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려찍기 관련 영상을 하나 더 올려야겠네요 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시는데 도움이 되어 드려야지요 일단 글로만 말씀 드리면 내려찍기는 빨리 썰기에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빨리 썰기 위해서는 내려 찍으면서 썰고, 다음 동작으로 빠르게 칼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동선을 줄이기 위해 일직선으로 바로 내려찍습니다. 그리고 칼로 도마에 반동을 준다는 느낌으로 손목을 이용하여 빠르게 들어올립니다. 물론 손목 스냅을 이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내려썰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은 영상 제작해서 알려드릴께요~
백승진 안녕하세요 승진님~ 댓글 감사합니다^^ 족발을 썰때 적합한 연마 방법을 여쭤봐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업장에서 대량의 족발을 썰려고 하는게 아니신가 추측 됩니다 많은 양을 썰려면 날카로운 날 유지력이 더 높은 외날칼로 연마하시기를 추천드리구요 칼 브랜드는 가격별로 천차만별이라 원하시는 가격대를 알려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말씀드릴께요:)
10만원 이하로 많이 추천드리는 칼이 피카소 금장, 세키마고로쿠 우도, 아틀란틱쉐프 이 3가지 칼 입니다. 그 이유는 품질이 보증된 칼이라는 점과 요식업 업장 및 호텔에서도 쓰이는 라인이고 많은 요리사들을 통해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길이는 240mm가 적당하구요~ 연마가 익숙해지시면 업장에선 270짜리도 유용하게 사용 하실 수 있으나 240mm 짜리 셰프나이프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합니다. 칼은 숫돌에서 연마해야 극강의 절삭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엔 #300~ 500짜리 1개, #1000 짜리 1개만 있으면 연마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숙달되고 더 더 예리한 칼날을 원하실때 고방수 숫돌을 추가 라인업 하면 되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손 안다치게 조심해서 연마하셔요:)
안녕하세요 jk kitchen님 궁금한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오른손잡이 입니다.칼의 오른쪽은 7 왼쪽은 3의 비율로 칼을 갈고 있는데 칼질을 하면 반듯한 사각형이 아니라 사다리꼴모양으로 잘립니다 윗변이 짧고 아랫변이 긴 모양으로요. 칼을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잘라야 반듯한 사각형 모양이 나옵니다. 혹시 이게 칼날 때문에 그런건가요?
단단한 재료가 칼집만 들어가는 경우는 저의 당겨썰기 하는법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힘의 분배와 칼날과 도마가 100% 안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힘을 적게줘서 그런 경우도 있고 칼이 무뎌져 도마와 칼날이 만나야 재료가 완전히 절삭된 것인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랍니다 ㅠ
+꺼북이 아하ㅎㅎ 보통 주 나이프 (셰프나이프) 외에 유틸나이프가 있기는 한데 사실상 사용 빈도가 낮아요 그렇다고 해서 사시미나 중식칼은 더더욱 그렇지요 중식칼은 적응되면 다른 칼들은 불편할 정도로 굉장히 쓸모있는 칼이예요~ 중식칼도 괜찮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ㅎㅎ
일부러 중간에 닿고 앞에 닿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손목 스냅을 치게되면 중날에서 앞날로 그루브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스냅을 안치고 일직선으로 내려썰기 한다면 손목에 부담도 많이가고 동작도 뭔가 어색해지는걸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자연스럽게 다음 연속 동작을 위해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적양파가 샬롯인가요? 아니면 전혀 다른건가요? 내려찍기 같은 경우는 다른 썰기종류를 충분히 해보고 해야할거 같네요ㅎㅎ 내려 찍는데 빨리 해보겠다고 힘을 주다 칼이 많이 올라가면 그대로 손도 꽝... 당근 같은 경우에는 단단하기도 하니 내려썰으려면 칼 연마가 잘 되있어야 하겠네요! 저도 열심히 칼을 갈아야겠습니다 ㅎㅎ
아 ㅎㅎ 껍질을 벗기고 랩에 싸서 파는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근 중앙에 있는 수분이 점점 가장자리로 퍼져서 당근이 물러져 버리는 때가 빨리 오고, 쉽게 상하기도 하지요 ㅠ 저도 요리를 처음 배우던 고등학생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저는 매일 칼을 갈아서 썼는데 중학교 담임 선생님 집에 가서 요리를 해줄 때 칼이 너무 안들어서 칼질이 잘 안되더라구요ㅋㅋ 반면에 선생님은 칼질을 잘하시는걸 보고 나서 그때 깨달음이 왔답니다ㅎㅎ 저랑 같은 경험들을 하고계시군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JK's Kitchen제케 당근에 그런비밀이 잇엇군요 첨 알앗네요 실제로 양파를 사서 반만 쓰고 그냥 냉장고에 넛어놧는데 뿌리가 생기더라구요 양파도 물러지고요 그러다 껍질채로 반 쪼개서 그냥 밖에다 몇날 몇일 놔둿는데도 양파가 전혀 무르지 않고 자른부위만 좀 딱딱해지고 안에는 멀쩡하더라구요 껍질이 수분과 공기를차담하는 기능이 잇놔봐요
