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얘기가 맞다 생각해요 아이돌 통해서 노래를 알았고, 노래가 좋고 더 알고 싶으니까 원곡도 찾아듣고, 그러다보니까 댓글 남길 수도 있는 거지.. 아이돌 얘기 많다고 슬프단 생각은 왜 드는 건지... 댓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노래 좋다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을텐뎅....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그저 넌 존재하는 줄로만 in a fairytale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내게 다가온 너라는 요정 왠지 말 건네는 것만 같아 말로는 설명 안 되는 느낌 걷는 것만 같은 기분 저기 구름 위를 어느샌가부터 나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거야 넌 마치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TV에 나온 샴푸 모델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 속의 인간을 그린 작품으로 원래 장정일님의 대표시 중 하나입니다. MBC 베스트극장에서 홍학표씨와 채시라씨가 주연으로 1988년 11월 6일에 방송되었습니다. 드라마를 위해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하던 장기호씨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히트를 해서 '사랑과 평화 4집'에 먼저 수록된 뒤, 1990년 빛과 소금이 결성되면서 '빛과 소금 데뷔 앨범'에 재수록 되었습니다.
미와 시를 반음만 낮춰 연주하면 이런 독특한 분위기의 노래가 완성되는거지.. 가라앉는듯한 편안함 + 우울과 몽상까지 느끼게 해주는.. 정통 발라드와는 결이 다른 좀 특이한 느낌.. 비슷한 시기 나온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도 같은 유형 음악이고.. 재즈를 특정하는 소위 블루노트 음계..
텔레비전으로 유튜브를 틀고 아빠의 재생목록을 함께 듣던 그날. 벌써 오빠와 내가 열여덟 열아홉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이제 곧 우리의 미성년도 저물어 갈 것이다.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가도 이 노래만 들으면 자꾸 더 이상 자라나고 싶지 않은 건 모두가 비웃을 아집이겠지 그날이 정말 그립다.
이노래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요 ㅎㅎ 실제로 인터뷰에서 장기호씨께서 말씀하셨는데요. 당시 본인께서 광고음악을 의뢰받고 컴퓨터 음악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던 음악이 샴푸의요정이고, 감독님께 들려드리려고 가수를 섭외할 생각으로 가시안으로 장기호씨 께서 녹음한 버전이 채택되어 저희가 듣는 기교없는 샴푸의요정이 탄생하였다고 말이죠 ~
이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평택 외삼촌 집이 생각난다. 아마 방학 때 외삼촌 집에 간 것 같은데 그때 형들 방에서 이 노래를 들었거나 아니면 베스트극장을 봤던 것 같다. 주변은 온통 어두운 낯선 시골 집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요정은 동화 속에 나오는 건데 현대 도시 문명을 상징하는 샴푸라니. 보컬이 주는 나른하고 관능적인 느낌도 충격이었지만 제목이 주는 모순도 어린 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Very Bassanova....This is so loungy,it would be a good song while you have a little drink and look out the window, seeing the pretty moonlight. Very atmospheric in a way...
![[대학가요제 1988] 무한궤도 (신해철) - 그대에게 Infinite Track - Infinite Love 제12회 MBC대학가요제 대상](/img/1.gif)
이 노래 듣고 충격.. 장정일 시를 뒤늦게 알고 찾아보다가 장기호 교수가 이 노래 만들었다는 거 알고 더 충격. 너무 세련된 느낌.. 지나치게 세련됐음 ㅠㅠㅠ환상적임..
MBC 샴푸에 요정 드라마 (황인뢰 감독) 를 위해 송병준과 작사 작곡을 함께 했지만 공개적으로 크레딧을 주지 않았습니다. 김민주/송병준 결혼식에서 장기호 교수님이 공론하고 사과했습니다.
