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원본이 아닙니다. 1시간 30분짜리 토론을 한입에 드실 수 있도록 30분으로 재구성하여 축약한 버전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토론만 엄선해서 같은 방식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당 토론의 원본 풀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yspPYcJHI3k/видео.html
유신론도 무신론도 "인간은 무엇인가? 뭣도 아닌 존재인가?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산물이겠지요. 결국, "인간이 태어나고 죽기까지의 삶 속에서 그 어떤 의미와 목적성이 없이도 기계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죽을때까지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토론을 보면 좀 답답한게 서로 말하고 있는 자유의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듬.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데 한명은 인간에 대한 사랑만을 사랑이라 생각하고 다른 한명은 무언가에 대해 관심을 쏟는것을 사랑이라 생각한다면 둘이 적절한 대화가 가능할 것인가? 사람이 무언가를 결정할때 뇌활동을 들여다보면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리기전에도 그 결정을 80% 확률로 맞출수 있다고 하는데 그말인즉슨 결정이란 것은 순전히 의식활동의 결과가 아니라 무의식의 결정을 의식에게 넘겨주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보아야 하나? 가장 처음 갖는 무의식은 유전자속에 있을수도 있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속에서 얻어질텐데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이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면 자유의지가 없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의지라는 표현을 조금 바꿔보면 이전의 자극에 단순히 반응하는 도미노같은 것이 아니라 자극과 반응 사이에 텀을 두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하는것인데 이는 전적으로 전두엽의 역할이다. 그 자유의지라는 것을 전두엽이 실행케 해주는것인데 그럼 그것은 자유의지라 할 수 있는가?
잘생각해보면은…무신론은 신을 안믿는 것인데…그것은 믿음에 대한 부재를 의미해요…즉 신뿐만 아니라 그 다른 어떤 것의 초월적인 행위에 대해서 믿지 않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저 무신론자는 진화론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을 자세히 들야다보면 맹목적인 맹신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요. 단 한치의 의심 따위가 없어요. 과학 자체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서 계속 수정하고 있는 마당인데, 증거도 부족하고 오히려 창조론보다 더 말도 안되는데 오류가 전혀 없이 완벽하다고들 한다는 겁니다. 진화론을 믿는 분들이 대체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로 빠지기 쉬워요…ㅠ
모든게 진화때문이고 자유의지는 없고 그저 정해진 물리법칙대로 빅뱅이후로 흘러가는 허무한 세계라면 내가 당신이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야될 근거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저 당신 두개골 내 원자들의 무작위적 운동이 촉발한 의견이 왜 다른 물질에 대해서 진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쉽게 말하면 물질 밖의 다른 옳음을 주장할 수 있는 근원이 있는 것처럼 거기의 권위에 기대어서 유물론의 옳음을 주장하고 있는데 우습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유물론을 긍정하려면 인간 주체적인 인식의 유효성 전체가 물리법칙에 의해 무작위적으로 운동하는 원자들로 환원될 뿐이라서 진리니 사실이니 하는 객관적 의견들은 부정해야하는데 모순이죠.
외람되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 문장력이시네요.. 수능 언어영역 출제위원같습니다.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진화론 무적 반사와 유물론이 같다는 말씀이 시작부터 어폐가 있죠. 진화론은 과학적 진실, 창조론은 역사적 진실로 봐야 맞는 것 같습니다. 창조론이 맞든 아니든, 그렇다고 믿는 이들이 많기에 그들에게 과학을 들이민다고 맞는 것인가, 옳고 그름은 각자가 정할 수 없기에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 느낍니다.
