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혁명 직전 일어난 사건의 전말(메리 2세의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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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33

  • @rarakids27
    @rarakids27 Год назад +55

    '엘리자베스와 헤어지라'는 마지막 말이 슬프네요.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유언으로 남기고 죽었을까요. 죽기 전에 예전의 잉꼬부부로 한번이라도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남편에 외도에도 다투지 않고 나라를 위해 죽기 직전까지 마음 속에 담아뒀던 메리는 정말 여왕으로서의 품위를 갖춘 대단한 여성이었던 거 같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7

      네 메리는 품위도 대단했던 것 같아요.

  • @eyh9152
    @eyh9152 Год назад +32

    루이14세처럼 난잡하게 사는 사람이 그랬다면 그렇게 속상하지도 않았을거같아요 이상하지만 훌륭한사람의 작은 흠 하나가 악인의 수많은 단점들보다 더 크게 다가오곤 하죠 ㅠ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네 루이와 비교해 주시니 쉽게 이해가 되네요^^

  • @yoo-rilee1419
    @yoo-rilee1419 Год назад +35

    메리가 참 대단했네요. 배신을 당하고도 정략적으로 남편을 용서하다니...
    너무 이른 죽음이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5

      네 좋은 여왕이 되었을 텐데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서 참 안타깝죠.

  • @이예열-d3q
    @이예열-d3q Год назад +17

    재밌기도 하지만 오늘은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프네요
    죽은 다음 소원을 들어주면 뭐하나 싶어요
    아트인문학 채널을 만난게 너무 큰 행복입니다
    감사드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그럴 거면 일찍 했어야 하는데요.ㅜㅜ 감사합니다~

  • @연화-m7l
    @연화-m7l Год назад +17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마냥 잉꼬부부인줄 알았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3

      네 이런 스토리 없어도 되는데요 ^^;

  • @arikim8496
    @arikim8496 Год назад +10

    우아 기다린만큼 재밌어요!
    왕실에서 보기드문 잉꼬부부였다기에 보는 저도 빌럼에게 기대가 컸나봅니다. 😢
    메리는 현명한 사람이였네요.
    나의 슬픔보다 대의를 보는 것.. 배워갑니당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기대가 크니 실망도 크죠... 네 메리가 참 대단해 보입니다.

  • @오재동-p5z
    @오재동-p5z Год назад +9

    어쩜 한결 같으신지? 항상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저 역시 오래도록 찾아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ladykoko0809
    @ladykoko0809 Год назад +7

    와우 기다렸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오늘도! 어쩜 이렇게 일찍 오시나요^^ 감사합니다~

  • @박바라니니
    @박바라니니 Год назад +9

    우와~이렇게 좋은 타이밍이!! 잘 들을게요

  • @sunnyan1001
    @sunnyan1001 Год назад +17

    메리가 정치적으로 남편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엘리자베스와의 관계를 묵인하고 남편과 잘 지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기 자신보다 남편을 더 사랑한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무리 빌럼이 능력자여도, 자신이 잉글랜드 여왕이기에 빌럼도 배우자로서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건데, 죽기 직전까지 내연녀와 헤어지라는 말 한마디를 못하다니요~ㅠㅠ. 왕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든, 사랑 때문이든 정말 자제력과 인내심이 대단한 분 같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돌아가셔서 안타깝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정말 자제력과 인내심이 많이 필요했을 거 같습니다...

  • @anbo0821
    @anbo0821 Год назад +7

    메리의 유언을 들은 빌럼의 행동.. 아름다운 이야기네요.감동입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네 아내의 유언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던 것 같아요.ㅜㅜ

  • @안석훈-y4m
    @안석훈-y4m Год назад +15

    그 시대의 왕이라는 권력자에게 사랑이란게 하찮긴하겠지만..명색이 잉글랜드를 가져다준 왕비인데..차라리 여러여자를 만나던가..내연녀랑 헤어지지 못하고 거짓말로 덮는 모습은 너무나 큰 상처와 비참함을 느끼게 했겠네요.
    사후에 헤어졌다는것도 참회라기보단 미신적인 원한, 잉글랜드 내에서의 명예 이런게 걱정돼서 정리한걸로 보이는건 제가 삐뚤게봐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네 미리 정리하고 용서를 구했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요.ㅜㅜ

