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때 전학생이 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보러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었음 키가 작아서 까치발 들고 창문으로 누구지 보고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옆에 애한테 “전학생이 누구야?” 이랬는데 “나야” 하길래 딱 쳐다봤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음 그때부터 짝사랑 시작 .. 아직도 가끔 생각남
고딩때 교보문구에서 책 고르고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책이 두꺼운데 맨 위에 있고 직원분도 없으셔서 비참한 마음이지만 승부욕 생겨서 5번만 해보고 못하면 직원분을 찾자는 마음으로 짧은 다리로 열심히 용써보고 있었음.. 갑자기 누가 내 뒤에서 내가 잡으려던 책을 꺼내서 보니까 군복 입으신 군인분이었음. 바로 내 뒤에 서있어서 당황했는데 눈매가 엄청 날카롭고 차갑게 생겼는데 잘생겨서 넘 내 스타일을 넘어 만인의 상… 그 분은 학생인데 짧은 다리로 용쓰는게 멀리서 봐도 꼴이 안타까워서 도와주신 거겠지만… 나는 도서관 책냄새, 이 소설 같은 상황, 내 이상형..이 삼박자가 너무 완벽해서 그 상황이 멈춘 너낌이었음…
고등학교 때 학교 건물이 두개였는데 12학년 건물 3학년 건물 따로였음. 방학 전에 대청소가 있었는데, 그때 복도 창틀 맡아서 막 청소하고 진짜 시끄러운 그런 분위기였음. 근데 창문 너머로 3학년 남자선배랑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세상에 둘만 남겨진 거 같은 기분이었음. 계속 쳐다보다가 누가 나 툭툭치는 바람에 끝이었음. 진짜 첫눈에 반한다면 그건 외모나 성격도 있겠지만, 분위기도 한 몫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음.
엄마가 운전하고 자동차 조수석에 같이 타고 있었는데, 열린 창문 밖으로 다른 (기억은 안 나지만) 되게 좋은 차가 보였다.. 그리고 그 차 창문도 열려 있었는데, 굉장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김과 예쁨의 사이 정도 되는 사람이 있었다. 진짜 옆모습이 너무 잘생겨서 그대로 반함.. 게다가 내 취향… 그 사람 머리카락이 약간 곱슬거리는 긴 갈색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진짜 하나하나가 다 잘생겨서 되게 조화로운 사람이었다..
@@몽자두-u4j 앗 제가 약간 이해가 안 되게 적었나요😂 차를 타고 가고 있는 중에 열린 창문으로 본 거였어요..! 번호는.. 음 물어보려면 창문을 끝까지 열고서, 저기요, 실례지만 번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소리쳐야 됐겠네요 ㅋㅋㅋㅋ 댓글 남기신 의도와는 다르겠지만, 덕분에 웃었어요..!
무슨 사람이 첫눈에 반하냐? 라고 생각했던 고등학교 1학년의 저 .. 제가 그렇게 될 거라는 걸 몰랐죠.. 고등학교 1학년 8월 서울대 탐방에서 홍보단 이였던 선배님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선배님은 제가 가고 싶었던 정치외교학과셨고 , 얼굴,분위기 모두 다 제 이상형 이셨죠. 탐방 할 때도 괜히 선배님 옆에서 걷고 ,궁금 한 척 말도 여러번 걸었었는데 ㅎㅎ 서울대 탐방이 끝나고 집에와서 결심했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서울대에 가서 선배님을 만나겠다고! 어쩌면 그 일이 제 꿈이기도 했던 서울대학교에 꼭 가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던 것 같아요. 결국 해냈습니다 올해 24학번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가요 !! 선배님 꼭 만나고 싶네요. 우연은 어쩌면 인연 일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날 8월 우연으로 만났던 저희가 이번년도에 다시 우연으로 만나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시력이 마이너스로 굉장히 안 좋은 편인데 안경을 쓰면 너무 불편하고 눈이 너무 작아져서 원데이투명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어느날 학교 가기 전에 렌즈를 끼려고 봤는데 렌즈가 없더라 아침이라 렌즈가게나 안경점은 열지도 않았고 결국 그냥 렌즈도 안 끼고 학교에 가서 점심시간까지 앉아있다 외출증을 끊고 평소 가던 안경점이 아니라 그냥 학교 앞에 있던 안경점으로 대충 들어갔는데 내가 눈이 하도 안 좋아서 직원 얼굴 같은 거 하나도 안 보이고 그냥 후다닥 렌즈를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끼고 앞을 봤는데 흐릿했던 직원 얼굴이 선명해지면서 딱 보였는데 내 앞에서 이상형이 웃고 있어서 순간 심장 토하는 줄 알았음 시간대가 사람도 없던 시간대라 단둘이 있는 그 상황에 눈을 마주쳤을 때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롯데백화점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향수 시향하던 직원이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겨서 홀린듯이 가서 사왔음…제품 조금 더 볼 수 있겠냐니까 따라오라고 가서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거…영업 잘 하더라… …18시간동안 내 첫사랑이었다 그렇게 웃는 거 반칙이다 시향 하고 윗층 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도 거기 있어서 쳐다보다가 눈마주쳤는데 웃으면서 눈인사 해준 거 반칙이다…니는 오일팔아야돼서그랬겠지만…아무튼반칙임 많이파세요
비 오는 날 카페로 피신 해서 자리 잡고 앉았는데 대각선 앞에 스타일 좋은 남자 분께서 혼자 계셨음 스타일이 좋으시길래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 봤는데 그 분도 내 쪽을 쳐다 보심 근데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점점 여러 번 마주쳐서 서로 의식하게 됨 내가 안 보면 그 분이 내 쪽 보고 그 분이 폰 하시면 내가 보고 카페에 둘만 남겨진 기분이었음 그러고 카페 밖 나가는데 저기요 소리가 들려서 돌아 보니 그 분이었고 그 분이 번호를 물어 봐서 잠시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음
학원에서 시험을 연속으로 망친 적이 있는데 정말 우울했어요.. 안그래도 싫은 공부가 더 싫어지려 했는데 훌쩍거리면서 학원 건물에서 나오자 마자 뽀송뽀송한 그해 첫눈이 오더라구요ㅎㅎ 늦은 밤이라 사람도 거의 없는 역 앞 벤치에서 펑펑 울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ㅠ 그래도 그 첫눈이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었어 덜 우울했던 것 같아요! 첫눈에게 첫눈에 반했네요 + 헉 이렇게 좋아요 많이 받은 적 처음이에요ㅠㅠㅠㅠ 이 플레이리스트 들으시는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여!!! 그리고때껄룩님 사랑해요오오❤❤❤
나는 상대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고 0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좋아함의 징조를 보이다가 갑자기 0... 30, 50, 70, 80 호감도가 확확 올라가는 타입이라 상대에게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는 스며드는 타입 근데 첫눈에 반한 기분을 한 번 쯤은 느껴보고 싶다 그 기분이 궁금함
늘상 피곤에 찌들어서 가던 독서실에 하복을 입고있던 애였는데 키가 185정도 됐었고 어깨가 엄청 넓었던 처음보는 교복의 남자애가 있었다 마스크를 꼈는데도 존잘 냄새남.. 근처 학교 교복을 다 뒤지고 뒤져서 거리가 좀 있는 자사고 남고인 걸 알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스크 벗은 얼굴이 더 존잘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착하고 그냥 유니콘이였음.. 여고였던 난 다 죽은 연애세포가 살아났고 독서실 가는길이 그렇게 설레고 아침형 인간이였던 걔 때문에 새벽3시에 자고 아침8시에 일어나서 독서실 나갔다
내년에 식 올리기로 한 사람이에요. 5년 전 일본을 놀러갔는데 버스에서 지갑을 떨어트렸습니다. 당시 저는 혼자 일본에 온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잃어버리는것를 방지 해 카드지갑을 2개를 들고다녔습니다(물건을 잘 잃어버렸기 때문) . 두개 다 안잃어버린거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저녁쯔음 숙소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연락이 오더라고요(지갑에 핸드폰 번호 적어놨음). 연락을 한 뒤 같은 오사카에 있어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 밥을 먹었고, 알고보니 한국에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연락을 주고 받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수줍게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밥을 먹을때도 맛있는거는 제 그릇 위에, 수줍어 하는 얼굴로 꽃다발을 사오며, 자기는 반팔 입어도 되니 꽃샘추위 때 패딩을 벗어주던 우리오빠, 아팠던걸 알았을 때 그 추운날 저를 업고 병원을 가고,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언니가 뺑소니로 하늘의 별이 됐었을 때 그 소식을 듣자마자 3일을 같이 있어주며 같이 울어주고 위로했으며 저희 부모님께 자기가 대신 채우겠다며 저희 부모님을 토닥여주고 그랬습니다. 저도 바빠서 할머니집에 잘 가지 못했는데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는 두유, 사탕 등 살림도 고쳐주고 그랬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졸업을 하고 연구소로 취업을 하고 지내다 남자친구의 청혼을 받고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뭐..무튼 그렇다구요! 26살, 적은 나이이지만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 하루하루를 너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좋아요 수가 이렇게 많아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 알콩달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첫 단과대 체육대회가 있던 날 이었어요. 마침 날씨도 화창하고 하늘도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그런 날.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가장자리쪽에 각 학과마다 큰 천막이 쳐져있고 학생들은 학과마다 맞춰입은 티를 입고 진행되는 경기들을 응원도 하고 파전에 막걸리도 마시며 축제같은 분위기였어요. 저도 신입생 동기들과 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즐기고 있었구요. 당시에 저는 신입생이었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선배들이 많았었는데 한 여자 선배가 멀리서 후배들과 물총을 쏘며 놀고 있는걸 봤어요 그때까지는 그냥 후배들 잘 챙겨주는 성격좋은 선배님이구나 하고 말았죠. 근데 어느 순간 일면식도 없던 그 여자 선배가 먼저 저에게 다가오더니 "가만히 있으면 안 쏠줄 았았어?" 하면서 얼굴에 물총을 쏘더라구요. 그때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고 그 여자 선배의 모습을 가까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165정도 되는 키에 과티를 맞춰입고 붉은색으로 물들인 긴 생머리에 웃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한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해맑게 웃은 모습으로 그 선배는 제 손목을 잡고 같이 놀자며 저를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는데 그 순간이 저에겐 정말 슬로우비디오처럼 느리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순간이었고 저는 이게 영화에서 보던 사람이 사람에게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구나를 깨달았죠. 그렇게 체육대회는 마무리가 되었고 같은학과 선배였음에도 그 이후로 자주 마주치지 못했고 번호도 모르는채로 학기가 끝나갈 때 쯤 저는 친구와 함께 친구의 친한 선배가 부르는 카페로 갔는데 그곳에 그 여자 선배가 있었고 그 날 처음 제대로 많은 대화를 나눠보았고 헤어질 쯤에 그 선배가 먼저 "근데 넌 왜 내 번호 안물어봐?" 라며 물었고 그제서야 저는 정신차리고 "번호 알려주세요" 하며 번호를 얻어냈고 그 후부터 그 선배는 공강시간마다 자주 밥먹자며 , 커피마시자며 , 노래방 가자며 불러내더라구요 그렇게 저한테 선배에서 누나가 됐고, 누나에서 자기가 됐어요. 모든게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던 제 첫 사랑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껴 본 첫눈에 반한 경험이었네요 누나 잘지내지? 모든게 서툴렀던 내 스무살, 대학생 1학년인 나를 만나 많은 걸 가르쳐주고 성장시켜준 사람. 군대까지도 기다려주고 전역후에도 오랫동안 잘 만나다가 결국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게 됐지만 누난 항상 나한테 고맙고 추억인 사람이야!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전학 온지 한 1주일 정도 되었을때 쯤 있었던 첫눈에 반한 썰 제가 그 당시에는 대구 사투리 잘 못 알아듣기도 했고, 근방에 혼자서만 표준어 사용하니까 전학 갔을 때 주변 친구들이 신기하다면서 말 걸어보고 그랬었거든요. 그럴 때 쯤 엄마 심부름으로 동네 주변에 마트를 가는 길이었는데... 엄마가 알려주신 길이 기억이 안나고ㅠㅠ 갑자기 전화했는데 저녁 차리고 계신지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막 네이버 지도 켜고 어떻게 하지 하면서 길을 헤메고 있는데... 그때가 딱 노을 질 때 쯤이었거든요. 여름이어서 좀 늦게 해가 졌는데... 그때 굉장히 제 취향으로 생기신 오빠(같은 교복 입고 있어서 안심했고, 저는 몰랐는데 학교에 전학생이 온 건 몇년만이어서 제가 좀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가 와서는 '너 저번주에 온 전학생 맞지?' 하면서 왜그러고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창피하기는 한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동네 마트 찾고 있다고 하니까 한참을 웃으시더니 자기도 마침 그쪽 가는 길이라고 데려다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살거 다 사고 나서 집 돌아가려고 하니까 막막하던 찰나에 마트 입구에서 콜라마시면서 저를 기다리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어차피 집가는 길도 또 모를 것 같아서 기다렸다가 데려다주고 가려고 했다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고맙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아직까지 기억나는 것 같아요. 오빠가 너무 예쁘게 생기셔서 그런지 여름의 노을지는 하늘이 예뻐서 그랬는지는 몰라고 너무 고맙고 설레는 기억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오빠랑 잘 되어서 사귀고 있어요 사귄지는 2년정도 되었고, 저는 고3 수능을 앞두고 있고 오빠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서로가 한참 얼빠져 있는 시기이네요ㅎㅎ
고등학교 들어가서 가장 첫 번째 목표가 방송부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왠지 방송부는 되게 멋있고 재밌어보이고 그렇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아나운서부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봤죠. 쟁쟁한 친구들이 많은데다가 아나운서는 딱 1명만 뽑기 때문에 ‘난 안 되지 않을까.. 다른 동아리 찾아봐야겠다’ 생각하고 맘을 접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반 앞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정말 잘생긴 남자 한 명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는 거예요. 진짜 세상에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었어요. 제 이름을 부르는 건 들리지도 않고 ‘와, 저렇게 생긴 사람이랑 사귀면 진짜 어떤 기분일까? 그 사람은 진짜 좋겠다..’ 생각할 만큼 너무 잘생겼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멍을 때렸고 친구들이 저를 툭툭 치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어요. 저 잘생긴 남자가 지금 나를 부른 거야.. 와우.. 바로 네! 하고 쪼르르 따라갔는데 이게 웬걸 저는 방송부 아나운서로 합격한 거였고 그 잘생긴 남자는 방송부 선배였어요. 그때부터 제 짝사랑이 시작됐어요. 그땐 군기도 엄청 심했어서 방송실을 갈 때마다 힘들었지만 그 선배를 보는 거 하나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선배들이 군기를 잡을 때마다 그 선배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냐며 늘 말리는 사람이었어요. 심지어 한 번은 3학년 선배가 이유도 없이 절 갈궜는데 2학년이던 그 선배가 대신 나서주기도 했어요. 안 좋아하고 배길 수 있나요.. 못 배기죠. 그렇게 1년 즈음 지난 12월 어느 날, 제 기억속에서 평생 못 잊을 날. 3학년은 공부 때문에 방송부 활동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이제 선배를 매일 볼 수 있는 날은 며칠 안 남았단 생각에 얼마나 속상하던지… 티내기 싫었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표정이 울적했나봐요. 선배가 저를 따로 부르더니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냐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이유는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더블비얀코가 너무 먹고 싶은데 매점엔 안 팔아서 속상하다는,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댔어요. 그런데 그 다음 쉬는 시간에 선배가 저희 반을 찾아와 저를 불러내서 나갔는데 선배가 제 볼에 뭘 가져다대는 거예요. 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더블비얀코. 학교 앞 경비아저씨께 학교 바로 앞 편의점에서 뭐 하나만 사오게 해달라고 엄청 부탁드려서 겨우 사온 거래요. 진짜.. 안 좋아하고 배기냐구요. 갑자기 눈물이 맺히더니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말했죠. “좋아해요, 선배” 제 평생 처음으로 첫눈에 반해 짝사랑한 경험이에요. 보고 싶다 그 선배.