내공이 느껴지는 칼질이네요. 내려썰기에서 어떤 포인트가 중요한지 자세한 가이드라인 주셨습니다. 특히나 날카롭지 않은 칼날은 재료의 조직이 심하게 눌리거나 잘리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인데 강조해주셨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칼질 영상 여러 영상을 보았지만 제케님 영상이 최고네요 ^^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칼질 연습을 많이 해왔었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걸 알아보신다는 것은 칼질이나 요리에 대해 지식이 해박한 분이시군요:) ! 앞으로도 디테일한 영상들 많이 업로드 할께요~ 감사합니다(_ _)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마시고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속도는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늘어난답니다 호텔같은 경우는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지 않으면 엄청 태클이 심하고 민망할 정도로 욕설을 하거나 끈질기게 괴롭히기도 한답니다ㅠㅠㅠㅠ 조급해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칼질의 완성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ㅎㅎ 나아만님 댓글 감사합니다 내려썰기가 끝판왕급 보스 칼질이기 때문에 내려썰기를 마스터 하셨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재료에 맞게 특화된 칼질을 습득해놓으면 그만큼 편한 것 도 없지요:) 예를들면 조용하게 요리를 해야할 때 (방음 문제나 집안에 누군가 자고있을 때) 내려찍기만 한다면 층간소음 유발이나 자는 사람을 깨울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지요~ 호텔 양식당에서는 내려찍기를 잘 못하게 합니다. 씨끄러워서 다른 것에 집중을 못하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썰 때나 파를 썰 때 내려썰기만으로는 한방에 썰지 못할 때가 오곤 합니다. 밀어썰기는 조용하게 써는 방법중에선 가장 빠른 칼질 방법이고, 당겨썰기는 잘 잘리지 않는 오징어나 미역류를 썰때 적합한 방법입니다. 미역이나 오징어를 내려찍기로 썰게되면 어느정도 탄성이 있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찍히기만 하고 완전히 썰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용도에 맞는 칼질을 쓰는 것이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제케님! 저는 조리사라는 꿈을 갖게 된지 얼마 안돼서 이제 3개월째 요리를 배우는 고1 입니다. 제가 제케님의 칼질 영상을 하루에도 5번 이상씩 보며 연습을 하는데, 저는 항상 밀어썰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밀어썰기에 속도가 어느정도 붙어서 다른 칼질도 연습을 해야겠다 하고 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하는데, 당겨썰기는 머리로는 이해를 했는데 막상 칼을 잡고 칼질연습을 하면 당겨썰기는 커녕 이상한 칼질이 되더라구요,, 내려썰기는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 했구요,, 요리 연습할때도 항상 밀어썰기로 해서 그런지 당겨썰기를 하면 시작은 당겨썰기로 하다가 결국 밀어썰기로 되버리더라구요 ,, 내려썰기를 손목을 어떻게 움직여야될지 감도 못 잡은 상태구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요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 사랑은 정말 넘쳐나는데 요리에 대한 재능이 진짜 하나도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 반대를 하셨엇는데 제가 정말 좋아해서 시작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하루에 양배추를 한통씩 썰기도 하고, 오이 돌려깎기를 2-3개씩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7월 23일날엔 검지와 엄지 사이를 깊게 베어서 4바늘을 꼬매고 2주동안 아예 칼질도 못 하기도 하고, 온갖 양념들을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먹어봐도 결과가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칼질부터 차근차근 해보려고 하는데 항상 할때마다 막히니까 점점 멘탈만 약해지고 요리를 지겨워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노력을 안하는 제 잘못도 있는데 정말 칼질을 열심히 잘 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밀어썰기 습관을 좀 절제하며 쓰고 당겨썰기와 내려썰기에 다가갈수 있을까요ㅜㅠ 너무 두서없이 길게 쓴 것 같아서 죄송해요ㅠㅠ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있엇는데 이렇게 댓글로나마 얘기하니까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ㅎㅎ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중3때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시기가 비슷하시네요 원래 밀어썰기가 가장 기본이 되는 칼질이기 때문에 밀어썰기를 가장 먼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차근차근 칼질을 익혀나가면 되기 때문에 처음에 바로바로 실력이 늘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꿈을 이어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당겨썰기와 내려썰기는 확실히 위험도가 크고 손목의 스킬 부분을 많이 요구하는 칼질입니다. 하지만 칼질은 3년 이내에 어떤 조리사든 비슷한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외국의 유명 셰프들보다 한국, 일본 쪽의 조리사들이 칼질을 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피에르 가니에르 라는 셰프는 칼질이 그렇게 능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때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전설적인 셰프가 된 이유는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레시피 발상 능력 때문입니다. 