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어 돋보기] 호부(虎符)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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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 2012년 장교 합동임관식이 2월 28일에 열렸습니다.
    약 5천여 명의 신임 소위가 이 날, 합동으로 임관했습니다.
    신임 장교들에게 다이아몬드의 계급장은 물론, 호부 라는 것도 수여됐습니다.
    호부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군사용어돋보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게 이번에 신임 장교들에게 수여된 호부입니다.
    호랑이 모양을 본 떠 만들었으며, 태조 이성계가 처음 사용하고, 이후 고종 때 까지 사용했습니다.
    징병의 표식으로 사용했고, 호부를 갖고 있는 사람의 명령은 왕명으로 여기기도 했으니 그 위용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장교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신임 장교들이 합심해서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라는 대통령의 당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임관한 소위 중에서 육군 병사였다가 장교의 길까지 걷게 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데에는 계급이 따로 없지만,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장교가 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신임 장교들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호랑이보다 더 매섭게, 전투대비태세를 갖추는 장교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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