어릴 때 인생 노잼 시기 겪고 있을 당시 지금 누구 짝사랑 하면 재밌겠다ㅋㅋ 싶어서 대충 우리 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애를 찾아보자! 하고 학교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계단 모퉁이 쪽에서 내가 실수로 휘청이다가 몸이 앞으로 쏠려서 넘어질 뻔 한 걸 눈 예쁜 남자애가 온몸으로 잡아 줌 남사친도 없던 나에겐 너무 사랑세포 휘날리는 상황이었음 일단 눈이 내 취향이라 얘 좋아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괜찮아? 이러는 데 목소리도 존잘이라 한 번 치이고 멋대로 잡아서 미안하다고 하는 매너에서 두 번 치이고 주머니에서 마이쮸 꺼내서 나 주고 잘 가 하고 보내는 거에서 세 번 치임 누구지? 대체 누굴까? 하다가 교복 색깔 보니까 우리 학년인 거임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하면서 걔 찾으러 다님 그러다 2반에서 걔 발견하고 내면 비명 지르다가 다음 날 편의점에서 에너지바 사서 걔네 반 찾아감 걔 조용히 불러서 어제 고마웠다면서 에너지바 주고 같이 갖고 온 포스트잇에 번호 주고 옴 학교 끝나니까 톡 왔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며칠 대화하다 내가 얘를 너무 좋아한단 걸 느끼고 걜 살짝 피함 그랬더니 걔가 점심시간에 반으로 찾아와서 온갖 먹을 걸 주면서 오후 교시 잘하라고 하고 감 친구들 옆에서 사귀냐 그러고 넌 쟤 어때? 이런 거 묻고 드디어 너한테 남친이 생겼냐면서 축하해 줌 내가 김칫국 마시지 말라 그러고 우린 친구야 이럼 근데 사실 걍 썸이었음ㅋㅋㅋ 그 때 내가 인생 처음으로 썸타보고 완전 설레했음 2달 뒤에 걔랑 사귀고 2년 정도 오붓하게 연애하다 고등학교가 극과 극으로 멀어지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짐 졸업식 때 얘가 나중에 대학 가서도 자기 잊지 말라고 연락 끊기지 않게 자기가 매일 한다고 함 그리고 졸업선물로 손목시계 선물해줌 아직도 잘 차고 다님 자기가 공부 열심히 해서 꼭 너랑 같은 대학 갈 수 있을 정도로 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함 (내가 전교 30등 안에 들고 걔는 50등 정도 였던 걸로 기억 함) 그냥 그 날 하루는 몸은 되게 추웠는데 맘이 엄청 따뜻해서 행복했음 걔가 자기 집 데리고 가더니 앨범에서 사진 몇 개 꺼내서 내 손에 쥐어줌 아직도 갖고 있는데 액자에 끼워놓음 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자주 연락하는데 빨리 고닥교 졸업하면 좋겠음
짝남한테 차여서 벤치에서 울고있었는데 14년 남사친인 애가 오더라 걔가 너무 가족같고 부를 사람이 없기도 해서 걔 불렀는데 그냥 괜찮냐고 묻더라 걔 목소리 들으니까 눈물이 쏟아져서 그냥 껴안고 울었어 나 너무 힘든데 의지 할 사람아 너 밖에 없다 내가 다 미안하니까 내 곁에 있어라 이렇게 했는데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걔가 나 쓰다듬으면서 너 안떠난다고 너나 내 곁에 있으라고 하더라 그러고 12분을 운 거 같아 왜냐면 그 시기에 힘든일이 너무 많았거든 그래서 참다가 터진 거 같더라 그리곤 걔가 내 얼굴잡고 키스를 하는데 난 처음이라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말하는데 날 좋아했대 8년동안 나랑 진짜 한 번만 만나보면 어떻겠냐고 묻더라 솔직히 나도 걔가 너무 좋아서 수락했어 뭐 이런 내용인데 내 남자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지금은 결혼까지 약속하고 2596일째 변함없는 사랑을 하고있어 !
이 댓글 내용이 5개월 전쯤에 첫키스 썰 푸는 곳에서 배댓 먹은 댓글인 것 같은데.. 혹시 그분 부계정이신건가요? 아님 퍼오신건가요? 비슷한 썰이라고 하기엔 안에 내용이나 날짜나 시간순들이 똑같아서 퍼왔거나 같은 사람이란 확률 밖에 없는 거 같아서 댓 써요 혹시 퍼오신거면 신속하게 댓글 삭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딩때 내썰은 아닌데ㅋㅋㅋㅋㅋ 도덕쌤이 여자분이셨는데 그때 남편분이랑 같이 결혼도해서 딸도 있고 나이도 30대 초반때여서 선생님이 남편분 이야기 쭉 해주는데ㅋㅋ 남편분이랑 선생님이 옛날부터 친한 선후배였는데 남편분이 어느날부터 맨날 선생님께 "어디니○○아? 아~거기구나 내가 차태워줄께"라면서 맨날 남편분이 차 태워주셨는데 그때 선생님은 그냥 선후배니깐 고마운 감정만 계속 남았는데 첫 호감을 느꼈을때가 선생님이랑 남편분이 같이 치킨집가서 치킨을 시켰는데 남편분이 닭다리 2개 다 먹으라고 줬다고 그거에 퐉 설레가지고 호감을 느꼈다는게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때 한국사 수업이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필기할게 많아서 쉬는시간 종 쳤는데도 적다가 팔이 너무 아픈거임 내가 필기 하다말고 팔 주무르고 있으니까 짝꿍이 옆에서 핸드폰 하면서 어차피 필기해봤자 뭐하냐 자기처럼 필기 하지말라고 공책을 뺏어가는거임 항상 장난 많이 치던 애여서 무시하고 빨리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써야지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짝꿍이 대신 필기해주고 있던 순간..... 그 뒤로 그냥 짝꿍에서 짝남이 되었다
아무도 안 읽겠지만 내 첫사랑 썰 풀어보겠음,, 5년전 4월 중순쯤 햇빛 뜨거울때 걔랑 나랑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하교하고 있었음. 그때는 좀 어사였어서 내가 조금 뒤에 걷고 걔가 나보다 한 세걸음? 정도 앞서서 걷고 있었음. 근데 이제 걔가 나한테 말 건다고 "아 근데 - " 하면서 뒤돌아봤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걔 위에 있던 벚나무에서 벚꽃잎이 떨어지는거임. 해는 쨍쨍하게 떠 있고 바람은 불고 벚꽃잎은 떨어지는 그 순간에 진짜 헙 하면서 사랑에 빠졌었음. 이후 한달정도 사귀다가 친구문제 등 여러 문제로 헤어졌는데 남들이 첫사랑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친구임.
아직도 생생한데 조권님 뮤비에 잠깐 스쳐지나간 잠깐 줌인 된 널 보자마자 심장이 뛰어서 조권님 뮤비를 몇 번 돌려봤는지 몰라 아 얘 데뷔하면 가만안둔다 진짜 하고 생각해서 지금도 가만 안두는 중이다 김석진 넌 진짜 최고의 외모에 목소리야 내 우주가 온통 너야 10년 넘게 널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해
자해자국 덮으러 오후 쯤에 턱걸이로 예약하고 타투하러 갔는데 타투이스트 분이 젊으셔서 좀 불안했었음 근데 타투 다 끝나니까 엄청 예쁘게 잘된거, 감사하다고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타투이스트 분이 같이 나가는거임 알고보니까 오후 예약이 나밖에 없어서 타투이스트 분이 나땜에 늦게 퇴근하게되신거였음 엘베에서 타투 잘받았다고 늦은시간에 죄송하다고 하니까 죄송하면 전화번호 달라고 하는거, 처음엔 거절하다가 예약 명서에 적힌 번호로 연락한다고 떼써서 전번 줌 집가보니 연락 왔는데,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거 다 물어보더니 학생 아니면 내일 시간 날 때 오라고, 타투 잘 입혀졌나 본다고. 그래서 어찌저찌 가서 커피 얻어마시고 계속 그렇게 조금씩 만나고 연락하다가 전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 내 전남친 아주 슈발이였거든 전남친 얘기 해주니까 그럼 난 어떠냐고, 만나자고 얼떨결에 고백 받아서 티격태격 잘 사귀는 커플 됨 존나 사랑한다 윤범 새기 + 잘 살고있어요☺️ 윤범새기랑 동거도 같이 하게되었답니다 아 물론 각방이에요 _ ㅋㅋㅋㄹㅋㄹㅋ 근데 항상 자고 일어나면 윤범 옆이더라 작작 와라 윤범
진짜 때껄룩님 영상에 댓글 보면서 느끼는게 나도 이런 영화같고 예쁜 연애,짝사랑 이런거 해보는게 소원이에요 꼭 영화같지 않아도 되니까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들이대보기라도 해보고 싶어요... 좋아한다는 감정, 사랑한다는 감정 이런거 아직 느껴본적도 없고 못 느낀 상태로 내 학창시절이 지나갈까봐 다들 말랑콩떡했다는 학창시절 설렘한번 못 느낄까봐 ..
고등학교 입학하고 학기 초에 급식실에 우르르 줄 서있는데 그중에 처음 보는 훈훈하게 생긴 애가 있었음 키는 180 넘고 얼굴은 하얗고 속쌍인데 강아지상인..그냥 내 완벽한 이상형이었음 걍 첫눈에 반함 그뒤로 걔가 몇 반인지도 알게 되고 극소심한 i였던 내가 걔네 반 앞으로 가서 미리 100번 정도 연습하고 "안녕!" 이 한마디 건넸는데 걔도 똑같이 "안녕~!" 하면서 웃으면서 손 흔들어줌... 그리고 난 얼굴 시뻘개져서 반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그뒤로 내가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도 하고 마주치면 서로 인사도 꾸준히 함 원래는 나 혼자 있을 때만 먼저 인사하다가 며칠 지나고선 친구들 여러명이랑 있는데도 웃으면서 인사 해주고 학교 끝나고 집 가는데 신발장 앞에서 이름 불러주면서 잘가!!라고 해주고..그냥 그날은 설레서 잠을 못잠 근데 어쩌다 사이가 멀어지게 돼서 걍 그러고 끝이 났지만 약 8개월 동안 너 좋아하면서 정말 많이 행복했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다. 이젠 그만 좋아할게 안녕
프린트물 줍는거보고 첫눈에반함..키 크고 쑥 일어나는데 비율이 너무좋고 뿔테 잘어울리는 샤프 미남이더라.. 소년미 있는데 하는 행동이 다 간지가 넘치는느낌...공부도 잘하던데 미치겠음 남한테 관심없는것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옆모습더 너무 예쁘고... 포기하고싶은데 잘안된다.
고등학교 3학년 새학기 첫날이 기억나네요. 긴장 한채로 아무 자리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길래 쳐다봤더니, 앞자리 대각선에 앉아있는 어떤 남자아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제가 원래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보통 같았으면 먼저 눈을 피했겠지만, 무슨 일인지 서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그 분위기가 너무 어색해서 일부러 뻔뻔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왜? 내가 너무 예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시선을 돌릴줄 알았거든요. (미친년 취급은 덤) 근데 그 남자애가 싱긋도, 방긋도, 씨익도 아닌 베시시 웃으면서, "어. 진짜 예쁘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동시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커튼이 그 애 뒤로 넘실넘실 거렸는데, 영화에서만 보던 후광이 잔잔히 비치더군요. 그때 첫눈에 반했습니다.
@@blankets_lover 벌써 몇년전 이야기네요~ 현재는 대학교 방학(거의 끝나가지만요)기간이라 집 내려온 뒤로 시골 할머니집 놀러가서(약간 둘만의 아지트라고 할까용.남친 할머니집이라서 자주 갑니다) 요리조리 꽃반지도 만들어서 주고 가끔씩 꽃도 몇개 꺾어서 가져다 주더라고요. 맨날맨날 잘 먹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선배 그거 알아요? 축제에서 처음 본 날, 듣지도 못했던 백아-첫사랑을 불러주는데.. 그냥 가사 들으면서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 유명한 백아의 첫사랑 부르시나 보다, 하면서 심장이 멎어서 수업 시간에 항상 집중하면서 듣던 제가 노트에 끄적이면서 진짜 목소리 다시 들어보고 싶다고 계속 맴돌았어요. 물론 학기말에, 3학년이셔서 올해 고등학교로 가셨지만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지 몰랐는데 알려주셨구요.. 진짜, 정말 너무 멋있고 멋있고 너무 멋있으세요. 인스타 알아내서 연락드렸는데 어느날 스토리에 올라온 거 집중해서 보는데 웃는 모습이 진짜 너무 이쁘세요. 여름 좋아하시는 거 같던데 저도 최대한 여름 좋아해볼게요..ㅠ(?) 비록 연락망은 사라졌지만 너무너무 좋아해요. 진짜 제 첫사랑이세요.
스카에 처음갔던 날 동글동글한 눈에 강아지상이 내 옆자리에 앉아있길래 너무 이상형이어서 신경쓰였는데, 그 사람도 신경 쓴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머리 만지고 집중 못하는 것 같았음. 그러다가 다음날 그 사람 보러(?) 룰루랄라 신난 마음으로 잔뜩 꾸미고 스카 갔는데, 그 사람 혼자서 공부하는 칸으로 갔음.. 그래서 시무룩 했는데 그 근처 가서 공부하다가 궁금해서 고개 내밀고 쳐다보려는 순간 그 사람도 내 쪽으로 쳐다보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휙 뒤돌았음 그러다가 나는 귀차나즘 때문에 더이상 스카를 안가게 되었고 한달이 지난 오늘 오랜만에 스카에 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휴게실에서 아메리카노 뽑아서 공부하러 들어가던 중 누가 나오는거임 그래서 누구지 하고 쳐다봤는데 그 사람인거임 한 5초 동안 서로 빤히 쳐다보다가 그 사람이 나 들어갈 수 있게 문 잡아주는데 너무 좋았음.. 내일도 일찍가서 그 사람 근처에 앉아야지.. 퓨ㅠㅠ +어제 시험기간이라 공부한다고 정신 없었는데 스카 가니까 그 사람이 자리 옮겨서 바로 등만 돌리면 나 인쪽에 앉아있었어 ㅠㅠㅜ 깜놀 +그 이후에 한번 그 사람 맞은 편에 내가 앉았는데, 내가 어쩌다가 공부하면서 멍을 때린 적이 있었어..! (그래도 공부할 때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아예 그 사람 신경을 못썼던 것 같아) 그런데 갑자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앞을 봤는데 그 사람이 쳐다보고 있는거야...🥺 눈 마주치고 그 사람이 눈을 확 피했었어 ㅜㅠㅜ 그래두 좋았다.. ㅎ흐흐... 아직 그냥 얼굴만 아는 것 같은데 ㅜㅜ 가망이 있을까 ㅜㅠ
우리 학교 국어 선생님…. 첫 수업부터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방과후학교 들었었는데 거기서 주셨던 심화문제 프린트 다 풀고 채점하신 다음에 다 맞아서 그런지 환하게 웃어주셨을 때 반했습니다. 결혼도 하셨고 친구들도 이해 못하지만 정말 첫눈에 반한 경험이라고 할 만한 건 그분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선생님 수업 정말 잘하세요ㅠㅠ 언젠가 어른이 된다면 꼭 선생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나마 쓰는데 학기 초에 붕대 혼자 못 감을 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셔서 행복해요.
첫눈에 반한건지는 좀 애매한데 어렸을 때 나를 좋아하던 남자애를 생각하면서 가끔 추억에 잠긴다ㅜㅜ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와서 보면 나를 너무 좋아해주던게 보여서 지금은 추억으로 남기지만 몇년후 그걸 깨달았을때는 뒤늦게 내가 그 애를 짝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에 너무 공감된다 정말
나 미술하는데 애들이 고등학교가도 잘생긴 남자 없다고해서 연애는 대학 가면 하자 했었음. 근데 시발 마치고 친구랑 같이 가려고 반 앞에 서있었는데 그 때 걔 처음 본 순간 진짜 깜짝 놀랐었음. 키도 컸었고 살짝 걷은 셔츠사이에 보인 걔 팔 근육도 까까 머리까지 그냥 내 이상형이었다. 애들이랑 얘기하는 걔 목소리도 친구가 부르는 소리도 못 듣고 한동안 멍하니 걔만 쳐다봤었음. 이게 첫눈에 반한다는 이야기구나 싶었었는데 그 날 부로 매일 친구 찾는척 걔 보러 친구반 가서 뭉개있었음… 걔가 체대 입시생이었는데 미술학원 가는 길 처음으로 같이 엘베 탔었던 날엔 집중을 못해서 그림도 그리는둥 마는둥 했었음. 아는 남자애랑 엮이고 엮여서 연락도 했었는데 지금 썸과 짝사랑 사이의 관계… +일주일 전 쯤 부터 사귀기 시작함. 사실 언제 사겼는지 가물가물 해서 걔 폰으로 사진찍다가 걔가 저장 한 걸로 기억하고 나도 적어놔야지하면서 매일 까먹는게 일상… 아무튼 고백은 걔가 먼저 햌ㅅ음. 학원 마치고 걔가 데려다 주면서 했는데 그 때의 분위기는 아직도 못 잃는다 진짜. 그냥 젤리 입에 넣어주는데 고백했음… 나랑 사귀자라고 말했는데 진짜 놀랐지만 안 놀란척 조지게… 그래! ㅇㅈㄹ......... 뭐 아직 잘 사귀고 있어요. 얼마 안 됐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싫어하는지 내가 어떤 성격인지 알고 묵묵하게 내가 하는 말 다들어주는게 너무 고마우ㅁ. 걘ISFJ고 난ENFP인데 외계 생명체에 대해 혼자 별말 다하는 나를 이상하게 안 보고 웃으면서 들어주는 걔가 너무 좋고 나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나를 웃으면서 안 될건 없다고 말하는 걔가 너무 좋아요.... 키갈하고싶다 +지금 아마 한달쯤 지났을 건데 아직도 너무 좋아서 미칠지경. 시험 끝나고 소박하게 놀았는데 진짜 운동 너무 잘해서 간지 철철 났다. 난 신호등 얼마 안 남으면 천천히 걸어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뛰는건 진짜 싫어하는데 신호 20초 남았을 때 그 긴거리를 내 손목 잡고 바로 건넌게 존나 멋있었다. 사실 난 폭스인척 하는 베어인데 걔는 베어인척 하는 폭스가 분명하다... 아무렇지 않게ㅜ하는 행동이 심장을 꼬아 버린다...... 아 개 기여워...... 피지컬도 좋아서 옷빨 진짜 잘 받는데 너무 멋있고.... 사소한 배려에서 설레고..... 아닌척 질투하는게 그저 귀여울 뿐.... 아 졸라 기여웡 + 요즘 겨울이라 추운데 가디건만 입고 나가면 맨날 손 잡고 자기 패딩 주머니에 손 넣어줌....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냐고 하면 그 이유는 너가 패딩 안으로 안아줘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요즘 하는 짓이 존나 귀엽다.... 진격의 거인 보면서 빡빡이 캐릭터가 좋다고 하니까 겨우 길렀던 머리를 밀고 왔다. 아 개귀여웡❤️ ㅅㅂ 넌 어쩜 머리를 밀어도 그렇게 잘생겼을 수가 있네
난 첫눈에 반한적은 없는것같음 서서히 스며들다가 어..?내가 진짜 이사람 좋아하나..?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면 그날로 지독한 짝사랑 시작인거임..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이 날 좋아해줘도 받아들이지 못함..짝사랑만 줄곧 해왔는데 내 첫연애는 언제쯤일까..? 내 운명의 상대는 어디에 있을까..보자마자 안아주고 싶어...