@@choibino9143 이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쉽게 서술하는 것도 좋지만 논쟁을 위해서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죠? 이 정도 글도 읽고 이해가 힘드시다면 논리적인 호흡이 조금 긴 책들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진화론이랑 유물론이 같다는 말은 한 적 없고 유물론자들이 진화론을 당연한 공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서술한 겁니다. 어줍짢은 생화학적 지식들로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다" "유물론만이 인간 이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라고 과학적 태도를 넘어서서 선 넘게 주장하지만 조금만 깊게 들어가도 유물론은 자기가 걸터앉은 나무 가지를 스스로 잘라내는 것(인간 이성의 근원은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원자들의 물리적 움직임)만큼 어리석은 짓이고 그게 유물론이 안고 있는 핵심적인 모순임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런데 진화론 무적 반사가 뭔가요? 모든 원인를 진화론으로 환원하는 환원주의자를 일컫는 말인가요?
이 영상은 원본이 아닙니다. 1시간 30분짜리 토론을 한입에 드실 수 있도록 30분으로 재구성하여 축약한 버전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토론만 엄선해서 같은 방식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당 토론의 원본 풀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yspPYcJHI3k/видео.html
진짜 너무 단비같은 채널입니다 ㅜㅜ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채널자님 이런 귀한 자료를 만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엄청 유익하네요.
다른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유신론도 무신론도 "인간은 무엇인가? 뭣도 아닌 존재인가?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산물이겠지요.
결국, "인간이 태어나고 죽기까지의 삶 속에서 그 어떤 의미와 목적성이 없이도 기계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죽을때까지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Jordan peterson vs Matt dillahunty 토론도 추천합니다.
신 없이 도덕이 잘 작동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주네요.
이걸 만드는데 들인 노력이 상당하시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이 토론 보고싶었지만 영어가 안돼서 시청하기 어려웠는데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네요. 속도도 약간 늦는 것이 듣고 해석하는데 여유를 주어 좋네요.
더빙 목소리가 원래 저 패널들 목소리랑 은근 비슷한 게 웃음벨
감사합니다. 이런 컨텐츠 참 재밌는거 같아요.
되게 좋은채널이네요 벌써 기대됩니다^^ 구독했어요~
가볍게 보기는 좀 그래서 선구독, 선좋아요 후 바쁜거 지나가면 시간 내서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보컬 톤도 비슷하네옄ㅋㅋ
이런 토론을 보면 좀 답답한게 서로 말하고 있는 자유의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듬.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데 한명은 인간에 대한 사랑만을 사랑이라 생각하고 다른 한명은 무언가에 대해 관심을 쏟는것을 사랑이라 생각한다면 둘이 적절한 대화가 가능할 것인가?
사람이 무언가를 결정할때 뇌활동을 들여다보면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리기전에도 그 결정을 80% 확률로 맞출수 있다고 하는데 그말인즉슨 결정이란 것은 순전히 의식활동의 결과가 아니라 무의식의 결정을 의식에게 넘겨주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보아야 하나?
가장 처음 갖는 무의식은 유전자속에 있을수도 있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속에서 얻어질텐데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이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면 자유의지가 없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의지라는 표현을 조금 바꿔보면 이전의 자극에 단순히 반응하는 도미노같은 것이 아니라 자극과 반응 사이에 텀을 두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하는것인데 이는 전적으로 전두엽의 역할이다. 그 자유의지라는 것을 전두엽이 실행케 해주는것인데 그럼 그것은 자유의지라 할 수 있는가?
제가 종교를 떠나면서 신이 없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어요.그 이유는 종교가 너무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우울했기 때문이예요~~
유익하다 유익해
이러한 철학 종교 선악 신앙등은 몇천년간 의 논쟁이라 쉽지않아보이네요. 그래도 이런 토론이 계속되다보면 언젠간
15:54 한국
27:00
말하는게 느려서 출퇴근할때 오히려 꼭꼭 씹어먹을 수 있어서 좋음
😎👍
샤피로는 진화심리학과 인지뇌과학에 대해 완전히 무지해서 자유의지가 무엇인지 전혀 모름
근데 알렉스는 무신론이라기에는 사실 불가지론자 아닌가요?
