 다양성 이해 못했던 구닥다리들 극혐이에요 ㅠ 인식 수준의 한계가 명확한 사람들이었던 거죠. 유형이 시대를 너무 앞서가셔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네요.
은퇴하시지 마시지 ㅠ 유형
나름 합리적인 주장인 것 같은데 5:07
살어리 살어리랐다 청산에 살어리랐다
전체적으로 유 형의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설명해주시네요. 어찌됬든 2018년에는 버벌진트냐 유엠씨냐 하는건 버벌진트가 승리했다...라고 볼수밖에없네요. 사운드적인 면에서도 한국적인 힙합보다는 미국의 트렌드를 빨리 따라가는게 음악을 잘하는게 되었으니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씬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버벌진트가 어딜봐서 승리? ㅋㅋ VJ는 예전 그 발언을 후회하고있을텐데 ㅋㅋㅋㅋ
@@조성수-b5x VJ가 승리한건 아니고 UMC의 뒤를 잇는 래퍼가 없어졌기때문에 VJ 만이 남은거같아요
라스트맨 스탠딩이 맞다면 버벌이 이긴거고. 그래도 꾸준한 팬층을 생각한다면 유형이 이긴거고요. 버벌은 빠들도 많이 돌아섰으니깐요.
@@damc_official vj는 국힙 라킴이 되어서 평생 힙합씬에 남겠지만 유엠씨는 00년대 래퍼중 1 정도로 남지 않을까?
우리나라 시들을 보면 수미상관이나 비슷한 단어의 반복이 있는데 이것도 라임이라고 생각함
전혀 다른 이야기임... 라임을 잘못이해하는 거임. 한국문학에 압운은 없다고 봐도 무방함.
라임은 압운을 의미하는 겁니다.
방송하시는 분이 유형을 너무 세련되게 발음해주셔서 괴리감이 들어요 ㅋㅋ
좋은 의미로 생각하겠습니다^^
힙합음악에서 완성도가 높은 아티스트는 UMC 말고 떠오르질 않네요.
김진표 라임이 최고 나는 4가지가 너무 바가지 힙합바지 입고 나가지
이센스의 라이밍이 수준급이 아니다? 흠,,,
독 에 라임이없다고 말하는애들이 있어요? 저는 이센스만큼 고차원적인 라이밍하는 랩퍼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극단적으로 모음을 맞추니까 모르는사람들이 들을때는 그렇게 들리나보네요
저도요. 이센스는 어떤 공통분모의 사운드가 있어야 라임으로 들린다고 했을때 이센스의 라임은 그 분모의수를 극단적으로 줄인 느낌. 진짜 칼끝 라임. 정말 아슬아슬하게 비슷하게 들리는 것들을 찾아내서 그걸또 잘 강조해서 뱉는다고 생각함
그걸 모르는사람이 랩을 하면 오케이본 꼴이 남.
"원기야 work it out 이거라도 들은게 어디야" 얼마나 라임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 저거밖에 안보이는지 ㅉ
버벌진트 아니었으면 지금도 라임 정립도 못했겠지. 유엠씨 1집은 재미나게 들었지만 라임 발전에는 좀...
와...ㅋㅋㅋㅋ라임이라는걸 그냥 모르는 수준인가봐요..충격이네 요즘은 라임이라는것 자체를 모르고 랩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구나..ㄷㄷ
?? 누가요?? umc 노래 들어보면 라임 떡칠한것도 있음. 모르는게 아니라 안하는것임. 돌려까기
개인적인 생각에 힙합은 미국문화임. 미국문화의 본질이나 방법론을 따라가야지. 한국문학, 한국문화를 넣어서 그걸 경도시키는 것은 힙합이 아니라고 생각함. 본질은 유지하되 나름 한국적인 비트나 색을 첨가하는 것은 이해가 가고 좋은 시도지만 힙합의 본질자체를 뒤집는건 힙합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라고 볼 수 밖에 없음. 국악을 미국사람이 한다고 바꿔 생각해보면...
이건 편협한 생각... 로컬에서 파생되는 문화들이 존중받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국악이 미국기서 흥하면 미국식 국악이 또 발전하는거져.
이젠 미국문화 베이스인 케이팝이 전세계 유행인데 이것도 잘못된거라 생각하시나요?
유엠씨 가사에도 나오는 표현인데
(콘돔을 끼면 진정한 x스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너무 편협한것 같네요
그러네 진짜 콘돔을 끼면 진정한 야스가 아니다랑 비슷한 말이네요. 과거엔 국악을 한국인만 했더라도 현재의 어떤 미국인이 국악에서 영감을 받는다면, 국악에서 변형된 곡을 만들수도 있는거죠. 무수한 아티스트가 있는 현대음악시장에서. 영원히 변해선 안되는 진정한 원조나 본질을 지키는 것외의 것을 부정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힙합이란 이름에 단 한 가지 답은 곤란해' - 이현도
힙합 역사 길어봤자 반백년인데 그걸 국악에 비교하는 것도 참 코미디 같은 발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