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능력으로 (Von Guten Machten) piano cover by Harpiano | 가사 본회퍼 목사님이 1944년 감옥에서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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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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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위러브 유튭에 '선한 능력으로' 라는 곡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따뜻하고 힘찬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이 곡의 가사를 독일의 본회퍼 목사님이 감옥에서 쓰셨다고 한다.
본회퍼는 나치 시절에 히틀러를 암살하려다 발각되어서 처형을 당한 독일인 목사이자 작가이다.
죄목은 '총독암살음모죄'
우리나라의 일제시대 때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 운동가들이 생각난다..
본회퍼 목사님의 처형일은 1945년 4월 9일,
'선한 능력으로' 는 1944년 겨울에 감옥에서 쓴 시라고 한다.
감옥에서 처형을 앞둔 사람이 썼다고 하기엔 가사가 너무 희망차서 놀랍다.
(내용 참조 blog.yes24.com/...)
선한 능력으로 (Von Guten Machten)
작사 Dietrich Bonhoeffer, 작곡 Siegfried Fietz
1.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 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chorus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2.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3.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성령님 안에 있으면 이런 고백이 나오는 걸까?
이 시는 힘든 상황에서의 자기 연민이 아닌,
평안과 기대, 새로운 하루 하루를 우리와 함께 하는 '선한 힘' 을 노래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관점이며 놀라운 상태이다. 죽음 앞에서도 정신줄을 놓지 않고 평안할 수 있는 상태..
자기 연민이 심해지면 구렁텅이로 더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내 힘이 아닌 가사 처럼 선한 힘에 감싸이지 않으면 이렇게 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게 정말 복음의 능력, 부활의 소망이 아닐까?
여려운 환경을 바라보고 반응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 나라에선 나무엔 님도 불렀고, 유튭에도 어떤 외국 분이 피아노 치며 독일어로 부르는 영상도 있다.
#선한능력으로#VonGutenMachten#Harpiano
선한능력으로를 오늘 써 보았습니다. 좋은 재능을 선한일에 쓰시고 계시네요 !! 늘 감사드려요 ^^
행복한나라 선한 일에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악보 그려주실 수 있을까요?
코드랑 멜로디 있은 리드시트는 인터넷에 있더라고요~ 제가 친 악보는 따로 없어요~
Harpiano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