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만 욕하는 사람들은 뭐지 ㅠㅠ 타국에서 혼혈로 사는것도 어린아이들한테는 엄청난 결핍인데 그래서 부모에게서 애착감을 느끼고 싶었던것도 같음 ㅠ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소통이 안되었던거고 강남은 강남대로 안되었던거임 어머니한테 해를 끼치고 싶었던게 아니라 자기를 마음을 봐달라는 행동이었던거 같음
국제결혼해서 타지에서 산다는 게 서로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머니 정말 아들 잘 키우셨어요~ 너무 훌륭하게 컸어요. 저도 한일가정에서 자란 혼혈입니다. 학창시절에 한국일본 다 살아보고 언어장벽도 나라별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 오해 등 많이 경험했어서 두분 의견 다 너무 공감됩니다. 어릴적엔 일본에서 왔다고 자기나라 돌아가라며 한국에서 왕따도 몇년간 당했었네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강남 유튭 채널 구독자랍니다ㅎㅎ 앞으로 더더욱 깊이 있는 대화가 되시기를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이민자로 전에 내 생각이 나서 너무나도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으로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요즘이야 급하면 핸드폰으로 통역도 돌릴 수 있지만 예전엔 꿈도 못꿀 일이었어요. 얼마나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구구절절 와닿습니다. 또 언어가 소통이 좀 된다 해도 외국인을 보는 따가운 시선과 선입견으로 말못할 고통도 있어요. 그래도 힘드신가운데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엄마에 대한 강남의 깊은 마음이 귀합니다.
이번 강남남편은 해외에 사시거나 국제결혼하신분들 많이 공감하고 이해도 하고 하실것 같아요..국적에 관계없이 국제결혼은 힘든것도 많고 (교포들도 외국인과 같다고 생각해요..단지 국적이 한국 이란것 외엔 그나라에서 태어나 자라면 부모가 한국인 일라도 뇌는 이미 그나라 사람 이거든요…언젠가 일본 .한국티브 에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내용은 비슷했어요…부모는 모두 다 외국인 아이들은 그나라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자라서 부모나라말을 전혀 모르는데 비자가 끊기거나 비자가 없어서 강제 추방 당하는 다큐를 일본프로에서 보고 한국 프로에서도 보고 ㅠㅠㅠ 아이들이 다들 하는말이…..저는 한국인 입니다~~~~저는 일본인 입니다~~~ㅠㅠ 부모님의 나라는 가본적도 없고 말도 모르고 하면서 아이들이 부모님들 나라에 가서도 한국어나 일어밖에 모르니 적응도 못하고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저도 일본에서 두 아이를 학교 보냈지만,학부모 회의를 가면 나만 한국인…나의 일본어 부족으로 아이들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학교에서 오는 알림장은 사전을 찾아가며 읽다보니 이젠 신문까지 읽게 되었네요…나를 성장 시킨것은 아이들….강남씨 어머니 정말 이해되고 응원합니다.❤
아 소통이 핵심이였구나 뭐라도 말, 반응을 듣고 싶은데 말은 안 통하니 액션을 취했을때 화내는거라도 듣고싶었구나 아... 어릴때 소통이 중요하다던데 그거없이 어떻게 이렇게 잘 컸을까? 선생님 아직도 연락하는것도 그렇고, 그 소꿉친구도 그렇고 좋은사람을 많이 만나기도 했구나 좋은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사람들.. 어머니도 노력많이 하셨고
ㅠㅠㅠ 강남이 정말 대단하다 저도 일본사람과 국제결혼해서 아이들도 키우고 결혼초에는 일어도 잘 모르고 했을때 저는 남편을 믿지 않고 나자신만 믿고 몰라도 해야지…해서 아이를 키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키웠는데 아이들이 한국어를 못 하는게 선생님 말씀을 듣고 못 가르킨게 후회가 됩니다…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일본 시어른들과 살다보니 한국어를 사용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고 ㅠㅠㅠ 저는 강남이 엄마 너무 이해가 가요 저를 보는듯 해요….우리 아이들은 문제는 없었지만 우울증과 공화장애 등등 (아이들이 어릴때) 한국도 그립고 슬프고 내가 사랑한 사람과 결혼해서 사는데도 슬펐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역시 언어는 두나라 다 가르키는게 맞는것 같은데….아이들이 크면 집보다 나가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한국어를 가르키려고 해도 안 배우고 모르고 하난까 더 그렇더라구요….너무너무 이해가 간다 ㅠㅠㅠㅠ 그나마 강남이는 한국에서 엄마랑 살지만 저는 아이들이 다 커는데도 30년도 넘게 살다보니 한국 가도 살 자신도 없고 아직 싱글인 아이들만 두고 갈 자신도 없고 ㅠㅠㅠㅠ 너무너무 외롭고 한국이 그리워요 …아직도…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지만 그래도 내 나라가 너무 그리워요….
@@tshvmutddk 저는 일본사람이 싫은게 아닙니다….제가 성격이 강남군 엄마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 안되서 제가 알아서 아이들 문제도 챙겨서 한것이고 시어른들과 살면서 어른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제가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은거죠(제가 잘못이죠)해외에. 사셔서 잘 아시겠지만 그나라 사람을 알려면 그나라 문화를 먼저 배우고 이해를 해야한다는거 아시죠? …저는 젊을때는 한국이 그리워도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으니 참을수가 있었고 저희 나이때는 우울증..공황장애 이런 단어도 없었거든요….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 일본 사람이다 보니…..저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남고 보니 내나라가 더 그리운거죠… 그 나라 사람이 싫고 좋은건 각자의 생각과 성격등등이 있으니 저는 뭐라고 말은 못 드릴것 같고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인데 차별도 없고 인격적으로 무시도 당한적이 없어서요….우리 모두 다 화이팅 합시다…저는 코로나로 인해 4년 가깝게 한국을 못 가서 ㅠㅠ 근데 또 사고까지 당해서 재활중이라. 더 마음이 ㅎㅎㅎㅎ아이들이 다 커서 도와줘서 그나마 도움이 되서 재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한구구 가려고 ㅎㅎㅎ
@@yebinlee5971 힘든생각은 안 했어요…강남군 엄마가 일어를 못 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했을까? 그걸 보는 강남군은 얼마나 마음이 애듯했을까? 싶었어요 ㅎㅎㅎㅎㅎ저는 학교를 다녀서 일어를 빨리 하게된거고. 개인주의 일본인들은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해요…남편도 어떨때는 우리 문화로 생각하면 정떨어질때도 있지만 그게 일본에 문화고 일본인 이라고 생각하니 편해요 ….우리모두 다 행복합시다
저도 외국인과 결혼해 외국에서 살고 심지어 아이가 셋입니다. 남편과 정말 살가운 사이였는데 아이들 커 가면서 원망이 많이 쌓여 가끔씩 폭발해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한국어 배우는 데 적극적이지 않아서 아직도 한국어를 거의 못 하는 게 유일한 원인이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유학하고 언어에 소질도 있어서 사람들이 여기서 태어나 자란 줄 알 정도로 현지어가 유창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한국어 배울 필요성을 못 느낀 것도 있어요.) 저는 전문가 권고도 있지만 제가 외국어로 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지 않아 엄격하게 한국어만 썼어요. 아이들도 한국말을 꽤 잘 해서 한국 방문할 때 아이들 스스로도 즐기고 좋아하지만, 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준은 못 됩니다. 그리고 저도 강남씨 어머니처럼 아이들이 설령 실수했을 때 쟤네 엄마가 한국인이라 저런다는 욕 먹을까봐 바른 아이들로 자라도록 엄하게 키우는 편이에요. 이 두 가지 때문에 아이들이 저와 어려운 얘기는 아예 포기하고 안 하는 것 같을 때가 많아요ㅠㅠ 조용한 성격인 첫째는 말수가 적어지고, 명랑한 둘째는 강남씨만큼은 아니라도 약간 오버하는 행동으로 제게 장난도 치고 관심도 끌려고 노력합니다. ㅠㅠ 그런데도 남편은 제가 아이들 야단치거나 심각한 대화할 때 본인이 모르는 언어라는 핑계로 눈 감고 귀 닫고 있는 걸 보면 분노가 폭발하더라구요. 심지어 시어머니는 제가 시댁서 아이들한테 한국말 썼다고 눈 흘기며 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고 투덜댄 적도 있구요. 20년 동안 잘 지내던 제가 어느 시점부터 향수병이 심해지고 언어 문제로 남편에게 분노폭발을 하고 현지음식을 잘 못 먹게 되는 걸 보고서야 남편은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네요. 한국어 어플도 여럿 깔고 제가 아이들과 대화할 때 조금 더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하고요. 아직 힘든 점은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 잘 키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평판도 좋고 착하고 공부 잘 하고 재능도 많은 아이들이라고 칭찬도 많이 받고요. 무조건 공부 잘 하는 아이들로 키우려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커서 제 노력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남씨도 어머님도 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 두 분 다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특히 강남씨가 엄마를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려고 하셨다는 말씀 들으니 어린데도 공감능력이 정말 뛰어나셨던 것 같아요. 두 분 앞으로는 사이도 좋아지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들이 강남같은 아들이라는걸 느낍니다.. 왜이렇게 나랑 기질이 안맞을까. 하라고하면 죽도록 안하고 밖에서는 사고만 치고 들어오고 모든걸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고 ..저두 해외에 살고있는데 얼마 있지않은 한정적인 한국엄마들 사이에서 우리 아들은 유별난 아이로 정해져버리고 저는 매번 가슴떨며 시간을 보내다가 친하게 관계를 맺어오고 ..그러다 아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찾아가서 사과만 해야하는 입장이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우울하고…그래도 우리 아들을 잘 키워야하기에 사랑을 많이 주고 끝없이 이야기해주려 노력해요. 이렇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게 저밖에 없으니.. 강남씨 처럼 잘 살아가는 남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 세상에 유난스런 아들 키우시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하세요.