하루에 양배추를 한통 썰고 돌려깎기도 하시고 한 것으로 보아 고1 이지만 열정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네요^.^ 양념에는 룰이 있기 때문에 그 룰만 지키는 선에서 재료를 추가로 넣어준다면 맛이 좋지만 무턱대고 새로운 양념을 만든다거나 일반 블로거들의 양념을 가지고 따라 만들다가는 양념의 기본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먼저 기본을 배우고 숙달 시키고 그것이 완성되었을 때 내 것을 하나씩 추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를 하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를 슬럼프라고 하는데 그 슬럼프를 극복하면 할수록 더 성장하게 됩니다. 재능은 중요하지 않아요 열정과 끈기 (GRIT) 가 Owers Erick 님을 더 발전하고 성공하게 해줄꺼예요 저도 고1때 요리학원을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요리학원 선생님은 저에게 요리를 때려치우는게 어떻겠냐고 말했어요~ 저의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심하도록 꼼꼼한 성격 때문에 요리하나를 만드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학원 선생님의 작품과 똑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배우는 단계이니까 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고 시식하고 집에 갔습니다. 남들은 자격증 따기만 급급해서 대충 만들어서 버리고 집에 가더라구요.. 저는 먹을 수 있는 음식, 최대한의 완벽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반에는 제 칼질 실력이 부족하고 여러가지 조리 스킬이 부족하여 1시간이 걸렸지만 숙달되면 될 수록 그 시간이 40분 30분 23분 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최상의 품질을 먼저 정해놓고 시간을 줄여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 방법은 매우 비효율적일 수는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대충 좀 하지 왜저래 ? "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마음 안에 항상 Best 라는 글자를 새기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만 했습니다. 그 도중 슬럼프를 두번정도 경험했고, 학원을 떠나 고등학생 때 처음 취업한 뷔페에서 또 두번정도의 슬럼프를 경험했습니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열정적이라는 것의 증거이며 이것이 빠른 시일내에 돌아올 수록 건설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년이 지나서 이젠 고수가 되셨을지도 모르지만 칼이 들어갈때와 나갈때의 각도가 가급적 일정해야 썰고난 후의 재료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들어간 각도랑 다르게 나올때 특히 썰어진조각 방향으로 각이 돌아간 채로(미세한 수준의 돌아감은 상관없음) 다음 부분을 썰려고 날을 들어올리다가 이미 썰어논 재료를 밀어올려 튕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 물론 재료의 절삭면이 칼날면에 붙어버리거나 그러다 날아가는 경우는 불가항력입니다. 여담이지만 날이 날카로울수록 도마의 탄성이 적절히 좋을수록 내려썰기가 좀 더 깔끔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파는 아무래도 대파보다 덜 질기고, 부스러 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 내려썰기를 할때에는 접점이 굉장히 좁습니다. 당겨썰기는 칼날이 재료의 면적에서 움직일 때 적어도 4cm를 움직입니다. 반면에 내려찍기는 그냥 찍으면 모션이 끝나기 때문에 재료와 칼날의 노출 빈도가 가장 낮은 칼질법입니다. 작두썰기와 마찮가지 이긴 한데 작두썰기는 접점의 이동이 거의 없습니다. 즉 한 자세를 잡으면 그 칼날만 이용하기 때문에 한번 잘리면 계속 잘 잘리지요 하지만 내려찍기는 칼이 상하 반복 운동을 하는데 접점은 좁으므로 접점이 빗나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접점이 빗나가면 재료가 썰릴때 필요한 데미지가 10이라고 한다면 어떨땐 5 어떨땐 7 이런식으로 빗나갈 수 있다는 것 이지요 힘을 쎄게 주더라도 접점이 안맞으면 안썰릴테고 칼이 잘들어도 접점이 안맞으면 썰리지가 않습니다. 결국 3박자가 고루 맞아야 잘 썰립니다 ㅠㅠㅠ 칼이 잘 안든다면 대파가 짓뭉개지는 부분이 생기니 한번 잘 살펴보시구요~ 힘조절이 문제라도 잘 안썰릴 수 있지요 하지만 내려썰기 자체가 대파를 한방에 자르기에는 힘든 칼질법입니다ㅠㅠ
넘 좋아용💕💕💕
아니 작두썰기 밀어썰기 동영상 왜 지웠어요
내려 썰기는 무슩음식을 할때 자주 사용하나요
어떤 음식이라기 보다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비교적 단단한 재료에 사용하시면 칼질의 속도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 당근, 양파등에 고루 쓰입니다.
내려찍기 하면 칼날 야채 다 망가집니다
칼질잘하는법 중 가장 중요한것.. 좋은 칼을 가져야함.
칼이 구리면 속도가 안남.
당근 반으로 쪼개려고 해도 깔끔하게 안잘리고 마지막에 약간 쪼개진다!
그럼 칼을 바꾸거나 갈아야함.
매번 감사드립니다!
애청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리지요ㅎㅎ 거긴 날씨가 어떤가요 ?
지금 뉴질랜드 최남단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ㅎㅎ 여긴 슬슬 가을이 오려나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쪄 죽는 줄만 알았어요......아마 지금도 윗 동네는 난리도 아닐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날씨 많이 추워졌나요? 궁금하네요!
