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론 서인석 님이 이 배역 이전엔 주로 젠틀한 남자, 애처가형 남편, 온화한 성품 등의 이미지로 굳어져 있던 배우셨는데 이 드라마에서 마초 냄새 풀풀 나는 역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하시고 무인시대와 제5공화국을 거쳐 정도전의 최영 역까지 레전드를 찍으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심. 최소한 역사물에 있어서는 유동근, 이덕화와 나란히 설 만큼 획을 긋는 연기를 보여주셨다고 봄
@@David-nu8gx 나주공략을 하고 나서 계속 고려땅이 아니었음. 몇번 백제가 점령도 했었고 견훤은 발빠른 철기병을 이용해 가을 추수시기에 철기병을 보내 적이 재배한 식량만 공략 노획해서 군량미로 쓰는 전략을 쓴적도 있음. 금성상륙작전으로 고려쪽에 나주가 복속된 이후에도 고창전투전까지 후백제가 고려를 많이 이겼어요 극에는 안나오지만 고려사에 기록까지 남아있는 후백제 최고의 장수 관흔장군을 필두로 견훤이 고령의 나이를 먹기 전에 직접 참가해서 왕건과 자웅을 겨룬 전투는 모조리 이겼음. 그래서 나오는 말이 왕건이랑 동갑이거나 어렸으면 후백제가 이겼을수도 있다는 말도 있음
인복도 그렇지만 결정적인 실수는 장자인 신검을 제치고 4남인 금강에게 보위를 주려고 해서 더 혼란스러워졌음.맘에 안들고 능력이 부족했어도 신검에게 보위를 물려줬으면 최승우 능환 등이 보좌해서 저렇게 허무하게 망하지는 않았을 텐데...삼국지에서도 보면 원소 유표가 다 장자를 무시했다가 망한걸 생각하면...참 씁쓸한 결과.용두사미의 전형...
유금필을 빼시면 섭하지요. 전장 곧곧을 승리하고도 역적으로 몰려 유배지에 가서도 그곳을 지키기위해 의병규합해서 의병으로 정규군을 밀어내는 그. 다시 복귀하여 전장을 이끌고. 그 사후 그의 자손대대로 어떤 죄를 짓건 사하여 주라는 보상을 받아 죄를 짓고도 풀려난 자손들이 있죠.
전 세계의 역사를 뒤져봐도 유래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자신이 세운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닫은 군주. 드라마틱하기 그지없는 희대의 소재이지만 그걸 살려내려면 보통의 사람으로는 안될 일이었는데 서인석 배우가 그걸 해냄. 젊었을 땐 세상을 쥐고 흔들었던 패왕이자, 노년엔 아들에게 왕위를 찬탈 당한 비극적인 선왕이었고 , 말년에는 자신의 숙적에게 망명하며 자신이 겪은 모든 영광과 오욕마저도 다 지난 날이라며 넘기는 초연한 모습까지 연기함. 그가 맡은 견훤은 대한민국 사극 역사상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다채로운 면모의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그 역을 맡아 훌륭히 연기한 서인석도 사극계의 끝판왕 중의 한 명이 분명함.
견훤의 최후는 결코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왕건의 목숨을 위협했고 가장 먼저 후백제를 만들어낸 진정한 호걸이라 생각합니다. 견훤의 고려 투항 및 후백제 최후 때 선봉이 되어 스스로 자신이 만든 국가를 닫은 견훤의 결단력이 있었으며 왕건과 고려 중신들도 견훤을 인정하고 간호해주며 완산주가 보이는 방향으로 무덤을 만들어준 만큼 견훤의 최후는 비참하긴 커녕 호걸의 인간적인 사망이라 생각됩니다
@@이제2년 네 이놈~~! 이놈 설마 네 매부도죽였느냐?! 아~~무리 옥좌가 탐이나도 그렇지~!! 하이고 이놈 신검아~!! 네가 제정신이냐 이놈아~~! 최근 몇년사이에 또 본것도 있지만 너무 인상적이어서 음성지원이 제대로 되는 대사이자 그 장면입니다~ 진짜 부분적으로보면 궁예 김영철님과 더불어 공포스러운 상남자 톤과 분위기와 전율이 느껴지는데 정확힌 물,불,기름 느낌으로 왕건 최수종님까지 해서 각양각색 3인3색의 최고 사극분노연기 무섭고 인상깁고도 멋집니다
고려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그런 대숙청을 했다간 손권의 오나라 꼴 날 가능성 100%죠. 나라의 근간이 작살납니다. 최악의 경우 신검파가 모두 모여서 대반란을 할수도 있었을겁니다. 저 당시 견훤의 선택지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신검을 황제로 세우고 신료들이 잘 보좌하게 하는것 뿐이었죠. 나라의 중추들이 모두 신검을 원했으니 견훤이 할수 있는건 없었습니다.