아는 분이(여성분) 결혼해서 남편 나라에서 사는데 아무리 엄마 언어를 가르치려고 해도 아이가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아빠 나라 말만 하려고 해서 엄청 힘들어 하더라.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언어수준이 그닥 높지 않으니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됐을 때 하나 밖에 없는 자식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될까 봐 그걸 미리 떠올리기만 해도 외로워진다고 고백하던데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키운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느꼈음. 장난만 치고 그럴거 같아도 강남씨 어렸을 때 말이 부족한 엄마를 보고 일본어를 빨리 습득해야겠다고 느꼈다는 부분에서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짐
두 언어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겠지 하는 생각은 정말 큰 오산. 그리고 학교를 가야하고 그 또래 읽기,쓰기,표현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살고 있는 나라 언어가 최우선이 될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아이가 좀 자라서 이중 언어에 관심이 있어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부모들이 열심히 언어 공부해서 아이에게 맞추고 살고있는 나라에 적응하는데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 중에 영어, 불어 자기 부족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단 한 개의 어떤 언어로도 자기 생각,느낌을 잘 표현하지 못하더라구요. (물론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도 있지만요)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게 젤 단점이고 읽기 쓰기가 밀리는것 또한 큰 단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강남씨가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가장 의지할 수 있어야 하는 가족이어야 했을 텐데,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면 학창시절 모든 고민과 걱정을 스스로 떠안으며 강남씨가 혼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타지에서 많이 힘드셨겠지만, 부모의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모든 것을 배워나가야 하는 강남씨 입장에서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지만 홀로 견뎌야 한다는 무게감과 책임감이 많이 컸을 것 같아요. 어머니의 소통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일본어를 잘 배워야겠다라고 다짐하셨다고 한 장면에서는 한 아이가 너무 큰 책임을 짊어져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 절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킴을 받아야 하는 어린 아이가 오히려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네요.
저도 타지에 살고 있다보니 어머니와 강남씨 마음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런 환경에서 처해 있음으로 인해 두분께서 느껴야될 어려움들과 스트레스, 모자간의 관계, 애착, 주변과의 관계들만 생각하더라도 참 특별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딛고 지금까지 오셨기에 두분이 참 멋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강남씨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강남씨가 어릴 적 엄마 코트를 놓고 복수를 감행했던 일화를 어쩌면 내심 죄책감을 가지고 한말일수도 있는데 강남씨가 주도적인 면이 있는데 그런 측면이 존중받지 못해 왜곡되어 드러난 것이라 해석해주시니, 그러한 죄책감이 사그라들고 자신의 어떤면이 원인이었고 이를 잘 존중해야겠다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이 된것 같아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오은영 박사님 () 강남님 모자도 이렇게 허심탄외하게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들어주시는 모습 참 보기좋아요. 타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10:50 이 부분 듣고 너무 공감해버렸어요... 제 어머니도 예전에 홧김에 제가 열심히 모아놨던 게임기, 피규어, 굿즈를 던지고 버리신 적이 있으시거든요.. 그 때 처음으로 집을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남들 눈에는 그저 장난감에 완구처럼 보이는 물건들이지만 저에게는 다 추억이 있고 애정이 있는 물건들이었기에 굉장히 충격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잘 풀려서 제가 이번에 일본가서 구해온 게임 굿즈들 어머니가 훔쳐가셨습니다. 귀엽다고 ㅎㅎㅋㅋㅋㅋ
강남씨 마음이 저는 이해가 되요. 저는 지금 50이 넘었는데 삼녀 중 장녀로 어릴적 정말 많이 맞았어요. 조금만 엄마 마음에 안차면 손이며 빗자루며 잡히는대로 때렸죠. 고등학생때까지 그랬던거 같은데 장녀라고 동생들한테 좋은 본을 보여야 한다고 더 때렸어요. 엄마 입으로도 장녀라 희생타로 더 맞는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상처가 되더라고요. 오랜 시간 고생했어요. 30대 초반에 우울증 왔고 계속 고생하는데 그중40대 후반까지도 가만히 있다가도 어릴적 조금만 엄마 마음에 안들연 욕설에 날리오던 매질이 기억 나면서 가끔씩 화가 치밀어 오르고 엄마에 대한 원망이 사무쳐요. 그 기억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나중에는 그 기억은 흐려는지는데 그 울화는 남아서 계속 때때로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그런 화가 남아 있어 그런지 지금도 엄마와의 끝은 항상 싸움입니다.
다들 ADHD의 힘든 점만 이야기하는데, 저는 아이들 가르치면서 ADHD도 많이 봤고, 지금 남편도 강남같은 ADHD라서 힘든 부분에 엄청나게 공감하지만 ADHD 자녀의 엄마를 adhd의 피해자처럼 묘사하는 댓글들은 굉장히 불편하네요 ADHD 없어도 엄마한테 상처 많이 받은 아이들이 넘쳐요 형제가 둘셋 있으면 ADHD 없는 자녀한테 물어보세요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가 정말 좋은 엄마였는지를요 엄마도 사람이라서 결점이나 단점이 많고, 엄마도 육아 전문가는 아니기에 오은영박사님처럼 육아 못 하시잖아요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쌍방폭행도 결국 폭행이듯이, 반대로 ADHD 있는 자녀가 오은영박사님같은 엄마를 만났으면 상처 덜 받고 컸겠죠 아이가 잘못했다고 엄마가 소리 지르고 때리는 게 정당화되면 안 됩니다. 똑같은 폭력이에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더 크게 상처받고 오래 기억합니다 결국 아이를 낳은 부모가 어린 자녀보다는 더 어른스럽게 품어야죠 내 아이가 낳아보니 다른 집 애들과는 달리 아플 수도 있고,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기질이 예민할 수도 있는데... 그걸 아이탓 하면 안 되죠 오은영박사님 늘 말씀하시는 부분이 서로의 다른 특성을 이해하자는 건데, 그래서 우리 관계가 힘들었구나..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앞으로 조심해야 할 일에 댓글들은 매번 누구 한 사람을 비정상/정상 구분해서 죄책감 느끼게 만드는 것 같아요 ADHD 없는 사람도 인간관계 완벽하지 않잖아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면서 살아요 그게 인간이에요
이 댓글에 공감해요... adhd 키우는거 당연히 힘들겠죠... 근데 ㄹㅇ 이댓글처럼 adhd아이가 adhd이해하는 오은영박사같은 엄마만났으면 상처 덜 받고 잘 컷지... 남의 자식은 잘 이해하면서 자기 자식은 이해못하는 엄마들 많아요... adhd갖고싶어서 내가 선택해서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전 강남씨가 이해되네요... 정서적으로 많이 외로웠을것 같아요...