남쪽이라서 후끈 후끈 했겠네요ㅎㅎ 이제 가을이라니.. 정말 좋네요:) 뉴질랜드 살기 좋은곳이죠~ 저는 경기도 수원에 살고 있는데 몇일 전에 -11도 까지 떨어졌었어요
오늘 -1도로 포근해지긴 했지만 곧 강추위가 예상됩니다ㅠㅠ
와 너무 잘써세요
감사해요^^ 즐거운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내려찍기연습중 질문드립니다
내려찍기할때 수직으로바로내려찍는건가요 ?
아니면 칼중간부분이 먼저닿고 칼앞으로 미는건가요 ㅠ ㅠ
아무래도 내려찍기 관련 영상을 하나 더 올려야겠네요 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시는데 도움이 되어 드려야지요
일단 글로만 말씀 드리면 내려찍기는 빨리 썰기에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빨리 썰기 위해서는 내려 찍으면서 썰고, 다음 동작으로 빠르게
칼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동선을 줄이기 위해 일직선으로 바로 내려찍습니다. 그리고 칼로 도마에 반동을 준다는 느낌으로 손목을 이용하여 빠르게 들어올립니다. 물론 손목 스냅을 이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내려썰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은 영상 제작해서 알려드릴께요~
@@CookSomething 감사합니다
내려썰기와 당겨썰기가 다른가요? 비슷하다고도 보여지는데. .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쿡썸맨님 영상보면서 연습중인데 내려썰기가 잘안되네요
칼도 날카로운데... 힘을 줘서 썰어야할까요?
힘을 주다가는 다치기 쉽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칼가는법을 익히시고 예리해진 칼날로 힘으로 써는게 아니라
칼날로 써는 느낌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내려썰기는 당겨썰기 먼저 익숙해지신 다음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싱푸 싱푸누님 잘지내시쥬? ㅎㅎ
칼 이름 뭐에요?
Shun 웨스틴 나이프 입니다:) 아마존이나 외국에서만 구매가능해요 비슷한 모델로 슌 클래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
혹시 족발을 썰때엔 외날이 좋은지 양날이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족발썰기에 가성비 좋은 칼도 추천해주세요~
백승진 안녕하세요 승진님~ 댓글 감사합니다^^
족발을 썰때 적합한 연마 방법을 여쭤봐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업장에서 대량의 족발을 썰려고 하는게 아니신가 추측 됩니다
많은 양을 썰려면 날카로운 날 유지력이 더 높은
외날칼로 연마하시기를 추천드리구요
칼 브랜드는 가격별로 천차만별이라 원하시는 가격대를 알려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말씀드릴께요:)
일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칼로는 세키마고로쿠 우도, 금장 피카소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30개정도 됩니다! 아직 초보라 10만원대 이하면 좋겠습니다~~ 칼길이는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아그리고 부모님께서는 칼갈이 기계를 쓰시는데 칼갈이 기계보다는 숫돌로 하는게 좋겠죠!?
10만원 이하로 많이 추천드리는 칼이
피카소 금장, 세키마고로쿠 우도, 아틀란틱쉐프
이 3가지 칼 입니다. 그 이유는 품질이 보증된 칼이라는 점과 요식업 업장 및 호텔에서도 쓰이는 라인이고 많은 요리사들을 통해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길이는 240mm가 적당하구요~ 연마가 익숙해지시면 업장에선 270짜리도 유용하게 사용 하실 수 있으나 240mm 짜리 셰프나이프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합니다. 칼은 숫돌에서 연마해야 극강의 절삭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엔 #300~ 500짜리 1개, #1000 짜리 1개만 있으면 연마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숙달되고 더 더 예리한 칼날을 원하실때
고방수 숫돌을 추가 라인업 하면 되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손 안다치게 조심해서 연마하셔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키마고로쿠 4000st 우도 vs 세키마고로쿠 금수본강 우도 (탄소강) 이중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jk kitchen님 궁금한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오른손잡이 입니다.칼의 오른쪽은 7 왼쪽은 3의 비율로 칼을 갈고 있는데 칼질을 하면 반듯한 사각형이 아니라 사다리꼴모양으로 잘립니다 윗변이 짧고 아랫변이 긴 모양으로요. 칼을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잘라야 반듯한 사각형 모양이 나옵니다. 혹시 이게 칼날 때문에 그런건가요?
아 ? 당근을 잘랐을 때 사다리꼴로 잘리는거예요? ㅎㅎ
JK's Kitchen제케 마름모로 잘립니다
칼이 오른쪽으로 미끄러집니다
칼을 어떻게 갈아야 할까요?
중식칼은 어떻게 쓰나요?
제가 한식을 배우고 있는데 양식자격증까지 땄는데 칼질이 아직 서툴고 느린데 손목에 힘을 줘서 손목만 아프고.. 요리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고민 이였는데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루미쨩 두루미님 힘내세요ㅎㅎ 저도 다 그런시절을 지냈답니다:) 화이팅!
매일 칼질1시간이나2시간 연습하는 학생입니다 잘썰리는 재료를 할때는하던대로 썰어도 다 썰리는데ㅜㅜ..단단한재료 내려찍기만 하면 끝까지 안들어가고 칼집만 들어간? 완벽하게 재료가 썰리지않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단단한 재료가 칼집만 들어가는 경우는 저의 당겨썰기 하는법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힘의 분배와 칼날과 도마가 100% 안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힘을 적게줘서 그런 경우도 있고 칼이 무뎌져 도마와 칼날이 만나야 재료가 완전히 절삭된 것인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랍니다 ㅠ
JK's Kitchen제케 감사합니다 더 노력해볼게요 !!