조선의 문종 정조 효종 등등 많은 이들이 종기로 인해 목숨까지 잃었지요. 오죽하면 종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종청이란 관청까지 두었겠어요. 지금 대한민국도 80년대에 와서야 항생제가 보편화되면서 종기가 사라졌지요. 70년대만해도 이명래고약이라는 종기치료제가 약국에서 판매되었으니까요.
![[꿀드] [태조왕건 모음.Zip] 왕권쟁탈에 눈이 뒤집힌 신검.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동생을 죽이다..! ㅣ KBS방송](http://i.ytimg.com/vi/KCn_8wDXcbE/mqdefault.jpg)
![[꿀드] [태조왕건 모음.Zip] 왕권쟁탈에 눈이 뒤집힌 신검.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동생을 죽이다..! ㅣ KBS방송](/img/tr.png)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신으로 보는 근거 f.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더 릴리전]](http://i.ytimg.com/vi/lsWymngmNZ8/mqdefault.jpg)
진짜 초 상남자의 일생... 그리고 진짜
부분적으론 비운의 영웅이자 군주의 인생이었던것 같습니다
스스로 세우고 스스로 문을닫는 사람... 진짜 그리한것은 한국역사상 유일한 군주이며 이부분에선 가장 슬픈 영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적을로도 유일무이하다네
결자해지를 보여준 인물
그냥 말년에 지아비랑 똑같아진거
동서양 막론하고 자기가 세운 왕조를 스스로 끝낸 사람은 견훤 밖에 없다 함
이래서 정통사극이 좋아..... 역사에 담겨있는 인생의 교훈을 연륜있는 배우들이 너무 잘 살려냄
서인석씨 연기력은 사극계에서는 거의 탑이죠. 반박불가....명불허전...
본좌역시 서인석군과 김갑수군이 투톱이라생각하네그려
사극은 물론이고 노태우배역도 참 잘했어요...
술버릇이 고약해서 다 작살내먹었지...
@@암행어사출두여김규철 +
말해두지만 태조왕건은 정통사극이 아니라 퓨전 사극입니다. Pd가 삼국지빠돌이라 삼국지 롤모델로 삼은게 태조왕건입니다.
궁예의 연기는 광기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견훤이란 캐릭터는 캐릭터의 감정선 자체가 희노애락이 전부 극명하게 드러나는 캐릭터 였는듯
진짜 명작 드라마, 그리고 명품 연기력 ㄷㄷㄷㄷㄷ 젊었을땐 진짜 무적이었는데.. 그 모든 영광들이 한낱 허상과도 같이 마무리되는 그림을 어떻게 이 한편의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여냈는지.. 요즘 나오는 드라마로서는 도저히 조금도 따라할수조차 없을듯.
요즘 사극은 그냥 한복만 입혀놓은 현대 로맨스 드라마지 절대 사극이 아닙니다ㅋㅋ
배우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연기도 진짜 일품이었죠 ㅎㅎ
@@등킨드나쓰-j4l 로맨스사극 퓨전사극 너무 극혐
인생무상 그말이 맞군요
@@등킨드나쓰-j4l 해품달이 모든걸 망쳐놓았음. 요즘 10대 20대는 이런 사극에서 재미를 느낄까?
진짜 서인석 배우의 연기는 미.쳤.다.
견훤 그 자체👍
견훤 왕 정말 비운의 인물,,,,,,,,,,,,스스로 세운 나라를 멸망시키고 완산주가 그립다는 유언을 남기고 고려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그게왕건견훤이싸우면견훤이이길것같다
그후 400여년후 전주이씨 인물에게 나라가 막을 내리게 되는데~~
견훤이 환생해서 직접연기하는줄 착각했던 서인석님의 연기 견훤도 죽을때 완산주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전주가 잘보이는곳에다 묻어달라고했을까
ruclips.net/video/Ee0kjGipiYs/видео.html
꼭 보셔용 ㅎㅎ
역사스페셜 전주(완산주성)의 옛모습이라네요.
내 기억으론 서인석 님이 이 배역 이전엔 주로 젠틀한 남자, 애처가형 남편, 온화한 성품 등의 이미지로 굳어져 있던 배우셨는데 이 드라마에서 마초 냄새 풀풀 나는 역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하시고 무인시대와 제5공화국을 거쳐 정도전의 최영 역까지 레전드를 찍으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심. 최소한 역사물에 있어서는 유동근, 이덕화와 나란히 설 만큼 획을 긋는 연기를 보여주셨다고 봄
어렸을때 태조왕건에서 견훤을 너무 인상깊게 봐서
지금은 아재가 되었는데도 서인석 배우 보면
이름보다 견훤이 더 먼저 떠오름ㅋㅋ
말이 필요없지!!!
한명회 세조도 비슷하지 않나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 이미지 변신 때문에 한동안은 힘들었다고 함. 가령.. 연개소문 드라마에선 당태종 역할을 연기 했는데 아무래도 견훤하고 거의 흡사한 연기였음. 서인석 배우 스스로도 워낙 견훤 역할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견훤연기 이상을 벗어나기 한동안 힘들었다고도 함...