훌륭하게 자란 자식도 멋지지만, 그 인고의 세월을 희생하고 이겨내신 어머니가 더 대단하십니다. 강남씨, 자식 낳아 길러보세요.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인지..뼈 깍는 희생입니다. 어머니께서 정말 잘 참아내시고 건강하게 곁을 지켜주심이 감사한지요..정말 책임감과 사랑으로 키우셨지요...하..생각만 해도..이젠 더 성숙된 자식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어머니도 너무 고우세요.^^
바람직함을 추구하는 어머님과 그런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의 엇나간, 또 그게 최선인 표현+소통법..사실 이때까지 본 분들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두 분 다 훌륭하신데..정말 미세하게만 핀트가 안맞아서 더 안타까웠네요. 그래서 그렇게 섬세하게 조율하여 주시는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 어느 때보다도 질 좋은 상담 시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소통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가장 훌륭한 부모님은 사과할 줄 아는 부모님같아요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이 갑이라면 갑이니깐요 과거를 돌아볼때 상대의 상처를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참 중요한거같아요 그렇다고 자기 힘들었던거 없어지는건 아닌데 부모의입장에서 잘못을 인정하는게 쉽진않지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로 자식들은 엄청난 치유를 느낍니다
Adhd아이 양육 말처럼 쉽지 않아요. 저는 강남 어머니 심정 알 것 같아요. 같은 상황 다른 기억,본인에게 자극으로 남는 결과만 기억하고 서운하고 아팠다고만한다. 본인 한 번 아플 동안 내 입장에서는 열번은 참고 타이르다가 폭발한건데ㅠㅠ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몸과 맘에 병을 남깁니다.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가 돼요. 아이가 이민 초기에 ADHD 증상이란 것도 알지 못하고 아이를 엄청 혼냈었어요. 약 상담 치료 효과도 없고 주변 사람들한테는 다 부정적인 반응 뿐이고.. 애들 양육 문제로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돼고.. 전 완치는 이제 기대 안 하고 있어요.. 아이를 원망한 적도 많고 아직도 아이랑 관계가 안 좋지만 ... 오히려 너무 열심히 애쓰면서 애 잡는 거 보다 그냥 놔둘껀 놔둬야 할 거 같습니다..
엄마도 무척 힘드셨겠지만.. 강남씨도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일반적인 유약한 아이들은 못버텼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밝고 즐거운 끼로 승화 시키며 잘 살아오신 강남씨~ 존경스러워요. 저도 저희 아들 잘 키워 보고 싶단 생각이 영상 보고 강하게 들었습니다. 잘봤어요~
저랬는데 한국와서 음악적으로(아직도 기억남 정글엔터 신예그룹 메보), 예능적으로도 열심히 잘해서 저렇게 자란게 대단.. 저렇게 사고쳐도 퇴학 5번인 애를 믿어준거라. 난 강남이 부럽다. 유복한 집이어도 저 상태인 아들이 나 음악할래 라고 하면 절대 못믿고 안밀어줌... 진짜 복에 겨운 줄 알아야돼 정말.. 좋은 아들인 건 하나도 모르겠음.
두분다 너무나 이해가 가서 눈물이 나네요. 저역시 해외에서 아이 키우고있어서 어머니의 맘 이해하면서도, 또한 저의 유년기 기억이 강나미 기억이랑 비슷해서 강나미도 이해가 가고.. 서로 사랑하는데 미운맘도 가끔씩 들고.. 어머니가 그래도 엄마니까 먼저 강나미 어릴적 상처를 보듬고 미안하다 깊이 안아주시는게 맞을듯하네요..
엄마랑 선잡고 엄마볼때 눈이 엄마~~~~ 하면서 갑자기 어린아이가 된거같아 안아주고싶었네요~ 해외에서 그 언어를 발 못하면서 적응과 동시에 엄마로서 아이를 키운다는게 참 말은 간단해보이지만 엄마도 강남씨에게도 어려운 시간들이었을텐데 다들 너무 각자바리에서 각자 방법으로 살아오고 사랑하느라 수고 많았네요! 이시간을 계기로 행복한 소통 나누며 더 질 높은 시간들 보내면 좋겠어요🎉
한국에도 해외에서 시집온 여성들도 많고 학교에도 혼혈이 많음. 그 사람들과 아이들도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을까? 문득 차별받고 불공평하다는 생각하면서 이와 같은 갈등들을 겪고 있지 않을까 싶네. 강남의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직도 연락한다는게 너무 따뜻하다. 강남을 같이 키워준 삼형제 이웃집도 ㅠㅠ일제강점기때만 생각해서 일본인들에게 많이 무시당하고 살지 않으셨을까 생각했는데 사람이 어딜 살든지 소통이 안되도 정이 있어야 살수있는것 같음. 주변에 외국인 친구도 지인도 없지만...만약 생긴다면 나도 한번 더 신경써줘야겠다...말을 잘 하는데도 소통이 안된다는 고통이 얼마나 힘들까
ㅠㅠ 그래서 그랬구나.. 강남 장난이 도가 심했다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이해가가고 어머니도 이해가 가네요ㅠㅠ 오히려 그런거 치고 잘 자란 느낌..? 부모와 자식이 같은 언어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네요.. 강남도 나름 엄마 생각도 하고 그런거 같은데 엄마가 안 알아주니까 서운하고ㅠㅠ 엄마는 애가 너무 엇나가니까 속상하고.. 어머니 일본어 잘 못한채 가셨으면 정말 힘드셨을듯.. 해외에 혼자 한국인인거 힘들텐데ㅜㅜ 저희 가족도 저 초등학생때 미국 살았는데 부모님께서 제 숙제같은거 못 도와주시고 Picture Day라고 학교에서 공지했는데 그게 요즘 유행하는 그 Year Book 사진 찍는 날이거든요 근데 사진 찍는 날이 아니라 그림 그리는 날로 오해하시고 예쁜 옷 안 입혀주셨었는데 그게 속상했거든요ㅠㅠ 혼자 외국인것만으로도 벅찬데.. 어머니 힘드셨을듯 ㅠㅠ 이제 잘 소통하며 사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국제결혼하고 영국으로 왔는데 아직 아이는 없지만 많이 공감되고 와닿네요 ... 외국인으로써 언어도 부족하고 그러면 눈치보면서 살게되고 자존심도 많이 낮아지는거 같아요 ㅠㅠ 근데 좀 소름돋네요,,, 다른 가정에서 자라왔겠지만 어느정도 저랑 틀이 비슷하게 자라온거 같아서 저도 좀 제 자신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네요
강남만 욕하는 사람들은 뭐지 ㅠㅠ 타국에서 혼혈로 사는것도 어린아이들한테는 엄청난 결핍인데 그래서 부모에게서 애착감을 느끼고 싶었던것도 같음 ㅠ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소통이 안되었던거고 강남은 강남대로 안되었던거임 어머니한테 해를 끼치고 싶었던게 아니라 자기를 마음을 봐달라는 행동이었던거 같음
그래서 그렇게 복수심에 불타서 몇날며칠을 고대하고..지금도 엄마탓 하는구나...