칼 뭐쓰시나요?
슌 웨스틴 나이프입니다👀
저가 글로벌 21센치 짜리 셰프나이프를 쓰고있는데 하나를 더 산다면 뭘 사야할까요?
+꺼북이 꺼북이님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210mm 면 컨트롤 하거나 연마하기 좋은 길이네요~ 발골 연습용으로 보닝 나이프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쩐지 친한 요리하는 형도 두번째로 본나이프를 쓰더라고요
+꺼북이 아하ㅎㅎ 보통 주 나이프 (셰프나이프) 외에 유틸나이프가 있기는 한데 사실상 사용 빈도가 낮아요
그렇다고 해서 사시미나 중식칼은 더더욱 그렇지요
중식칼은 적응되면 다른 칼들은 불편할 정도로 굉장히 쓸모있는 칼이예요~ 중식칼도 괜찮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ㅎㅎ
중식칼은 자격증 딸때 살려구요
아니면 칼 살 돈으로 칼가방이나 셰프웨어,조리기구를 더 살까요?
유익한 방송 구독하고갑니다
우와우ㅎㅎ 댓글에 구독까지! 감사합니다 열심히 유익한 영상들 제작하도록 할께요 :) 좋은하루 되세요~
중간닿고앞에닿게하는이유가 뭔가요??
답글좀
일부러 중간에 닿고 앞에 닿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손목 스냅을 치게되면 중날에서 앞날로 그루브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스냅을 안치고 일직선으로 내려썰기 한다면 손목에 부담도 많이가고 동작도 뭔가 어색해지는걸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자연스럽게 다음 연속 동작을 위해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적양파가 샬롯인가요? 아니면 전혀 다른건가요?
내려찍기 같은 경우는 다른 썰기종류를 충분히 해보고 해야할거 같네요ㅎㅎ 내려 찍는데 빨리 해보겠다고 힘을 주다 칼이 많이 올라가면 그대로 손도 꽝...
당근 같은 경우에는 단단하기도 하니 내려썰으려면 칼 연마가 잘 되있어야 하겠네요! 저도 열심히 칼을 갈아야겠습니다 ㅎㅎ
완전히 다르답니다ㅎㅎ 샬롯은 마늘 뭉탱이 처럼 작은 크기예요~ 그런데 양파가 가지고 있는 얇은 막은 또 가지고 있답니다 희안한 녀석이예요
내려썰기가 제일 고난이도 칼질법이니 릴렉스~ 하게 하시기 바래요ㅎㅎ
제케 JK's Kitchen 아하 쪼끄만한거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더 감사하쥬 항상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집에 잇는 칼로 하는데 칼이무딘건지 당근같은경우 잘 안썰려지더라구요 재료의 단단함에 따라 뭔가 차이가 잇는건가요? 어머니는 같은칼로도 잘만하는데 잘안되네요 ㅠㅠ
JK's Kitchen제케 시장에 파는 손질된당근 2개씩 랩에 싸서 파는거를 냉장고이 넣엇다가 해서 그런듯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칼의 익숙함이 없는거엿군요
아 ㅎㅎ 껍질을 벗기고 랩에 싸서 파는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근 중앙에 있는 수분이 점점 가장자리로 퍼져서 당근이 물러져 버리는 때가 빨리 오고, 쉽게 상하기도 하지요 ㅠ 저도 요리를 처음 배우던 고등학생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저는 매일 칼을 갈아서 썼는데 중학교 담임 선생님 집에 가서 요리를 해줄 때 칼이 너무 안들어서 칼질이 잘 안되더라구요ㅋㅋ 반면에 선생님은 칼질을 잘하시는걸 보고 나서 그때 깨달음이 왔답니다ㅎㅎ 저랑 같은 경험들을 하고계시군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JK's Kitchen제케 당근에 그런비밀이 잇엇군요 첨 알앗네요 실제로 양파를 사서 반만 쓰고 그냥 냉장고에 넛어놧는데 뿌리가 생기더라구요 양파도 물러지고요 그러다 껍질채로 반 쪼개서 그냥 밖에다 몇날 몇일 놔둿는데도 양파가 전혀 무르지 않고 자른부위만 좀 딱딱해지고 안에는 멀쩡하더라구요 껍질이 수분과 공기를차담하는 기능이 잇놔봐요
내공이 느껴지는 칼질이네요. 내려썰기에서 어떤 포인트가 중요한지 자세한 가이드라인 주셨습니다. 특히나 날카롭지 않은 칼날은 재료의 조직이 심하게 눌리거나 잘리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인데 강조해주셨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칼질 영상 여러 영상을 보았지만 제케님 영상이 최고네요 ^^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칼질 연습을 많이 해왔었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걸 알아보신다는 것은 칼질이나 요리에 대해 지식이 해박한 분이시군요:) ! 앞으로도 디테일한 영상들 많이 업로드 할께요~ 감사합니다(_ _)
