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펑과 같은 미래가 다가오면서도 영원히 다가오지 못할 미래는 이것일것 같네요. 기업의 지배라는 점입니다. 정경유착으로써 사회를 지배하는 모습은 언제나 존재했고, 앞으로 더 심화되겠지만, 사이버펑크 게임과 그 장르에서 보여주는 만큼의 규모는 과연 있을지.... 왜냐면 기업이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는 비효율성을 선택 할리가 없기 때문이죠. 그건 기업을 진정한 의미로 봉건제와 같은 조직으로 바라보고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재벌, 혹은 일본의 자이바츠, 혹은, 싱가폴의 리 가문, 인도의 타다, 유럽의 부르주아 가문의 기업 독점 사례가 분명 존재합니다만, 그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는 흔한 사례는 아닙니다.
대신 우리 현실에게 다가올 현실은 기업과 정부의 합동적인 움직임이라는거죠. 저 둘이 하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정경 유착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계속 나타날것입니다. 혹은 사이버펑크가 그려낸 , 둘간의 관계가 모호해지는 모습이 결과로써 나타날지는 몰라도,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하나가 무너져서 다른 개체가 그것을 대체한다기 보단, 일반 대중으로써는 그 둘을 구분 못한채로 둘을 동의적인 존재로 여기는게 나타날 확률이 더 크다는거죠.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나라는 이런 철학적 토대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이런 논의가 한국 사회에서 논의된 적이 있을까요? 건전한 토의는 포퓰리즘의 물결에 덧씌워진채 사라져 핵심을 건들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철학적 토대가 부족한 사회는 결국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 110년전 선조들은 한반도를 운영하는데에 있어 외부의 새로운 조류에 휩쓸려 비전을 제대로 실험도 못한채 무너졌습니다. 500년 가까히 지탱해오던 유교 사상은 결국 비전 제시를 못하고 부러지고 말았죠. 저희 또한 그런 과거의 우를 반복할지 정말이지 두렵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부르짖으면서 야만의 방법을 택할지, 효율성을 중시하여 외부의 세력에게 운영의 비용을 위탁할지, 아니면 동력 자체가 끊겨서 과거의 영광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사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안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기업에서 한 발 나아가 정경유착을 통해 범 지구적인 권력을 가지게 된 기업이 정치적 권력에서 독립하게 되는 미래가 충분히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자동화와 가상화의 영역이 커짐에 따라 정치적 세력의 입지보다 기술과 자본을 가진 기업의 힘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아요. 특히 IT,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등의 분야를 망라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그런 기업이 영상에서 언급한 신자유주의적 이윤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솔직히 이미 산업 전반에 모두 영향력을 행사할 총수 기업들이 현재도 존재하고 이런 기업들의 상호 견제가 서로 간의 인수 합병과 독과점 합의로 이어질 경우, 현 시점에도 언제든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의 도래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eogn-u8i베트남의 경우에는 정경유착의 일환으로 신도시 하나가 그 기업 그룹의 이름으로 지어졌던걸 보고왔습니다. 솔직히 지금이 과도기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다만, 지금 국가가 기업에 대해 가진 확실한 우위가 있습니다. 무력의 통제죠. 미국 조차도 pmc는 용병수단에 불과합니다. 물론 미래를 논하는데에 있어서 사펑같이 흘러갈지 정말 모르겠지만, 이 우위만큼 국가도 놓지 않을게 분명하기에 확실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5 САМЫХ ОШИБОЧНЫХ РЕШЕНИЙ В CYBERPUNK 2077 [by Evoice Erebus x Kupikod]](/img/1.gif)
사이버펑크의 미래에 대한 경고가 이제는 예언처럼 느껴지네요
사이버펑크 장르는 이래서 싫어할 수가 없어
와 ㄷㄷ 엄청난 내공의 깊이에 감탄합니다
또 다른 미래는 애니 매트릭스처럼 정치 결정도 ai에 맞겨 통치되는 미래 또한 생각해볼수 있겠군요
하이테크 로우라이프
지금 현실과 다를게 없네요
'공유된 의미나 도덕이 없는 사회는, 원초적인 욕망을 가진 개인들과, 출세만 추구하는 기회주의자들로 분열합니다'
이말이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너무 공감가네요...감사합니다!
사이버펑크를 보고 용의꼬리보다 뱀의머리가 되어야한다고 느꼈음.
욕망에 소외되는 인간
심도있는 영상에 공감합니다!
사펑이 이래서 재밌었나! 하지만 이런 미래... 아니 현실은 원하지 않았어!
6:03 어 이부분 전에 해주신 게임 같은데 제목이 virtuaverse 던가요. 다시 해봐야겠네요.