세련되었다고 보기는 좀 힘들죠 지금에 비해 창법이 너무 옛날 느낌이라서 ㅋㅋ
나름 매력있는 노래긴 하지만
@@user-cn2gm9jp4u 노래 멜로디말하는거에요
@@user-cn2gm9jp4u 1990년도 노래라는 걸 전제로두고 하신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ㅎㅎ
@@user-cn2gm9jp4u 저분이 느끼기에 세련됐다는데 유ㅐ그래요
솔직히 요즘 태어난 아이들이 이런 노래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아이돌이 리메이크 한다고 하니 원곡이 궁금해서 찾아와 볼 수 있죠. 댓글도 달고..
제가 가수라면 이렇게 한 계기가 생겨서 새로운 분들이 들어주면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기호 선생님 저작권료(흐뭇)
저도 이 얘기가 맞다 생각해요 아이돌 통해서 노래를 알았고, 노래가 좋고 더 알고 싶으니까 원곡도 찾아듣고, 그러다보니까 댓글 남길 수도 있는 거지.. 아이돌 얘기 많다고 슬프단 생각은 왜 드는 건지... 댓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노래 좋다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을텐뎅....
틀
부모님 영향으로도 많이들 찾아서 듣습니다! 제가 그 케이스죠 까륵 엄마땡큐
레트로 음악들 좋아해서 찾아듣는 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요즘은 00년 이후에 태어난 애들도 "겪어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향수"라면서 찾아듣는 편이고.. 새로운 시도들도 종종 나옵니다.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그저 넌 존재하는 줄로만 in a fairytale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내게
다가온 너라는 요정
왠지 말 건네는 것만 같아
말로는 설명 안 되는 느낌
걷는 것만 같은 기분 저기 구름 위를
어느샌가부터 나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거야 넌 마치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02년생인데 80년대 90년대 이런 감성이 너무 좋더라. 순수하고 투박한 느낌이 너무 매력적이다.
어 친구야 나듀~
엇 나두 02 옛날 노래만 듣구있다
나 포함 다같이 수능칠 친구들이네 ㅋㅋ
@@user-ej7or3jq9l 앗 슬픈 현실을...ㅠㅠ
나도 02
와 진짜 하나도 안촌스럽고 좋음
당시 이 곡이 나왔을때 얼마나 세련됐던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명곡
90년대 이런 세련되고 도시적 감각이 가득한 음악이 나왔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비처럼 음악처럼을 써낸 박성식씨와 유재하씨와 밤새 토론하며 어떻게 하면 팝처럼 세련된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음악동료 장기호가 그룹의 멤버
유재하씨 뿐 아니고 90년대 초반에 윤상 김현철같은 싱어송라이터도 나오기 시작했고 봄여름가을겨울...윤종신등등 한국적인 세련된 팝이 쏟아져나올때라 이상할것도없죠
먹스맨 오히려90년대가 가장 이런 느낌의 노래 많이 나온것 같은데용..
90년대가 지금보다 음악적 수준이나 창의성이 훨씬 높았어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였는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왔던 순간순간 모두가 최신유행이고 세련된 나날들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의 city pop 느낌이 많이 나네요.
TV에 나온 샴푸 모델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 속의 인간을 그린 작품으로 원래 장정일님의 대표시 중 하나입니다. MBC 베스트극장에서 홍학표씨와 채시라씨가 주연으로 1988년 11월 6일에 방송되었습니다.
드라마를 위해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하던 장기호씨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히트를 해서 '사랑과 평화 4집'에 먼저 수록된 뒤, 1990년 빛과 소금이 결성되면서 '빛과 소금 데뷔 앨범'에 재수록 되었습니다.
저도mbc tv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베스트셀러극장에서 시작해서 베스트극장으로 방송되었죠, 옛날거 재방영해도 좋은데
신인 채시라 데뷰드라마로 기억합니다
ㅋ.....벌써 글이 달려있었군요...저도 그 드라마가 생각났었어요.. ^^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요즘 왜 홍학표씨 안나와여,
이곡은 정확히 80년대 곡입니다. 88년도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을 위해 만들어진곡입니다. 참 대단하네요
저도 그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노랠 들었습죠....
채시라 겁나 예뻤던 기억이 나요. 비디오에 녹화해서 계속 돌려봄.