목소리 정말 좋고 설명도 잘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들
많이 만들께요^^
일단 저는 제케이님강의 다 이해 했는데 전 속도는 빠른데 뭐랄까 자꾸 칼질이 기술이 아니라 야매가 된다고나 할까?그니깐 일정하게 안되는데 그냥 첨부터 느리게 연습을 할까요ㅠㅠ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마시고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속도는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늘어난답니다
호텔같은 경우는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지 않으면 엄청 태클이 심하고 민망할 정도로 욕설을 하거나 끈질기게 괴롭히기도 한답니다ㅠㅠㅠㅠ 조급해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칼질의 완성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이제 현장에 들어가서 시작한 초보 요리사입니다. 요리전문성이 강하면서 이해하기쉽고 잘 편집된 영상을 찾기 힘들었는데 너무나도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왼손에 굳은살이 장난아니시네요 부럽습니다.. 완전 금손.. 정말 연습만이 살길이네요 ㅠㅠ 칼질이 아직 무섭지만 조금씩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간 늘어가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빙수 현직을 떠나서 없어진 굳은살이 저렇습니다ㅎㅎ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으니 빙수님도 힘내셔요 화이팅^.^
칼날이 손상되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예 샤우영 아무래도 내려썰기할때 칼날의 손상도가 가장 높아요ㅠㅠ 빨리 써는만큼 타격이 많이가지요
요즘에는 왜 동영상 없나요? 제케님 동영상은 요리동영상중에 퀄이 높아서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영택님 안녕하세요ㅎㅎ 일과 이사, 셀프 리모델링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상을 올리지 못했네요 ㅠㅠ 이번달 부터는 영상이 올라갈꺼예요~ 영상을 오랜시간 올리지 못했는데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려썰기 밀어썰기 당겨썰기하면 뭐가 다른가요? 중식도로 내려썰기만 하면 한계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ㅎㅎ 나아만님 댓글 감사합니다 내려썰기가 끝판왕급 보스 칼질이기 때문에 내려썰기를 마스터 하셨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재료에 맞게 특화된 칼질을 습득해놓으면 그만큼 편한 것 도 없지요:) 예를들면 조용하게 요리를 해야할 때 (방음 문제나 집안에 누군가 자고있을 때) 내려찍기만 한다면 층간소음 유발이나 자는 사람을 깨울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지요~ 호텔 양식당에서는 내려찍기를 잘 못하게 합니다. 씨끄러워서 다른 것에 집중을 못하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썰 때나 파를 썰 때 내려썰기만으로는 한방에 썰지 못할 때가 오곤 합니다. 밀어썰기는 조용하게 써는 방법중에선 가장 빠른 칼질 방법이고, 당겨썰기는 잘 잘리지 않는 오징어나 미역류를 썰때 적합한 방법입니다. 미역이나 오징어를 내려찍기로 썰게되면 어느정도 탄성이 있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찍히기만 하고 완전히 썰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용도에 맞는 칼질을 쓰는 것이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제케 JK's Kitchen 고마워요!
시청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ㅎㅎ 유튜브에 게임 영상 업로드 하고계시네요? 화이팅 입니다 ! :)
칼질 너무 깔끔하세요.. 당근 빠르게 썰가보면 의식하게 되서 너무 무서운데 혹시 숙련자이신 제케님도 그러나요?
감사합니다ㅎㅎ 초반에는 다칠까봐 그럴 수 있는데 다친 것에 대한 슬럼프를 이겨내고 나면 무서운 느낌은 싹 사라진답니다
역시 손목 중요하죠 무거운 웍 들고 설거지하다가 손목을 다쳐서 한동안 요리를 못하고 있네요
ㅠㅠ 아이쿠 손목조심하세요 저도 호텔에서 고생하다가 손목이 시원찮아요
안녕하세요 제케님!
저는 조리사라는 꿈을 갖게 된지 얼마 안돼서 이제 3개월째 요리를 배우는 고1 입니다.