친구들이나 어떤 사람을 만나면 꼭 챙겨주는 성격인데 그 사람을 만나면 내가 챙김을 받고있는 모습이 싫지않고 내가 챙김을 받을 수도 있구나를 느낄 때 첫눈에 반한거같아요 사소하지만 그 사람이라 가능한 감정 그런 챙김을 받고 행복해하는 나를 보고 느꼈죠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어이... 내가 맘스터치 알바할 때 있었던 매니저 최뫄뫄... 내가 널 좀 좋아했다... 짜솨... 햄버거 볼 가득 욱여넣던 너 굉장히 귀여웠다... 눈 오는 날 가게 앞에서 눈사람 만들던 너 소중했다... 말 한 마디도 안 지고 따박따박 대꾸하던 너 맘에 들었다... 등 굽은 할머니 손님 왔을 때 무릎 굽혀서 시선 맞추던 너... 그 할머니께서 봉투 유모차에 묶으려고 고생하시는 모습 가만히 보고 있다가 큰 봉투 탁 펼쳐서 들고 나가던 너... 그때 난 널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괜히 너 보려고 일 안 하는 날에도 박카스 사들고 갔다... 언니 생일 때 치킨 사러 왔다가 니가 몰래 쥐여 준 치즈볼... 아직도 내 갤러리에 소중하게 있다... 네가 무심하게 보낸 '여행 잘다녀와요' 카톡... 그것도 내 갤러리에 소중하게 있다... 연락도 안부도 관계도 뭣도 바라진 않지만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게 되면 정말 오롯이 그 사람의 행복만을 빌게 된다는 걸 실감했다 난 네가 영원히 그 귀여운 볼에 맛난 거만 잔뜩 넣었으면 해 내가 널 소중히 하는 이 마음은 살면서 네가 타인에게 받은 것 중 가장 최소였으면 해 진짜 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짜솨
너에게 첫눈에 반한건 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9월이였어. 항상 나의 친구의 친구로만 알고 있던 너였고 밖에서 거의 맨날 마주쳤지만 얼굴만 알뿐 인사하지 못했지. 그런데 너에게 관심이 일절 없던시절 너가 갑자기 나한테 징난을 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어. 질생긴지도 몰랐고 그냥 친구의 친구였지. 그런데 복도에 햇빛이 쫙 내리쬐던 그때 난 넘어질 뻔 했어. 그런 나와 너의 얼굴이 뽀뽀할만큼 가까이 부딪혔어. 그때 딱 너의 얼굴고 내 얼굴이 스쳐지나가는데 내가 세상에서 그렇게 잘생긴 애는 또 처음보더라. 너랑 나랑 아이컨택을 하면서 너가 웃어줬어. 그때 이후로 첫눈에 반해서 나에대해 일절 모르는 너를 사랑하게 됐어. 넌 되게 잘놀고 공부도 잘하고 잘생긴 아이야. 하지만 항상 너 주위엔 키 크고 빼빼마르고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이쁜 여자애들만 수두룩 빽빽이였어. 복도에서 너가 보고싶어서 나가면 항상 키크고 이쁜 여자아이들 사이에 있었지. 볼때마다 눈물이 났어. 나같은 애는 보지도 않겠지 싶더라. 나같은 애는 그냥 너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거 같아. 너와 친해지고 싶어서 정말 뻥안치고 하루종일 머리를 굴리면서 접점을 만들려보려고 한적도 많아. 어제도 그랬고. 너와 난 정말 이루어질수 없는건가? 정말 너무 절망스러워. 오늘도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너가 있길래 너무 기뻐서 막 달려갔어. 인사는 못했지. 근데 너를 향해 달려오는 여자는 나 뿐만이 아니였어. 이쁘장하고 마르고 비율좋은 여자애들이 너에게로 다가와서 난 널 보지도 못했어. 여기서라도 전하고 싶어. 넌 상상도 못하겠지만 나 너 진짜 좋아함을 뛰어넘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나도 한번만 봐주고 말좀 걸어주라. 제발.
코로나 시국에 새로운 학원의 새로운 반에 들어가 첫 수업을 받은 날, 조용한 줄 알았던 친구가 선생님의 질문에 자신만만하게 대답하던 목소리에 첫눈에 반했어요. 아직까지 본 건 그 애의 눈뿐이지만, 내가 여지껏 해왔던 사랑과는 다르다는 듯 목소리 하나로 설레이던 작년의 어느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۶்▿்)۶
첫눈에 반한건 아니였지만 보자마자 잘생겼다 생각했었고 친한척하길래 싫어했어서 거리를 뒀어 그래도 꾸준히 나한테 인사해주고 말걸어주고 장난쳐줬지 그러던 어느날 웃으면서 나한테 인사해주는 너한테 햇빛이 비춰서인가 그때 너가 너무 빛나보였어 그 후로 널 의식하게 됐고 그 후로 널 좋아했어 비록 고등학교 진학 후 못만나게 됐지만 너가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지금도 고백할걸 하고 후회할때가 많아 너가 잘했다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을 때, 내가 너 인사 안받아주면 시무룩할 때, 나한테 와서 말걸 때, 내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있으면 질투할 때 그 모든 기억들이 아직도 날 설레게해 너가 잘 지내고 있었으면 나보다 훨씬 더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패키지 여행 갔을 때 할머니랑 단둘이 여행 온 손자분 계셨는데 할머님 버스 타실 때 자연스럽게 매너손 (뒤에 받치고 있는 거) 하시는 거 보고 빠져버렸죠 .. +같은 패키지여서 같이 다녔는데 영어 잘하는거에도 치이고 반달눈으로 웃는 모습에 치이고 예의 바른 거에도 치이고 ...
오늘 있었던 일인데 학교에서 별로 안친한 애가 학습지 가져오는데 자기도 한 장 돌라고 부탁하는 거임 그래서 가는김에 한 장 더 챙겨와서 걔 줬는데 내 뒷자리 남자애가 그 남자애보고 '왜 고맙다고 안해?'이러는 거 그래서 분위기 어색해져서 내가 에이 별것도 아닌데 라고 했는데 그 남자애가 수업시간에 갑자기 툭툭 거리더니 엄청 예쁘게 웃으면서 고마워 이럼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게 뭔말인지 알거 같았음 걔는 그냥 웃은건데 겁나 설렜음
같은 유치원. 나에게 동화를 읽어주던 하얀 오빠가 너무 좋았다. 유치원 앨범에서 내가 입고 있던 너무 예쁜 옷. “ 엄마 나한테 예쁜 옷 입혔었네 ! “ “ 그거 그 오빠 옷이야. 유치원 선생님이 너 춥다해서 그 오빠 옷 입혔을걸 ? “ “ 어쩐지.. 너무 예쁘더라 “ 같은 초등학교. 안경 쓰고 살이 찐 나는 그 오빠를 보기만 했었다. 전교 회장까지 하며 인기 많던 오빠랑은 말 한마디를 못했다. 옆에 붙어 있던 중학교. 같은 대학교 부설 중학교였지만 남중, 여중이었기에 만날 기회는 없었다. 3학년때 대회 때문에 우연히 간 제주도에서 만났다. 그 오빠도 같은 대회에 나가나보다. 미로, 아쿠아리움, 버스, 곳곳에서 만났다. 그렇지만 인사는 못했다. 고등학교 입시를 했던 16살 겨울. 지원했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다. 맞다, 그 오빠 입학했다고 했지.. 체력시험으로 운동장을 도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땀나고 헥헥 거리는 내 모습을 볼까봐. 그 오빠는 응원했다. 운동장을 돌고 있는 학생들을. 그 중에 나도 있었으면. 대학에 들어간 후 . 의대 준비를 위해 재수한다는 오빠. 건너 들은 소식에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 욕심 많았던 사람이니까.. 그럴만하지. 한 학기를 다닌 후 3년간 가졌던 내 꿈이 갑자기 바뀌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휴학 후 다시 공부하며 생각했다. 참 질리도록 겹치는구나. 참 웃겼다. 스쳐지나가고 마주치기도 했던 별거 아닌 순간들이 나만 기억하고 있을, 오빠에겐 없을 시간이라는게 그래서일까 난 계속 부딪히는 것 같다. 모든것이 수십번을 지나쳤을수 있는 , 그저 우연일수도 있었던 것이 나에겐 자꾸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처럼 21살 건너들었던 소식도 다 끊긴 지금 수소문 해도 안보이는 오빠의 모든 것들 그런데 곧 만날 것 같다. 어디선가 우연히 그땐 인사해야겠다 유치원때부터 못했던 인사
오랜기간 동안 지치고 다른사람도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다시 그 오빠더라 사랑노래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 크리스마스 연애를 상상하면 나랑 같이 연애하는 사람이, 외로우면 저절로 생각나는 사람이. 다 그 오빠더라 난 이제 어쩌지 인기도 많은데 .. 저도 좋아하는 오빠가 의대 준비라 공감돼서 적어보아요.
@@HhiiGhHi 참 웃기더라구요. 성인이 되었을때, 내가 생각했던 그 예쁜 모습이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도 좋았어요. 그저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최근 봤던 모습보다도 유치원때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그 오빠밖에 없을거에요.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나지만, 나에게만큼은 외적인 것들이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도 그 오빠뿐이구요. 그 사람을 보면 예전부터 혼자 좋아했던 감정. 너무 떨렸던 마음. 예쁘게 보이고 싶어 처음 산 렌즈를 아등바등 꼈던 내 모습 제주도 아쿠아리움에서 몰래 힐끗힐끗 쳐다봤던 오빠의 모습까지 여러가지가 떠오르네요.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정말
선배를 급식실에서 처음 본 날을 전 평생 못 잊을거같아요 첫 눈에 반한다는 게 진짜 이런 느낌이란 걸 알게 해주셨고 이런 느낌 다시는 경험해보지 못할거같아요 전교1등이셨던데다가 반장에 엄친아 같던 선배. 선배를 알면 알수록 좋아하는 마음만 더 커져가더라구요 선배가 제 첫사랑이에요! 제가 제 마음을 고백해본것도 선배가 처음이에요! 지금은 어디 대학가셨는지도 잘 모르지만 선배의 앞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우연히 노래부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무슨 천사가 노래부르면서 춤추고 끼부리길래 그곳이 제 무덤이라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덕질 중입니다 ㅎㅎ 얼빠 아니었던 내가 얼빠가 되게 만들었던 세븐틴 윤정한씨 사랑합니다... +아니 이 댓글이 뭐라고 좋아요가 600개... 진짜 윤정한 대체 사람을 얼마나 꼬시고 다녔길래...
애들이랑 전화하는데 갑자기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완전 내가 딱 좋아하는 그런 목소리인거 그래서 깜짝 놀라서 뭐야 방금 누구야 하면서 기억에 남아있었다가 며칠 후 같이 만나서 놀았는데 귀엽고 훈훈해서 2차 설렘 이제 딱 코노 갔는데 노래 개 잘부르는거임... 걍 거기서 겜 끝남
며칠 전에 축제 끝나고 집 가는 버스에서 그 사람 봤는데 진짜,, 원래 피부 하얀 사람보단 어두운 사람 좋아하고 몸 좋은 사람 좋아하는데 아니더라구요,,,,,,,,,,,,, 진짜 무쌍이지만 큰 눈에 예쁜 코가 시선을 사로 잡고 하얀 피부에 살짝 있는 주근깨까지 너무 잘생겼었어요 손잡이 잡고 있는 손도 크고 손목도 두꺼운게 남자다워 보이기도 했고 손목에 있는 점 마저도 너무 예뻤어요 잘 정리되어있는 손톱까지 그냥 너무 잘생겼었어요 진짜,, 머리 손질까지 잘하던데 하 버스에서 인스타 물어보긴 좀 그래서 안했는데 너뮤 후회되네요,,,, 미술 학원에 다니는 것처럼 보였는데 다시 보고 싶네오,, 눈이 가서 계속 쳐다봤었는데 부담스러우셨는지 계속 힐끔 보셨는데 너무 그냥 잘생겨서 아무생각도 못함
이 플리에 나오는 드라마는 예전에 껄룩님이 올리셨던 첫사랑 썰 푸는 곳에도 나왔던 드라마인데 진짜 정말정말 너무 재밌으니까 이 플리랑 첫사랑 썰 푸는 곳 플리 듣고 한 번씩 보러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강추합니당ʚ̴̶̷̆ ̯ʚ̴̶̷̆ 제목은 이고 넷플에 있습니당!!
벌써 2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교양 수업 수많은 사람 중 그 사람이 발표할 때 깊고 낮은 듣기 좋은 목소리에 처음 눈길이 갔고, 웃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을 그렇게 쳐다봤다. 자세히 적을 수는 없으나 선택한 발표 주제마저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충분했다. 참 많이 좋아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내 짝사랑.
중2때 학원에 새로운 남자애가 왔는데 걔가 모자를 눌러쓰고 왔음. 얼굴을 못 봤는데도 난 그 애에게 그때부터 반한거임. 관절이 도드라진 하얀 손, 중저음의 목소리, 큰 키, 생각보다 호탕한 웃음소리만으로 반해버림. 그때부터 한 나의 4년간의 짝사랑은 끝나버렸지만 나는 그 첫만남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음.
난 아직도 너에게 첫눈에 반한 이유를 몰라. 그냥 딱 널 보자마자 심장이 쿵 하더라. 갑자기 막 온 몸에 열이 나는 것 같고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었어. 근데 내가 소심이란 소심은 다 갖고 태어나고 아무렇지 않은척은 또 너무 잘해서 그냥 힐끗힐끗보고 나혼자 떨려하고 그랬어. 근데 내가 진짜 나쁜 건 뭔지 알아? 나 사실 그때 남친 있었어. 너한테 첫눈에 반했을 때 그 얘랑은 사귄지 1년 반정도 됐었다. 근데 걔랑 사귀는 동안에 죄책감 때문인지 아님 난 그냥 걔를 좋아하고 있다는 그런 믿음 때문인지 내가 너를 보고 첫눈에 반해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못했어. 그러다 사귀던 남친이랑 3년정도 됬을 때 헤어졌어. 그리고 널 보는데 진짜 화르륵이라는 그 단어가 한방에 생각나더라 얼굴에서 심장박동소리가 들렸다니까. 그러고 나서 널 3년은 더 좋아했어. 너 좋아한지 3년정도 됐을 때, 깨달았어. 아, 나 너 좋아하는구나. 근데 너랑 정말 아무런 접점 없고 말도 몇년동안 진짜 스무마디 할까말까인데 그럼에도 너무 좋았어. 난 네 얼굴 보는게 너무 꿈만같고 너무 좋았거든. 그러다 너랑 장난치는 사이까지 되더라. 나 진짜 그때 심장 떨려 죽는줄 알았잖아. 그런 네가 나한테 생일 선물이라고 핑크색 화이트 줬을 때 내가 집 가서 그거 보고 겁나 헤헤 거리면서 웃었어. 나 그거 아직까지도 집에 있다. 나 그 화이트로 내 인생 시험 최고 점수도 받았어. 시험 볼때 네 화이트 썼거든. 그렇게 넌 모르게 나만 널 좋아했어. 사실 생일 선물 챙겨줄때 나 착각했다. 우리가 쌍방일거라는 그런 착각. 너와 내 사이가 한 번 말한 생일을 기억하고 챙겨줄 사이는 아니었거든. 근데 그걸 네가 해줬어. 그래서 너무 놀랐고 너무 설렜고 또 기대했어. 근데 그럴리가 없다고 난 생각해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도 해봤다. 근데 그거 진짜 쉬운 일이 아니더라. 그렇게 널 6년을 좋아했어. 넌 모르겠지만. 지금도 간간히 계속 네 생각난다. 볼 수도 없는데. 너한테 고백이라도 한 번 해볼껄 이라는 약간의 후회도 해. 그러다가 고백 안하길 잘했다라고 생각도 해. 그러다가 계속 네가 아른거리더라. 그래서 여기에 남겨봐. 그리고 넌 그 때 너무 예뻤어. 첫 눈에 반한 내 첫사랑, 네가 첫사랑이라는 걸 이제야 안 나는 그저 네가 언제나 좋기만 하다.