변기에 끙 안내리고 비위약한 엄마 보게 하는 건 좀 그래요 ㅠㅠ…깜짝 놀래키는것도 잘놀래는 사람은 심장 떨어질 것 같구용 …ㅠㅠ
@@온스-i7s 이 프로는 서로 서운했던 마음을 풀려는 의미가 큰 프로 아닌가요? 탓이라기 보다는 서로의 불편했던 과거를 말하는거 같은데...
@@지야-n3i 그건 저도 이해 안되는 부분 입니다 ㅠㅠ 그래도 프로그램 나오고 서로 이해하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잘 생긴 강남씨 오은영선생님 상담을 듣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낯선 일본나라에서 엄마께 잘 해드리세요
강남이 이번 영상에서는 진심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니까 좋다. 강남 팬으로서 영상을 보면서 장난스럽긴하지만 진지한 모습이 뒤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비록 옛날에는 속을 많이 썩였겠지만 잘 자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착한사람
장난은 심하지만 진지할땐 진지하고 선배들한텐 예의 바르고 잘 자란거 같아요
노랑머리때 스타일 개구진데 얼굴은 이뻣는데...
@@은지-p2q ㄹㅇ 옛날에 잠깐 중딩때 MIB 들이대 활동했을때 오직 좋아했었는데 그때 강남이 확실히 아이도루뿜뿜하던 시절이라 이뻤음
장난끼 심하고 좀 애같은 면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 자체는 바른 것 같아요 ㅎㅎ
국제결혼해서 타지에서 산다는 게 서로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머니 정말 아들 잘 키우셨어요~ 너무 훌륭하게 컸어요. 저도 한일가정에서 자란 혼혈입니다. 학창시절에 한국일본 다 살아보고 언어장벽도 나라별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 오해 등 많이 경험했어서 두분 의견 다 너무 공감됩니다. 어릴적엔 일본에서 왔다고 자기나라 돌아가라며 한국에서 왕따도 몇년간 당했었네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강남 유튭 채널 구독자랍니다ㅎㅎ 앞으로 더더욱 깊이 있는 대화가 되시기를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ㅠㅠㅠ그르게
님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고생많으셨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파이팅:)
정말 한국에는 성숙치못한 쓰레기같은 놈들 우굴 거립니다.
그러나 반대로 일본에서도 조센진 차별이 많았으니 양쪽 국가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나요?
아이고
눈물이납니다.
아픈많큼 성숙해서 양쪽 국가의 좋은 가교역할을 해주십시요.
혼혈이라뇨 사람 몸에 다 똑같은 피 흐릅니다!
미국이민자로 전에 내 생각이 나서 너무나도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으로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요즘이야 급하면 핸드폰으로 통역도 돌릴 수 있지만 예전엔 꿈도 못꿀 일이었어요. 얼마나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구구절절 와닿습니다. 또 언어가 소통이 좀 된다 해도 외국인을 보는 따가운 시선과 선입견으로 말못할 고통도 있어요. 그래도 힘드신가운데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엄마에 대한 강남의 깊은 마음이 귀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나도 미국 사느라 100배 공감 ㅠㅠ
소화불량으로 배가 많이 아픈데
CVS 에서 무슨 약을 먹어야할지 몰라서 한시간 헤매다 속상했어요
ㅠㅠ
B
힘내세요!!!!
이번 강남남편은 해외에
사시거나 국제결혼하신분들 많이 공감하고 이해도 하고 하실것 같아요..국적에 관계없이 국제결혼은 힘든것도 많고 (교포들도 외국인과 같다고 생각해요..단지 국적이 한국 이란것 외엔 그나라에서 태어나 자라면 부모가 한국인 일라도 뇌는 이미 그나라 사람 이거든요…언젠가 일본 .한국티브 에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내용은 비슷했어요…부모는 모두 다 외국인 아이들은 그나라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자라서 부모나라말을 전혀 모르는데 비자가 끊기거나 비자가 없어서 강제 추방 당하는 다큐를 일본프로에서 보고 한국 프로에서도 보고 ㅠㅠㅠ 아이들이 다들 하는말이…..저는 한국인 입니다~~~~저는 일본인 입니다~~~ㅠㅠ 부모님의
나라는 가본적도 없고 말도 모르고 하면서 아이들이 부모님들 나라에 가서도 한국어나 일어밖에 모르니 적응도 못하고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대학교,회사를 일본에서 다녔는데..강남씨 같은 친구들이 자신을 "하프"라고..혼혈을 표현하더라구요. 일본인도 한국인도 교포도 아니라고 고민도많이하고..그런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강남씨 보면서 생각이 많이 났어요. 응원합니다.
근데 해외에 오랫동안 살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본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될때가 가끔 있더라구요…이제는 아니지만 젊을때는 나는 국적은 한국인데 왜 한국에 가도 적응이 안되고 여기서도 적응이 안되고 뭔가 모르지만 스스로가 방황 할때가 있었던것 같아요…
@@appletree4498 저도 그랬어요. 17세때 처음가서그런지 사춘기를 그때보내게되고..한국에와서 적응하기힘들었어요.^^
아효.. 안쓰럽다.. 자기도 얼마나 매일이 전전긍긍 할까..
대단 하시다. 다른아이까지 저녁까지 해먹이고 씻겨서 보내시고 피나는 노력을 하셨네요..
각자 섭섭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기저에 깔려 있는게 보여서 너무 훈훈해요 ㅠㅠ
강나미도 어머니도 화이팅!
장난기빼고 어색해하면서도 어머님께 전하는 마음이 하나도 안가식적이고 더 멋져보여요...
저도 일본에서 두 아이를 학교 보냈지만,학부모 회의를 가면 나만 한국인…나의 일본어 부족으로 아이들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학교에서 오는 알림장은 사전을 찾아가며 읽다보니 이젠 신문까지 읽게 되었네요…나를 성장 시킨것은 아이들….강남씨 어머니 정말 이해되고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셧네요😊
역시 어머니는 강합니다
아이고ㅠㅠ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아 소통이 핵심이였구나
뭐라도 말, 반응을 듣고 싶은데
말은 안 통하니 액션을 취했을때 화내는거라도 듣고싶었구나
아... 어릴때 소통이 중요하다던데 그거없이 어떻게 이렇게 잘 컸을까? 선생님 아직도 연락하는것도 그렇고, 그 소꿉친구도 그렇고 좋은사람을 많이 만나기도 했구나 좋은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사람들.. 어머니도 노력많이 하셨고
아들인데 언어가 통하지 않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ㅠ 강남이 정말 대단하다
저도 일본사람과 국제결혼해서 아이들도 키우고 결혼초에는 일어도 잘 모르고 했을때 저는 남편을 믿지 않고 나자신만 믿고 몰라도 해야지…해서 아이를 키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키웠는데 아이들이 한국어를 못 하는게 선생님 말씀을 듣고 못 가르킨게 후회가 됩니다…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일본 시어른들과 살다보니 한국어를 사용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고 ㅠㅠㅠ 저는 강남이 엄마 너무 이해가 가요
저를 보는듯 해요….우리 아이들은 문제는 없었지만 우울증과 공화장애 등등 (아이들이 어릴때) 한국도 그립고 슬프고 내가 사랑한 사람과 결혼해서 사는데도 슬펐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역시 언어는 두나라 다 가르키는게 맞는것 같은데….아이들이 크면 집보다 나가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한국어를 가르키려고 해도 안 배우고 모르고 하난까 더 그렇더라구요….너무너무 이해가 간다 ㅠㅠㅠㅠ 그나마 강남이는 한국에서 엄마랑 살지만 저는 아이들이 다 커는데도 30년도 넘게 살다보니 한국 가도 살 자신도 없고 아직 싱글인 아이들만 두고 갈 자신도 없고 ㅠㅠㅠㅠ 너무너무 외롭고 한국이 그리워요 …아직도…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지만 그래도 내 나라가 너무 그리워요….