제가 제케님의 칼질 영상을 하루에도 5번 이상씩 보며 연습을 하는데, 저는 항상 밀어썰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밀어썰기에 속도가 어느정도 붙어서 다른 칼질도 연습을 해야겠다 하고 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하는데, 당겨썰기는 머리로는 이해를 했는데 막상 칼을 잡고 칼질연습을 하면 당겨썰기는 커녕 이상한 칼질이 되더라구요,, 내려썰기는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 했구요,,
요리 연습할때도 항상 밀어썰기로 해서 그런지 당겨썰기를 하면 시작은 당겨썰기로 하다가 결국 밀어썰기로 되버리더라구요 ,,
내려썰기를 손목을 어떻게 움직여야될지 감도 못 잡은 상태구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요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 사랑은 정말 넘쳐나는데 요리에 대한 재능이 진짜 하나도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 반대를 하셨엇는데 제가 정말 좋아해서 시작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하루에 양배추를 한통씩 썰기도 하고, 오이 돌려깎기를 2-3개씩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7월 23일날엔 검지와 엄지 사이를 깊게 베어서 4바늘을 꼬매고 2주동안 아예 칼질도 못 하기도 하고, 온갖 양념들을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먹어봐도 결과가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칼질부터 차근차근 해보려고 하는데 항상 할때마다 막히니까 점점 멘탈만 약해지고 요리를 지겨워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노력을 안하는 제 잘못도 있는데 정말 칼질을 열심히 잘 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밀어썰기 습관을 좀 절제하며 쓰고 당겨썰기와 내려썰기에 다가갈수 있을까요ㅜㅠ
너무 두서없이 길게 쓴 것 같아서 죄송해요ㅠㅠ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있엇는데 이렇게 댓글로나마 얘기하니까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ㅎㅎ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중3때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시기가 비슷하시네요
원래 밀어썰기가 가장 기본이 되는 칼질이기 때문에 밀어썰기를 가장 먼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차근차근 칼질을 익혀나가면 되기 때문에 처음에 바로바로 실력이 늘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꿈을 이어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당겨썰기와 내려썰기는 확실히 위험도가 크고 손목의 스킬 부분을 많이 요구하는 칼질입니다. 하지만 칼질은 3년 이내에 어떤 조리사든 비슷한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외국의 유명 셰프들보다 한국, 일본 쪽의 조리사들이 칼질을 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피에르 가니에르 라는 셰프는 칼질이 그렇게 능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때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전설적인 셰프가 된 이유는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레시피 발상 능력 때문입니다.
하루에 양배추를 한통 썰고 돌려깎기도 하시고 한 것으로 보아 고1 이지만 열정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네요^.^ 양념에는 룰이 있기 때문에 그 룰만 지키는 선에서 재료를 추가로 넣어준다면 맛이 좋지만 무턱대고 새로운 양념을 만든다거나 일반 블로거들의 양념을 가지고 따라 만들다가는 양념의 기본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먼저 기본을 배우고 숙달 시키고 그것이 완성되었을 때 내 것을 하나씩 추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를 하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를 슬럼프라고 하는데 그 슬럼프를 극복하면 할수록 더 성장하게 됩니다. 재능은 중요하지 않아요 열정과 끈기 (GRIT) 가
Owers Erick 님을 더 발전하고 성공하게 해줄꺼예요 저도 고1때 요리학원을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요리학원 선생님은 저에게 요리를 때려치우는게 어떻겠냐고 말했어요~ 저의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심하도록 꼼꼼한 성격 때문에
요리하나를 만드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학원 선생님의 작품과 똑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배우는 단계이니까 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고 시식하고 집에 갔습니다. 남들은 자격증 따기만 급급해서 대충 만들어서 버리고 집에 가더라구요.. 저는 먹을 수 있는 음식, 최대한의 완벽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반에는 제 칼질 실력이 부족하고 여러가지 조리 스킬이 부족하여 1시간이 걸렸지만 숙달되면 될 수록 그 시간이 40분 30분 23분
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최상의 품질을 먼저 정해놓고 시간을 줄여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 방법은 매우 비효율적일 수는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대충 좀 하지 왜저래 ? "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마음 안에 항상 Best 라는 글자를 새기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만 했습니다. 그 도중 슬럼프를 두번정도 경험했고, 학원을 떠나 고등학생 때 처음 취업한 뷔페에서 또
두번정도의 슬럼프를 경험했습니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열정적이라는 것의 증거이며 이것이 빠른 시일내에 돌아올 수록 건설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전 저렇게썰면 재료들이 날라다녀요 왜그럴까요ㅠ 다르게 썰어도 튀어나가요ㅠ
+하찌 혹시 요리왕 비룡... ?
JK's Kitchen제케 ㅡㅅㅡ
2년이 지나서 이젠 고수가 되셨을지도 모르지만 칼이 들어갈때와 나갈때의 각도가 가급적 일정해야 썰고난 후의 재료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들어간 각도랑 다르게 나올때 특히 썰어진조각 방향으로 각이 돌아간 채로(미세한 수준의 돌아감은 상관없음) 다음 부분을 썰려고 날을 들어올리다가 이미 썰어논 재료를 밀어올려 튕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 물론 재료의 절삭면이 칼날면에 붙어버리거나 그러다 날아가는 경우는 불가항력입니다. 여담이지만 날이 날카로울수록 도마의 탄성이 적절히 좋을수록 내려썰기가 좀 더 깔끔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실히 디테일이 초반에비해 올라갔네요 자바리는 제가 일식을 안배워서 저건힘들겠네라고 생각했네요
ㅎㅎ 초반에 비해서 영상 편집 실력도 늘었고, 촬영장비들도 훨씬 비싸졌어요~ 그래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디테일이 표현이 되네요:) 자바라는 일식 하는 분들도 연습을 엄청 한답니다 ㅠㅠ
야채잡을때 왼손 얘기하
시는데 중요한거 하나더 완전 고양이 손으로 말아서 하시고 엄지가 휘어서 튀어나오지않게 해줘야하고 야채를 자르고 남아서 잡기가 힘들면 중지 부터시작하는 나머지 세손가락을 도마에 붙이고 힘을 아래로 분산시켜 잘 잡아줘야합니다
우와 양파가 이쁘네여
칼질이 굿입니다
저도 배우고싶어여ㅜㅜ
양파도 겉껍질 딴딴한건 은근히 썰기 힘들더라구요 안썰리고 벗겨지고 ㅋㅋ 왼손으로 재료 고정하는게 왜이리 어려운지 ㅜㅜ
맞아요ㅎㅎ 양파도 겉 껍질이 은근히 질기면서 단단해요~ 원래 칼질때 다들 오른손만 많이 쓴다고 생각하는데 왼손의
역활이 굉장히 중요하죠 ㅠㅠ 그걸 알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거예요ㅎㅎ 하다보면 익숙해져요
칼질 진짜 예술 이네요.^^👍
유익한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겨울님ㅎㅎ 애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제케님 지금 영상에 나오는 칼 이름 좀 알수 있을까요 ㅜㅜ
Shun 사의 슌 클래식 라인과 흡사한 슌 웨스틴 나이프 라는 칼입니다:)
내려썰기를 할때 양파는 썰때 칼이 무게감있게 잘 썰리는데 대파를 썰때는 아래쪽 마지막 부분이 제대로 썰리지 않더라고 요 이건 힘조절이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칼이 잘 안드는 건가요?