  • @양은경-w4j
    @양은경-w4j Год назад +16

    기다리던 업뎃
    고맙습니다.
    매회 감탄하며 시청하고 좋은 지식과 지혜가 쌓여갑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기다려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 @utlandboy
    @utlandboy Год назад +7

    다음 편은 프린츠 오이겐 이야기인가요. 참 여러 나라에서 흥미로운 사람들이 넘쳐 나던 시대였습니다. ㅎㅎ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맞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기라 인물들도 많았죠.

  • @아랑후에즈-x6l
    @아랑후에즈-x6l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요즘 정주행 하면서 계속 청취 하다 보니까 이게 중독입니다. 목소리가 너무나 차분하면서도 발음또한 명확해서 전달력이 장난아닙니다. 감사드립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네 정주행 중이시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jennylovemexico
    @jennylovemexic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세상에 얼마나 사랑한거야….
    마지막 유언까지 저렇게 남기고 얼굴도 못보고 가다니
    저 실제로 광광 울어요ㅜㅜㅜ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리 여왕의 삶이 참 짠하죠

  • @blumariarose
    @blumariarose Год назад +7

    오늘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메리가 대단한 여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가슴 아프죠. 메리가 대단했구요.

  • @병영면도시재생센터윤
    @병영면도시재생센터윤 Год назад +5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됩니다^^

  • @chihinman9053
    @chihinman9053 Год назад +4

    최고 👏

  • @ilovemath-MAISON4300
    @ilovemath-MAISON4300 Год назад +3

    전 몬트리올에 사는데 토요일 아침이 항상 즐겁습니다
    여기시간은 아침 7시 45분~~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3

      오, 몬트리올에 계시는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야호-e5r
    @야호-e5r Год назад +7

    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다음 편의 청년은 또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메리는 감성적인 것 같으면서도 참 이성적인 사람이었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네 다음 이야기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네 메리 참 짠하죠..

  • @jiyeon9477
    @jiyeon9477 Год назад +7

    어우...ㅆㅂ...나 울었어요....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구나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메리가 많이 짠하죠. 너무 의지하고 사랑했던 남편인데...

  • @보보라라-k1p
    @보보라라-k1p Год назад +4

    오늘도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마지막 키르케고르의 말도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김민정-o4i6j
    @김민정-o4i6j Год назад +5

    감사합니다♡

  • @lisbethlee4484
    @lisbethlee4484 Год назад +1

    인트인문학을 통해 흥미진진한 유럽 궁정사며 역사를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주이-p4u
    @신주이-p4u Год назад +10

    드라마보다 더 재밌네요ㅜㅜ

  • @이동규-p6j
    @이동규-p6j Год назад +19

    왕으로서는 (네델란드의)후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거구... 메리도 배신감이 너무 컸을 거구...

    • @구름이-g6f
      @구름이-g6f Год назад +5

      메리의 동생 앤이 여왕이 될 걸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3

      메리가 참 마음 아팠겠죠....

  • @KGR-pi2ib
    @KGR-pi2ib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열렬한 팬입니다