견훤 정말 대단한 위인이시다 창업군주로서 적에게 나라를 넘기는건 평범한 사람이 할일은 절대 못됨.
어쩔수 없이 한건데요
@@삼한 그냥 포기하고 골방에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음.
@@seungwoonchoi7373 걍 지 집안관리 못해서 그짝난건데 무슨 위인ㅋㅋㅋㅋㅋ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함.견훤은 우리에게 가정교육의 중요함을 일깨워젔다.
@@이재홍-k1n 자네의 가정교육 수준은 일깨워 '졌다'로 충분히 알겠네.
@@seungwoonchoi7373 야,괜히 꼬지마 ㅉㅉ어디서 궁예질이야 왜 ?견빠였어?ㅋㅋ
후삼국 시대를 열고 마지막 닫은것까지 했던 견훤이야말로 후삼국 시대의 주인공…
동방의 피로스 ㅋㅋㅋㅋ
@Determine 심지어 멸망시킬때는 자신의 아들을 적으로 두고 본인이 전쟁 최전선에 나갔음.. 심정이 어땠을까
그냥 니생각 ㅋ
전 세계 역사를 살펴보아도 견훤의 일생은 가장 독특해서 끝까지 기억 남음.
자기가 세운 나라를 자기손으로 문닫는 기구한 인생 ㅋㅋ
@마리오 한 나라를 만들어낸 창업군주가 적국으로 망명한후에 일선에 서서 자신이 세운 나라를 멸망시킨 케이스가 견훤밖에 없음
충분히 기이하고 희귀한 케이스는 맞아요
@@suhuichoe893 동감
@돌구리 신라보다는 낮지
심지어 아자개도 고려로 런하고 신검이 반역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에게 따블로 겹통수를 맞았으니 이것만 해도 흔치 않죠. 더군다나 최후엔 아이러니하게도 평생을 숙적으로 싸웠던 왕건의 보호를 받으며 눈을 감았고
견훤왕의 캐릭터도 독특하고 매력적이지만 배우분의 열연이 견훤왕의 캐릭터를 더 돋보인거 같아요.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사극 배역중 하나가 견훤왕이랑 궁예왕
이게 사극연기지.. 황제가 여주 사랑하고 이런 러브라인 그리는 로맨스 사극도 새롭고 신선하지만 가끔은 이런 진짜배기도 나와야 하는데 사라져가서 안타깝네여
후삼국 시대는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면서 시작되었고 후백제를 닫으면서 끝났다. 후삼국 시대를 열고 끝낸 인물은 견훤이다.
from 나무위키
후삼국 오프너
동시에 클로져
나라를 열면서 한시대를 만든 역사는 있지만 자신이 만든 나라의 문을 스스로 닫으면서 시대를 제 손으로 끝낸 역사는 없죠. 견훤이 진짜 엄청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삼국시대를 끝낸 인물은 서인석 배우
진짜 정통사극 태조왕건 허준 용의눈물
이런 레전드명작들 다시 볼 수 없다는게 슬프다ㅠ
정도전까지 레전드
견훤의 인생 최대 실수 3가지 1. 조물성전투에서 능환말 듣지않고 왕건을 살려줌 2.신라를 멸망시키지않고 살려둠 3. 후계구도를 정할때 최승우의 말처럼 신검3형제를 죽이지 않음 ㅠㅠㅠㅠ신검의 인생 최대실수 견훤을 죽이지않고 살려둔것 ㅠㅠ
연개소문도 그렇죠 정통성이 있는 왕도 아닌데 장남이어도 차남 삼남도 권력이 있는데
신라는 멸망시키지 않은 게 아니라 못한 거죠
실효 지배와 아예 멸망시키는 거는 다른 차원임
견훤, 진짜 그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요, 서인석 연기 정말 잘하셨어요
궁예역의 김영철님과 더불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신 서인석님..
진짜 연기를 너무 맛깔나게 하신다ㅎㅎ 내가 다 아프네 ㅋㅋㅋㅋㅋ
진짜 연기력 지린다...
제목은 태조왕건이지만 사실상 초반에는 궁예, 후반에는 견훤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다
ruclips.net/video/_c5FD3N5uK0/видео.html korean class 1
ruclips.net/video/WzKuKui37gw/видео.html korean class 2
삼국지도 사실상 조조 , 손권 , 유비의 싸움이였지만 통일한건 사마씨였죠
@@dnjsgh8892 그 사마씨의 서진도 결국 이민족에게 얼마 못가 건강으로 쫓겨나고 5호 16국 시대가 열리게 되죠.
왕건이 주인공 임
서인석 배우님 진짜... 한국 역사 연기의 산증인... 항상 좋은 연기... 좋은 연기라고 하기도 죄송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님들 연기가 너무 뛰어난나머지 계속 보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몰입하고 보게되네요.
