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잘못된 부분들 있어 댓글 적습니다. 타이롱님 젠지 아카데미 코치님이신것도 알고 트위터 팔로우 중이기에 장비에 진심이신 것도 알고 있지만, 중간에 편집으로 인해 맥락이 이상해진 부분이라던가 있는 것 같아요. 1. 흔히 레딧이나 에임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데스그립은 '그립을 죽이기 때문에' 데스그립이 아닙니다. 상대를 (이 경우에는 마우스겠죠?)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쥐는 습관 혹은 상태를 데스그립이라 합니다. 지프로 쉘 모양에 관한 설명과, 오므려 쥐다보니 그립힘이 강해진다는 타이롱님 말씀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만, 지프로 쉘이 아니어도 마우스를 과하게 강한 악력으로 쥐는걸 보통 데스그립이라 합니다. 그립을 죽인다는 설명은 deathadder curse에 가깝겠네요. 데스애더가 너무 편안한 나머지 그립이 게을러진다는 얘기가 있긴합니다. 문법적으로도 Grip's death, death of a grip이 되어야 그립을 죽인다는 설명이 옳은 만큼(이 또한 많이 시적이지만요) 데스그립=그립을 죽인다는 타이롱님이 잘못 보신것 같습니다. 2. 패드 관련해서 브레이킹과 슬라이딩은 주관적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밸런스형/밸런스+슬라이딩으로 사람들이 많이들 생각하는 vaxee pa와 gsr se가 슬라이딩 패드로 소개되었고, 아쿠아 컨트롤 2가 브레이킹으로 소개되었네요? 이 부분은 편집 중 무언가 오류가 있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아쿠아 컨트롤 2같은 경우 웨이브보다도 빠르고 흔히 스트라이더나 오츠와 비견되니까요. 타이롱님 본인도 슬라이딩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어째서 브레이킹 패드로 소개된걸까요...? 3. 위와 관련하여 설명 중 혼선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패드를 그나마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커뮤니티와 해외 리뷰어들을 기준으로, 표면질감과 표면 마찰력은 별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패드(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등)는 까슬까슬한 대신 보통 마찰력이 적어 빠르고, 사용되지 않는 천패드는 조금 더 느리죠. 이를 한국에선 각각 빠르면 슬라이딩하다하고 느리면 브레이킹하다고 정의하고 있는데, 표면 질감이 거칠면 브레이킹하고, 표면 질감이 부드러우면 슬라이딩하다는 느낌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레딧 같은 곳에서는 브레이킹, 슬라이딩 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glide(미끄러짐), texture(표면질감), initial friction(정적마찰), dynamic friction(동적마찰)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패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적마찰이나 동적마찰의 경우 소개해주신 펄사와 같은 회사에서도 아티산 제품들과 비교표를 작성해 상품설명에 같이 넣어둔 만큼, 이쪽 분류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타이롱님께서 이것 저것 설명하시면서 중간 부분이 편집되다 보니 이렇게 된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길지만 아무쪼록 영상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데스 그립에 관해 설명드리는 과정에 있어서는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맞는 것 같아 설명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패드 추천의 설명의 기준은 기어 애호가 분들이 보기엔 아니다 싶으실 수 있으신 부분 많으실걸로 압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말씀드린 부분은 기어에 관해 아예 모르는 입문자라고 가정하였을 때 가능한한 구하기 쉽고 무난한 가격대를 최우선 순위로 두어서 추천드렸습니다. 실제로도 @nonri500 님이나 저희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합리적인 선택과 구매과정'의 기준과 아카데미에 오시는 분들의 장비에 대한 지식 차가 생각 이상으로 차이나 무턱대고 프리미엄 라인에 위치하는 패드들을 추천할 수 없는 딜레마이기도 하구요. 2.의 경우 제가 강사직을 해오면서 겪은 부분인데 저희같은 기어질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밸런스'와 입문자분들이 생각하는 '밸런스'가 사뭇 다릅니다. 다양한 패드들을 써보게 했을 때 나타나는 대다수의 입문자 분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미끄럽다'이고 밸런스에 속하는 패드들을 몇개 체험해보게 했을 때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쪽이 많았어서, 입문자 분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보통 '구분감이 확실하게 해준다'를 밸런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설명드렸습니다. 말씀 주신 3.의 경우,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설명 드릴 때 이 부분까지 알아보시고 찾으시는건 굉장히 드물어 과감히 생략한 게 있어서 이 부분은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This is what Korean players really think about Overwatch and Valorant! [KR esports interview]](http://i.ytimg.com/vi/ySIetwYtLTw/mqdefault.jpg)
![This is what Korean players really think about Overwatch and Valorant! [KR esports interview]](/img/tr.png)
![Oasis - Oasis Live '25 [Official Trailer]](http://i.ytimg.com/vi/gol_JnuEtKM/mqdefault.jpg)
몇몇 잘못된 부분들 있어 댓글 적습니다.
타이롱님 젠지 아카데미 코치님이신것도 알고 트위터 팔로우 중이기에 장비에 진심이신 것도 알고 있지만, 중간에 편집으로 인해 맥락이 이상해진 부분이라던가 있는 것 같아요.
1. 흔히 레딧이나 에임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데스그립은 '그립을 죽이기 때문에' 데스그립이 아닙니다. 상대를 (이 경우에는 마우스겠죠?)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쥐는 습관 혹은 상태를 데스그립이라 합니다. 지프로 쉘 모양에 관한 설명과, 오므려 쥐다보니 그립힘이 강해진다는 타이롱님 말씀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만, 지프로 쉘이 아니어도 마우스를 과하게 강한 악력으로 쥐는걸 보통 데스그립이라 합니다. 그립을 죽인다는 설명은 deathadder curse에 가깝겠네요. 데스애더가 너무 편안한 나머지 그립이 게을러진다는 얘기가 있긴합니다. 문법적으로도 Grip's death, death of a grip이 되어야 그립을 죽인다는 설명이 옳은 만큼(이 또한 많이 시적이지만요) 데스그립=그립을 죽인다는 타이롱님이 잘못 보신것 같습니다.