보통 무신론자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보다가 좀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진화 때문에 모든게 다 생겨났다고 하니 저사람은 진화신을 믿는듯합니다. 저런 환원주의적 입장으로 무슨 토론을 하나요 그냥 유튜브서 자기주장만 하면되지
@@SuperRealShape ?? 뭘긁혀요? ㅋㅋㅋㅋㅋ 무슨소리시지..
지옥의 땔감이 어그로 끌려고 한 것이니 무시하십쇼
잘생각해보면은…무신론은 신을 안믿는 것인데…그것은 믿음에 대한 부재를 의미해요…즉 신뿐만 아니라 그 다른 어떤 것의 초월적인 행위에 대해서 믿지 않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저 무신론자는 진화론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을 자세히 들야다보면 맹목적인 맹신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요. 단 한치의 의심 따위가 없어요. 과학 자체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서 계속 수정하고 있는 마당인데, 증거도 부족하고 오히려 창조론보다 더 말도 안되는데 오류가 전혀 없이 완벽하다고들 한다는 겁니다. 진화론을 믿는 분들이 대체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로 빠지기 쉬워요…ㅠ
원래 무신론이라는 것이 신이 없다는 믿음이고, 우연을 믿는 것이지요. 종교는 절대적인 가치를 가진 신을 믿는 것이고 그것은 필연을 믿는 것입니다. 결국 두 믿음의 충돌이기에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으잉? 제 댓글 지워졌네용?
모든게 진화때문이고 자유의지는 없고 그저 정해진 물리법칙대로 빅뱅이후로 흘러가는 허무한 세계라면 내가 당신이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야될 근거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저 당신 두개골 내 원자들의 무작위적 운동이 촉발한 의견이 왜 다른 물질에 대해서 진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당신이 아무리 허무다하고 생각한들 사실이 그러한걸 어찌합니까.
@@racadabra 이해를 못하셨네요 ㅎㅎ 유물론에는 사실이나 진리따위의 개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저 당신 두개골안 원자의 무의미하고 무작위적인 운동에 의한 현상이죠.
쉽게 말하면 물질 밖의 다른 옳음을 주장할 수 있는 근원이 있는 것처럼 거기의 권위에 기대어서 유물론의 옳음을 주장하고 있는데 우습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유물론을 긍정하려면 인간 주체적인 인식의 유효성 전체가 물리법칙에 의해 무작위적으로 운동하는 원자들로 환원될 뿐이라서 진리니 사실이니 하는 객관적 의견들은 부정해야하는데 모순이죠.
외람되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 문장력이시네요..
수능 언어영역 출제위원같습니다.
말씀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진화론 무적 반사와 유물론이 같다는 말씀이 시작부터 어폐가 있죠.
진화론은 과학적 진실, 창조론은 역사적 진실로 봐야 맞는 것 같습니다.
창조론이 맞든 아니든, 그렇다고 믿는 이들이 많기에 그들에게 과학을 들이민다고 맞는 것인가,
옳고 그름은 각자가 정할 수 없기에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 느낍니다.
@@choibino9143 이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쉽게 서술하는 것도 좋지만 논쟁을 위해서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죠? 이 정도 글도 읽고 이해가 힘드시다면 논리적인 호흡이 조금 긴 책들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진화론이랑 유물론이 같다는 말은 한 적 없고 유물론자들이 진화론을 당연한 공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서술한 겁니다. 어줍짢은 생화학적 지식들로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다" "유물론만이 인간 이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라고 과학적 태도를 넘어서서 선 넘게 주장하지만 조금만 깊게 들어가도 유물론은 자기가 걸터앉은 나무 가지를 스스로 잘라내는 것(인간 이성의 근원은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원자들의 물리적 움직임)만큼 어리석은 짓이고 그게 유물론이 안고 있는 핵심적인 모순임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런데 진화론 무적 반사가 뭔가요? 모든 원인를 진화론으로 환원하는 환원주의자를 일컫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