양파는 아무래도 대파보다 덜 질기고, 부스러 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 내려썰기를 할때에는 접점이 굉장히 좁습니다. 당겨썰기는 칼날이 재료의 면적에서 움직일 때 적어도 4cm를 움직입니다. 반면에 내려찍기는 그냥 찍으면 모션이 끝나기 때문에 재료와 칼날의 노출 빈도가 가장 낮은 칼질법입니다. 작두썰기와 마찮가지 이긴 한데 작두썰기는 접점의 이동이 거의 없습니다. 즉 한 자세를 잡으면 그 칼날만 이용하기 때문에 한번 잘리면 계속 잘 잘리지요 하지만 내려찍기는 칼이 상하 반복 운동을 하는데 접점은 좁으므로 접점이 빗나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접점이 빗나가면 재료가 썰릴때 필요한 데미지가 10이라고 한다면 어떨땐 5 어떨땐 7 이런식으로 빗나갈 수 있다는 것 이지요 힘을 쎄게 주더라도 접점이 안맞으면 안썰릴테고 칼이 잘들어도 접점이 안맞으면 썰리지가 않습니다. 결국 3박자가 고루 맞아야 잘 썰립니다 ㅠㅠㅠ 칼이 잘 안든다면 대파가 짓뭉개지는 부분이 생기니 한번 잘 살펴보시구요~ 힘조절이 문제라도 잘 안썰릴 수 있지요 하지만 내려썰기 자체가 대파를 한방에 자르기에는 힘든 칼질법입니다ㅠㅠ
이게 제일 좋네요
웬지 남요리님이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ㅎㅎㅎ
난 저거 안하고도 빨리 잘라지던데..
오옷 !?!?! 숨은 실려크자
왼손 정말 쓰기 힘들어요 ㅠㅠ.
왼손 무빙이 참 힘들져ㅠㅠ 담에 왼손 영상만 따로 올려야겠어요~
전 썰때 왼손이 뒤로 자연스레 안넘어가요 ㅠㅠ 왼손이 걸려버려요 ㅠㅠ
ㅠㅠㅠㅠ 그게 쉽게 되지는 않지만 하다보면 감이 온답니다ㅎㅎ 처음엔 빠르지 않게 차근차근 하시면 되요~
😵마늘 다지기도 보여주세용😵ㅜㅜ 늘 안되여 얇게 다지기이도 부탁드립니다 ~^^
구독구독 해용😊
여기에 자세하게 올려놨습니다^^
tv.naver.com/v/2294846?openType=nmp
감사합니다~^^
진짜 멋잇다
감사합니다(_ _) ㅎㅎ 주말의 마지막 날인데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칼이상당하게 예리하네욥
+킴건우 칼의 생명이졍ㅎㅎ 현직 조리사로 일할땐 매일 칼을 갈았답니다
끼요오옷 이제 칼 구입만 하면되는것인가?
그렇습니다ㅋㅋ 칼 구입하셔서~ 연마부터 차근차근 익혀보셔요ㅎㅎ
오홍 !!
체칼로 미세요 정확한싸이즈가 나옴
저는 자꾸 재료에 손톱 자국이 나요..
너무 힘을 줘서 그런가.. 에휴 ㅠㅠ 힘드로
ㅠㅠㅠ 그럴 수 있습니다 처음엔 힘이 많이들어가요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손톱을좀 짧게하는거추천드림
손톱을 세워서 하지마시고 안으로 더 눕혀서 고정시키시면 될것같아요
아니 국물맛냐는게 왜 칼질 잘하는법에 나와요? 칼질 잘하는법이면 칼질하는걸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왼손 어떻게해야 손가락이 잘리지않고 안전한지 그런걸좀 중심적으로 두고 앙려주세요 칼질잘하는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잖아요
호헣
호헠