돌아가시는 연기도 완전 .... 이런거 대단해요. 따라하기 진짜 힘들듯 입술 파르르 떨리는것까지...
꿈 연기도 어찌 저렇게 잘들할까 ㅋㅋㅋㅋㅋ 요즘에 이런 대하드라마가 없는게 아쉽네요
일본이랑 중국은 아직도 저런 고급진 대하드라마 잘 만듬
대하드라마 는 야당이 싫어 합니다. ㅎㅎㅎㅎ
재방영으로 타계 할수도 있는데 그것조차도 안하네요. ㅎㅎ
대하드라마 제작이 쉽지않죠
일단 제작비도 많이 들고
배우 구하기도 쉽지않고요
요즘 같은 공중파 방송사들 적자에 더 어려울겁니다
제작비 대비 시청률이 바닥이라 이제는 제작 힘들다고 봐야됩니다
@@tact8938 야당이 왜 싫어해요??
등창 앓으면서 배신자 아들 때려잡겠다고 말타고 개경에서 일리천, 거기서 또 황산까지 가다니......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듯.
그나저나 당시 70세면 거의 신선이었겠죠?
@@MrBruceKorea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40대였음...
@@user-jy7vk6ke7e 평균나이는 어린나이에 많이 죽어서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대의학기술로 많은 질병들이 백신 예방접종으로 극복되었죠.
당 황제 시절에도 등창 앓았는데 이번에도......
조선시대 왕들이 수명이 대체로 짧았던 이유는 후궁을 많이 두고 업무량이 워낙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에 일찍 죽었다고 함.
노인분장도 어쩜 저렇게 잘 했지.. 진짜같다
에휴... 수달이도 죽고, 전투에서도 계속 졌고, 사랑하는 막내도 죽고, 장남한테 뒤통수도 맞고... 전하 편히 가십시요...
폐하다
폐하랑전하개념 모로고 무조건 전하인줄 아는 놈들이 허다함
@@천하대우주 근데 백제는 어라하라고 불렀는데 후백제도 어라하라고 불렀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실제 수달 능창은 견훤하고 별 관계없는 압해도 근방의 해상도적이었던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서 어디에도 견훤이나 후백제 장수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선 픽션으로 견훤의 의제로 설정했지만요
폐하 입니다. 말년엔 합하로 신분이 격하 됩니다.
모든 아들들이 처형당했다는 말에 완산주에서 어린 아들들과 부인들과 승승장구하던때가 너무 그리웠을것같네요 ㅜㅜ
강골은 강골이었네요
저 시대에 70세를 넘겼으면 지금
100세를 가볍게 넘긴것인데
지금이야 항생제 한방이면 저지경까지 가지도 않는데 특별히 큰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등창의 후유증으로 죽은것이니
창업군주로서 항상 최전선에서 군단을 지휘하던 용맹한 인물이었음. 그 왕건에게 조차 많은 패배를 안겨줬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이력을 남긴 군주이기도 한...
견훤 왕 맘이 얼마나 아팠을고 후백제 전주 참 위대하신 분
멋진말씀입니다.
견휜과 왕건은 누가 삼국통일을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호각이었음
오히려 견휜이 유리한 국면도 많았음.
인복이 왕건이 좋았음..
특히 신숭겸
금성이 나주가 되면서 이미 판세가 바뀐것 아닌가요?
@@David-nu8gx 그래도 공산에서 기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나주땅 전라도(곡창지대를 낀 백제가 고려보다 유리한 면도 많았다 봅니다
@@David-nu8gx 나주공략을 하고 나서 계속 고려땅이 아니었음. 몇번 백제가 점령도 했었고 견훤은 발빠른 철기병을 이용해 가을 추수시기에 철기병을 보내 적이 재배한 식량만 공략 노획해서 군량미로 쓰는 전략을 쓴적도 있음. 금성상륙작전으로 고려쪽에 나주가 복속된 이후에도 고창전투전까지 후백제가 고려를 많이 이겼어요 극에는 안나오지만 고려사에 기록까지 남아있는 후백제 최고의 장수 관흔장군을 필두로 견훤이 고령의 나이를 먹기 전에 직접 참가해서 왕건과 자웅을 겨룬 전투는 모조리 이겼음. 그래서 나오는 말이 왕건이랑 동갑이거나 어렸으면 후백제가 이겼을수도 있다는 말도 있음
인복도 그렇지만 결정적인 실수는 장자인 신검을 제치고 4남인 금강에게 보위를 주려고 해서 더 혼란스러워졌음.맘에 안들고 능력이 부족했어도 신검에게 보위를 물려줬으면 최승우 능환 등이 보좌해서 저렇게 허무하게 망하지는 않았을 텐데...삼국지에서도 보면 원소 유표가 다 장자를 무시했다가 망한걸 생각하면...참 씁쓸한 결과.용두사미의 전형...