학교에서 일본으로 교류갔을때 배에서 만난 동갑 일남을 잊지 못한다ㅠ 키도 겁나 크고 얼굴도 작아서 ㅠㅠ 진짜 완벽했었음 ㅠ 내가 일본어 잘 못해서 막 잘 못알아들었을때 친절하게 말해주고 하…진짜 천년의 이상형 그 자체…이번에 수능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응원해주세용 ㅜㅜ
재수학원 가기 전부터 연애, 이성문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 내가 1월 2일 첫날 저녁시간에 급식 먹으러 가는 줄에 서있는 내 이상형 그자체인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는데 그게 벌써 1년하고도 훨씬 전 얘기네ㅋㅋ여기서라도 고맙다는 말하고 싶어 힘든 재수생활 너 보며 버텨서 원하는 대학 올 수 있었다 고마워
막 학교에서 예쁘다고 친구들이 말하길래 그때는 연애에 관심이 없고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몰랐음 그냥 듣는둥 마는둥 넘어감 그러다가 2학년 되고 그 예쁘다는 애랑 같은반 됐는데 얼마나 예쁘길래 그러는지 약간 궁금했음 근데 코로나 그애가 자가격리땜에 일주일 안와서 얼굴이 더더욱 넘 미친듯이 궁금했는데 딱 자가격리 끝나고 봤는데 진짜 거짓말 안치고 얼굴에서 빛이나더라... 와 이게 아니... 연애에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나한테 설렘 두근거림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준건 너가 처음이었다 근데 그친구 차도녀로 유명하다고 들은거 같음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더라.. 그래도 그친구랑 친해지고 잘되면 고백할겁니다 그럼 다들 파이팅하세요!!
중1초중반에 친구가 없어서 친구 없는 애들끼리 뭉쳐다녔는데 유독 조용한 애가 있었음. 어느날 사물함에서 걔가 책 꺼내려해서 내가 아무말이나 하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걔가 빵 터졌음. 그때 웃는거에 한순간 반함..눈이 약간 쳐진 눈에 찢어져서 평소 볼땐 몰랐는데 웃을때 눈웃음이..진짜 너무 사랑스러웠음. 몇달을 계속 생각해보니까 그때 딱 반했음
그 날은 내가 친구들이랑 놀려고 친구들 학교에 갔던 날이였지 친구들이랑 놀다가 잠깐 쉬는데 내 친구가 누굴 빤히 보고있더라 그리고 나는 너한테 반했어 넌 내 이상형 그 자체였거든 멀리서 봐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내가 너한테 다가가게 했어 너는 웃을 때 눈웃음이 너무 예뻤어 나한테만 그 웃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리고 너와 사귀게 됐을 땐 너 같은 애가 내 남자친구라는 게 너무 믿기지 않았어 너 얼굴을 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쳐다도 못 볼정도로 너무 좋았고 너도 날 너무 좋아해주고 누나라고 부르는 너 목소리 말투 모두 완벽했어 우리의 끝은 너에게 상처준 이별이였지만 여전히 넌 내 이상형이고 사실은 아직 널 사랑해 내가 너에게 준 상처는 너무 크니까 너에게 다가갈순 없어 그냥 너의 상처가 자연적으로 치료되길 기다리고 널 계속 좋아하고 있을게 다시 나랑 사귈 때처럼 날 보면 웃어주고 그 목소리로 누나라고 하고 사랑해라고 해줬으면 좋겠어 많이 사랑해
영상 : 길모어걸스
0:01 The 1975 - Robbers
4:15 LANY - Thick And Thin
7:44 LANY - pink skies
10:52 COIN - Malibu 1992
16:35 The 1975 - Chocolate
끼양
헉헉허겋거거헉
스토리님 여기에요
선생님 항상 좋은 플리 감사드립니다
2시간전 버그인가?
진짜 다른건 몰라도 웃는 모습에 반하면 답도 없습니다... 그 모습을 계속 보고싶어서 주위에 맴돌며 행복하게 해주고싶음
ㄹㅇ..이거다
와 미친..ㅠㅠ 이 댓 왜케 설레지ㅜㅡㅠㅠㅠ
누군가 내 웃는거에 반하게 24시간 웃고다녀야겠당 아무나걸려라
진짜 인정... 첫눈에 반한다는 말 뭔지 전혀 이해 못하는 estj였는데 눈웃음 보자마자 이마 탁 침... 바로 짝사랑 시작 아니냐며~
하놔 저도요 estj 이마치게 만드는 미소
중 3때 전학생이 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보러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었음 키가 작아서 까치발 들고 창문으로 누구지 보고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옆에 애한테 “전학생이 누구야?” 이랬는데 “나야” 하길래 딱 쳐다봤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음 그때부터 짝사랑 시작 .. 아직도 가끔 생각남
아 모야 이거자나 이거ㅠㅠ
ㅋㅋ... 미친 개설레... .. 여중은 슬프다
@@스카이킹-z3p 수아님도 여중일듯
ㅅㅂ 이거다
와...
고딩때 교보문구에서 책 고르고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책이 두꺼운데 맨 위에 있고 직원분도 없으셔서 비참한 마음이지만 승부욕 생겨서 5번만 해보고 못하면 직원분을 찾자는 마음으로 짧은 다리로 열심히 용써보고 있었음.. 갑자기 누가 내 뒤에서 내가 잡으려던 책을 꺼내서 보니까 군복 입으신 군인분이었음. 바로 내 뒤에 서있어서 당황했는데 눈매가 엄청 날카롭고 차갑게 생겼는데 잘생겨서 넘 내 스타일을 넘어 만인의 상… 그 분은 학생인데 짧은 다리로 용쓰는게 멀리서 봐도 꼴이 안타까워서 도와주신 거겠지만… 나는 도서관 책냄새, 이 소설 같은 상황, 내 이상형..이 삼박자가 너무 완벽해서 그 상황이 멈춘 너낌이었음…
상황이 멈춘 느낌 있지
군복 진짜 멋있음....하
그 다음은요?????!????
악 넘 귀엽다 5번만 해보자라니…
@@user-xu6fv4ro3s 대충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갔을듯..
사랑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멍멍-v4y 공감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은 정말 좋은거더라.. 매일 하루하루가 설레고 기분이 좋고 평소에 하지도 않던 화장도 하고 옷도 더 이쁘게 입으려고 매일 고민하고 고민해서 나가고 정말 좋은 추억이 되는거 같아..
그르게...ㅎ 그 사람 때문에 애간장도 타고. 근데 내 마음의 크기가 이렇다고 그 사람에게 강요하는 건 안되겠지.. 조심해야지ㅠㅠ 제발 혼자 들뜨지 말고 속도도절 좀 해 내 심장아.....ㅠㅠㅠ
그사람 생각에 하루종일 설레겠네요.. 전 아직 누구에게 반해본 경험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나도 언젠간 그런 사람이 생기면 좋겠다
절대 이뤄지지 않는 짝사랑은 대신 한 번 정 떨어지면 실망감과 자괴감이 너무 크잖아 마무리는 좋지 않음
김정은 정말 좋은거더라 라고 읽어서 깜짝 놀랐네요…
다만 고3때는 누굴 좋아하지 마세요…하루종일 설레고 기분이 붕 떠서 공부집중 잘 안됨
고등학교 때 학교 건물이 두개였는데 12학년 건물 3학년 건물 따로였음. 방학 전에 대청소가 있었는데, 그때 복도 창틀 맡아서 막 청소하고 진짜 시끄러운 그런 분위기였음. 근데 창문 너머로 3학년 남자선배랑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세상에 둘만 남겨진 거 같은 기분이었음. 계속 쳐다보다가 누가 나 툭툭치는 바람에 끝이었음. 진짜 첫눈에 반한다면 그건 외모나 성격도 있겠지만, 분위기도 한 몫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음.
시간이 멈춘 듯 그 사람만 보이고...😭😭😭
깨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아 너무설레 아 잠시만 미쳤자ㅏ가야약
하 또 기억조작 당했서
엄마가 운전하고 자동차 조수석에 같이 타고 있었는데, 열린 창문 밖으로 다른 (기억은 안 나지만) 되게 좋은 차가 보였다.. 그리고 그 차 창문도 열려 있었는데, 굉장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김과 예쁨의 사이 정도 되는 사람이 있었다. 진짜 옆모습이 너무 잘생겨서 그대로 반함.. 게다가 내 취향… 그 사람 머리카락이 약간 곱슬거리는 긴 갈색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진짜 하나하나가 다 잘생겨서 되게 조화로운 사람이었다..
엄마 차 타고 있었으면.. 번호 따고 싶어도 못 땄을듯
@@몽자두-u4j 그 상황에 번호를 왜따 ㅋㅋ
@@몽자두-u4j 아 나 이런 사람 진짜 싫음 딱 봐도 못했을 거 같은 걸 굳이 꺼내서 혼자 호들갑 떠는 사람.. 못했다는 얘기가 듣고 싶은 건가
호빠
@@몽자두-u4j 앗 제가 약간 이해가 안 되게 적었나요😂 차를 타고 가고 있는 중에 열린 창문으로 본 거였어요..! 번호는.. 음 물어보려면 창문을 끝까지 열고서, 저기요, 실례지만 번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소리쳐야 됐겠네요 ㅋㅋㅋㅋ 댓글 남기신 의도와는 다르겠지만, 덕분에 웃었어요..!
무슨 사람이 첫눈에 반하냐? 라고 생각했던 고등학교 1학년의 저 .. 제가 그렇게 될 거라는 걸 몰랐죠.. 고등학교 1학년 8월 서울대 탐방에서 홍보단 이였던 선배님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선배님은 제가 가고 싶었던 정치외교학과셨고 , 얼굴,분위기 모두 다 제 이상형 이셨죠. 탐방 할 때도 괜히 선배님 옆에서 걷고 ,궁금 한 척 말도 여러번 걸었었는데 ㅎㅎ 서울대 탐방이 끝나고 집에와서 결심했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서울대에 가서 선배님을 만나겠다고! 어쩌면 그 일이 제 꿈이기도 했던 서울대학교에 꼭 가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던 것 같아요.
결국 해냈습니다 올해 24학번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가요 !!
선배님 꼭 만나고 싶네요. 우연은 어쩌면 인연 일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날 8월 우연으로 만났던 저희가 이번년도에 다시 우연으로 만나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와 진짜 제 로망이시네여,, 저두 좋아하는 선배가 이번에 설대 자전 24학번으로 입학하시거든여,,, 저도 내년에 꼭 설대에서 뵈었으면 좋겠어여!!!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 담아 이뤄봐요 🫶
@@감성꼬꼬닥 화이팅!!
멋있어요...
와….. 진짜 대단하시다
그거 있잖음. 이쁜여자들은 흔한테 누가봐도 잘생긴 남자는 어엄청 드물어서 친구들에 잘생긴 남자 한번 봤다하면 몇년이 지나도 기억나서 “야 우리 5년 전 그때 ㅇㅇ역 3번출구에 에어팟 끼고 청바지 입은 남자 기억나?” 하면 친구도 안다는거...너무 공감됨
껄룩님 근데 저거 저 말 아니었던거같아요. 지금보니까 5년 전에 에어팟이 없잖아요 그쵸..?
@@이나영-m1t찾아봤는데, 2016년 9월에 에어팟 첫 출시 됐다고 해요!😊
아ㅏ 이거 트위터에서 봣엇는데ㅋㅌㅌㅋ
진짜 공감이에요ㅊㅋㅋㅋ
주변에 그런 남자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내가 시력이 안좋아서 렌즈 도수 넣어서 처음 끼고 내뱉은 첫 마디가 뭐야 왤케 잘생긴 새끼들이 많아 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
긴 머리카락
활기차고 밝고 항상 웃는 얼굴
말할때마다 똑부러지고 절대 지지 않는
자존감도 높고
날 항상 도와주는
엉뚱하면서도 그마저 매력이 있는
처음으로 그 애를 본건 거울을 볼때 거울에 비춰지더라고요
나에요 그거
존나 예쁜 말이네..
멋짐👍🏻
아니 뭐야 멋있어… 사랑해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시네요 원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젤 어렵다고 하잖아요ㅎ 그래서 더 멋지신것 같아요:)
그 어떤 댓글보다 이 댓글이 가장 마음에 든다
첫 직장. 떨리는 마음으로 출근. 부서에서 인사하는데 누가봐도 내 이상형 곰이 있는거임. 내적 함성 5초 간 발사.. 그 이후 드넓은 어깨를 볼 때마다 혼미해져서 주먹 꽉짐.. 나이가 먹어서도 첫눈에 반하는 게 가능하구나. 오랜만의 설렘에 감사..
앞으로 힘든 일도 있겠지만 따뜻하고 설레는 직장생활 하시길 바래요~
직장도 잘 적응하고 잘 됐음 좋겠다,,
슬의 곰커플 아니여
부디 토끼와 곰의 원활한 이종교배가 되길 기원합니다
헐 저도 곰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내가 시력이 마이너스로 굉장히 안 좋은 편인데 안경을 쓰면 너무 불편하고 눈이 너무 작아져서 원데이투명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어느날 학교 가기 전에 렌즈를 끼려고 봤는데 렌즈가 없더라 아침이라 렌즈가게나 안경점은 열지도 않았고 결국 그냥 렌즈도 안 끼고 학교에 가서 점심시간까지 앉아있다 외출증을 끊고 평소 가던 안경점이 아니라 그냥 학교 앞에 있던 안경점으로 대충 들어갔는데 내가 눈이 하도 안 좋아서 직원 얼굴 같은 거 하나도 안 보이고 그냥 후다닥 렌즈를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끼고 앞을 봤는데 흐릿했던 직원 얼굴이 선명해지면서 딱 보였는데 내 앞에서 이상형이 웃고 있어서 순간 심장 토하는 줄 알았음 시간대가 사람도 없던 시간대라 단둘이 있는 그 상황에 눈을 마주쳤을 때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와 존나 낭만적이야…!
우와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영화 같다...
그후로 어떻게 되셨나요?
와 이렇게 반하는 거 ㄹㅇ 낭만적이다
롯데백화점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향수 시향하던 직원이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겨서 홀린듯이 가서 사왔음…제품 조금 더 볼 수 있겠냐니까 따라오라고 가서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거…영업 잘 하더라… …18시간동안 내 첫사랑이었다 그렇게 웃는 거 반칙이다 시향 하고 윗층 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도 거기 있어서 쳐다보다가 눈마주쳤는데 웃으면서 눈인사 해준 거 반칙이다…니는 오일팔아야돼서그랬겠지만…아무튼반칙임 많이파세요
저 거기 갈래요
무슨 향수였어여!??
ㅋㅋㅋㅋㅋㅋㅋ뭔가 공감이 되면서도 웃겨가지고 댓글 보고 환하게 웃었어요!ㅋㅋㅋ저도 그런 경험 어릴때 한번 있었어서 그 때 기억나네요
니는 오일 팔아야 돼서 그랬대ㅠㅜㅡㄱㅋㅋㄱㅋㅋㅋㄱㅋ
롯데 직원분들 진짜 다 잘생겼어요ㅎㅎ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도…얼굴 보고 채용을 하는곤가..
정말 친한 언니가 썸남을 좋아해서 포기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썸남이 눈치채고 알아서 다 정리하고 고백해줬을 때.. 이때만큼 누가 나 때문에 이렇게 까지 해줄 수 있다는 걸 알았음 ㅜ
우와 ㅠㅠㅠ 이거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어떤가요 😻
대박...ㅜㅜㅜㅜㅜ
@@clarr6533 코로나 시작되면서 끝났어요!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다행이에요
@@imyourhome5 (つω`｡)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호감가는 얼굴이 있는 거같지 않나요..ㅋㅋㅋㅋ저도 제가 좋아하는 얼굴느낌?이 있는데 진짜 볼 때마다 반할거같아요ㅠㅠㅋㅋㅋㅋ 막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 ...
헐 맞아요 진짜 제가 봐도 잘생긴것 같지 않은데 이상하게 끌려요..
아 이거ㄹㅇ 잘생긴거 전혀 아닌데...웃는게 예뻐서 그런가..보면 미치겠음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긴 거 진짜 아닌데 콩깍지인지 너무 끌림 근데 진짜 나만 끌림 다른 애들은 절대 아니라는데...
헐 진짜
잘생기지 않아도 여우상이면 좋아하는 ㅜㅜㅜㅜㅡㅜ
대학오면 잘생긴얼굴에게 호감이갑니다ㅋㅋㅋ 원래 그땐 다 세상물정을 모르니 남자선배 축구만 해도 멋있어보임
비 오는 날 카페로 피신 해서 자리 잡고 앉았는데 대각선 앞에 스타일 좋은 남자 분께서 혼자 계셨음 스타일이 좋으시길래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 봤는데 그 분도 내 쪽을 쳐다 보심 근데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점점 여러 번 마주쳐서 서로 의식하게 됨 내가 안 보면 그 분이 내 쪽 보고 그 분이 폰 하시면 내가 보고 카페에 둘만 남겨진 기분이었음 그러고 카페 밖 나가는데 저기요 소리가 들려서 돌아 보니 그 분이었고 그 분이 번호를 물어 봐서 잠시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음
오 사귐?
학원에서 시험을 연속으로 망친 적이 있는데 정말 우울했어요..
안그래도 싫은 공부가 더 싫어지려 했는데 훌쩍거리면서 학원 건물에서 나오자 마자 뽀송뽀송한 그해 첫눈이 오더라구요ㅎㅎ 늦은 밤이라 사람도 거의 없는 역 앞 벤치에서 펑펑 울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ㅠ 그래도 그 첫눈이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었어 덜 우울했던 것 같아요! 첫눈에게 첫눈에 반했네요
+ 헉 이렇게 좋아요 많이 받은 적 처음이에요ㅠㅠㅠㅠ 이 플레이리스트 들으시는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여!!!
그리고때껄룩님 사랑해요오오❤❤❤
화이팅!
그녀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빼앰
몽글몽글하다... 머플러 둘러메고 입김 나오는채로 붕어빵 하나 뜯으면서 첫눈 내리는 느낌 ...