베스트극장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ㅠ
채시라~
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요정 편이죠 곡제목과 같은
너무 좋아요~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네요~ 마음이 둠칫둠칫합니다
2020년에도 들으러 왔네요
2020.2.1 들음
저두요
3월도,,
너무좋음 ㅠㅠㅠㅠ
저두요 !!!!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 했지만 원곡을 뛰어넘을수가 없다.. 원곡만의 그 느낌이 있음.
보컬인 장기호 교수님 목소리 진짜 좋음. 어딘가 나른하고 건조한데 미성임. 그래서 노래 맛이 담백해요. 요즘에도 엄청 먹힐 코드라고 봄
아름다운 노래..어릴적 홍학표 채시라주연의 샴푸의요정드라마에 이음악나올때 너무좋아서 듣고 바로각인 40대중반인 오늘도 비소리들으면서 들으면 너무멋진곡 👍
와 보컬 음색 개쩐다
원래 작곡하신 장기호님이 다른 가수한테 주려고 대충 이란 느낌입니다~ 하면서 가이드 녹음한건데 그대로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
미와 시를 반음만 낮춰 연주하면 이런 독특한 분위기의 노래가 완성되는거지..
가라앉는듯한 편안함 + 우울과 몽상까지 느끼게 해주는..
정통 발라드와는 결이 다른 좀 특이한 느낌..
비슷한 시기 나온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도 같은 유형 음악이고..
재즈를 특정하는 소위 블루노트 음계..
95년생인내가들어도 너무좋다 뉴웨이브....시니컬한음색에 달달한 가삿말들 ㅠㅠ
그죠ㅠㅠㅠㅠㅠ
여기 95 한명더!
저두요^^
전 97!!
신기하네요 ㅎ ㅎ
진정 세련되었으며 비트는 긴박감도 어느정도 주며 또 너무 잔잔해 다운시키는 비트도 아니다. 역시 90년대는 가요계의 르네상스시대이다
예술이 곧 철학이자 종교였던 시대.
88년 노래임
@@harin_yoon 그건 사랑과 평화 버전이고
이건 빛과소금 버전
요즘은 미국 팝식으로 노래 낸다면 이땐 일본 시티팝 식으로 냈죠
@@wowow5238 시티팝도 미국식임
아름다운가사좀보래요.
더이상머리감을때무섭지않아요...
일본의 city pop 느낌이 많이 나네요.
@@IandeSongfransisco 별로... 여기저기 일본 시티팝 같다고 도배해놓는데 별로요. 한국이 자체적으로 바사노바 풍으로 세련된 팝 잘 만든건데
@@IandeSongfransisco 많이 안 나는데
저도 평소 일본 시티팝도 마이 듣고 있지만
@@IandeSongfransisco 일뽕 너무 맞으셨어요
어머 6년..전
덕후의 마음이 담긴 노래...
"그녀만 보면 난 외롭지 않아."
프사 훌렁이ㅋㅋ
샴푸의 요정 드라마도 같은 내용이에요. 연예인 채시라를 좋아하는 덕후의 이야기
@@미미르-o2d 원작인 시도 같은 내용이죠 샴푸 모델을 좋아하는 덕후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트짱'
밀레니엄 이후 세대인데 우리 동년배는 요즘 다 8090 듣읍니다.
지금 들어도 너무 세련된듯한... 빛과 소금 노래중에 '오래된 친구'도 아주 좋아~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는 예술의 명곡 ... 아 아련해지는 추억이여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지금도 차에서 가끔 듣지만 그 당시 순수함과 풋풋함이 느껴진다
와 진짜 장기호씨 음색은 질리지 않고 최고네요. 시니컬함이 돋보이는 음색이 뭐랄까 담백하니 참 좋아요.
텔레비전으로 유튜브를 틀고 아빠의 재생목록을 함께 듣던 그날. 벌써 오빠와 내가 열여덟 열아홉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이제 곧 우리의 미성년도 저물어 갈 것이다.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가도 이 노래만 들으면 자꾸 더 이상 자라나고 싶지 않은 건 모두가 비웃을 아집이겠지 그날이 정말 그립다.