유금필을 빼시면 섭하지요. 전장 곧곧을 승리하고도 역적으로 몰려 유배지에 가서도 그곳을 지키기위해 의병규합해서 의병으로 정규군을 밀어내는 그. 다시 복귀하여 전장을 이끌고. 그 사후 그의 자손대대로 어떤 죄를 짓건 사하여 주라는 보상을 받아 죄를 짓고도 풀려난 자손들이 있죠.
서인석 옹이야 말로 우리나라 사극의 찐배우지 지금은 저분도 고령이시라 예전처럼 작품활동 왕성하게 할수도 없고 무엇보다 저분만한 연기를 보여줄수 있는 마땅한 배우도 없음~~ ㅠㅠ
하지만 말야..
술처먹고 🐕가 되지....
서인석 옹 성격이 거칠고 괄괄하다는데
술 마시면 더하고...
근데 실제로 서인석이 성격이 견훤 같다고 함. 스태프의 대한 배려가 없고 꼰대기질이 다분하고 갑질이 심하다고 함.
추허조 역을 맡았던 배우하고도 크게 싸움을 했는데 서인석이 먼저 술 자리에서 괜히 막 욕을 했다고 함.
@@짱구는목말러-z4x 몇년전엔 모 연예인 결혼식 참석하고 대리기사 불러서 귀가하는데
대리기사 뺨 때려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죠..
이수연 연기 잘하는 건 인정함. 근데 인품이 글렀기로 유명함.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걱정이 생기고, 살아온 날들을 후회 한다고 함.
그게 인자한 군주든, 용맹한 군주든.
견훤도 세월 앞에서는 초라한 인간에 불가하다는 걸,
권력과 힘도 죽음 앞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묘사한 대목이 아닐까 싶네요.
진짜 감탄만 나오는 연기다...서인석 진짜...최고십니다...연기가아니야 이건...솔까 대상은 서인석이 받을줄알았슴...
궁예가 너무 인상적이라 견훤이 좀 밀려난 느낌이 있지만 둘다 용호상박이라 봅니다
고전적인 역사사극이 너무 그립네요
6:53 왕건의 패드립이 찰지구만기래
고고 아듀...재미있구만구레♥
왕건의 실제 속마음일지도ㅋㅋ
아이돌들아 연기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아이돌들에게 뭐라하기본단 극작가들에게 뭐라 해야할듯해요
그런애들을 연기시키는게 문제임@@user-gr1qp9bn9b
7분대에 서인석 최수종 사극 발성 진짜 당시엔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명연기 오브 명연기였구나
전 세계의 역사를 뒤져봐도 유래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자신이 세운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닫은 군주. 드라마틱하기 그지없는 희대의 소재이지만 그걸 살려내려면 보통의 사람으로는 안될 일이었는데 서인석 배우가 그걸 해냄.
젊었을 땐 세상을 쥐고 흔들었던 패왕이자, 노년엔 아들에게 왕위를 찬탈 당한 비극적인 선왕이었고 , 말년에는 자신의 숙적에게 망명하며 자신이 겪은 모든 영광과 오욕마저도 다 지난 날이라며 넘기는 초연한 모습까지 연기함.
그가 맡은 견훤은 대한민국 사극 역사상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다채로운 면모의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그 역을 맡아 훌륭히 연기한 서인석도 사극계의 끝판왕 중의 한 명이 분명함.
견훤의 최후는 결코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왕건의 목숨을 위협했고 가장 먼저 후백제를 만들어낸 진정한 호걸이라 생각합니다.
견훤의 고려 투항 및 후백제 최후 때 선봉이 되어 스스로 자신이 만든 국가를 닫은 견훤의 결단력이 있었으며 왕건과 고려 중신들도 견훤을 인정하고 간호해주며 완산주가 보이는 방향으로 무덤을 만들어준 만큼 견훤의 최후는 비참하긴 커녕 호걸의 인간적인 사망이라 생각됩니다
정작 후백제 당대 왕이었던 신검은 무덤도 없고 투항 후엔 역사서에도 제대로 안 실렸으니 차이가 어마어마한듯 ㄹㅇ
경순왕한테는 묘호주고 견훤한테는 묘호 조차 안줬는데 왕건이 삼한통일을 위해 급하게 견훤을 받아드리긴 했지만 그다지 견훤을 대우 해준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고려 기록이 많지 않아 왕건만 아는일이 된듯
어리섞은 군주의 표본임
@@정식-u1v 뭐가 어리석은데? 왕건이놈처럼 신라에게 꼬랑지 살랑살랑 흔들어야 했는데 안해서?
@@얍삐-p8c 받아드리긴 -> 받아들이긴
장군, 왕, 대통령 배역 그리고 코믹연기까지 서인석 씨 실력 대단함!
황제도 했음
스마트한 회사원, 따뜻한 집안 가장 역할도 잘하셨음..
서인석 배우... 제 5공화국에서 노태우(9사단장)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명배우..