겨울이빨리왔음좋겠다
와 첫눈에 반했다에서 사람만 떠올렸는데
첫눈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문장이 너무 예쁘다ㅠㅠ
나는 상대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고 0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좋아함의 징조를 보이다가 갑자기 0... 30, 50, 70, 80 호감도가 확확 올라가는 타입이라 상대에게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는 스며드는 타입
근데 첫눈에 반한 기분을 한 번 쯤은 느껴보고 싶다 그 기분이 궁금함
띵!!!! 이런 소리남 시간이 멈추고
딱 그사람을 본 순간 나랑 그사람만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모자이크 처리 되어있는 느낌..?ㅋㅋ
나도요… 첨엔 별로 관심 안가다가 한번 꽃혀버리면 점점 좋아져버림… 주체할 수 없어… 그렇게 좋아져버린 내 마음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자동차라구…
@@seoyoon_7469 브레이크따윈 펑크내면 멈춤
@@Mer-de-la-lune 맞음맞음 ㅋㅋㅋㅋㅋㅋ
늘상 피곤에 찌들어서 가던 독서실에
하복을 입고있던 애였는데 키가 185정도 됐었고 어깨가 엄청 넓었던 처음보는 교복의 남자애가 있었다
마스크를 꼈는데도 존잘 냄새남..
근처 학교 교복을 다 뒤지고 뒤져서 거리가 좀 있는 자사고 남고인 걸 알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스크 벗은 얼굴이 더 존잘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착하고 그냥 유니콘이였음..
여고였던 난 다 죽은 연애세포가 살아났고 독서실 가는길이 그렇게 설레고
아침형 인간이였던 걔 때문에 새벽3시에 자고 아침8시에 일어나서 독서실 나갔다
그래서요??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요??ㅠㅠ
ㅇㄷ
ㅇㄷ
ㅇㄷ
ㅇㄷ
인연이면 다시 연락이 오겠지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
그 모든 일들은 지금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년에 식 올리기로 한 사람이에요.
5년 전 일본을 놀러갔는데 버스에서 지갑을 떨어트렸습니다. 당시 저는 혼자 일본에 온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잃어버리는것를 방지 해 카드지갑을 2개를 들고다녔습니다(물건을 잘 잃어버렸기 때문) . 두개 다 안잃어버린거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저녁쯔음 숙소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연락이 오더라고요(지갑에 핸드폰 번호 적어놨음). 연락을 한 뒤 같은 오사카에 있어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 밥을 먹었고, 알고보니 한국에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연락을 주고 받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수줍게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밥을 먹을때도 맛있는거는 제 그릇 위에,
수줍어 하는 얼굴로 꽃다발을 사오며,
자기는 반팔 입어도 되니 꽃샘추위 때 패딩을 벗어주던 우리오빠,
아팠던걸 알았을 때 그 추운날 저를 업고 병원을 가고,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언니가 뺑소니로 하늘의 별이 됐었을 때 그 소식을 듣자마자 3일을 같이 있어주며 같이 울어주고 위로했으며 저희 부모님께 자기가 대신 채우겠다며 저희 부모님을 토닥여주고 그랬습니다.
저도 바빠서 할머니집에 잘 가지 못했는데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는 두유, 사탕 등 살림도 고쳐주고 그랬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졸업을 하고 연구소로 취업을 하고 지내다 남자친구의 청혼을 받고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뭐..무튼 그렇다구요!
26살, 적은 나이이지만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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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너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좋아요 수가 이렇게 많아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 알콩달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짝을 만나셨네요 두분 예쁘게 잘사세요 !!
축하드립니다! 두분의 앞날이 아름답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 이거 왤케 찡하지... 예쁜 사랑 하세요 진짜ㅠㅜㅜㅜㅜ
좋은분이시다.... 행복하게사세요❤
와…이게 현실이라구요….
그런거 있지 않나 점점 그 아이가 좋아졌는데 나중에 너무 좋아하게 되면 그아이를 처음본 순간마저 좋아져서 그냥 생각해보면 첫눈에 사랑에 빠진거라고 착각하게 되는..
미친 이거다..
으응...
대학교 1학년 때 첫 단과대 체육대회가 있던 날 이었어요. 마침 날씨도 화창하고 하늘도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그런 날.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가장자리쪽에 각 학과마다 큰 천막이 쳐져있고 학생들은 학과마다 맞춰입은 티를 입고 진행되는 경기들을 응원도 하고 파전에 막걸리도 마시며 축제같은 분위기였어요. 저도 신입생 동기들과 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즐기고 있었구요. 당시에 저는 신입생이었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선배들이 많았었는데 한 여자 선배가 멀리서 후배들과 물총을 쏘며 놀고 있는걸 봤어요 그때까지는 그냥 후배들 잘 챙겨주는 성격좋은 선배님이구나 하고 말았죠. 근데 어느 순간 일면식도 없던 그 여자 선배가 먼저 저에게 다가오더니 "가만히 있으면 안 쏠줄 았았어?" 하면서 얼굴에 물총을 쏘더라구요. 그때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고 그 여자 선배의 모습을 가까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165정도 되는 키에 과티를 맞춰입고 붉은색으로 물들인 긴 생머리에 웃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한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해맑게 웃은 모습으로 그 선배는 제 손목을 잡고 같이 놀자며 저를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는데 그 순간이 저에겐 정말 슬로우비디오처럼 느리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순간이었고 저는 이게 영화에서 보던 사람이 사람에게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구나를 깨달았죠. 그렇게 체육대회는 마무리가 되었고 같은학과 선배였음에도 그 이후로 자주 마주치지 못했고 번호도 모르는채로 학기가 끝나갈 때 쯤 저는 친구와 함께 친구의 친한 선배가 부르는 카페로 갔는데 그곳에 그 여자 선배가 있었고 그 날 처음 제대로 많은 대화를 나눠보았고 헤어질 쯤에 그 선배가 먼저 "근데 넌 왜 내 번호 안물어봐?" 라며 물었고 그제서야 저는 정신차리고 "번호 알려주세요" 하며 번호를 얻어냈고 그 후부터 그 선배는 공강시간마다 자주 밥먹자며 , 커피마시자며 , 노래방 가자며 불러내더라구요 그렇게 저한테 선배에서 누나가 됐고, 누나에서 자기가 됐어요. 모든게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던 제 첫 사랑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껴 본 첫눈에 반한 경험이었네요
누나 잘지내지? 모든게 서툴렀던 내 스무살, 대학생 1학년인 나를 만나 많은 걸 가르쳐주고 성장시켜준 사람. 군대까지도 기다려주고 전역후에도 오랫동안 잘 만나다가 결국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게 됐지만 누난 항상 나한테 고맙고 추억인 사람이야!
와.. 분위기 너무 아름답네요
추억이다 진짜,,
소름돋네...그런사람 있었던것도 엄청난 축복이다
겜하는데 갑자기 파티 들어오시더니 쓰윽 1등 해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박고 나가셨는데,, 설렘,, 다들 짱쎈거에 안설레,,,? 난 너무 설레,,
아ㅏㅏㅏ 이거져!!!!!크으
@@수원한시박바 그쵸!!!!!!!!!!!!!!!!!
설레는것도 참다양하노 씹 ㅋㅋ
@@수원한시박바 뭘 좀 아시는분이네.... 나도... 우리 지호 보고싶다
와..간지....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전학 온지 한 1주일 정도 되었을때 쯤 있었던 첫눈에 반한 썰
제가 그 당시에는 대구 사투리 잘 못 알아듣기도 했고, 근방에 혼자서만 표준어 사용하니까 전학 갔을 때 주변 친구들이 신기하다면서 말 걸어보고 그랬었거든요.
그럴 때 쯤 엄마 심부름으로 동네 주변에 마트를 가는 길이었는데...
엄마가 알려주신 길이 기억이 안나고ㅠㅠ 갑자기 전화했는데 저녁 차리고 계신지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막 네이버 지도 켜고 어떻게 하지 하면서 길을 헤메고 있는데...
그때가 딱 노을 질 때 쯤이었거든요.
여름이어서 좀 늦게 해가 졌는데...
그때 굉장히 제 취향으로 생기신 오빠(같은 교복 입고 있어서 안심했고, 저는 몰랐는데 학교에 전학생이 온 건 몇년만이어서 제가 좀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가 와서는 '너 저번주에 온 전학생 맞지?' 하면서 왜그러고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창피하기는 한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동네 마트 찾고 있다고 하니까 한참을 웃으시더니 자기도 마침 그쪽 가는 길이라고 데려다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살거 다 사고 나서 집 돌아가려고 하니까 막막하던 찰나에 마트 입구에서 콜라마시면서 저를 기다리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어차피 집가는 길도 또 모를 것 같아서 기다렸다가 데려다주고 가려고 했다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고맙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아직까지 기억나는 것 같아요.
오빠가 너무 예쁘게 생기셔서 그런지 여름의 노을지는 하늘이 예뻐서 그랬는지는 몰라고 너무 고맙고 설레는 기억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오빠랑 잘 되어서 사귀고 있어요
사귄지는 2년정도 되었고, 저는 고3 수능을 앞두고 있고 오빠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서로가 한참 얼빠져 있는 시기이네요ㅎㅎ
대박 ... 예쁜 연애 하세요 🤍
ㅇㄷ...
오
예쁜 연애 하세요ㅠㅠ
미쳣다ㅠㅠㅠ
일 문제로 동사무소 갔는데 거기서 남자 직원분이 친절하고 외모가 너무 내 취향이라 첫눈에 반함
며칠이 지나도 자꾸 생각나서 커피랑 전화번호 적은 종이 건내주고 연락하게됨
현재는 100일 넘긴 커플ㅎㅎ
그냥 감성에 삘 받아서 적어봄,,
그런 용기가 부러워요…ㅠㅠ 생각이 계속 나도 실행에 옮기진 못할것 같은 성격이라ㅠㅠ…
고등학교 들어가서 가장 첫 번째 목표가 방송부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왠지 방송부는 되게 멋있고 재밌어보이고 그렇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아나운서부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봤죠. 쟁쟁한 친구들이 많은데다가 아나운서는 딱 1명만 뽑기 때문에 ‘난 안 되지 않을까.. 다른 동아리 찾아봐야겠다’ 생각하고 맘을 접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반 앞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정말 잘생긴 남자 한 명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는 거예요. 진짜 세상에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었어요. 제 이름을 부르는 건 들리지도 않고 ‘와, 저렇게 생긴 사람이랑 사귀면 진짜 어떤 기분일까? 그 사람은 진짜 좋겠다..’ 생각할 만큼 너무 잘생겼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멍을 때렸고 친구들이 저를 툭툭 치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어요. 저 잘생긴 남자가 지금 나를 부른 거야.. 와우.. 바로 네! 하고 쪼르르 따라갔는데 이게 웬걸 저는 방송부 아나운서로 합격한 거였고 그 잘생긴 남자는 방송부 선배였어요.
그때부터 제 짝사랑이 시작됐어요. 그땐 군기도 엄청 심했어서 방송실을 갈 때마다 힘들었지만 그 선배를 보는 거 하나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선배들이 군기를 잡을 때마다 그 선배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냐며 늘 말리는 사람이었어요. 심지어 한 번은 3학년 선배가 이유도 없이 절 갈궜는데 2학년이던 그 선배가 대신 나서주기도 했어요. 안 좋아하고 배길 수 있나요.. 못 배기죠.
그렇게 1년 즈음 지난 12월 어느 날, 제 기억속에서 평생 못 잊을 날. 3학년은 공부 때문에 방송부 활동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이제 선배를 매일 볼 수 있는 날은 며칠 안 남았단 생각에 얼마나 속상하던지… 티내기 싫었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표정이 울적했나봐요. 선배가 저를 따로 부르더니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냐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이유는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더블비얀코가 너무 먹고 싶은데 매점엔 안 팔아서 속상하다는,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댔어요.
그런데 그 다음 쉬는 시간에 선배가 저희 반을 찾아와 저를 불러내서 나갔는데 선배가 제 볼에 뭘 가져다대는 거예요. 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더블비얀코. 학교 앞 경비아저씨께 학교 바로 앞 편의점에서 뭐 하나만 사오게 해달라고 엄청 부탁드려서 겨우 사온 거래요. 진짜.. 안 좋아하고 배기냐구요. 갑자기 눈물이 맺히더니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말했죠. “좋아해요, 선배”
제 평생 처음으로 첫눈에 반해 짝사랑한 경험이에요. 보고 싶다 그 선배.
결말이 빠졌습니다
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다음요다음요
똑똑
아 이보세요ㅠ
꿈속에서 유학가는 꿈을 꿨는데 너무 리얼한 거임...거기에 어떤 금발 남자가 있었는데 진짜 첫눈에 반해버림,,, 이게 운명이란건가 꼭 만나러 갈게요 나의 로미오,,,,,,,,,
꿈은 기억에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꿈에 등장하는 사람은 살면서 한번쯤 만났을 사람이래요! 파이팅!
@@승연-q3o 그랬음 좋겠당 내 꿈에 여러번 나온 콜드씨…,,,
헐 저도 유학가서 내 사랑 만나는 꿈 꿨었어요! 그때 한동안 취향이 외국인이 됐었는데..ㅋㅋㅋㅋ
어릴 때 인생 노잼 시기 겪고 있을 당시 지금 누구 짝사랑 하면 재밌겠다ㅋㅋ 싶어서 대충 우리 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애를 찾아보자! 하고 학교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계단 모퉁이 쪽에서 내가 실수로 휘청이다가 몸이 앞으로 쏠려서 넘어질 뻔 한 걸 눈 예쁜 남자애가 온몸으로 잡아 줌
남사친도 없던 나에겐 너무 사랑세포 휘날리는 상황이었음 일단 눈이 내 취향이라 얘 좋아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괜찮아? 이러는 데 목소리도 존잘이라 한 번 치이고 멋대로 잡아서 미안하다고 하는 매너에서 두 번 치이고 주머니에서 마이쮸 꺼내서 나 주고 잘 가 하고 보내는 거에서 세 번 치임
누구지? 대체 누굴까? 하다가 교복 색깔 보니까 우리 학년인 거임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하면서 걔 찾으러 다님 그러다 2반에서 걔 발견하고 내면 비명 지르다가 다음 날 편의점에서 에너지바 사서 걔네 반 찾아감 걔 조용히 불러서 어제 고마웠다면서 에너지바 주고 같이 갖고 온 포스트잇에 번호 주고 옴
학교 끝나니까 톡 왔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며칠 대화하다 내가 얘를 너무 좋아한단 걸 느끼고 걜 살짝 피함 그랬더니 걔가 점심시간에 반으로 찾아와서 온갖 먹을 걸 주면서 오후 교시 잘하라고 하고 감
친구들 옆에서 사귀냐 그러고 넌 쟤 어때? 이런 거 묻고 드디어 너한테 남친이 생겼냐면서 축하해 줌 내가 김칫국 마시지 말라 그러고 우린 친구야 이럼
근데 사실 걍 썸이었음ㅋㅋㅋ 그 때 내가 인생 처음으로 썸타보고 완전 설레했음 2달 뒤에 걔랑 사귀고 2년 정도 오붓하게 연애하다 고등학교가 극과 극으로 멀어지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짐 졸업식 때 얘가 나중에 대학 가서도 자기 잊지 말라고 연락 끊기지 않게 자기가 매일 한다고 함 그리고 졸업선물로 손목시계 선물해줌 아직도 잘 차고 다님
자기가 공부 열심히 해서 꼭 너랑 같은 대학 갈 수 있을 정도로 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함 (내가 전교 30등 안에 들고 걔는 50등 정도 였던 걸로 기억 함) 그냥 그 날 하루는 몸은 되게 추웠는데 맘이 엄청 따뜻해서 행복했음
걔가 자기 집 데리고 가더니 앨범에서 사진 몇 개 꺼내서 내 손에 쥐어줌 아직도 갖고 있는데 액자에 끼워놓음 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자주 연락하는데 빨리 고닥교 졸업하면 좋겠음
이거지 이거야
하아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주 둘이서 다 해먹네 그냥
미쳤다 언니 날 가져요
아니 뭔 공부까지 잘해 다가졌네 ...
그래서 둘이 예쁜 사랑을 하고계신다 이거넼ㅋㅋㅋㅋㅋㅋ
짝남한테 차여서 벤치에서 울고있었는데 14년 남사친인 애가 오더라
걔가 너무 가족같고 부를 사람이 없기도 해서 걔 불렀는데 그냥 괜찮냐고 묻더라
걔 목소리 들으니까 눈물이 쏟아져서 그냥 껴안고 울었어
나 너무 힘든데 의지 할 사람아 너 밖에 없다 내가 다 미안하니까 내 곁에 있어라 이렇게 했는데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걔가 나 쓰다듬으면서 너 안떠난다고 너나 내 곁에 있으라고 하더라
그러고 12분을 운 거 같아 왜냐면 그 시기에 힘든일이 너무 많았거든 그래서 참다가 터진 거 같더라
그리곤 걔가 내 얼굴잡고 키스를 하는데 난 처음이라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말하는데 날 좋아했대 8년동안 나랑 진짜 한 번만 만나보면 어떻겠냐고 묻더라
솔직히 나도 걔가 너무 좋아서 수락했어 뭐 이런 내용인데 내 남자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지금은 결혼까지 약속하고 2596일째 변함없는 사랑을 하고있어 !