  • @shep4140
    @shep4140 Год назад +9

    메리 셋은 다 비운의 여왕인데, 그중 제일 능력이 떨어지는 메리 1세가 과연 패배자인지 다시 돌이키게 합니다. 어쨌건 셋중 제일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잖아요. 이 남자와 결혼할 거야, 저 남자와 결혼할 거야, 그럼 그냥 해치우는 겁니다, 제임스 2세 고집은 증조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게 틀림없어요. 게다가 결국 영 왕실의 조상이 되었죠. 엘리자베스가 메리의 출산 소식에 우울해했다고 하셨는데, 자기가 열심히 일궈 놓은 왕국을 튜더의 대가 끊어질까 난리던 아버지 걱정대로 스튜어트에 넘기게 됐으니 그럴 만도 하죠. 빌럼도 그런 면에서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네덜란드도 구하고 영국 왕도 됐는데 방계에게 넘기고 싶진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빌럼이 진심으로 사랑한 건 엘리자베스였네요. 버킹엄 여자버전 레이디 캐슬마인 때도 다른 애첩들 줄줄이 많았었는데, 엘리자베스만한 사랑을 받은 애첩은 그녀가 유일한 거 같아요. 와 저 정도로 사랑했나 싶어서 깜짝 놀라며 봤습니다. 대체 빌리어스가는 뭘까요, 엄청난 경국지색 집안 아닙니까, 영국 왕 네 명에,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뒤흔들고, 게다가 루이 14세의 애첩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오래오래오래 사랑받고 이런 집안 또 없을 듯ㅋ 솔직히 빌럼이 메리의 불임에도 이혼하지 않은 건, 그녀가 아버지 다음 가는 영국 왕위후계자였기 때문이라고 봐요. 다른 후보는 아이를 낳건 말건 그의 야심에 부합하지 못하고요.
    그리고 메리는 이런 걸 모두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결국 아이를 못 낳았으니 바람 피운 남편에게 자기가 속죄하는 심정으로 살았던 거죠. 남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남편이 출정 안 나갔을 때도 공동통치를 하는 게 아니라 사실상 남편에게 실권 넘기고 뒤로 물려앉은 거 너무 아쉽네요. 메리 셋 중 제일 능력 있고 통치자의 자질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남편의 기를 세워주려고 양보한 거 같아서, 셋 중 제일 뛰어난 군주였는데 제일 묻혀버린 감이 있습니다ㅠㅠㅠ 그녀의 유언으로 남편이 결국 엘리자베스와 헤어졌다는 것도, 솔직히 정략적인 느낌이에요. 메리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났다기보다(있었어도 뭔 풋사랑 같고요, 그냥 엘리자베스에 대한 사랑과 비교가 안 되니까요) 내가 여기서 날 영국 왕으로 만들어 주고 그렇게 헌신적이었던 아내의 마지막 유언을 저버리면, 민심은 물론 그동안 영국에서 쌓아올린 모든 게 한순간에 무너진다는 냉정한 계산하에 유언을 따랐던 거 같아요. 빌럼은 정치가고, 일생의 사랑은 엘리자베스였고, 역시 유능한 정치가던 메리는 그 모든 걸 알기에 남편이 결코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그런 요구를 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메리가 네덜란드로 돌아가겠다는 남편과 과감히 이혼하고, 혼자 엘리자베스 1세처럼 여왕이 됐어도 잘했을 거 같아요. 그러니 그녀의 선택에 동의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낳지 못한 죄책감이 컸던 여인으로서의 그녀를 이해합니다ㅠㅠㅠ 애당초 부모가 왕족으로서의 자각이나 애들에 대한 배려고 뭐고 내다버리고 가톨릭으로 개종 안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무책임한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까지 이르러 참 가슴 아픕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3

      네 말씀처럼 메리의 마음이 상당히 복잡하긴 했을 것 같네요. 성품이나 자질 모두 참 아깝죠.

    • @jykim2203
      @jykim2203 Год назад +2

      또 다른 해석이지만 많이 와닿네요! 메리가 남편을 떠나보내고 독자적 여왕이 되었더라도 좋았을텐데 그만큼의 야망? 욕심은 없는 여성이었다는게 참 아쉬워요.
      오늘 이야기는 전 편을 보며 와 빌럼 드문 남자/왕이구나 멋지다 이 커플~~ 했다가 갑자기 제가 메리로 빙의되어 뒷통수 맞은 느낌으로 얼얼합니다 ㄷㄷ 그런 사랑꾼이 남몰래 불륜이라니

    • @shep4140
      @shep4140 Год назад +2

      @@jykim2203 그쵸, 사랑으로 받은 충격이 커서 야망도 사라지지 않았나 싶고요ㅠㅠㅠ 진짜 빌럼이 차라리 제임스처럼 이 여자 저 여자 놀았으면 그러려니 했을 거예요. 근데 엘리자베스에게 한 걸 보면 루이 14세와도 너무 비교되고 메리의 부탁까지 내내 거절할 정도면 엄청 지고지순하잖아요. 다른 여자를 그렇게까지 사랑했다는 게 메리와 우리가 받은 배신감의 정체인 거 같아요.