힘내세요. 너무 가슴 아픕니다
@@tshvmutddk 저는 일본사람이 싫은게 아닙니다….제가 성격이 강남군 엄마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 안되서 제가 알아서 아이들 문제도 챙겨서 한것이고 시어른들과 살면서 어른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제가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은거죠(제가 잘못이죠)해외에. 사셔서 잘 아시겠지만 그나라 사람을 알려면 그나라 문화를 먼저 배우고 이해를 해야한다는거 아시죠? …저는 젊을때는 한국이 그리워도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으니 참을수가 있었고 저희 나이때는 우울증..공황장애 이런 단어도 없었거든요….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 일본 사람이다 보니…..저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남고 보니 내나라가 더 그리운거죠… 그 나라 사람이 싫고 좋은건 각자의 생각과 성격등등이 있으니 저는 뭐라고 말은 못 드릴것 같고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인데 차별도 없고 인격적으로 무시도 당한적이 없어서요….우리 모두 다 화이팅 합시다…저는 코로나로 인해 4년 가깝게 한국을 못 가서 ㅠㅠ 근데 또 사고까지 당해서 재활중이라. 더 마음이 ㅎㅎㅎㅎ아이들이 다
커서 도와줘서 그나마 도움이 되서 재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한구구 가려고 ㅎㅎㅎ
안타깝네요.. 몸 잘 챙기시고 위 영상 보시면서 힘든 것보다 행복한 생각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yebinlee5971 힘든생각은 안 했어요…강남군 엄마가 일어를 못 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했을까? 그걸 보는 강남군은 얼마나 마음이 애듯했을까? 싶었어요 ㅎㅎㅎㅎㅎ저는 학교를 다녀서 일어를 빨리 하게된거고. 개인주의
일본인들은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해요…남편도 어떨때는 우리 문화로 생각하면 정떨어질때도 있지만 그게 일본에 문화고 일본인 이라고 생각하니 편해요 ….우리모두 다 행복합시다
가족들과 한국으로 여행오세요 고향근처로 오셔도 좋구요 아이들이 잘자란거같은데 어머니 고국을 어머니 가이드로 오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될것같아요
강남보면 사람이 착함...장난끼 많을찌라도 어머니가 잘키우신게 눈에 보임😊
저도 외국인과 결혼해 외국에서 살고 심지어 아이가 셋입니다.
남편과 정말 살가운 사이였는데 아이들 커 가면서 원망이 많이 쌓여 가끔씩 폭발해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한국어 배우는 데 적극적이지 않아서 아직도 한국어를 거의 못 하는 게 유일한 원인이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유학하고 언어에 소질도 있어서 사람들이 여기서 태어나 자란 줄 알 정도로 현지어가 유창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한국어 배울 필요성을 못 느낀 것도 있어요.)
저는 전문가 권고도 있지만 제가 외국어로 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지 않아 엄격하게 한국어만 썼어요. 아이들도 한국말을 꽤 잘 해서 한국 방문할 때 아이들 스스로도 즐기고 좋아하지만, 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준은 못 됩니다. 그리고 저도 강남씨 어머니처럼 아이들이 설령 실수했을 때 쟤네 엄마가 한국인이라 저런다는 욕 먹을까봐 바른 아이들로 자라도록 엄하게 키우는 편이에요.
이 두 가지 때문에 아이들이 저와 어려운 얘기는 아예 포기하고 안 하는 것 같을 때가 많아요ㅠㅠ 조용한 성격인 첫째는 말수가 적어지고, 명랑한 둘째는 강남씨만큼은 아니라도 약간 오버하는 행동으로 제게 장난도 치고 관심도 끌려고 노력합니다. ㅠㅠ
그런데도 남편은 제가 아이들 야단치거나 심각한 대화할 때 본인이 모르는 언어라는 핑계로 눈 감고 귀 닫고 있는 걸 보면 분노가 폭발하더라구요.
심지어 시어머니는 제가 시댁서 아이들한테 한국말 썼다고 눈 흘기며 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고 투덜댄 적도 있구요.
20년 동안 잘 지내던 제가 어느 시점부터 향수병이 심해지고 언어 문제로 남편에게 분노폭발을 하고 현지음식을 잘 못 먹게 되는 걸 보고서야 남편은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네요. 한국어 어플도 여럿 깔고 제가 아이들과 대화할 때 조금 더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하고요.
아직 힘든 점은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 잘 키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평판도 좋고 착하고 공부 잘 하고 재능도 많은 아이들이라고 칭찬도 많이 받고요. 무조건 공부 잘 하는 아이들로 키우려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커서 제 노력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남씨도 어머님도 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 두 분 다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특히 강남씨가 엄마를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려고 하셨다는 말씀 들으니 어린데도 공감능력이 정말 뛰어나셨던 것 같아요. 두 분 앞으로는 사이도 좋아지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들이 강남같은 아들이라는걸 느낍니다.. 왜이렇게 나랑 기질이 안맞을까. 하라고하면 죽도록 안하고 밖에서는 사고만 치고 들어오고 모든걸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고 ..저두 해외에 살고있는데 얼마 있지않은 한정적인 한국엄마들 사이에서 우리 아들은 유별난 아이로 정해져버리고 저는 매번 가슴떨며 시간을 보내다가 친하게 관계를 맺어오고 ..그러다 아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찾아가서 사과만 해야하는 입장이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우울하고…그래도 우리 아들을 잘 키워야하기에 사랑을 많이 주고 끝없이 이야기해주려 노력해요. 이렇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게 저밖에 없으니.. 강남씨 처럼 잘 살아가는 남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 세상에 유난스런 아들 키우시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하세요.
엄마 입장에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최선을 다 했을 그 지나간 시간들과
아들의 마음에 있는 상처들이ㅠㅠ
아는 분이(여성분) 결혼해서 남편 나라에서 사는데
아무리 엄마 언어를 가르치려고 해도 아이가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아빠 나라 말만 하려고 해서 엄청 힘들어 하더라.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언어수준이 그닥 높지 않으니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됐을 때 하나 밖에 없는 자식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될까 봐
그걸 미리 떠올리기만 해도 외로워진다고 고백하던데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키운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느꼈음.
장난만 치고 그럴거 같아도 강남씨 어렸을 때 말이 부족한 엄마를 보고 일본어를 빨리 습득해야겠다고
느꼈다는 부분에서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짐
두 언어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겠지 하는 생각은 정말 큰 오산.
그리고 학교를 가야하고 그 또래 읽기,쓰기,표현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살고 있는 나라 언어가 최우선이 될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아이가 좀 자라서 이중 언어에 관심이 있어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부모들이 열심히 언어 공부해서 아이에게 맞추고 살고있는 나라에 적응하는데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 중에 영어, 불어 자기 부족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단 한 개의 어떤 언어로도 자기 생각,느낌을 잘 표현하지 못하더라구요.
(물론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도 있지만요)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게 젤 단점이고 읽기 쓰기가 밀리는것 또한 큰 단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2중언어 쉽지않아요. 티비에 다들 그런 사람들만 나와서 당연히 아빠언어 엄마언어 습득할수 있다고 여기시는데, 둘 다 실패해서 0개언어돼가지고 언어발달 늦는 아이들 꽤 많습니다. 지인분의 경우에는 엄마언어 배우게 하는 것은 포기하시고 본인이 남편언어를 배우시는게 빠를듯.
@@헐랭-c6w 남편 언어 잘 해요. 그곳에서 직장도 다니니까요. 다만 한국말처럼 내밀한 대화를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자신의 아이와 나누고 싶은 욕망이 큰거 같아요.