흐엑 너무 설렌다ㅠㅜㅠ💖 결혼 축하드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똑같은 내용ᩚ 다른 동영상댓글에서도 봤는데 뭐지
이 댓글 내용이 5개월 전쯤에 첫키스 썰 푸는 곳에서 배댓 먹은 댓글인 것 같은데.. 혹시 그분 부계정이신건가요? 아님 퍼오신건가요? 비슷한 썰이라고 하기엔 안에 내용이나 날짜나 시간순들이 똑같아서 퍼왔거나 같은 사람이란 확률 밖에 없는 거 같아서 댓 써요 혹시 퍼오신거면 신속하게 댓글 삭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애초에 밖에서 울지를 못함ㅋㅋ 쪽팔려서ㅋㅋㅋ
이상하잖아ㅋㅋ 밖에서 길 일어버린것 처럼 엉엉 울고있으면ㅋㅋㅋㅋ 사람들이 쳐다볼것 같아서 밖에서 절대로 안울고 바로 집가서 움ㅋㅋ
으잉
중딩때 내썰은 아닌데ㅋㅋㅋㅋㅋ
도덕쌤이 여자분이셨는데
그때 남편분이랑 같이 결혼도해서
딸도 있고 나이도 30대 초반때여서
선생님이 남편분 이야기 쭉 해주는데ㅋㅋ
남편분이랑 선생님이 옛날부터 친한
선후배였는데 남편분이 어느날부터
맨날 선생님께 "어디니○○아? 아~거기구나 내가 차태워줄께"라면서
맨날 남편분이 차 태워주셨는데
그때 선생님은 그냥 선후배니깐
고마운 감정만 계속 남았는데
첫 호감을 느꼈을때가 선생님이랑
남편분이 같이 치킨집가서 치킨을
시켰는데 남편분이 닭다리 2개 다
먹으라고 줬다고 그거에 퐉 설레가지고
호감을 느꼈다는게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2개는 찐이당..🍗
세상 어느 다정을 갖고와바라
닭다리 2개에 쨉이 되는가
와... 닭다리 2개는 그냥 찐 사랑임...
아으 글좀 잘 써봐;;
닭다리 두개주는 남자 최고다 ㅋㅋㅋㄱㅋㄱ
중학교 때 한국사 수업이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필기할게 많아서 쉬는시간 종 쳤는데도 적다가 팔이 너무 아픈거임
내가 필기 하다말고 팔 주무르고 있으니까 짝꿍이 옆에서 핸드폰 하면서 어차피 필기해봤자 뭐하냐 자기처럼 필기 하지말라고 공책을 뺏어가는거임
항상 장난 많이 치던 애여서 무시하고 빨리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써야지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짝꿍이 대신 필기해주고 있던 순간..... 그 뒤로 그냥 짝꿍에서 짝남이 되었다
와와 이거다
@@cocoalla0 짝꿍이 맞아여!
@@김땡땡-t6p 앗 그래요..? 전 또 사투리 쓰는 사람만 짝꿍인 줄 알았네욥 ㅎㅎ!’
어머ㅠㅜㅜㅜㅡㅡㅜㅡㅜㅠㅜㅠ
같은 급식당번이 됐는데 얘기 나누다가 웃는 거 보고 반함... 어쩜 웃는 게 그렇게 여리고 순수한지...
누가 웃는거에 반하면 장사없댔는데
아 급식당번을 했어야 했는데;;;
@@mellowinfp ㅈㄴ웃김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급당하는데 반반하게 생긴 애가 자꾸 빤히 보길래 한번 연락 해봤는데 그 당시 외사랑 중이였어서 그런지 잘 받아주는 그 애에게 좀 설레서 썸 타고 사겼었어요 얼마 안가서 헤어졌는데 올해 같은반에ㅜ옆자리ㅋㅋㅋㅋ큐ㅠㅠ근데 요즘 다시 친해져서 그냥 추억으로!..
이 댓글 쓰고 바로 썸 타다가 재결합 했는데 어제 헤어짐..; 이래서 내가 재결합은 아니라고 했던건데
내 최애 닮은 사람은 ㄹㅇ잊을 수가 없다
본인이 짠 손소독제가 너무 많다며 내 손목 잡고 손에 덜어주고 싱긋 웃고 갔을 때,,,처음으로 바이러스에게 감사했습니다,,,
유죄.
나같은 개빻은 와꾸로 그렇게 하면....방역수칙 이용해서 접근한 미친놈 되는거...ㅠ
@@포뇨와초코볼 🥰
@@eunhyeok7 아니.. 공감가는 건 대체 왜일까
@@eunhyeok7 너도 잘생겼어
웃는거..진짜 개 갑임… 별 생각 없던 애도 웃는게 맑고 예쁘면 눈이 확 감… 지구에 온지 2n년 내 불변의 법칙임
헉 맞아요 웃는게 티 없이 맑으면 넋을 잃고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계속 눈길도 가고...
오늘 소개팅했는데 앉자마자 서로 웃기만했어요☺️
민망함과 어색함이 섞인 호감의 웃음이었던 것 같아서 간만에 참 설렜네요🥰
오랜만에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한 인연을 만난 것 같아요
부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어머 화이팅하세요! 예쁘게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어떻게 됐나요?
ㅎㅎㅎㅎㅎ왜 내가 다 설레는지..좋은 인연이 되셨길ㅎㅎ
어케됏어용
와드
웃는게 예쁜 모습에 반했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면서 후광이 비취고 그사람은 날 보며 따뜻하게 웃었음. 만화에서만 보던 효과가 현실에도 적용될 줄 알았겠냐구ㅠ 진심 내 기억 한 편에 영화 한 장면처럼 남아있는데 아직도 생생함.
아무도 안 읽겠지만 내 첫사랑 썰 풀어보겠음,,
5년전 4월 중순쯤 햇빛 뜨거울때 걔랑 나랑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하교하고 있었음. 그때는 좀 어사였어서 내가 조금 뒤에 걷고 걔가 나보다 한 세걸음? 정도 앞서서 걷고 있었음. 근데 이제 걔가 나한테 말 건다고 "아 근데 - " 하면서 뒤돌아봤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걔 위에 있던 벚나무에서 벚꽃잎이 떨어지는거임. 해는 쨍쨍하게 떠 있고 바람은 불고 벚꽃잎은 떨어지는 그 순간에 진짜 헙 하면서 사랑에 빠졌었음. 이후 한달정도 사귀다가 친구문제 등 여러 문제로 헤어졌는데 남들이 첫사랑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친구임.
와...
몽글몽글(*´ڡ`●)٩
청춘드라마다 ,,
아직도 생생한데 조권님 뮤비에 잠깐 스쳐지나간 잠깐 줌인 된 널 보자마자 심장이 뛰어서 조권님 뮤비를 몇 번 돌려봤는지 몰라
아 얘 데뷔하면 가만안둔다 진짜 하고 생각해서 지금도 가만 안두는 중이다
김석진 넌 진짜 최고의 외모에 목소리야 내 우주가 온통 너야 10년 넘게 널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해
본인이 사랑하는 드럼에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음 데이식스 도운아 사랑한다
윤도운 .... 최고 .......
박성진....박제형....강영ㅇ현....김원필....윤도운........당신ㅇ들 내가 사랑ㅇ래......
@@정지윤-o8l 짱데이씩써평생하자고이.
아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쭉 읽고 있던 마데 웃고갑니닼ㅋㅋㅋㅋ
@@bestsong_1to1u18 윤도우이… 니 짱 먹어라…
자해자국 덮으러 오후 쯤에 턱걸이로 예약하고 타투하러 갔는데
타투이스트 분이 젊으셔서 좀 불안했었음
근데 타투 다 끝나니까 엄청 예쁘게 잘된거, 감사하다고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타투이스트 분이 같이 나가는거임
알고보니까 오후 예약이 나밖에 없어서 타투이스트 분이
나땜에 늦게 퇴근하게되신거였음 엘베에서 타투 잘받았다고
늦은시간에 죄송하다고 하니까
죄송하면 전화번호 달라고 하는거, 처음엔 거절하다가
예약 명서에 적힌 번호로 연락한다고 떼써서 전번 줌
집가보니 연락 왔는데,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거 다 물어보더니
학생 아니면 내일 시간 날 때 오라고, 타투 잘 입혀졌나
본다고. 그래서 어찌저찌 가서 커피 얻어마시고
계속 그렇게 조금씩 만나고 연락하다가
전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 내 전남친 아주 슈발이였거든
전남친 얘기 해주니까 그럼 난 어떠냐고, 만나자고
얼떨결에 고백 받아서 티격태격 잘 사귀는 커플 됨
존나 사랑한다 윤범 새기
+ 잘 살고있어요☺️ 윤범새기랑 동거도 같이 하게되었답니다
아 물론 각방이에요 _ ㅋㅋㅋㄹㅋㄹㅋ
근데 항상 자고 일어나면 윤범 옆이더라 작작 와라 윤범
난 이게 제일 설렌다…이쁜 사랑하세여
설렌다 ㄷ ㄷ
와… 더 풀어줘요ㅠ
헐..ㅠ
대박ㅏㅏㅏㅏㅏ
진짜 때껄룩님 영상에 댓글 보면서 느끼는게 나도 이런 영화같고 예쁜 연애,짝사랑 이런거 해보는게 소원이에요
꼭 영화같지 않아도 되니까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들이대보기라도 해보고 싶어요... 좋아한다는 감정, 사랑한다는 감정 이런거 아직 느껴본적도 없고 못 느낀 상태로 내 학창시절이 지나갈까봐
다들 말랑콩떡했다는 학창시절 설렘한번 못 느낄까봐 ..
저도요ㅠㅜㅜㅜㅜ
여중여고는 그저 웁니다,,^p^,,
@@비오면신나서춤추는미 근데 여중에서 다른학교애랑 연애 엄청 하는데욬ㅋㅋㅋㅋ
고3인데 전 그렇게 지나갈거 같아여 ㅠㅠ
어랍쇼 지나가 버렸넹 헤헤
고등학교 입학하고 학기 초에 급식실에 우르르 줄 서있는데 그중에 처음 보는 훈훈하게 생긴 애가 있었음 키는 180 넘고 얼굴은 하얗고 속쌍인데 강아지상인..그냥 내 완벽한 이상형이었음 걍 첫눈에 반함 그뒤로 걔가 몇 반인지도 알게 되고 극소심한 i였던 내가 걔네 반 앞으로 가서 미리 100번 정도 연습하고 "안녕!" 이 한마디 건넸는데 걔도 똑같이 "안녕~!" 하면서 웃으면서 손 흔들어줌... 그리고 난 얼굴 시뻘개져서 반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그뒤로 내가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도 하고 마주치면 서로 인사도 꾸준히 함 원래는 나 혼자 있을 때만 먼저 인사하다가 며칠 지나고선 친구들 여러명이랑 있는데도 웃으면서 인사 해주고 학교 끝나고 집 가는데 신발장 앞에서 이름 불러주면서 잘가!!라고 해주고..그냥 그날은 설레서 잠을 못잠 근데 어쩌다 사이가 멀어지게 돼서 걍 그러고 끝이 났지만 약 8개월 동안 너 좋아하면서 정말 많이 행복했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다. 이젠 그만 좋아할게 안녕
군복무 할때
동기랑 걷고 있는데
여고생 한명이 우리를 보더니
친구한테 야 잘생겼어 이러길래
장난기에 제가 뒤돌면서 누가? 이랬더니
작고 귀여운 학생이 저를 가르키면서 뛰어오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이거 너무 설렌다..
미친 그 여학생분 준키씨님 짝사랑하실 듯..
어머어머…..
아미친....
동기 가리킨거면 ㄹㅈㄷ
꿈 속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썸 타는 꿈 꾸고나서 그 다음날에 꿈 속 사람 진짜로 발견하고 첫눈에 반했는데 아무리봐도 그 꿈 아니면 안좋아했을거같은 스타일....
근데 그 뒤에 걔 행동이나 말투나 표정 이런게 너무 귀여워서 더 좋아하구 있는 중..ㅎㅎㅎ
오아 완전 만화같다...
와 진짜... 여기 댓글들 중 제일 레전드..
아니 1일 전이고 이 영상 처음 들어왔는데 좋아요 눌러져있네 해킹 당한 건가 암튼 좀 더 자세히 풀어주세요 엉엉
다비켜 이거야
실제로 발견했다니.. 운명 아닌가요..대박
프린트물 줍는거보고 첫눈에반함..키 크고 쑥 일어나는데 비율이 너무좋고 뿔테 잘어울리는 샤프 미남이더라.. 소년미 있는데 하는 행동이 다 간지가 넘치는느낌...공부도 잘하던데 미치겠음 남한테 관심없는것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옆모습더 너무 예쁘고... 포기하고싶은데 잘안된다.
고등학교 3학년 새학기 첫날이 기억나네요. 긴장 한채로 아무 자리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길래 쳐다봤더니, 앞자리 대각선에 앉아있는 어떤 남자아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제가 원래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보통 같았으면 먼저 눈을 피했겠지만, 무슨 일인지 서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그 분위기가 너무 어색해서 일부러 뻔뻔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왜? 내가 너무 예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시선을 돌릴줄 알았거든요. (미친년 취급은 덤)
근데 그 남자애가 싱긋도, 방긋도, 씨익도 아닌 베시시 웃으면서, "어. 진짜 예쁘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동시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커튼이 그 애 뒤로 넘실넘실 거렸는데, 영화에서만 보던 후광이 잔잔히 비치더군요.
그때 첫눈에 반했습니다.
아 ㅜㅜㅜ 예뻐요 예뻐 ㅜㅜㅜㅜ
몽글몽글하니 너무 이뻐요🥲
그래서 어떻게 된건가요? 후기후기 ㅜㅜㅜ
@@blankets_lover 벌써 몇년전 이야기네요~ 현재는 대학교 방학(거의 끝나가지만요)기간이라
집 내려온 뒤로 시골 할머니집 놀러가서(약간 둘만의 아지트라고 할까용.남친 할머니집이라서 자주 갑니다)
요리조리 꽃반지도 만들어서 주고 가끔씩 꽃도 몇개 꺾어서 가져다 주더라고요.
맨날맨날 잘 먹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번에 커플되신분 맞죠?
진짜 좋아하는 사람 봤을때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 든다는걸 그때 느꼈음 그 바람과 공기 그사람의 눈동자가 아직도 슬로우모션으로 내 머릿속에 남아있음..
선배 그거 알아요? 축제에서 처음 본 날, 듣지도 못했던 백아-첫사랑을 불러주는데.. 그냥 가사 들으면서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 유명한 백아의 첫사랑 부르시나 보다, 하면서 심장이 멎어서 수업 시간에 항상 집중하면서 듣던 제가 노트에 끄적이면서 진짜 목소리 다시 들어보고 싶다고 계속 맴돌았어요. 물론 학기말에, 3학년이셔서 올해 고등학교로 가셨지만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지 몰랐는데 알려주셨구요.. 진짜, 정말 너무 멋있고 멋있고 너무 멋있으세요. 인스타 알아내서 연락드렸는데 어느날 스토리에 올라온 거 집중해서 보는데 웃는 모습이 진짜 너무 이쁘세요. 여름 좋아하시는 거 같던데 저도 최대한 여름 좋아해볼게요..ㅠ(?) 비록 연락망은 사라졌지만 너무너무 좋아해요. 진짜 제 첫사랑이세요.
겨울밤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밖을 걷다가 그사람 옷속으로 들어가서 있던게 가장 설레었던 날.. 겨울 냄새, 좋아하는 사람 냄새, 흰 가로등 색깔까지… 진짜 그 순간 만큼은 시간이 멈췄었어요…
스카에 처음갔던 날 동글동글한 눈에 강아지상이 내 옆자리에 앉아있길래 너무 이상형이어서 신경쓰였는데, 그 사람도 신경 쓴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머리 만지고 집중 못하는 것 같았음. 그러다가 다음날 그 사람 보러(?) 룰루랄라 신난 마음으로 잔뜩 꾸미고 스카 갔는데, 그 사람 혼자서 공부하는 칸으로 갔음.. 그래서 시무룩 했는데 그 근처 가서 공부하다가 궁금해서 고개 내밀고 쳐다보려는 순간 그 사람도 내 쪽으로 쳐다보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휙 뒤돌았음
그러다가 나는 귀차나즘 때문에 더이상 스카를 안가게 되었고 한달이 지난 오늘 오랜만에 스카에 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휴게실에서 아메리카노 뽑아서 공부하러 들어가던 중 누가 나오는거임 그래서 누구지 하고 쳐다봤는데 그 사람인거임 한 5초 동안 서로 빤히 쳐다보다가 그 사람이 나 들어갈 수 있게 문 잡아주는데 너무 좋았음..
내일도 일찍가서 그 사람 근처에 앉아야지.. 퓨ㅠㅠ
+어제 시험기간이라 공부한다고 정신 없었는데 스카 가니까 그 사람이 자리 옮겨서 바로 등만 돌리면 나 인쪽에 앉아있었어 ㅠㅠㅜ 깜놀
+그 이후에 한번 그 사람 맞은 편에 내가 앉았는데, 내가 어쩌다가 공부하면서 멍을 때린 적이 있었어..! (그래도 공부할 때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아예 그 사람 신경을 못썼던 것 같아) 그런데 갑자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앞을 봤는데 그 사람이 쳐다보고 있는거야...🥺 눈 마주치고 그 사람이 눈을 확 피했었어 ㅜㅠㅜ 그래두 좋았다.. ㅎ흐흐... 아직 그냥 얼굴만 아는 것 같은데 ㅜㅜ 가망이 있을까 ㅜㅠ
그래서 그 뒤에 어떻게 됐는데요 말좀 해 보세요 예?