  • @강-s7d
    @강-s7d Год назад +4

    깊은 영혼을 가진 여왕이네요
    그런 여인과 있으면서도 한 눈을 팔다니
    사람은 만족이 없나 봅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그러게요. 메리 같은 여인을 곁에 두고...

  • @유은아-q2s
    @유은아-q2s Год назад +2

    교수님... 저 힐링하러 왔어요~~

  • @쥴리-h3l
    @쥴리-h3l Год назад +8

    바람은 바람이고 정치는 정치네요ㅠㅠ 메리가 죽기전에 진작에 헤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메리의 선택은 참으로 현명했던것 같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메리가 냉정하고 강인한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TheIcore95
    @TheIcore95 Год назад +4

    우아 빌럼...후계가 필요해서 였다면 그마저도 메리와 상의해서 허락하에 첩을 들이던가...굳이 메리의 사람을 따라다니며 바람이라니 바로 루이14세가 생각나요.
    결국 잉글랜드라는 혼수품을 가져온 메리의 죽음은 그에게 슬픔이었겠지만 오죽하면 유서로 그 내용을 썼을지 그 마음을 생각하면 메리가 불쌍하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네 정말 얼마나 마음에 맺혔으면 편지로 썼을까요...

  • @영영영-z5q
    @영영영-z5q Год назад +12

    영국의 명예혁명,권리장전선언의 배경에대한 스토리를 잘 알게된 기회가되었습니다. 또 사생활이라는게 전혀없고 속속들이 이거수일투족이 다 까발려져서 후세에 알려지는 왕실사람들이 참 불쌍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왕실 사람들 정말 낱낱이 밝혀지죠 ^^;

  • @amoureux361
    @amoureux361 Год назад +4

    두 부부가 사촌간이라서 그런지 제임스 윌리엄 메리 셋이 얼굴들이 비슷하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아무래도 가까운 인척이라 닮았을 겁니다.

  • @luckypark3549
    @luckypark3549 Год назад +1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언제나 잘 듣고 있습니다.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왕조실록 등이 있어 왕실 스토리 알 수 있는데, 유럽왕조의 경우는 어떤 사료가 있는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어떻게 알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규-p6j
      @이동규-p6j Год назад +1

      조선은 (나라에서 편찬한)정사가 있어 당대나 후대 사학자들의 역할이 적었으나 유럽은 정사가 없어 역사가들의 연구나 문학가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교수님?
      교수님께 질문드리면, 조선이나 고려의 정사들이 출판되어 백성, 사대부들도 공부할 수 있었나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유럽 왕조를 다룬 원서를 봐야 하구요. 주로 영미, 프랑스 쪽 역사서를 봅니다. 역사소설도 보게 되는데 그럴 땐 크로스체크로 확인을 해야 하구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유럽사는 화려한 상상력이 덮고 있죠. 그래서 잘 가려 봐야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죽은 직후 기술되는데 일단 사고에 들어가면 왕조차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대부나 백성이 공부 차원으로 보는 건 불가능했겠네요.

  • @능이버섯-f3k
    @능이버섯-f3k Год назад +10

    부부사이는 부부만 아는 것!! 교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독수리-l6e
    @독수리-l6e Год назад +4

    빌럼이 어린시절부터 타인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철저하게 숨기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 메리에게 불행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강의에서 빌럼은 자신의 정적인 요한의 제자로 있으면서도 때가 될때까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씀하셨죠.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성공시킨 사람이 메리를 속여넘기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을까요? 실제로 제임스가 아니었으면 메리는 남편의 외도를 몰랐을테니까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마음을 감추고 속이는 게 소중한 사람이면 비극이네요...

  • @나무토우
    @나무토우 Год назад +3

    빌럼 보기드문 인간이라 행각했는데 역시
    그놈도 그놈이구만
    안타갑네요 메리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정말 몇 배의 실망을 가져왔죠. 메리가 참 안타깝습니다.