자식에게 자기 나라 언어 가르치려고 아이가 자라는 나라의 언어를 잘해야돼요
그래도 대단하시다. 일본어 못하는데 영어안되는 일본사람틈에서 ❤
아니 어머니께서 일본어를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ᆢ아니였군요
생활하기 정말 많이 어려우셨겠어요 오히려 어머니가 넘 대단하시네요 강남씨도 잘자라주었고 두분 모두 대단하시네요 행복하세요
강하게 얘기해야 기억에 남고 성에 찬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사람마다 각자 소통 방식이 이렇게나 다르구나.. 강함의 레벨이 맞는 사람이랑 만나는 게 중요하구나
그래도 아들이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어머니가 좋으신 분이라 아들도 잘 큰 거 같네요. 철 없다 하는데 전 이번 편를 보고 강남씨가 사실은 누구보다 속깊고 진실성있는 사람이다 느껴졌어요
저두 미국인과 결혼한지 16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영어가 어렵습니다.아이가 영어가 잘 안되서 아빠랑 소통이 어려워요.다문화가정이 격는 고충이라 공감합니다. 강남어머니 두분 서로 사랑함을 느끼니 좋 습니다.응원합니다
다문화가정에서 공통적으로 겪을만한 문제네요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어머님 미모가 너무 아름다우세요~~
서로 이해 안되는 면이 많았을텐데 이렇게 툭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더 사랑이 커질 것 같아요! 강아지랑 같이 앉은 에피소드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어머니,
전에 버렸던 카드 다시 사주세요
어디 당근이든 중고나라든 있을거에요
그게 실제로 효과가 있답니다
오 좋은아이디어네요 생각지도 못한 ㅎ
오
아무리 지 자식이어도 남의 물건 함부로 막 갖다 버리는 건 단순히 외국에 사는 거나 언어 문화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gifg-o7t맞아요 한 인간 으로 존중이죠
강남채널에선 엄마에대한얘기도 다 장난인줄만알았는데.. 이편보면서 강남씨에대한 이해가 많이되는거같아요
정말좋은내용이에요
강남 어머님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저를 보는거같아 눈물이 나네요.
강남씨만큼은 아니지만 철이 들었음 하는 아들과 남편을 둔 엄마이자 아내 입니다.
점점 가슴한켠의 통증이 심해지네요.
너무 이해해합니다.
강남씨 노력해주세요.
어머님 가슴에
한 이 맺히지 않도록요.
저도 강남씨가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가장 의지할 수 있어야 하는 가족이어야 했을 텐데,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면 학창시절 모든 고민과 걱정을 스스로 떠안으며 강남씨가 혼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타지에서 많이 힘드셨겠지만, 부모의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모든 것을 배워나가야 하는 강남씨 입장에서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지만 홀로 견뎌야 한다는 무게감과 책임감이 많이 컸을 것 같아요. 어머니의 소통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일본어를 잘 배워야겠다라고 다짐하셨다고 한 장면에서는 한 아이가 너무 큰 책임을 짊어져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 절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킴을 받아야 하는 어린 아이가 오히려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네요.
@user-be6bf9hd3d adhd나 선척적 장애가 태교 때문이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듣네요. 태교 없엇던 조선시대. 중세시대는 장애아만 태어났나요?
저도 타지에 살고 있다보니 어머니와 강남씨 마음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런 환경에서 처해 있음으로 인해 두분께서 느껴야될 어려움들과 스트레스,
모자간의 관계, 애착, 주변과의 관계들만 생각하더라도
참 특별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딛고 지금까지 오셨기에 두분이 참 멋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강남씨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도 타국생활이 힘든데 인터넷이 없던 시절의 삶은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ㅜ
이번 편 너무 좋다..
오은영박사님 전문가가 이런거구나 하구나 탁 이마 쳤습니다 ㅠ
국제결혼이 부모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필요하네요. 외국 동포들도 그렇고요. 생각할 수 없었던 아픔을 가르쳐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두분 이젠 행복한 소통하시길ᆢ 며느리 잘 들어왔네요❤❤
지금 같으면 인터넷으로 번역기 돌리면 되지만 그땐 얼마나 힘들었을까....😢
55년생이 너무 젊으시다
강남씨가 어릴 적 엄마 코트를 놓고 복수를 감행했던 일화를 어쩌면 내심 죄책감을 가지고 한말일수도 있는데 강남씨가 주도적인 면이 있는데 그런 측면이 존중받지 못해 왜곡되어 드러난 것이라 해석해주시니, 그러한 죄책감이 사그라들고 자신의 어떤면이 원인이었고 이를 잘 존중해야겠다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이 된것 같아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오은영 박사님 ()
강남님 모자도 이렇게 허심탄외하게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들어주시는 모습 참 보기좋아요. 타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참 강남씨는 사랑이 많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어머니도 오래도록 인내하며 고생 많으셨고.. 이 모자 참 사랑스럽다. 앞으로도 응원해요
어머니도 힘드셨겠지만 강남이도 힘들었을듯 ㅠㅠ😢
ㅠㅠ 눈물난다 양쪽 마음이 다 이해가 되네요
서로 너무 사랑하는게 보임
강남씨가
어려움 경험했지만
언어를엄마위해
빨리 익히기
위해
노력했던
말을 들으니
효자구나하는
생각듭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엄마도,일본살면서,말은통화지않고,얼마나,힘들었쓸지,짐작이간다
두분 이제라도 더 사랑하시고 속 깊은 소통도 하시고 인생 짧으니 매일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눈물이 납니다😢저도 강남씨 가족과 똑같은 가족 입니다😊 강남씨의 진지한 표정은 처음 보네요😀
강남씨 더더욱 빛나시기를🙏
미안해서 서로 눈 못 맞추는 거 보니 짠하네요
10:50 이 부분 듣고 너무 공감해버렸어요... 제 어머니도 예전에 홧김에 제가 열심히 모아놨던 게임기, 피규어, 굿즈를 던지고 버리신 적이 있으시거든요.. 그 때 처음으로 집을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남들 눈에는 그저 장난감에 완구처럼 보이는 물건들이지만 저에게는 다 추억이 있고 애정이 있는 물건들이었기에 굉장히 충격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잘 풀려서 제가 이번에 일본가서 구해온 게임 굿즈들 어머니가 훔쳐가셨습니다. 귀엽다고 ㅎㅎㅋㅋㅋㅋ
장난스럽게 강남이만 다들 금쪽이 취급 했는데 역시 가족 사정은 모르는거네요 당시 일본에서 이민자로서 어머님도 삶이 당연히 힘들었겠지만 강남이도 소통이 안되는 엄마와 많이 힘들었을거 같아요
나도 두아들길러보니까요
가정교육으로 스물이 너머
갈리더군요 누군 피눈물
누군행복해하고
강남씨도 노력많이했네요 ㅠㅠ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시고
서로 고생했어요 ㅠㅠ
강남씨 마음이 저는 이해가 되요.
저는 지금 50이 넘었는데 삼녀 중 장녀로 어릴적 정말 많이 맞았어요.
조금만 엄마 마음에 안차면 손이며 빗자루며 잡히는대로 때렸죠.
고등학생때까지 그랬던거 같은데 장녀라고 동생들한테 좋은 본을 보여야 한다고 더 때렸어요. 엄마 입으로도 장녀라 희생타로 더 맞는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상처가 되더라고요.
오랜 시간 고생했어요. 30대 초반에 우울증 왔고 계속 고생하는데 그중40대 후반까지도 가만히 있다가도 어릴적 조금만 엄마 마음에 안들연 욕설에 날리오던 매질이 기억 나면서 가끔씩 화가 치밀어 오르고 엄마에 대한 원망이 사무쳐요. 그 기억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나중에는 그 기억은 흐려는지는데 그 울화는 남아서 계속 때때로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그런 화가 남아 있어 그런지 지금도 엄마와의 끝은 항상 싸움입니다.