어케됐냐고요ㅜㅜ
스카가 모에여...?
@@이주연이나라다-p5h 스터디카페요!
@@민-r7l그렇군여..! 할미라서 잘몰랐어용ㅋㅋㅋ 알려줘서 고마워오^.^
처음 딱 만났을 때 웃는 거 보고 걍 반함…이미지가 쎌 거라고 생각했는데 순수한 웃음 보고 그냥 넘어감…얘한테 반하고 내 이상형은 웃는 게 이쁜 사람이라고 말뚝박음. 첫눈에 반한 사람은 살면서 처음이었다…
우리 학교 국어 선생님….
첫 수업부터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방과후학교 들었었는데 거기서 주셨던 심화문제 프린트 다 풀고 채점하신 다음에 다 맞아서 그런지 환하게 웃어주셨을 때 반했습니다. 결혼도 하셨고 친구들도 이해 못하지만 정말 첫눈에 반한 경험이라고 할 만한 건 그분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선생님 수업 정말 잘하세요ㅠㅠ 언젠가 어른이 된다면 꼭 선생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나마 쓰는데 학기 초에 붕대 혼자 못 감을 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셔서 행복해요.
참 좋은 선생님이시군요!!😊
첫눈에 반한건지는 좀 애매한데
어렸을 때 나를 좋아하던 남자애를 생각하면서 가끔 추억에 잠긴다ㅜㅜ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와서 보면 나를 너무 좋아해주던게 보여서 지금은 추억으로 남기지만 몇년후 그걸 깨달았을때는 뒤늦게 내가 그 애를 짝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에 너무 공감된다 정말
와 시발 지금 내 상황.........
헐 저도 그런적 있어서 진짜 괴로워했었는데….
지금 제 상황이에요..ㅠㅠ
나 미술하는데 애들이 고등학교가도 잘생긴 남자 없다고해서 연애는 대학 가면 하자 했었음. 근데 시발 마치고 친구랑 같이 가려고 반 앞에 서있었는데 그 때 걔 처음 본 순간 진짜 깜짝 놀랐었음. 키도 컸었고 살짝 걷은 셔츠사이에 보인 걔 팔 근육도 까까 머리까지 그냥 내 이상형이었다. 애들이랑 얘기하는 걔 목소리도 친구가 부르는 소리도 못 듣고 한동안 멍하니 걔만 쳐다봤었음. 이게 첫눈에 반한다는 이야기구나 싶었었는데 그 날 부로 매일 친구 찾는척 걔 보러 친구반 가서 뭉개있었음… 걔가 체대 입시생이었는데 미술학원 가는 길 처음으로 같이 엘베 탔었던 날엔 집중을 못해서 그림도 그리는둥 마는둥 했었음. 아는 남자애랑 엮이고 엮여서 연락도 했었는데 지금 썸과 짝사랑 사이의 관계…
+일주일 전 쯤 부터 사귀기 시작함. 사실 언제 사겼는지 가물가물 해서 걔 폰으로 사진찍다가 걔가 저장 한 걸로 기억하고 나도 적어놔야지하면서 매일 까먹는게 일상… 아무튼 고백은 걔가 먼저 햌ㅅ음. 학원 마치고 걔가 데려다 주면서 했는데 그 때의 분위기는 아직도 못 잃는다 진짜. 그냥 젤리 입에 넣어주는데 고백했음… 나랑 사귀자라고 말했는데 진짜 놀랐지만 안 놀란척 조지게… 그래! ㅇㅈㄹ......... 뭐 아직 잘 사귀고 있어요. 얼마 안 됐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싫어하는지 내가 어떤 성격인지 알고 묵묵하게 내가 하는 말 다들어주는게 너무 고마우ㅁ. 걘ISFJ고 난ENFP인데 외계 생명체에 대해 혼자 별말 다하는 나를 이상하게 안 보고 웃으면서 들어주는 걔가 너무 좋고 나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나를 웃으면서 안 될건 없다고 말하는 걔가 너무 좋아요.... 키갈하고싶다
+지금 아마 한달쯤 지났을 건데 아직도 너무 좋아서 미칠지경. 시험 끝나고 소박하게 놀았는데 진짜 운동 너무 잘해서 간지 철철 났다. 난 신호등 얼마 안 남으면 천천히 걸어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뛰는건 진짜 싫어하는데 신호 20초 남았을 때 그 긴거리를 내 손목 잡고 바로 건넌게 존나 멋있었다. 사실 난 폭스인척 하는 베어인데 걔는 베어인척 하는 폭스가 분명하다... 아무렇지 않게ㅜ하는 행동이 심장을 꼬아 버린다...... 아 개 기여워...... 피지컬도 좋아서 옷빨 진짜 잘 받는데 너무 멋있고.... 사소한 배려에서 설레고..... 아닌척 질투하는게 그저 귀여울 뿐.... 아 졸라 기여웡
+ 요즘 겨울이라 추운데 가디건만 입고 나가면 맨날 손 잡고 자기 패딩 주머니에 손 넣어줌....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냐고 하면 그 이유는 너가 패딩 안으로 안아줘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요즘 하는 짓이 존나 귀엽다.... 진격의 거인 보면서 빡빡이 캐릭터가 좋다고 하니까 겨우 길렀던 머리를 밀고 왔다. 아 개귀여웡❤️ ㅅㅂ 넌 어쩜 머리를 밀어도 그렇게 잘생겼을 수가 있네
지금은여????????
허렇
ㅇㄷ.
하 ㅅㅂ 다들 방가방가루 사겨요 저 사귄다고요… 일주일 됐나 사실 언제 사겼는지 알려면…… 만난 날짜 확인 해여하는데 정확한 건 내용 추가 할게요
헐랭 축하해욥!!!
난 첫눈에 반한적은 없는것같음 서서히 스며들다가 어..?내가 진짜 이사람 좋아하나..?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면 그날로 지독한 짝사랑 시작인거임..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이 날 좋아해줘도 받아들이지 못함..짝사랑만 줄곧 해왔는데 내 첫연애는 언제쯤일까..? 내 운명의 상대는 어디에 있을까..보자마자 안아주고 싶어...
친구들이나 어떤 사람을 만나면 꼭 챙겨주는 성격인데 그 사람을 만나면 내가 챙김을 받고있는 모습이 싫지않고 내가 챙김을 받을 수도 있구나를 느낄 때 첫눈에 반한거같아요 사소하지만 그 사람이라 가능한 감정 그런 챙김을 받고 행복해하는 나를 보고 느꼈죠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여기서 the 1975 노래를 들을줄이야…. 학창시절 내내 매튜한테 꽂혀서 외로운 덕질을 했었는데ㅜㅜㅠ 역시 껄룩님 듣는 귀가 있으셔ㅜㅜㅜㅜㅜ 여러분 settle down 이랑 fallingforyou도 꼭 들어보셔요… 1975 최고십니다…..
it’s not living이랑 nana도 너무 좋아요….. 일구치로 사랑해…..
Robbers에선 기타가 같이 우는 그 느낌이 너무 아리네요ㅜㅜ
Sincerity is scary도...조심스레 적고갑니더...
1975년생은 스토커
여기 배우신분 있네
그냥 뭔가 자기 일에 대해서 열정이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하는 듯 근데 내가 좋아했던 그 사람은 너무 일에만 집중해서 이게...ㅎ
헐 맞음 나도임 뭔가에 열심히 하는 사람 보면 섹시하다고 느낌
나를 사랑하는 모습이 뭔가 신기하고 예뻐보여서 계속 쳐다보다가 내가 반함
와 ;;; 쌍방사랑 개설레네
와 존나 설렌다 오래 가..던지 말던지
오래가세요
와 .. ˃̣̣̣̣̣̣︿˂̣̣̣̣̣̣ 대박 뭔가 말이 너무 예쁘다
어이... 내가 맘스터치 알바할 때 있었던 매니저 최뫄뫄...
내가 널 좀 좋아했다... 짜솨...
햄버거 볼 가득 욱여넣던 너 굉장히 귀여웠다...
눈 오는 날 가게 앞에서 눈사람 만들던 너 소중했다...
말 한 마디도 안 지고 따박따박 대꾸하던 너 맘에 들었다...
등 굽은 할머니 손님 왔을 때 무릎 굽혀서 시선 맞추던 너...
그 할머니께서 봉투 유모차에 묶으려고 고생하시는 모습
가만히 보고 있다가 큰 봉투 탁 펼쳐서 들고 나가던 너...
그때 난 널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괜히 너 보려고 일 안 하는 날에도 박카스 사들고 갔다...
언니 생일 때 치킨 사러 왔다가 니가 몰래 쥐여 준 치즈볼...
아직도 내 갤러리에 소중하게 있다...
네가 무심하게 보낸 '여행 잘다녀와요' 카톡...
그것도 내 갤러리에 소중하게 있다...
연락도 안부도 관계도 뭣도 바라진 않지만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게 되면
정말 오롯이 그 사람의 행복만을 빌게 된다는 걸 실감했다
난 네가 영원히 그 귀여운 볼에 맛난 거만 잔뜩 넣었으면 해
내가 널 소중히 하는 이 마음은
살면서 네가 타인에게 받은 것 중 가장 최소였으면 해
진짜 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짜솨
글로만 봐도 귀엽네요..
말하는거 졸라웃겨요
쓰니님이 상대방을 엄청 귀여워했다는게 팍팍 느껴진다,,
막줄에서 두번째 ...
진짜 스윗하신,,, 글쓴이 분도 사랑 많이 받으실거에요 !! :-)
너에게 첫눈에 반한건 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9월이였어. 항상 나의 친구의 친구로만 알고 있던 너였고 밖에서 거의 맨날 마주쳤지만 얼굴만 알뿐 인사하지 못했지. 그런데 너에게 관심이 일절 없던시절 너가 갑자기 나한테 징난을 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어. 질생긴지도 몰랐고 그냥 친구의 친구였지. 그런데 복도에 햇빛이 쫙 내리쬐던 그때 난 넘어질 뻔 했어. 그런 나와 너의 얼굴이 뽀뽀할만큼 가까이 부딪혔어. 그때 딱 너의 얼굴고 내 얼굴이 스쳐지나가는데 내가 세상에서 그렇게 잘생긴 애는 또 처음보더라. 너랑 나랑 아이컨택을 하면서 너가 웃어줬어. 그때 이후로 첫눈에 반해서 나에대해 일절 모르는 너를 사랑하게 됐어. 넌 되게 잘놀고 공부도 잘하고 잘생긴 아이야. 하지만 항상 너 주위엔 키 크고 빼빼마르고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이쁜 여자애들만 수두룩 빽빽이였어. 복도에서 너가 보고싶어서 나가면 항상 키크고 이쁜 여자아이들 사이에 있었지. 볼때마다 눈물이 났어. 나같은 애는 보지도 않겠지 싶더라. 나같은 애는 그냥 너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거 같아. 너와 친해지고 싶어서 정말 뻥안치고 하루종일 머리를 굴리면서 접점을 만들려보려고 한적도 많아. 어제도 그랬고. 너와 난 정말 이루어질수 없는건가? 정말 너무 절망스러워. 오늘도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너가 있길래 너무 기뻐서 막 달려갔어. 인사는 못했지. 근데 너를 향해 달려오는 여자는 나 뿐만이 아니였어. 이쁘장하고 마르고 비율좋은 여자애들이 너에게로 다가와서 난 널 보지도 못했어. 여기서라도 전하고 싶어. 넌 상상도 못하겠지만 나 너 진짜 좋아함을 뛰어넘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나도 한번만 봐주고 말좀 걸어주라. 제발.
먼저 직진해요!! 제 친구들도 우연은 자기가 다 만들더라구요😊
먼저 말 걸고 친해지길!! 이 썰이 역대급 설레요ㅜㅜㅜㅜㅜㅜㅜ
꼭 성공기원!
코로나 시국에 새로운 학원의 새로운 반에 들어가 첫 수업을 받은 날,
조용한 줄 알았던 친구가 선생님의 질문에 자신만만하게 대답하던 목소리에 첫눈에 반했어요.
아직까지 본 건 그 애의 눈뿐이지만, 내가 여지껏 해왔던 사랑과는 다르다는 듯 목소리 하나로 설레이던 작년의 어느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۶்▿்)۶
마기꾼일수도...
마기꾼일수도…
야이 사탄들앜ㅋㅋㅋㅋㅋㅋ
이 악마들아...
하관이 사각이면..
첫 눈에 반한다는 건 이런 걸까
두 눈이 번쩍 떠지고
말초 신경에 온통 짜릿함이 가득해
눈동자에 폭죽이 아른거리고
피부에 묘한 닭살이 돋아
엽떡...♥
엽떡은 인정이지
엽떡은 킹정이죠❤
아~~~~~~~ 엽떡은 못참지~~~~
..에이띵
응떡도…
첫눈에 반한건 아니였지만 보자마자 잘생겼다 생각했었고 친한척하길래 싫어했어서 거리를 뒀어 그래도 꾸준히 나한테 인사해주고 말걸어주고 장난쳐줬지 그러던 어느날 웃으면서 나한테 인사해주는 너한테 햇빛이 비춰서인가 그때 너가 너무 빛나보였어 그 후로 널 의식하게 됐고 그 후로 널 좋아했어 비록 고등학교 진학 후 못만나게 됐지만 너가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지금도 고백할걸 하고 후회할때가 많아 너가 잘했다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을 때, 내가 너 인사 안받아주면 시무룩할 때, 나한테 와서 말걸 때, 내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있으면 질투할 때 그 모든 기억들이 아직도 날 설레게해 너가 잘 지내고 있었으면 나보다 훨씬 더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패키지 여행 갔을 때 할머니랑 단둘이 여행 온 손자분 계셨는데 할머님 버스 타실 때 자연스럽게 매너손 (뒤에 받치고 있는 거) 하시는 거 보고 빠져버렸죠 .. +같은 패키지여서 같이 다녔는데 영어 잘하는거에도 치이고 반달눈으로 웃는 모습에 치이고 예의 바른 거에도 치이고 ...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기다리다가 버스가 지나갔는데 맨 뒷자리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있던 남자분이랑 3초간 눈이 마주침 .. 진짜 짧았는데 희미한 눈웃음이 아직도 기억남 ..
오늘 있었던 일인데 학교에서 별로 안친한 애가 학습지 가져오는데 자기도 한 장 돌라고 부탁하는 거임 그래서 가는김에 한 장 더 챙겨와서 걔 줬는데 내 뒷자리 남자애가 그 남자애보고 '왜 고맙다고 안해?'이러는 거 그래서 분위기 어색해져서 내가 에이 별것도 아닌데 라고 했는데 그 남자애가 수업시간에 갑자기 툭툭 거리더니 엄청 예쁘게 웃으면서 고마워 이럼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게 뭔말인지 알거 같았음 걔는 그냥 웃은건데 겁나 설렜음
같은 유치원.
나에게 동화를 읽어주던 하얀 오빠가 너무 좋았다.
유치원 앨범에서 내가 입고 있던 너무 예쁜 옷.
“ 엄마 나한테 예쁜 옷 입혔었네 ! “
“ 그거 그 오빠 옷이야.
유치원 선생님이 너 춥다해서 그 오빠 옷 입혔을걸 ? “
“ 어쩐지.. 너무 예쁘더라 “
같은 초등학교.
안경 쓰고 살이 찐 나는 그 오빠를 보기만 했었다.
전교 회장까지 하며 인기 많던 오빠랑은 말 한마디를 못했다.
옆에 붙어 있던 중학교.
같은 대학교 부설 중학교였지만 남중, 여중이었기에
만날 기회는 없었다.
3학년때 대회 때문에 우연히 간 제주도에서 만났다.
그 오빠도 같은 대회에 나가나보다.
미로, 아쿠아리움, 버스, 곳곳에서 만났다.
그렇지만 인사는 못했다.
고등학교 입시를 했던 16살 겨울.
지원했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다.
맞다, 그 오빠 입학했다고 했지..
체력시험으로 운동장을 도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땀나고 헥헥 거리는 내 모습을 볼까봐.
그 오빠는 응원했다. 운동장을 돌고 있는 학생들을.
그 중에 나도 있었으면.
대학에 들어간 후 .
의대 준비를 위해 재수한다는 오빠.
건너 들은 소식에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
욕심 많았던 사람이니까.. 그럴만하지.
한 학기를 다닌 후 3년간 가졌던 내 꿈이
갑자기 바뀌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휴학 후 다시 공부하며 생각했다.
참 질리도록 겹치는구나.
참 웃겼다.
스쳐지나가고
마주치기도 했던
별거 아닌 순간들이
나만 기억하고 있을,
오빠에겐 없을 시간이라는게
그래서일까
난 계속 부딪히는 것 같다. 모든것이
수십번을 지나쳤을수 있는 ,
그저 우연일수도 있었던 것이
나에겐 자꾸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처럼
21살
건너들었던 소식도 다 끊긴 지금
수소문 해도 안보이는 오빠의 모든 것들
그런데 곧 만날 것 같다. 어디선가 우연히
그땐 인사해야겠다 유치원때부터 못했던 인사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는 짝사랑🙏🏻
🙏🏻🙏🏻🙏🏻 꼭 만날 거예요
오랜기간 동안 지치고 다른사람도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다시 그 오빠더라
사랑노래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이,
크리스마스 연애를 상상하면 나랑 같이 연애하는 사람이,
외로우면 저절로 생각나는 사람이.
다 그 오빠더라 난 이제 어쩌지
인기도 많은데 ..