  • @산이-k1m
    @산이-k1m Год назад +5

    참 멋진 여성이네요
    찰스2세의 딸 메리
    지금껏 들엇던 왕가의 공주이야기중 가장 흐믓하고 애달픈
    사연 같아요 그래도 사랑했던 세월이 있었기에 남편에대한 믿음을 지켜준 메리
    오래 기억에 남을 여성입니다
    교수님 환절기 건강 잘챙기시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너무 일찍 죽었고 자식을 남기지 못해 참 아쉽죠... 네 감사합니다~

  • @Hoya28
    @Hoya28 Год назад +2

    믿을롬 하나없다더니.메리가안타깝네요 짧은생도...

  • @mozart3002
    @mozart300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보면서 메리의 사망연도를 보고 무슨 이유로 이리도 젊은 나이로 사망했을까, 또 그 죽음에는 얼마나 슬픈 사연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짠하네요.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윌리엄 3세도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고, 또 고치기 까지 하는 사람은 더더욱 많지 않을 테니까요. 아내가 살아있을 때 소원을 들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아내의 마지막 편지에 투영되어 더 슬퍼지는 것 같습니다. 앙드레지드의 이나 막스 뮐러의 같은 슬픈 소설을 하나 읽은 듯 한 느낌이 드네요.

  • @mariback2780
    @mariback278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많은 남자들이 빌럼같죠ㅠ
    비슷하게 당한 사람입장에서 메리가 참...

  • @박박-j9c
    @박박-j9c Год назад +1

    교수님! 스페인 왕위 계승전쟁은 언제 다루시나요?
    합스부르크 단절 직전의 카를로스 2세를 다루었고
    잉글랜드로 잠시 가신다기에
    스페인,프랑스,오스트리아 말고
    영국도 전쟁 관련국이니 가나보다
    명예혁명 끝나면 나오려나 했죠
    네덜란드도 나오길래
    네덜란드도 당사국이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죠
    그런데 또 루이 14세에게 가면?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을 다룰거란 건
    나만의 생각인가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네 기다리고 계셨군요^^. 잉글랜드-네덜란드 살펴 봤으니 이제 곧 나오게 됩니다. 아직 17세기 일들이 좀 남았네요.

  • @라크메-z2i
    @라크메-z2i Год назад +5

    아~~~시작했다~~^^
    14:51 도덕적으로 너무나 문제가 많았다?😏😏😏😏지는?
    빌럼한테 완전 실망😡😡😡

  • @나르코스-k2n
    @나르코스-k2n Год назад +3

    벌써 ❤이💔깨졌네요 😊😊😊😊😊😊

  • @christinek1258
    @christinek1258 Год назад +4

    메리2세는 어쩌면 ” Bloody Mary”보다 ”Glorious Mary”를 먼저 떠올리게 할 수 있었을 자질이 있던 로열 프린세스 같습니다. 물론 그녀가 로열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했었지만요. 빌리어스 가문은 3대에 걸쳐 영국 국왕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네요. 한 번 왕가의 인연을 맺은 가문을 계속 중용할 수 밖에 없던 건 그만큼 영국왕실이 절대왕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남은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4

      네 감사합니다. 메리 2세가 오래 살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 @shopgirl2
    @shopgirl2 Год назад +3

    헤어지라는 말을 조금 더 빨리 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많은 게 달라졌을 것 같긴 하네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거 같습니다.^^;

  • @momoni042
    @momoni042 Год назад +3

    나 같으면 아빠 쫒아 내고 남편이랑 그자리 못앉을꺼 같은데..😢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네 누구라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 같습니다.

  • @hyunwoojun4002
    @hyunwoojun4002 Год назад +3

    인간적으로 보자면, 매리랑 제임스는 비교 대상이 아니네요. 제임스는 정략적인 생각이나 자기 자제를 전혀 못하는 사람이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3

      네 메리가 아빠 보다는 통치자로서 더 많은 자질을 가졌던 것 같네요.

  • @이선미-u7q
    @이선미-u7q Год назад +1

    전편과는 너무나도 다른 빌럼ㅡㅅㅡ
    여윽시~~남자들이란ㅡㅅㅡ
    부부의 세계 실사판인줄...
    그나저나 메리 넘나넘나 현명한데요?!
    남편에대한 기대 낮추기
    사랑하는 자~>
    단순 배우자&통치자로 보기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네 현명하죠? 인내심이 많이 필요했을 거 같네요.