강남이 엄마 진짜 동안에 고우시네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알거임. 외국에서 아이 키우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강남이 장난은 심하지만 엄마를 많이 사랑한다는걸...심한 장난을 조금만 줄이면 딱 좋을듯
진정한 심리상담..그 과정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들 잘 키우셨어요
다들 ADHD의 힘든 점만 이야기하는데, 저는 아이들 가르치면서 ADHD도 많이 봤고, 지금 남편도 강남같은 ADHD라서 힘든 부분에 엄청나게 공감하지만 ADHD 자녀의 엄마를 adhd의 피해자처럼 묘사하는 댓글들은 굉장히 불편하네요 ADHD 없어도 엄마한테 상처 많이 받은 아이들이 넘쳐요 형제가 둘셋 있으면 ADHD 없는 자녀한테 물어보세요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가 정말 좋은 엄마였는지를요 엄마도 사람이라서 결점이나 단점이 많고, 엄마도 육아 전문가는 아니기에 오은영박사님처럼 육아 못 하시잖아요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쌍방폭행도 결국 폭행이듯이, 반대로 ADHD 있는 자녀가 오은영박사님같은 엄마를 만났으면 상처 덜 받고 컸겠죠 아이가 잘못했다고 엄마가 소리 지르고 때리는 게 정당화되면 안 됩니다. 똑같은 폭력이에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더 크게 상처받고 오래 기억합니다 결국 아이를 낳은 부모가 어린 자녀보다는 더 어른스럽게 품어야죠 내 아이가 낳아보니 다른 집 애들과는 달리 아플 수도 있고,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기질이 예민할 수도 있는데... 그걸 아이탓 하면 안 되죠
오은영박사님 늘 말씀하시는 부분이 서로의 다른 특성을 이해하자는 건데, 그래서 우리 관계가 힘들었구나..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앞으로 조심해야 할 일에 댓글들은 매번 누구 한 사람을 비정상/정상 구분해서 죄책감 느끼게 만드는 것 같아요
ADHD 없는 사람도 인간관계 완벽하지 않잖아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면서 살아요 그게 인간이에요
이 댓글에 공감해요... adhd 키우는거 당연히 힘들겠죠... 근데 ㄹㅇ 이댓글처럼 adhd아이가 adhd이해하는 오은영박사같은 엄마만났으면 상처 덜 받고 잘 컷지... 남의 자식은 잘 이해하면서 자기 자식은 이해못하는 엄마들 많아요... adhd갖고싶어서 내가 선택해서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전 강남씨가 이해되네요... 정서적으로 많이 외로웠을것 같아요...
맞아요….진짜 댓글에 다 강남탓만 해서 당황스러웠네요..
오은영도 못당해요. 오은영도 남의 애니까 저렇게 말하지. 본인이 키워보라 하면 홧병나서 못키움
진짜 이 댓글 고정해야한다 다들 한번 읽어봤으면
말로는 누가 그런 소리 못해요.
겪어보지도 않고 훈계나 하고 있는데 한번 직접 기르면서 겪어봐요
강남 얘기만 들어도 힘들구만
권명숙여사님 건강하세요ㅜㅠ
와 어머니 젊을적 진짜 미인이시네요 ㅋㅋㅋ 강남씨가 입열때마다 표정이 걱정근심이 함께 새겨지셔서 웃프네요
실은 철은들었지만 엄마하고 장난으로 놀고싶고 사랑받고싶었을뿐이고 재밌게 하고싶었을뿐데.. 내면에는 속깊고 도리는다알고있고 멋진아들멋진남편으로 인정받고싶은데 마음속으로 다들 철안들었다 애처럼취급하니 어차피그런건데하고 포기하고 장난으로하는거고.. 엄마는 아들한테 어떻게다가갈지모르는거같아..애꾸러기만생각하니 제대로소통할수가없져.. 상화와이프는 모성애 누나같은느낌들어 와이프도남편처럼모시는게아니라 때론동생대하듯하니 강남은실은다알고도리다알고있는데..
너무 어렵다 ㅠ 어머니도 저렇게까지 하신게 정말정말 힘든거고 대단한건데 아이에게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결핍일 수 있다는게.. 참 ㅠ
훌륭하게 자란 자식도 멋지지만, 그 인고의 세월을 희생하고 이겨내신 어머니가 더 대단하십니다. 강남씨, 자식 낳아 길러보세요.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인지..뼈 깍는 희생입니다. 어머니께서 정말 잘 참아내시고 건강하게 곁을 지켜주심이 감사한지요..정말 책임감과 사랑으로 키우셨지요...하..생각만 해도..이젠 더 성숙된 자식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어머니도 너무 고우세요.^^
엄마 대단하시다-,
강남도 좋은 아들이네요
강남님과 어머님 행복하세요 😊
근데 어머니가 너무 젊으시네.
바람직함을 추구하는 어머님과 그런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의 엇나간, 또 그게 최선인 표현+소통법..사실 이때까지 본 분들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두 분 다 훌륭하신데..정말 미세하게만 핀트가 안맞아서 더 안타까웠네요. 그래서 그렇게 섬세하게 조율하여 주시는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 어느 때보다도 질 좋은 상담 시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소통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두분 다 고생 많으셨겠어요
혼나면서 소통하기 싫어서..어린나이에했던행동이 😢 슬프군ㅜ
둘다 서로 힘들었겠지만 기저에 서로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아서 다행히 지금까지 좋은 관계로 사시는 듯... 어린이가 어릴 때 노력을 했다는 게...참 대견하다
엄마도 엄마지만 누구보다 강남이가 제일 힘들었겠다… ㅜ ㅠ 강남이와 여러가지로 공감된다
강나미는 뭘해도 다 훈훈 ❤ 어릴때 엄마랑 소통이 안되서 힘들었을텐데 강남이 성격이니까 저렇게 구김살 없이 잘 큰거같다. 내가 다 고맙네
타국에서 언어장벽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닌데 어머니 애 많이 쓰셨겠오요.. 근데 강남 어머니 넘 이쁘고 우아하심
강남씨 장난은 많아도 속정깊고 어머니 사랑하는 마음 다 느껴져요
어머니랑 강나미 두 사람 모두 이해가 가요 두 분 행복하세요
저도 일본에서 아들 딸 키우는 엄마로써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몰랐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ㅠㅠ 진짜 두 분 다 고생하셨네 ㅠㅠ
어머니 진짜 미인이다.
엄마가 참 열심히 키우셨네요
어머니도 강남도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렇게 훌륭하고 좋은 어머니를 둔 강나미... 엄마입장에서 생각하며 장난 좀 줄였으면 좋겠음 ㅠㅠㅠㅠㅠ 어무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ㅠ....
강남씨 부인도잘만나시고 어머니도너무고생하셧어요 오래오래행복하게사세요
가장 훌륭한 부모님은 사과할 줄 아는 부모님같아요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이 갑이라면 갑이니깐요 과거를 돌아볼때 상대의 상처를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참 중요한거같아요 그렇다고 자기 힘들었던거 없어지는건 아닌데 부모의입장에서 잘못을 인정하는게 쉽진않지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로 자식들은 엄청난 치유를 느낍니다
맞아요 자식은 부모가 진심 어린 사과 한번이면 정말 다 풀어지는데....😢
Adhd아이 양육 말처럼 쉽지 않아요.
저는 강남 어머니 심정 알 것 같아요.
같은 상황 다른 기억,본인에게 자극으로 남는 결과만 기억하고 서운하고 아팠다고만한다.
본인 한 번 아플 동안 내 입장에서는 열번은 참고 타이르다가 폭발한건데ㅠㅠ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몸과 맘에 병을 남깁니다.
얼마나 고생하시고 계실지.... 저도 adhd학생을 가르치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아요. 어머니의 인내와 사랑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거에요.