@@wilhelmiikaiser4436 이세민 이야기 하시는거죠
@@세상에나-d9s 네
성격이 좀 더 유연하고 가정을 잘 다스렸으면 결과가 달랐을 듯.
시나리오가 좋고 서인석이 견훤 연기를 잘 해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견훤이
왕건과 대등하게 천하를 겨뤘던 영웅으로 다시 각인되게 한 드라마.
성격이 유연했으면 후백제를 못세웠을듯..
근데 너무 유연한것도 안좋음 가끔은 견훤같은 카리스마가 필요함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견훤은 제가를 하지 못하여 수신을 망침은 물론이고 치국 그리고 평천하마저 실패했지요.
@@비룡당근 이유가 뭔가요?
@@kaizer9093 리더가 우유부단한 경향을 보이면
그 조직은 필히 망함
견훤이는 후계자 교육만 제대로 했어도 이렇진 않았는데....
최수종님도 대단하시지만 서인석 선생님도 정말이지 대단하셔....... 언젠가 한번쯔음 생전에 반드시 만나뵙고싶다.......
진짜 서인석씨 연기는 최고임
경보 대사 배우도 용의 눈물에 박포로 나온 배우분 인걸로 아는데 고인 되신 분이라 생각이 많이 나는 분이 네여
10:30 진짜 열받고 답답하고 짜증하고 한탄스러운 그 때의 견훤을 서인석 배우님께서 너무나 잘 연기하심.
세계 역사에서 단 한명뿐인 유일무이한 인물임... 자기손으로 세운 나라를 자기손으로 멸망시킨사람
대단한사람
전세계 역사 다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3KKK-v7l 자네가찻아보게
@@3KKK-v7l 전세계 역사 다 뒤져본뒤 찾으면 댓글 남겨 주시게나 궁금하다네
대댓들ㅋㅋㅋㅋ
서인석 배우님의 연기는 그냥 감탄 그 자체...
그전까지는 TV 손자병법의 유대리만 기억났는데, 견훤으로 탈발꿈.
견훤의 무덤은 논산에 어느 야산에 전주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있는데 죽을때 전주를 바라볼수 있게 묻어달라고 한 일화가 있음...
유일하게 견훤무덤하나있죠
논산훈련소들어가기전에부모님이랑같이사진찍었는데.
전주에 묻으면 백제 세력들이 부흥한답시고 일어날수도 있어서 일부러 논산에 묻었다는 얘기도 있음
입영하는 사람들 보겠다고 논산에다?
비슷한 사례로 대만 장제스를 기념하는 중정기념당이 대륙, 즉 북서쪽으로 향한 것도 있죠. 장제스는 대륙 탈환을 소원으로 했으니깐요.
??? : 이보게 아우 전주를 보게 해달랬더니 웬 젊은애들 곡소리나는 이상한 데가 보여
'[태조왕건]'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인석씨 젊었을때 70년대 연기할때 보면 저분 주인공으로 나온게 거의 한주먹하는 역할 아니면 거의 터프한 역할 대부분 하셨음
실제 성격 터프하고 괄괄해서 학창시절에 인근 학교에서도 유명했을 정도로 한주먹 했다고 합니다.
연예인 되고서도 주먹 세기가 일품이었다고함..
드라마 촬영장에서 스탭들에게 갑질을 자주 했다는 후문도 자주 나오기도 했죠
한나라을 세우고도 이룬것이 없다니.....참 나같은 인간은 뒤꿈치 못따라갈 걸출한 인물
저때 늙은 견훤의 연기가 아자개랑 약간 비슷함..
기분탓인지 정말 의도적인진 모르겠지만
서인석님의 연기 디테일은 대단함
@@dhnam4149 아이고오~~ 저러어어언!! 같은 ㅋㅋㅋ
신검도 견훤말투 따라한다는 ..
나중에 말투도 아자개처럼함 ㅋㅋ
장남과 사이 안좋은것도 닮았음
수신제가를 못해서 치국평천하를 못한 예
고고 아듀 ...데미이꾸만 기레
ㅠㅠ
견훤은 진짜 인생이 말년으로 갈수록 진짜 고달픈 인생이였네.
큰아들은 아버지,형제들과 맞서고 늙어서 큰 라이벌인 왕건에게 의탁하고...
서인석님 연기 쵝오👍👍
용의눈물 태조왕건 허준 야인시대 왕과비 대조영 무인시대
젤 재밌었음
지금도 다시 돌려보는 드라마들ㅋㅋ
주몽이랑 불멸의 이순신도 ㅎㅎ
서인석옹 진짜 연기의신 ㅋㅋㅋㅋ 견훤보다 더 견훤같이 소화함 ㅋㅋㅋㅋㅋ
궁예랑 견훤 그냥 환생한거같음 ㅋㅋㅋㅋ
견훤을 실제로 본 적이나 있냐? ㅋ
@@짱구는목말러-z4x 몰입감이 엄청나단 뜻인듯
견훤 본사람처럼 말하누
실제로 견훤을 본다면 저런 모습에 가깝지 않았을까요라는 말이 더 좋았을 법했네요
서인석 연기 너무 잘해서 견훤이 살아서 돌아온듯한 느낌이 들정도임 이분 요즘 왜 연기 안하시는지 역사극 또 하셨으면 좋겠음
서인석 아저씨 나이많아서 이제 못합니다
@@박정민-h7x1s박근형 이순재 신구도 하는데요?