  • @rabbitmonday853
    @rabbitmonday85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살에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한남자만 봣던 메리도 대단합니다.. 그 지위의 그 권력이면 자신또한 맞바람마냥 애인을 사귀었다면 어땟을까 싶기도하고.. 자신의 아버지의 난잡한 연애사정에 신물이 난 그녀에게 너무나도 믿음직했던 남편의 바람이 정말 얼마나 충격적이였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윌리엄3세는 정말 메리를 사랑했다면 용서를 구하고 엘리자베스를 안만났을텐데 그녀가 죽어서야 비로소 알게된게 안타깝네요 남자들이란...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주 독실한 성격이었던 것 같네요^^

  • @michaelalee8
    @michaelalee8 Год назад +1

    빌럼이 아내 유언을 들어서 그나마 다행 ㅜㅜ
    빌럼 쩝ㅜㅜ
    이상한 빌리어스가문에서 엘리자베스는 형편없는 사람은 아닌듯해요
    그리고 그녀는 빌럼을 사랑하진 않은듯..
    헤어진후 다른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은거 보면..
    죽음 또는 사후세계(지옥) 생각하면
    좀더 선한 삶을 살아야지
    좀더 나은 선택을 해야지
    ......
    좀더 신중해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1

      빌럼의 행동과 선택이 많이 아쉽죠. 후회를 쌓는 게 인간의 숙명인 거 같습니다...

  • @elephant8650
    @elephant8650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세상에 완벽한 닝겐은 존재하지 않는다

  • @수리수리-w4b
    @수리수리-w4b Год назад +5

    빌럼일때는 잘생겼다가 윌리엄 되니 갑자기 못생겨진건 뭔가요 같은 인물 맞나요? ㅎㅎ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Год назад +2

      ㅎㅎ 그러게요. 같은 인물 맞습니다.

  • @danielp2399
    @danielp2399 Год назад +1

    17세기의 빌과 힐러리군요

  • @jjkk5186
    @jjkk51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뭐야ㅠㅠ 이전화에서 마냥 사랑꾼인줄 알았는데 실망ㅠㅠㅠㅠㅠㅠㅠ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아주 크게 실망을 시키네요^^;

  • @Usernameejfrjfovls
    @Usernameejfrjfovl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만나도 절친같은 시녀랑. 이상한 심리네. 아내를 엿먹이고 싶은 심술이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었나? 혹시 아내가 죽자 삼각관계의 아슬아슬함도 사라져서 엘리랑 헤어진건 아닐까요? 5년 만났으면 질리기도 했고요. 남녀 사랑 유통기간이 3년이니까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좀 이상한 심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 @이선경-m6r
    @이선경-m6r 3 месяца назад

    제임스의 처사가 심히 자의적이었네요.

  • @고숙경
    @고숙경 5 часов назад

    남자들은 자녀를 낳기위해선 다른 여자를 보더라구요...
    물론 아내도 있고 첩도 있어야하는게 남자의 본능이죠.......
    사랑하는 아내가 있어도..😅😅

  • @Elsa0709
    @Elsa0709 Год назад +1

    남자들이란.....ㅠ

  • @MyBetterHalf_7
    @MyBetterHalf_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시녀가 항상 문제구만

  • @김숙희-g7s
    @김숙희-g7s Год назад +1

    예나 지금이나 남자의 사랑은
    나눗기를 잘 하네요!?
    메리의 극진한 사랑에도 만족못 한 (윌리엄3세)가 메리의 죽음앞에 엘리자베스를 포기하다니!!
    그래도 잉글랜드 왕위까지
    차지한
    통치력이 대단합니다.

  • @menachemyang3353
    @menachemyang335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고대 중근동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대를 이을 첩을 구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었는데? 메리?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리가 서열 위의 왕족이다 보니^^;

  • @menachemyang3353
    @menachemyang335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왕을 죽일려고 하는 넘을 이렇게 죽이든 저렇게 죽이든 그게 무슨상관이 될까?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왕족들 세계가 좀 복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