이노래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요 ㅎㅎ 실제로 인터뷰에서 장기호씨께서 말씀하셨는데요. 당시 본인께서 광고음악을 의뢰받고 컴퓨터 음악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던 음악이 샴푸의요정이고, 감독님께 들려드리려고 가수를 섭외할 생각으로 가시안으로 장기호씨 께서 녹음한 버전이 채택되어 저희가 듣는 기교없는 샴푸의요정이 탄생하였다고 말이죠 ~
저 기교없는 목소리가 이노래에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무심한듯 툭툭 부르는데 오히려 더 가슴을 후벼파는것같아요
데모 또는 가이드 보컬이었군요
컴퓨터 X 콤퓨타 O.
도입부 진짜 끝장나네..
넘나 좋아죽겠다
80년대 후반 최애의 두곡 빛과소금에 샴푸의요정, 어떤날에 그런날에는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 명곡
이노래가 1990년 내가 중3때 나온노래
시내버스 타고 가는데 한상 어느 시간 그정류장에서 버스타던 단발머리 대학생 누나 머리카락이 완전히 덜말라 살포시 풍기던 샴프향 이노래와 아련한 추억.
옛날 노래인데 진짜 너무너무 세련되었네요.. 멜로디도 편곡도 예술..
지금도 듣기 괜찮네요 7년전 댓글은 처음봐요 ㄷㄷ
이 노래 진짜 너무 좋다ㅜㅜ 괜히 어른들이 옛날 노래가 좋다고 하시는 게 아니란 걸 느낌 지금 나오는 여러 노래들보다 훨씬 세련됐다
요즘도 좀 이런 분위기의 노래들이 많아지고 더더 뜨고 했으며 좋겠다 ㅠㅠ..요즘 가요는 참...몇몇분들 제외하고는 노래가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느낌이라 진짜..진득하고 느긋하게 오래 즐길게 아니고 금방 불 붙었다가 꺼지는 불씨 같다고 할까..
맞아요 맨날 술얘기..
근데 이런 장르의 노래도 너무 많이 양산되는 듯
@@성이름-n9g5l 별로 없던데
요새 이런 노래 엄청 많이 나옴. 차트만 보면 없는 거 같은데 엄청 많이 나옴. 차트는 너무 음악순이 아니라 인기순이라서.
@@zyxwvutsrqpon_lk_ihgfedcba 2년전에 단 댓글이라 지금과 다를지도
뭔가 우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않은 기분에 잘 어울린다.
80년대에 이런 세련스러움이란....어린귀에도 너무 새로왔는데 평생곡이에요...
2021년도에 들으러 온 01년생,,,
진짜 곡이 너무 세련되고 좋은가 같유ㅠㅠㅠㅠ
정말 좋아요. 이런게 노래지요
한국 대중음악사 중 가장 세련 된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평택 외삼촌 집이 생각난다. 아마 방학 때 외삼촌 집에 간 것 같은데 그때 형들 방에서 이 노래를 들었거나 아니면 베스트극장을 봤던 것 같다. 주변은 온통 어두운 낯선 시골 집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요정은 동화 속에 나오는 건데 현대 도시 문명을 상징하는 샴푸라니. 보컬이 주는 나른하고 관능적인 느낌도 충격이었지만 제목이 주는 모순도 어린 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올려
글 잘쓰시네요 문학 하셔도 될듯
소름 돋
노래를 들으며 글쓰신 그때의 기분을 상상해봅니다..
엄청난곡..... 초딩때 베스트 극장을 보는데 이 음악이 딱~ 나오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큰 설렘을 느끼게 했던 곡
최고입니다!!
저도요. 또래이실듯
저도 베스트극장에서 이 노래 나오는 것 듣고 정말 가슴이 설렜어요. 1988년 11월 6일 베스트극장에서 채시라씨와 홍학표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셨어요.
