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에 삐끗한 발목...안 나으면 뼛조각 있나 살펴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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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앵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벼운 등산 등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가 늘었는데요.
    발목을 삐끗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작은 뼛조각이 원인일 수 있어 잘 살펴야 합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갓 스무 살 된 이 예비 대학생은 지난해 친구들과 운동을 하다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발목 연골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온 게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양지현 / 경기도 파주 동패동 : 농구 하다가 이제 좀 잘못 착지해서 좀 심하게 돼서 수술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이렇게 발목이 접질릴 때 연골 부분에 손상이 생기면 뼛조각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뼈가 아직 자라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연골과 뼈가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성인보다 더 커서 주의해야 합니다.
    과거 연구에서 발목 염좌로 진료받은 3살에서 15살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188명 가운데 40%에서 뼛조각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2월부터 4월까지 일어난 산악사고가 한 해 전체 발생량의 20%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요즘 같은 초봄에 가벼운 산행을 갔다가 발목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을 삐고 나서 뼛조각이 생겼다면 떨어져 나간 연골과 뼈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을 채취해 이식하던 예전보다 방식이 간편해졌고 절개 범위도 2∼3센티미터 정도면 돼 회복 기간도 줄었습니다.
    [김형년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 (다친 뒤에) 어느 정도 활동을 하지만 이거를 장기 추적했을 때 정말 이게 완전히 하나로 붙느냐 잘 안 붙는 거죠. 이제 시간이 지났을 때 아프면 그때 되면 이제 더 큰 수술을 하거나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삔 발목이 나은 뒤에도 걷거나 운동할 때 통증이 있다면 뼛조각이 생긴 것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발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의심하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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