너무 오래된 미래…
하지만 사펑과 같은 미래가 다가오면서도 영원히 다가오지 못할 미래는 이것일것 같네요. 기업의 지배라는 점입니다. 정경유착으로써 사회를 지배하는 모습은 언제나 존재했고, 앞으로 더 심화되겠지만, 사이버펑크 게임과 그 장르에서 보여주는 만큼의 규모는 과연 있을지.... 왜냐면 기업이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는 비효율성을 선택 할리가 없기 때문이죠. 그건 기업을 진정한 의미로 봉건제와 같은 조직으로 바라보고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재벌, 혹은 일본의 자이바츠, 혹은, 싱가폴의 리 가문, 인도의 타다, 유럽의 부르주아 가문의 기업 독점 사례가 분명 존재합니다만, 그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는 흔한 사례는 아닙니다.
대신 우리 현실에게 다가올 현실은 기업과 정부의 합동적인 움직임이라는거죠. 저 둘이 하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정경 유착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계속 나타날것입니다. 혹은 사이버펑크가 그려낸 , 둘간의 관계가 모호해지는 모습이 결과로써 나타날지는 몰라도,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하나가 무너져서 다른 개체가 그것을 대체한다기 보단, 일반 대중으로써는 그 둘을 구분 못한채로 둘을 동의적인 존재로 여기는게 나타날 확률이 더 크다는거죠.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나라는 이런 철학적 토대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이런 논의가 한국 사회에서 논의된 적이 있을까요? 건전한 토의는 포퓰리즘의 물결에 덧씌워진채 사라져 핵심을 건들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철학적 토대가 부족한 사회는 결국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 110년전 선조들은 한반도를 운영하는데에 있어 외부의 새로운 조류에 휩쓸려 비전을 제대로 실험도 못한채 무너졌습니다. 500년 가까히 지탱해오던 유교 사상은 결국 비전 제시를 못하고 부러지고 말았죠. 저희 또한 그런 과거의 우를 반복할지 정말이지 두렵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부르짖으면서 야만의 방법을 택할지, 효율성을 중시하여 외부의 세력에게 운영의 비용을 위탁할지, 아니면 동력 자체가 끊겨서 과거의 영광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사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안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chiao_0540 20대 남자들은 일베*디시하는 이대남, 여자는 메갈/스탑럴커,
나머지 틀튜브/대물 이장님 썰튜브 같은거 보는 586/딸피로 나뉜
개조센펑크 2024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기업에서 한 발 나아가 정경유착을 통해 범 지구적인 권력을 가지게 된 기업이 정치적 권력에서 독립하게 되는 미래가 충분히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자동화와 가상화의 영역이 커짐에 따라 정치적 세력의 입지보다 기술과 자본을 가진 기업의 힘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아요. 특히 IT,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등의 분야를 망라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그런 기업이 영상에서 언급한 신자유주의적 이윤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솔직히 이미 산업 전반에 모두 영향력을 행사할 총수 기업들이 현재도 존재하고 이런 기업들의 상호 견제가 서로 간의 인수 합병과 독과점 합의로 이어질 경우, 현 시점에도 언제든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의 도래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eogn-u8i베트남의 경우에는 정경유착의 일환으로 신도시 하나가 그 기업 그룹의 이름으로 지어졌던걸 보고왔습니다. 솔직히 지금이 과도기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다만, 지금 국가가 기업에 대해 가진 확실한 우위가 있습니다. 무력의 통제죠. 미국 조차도 pmc는 용병수단에 불과합니다. 물론 미래를 논하는데에 있어서 사펑같이 흘러갈지 정말 모르겠지만, 이 우위만큼 국가도 놓지 않을게 분명하기에 확실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사펑스토리는
거의 근친상간의 스토리 수준이다
6초전은 못 참지
미래에 사람들은 우주스테이션에서 일하게 되더라도 비정규직 최저임금 받을거다 물론 최저임금 너무 많다고 지랄하는 미친 기업들 인간들이 있을거다 ㅋㅋ
레이건과 대처의 망령
사펑은 안해봤지만 썸네일때문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결제하면 되는거죠?
왔구나 내 야동!
ㅇㅇ 거의 일치하넹
코인 붕괴도 올려나
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건 자본주의가 만들어진 시점부터 존재했음. 동인도라던가.
사이버 펑크는 그저 이대로 가면, 미래에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그렇게 불공평하게 살 필요가 없고,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인류가 힘을 가져도 변하는게 없을거라는 추측일 뿐임.
2분전
22초전
신자유주의는 물론 문제점이 많지만 공산주의나 극우주의같은 삶으로 살고 싶지 않네요
주인장 말대로 신자유주의에 대한 몰이해로 애초에 허튼 소리가 가득한데... 이걸 인사이트가 있다며 따르는 댓글들보니 한국은 갈길이 멀다...
"모르면 말하지마 너흰 신자유주의가 뭔지도 모르잖아"
과연 망해가고 있는 한국인스럽네
우리 게이는 노무노무 냉철하고 지적이노 이기야 게이같은 천재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사펑, gta, 바이오쇼크 같은 매체는 눈길조차 주지않을거라 믿고있다 이기노무북따닥
출산율 0.72 대한민국? 지나가는 사람들보면 전부다 무선 이어폰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쇼츠 보고있음…사이버펑크는 한국과 매우 흡사한 면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