저는 지금 막 봤는데 바로 설렜어요
저랑 같은 추억이 있네요... tv보고 엄청 감동받은노래지만 요즘처럼 음원 구하기 쉬운 시절도 아니고 초딩이라 앨범 살처지도 안 되서 구하지 못했던 기억 ㅎㅎ
어린 나이에 설렘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노래였어요. 막 사랑이 하고 싶었거든요.
채시라, 홍학표 나왔던 베스트 극장 생각이 나네요... 나른한 듯 몽환적인 해피엔딩... 지금 보면 좀 촌스러울지 몰라도 가슴은 두근거릴듯 합니다.
지금 들어도 참 세련돼고 아름답다~^*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 할꺼야
거야
80년대에 나온 시고 노래지만 현대 아주 흔한 덕질 문화에 대입 할 수 있는 명곡
진짜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어느 시대에도 적용시킬 수 있음
역시 20년 가까이 흘러 들어도 깔끔하네요. 명곡!
제가 태어나기 12년 전에 나온 곡인데도 너무 세련 되고 담백하고 좋아요ㅠㅠ 빛과소금에 며칠 째 빠져서 못 헤어나고 있어요
내 사춘기 시절을 이런 명곡들과 함께 하며 자라온게 새삼 너무 행복하다
음악만 들어도 그때의 추억들이 솔솔 생각남 ㅋㅋ
80년 초중반 일본시티팝도 좋지만 진짜 우리나라 노래도 80-90년대곡 좋은거 많네요
2020년에 들으시는 분요?! 30년 된 노래인데도 여전히 세련되네요.
2018년 지금들어도 손색이없는 세련되고 깔끔한노래
저는 투바투 팬이고 투바투로 이 노래를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바투가 부른거보단 원곡이 더 좋네요.. 물론 투바투도 잘 불렀지만 솔직히 이때의 느낌,분위기,감성은 못따라갈 것 같네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40년이 지났는데 진짜 말이 되는 노랜가 싶네
너무너무 세련된 뮤지션분들
에어로케이에서 넘어왔습니다:*) 안전한 비행과 좋은 음악으로 여행이 행복과 아름다움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ound a cover of this song from dosii and txt. all three versions are great! it’s amazing how different the vibes are from each other
yess so true. i recommend you to check out Hwa Sa's version too! ~
Exactly! I love all three of them
ruclips.net/video/SymrdsrGSkA/видео.html
Rapper JP version is also good
어제 라디오에서 이노래를 깊게 듣지 않았다면.. 이 명곡을 죽을때까지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도입부 너무 세련됬다. 감탄밖에 안나온다...
숨은 명곡이죠...이노래 처음 나왔을때..이곡이 주는 묘한 느낌에 빠져살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는군요...
노래에서 비누냄새남
Flower Wall ㅋㅋㅋ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
진짜 완전 비누냄새
하필 떠오른게 군대 훈련소 노랑비누...하아ㅠ...ㅠ
@@Naulisgood 현재 면제받고있는 사람으로써 보기 안좋은 댓글이네요 어휴 ....무슨비누가 노란색이래 ㅜ
09년생 인데 뭔가 여름또는 가을만 되면 뭔가 80년에서~90년년 그런 느낌이 좋더라구요..
이 노래듣고 머리안감아도 될것같네요.
지금 들어도 진짜 세련됐다. 멋있어...!
캬... 이 어반감성 어떡할거야 치인다 진짜ㅠㅠ
정말 쇼킹할정도로 세련되었던 90년대 노래
어릴적 형이랑 무슨 드라마 봤는데 그거 제목이 샴푸의 요정이었고 이 노래가 나왔음. 노래듣고 개깜놀 충격이었는데 지금 들어도 놀랍긴 마찬가지네
왜인지 새벽 즈음에 밖의 어스름한 빛이 떠오르는 노래네요..
내 나이 18살 요즘 8090에 빠져버려땅..ㅠㅠ 너무 좋아 노래들 ...
미지근하고 후덥지근하게 비 내리는 날 밤, 에어컨 틀어진 버스에 올라 조용히 듣고 싶은 노래.