사극이 없자나요ㅠ
@@sanmicheal6754 저런 장편 사극은 힘듬
견휜 : 후삼국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군주. 궁예 : 왕건의 고려건국과 후삼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군주. 왕건 : 후삼국의 난세를 끝내고 고려 라는 새시대를 연 군주.
문프 : 새누리당 독재를 종식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남북평화협력을 이룩한 전세계가 인정하는 평화의 군주.
@@몰아내자굥찰독재 네 다음 남페미 조선족
@@몰아내자굥찰독재 독재는 니들이 하고있잖아 ㅋㅋ
@@몰아내자굥찰독재 지능적 안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몰아내자굥찰독재 ㅇㅇㄱ거져 문빨러들 ㅋㅋ그래도 한쪽에만권력치우치지않앗지 민주당 현정부가엄청심한거모르냐?
역시 태조왕건 다들 연기개잘함.....
편집할때 보고배워야지
견훤은 장수와 제왕으로 후삼국 난세를 호령하고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지만, 아들과 남편, 아버지로서 자신의 가정, 가족을 잘 이끌지 못하고 신검에게 쫓겨난 것은 영웅이 아닌 인간 견훤의 한계고 그 한계 때문에 후삼국 시대를 열었지만, 후삼국 통일을 하지 못했죠.
견훤,결국 말년에는 그토록 싫어하던 지아비와 똑같아진,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교훈을 배우게 한 인물
견훤 맨손으로 나라를 일으켜 평생을 고군분투 했건만 결국 인생의 끝은 쓸쓸함 그자체..
신검 쿠데타 때 아침에 견훤이 늦잠자고 일어나서 신검에게 정말 금강과 파진찬을 죽였느냐고 재차 물었을 때 서인석 선생님 연기가 장난이 아닌데...
ㅋㅋㅋ 그니깐요 견훤이 빡쳐서 신검이 대가리 내리치는거 봐야는데 !
@@이제2년 네 이놈~~! 이놈 설마 네 매부도죽였느냐?! 아~~무리 옥좌가 탐이나도 그렇지~!!
하이고 이놈 신검아~!! 네가 제정신이냐 이놈아~~!
최근 몇년사이에 또 본것도 있지만 너무 인상적이어서 음성지원이 제대로 되는 대사이자 그 장면입니다~
진짜 부분적으로보면 궁예 김영철님과 더불어 공포스러운 상남자 톤과 분위기와 전율이 느껴지는데 정확힌 물,불,기름 느낌으로
왕건 최수종님까지 해서 각양각색 3인3색의 최고 사극분노연기 무섭고 인상깁고도 멋집니다
인생무상 제행무상, 견훤보다 먼저 간 최승우도 저 말을 자주 했던.
호기롭게 시작하는 대장부에서 말년에 쓸쓸함을 느끼고 덧없음을 깨닫는 노년의 모습을 그대로 견훤이란 캐릭터에 녹아낸 분. 👍
그나저나 얼마나 원수가 졌으면 세 아들을 죽여달라고 했을까..
경순왕이 송악으로 와서 나라 바치고 후삼국의 왕들이 한 앵글에 담기는 영상이 다 사라졌던데 여기서는 언제 나오는 건가요?
kbs 홈페이지에 보실 수 있어요
용의눈물 태조왕건 다시 리메이크됐음 좋겠네
전쟁은 견훤이 잘했고 정치는 왕건이 잘한듯
아자개와 견훤을 보는듯한 견훤과 신검의 애증...................
예전에 왕건 본 기억이 나는데 슬프네요 ㅠ
태조 왕건이 그래도 견휜을 생각해서 무덤을 완산주가 훤히 보이는 산자락에 해주었지.
왕건 아우, 여기 논산엔 이상한 훈련소와 청년들이 보이네 빵빵대는 소리도 들리고...
@@saljook 견훤 무덤이 논산훈련소 근처인가보네ㅋㅋㅋ
@@saljook 검색했더니 정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분걸려
@@saljook ??? : 상부 어른, 상부 어른의 용맹과 기개를 닮기위해 후손들이 그곳에 훈련도감을 세우고 군사들을 훈련하고 있사옵니다.
역시 죽어서도 상남자!
정말서인석님은연기진짜잘한다
진짜 서인석 견훤 연기 보다가 물태우 연기하는거 보면 좌장급 배우가 괜히 좌장으로 인정받는게 아니다 싶음.
참...신들린 연기에 감탄의 연속입니다...