2. 패드 관련해서 브레이킹과 슬라이딩은 주관적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밸런스형/밸런스+슬라이딩으로 사람들이 많이들 생각하는 vaxee pa와 gsr se가 슬라이딩 패드로 소개되었고, 아쿠아 컨트롤 2가 브레이킹으로 소개되었네요? 이 부분은 편집 중 무언가 오류가 있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아쿠아 컨트롤 2같은 경우 웨이브보다도 빠르고 흔히 스트라이더나 오츠와 비견되니까요. 타이롱님 본인도 슬라이딩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어째서 브레이킹 패드로 소개된걸까요...?
3. 위와 관련하여 설명 중 혼선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패드를 그나마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커뮤니티와 해외 리뷰어들을 기준으로, 표면질감과 표면 마찰력은 별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패드(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등)는 까슬까슬한 대신 보통 마찰력이 적어 빠르고, 사용되지 않는 천패드는 조금 더 느리죠.
이를 한국에선 각각 빠르면 슬라이딩하다하고 느리면 브레이킹하다고 정의하고 있는데, 표면 질감이 거칠면 브레이킹하고, 표면 질감이 부드러우면 슬라이딩하다는 느낌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레딧 같은 곳에서는 브레이킹, 슬라이딩 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glide(미끄러짐), texture(표면질감), initial friction(정적마찰), dynamic friction(동적마찰)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패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적마찰이나 동적마찰의 경우 소개해주신 펄사와 같은 회사에서도 아티산 제품들과 비교표를 작성해 상품설명에 같이 넣어둔 만큼, 이쪽 분류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타이롱님께서 이것 저것 설명하시면서 중간 부분이 편집되다 보니 이렇게 된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길지만 아무쪼록 영상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데스 그립에 관해 설명드리는 과정에 있어서는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맞는 것 같아 설명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패드 추천의 설명의 기준은 기어 애호가 분들이 보기엔 아니다 싶으실 수 있으신 부분 많으실걸로 압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말씀드린 부분은 기어에 관해 아예 모르는 입문자라고 가정하였을 때 가능한한 구하기 쉽고 무난한 가격대를 최우선 순위로 두어서 추천드렸습니다.
실제로도 @nonri500 님이나 저희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합리적인 선택과 구매과정'의 기준과 아카데미에 오시는 분들의 장비에 대한 지식 차가 생각 이상으로 차이나 무턱대고 프리미엄 라인에 위치하는 패드들을 추천할 수 없는 딜레마이기도 하구요.
2.의 경우 제가 강사직을 해오면서 겪은 부분인데 저희같은 기어질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밸런스'와 입문자분들이 생각하는 '밸런스'가 사뭇 다릅니다. 다양한 패드들을 써보게 했을 때 나타나는 대다수의 입문자 분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미끄럽다'이고 밸런스에 속하는 패드들을 몇개 체험해보게 했을 때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쪽이 많았어서, 입문자 분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보통 '구분감이 확실하게 해준다'를 밸런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설명드렸습니다.
말씀 주신 3.의 경우,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설명 드릴 때 이 부분까지 알아보시고 찾으시는건 굉장히 드물어 과감히 생략한 게 있어서 이 부분은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TaiRongOW 네네. 읽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유튭에 전달하시느라 그런것 같다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영상 마무리 할 때 출연하신 게스트분께서 끝인사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0:17 여기서 뭐하는거야 포이즌
타이롱 코치님 너무 멋있어요~!!
장비정리 좋네요 역시 타이롱 코치님
일단 안경에서부터 전문가적인 포스가 ㅎㄷㄷㄷ 하네요. 확실히 전문가라서 그런가 뭔가 더 전문적인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집니다. 오래 쓰던 마우스를 계속 쓰게되는 이유가 그립법이 고착화돼서 다른 마우스는 잘 적응이 안된다는 거죠. 좋은 영상 쌩유 합니다.
장비 덕후들을 위한 영상이네요 ㅋㅋ 어느정도 용어를 알아야 이해할 것 같아요
와 타이롱 코치님 전문가 포스 너무 섹시해요
마우스패드는 정말 아무말이나 해놨을 정도로 대다수의 체감과 다르게 말씀하시네요..
와 든세형님에 타이롱센세라니 대박
너무 꿀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에임연습 방법도 있을까요?
❤❤❤❤❤
든세님 다음 영상에선 앞치마만 입고 나와주세요
든세 타이롱 ㄷㄷ
탈롱코치님 도도시크 완전 전문가 포스시네 ㅋㅋㅋㅋ 정보 고맙습니다
마우스패드 쪽 얘기는 대부분이 반대로 소개되고 있는데 편집 과정에서의 실수인가요
영상이랑 무관한 내용이긴 한데 혹시 GGA는 터졌나요...?
타이롱 이 사람 펄사스폰인가 과하게 빨아주네
넌 펄사 안티냐? 그냥 국산이면 내리치는 애들이 많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 해외선수들도 펄사 좋다고 그러는데
1등
오ㅏ 1등..!! 고맙습니다
ㅈ 랄 ㅋㅋㅋ 잠자리f1 ,r1써라 ㅋㅋ
잠자리 개좋음 ㅋㅋ
펄사 써봤는데겁나구려서 컴이투컴이라 한개는 닌젓소소라 또한게는 람주쏜프나틱4k사용중 나름 지슈라도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