대단하셔요. 저 ad의 피해망상. 복수심. 자격지심. 남탓... 저 특징들 어쩔거예요. 키워서 부모 고마운줄도 몰라요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가 돼요. 아이가 이민 초기에 ADHD 증상이란 것도 알지 못하고 아이를 엄청 혼냈었어요. 약 상담 치료 효과도 없고 주변 사람들한테는 다 부정적인 반응 뿐이고.. 애들 양육 문제로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돼고.. 전 완치는 이제 기대 안 하고 있어요.. 아이를 원망한 적도 많고 아직도 아이랑 관계가 안 좋지만 ... 오히려 너무 열심히 애쓰면서 애 잡는 거 보다 그냥 놔둘껀 놔둬야 할 거 같습니다..
엄마도 무척 힘드셨겠지만.. 강남씨도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일반적인 유약한 아이들은 못버텼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밝고 즐거운 끼로 승화 시키며 잘 살아오신 강남씨~ 존경스러워요.
저도 저희 아들 잘 키워 보고 싶단 생각이 영상 보고 강하게 들었습니다.
잘봤어요~
저랬는데 한국와서 음악적으로(아직도 기억남 정글엔터 신예그룹 메보), 예능적으로도 열심히 잘해서 저렇게 자란게 대단.. 저렇게 사고쳐도 퇴학 5번인 애를 믿어준거라. 난 강남이 부럽다. 유복한 집이어도 저 상태인 아들이 나 음악할래 라고 하면 절대 못믿고 안밀어줌... 진짜 복에 겨운 줄 알아야돼 정말.. 좋은 아들인 건 하나도 모르겠음.
ㅇㄱㄹㅇ 좋은 아들인지는 잘 모르겠고 어머님이 옛날분이시지만 저렇게 사고치는 아들을 끝까지 믿어주신 어머님이 너무 대단하심…
ㅇㄱㄹㅇ 어머니 정말 좋은 어머니인거 같아요
가장 의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말을 전하기도 힘들고 전달받기도 힘든건 무슨 기분이었을까..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
강남은 정말 너무 잘자랐음..진심
두분다 너무나 이해가 가서 눈물이 나네요. 저역시 해외에서 아이 키우고있어서 어머니의 맘 이해하면서도, 또한 저의 유년기 기억이 강나미 기억이랑 비슷해서 강나미도 이해가 가고.. 서로 사랑하는데 미운맘도 가끔씩 들고.. 어머니가 그래도 엄마니까 먼저 강나미 어릴적 상처를 보듬고 미안하다 깊이 안아주시는게 맞을듯하네요..
국제결혼하면 아이들이 이중언어 필수로 해야되는 이유구나
어머님이 보면 볼수록 미인이세요^^
엄마랑 선잡고 엄마볼때 눈이 엄마~~~~ 하면서 갑자기 어린아이가 된거같아 안아주고싶었네요~
해외에서 그 언어를 발 못하면서 적응과 동시에 엄마로서 아이를 키운다는게 참 말은 간단해보이지만 엄마도 강남씨에게도 어려운 시간들이었을텐데 다들 너무 각자바리에서 각자 방법으로 살아오고 사랑하느라 수고 많았네요! 이시간을 계기로 행복한 소통 나누며 더 질 높은 시간들 보내면 좋겠어요🎉
몰랐는데 강남님이랑 저랑 비슷한 면이 있었네요. 어느때보다 더욱 깊게 공감하고 갑니다. 두 분 꼭 서로 행복하게 사랑한다 표현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강남도 엄마도 이유가 았는데
전문가가 아니니 서로 오해로 인한 엉뚱한 소통이였네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노력하면서 지내면 될 듯
두분 고생하셨습니다 홧팅!!
강남 어머님 넘 아름다우신거 같아요 특히 강남업고 있는 사진은 80년대 일본 아이돌인줄...
엄마가 싸울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기 위해 말을 빨리 배워야겠다는 어린 강남의 마음이 기특하면서도 안타깝네요. 어린시절 본인이 불편한 점도 있었겠지만 엄마는 모르는 속상할 만한 일도 많이 보고 들었겠구나 싶어요. 알고보면 속깊은 사람이네요.
강남도 엄마도
힘들었겠다
그럼에도 잘컸다 강남 멋지다
한국에도 해외에서 시집온 여성들도 많고 학교에도 혼혈이 많음. 그 사람들과 아이들도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을까? 문득 차별받고 불공평하다는 생각하면서 이와 같은 갈등들을 겪고 있지 않을까 싶네. 강남의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직도 연락한다는게 너무 따뜻하다. 강남을 같이 키워준 삼형제 이웃집도 ㅠㅠ일제강점기때만 생각해서 일본인들에게 많이 무시당하고 살지 않으셨을까 생각했는데 사람이 어딜 살든지 소통이 안되도 정이 있어야 살수있는것 같음. 주변에 외국인 친구도 지인도 없지만...만약 생긴다면 나도 한번 더 신경써줘야겠다...말을 잘 하는데도 소통이 안된다는 고통이 얼마나 힘들까
두분다 입장이 너무 공감되서 슬프네용..
가장 중요한것은 강남과 어머니가 서로 너무도 위하고 사랑한다는 점. 행복하세요~ 큰문제없는 집안임.
기본 바탕이 선한 분들이네요.❤
근데 저도 미국사는데요 아이들이
부모의 한국말에 영어로 대답해요... 대부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하는 언어를 써요...대학교가면
부모랑 정서적으로도 결별하는 애들 많더라고요.
아예 안만나고 사는거요.
아이가 한국어로 말안하면 밥주지 마세요 ㅋㅋ 그런 부모님들 있으시더라고요 또 한국어로 말안하면 대꾸 안하시는 부모님도...
아이 입장에서도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모님은 의지가 되는 대상이 아니게 되는지라.. 멀어지는게 안타깝지만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슬픈 상황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한국어학교 보내고 집에서는 한국말쓰게 했어요 내가 답답해서라도 안되겠어가지고
@@nlvea536 근데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가 살고있있는 곳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데 그렇게 억지스러운 교육은 오히려 애들한테는 반발감만 키우는거 같아요 ㅠ
@@이혜진-v5q8n 저런 교육법 요즘 쓰면 100퍼 망함 ㅋㅋㅋ
ㅠㅠ 그래서 그랬구나.. 강남 장난이 도가 심했다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이해가가고 어머니도 이해가 가네요ㅠㅠ 오히려 그런거 치고 잘 자란 느낌..? 부모와 자식이 같은 언어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네요.. 강남도 나름 엄마 생각도 하고 그런거 같은데 엄마가 안 알아주니까 서운하고ㅠㅠ 엄마는 애가 너무 엇나가니까 속상하고.. 어머니 일본어 잘 못한채 가셨으면 정말 힘드셨을듯.. 해외에 혼자 한국인인거 힘들텐데ㅜㅜ
저희 가족도 저 초등학생때 미국 살았는데 부모님께서 제 숙제같은거 못 도와주시고 Picture Day라고 학교에서 공지했는데 그게 요즘 유행하는 그 Year Book 사진 찍는 날이거든요 근데 사진 찍는 날이 아니라 그림 그리는 날로 오해하시고 예쁜 옷 안 입혀주셨었는데 그게 속상했거든요ㅠㅠ
혼자 외국인것만으로도 벅찬데.. 어머니 힘드셨을듯 ㅠㅠ 이제 잘 소통하며 사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어머니가 진짜 동안이시네..
저도 국제결혼하고 영국으로 왔는데 아직 아이는 없지만 많이 공감되고 와닿네요 ... 외국인으로써 언어도 부족하고 그러면 눈치보면서 살게되고 자존심도 많이 낮아지는거 같아요 ㅠㅠ
근데 좀 소름돋네요,,, 다른 가정에서 자라왔겠지만 어느정도 저랑 틀이 비슷하게 자라온거 같아서 저도 좀 제 자신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네요
장난은 심하지만 예의바르고 형이나 선배들에게 깍듯한 모습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