저도 좋아하는 오빠가 의대 준비라 공감돼서
적어보아요.
@@HhiiGhHi 참 웃기더라구요. 성인이 되었을때,
내가 생각했던 그 예쁜 모습이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도 좋았어요.
그저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최근 봤던 모습보다도 유치원때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그 오빠밖에 없을거에요.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나지만, 나에게만큼은 외적인 것들이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도 그 오빠뿐이구요.
그 사람을 보면
예전부터 혼자 좋아했던 감정. 너무 떨렸던 마음.
예쁘게 보이고 싶어 처음 산 렌즈를 아등바등 꼈던 내 모습
제주도 아쿠아리움에서 몰래 힐끗힐끗 쳐다봤던 오빠의 모습까지
여러가지가 떠오르네요.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정말
우왕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여☺😚🤩‼️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채형원 직캠을 보고 첫눈에 반했읍니다..
222 민혁 밷걸굿걸 추는 거 보고 진짜 한동안 홀려 있었음
헉 님 여기서 채형원이 나올줄이야 하ㅠㅠㅠ형어ㅓㄴ아...😭
썸넬에 홀려 들어와 신명나게 댓글 읽다 내 본진 중 최애가 같은 사람을 발견할 확률은?여기서 채프를 보다니 채형원 당장 1가구1보급해
@@쿼카-s6w 아니 ㅜㅋㅋㅋㅋㅋ몬엑보이면 항상계시네요...? 당연함 그럴수밖에 없음 이남자들은 여러여성들의 마음을 울렸음,,
@@유기현일반인여자친구 되게… 낯설지 않은 이 기분 나쁘지않다…
선배를 급식실에서 처음 본 날을 전 평생 못 잊을거같아요 첫 눈에 반한다는 게 진짜 이런 느낌이란 걸 알게 해주셨고 이런 느낌 다시는 경험해보지 못할거같아요
전교1등이셨던데다가 반장에 엄친아 같던 선배. 선배를 알면 알수록 좋아하는 마음만 더 커져가더라구요 선배가 제 첫사랑이에요! 제가 제 마음을 고백해본것도 선배가 처음이에요! 지금은 어디 대학가셨는지도 잘 모르지만 선배의 앞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였겠지...
미술학원을 다닐때 고3선배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저한테 “약과먹을래?”하며 주는 모습도 너무 좋고 수업내용을 열심히 필기하는 모습도 멋져서 좋아했어요 학원은 그만뒀지만 그언니 곧 수능볼실텐데 잘보셨으면 좋겠네요
언..언니요?
@@요들-e1e 랩모녕님은 이성적으로 말고 그냥 너무 좋고 멋있는 선배로서 말한듯요… 설사 이성적으로 반했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죵!
@@요들-e1e 편견없는 세상!😊
약과ㅋㅋㅋㅋㄱㅋㅋㅋ 뭔가 친근하고 좋다
@@욘보-v9z 맞네용! 편견없는 세상☆
nct 입덕,, 1명을 좋아하면 22명을 좋아하게 되는 매력...
너무…너무너무 공감… 김도영으로 입덕했다가 이젠 머 엔도시 이즈 마이 라이프 수준임
1명에 빠져서 22명을 좋아하게 됐었는데 이젠 21명이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입 공프입니다
아 ㅋㅋㅋ 이 댓글 보고 너무 공감이여서
웃다가 심장 토할뻔ㅋㅋㅋㅋㅋ
이마크!!!!!!! 사랑해!!!!!!!!!!!!!!!
nct 127 9월 17일 컴백 많관부,,💚
제일 예뻤음. 내가 본 여자중에서, 이후에 볼 여자들 까지 다 합쳐서
오늘 갑자기 사이다가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너무 이쁘게 웃고 있는 남자가 있었음
웃는 모습은 또 왜 이렇게 잘생겼는지
첫눈에 반하는 게 이런건가 싶다
앞으로는 편의점 여기만 가고
편의점 갈 때도 이쁘게 하고 가야겠다
우연히 노래부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무슨 천사가 노래부르면서 춤추고 끼부리길래 그곳이 제 무덤이라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덕질 중입니다 ㅎㅎ
얼빠 아니었던 내가 얼빠가 되게 만들었던 세븐틴 윤정한씨 사랑합니다...
+아니 이 댓글이 뭐라고 좋아요가 600개... 진짜 윤정한 대체 사람을 얼마나 꼬시고 다녔길래...
아니 내가 쓰려던거 그대로 쓰셨네! 동지를 찾았소!
헉 !!! 여기서 캐럿을 만나다니 ...❤❤
ㅋㅋㅋㅋㅋ나 금방 정한이 입덕한 캐럿인데 천사래서 설마..?했는데ㅋㅋㅋㅋ윤정한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
윤정한씨는 뼛속까지 천사인 거 알죠..?
생일이 10/04 1004 천사... 👼
애들이랑 전화하는데 갑자기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완전 내가 딱 좋아하는 그런 목소리인거 그래서 깜짝 놀라서 뭐야 방금 누구야 하면서 기억에 남아있었다가 며칠 후 같이 만나서 놀았는데 귀엽고 훈훈해서 2차 설렘 이제 딱 코노 갔는데 노래 개 잘부르는거임... 걍 거기서 겜 끝남
무쌍에 길고 큰 눈에 흑발에 제 이상형이랑 똑닮은 선배를 보자마자 아 이게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이구나를 알았어요 아직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조금 친해진 것 같은데 우리 앞으로 더 친해져요 ➰
무쌍에...길고...큰 눈 흑발?! 흑발?! 흑발?! 흑발?!
@@isfj7247 네 ㅠㅠ 글 읽으시기만 해도 잘생긴 느낌 나죠? 실물 진짜 잘생겼다니까요 헝헝 😭
글만 봐도진촤 잘생겼을거같다
@@전하연-c5s 🤭🤍
모야 설레요…내가 다 설레요..!
며칠 전에 축제 끝나고 집 가는 버스에서 그 사람 봤는데 진짜,, 원래 피부 하얀 사람보단 어두운 사람 좋아하고 몸 좋은 사람 좋아하는데 아니더라구요,,,,,,,,,,,,, 진짜 무쌍이지만 큰 눈에 예쁜 코가 시선을 사로 잡고 하얀 피부에 살짝 있는 주근깨까지 너무 잘생겼었어요 손잡이 잡고 있는 손도 크고 손목도 두꺼운게 남자다워 보이기도 했고 손목에 있는 점 마저도 너무 예뻤어요 잘 정리되어있는 손톱까지 그냥 너무 잘생겼었어요 진짜,, 머리 손질까지 잘하던데 하 버스에서 인스타 물어보긴 좀 그래서 안했는데 너뮤 후회되네요,,,, 미술 학원에 다니는 것처럼 보였는데 다시 보고 싶네오,, 눈이 가서 계속 쳐다봤었는데 부담스러우셨는지 계속 힐끔 보셨는데 너무 그냥 잘생겨서 아무생각도 못함
이 플리에 나오는 드라마는 예전에 껄룩님이 올리셨던 첫사랑 썰 푸는 곳에도 나왔던 드라마인데
진짜 정말정말 너무 재밌으니까 이 플리랑 첫사랑 썰 푸는 곳 플리 듣고
한 번씩 보러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강추합니당ʚ̴̶̷̆ ̯ʚ̴̶̷̆
제목은 이고 넷플에 있습니당!!
이거 궁금해서 스크롤 내리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앙 😭❤️
다들 잼있게사네…왜 난 이런일이 안생기냐ㅜㅜ
학원선생님이 수업 끝내면서 모의고사 풀때 긴장하지말라고 위로해주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데
진짜 깜짝놀랐다 너무 멋있어서
선생님 그 전에도 정말 존경하고 좋아했지만 지금도 제가 정말 좋아해요
열심히 해서 선생님 조교 되고 싶어요! 언제나처럼 열심히 할게요!
벌써 2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교양 수업 수많은 사람 중 그 사람이 발표할 때
깊고 낮은 듣기 좋은 목소리에 처음 눈길이 갔고,
웃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을 그렇게 쳐다봤다.
자세히 적을 수는 없으나 선택한 발표 주제마저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충분했다.
참 많이 좋아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내 짝사랑.
평소에도 호감은 있었는데 걔가 본인 친구들 사이에서 웃을 때 웃는 모습에 반함. 시커먼 남자애들 사이에서 걔만 유독 빛나보이고 걔가 웃는 건 더할 것 없이 예뻤음... 햇살 그 자체였음... 아 또 보고싶다.
중2때 학원에 새로운 남자애가 왔는데 걔가 모자를 눌러쓰고 왔음.
얼굴을 못 봤는데도 난 그 애에게 그때부터 반한거임.
관절이 도드라진 하얀 손, 중저음의 목소리, 큰 키, 생각보다 호탕한 웃음소리만으로 반해버림.
그때부터 한 나의 4년간의 짝사랑은 끝나버렸지만 나는 그 첫만남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음.
피씨방에서 지고있던 판 가르키면서 도와달라했을때
'헤드셋 줘봐' 라고 하면서 의자 끌어다 옆에앉아가지고 집중하던 모습에 반했다
난 아직도 너에게 첫눈에 반한 이유를 몰라. 그냥 딱 널 보자마자 심장이 쿵 하더라. 갑자기 막 온 몸에 열이 나는 것 같고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었어. 근데 내가 소심이란 소심은 다 갖고 태어나고 아무렇지 않은척은 또 너무 잘해서 그냥 힐끗힐끗보고 나혼자 떨려하고 그랬어. 근데 내가 진짜 나쁜 건 뭔지 알아? 나 사실 그때 남친 있었어. 너한테 첫눈에 반했을 때 그 얘랑은 사귄지 1년 반정도 됐었다. 근데 걔랑 사귀는 동안에 죄책감 때문인지 아님 난 그냥 걔를 좋아하고 있다는 그런 믿음 때문인지 내가 너를 보고 첫눈에 반해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못했어. 그러다 사귀던 남친이랑 3년정도 됬을 때 헤어졌어. 그리고 널 보는데 진짜 화르륵이라는 그 단어가 한방에 생각나더라 얼굴에서 심장박동소리가 들렸다니까. 그러고 나서 널 3년은 더 좋아했어. 너 좋아한지 3년정도 됐을 때, 깨달았어. 아, 나 너 좋아하는구나. 근데 너랑 정말 아무런 접점 없고 말도 몇년동안 진짜 스무마디 할까말까인데 그럼에도 너무 좋았어. 난 네 얼굴 보는게 너무 꿈만같고 너무 좋았거든. 그러다 너랑 장난치는 사이까지 되더라. 나 진짜 그때 심장 떨려 죽는줄 알았잖아. 그런 네가 나한테 생일 선물이라고 핑크색 화이트 줬을 때 내가 집 가서 그거 보고 겁나 헤헤 거리면서 웃었어. 나 그거 아직까지도 집에 있다. 나 그 화이트로 내 인생 시험 최고 점수도 받았어. 시험 볼때 네 화이트 썼거든. 그렇게 넌 모르게 나만 널 좋아했어. 사실 생일 선물 챙겨줄때 나 착각했다. 우리가 쌍방일거라는 그런 착각. 너와 내 사이가 한 번 말한 생일을 기억하고 챙겨줄 사이는 아니었거든. 근데 그걸 네가 해줬어. 그래서 너무 놀랐고 너무 설렜고 또 기대했어. 근데 그럴리가 없다고 난 생각해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도 해봤다. 근데 그거 진짜 쉬운 일이 아니더라. 그렇게 널 6년을 좋아했어. 넌 모르겠지만. 지금도 간간히 계속 네 생각난다. 볼 수도 없는데. 너한테 고백이라도 한 번 해볼껄 이라는 약간의 후회도 해. 그러다가 고백 안하길 잘했다라고 생각도 해. 그러다가 계속 네가 아른거리더라. 그래서 여기에 남겨봐. 그리고 넌 그 때 너무 예뻤어. 첫 눈에 반한 내 첫사랑, 네가 첫사랑이라는 걸 이제야 안 나는 그저 네가 언제나 좋기만 하다.
ㅠㅠ
여자애들한텐 소심하고 무뚝뚝한 남자애랑 친해지는 방법 없나요 ..... 몇개월동안 좋아하고 있는데 눈은 하루에 3번 4번은 마주치는데 제가 진짜 좋아하고 살짝 걔한테서도 가끔 느끼는 게 있는데 도저히 친해질 수가 없어요 ...
왜 이제는 볼수없어요?ㅠㅠ
@@geitt9 마주치면 먼저 친근하게 인사해 보시는 게 어때요?
그 친구가 하는 행동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 주제로 말을 걸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영화 같은데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하이틴 로맨스 같은 느낌이네요🌸
학교에서 일본으로 교류갔을때 배에서 만난 동갑 일남을 잊지 못한다ㅠ 키도 겁나 크고 얼굴도 작아서 ㅠㅠ 진짜 완벽했었음 ㅠ 내가 일본어 잘 못해서 막 잘 못알아들었을때 친절하게 말해주고 하…진짜 천년의 이상형 그 자체…이번에 수능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응원해주세용 ㅜㅜ
첫 눈에 반한 적은 있지만 이어져 본 적은 없다는 게 학교의 점심
이거 무조건ㅋㅋㅋ
아 ㄹㅇㅋㅋ만 치라고 ㄹㅇㅋㅋ
아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슬픈데 맞는 말이라 뭐라 할 수가 없네
우리 학교 오늘 점심으로 쇠고기버섯찌개랑 눈꽃함박스테이크 나옴 맛있었어
@@당신을요만하게꾸겨버 눈꽃함박스테이크 미쳤는데...? 근데 후식은...?
첫눈에 반한 건 아니고 남사친이 애들이랑 다같이 산책하자고 만나는데 옷을 엄청 멋있게 입고와서 그날 반함ㅋㅋㅋㅋㅋㅋ 원래 옷 잘입는 거 알았지만 그렇게 멋있게 꾸민 거 처음봐서 진짜 너무너무 멋있었고 그날 이후로 열시미 좋아하고 있음
ㄷ..더 자세히.. 어떤 옷을 입고나왔나요...??둑근둑근
@@yen_x_ 네이비색 셔츠에 베이지색 슬랙스요 진짜 완벽..
재수학원 가기 전부터 연애, 이성문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 내가 1월 2일 첫날 저녁시간에 급식 먹으러 가는 줄에 서있는 내 이상형 그자체인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는데 그게 벌써 1년하고도 훨씬 전 얘기네ㅋㅋ여기서라도 고맙다는 말하고 싶어 힘든 재수생활 너 보며 버텨서 원하는 대학 올 수 있었다 고마워
막 학교에서 예쁘다고 친구들이 말하길래 그때는 연애에 관심이 없고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몰랐음 그냥 듣는둥 마는둥 넘어감 그러다가 2학년 되고 그 예쁘다는 애랑 같은반 됐는데 얼마나 예쁘길래 그러는지 약간 궁금했음 근데 코로나 그애가 자가격리땜에 일주일 안와서 얼굴이 더더욱 넘 미친듯이 궁금했는데 딱 자가격리 끝나고 봤는데 진짜 거짓말 안치고 얼굴에서 빛이나더라... 와 이게 아니... 연애에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나한테 설렘 두근거림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준건 너가 처음이었다 근데 그친구 차도녀로 유명하다고 들은거 같음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더라.. 그래도 그친구랑 친해지고 잘되면 고백할겁니다 그럼 다들 파이팅하세요!!
중1초중반에 친구가 없어서 친구 없는 애들끼리 뭉쳐다녔는데 유독 조용한 애가 있었음. 어느날 사물함에서 걔가 책 꺼내려해서 내가 아무말이나 하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걔가 빵 터졌음. 그때 웃는거에 한순간 반함..눈이 약간 쳐진 눈에 찢어져서 평소 볼땐 몰랐는데 웃을때 눈웃음이..진짜 너무 사랑스러웠음. 몇달을 계속 생각해보니까 그때 딱 반했음
그 날은 내가 친구들이랑 놀려고 친구들 학교에 갔던 날이였지 친구들이랑 놀다가 잠깐 쉬는데 내 친구가 누굴 빤히 보고있더라 그리고 나는 너한테 반했어 넌 내 이상형 그 자체였거든 멀리서 봐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내가 너한테 다가가게 했어 너는 웃을 때 눈웃음이 너무 예뻤어 나한테만 그 웃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리고 너와 사귀게 됐을 땐 너 같은 애가 내 남자친구라는 게 너무 믿기지 않았어 너 얼굴을 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쳐다도 못 볼정도로 너무 좋았고 너도 날 너무 좋아해주고 누나라고 부르는 너 목소리 말투 모두 완벽했어 우리의 끝은 너에게 상처준 이별이였지만 여전히 넌 내 이상형이고 사실은 아직 널 사랑해 내가 너에게 준 상처는 너무 크니까 너에게 다가갈순 없어 그냥 너의 상처가 자연적으로 치료되길 기다리고 널 계속 좋아하고 있을게 다시 나랑 사귈 때처럼 날 보면 웃어주고 그 목소리로 누나라고 하고 사랑해라고 해줬으면 좋겠어 많이 사랑해
황토색 패딩 지퍼를 끝까지 올려입고 멍때리고 있는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반하게 되었어 계속 지켜보다보니 손도 무척 예쁘더라....
그래 그냥 그랬었다고
가끔 내가 누굴 좋아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될 때,,, 그냥 너가 나한테 먼저 말해줬으면 좋겠어. ‘괜찮아, 넌 충분히 그럴 자격 있고, 넌 빛나는 존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