다시보니 견훤역의 서인석님 연기가 ㅎㄷㄷ하네요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 근처에 보면 견훤왕릉있음... 예전에 행군할 때 견훤왕릉 표지판보고 숙연해진 적 있음.
전 훈련소 퇴소하고 한 번 올라가봤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은 가볼만 해요.
완산주가 그립구나....ㅠㅠ
황산벌이 논산훈련소 지역이라는걸 알고난후 숙연해졌음
@@muto-j5e 논산훈련소 땅 가운데를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그정도로 넓다는 얘기죠
나도 함 참배드리고 와야겠다.
견훤왕은 남자다운 상남자다
신라왕 부인인지 첩인지 견훤이 겁탈한걸로 아는데 그것도 상남자?
상남자
@@이순신장군님을5만원 역사속에 그 정도 파워 를 갖고 있으면 당연한거다 사자 와도 같은거야,징기스칸 도 그랬지
견훤이 후계자 문제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지.
근거지의 호족들이 지지하는 신검이 아닌 금강을 후계자로 하려했으니. 정 금강을 후계자로 세울거면 신검과 신검을 지지하는 호족들을 숙청했어야 했음.
문제는 3형제와 신검을 따르던 공신들과 백제의 중추적인 인물들을 모조리 죽였어야 했는데 그렇게 되면 백제의 근간이 흔들릴수도 있었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어차피 왕건의 역사...
고려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그런 대숙청을 했다간 손권의 오나라 꼴 날 가능성 100%죠. 나라의 근간이 작살납니다.
최악의 경우 신검파가 모두 모여서 대반란을 할수도 있었을겁니다. 저 당시 견훤의 선택지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신검을 황제로 세우고 신료들이 잘 보좌하게 하는것 뿐이었죠. 나라의 중추들이 모두 신검을 원했으니 견훤이 할수 있는건 없었습니다.
@@kuh312 맞죠.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였죠.
그건맞는 말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정통사극
서인석님 연기 사랑합니자
모든 연기가 다 견훤같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는데, 딕션과 발성 둘 다 탁월해서 저런 역에 최적화된 배우이기 때문에 그런듯. 제 5공화국 노태우역을 보면 절대 견훤같은 역할만 잘하는 배우가 아님.
최영장군 역할도 진짜 좋았는데 크 정통사극 보고싶다
노태우 역 보고 딴사람 인줄 알았음 ㅋㅋㅋ
노태우 연기할 땐 진짜 능구렁이 같은 인물상을 확실하게 연기함 ㅋㅋㅋㅋㅋ
연기톤이라는게있는데말이죠.최영역은그런의미에서 서인석씨를 견훤의주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한 역할이죠.
마지막전투에서 아들들 다꿇어앉혀놓고 왕건에게 죽이시오황제 나라를도적질해간놈들이오 죽이시오황제~~절규하는씬은진짜ㄹㅈㄷ임..
이번엔 견훤이라는 고리대금 업자요.
살려줄까요? 죽일까요?
왕건아우! 살려주시게! 살려죠오오ㅠㅠ
사람이 몸이 아프면(어디 할 곳없이)만사가 귀찮아 지는법이고 사는 자체가 싫증나고 짜증나고 다 그렇지 뭐..
저때는 소염제나 항생제가 없어서 염증 생기면 짜내고 회복되길 빌다가 회복되지 않으면 황천길 가는것....그래서 생각보다 최고 권력자인 왕들도 지금이면 별것아닌 염증으로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조선의 문종 정조 효종 등등 많은 이들이 종기로 인해 목숨까지 잃었지요. 오죽하면 종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종청이란 관청까지 두었겠어요. 지금 대한민국도 80년대에 와서야 항생제가 보편화되면서 종기가 사라졌지요. 70년대만해도 이명래고약이라는 종기치료제가 약국에서 판매되었으니까요.
@@이정환-x7p 이명래 고약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씹다가 뱉은 거무스름한 껌 같은 고약에 누런 기름종이...
추석이나 설날때마다 할머니집에서 같이봤었는데 ㅋㅋ
역시 서인석 배우님 견원황제 끝제줍니다
서인석님 명품 연기 !
이분은 SBS드라마 연개소문 때도 당태종하실때 눈에난 종기로 승하하시더니 KBS와서도 견훤역할로 등에 난 종기로 요단강을 건너시는군
또 종기!? 아이쿠 이렇게 고통스러울때가 있나
이환경 작가 메인 병이 종기임
@@전용욱-o8b 메인병 종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손으로 자기가 세운
나라를 끝장내고
얼마나 비통하게 살았을지
견훤왕은 정말 전세계 역사에서 가장 희귀한 케이스 물론 나라를 바친 왕들은 많으나 대부분 항복의 의미가 더 강하고 더욱이 자신이 세운 나라를 항복도 아니고 그냥 친히 스스로 바치는건 견훤이 유일함
나레이션 성우분 대하 사극에 너무 어울립니다
견훤은 레전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