그 옛날.. 늦은 첫교시 강의에 누런 가방을 들고 뛰면서 이 노래가 스피커로 흘러 나오는데 그 멜로디가 너무 좋아 지금도 옛 추억으로 애틋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이 노랠 가끔 찾아 봅니다.
이밤에 들으니 좋으다.
내기준에서는 가장 충격적인 노래 지금도 경직성있는 사회인데...30년 전에 노래라니...진짜로 빛이고 소금이다...
내 나이보다 오래되었지만 언제 들어도 참 세련되었구나 싶은노래
음악에서 90년대 냄새가 느껴진다 아련하다 ㅠㅠ 광염오빠들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 이라는 시집에서 샴푸의 요정 이라는 시를 원작 삼아 베스트 셀러극장에서 단편 드라마로 만들었던 작품에 나온 테마곡...채시라,홍학표 주연 으로 기억 함..
너무좋아요
음색도 연주도 멋져요
미친...노래 너무 좋다...몬가 새벽1시에 자다일어나서 창문 딱 열었는데 네온사인조명으로 빛나는 거리들 보이고
조명 하나둘씩 꺼지고 잔잔하게 노래 흘러나오고 미쳐도라따 노래 넘 조타...
들을때마다 설레이고 새로운 마성의 곡
장기호 아재 음색 너무 좋음 ㅜㅜㅜㅜ이 곡을 더 세력되게 만드는 데는 음색이 큰 역할하는 것 같다
그시간 그 세련되고. 그 누구도 침범할수없는. 나의 음악적 지니어스 음악적 세련되고 다시 나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진짜 세련된 리메이크 곡만 듣다가 원곡 들으니까 너무 좋아요❤️❤️
시간이 지나도 명곡의 여운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진정한 참 아티스트. 존경 또 존경.
어렸을때 참좋아했는데. 그당시도 참세련된곡이라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들으니 더 좋다 가사도 따듯하고 편곡도 좋구 그래서 리메이크가 2개나 있구나 김진표 힙합버전도꽤 훌륭함
역시. 진짜 실력을 기반으로 진짜 음악이 흘러넘치던 초간지의 시대.
Very Bassanova....This is so loungy,it would be a good song while you have a little drink and look out the window, seeing the pretty moonlight. Very atmospheric in a way...
21년 이 노래
전혀 촌스럽지 않다.
세련된 맛…
ㅁㅊ ..진짜 ..가사랑 멜로디 실화냐 .. 와 졸멋 ..
이 노래 들을 때 마다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멜로디 땜에 그런가...
감사합니다.나의옜날돌아보게해줘서첨들었을때지금마음
80-90년대의 동아기획에서 좋은 아티스트를 많이 배출했었죠....
현재 나는 가수다의 장기호 교수님이 속해있던 퓨전그룹
이 앨범(90년)1집에서 "그대 떠난 뒤"도 좋았는데...
2022년에도 듣습니다 시대 초월 명곡 세련💟
맞어 몽환적느낌이 들어서 그때 그렇게. 좋아했었었지 ......
오늘 2024년 5월 20일 새벽 1시에 뉴진스의 팜하니가 이 곡을 라이브 방송으로 틀어주었습니다. ....이러니 내일 모레 50인 내가 이 아기들을 애정하지.
ㅂ ㅅ
버니즈 실체 = 50대 틀딱.. 아 징그러 ㅋ
원곡 들으러 왔는데 후렴구가 너무 제 취향이에요 ㅠㅠㅠㅠㅠ 지금 노래라고 해도 다 속을듯... 너무 좋은 노래에요!
넘사랑하고 지적인 당신들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지니어스🙏👍😄😁😁😘
진짜 빛과 소금... 너무 너무너무 좋다... 올해 알게 됐는데 정말 노래 하나하나가 시 같고 아름다움 ㅠㅠ
2021년 3월 비오는 주말낮에 듣고있으니
나른하고 몽환적인게 너무 좋네요^^♡
이노래를 많은사람이 알게돼서 행복하다
시, 노래, 작곡, 편곡 120% 완벽한 가요 르네상스 시절의 보석같은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